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와 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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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중
설정화

常盤みどり(토키와 미도리)
생일
8월 19일
혈액형
B형
신장
160cm
좋아하는 것
곰인형
특기
배턴
잘하는 과목
전체적으로 잘한다
좋아하는 음식
타마야의 콩찹쌀떡
1. 개요
2. 행적
2.1. 타마코 마켓
2.2. 타마코 러브 스토리
3. 미도리와 성적 지향에 대한 해석들
4. 기타


1. 개요[편집]


타마코 마켓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네코 유키/줄리엣 시몬스(북미판).

2.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타마코 마켓[편집]


타마코의 동급생이자 소꿉친구. 소학교 4학년 때부터 알고 지냈다. 배턴부 소속->리더(2년차). 할아버지가 우사기야마 상점가에서 장난감 가게를 한다. 어렸을 때는 토키와당의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였던 모양. 여러가지로 타마코를 도와주며 때때로 애정이 담긴 츳코미를 넣는다.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인기가 많은 듯하다. 밸런타인 데이에 여자 아이에게 초콜렛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모치맛즈이에게는 왕자의 아내로 잠정 낙점되었다. 하지만 누군가와 사귀는 중은 아닌데, 아마도 짝사랑을 하고 있는 듯하다. 애니메이션 2화 시점까지는 떡밥으로만 깔려있었는데, 연출을 보면 그 대상이 타마코로 추측된다. 정작 데라는 미도리를 왕자의 처로 낙점한 모양이었는데,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포기한 모양이다. 칸나는 미도쨩으로 부른다.

저 레즈비언 떡밥은 모종의 이유로 삭제된 상세한 줄거리와 맞물려 상당히 큰 이슈가 되었는데, 5화부터는 거의 드러내 놓고 타마코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필하고 있다. 모치조의 편지를 타마코에게 전하기 위해 창문으로 날아드는 데라를 유리창으로 차단한다거나[1][2], 모치조에게 대놓고 타마코에게 얼쩡거리지 말라고 경고한다거나 하였다. 여름 수련회 중 타마코의 수영을 도우면서는 아예 "모치조를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더니, 그냥 친구라는 타마코의 대답을 듣고는 크게 안도하면서 "그럼 나는?"이라고 물으면서 거의 확실시되었다. 또한, 데라는 타마코와의 관계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치조와 미도리에게 "너희에게서 같은 냄새(=타마코 쟁탈)가 나는 것 같다."며 확인사살을 해 버렸다.

10화에서는 문화제 때 사용할 안무를 짜겠노라고 큰소리를 쳤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혼자 끙끙대던 끝에 타마코 일행이 찾아와서 사정을 묻자 울어버렸다. 칸나가 쓰레기통 가득 차 있던 연습지를 꺼내들자 급하게 낚아채곤 그대로 눈물을 방울방울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타마코가 알아주지 못하다고 미안해 하면서 안아주자 '이런 꼴사나운 모습... 보여줄 수 없잖아.'하고 말한다. [3]

배턴부의 현 부장으로, 종종 배턴을 놓쳐버리곤 하는 타마코와 달리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그 외에도 영어, 수영 등 많은 분야에서 덜렁대는 타마코와는 정반대의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발육상태도 가장 우월하고 키도 4인방 중에서는 가장 큰 편. 덕분에 코디네이션도 상대적으로 여자아이같고 귀여운 칸나나 수수하고 실용적인 타마코와는 달리, 여성스러운 세련된 스타일을 소화한다. 벨트나 목이 있는 부츠나 힐이 들어간 구두를 신는 모습을 보인다. 반이 갈리며 1학년 때까지는 타마코, 칸나와 같은 반이었는데 2학년 때에는 혼자 떨어져버렸다. 대신 연적 오지 모치조와 같은 반.

유일하게 데라 모치맛즈이를 대놓고 태클 건다.

2.2. 타마코 러브 스토리[편집]


미도리 고통받는 스토리
타마코의 소꿉 친구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 타마코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말하지 않아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눈치채고 속을 터놓게 도와준다.

모치조가 도쿄에 가기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화장실 앞에서 타마코를 기다리는 미도리를 만나, 그날 둘이 얘기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놓아준다. 이때 모치조에게 너는 영원히 타마코 곁에서 맴돌기만 할 거라는 말을 하는데, 추후에 모치조를 다시봤다고 말을 한다.

작 후반에 독감으로 휴교 한다. 다음날 타마코네 집에 들르지만 타마코는 이미 학교에 간 사실을 알게 되고 휴교한 학교에서 타마코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는 모치조가 신칸센을 타러 기차역에 있음을 말해준다. 이때 결정적으로 모치조가 동경에 있는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 견학가는 것을 아예 전학 가버린다고 거짓말을 한다.

