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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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응답하라 시리즈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기점으로 불어닥친 복고 열풍과 음악 예능 부흥기의 한자락을 장식한 파일럿 음악 프로그램이다. MC는 유재석과 유희열.
2. 상세 [편집]
편성전부터 유재석의 데뷔 이후 첫 종편행이자, (첫) 케이블 진출 프로그램, 첫 JTBC에 출연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파일럿 방영 결과는 2화 시청률 1.8%로 좋지 않았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기는 했지만 프로그램 PD의 공은 유재석과 유희열을 섭외했다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프로그램의 내용이 없다. 연관 검색어로 등록된 한 마디로 알 수 있듯이 핵노잼이라는 것이 주된 반응.[1]
그나마 제작진이 시청자들의 지적을 수용해서 재빠르게 피드백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파일럿 1화에서 장도연과 허경환의 '슈가맨 찾기' 과정이 별로라는 지적이 나오자 다음 편에서 바로 없앴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역할이 애매해졌는데 장도연은 짤막한 드라마 재연으로, 허경환은 애드립으로 커버했다. 그리고 정규 편성이 확정된 이후로 토론을 거듭했다고 한다. #
2.1. 정규 편성[편집]
시청률만 놓고 보면 정규 편성은 힘들어보인다는 반응이 많았으나[2] 결국 정규 편성이 확정되면서 10월 20일부터 첫방송을 했다. 일단 비정상회담, 마녀사냥, 냉장고를 부탁해 등 최근 굵직한 예능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게 된 JTBC로서는 지상파-케이블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라도 '국민MC' 유재석을 안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규 편성이 되면서 우려된 문제점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로 과거 히트가수를 찾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찾더라도 100% 섭외가 된다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슈가맨 찾기 콘셉트를 지속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매주 두 곡씩 퀄리티가 뛰어난 리메이크곡을 뽑아낸다는 것도 쉽지 않다. 곡 작업이라는 것이 기한을 딱 맞춰서 하기도 힘든 건 물론 이미 곡 자체가 완성도가 높은 상태었기 때문에 어설프게 손댔다가는 그냥 부르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기 쉽다.[3]
게다가 드라마 질투의 자료영상을 MBC에서 제공하기를 거부해 부득이하게 재연으로 대체했는데, 이처럼 드라마 OST가 소재가 될 경우 지상파 방송사에서 종편에 대한 경계심 때문에 소재 제공을 거부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문제를 감수해야 한다.[4]
3. 출연자[편집]
출연자들은 각각 유재석팀과 유희열팀에 소속되어 각자 하나씩 역할을 맡게 된다. 팀장은 메인 MC, 부팀장은 상대 슈가맨의 정체를 밝히는데 도움을 주고, 프로듀서는 자기 팀의 슈가송[6]을 새로 편곡한다. 쇼맨은 편곡된 슈가송을 공연하며, 추적맨은 말 그대로 슈가맨을 직접 만나기 위해 추적하는 역할이었다.
정규 편성되면서 위 체제 중 추적맨이 사라졌고[7] 시즌 2에서는 프로듀서 까지도 없앴다. 쇼맨의 경우, 매회 다양한 가수들이 나오지만 역주행송이 없는 일부 회차에서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다.
특이한 건 소진과 존박은 쇼맨임에도 고정 패널 마냥 전 회차에 출연하였다.
4. 방영목록[편집]
4.1. 1화[편집]
- 첫 화라서 그런지 각 팀 구성원들을 소개를 하였다.
- 재석팀 슈가맨 힌트 영상에 김경호가 출연하였고 김준선을 추적할 당시 주철환 PD, 가수 김건모, 배우 김재원이 잠시 등장하였다. 또한 박준희를 추적할 당시 가수 김원준[8],작곡가 윤일상, 가수 겸 프로듀서 현진영이 잠시 등장하였다.
- 재석팀 슈가맨인 김준선은 순서상 먼저 소환해서 슈가맨 역사상 처음으로 소환된 가수다. 오렌지 족의 사연과 한 여고생이 공개방송 녹화장에 찾아와 꽃을 선물로 주어 고맙다고 하였는데 그 말에 너무 감격하여 실신을 하였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떠나게 된 이유로 군 제대 후 낸 앨범이 빛을 못보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려고 떠났다고 하였다.
- 슈가송 《아라비안 나이트》 무대에서 당시의 퍼포먼스와 발차기 등을 그대로 선보였다. 또한 하니가 유일하게 재석팀 쇼맨으로 참여한 곡이기도 한다.
