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루(소울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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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재개그지휘관.jpg
파일:TEM.jpg

볼일이 있나? 화장실은 저쪽이다.

간단하게 용건만 말하도록.

본인의 챠밍 포인트는 수염이지. 만져보고 싶은가?

(CV: 김영찬 / 시가 마도카)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2.1.1. 그레이스 시티
2.1.2. 루인 포트리스
2.1.3. 잔디이불 캠프
2.1.4. 디플루스 호라이즌
2.1.5. 웨스트 워
2.1.6. 브로큰 세이비어
2.2. 시즌 2
2.2.1. 그레이스 랜딩
3. 여담



1. 개요[편집]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그레이스 시티 최초 진입 시점에서의 그레이스 시티에 주둔하고 있는 별숲리그 서부부대의 임시 대대장.[1] 계급은 소령이며 중장비 운용부대 헤비 기어즈 소속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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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 1[편집]



2.1.1. 그레이스 시티[편집]


하늘을 쳐다보도록. 아마 그대가 공백 이전에 올려다본 하늘에 가장 근접한 하늘을 가지고 있을 거다. 이 푸른 하늘은 그레이스 시티의 자랑이자 상징이라 할 수 있다. 공백 이후, 그렇게 흔하던 푸른 하늘은 아주 귀한 것이 되었지. 이 푸른 하늘을 지키는 것,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2]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메인 퀘스트를 따라 그레이스 시티에 방문하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인물로, 그레이스 시티에 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헨리의 추적을 도와줄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입장을 밝힌다. 이유인즉, 캔더스 시티에서 브록이 캐서린의 치료제 확보를 위해 헨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관련 불법 실험 자료를 전부 폐기한 탓에 물증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좌절하거나 혹은 분노하지만, 상술한 '별숲리그의 공식 입장'의 전달을 마치자마자 '뜨거운 심장을 가진 댄디가이 토오루의 개인적인 입장'(...)을 밝히며 분위기를 일변시킨다. 사실 그는 헨리와 네드 컴퍼니의 범죄 행각을 확신하고 있었고, 때문에 별숲 측의 공식 입장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헨리의 추적과 조사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다만 그레이스 시티 진입 초반에는 캐서린의 죽음 탓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열을 받을 대로 받은 상태라[3] 제대로 된 교류를 갖지는 못했고, 래피드 플레임 베시 격퇴와 헨리 추적이라는 서로의 일만 분담한 채인 업무일변도의 관계가 잠시 유지된다. 그래도 어떻게든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마음을 추스르고 도시 내 사람들과 커넥션을 갖도록 짬을 내어 돌아다니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클로이와의 대화를 거쳐 제정신을 차리고, 래피드 플레임의 돌격부대장 스카까지 격퇴하고 나자 본격적으로 협업에 착수, 네드 컴퍼니 사옥에 침입한 래피드 플레임의 기습부대를 격퇴하고 헨리의 범죄 사실을 증명할 자료를 확보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휘한다. 라우퍼와 공조하여 입수한 증거 덕분에 헨리가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실험을 자행했다는 사실이 확실해지자 네드 컴퍼니의 사장 로젠으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고, 그 대가로 '울프 크라이' 작전[4]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역시 성공적으로 작전을 완수한다.

이때까지는 그저 시덥잖은 언어유희아재개그에 심취한 장교로만 보였지만, 데브 타운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스카가 지휘하는 베시들에 의해 끔찍하게 학살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크게 분노하며 이때까지 썰렁한 개그나 치던 아저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진중하게 지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전속 부관인 세니아가 하는 말에 따르면 본래도 폼으로 임시 대대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건 아니라나.

그러나 최종적으로 래피드 플레임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기 위해 시행된 '플레임 브레이커' 작전에서 역으로 그레이스 시티의 병력이 궤멸하는 엄청난 타격을 입고 만다. 울프 크라이 작전을 지원해준 것으로 별숲의 신뢰를 샀던 네드 컴퍼니가 사실은 오래 전부터 래피드 플레임과 손을 잡은 상태였고, 이 때문에 거짓 정보를 누설하여 별숲 측의 선공을 유도한 뒤 함정에 빠뜨렸던 것. 분노한 토오루는 즉시 통신으로 로젠을 호출하지만, 로젠 이하 네드 컴퍼니 사원들은 이미 그레이스 시티에서 전부 빠져나간 뒤였다.[스포일러] 그나마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분전으로 래피드 플레임의 암살부대를 격파하고 별숲 측의 유일한 생존자인 제레미를 구출해내는 최소한의 성과만 건진다.