타마코가 칸나, 시오리에게도 모치조에게 고백받았다는 것을 말하는 장면에서 칸나의 "S극과 S극끼리 만난다면 멀어지게돼" 라는 대사와 함께 타마코와 미도리를 보여주는 장면은 미도리의 팬이라면 가슴아픈 장면이다.


3. 미도리와 성적 지향에 대한 해석들[편집]


미도리가 실제로 레즈비언인지, 아니면 그냥 동성 친구에 대한 유사연애 감정을 보이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이 그렇다고 명시하진 않았으므로 시청자에 따라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작중 미도리에 대한 묘사는 그런 친구를 향한 모습보다는 레즈비언에 가깝게 묘사되는 섬세한 표현들이 많다 보니, 보통은 동성애에 가깝다는 설이 많이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미도리가 타마코에게 향하는 감정을 독백으로도 말하지 않고 숨기기 때문에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지만, 극장판까지 미도리가 타마코에게 보이는 반응은 유사연애 감정을 지닌 친구가 질투하는 것과는 성격이 다르며[4] 타마코를 놓고 모치조를 견제하고 질투하는 연적관계에 가깝다. 미도리의 성적 지향이 동성애가 아니라면 이러한 연출과 행동을 설명하기 힘들기 때문에 다음 가설이 제기되었다.

  • 1화에서 타마코는 미도리가 자기 머리카락을 만질 때는 평범하게 미소짓지만, 2화에서 타마코가 미도리 머리카락을 만질 때는 미도리가 동요하는 눈치를 보인다.
  • 2화에서는 할아버지에게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주는 날이란 걸 듣고,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고 말할 때 미도리가 부끄러워한다.
  • 5화에서 모치조는 데라에게 자기가 타마코에게 쓴 편지를 전하도록 했는데, 편지를 물고 날아온 데라를 보자 미도리는 창문을 닫고 타마코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며 말을 돌린다. 그 후 캠프파이어 시간 때 미도리는 모치조와 누가 타마코를 더 잘 아는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데라에게 편지를 주도록 시킨 모치조를 탓한다.
  • 11화에서 타마코가 메챠 왕자와 화상통화를 할 때, 같이 있던 쵸이는 왕자와 타마코가 연락할 수 있어서 좋아했지만 미도리와 모치조는 불편해한다. 그리고 각자 집에 돌아와서도 밤잠을 설친다. 12화에서 초반에 타마코가 하교할 때는 상가가 휴일이라 조용했는데, 미도리는 예전에 타마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저 풍경이었다며 우울해한다.
  • 극장판 초반에 배턴부 연습을 마치고 쉴 때, 타마코는 새 떡 모양을 고민하다가 미도리의 엉덩이를 만지고 미도리는 당황한다.
  • 극장판 마지막에 미도리는 타마코에게 모치조가 역으로 갔다는 소식을 전하고 보낸 뒤, 칸나가 고소공포증을 극복하려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것을 도와준 뒤 운동장을 뛰며 고함을 지른다.

즉, 이 해석을 따르면 미도리는 모치조와 타마코를 둔 삼각관계를 지닌 셈이며, 모치조가 용기를 내서 타마코에게 전진하려하면 미도리가 방해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극장판까지도 미도리는 모치조처럼 타마코에게 자기 마음을 편지에 써서 전달하려 한다던지, 연애상담을 한다던지 등의 직접적인 행동을 보이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미도리에 대해 '자기는 아무 행동도 안하면서 남의 고백만 훼방놓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다소 성급한 행동이다.

미도리가 단순히 친한 친구에 대한 일종의 독점욕이나 유사 연애감정을 가진 것이라면 비교적 흔한 클리셰인 '주인공의 사랑을 방해하는 측근 1' 정도로 끝이겠으나, 만약 정말로 미도리가 동성애자이며 그 사랑의 대상이 타마코라는 게 알려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굉장히 민감한 문제가 된다.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시선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다를 것이 없고[5], 당연히 본인이 동성애자임을 드러내고 상대에게 고백하는 일이 쉬울 리가 없다. 더군다나 미도리와 타마코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부터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인데, 그런 상대에게 그것도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하며 고백했다가 거절이라도 당하면 친구관계조차 유지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타마코는 특별히 동성에게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 나온 적도 없으니 미도리가 고백한들 받아줄 가능성도 낮다.