- 희열팀 슈가맨 박준희는 한국 최초로 랩을 한 여가수라는 사실이 공개되었고 드렁큰타이거의 《난 널 원해》에 피처링으로 했다는 사실을 말했다. 또한 가수를 떠나게 된 이유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 아닌 댄스 음악을 하게 돼서 채워지지 않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하며 하고 싶은 음악을 하기 위해 떠났다고 이야기를 했다.
- 슈가송 《눈 감아봐도》는 버전 1이다. 버전 2는 박준희가 직접 랩을 선보인 곡이다. 슈가송을 공연할 때 만삭의 몸으로 라이브를 선보였다.
- 전 시즌 중 유일하게 역주행송 공연에서 2MC가 참여하였다. 특히, 하니가 부른 아라비안 나이트는 유재석이 랩 피처링을 하였고 김이나가 유재석의 랩을 직접 작사하였다. 또한 유희열도 소진&매드 크라운 무대에 어느 정도 참여했다.[9]
-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출연한 두 슈가맨 모두가 최초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준선은 상술했듯이 최초로 출연한 슈가맨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최초로 세 번 이상 모습을 드러낸 슈가맨[10]이다. 박준희는 최초로 만삭의 몸[11]으로 출연한 슈가맨과 더불어 후술하겠지만 최초로 2회 출연한 슈가맨이다.
- 이 편에서 출연했던 슈가맨들 공통점으로 모두 솔로가수로 활동한 후 새롭게 각자의 그룹에 합류하여 재데뷔하였다. 파일럿에서는 언급만 했었지만 후에 시즌 2에서 각자의 그룹 멤버로 다시 한 번 출연하였다. 그 중 박준희는 최초로 두 번 소환한 슈가맨으로 시즌2 7화에서 콜라의 멤버로 출연했으며, 김준선은 시즌2 10화에서 컬트의 멤버로 출연하였다. 공교럽게도 모두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하였고 역주행송 대결에서도 승리하였다.
- 희열팀 완패. 11명의 방청객 중 단, 3명만 선택하였다.
- 역주행송에서 지게 될 시 상대팀의 역주행 송을 1주일간 벨소리로 써야 했는데 유희열이 져서 1주일간 유재석 랩이 들어간 역주행송을 밸소리로 사용했다.
4.2. 2화[편집]
- 전화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추적맨의 활약을 크게 줄어드는 등 어느정도 피드백이 되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역할이 애매해졌는데 장도연은 짤막한 드라마 재연으로, 허경환은 애드립으로 분량을 커버했다.
- 희열팀 슈가맨인 김부용을 찾는 데에 이번 주에는 작곡가 윤일상과 배우 한상진이 도움을 주었다. 사라지게 된 이유로 원래 연기자 지망생이었다가 가수가 되었고 첫 라이브 무대에서 실수하고 그 후 무대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공황장애까지 겪게 되었다고 한다. 군입대 및 제대 후에 자연스레 연예계에서 발을 놓게 되었다고.. 현재는 다양한 사업들을 하며 살고 있으며 불타는 청춘에도 자주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 재석팀 슈가맨인 유승범을 찾는 데에는 가수 변진섭,이현우,김경호가 도움을 주었다. 그 과정에서 유승범이 김경호의 명곡 '금지된 사랑'을 작곡했다는 것을 밝혔다. 유승범이 사라지게 된 이유는 원래 작곡, 작사 쪽으로 가려고 했었지만 드라마 OST로 스타덤에 올랐는데 주변 동료들의 시샘하여 뒷담화에 상처를 받았고, 음악적인 회의감을 느껴서 잠적을 하다가 결국 작곡, 작사만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하였다.[13]
- 슈가송 《질투》는 동명의 드라마의 OST로 사용하였다. 참고로 슈가맨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OST곡이기도 한다.
- 양 팀 슈가맨 모두 인기가 대단했었는데 둘 다 가는데 마다 마비를 일으킨 건 물론이고 1주일에 한번 씩 한 포대째로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14]
- 파일럿 1화에서 출연했던 슈가맨들과 다르게 말 그대로 원히트원더다. 거기다가 그룹 활동도 없어 앞으로 슈가맨으로서 재출연 할 가능성이 없다. 물론 제보자나 다른 슈가맨 지인의 자격으로 출연할 수는 있다.
- 이번에 역주행송에 지게 될 시 무대 중앙에서 무릎꿇고 손들고 벌을 서는 것(...)인데 재석팀이 2연승을 거두었고 유희열은 벌칙 수행을 받았다. 그래도 전 편과 달리 5:6으로 균등하게 표를 받았다.