사실 미도리는 정말로 철통방어를 하며 모치조를 완전히 떼어놓으려 하지는 않았다. 상술했듯 데라를 통해 타마코를 불러내려 하는 것을 방해하기는 했지만, 밤에는 오히려 모치조에게 타마코에게 가서 이야기 해보라며 등을 떠밀기도 했다. 모치조 또한 돌다리 위에서 타마코에게 고백하기 전까지는 적극적으로 자기 마음을 전하려고 하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뜨뜻미지근한 태도로 일관했기에 미도리만 비난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 할 수 있겠다.


이후 2022년 11월에 영국에서 마련된 인터뷰 자리에서 야마다 감독에 따르면, 성적 지향이 이렇다고 확정하진 않았고 다만 그 나이대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을 따름이며 미래에 누구랑 사랑에 빠지게 될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전략. 리즈와 파랑새에서 미조레를 보면 레즈비언 같은 느낌이 든다는 관객분들도 계셨는데, 미조레가 실제로 레즈비언인가요?)

では、『リズと青い鳥』は主としてラブストーリーであると言えるのでしょうか。同性愛のラブストーリーだと明言して頂いてもよろしいでしょうか? 少女たちの中で、少なくとも みぞれは同性愛者なわけですよね?

Would you say that Liz and the Blue Bird is more of a love story, and would you be happy to describe it as a gay love story where at least one of the girls, Mizore, is gay?)

리즈와 파랑새에 대해 질문해 주셨군요. 예전에 타마코 러브 스토리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께서 이 부분에 흥미를 가지셨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저는 하나의 성적 지향보다는 사춘기에 겪을 수 있는 여러 인물의 모습을 그리고자 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 우정, 사랑, 의존 같은 여러 가지 감정이 표출되기 시작하는데 개별 인물이 보는 세계관 인식의 한계 때문에 그런 부분이 돋보이게 됩니다. 저는 단순히 성적 지향에 따라 갈리는 연애 이야기보다 그런 복잡한 과정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사랑을 할지는 미래의 일이라 변수가 많으므로 저조차도 확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リズと青い鳥』は、『たまこラブストーリー』もそうですが、いまお話にあった通り、同性愛者のラブストーリーとして読み取ってくださる人が多いのです。ですが、そこはあまり意図してい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もう少し説明すると、ある性的指向を表現したというよりは、思春期を表現したのです。その数年間は、友情であったり、他人への執着であったり、依存心であったり、あらゆるものが重たくなります......。住んでいる世界が閉ざされているからです。私が描こうとしたのは、10代の青春を生きることがいかに大変なのか、そこにはどのような傾向があるのかということでした。

ですから、「はい、彼女たちは同性愛者で、これはラブストーリーです」というような単純な話にはならないのです。なぜかといえば、彼女たちが将来どんな相手と恋に落ちるのか、どう成長していくのか、私には何も説明することができないからです。描かれているのは、あくまでもその時の彼女たちの姿なんです。わかりづらい回答になりましたが。

On Liz and the Blue Bird, as well as Tamako Love Story, a lot of people read into that as a gay love story, as you have mentioned. But that wasn't so much the intention. Just to explain a bit more, it wasn't so much the representation of one sexual orientation, but it was a representation of adolescence, what the characters tend to go through at that time. During those years of our lives, everything seems intensified, whether it be friendships, or the reliance on a certain person, or the dependency…. Because of the limitations of the worlds that the characters live in as well. I just wanted to describe how complex living your teenage years could be, and what they tend to go through. So it wasn't a simple depiction of, “Yes, they're gay and this is their love story,” because I can't comment on what kind of person they would fall in love with in the future, or who they will become. It's a portrayal of what they were at the time. The answer is, it is quite complicated.

링크 1(일본어) / 링크 2(영어)


4. 기타[편집]


타마코 마켓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은 호리구치 유키코는 나중에 22/7의 캐릭터 디자인도 맡았는데, 사이토 니콜이 미도리와 판박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토키와 미도리'라는 이름이 같은 상업지 작가가 있다. 다만 이쪽은 常盤みどり, 그쪽은 常磐緑로 완전히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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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는 모치조에게 누룽지까지....[2] 본인이 이후 모치조에게 말하기를 "타마코가 곤란할까봐"라고한다.[3] 참고로 이 대사는 공식 홈페이지의 인물 관계도에서 미도리 → 타마코의 관계를 표현하는 말로 쓰였다. 미도리가 타마코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려다가 잘 되지 않자 울어버린 상황.[4] 타마코의 다른 친구들인 칸나와 시오리를 봐도 미도리처럼 타마코 반응을 신경쓰진 않아서 차이가 난다.[5]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일본의 기독교(종파 무관) 교세가 한국보다 약한 것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