4.3. 결과[편집]
- 총 두 번의 경기를 펼쳤는데, 두 번 모두 재석팀이 이겼다.[15]
5. 여담[편집]
- 위에도 언급하듯이 유재석이 종편을 진출하면서 처음으로 맡게된 프로다.
- 투유 프로젝트라는 이름은 Two유, 유재석&유희열 두 MC유의 프로젝트라는 의미이다.[16]
- 제목과 방송 콘셉트를 영화 <서칭 포 슈가맨>에서 유래되었다.[17] 또한 무한도전의 특집 중 하나인 토토가에서도 어느정도 따온 것으로 보인다.[18]
- MC가 슈가맨을 소개할 때 흘러 나오는 고정 BGM은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의 주인공인 식스토 로드리게즈의 'Sugar Man'이다.
- 위 네 곡 모두 음원이 발매되지 않았다. 이에 당시 윤현준 CP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라 음원 발매를 염두에 두지 않았고 음원 등의 부가서비스는 추후 생각해 볼 문제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방송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역주행송이 발매되지 않아서 앨범 아트도 나오지 않았다.
- JTBC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유일하게 공개하지 않는 회차들이기도 하다. 다른 정규 시즌에 출연한 가수들은 시간이 지나며 모든 클립이 공개되었지만, 이 네 가수의 무대는 음원과 더불어 2022년 현재까지도 비공개 상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23:46:22에 나무위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주 소재가 1990년대에 반짝 떴다 사라진 가수와 히트곡인데 이 경우 오랫동안 활동했던 가수들에 비해 고정팬층이 적을 수밖에 없는 데다가 해당 가수를 아예 모르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어필하기 힘들다. 게다가 과거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해당 가수나 곡을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 알린다는 것도 원곡의 감동을 재발굴한다는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 재미와는 별개로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2] 보통은 '파일럿 시청률 = 정규 편성의 지표'이다.[3] 실제로도 많은 유사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원곡을 편곡한답시고 아예 이미지를 갈기갈기 파괴해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나오기 때문이다.[4] 다만, 이 부분은 jTBC가 어느정도 입지가 다지게 된 시즌 2가 돼서야 해결되었다.[5]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싱을 맡은 적이 있으며, 국내에도 EXO의 '으르렁' 작곡가로 아이돌 팬층에는 유명하다.[6] 슈가맨이 히트시켰던 노래.[7] 사실 2화에서도 추적맨들의 역할이 크게 축소돼서 상황극 등으로 분량을 떼우게 되었다.[A] A B 닐슨 전국 유료가구 기준.[8] 이후 시즌 3 9화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한다.[9] 이후 시즌 1 일부 에피소드에서 편곡자로 등장하였다.[10] 본인 솔로로 1회 출연, 컬트멤버로 2회 출연, 시즌 2 강우진출연 때 'Love' 무대 자료화면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3회 출연[11] 이후 시즌1 17회 때 강성연이 임신한 상태로 출연했었고, 정식 슈가맨은 아니었지만, 시즌 3 4회때 특별 출연했던 LPG2기 멤버 세미(민우혁의 아내로 유명하다.)가 임신한 몸으로 출연했던 바 있다.[12] 참고로 그녀의 뒤를 이어 2대 맘보걸로 탤런트 서유정이 활동하였다.[13] 사실 유승범은 '질투' 이전 본명 김승범으로 앨범을 낸 바 있다. 타 가수에게 처음 곡을 준 것은 이재영의 '실루엣'이었고, '질투'가 발표된 지 몇 달 지나지 않아 출시되었다.[14] 다만, 그 선물의 내용은 약간 달랐다. 김부용은 액자, 사진, 종이학 등 일반적인 선물을 준 반면에 유승범의 선물은 옥수수,감자를 받았다.(...)[15] 다른 말로는 전 시즌 중 유일하게 희열팀이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채 끝났다. 이후 희열팀은 정규 편성 후 1화가 돼서야 첫 승을 거두게 되었다.[16] 홈페이지 기획의도에 보면 투유(유재석,유희열)가 직접 선정한~ 이라고 설명이 되어있다.[17] 특히, 파일럿 첫회에서 '슈가맨'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해당 영화가 자료화면으로 나갔고, 정규 편성 이후에도 노이즈 편에서, 스페이스 에이가 등장한 편에서는 이들의 섭외에 난항을 겪은 것을 두고 한국판 서칭 포 슈가맨을 찍었다고 비유하면서 다시금 언급했다.[18] 사실 따온것이라고 하기 뭐하게, 박명수,정준하가 작성했던 토토가 기획안과 유사점을 매우 많이 찾을 수 있다. 추억속 가수들을 찾는 과정만 빠졌을뿐 그 이외의 부분에서 상당히 많이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