이후 그레이스 시티 외곽에서 발견된 네드의 비밀기지 '에어리어 9'에서 헨리의 흔적을 포착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보내 그를 추적하게 한다. 그러나 헨리는 네드에서 만들어낸 생체 병기, 니어 소울워커 라반을 이용해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맞서게 함으로써 시간을 끌고 유유히 도주해버린다. 라반의 신병을 확보한 토오루는 헨리가 또 다른 니어 소울워커들을 깨워 자신의 전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예측,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루인 포트리스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파견한다.[스포일러2]


2.1.2. 루인 포트리스[편집]


메인 스토리의 무대가 옮겨졌기 때문에 비중은 크게 줄었지만, 루인 포트리스의 조사를 위해 파견된 별숲 측 지휘관인 마틴과 의외의 접점이 있다는 사실이 추후 드러난다. 같은 별숲리그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토오루는 마틴을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 듯한데, 자세한 이유는 불명.

아케론 메이즈에선 클로이를 통해 마틴은 사상 자체가 음란한 매우 위험한 자이니 가까이 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이에 대한 릴리의 반응은 "동족은 동족을 알아본다는 건가요?"(...)

서브 퀘스트에선 통신을 걸어 믿을 만하지만 완전히 믿지는 못할 자에게서 니어 소울워커 에녹이 뭔가 음모를 꾸민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에녹을 저지하라는 지령을 전달하는데, 사라가 그의 드립을 견디지 못하고 통신을 끊어버린다.

내내 등장이 없다가 루인 포트리스에서의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뜻밖에도 래피드 플레임의 간부 포이즌과 접선하는 모습을 보인다.[5]


2.1.3. 잔디이불 캠프[편집]


이상공백의 조사에 몰두하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로이와의 뜻밖의 대면을 경험한 뒤, 로이의 본래 소속인 그레이스 시티로 달려옴으로써 다시 만나게 된다. 로이가 네브와 함께 휴가를 떠났다고만 알고 있던 토오루는 즉시 휴가자에게 지급되는 GPS 장비의 좌표를 확인시키고, 또 헤비 기어즈의 CCTV를 총동원해서 두 사람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간다.[6]

이후 케인바렐세듀린을 지원병으로 파견하여 이상공백의 조사를 돕지만, 로이의 술책 때문에 E.S.P 부대[7]의 태반이 실종되거나 괴물로 변이해버리는 최악의 피해를 입는다. 앞서 플레임 브레이커 작전의 실패와 겹쳐 전력에 큰 손실을 입은 그레이스 시티는 곧 쳐들어올 래피드 플레임의 전쟁에 노출될 처지에 놓였고, 이에 별숲리그는 토오루와 헤비 기어즈 부대를 중심으로 각지의 지휘관들과 예하 부대를 그레이스 시티에 집결시켜 최종 방어선을 마련하고자 한다.


2.1.4. 디플루스 호라이즌[편집]


잔디이불 캠프에서 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맞아주는 모습으로 재등장. 큰 피해를 입기는 했지만 별숲의 최대 전력인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존재만으로도 희망이 남아있다며 격려한다. 별숲이 전 병력을 그레이스 시티에 소집하고 있지만 캔더스 시티의 아론만은 소울정크의 토벌에 집착하고 있어 명령에 불복종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고, 그를 설득하기 위한 인선으로 첩보부대 오르카의 지휘관인 베네리스 레이지드 대위를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소개해준다. 아론과 접촉한 베네리스는 디플루스 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헨리의 처치와 소울정크 의 확보를 지원하는 대신 작전이 끝나면 포스 스트라이크를 비롯한 캔더스 시티의 병력이 그레이스 시티의 방어에 합류하자는 내용으로 아론과 합의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디플루스에서 열심히 싸우는 동안 잠시 등장이 없다가, 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싱크홀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 강하기를 운송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과정에서 다시 등장한다. 육로 또는 항공 수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베네리스는 함대를 동원해 해상로로 강하기를 운송하자고 제안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통해 토오루의 승인을 받으려 하는데 어째서인지 이 시점에서 토오루는 그레이스 시티가 아니라 루인 포트리스에 나가 있었다.[스포일러3] 이때 아론의 상태에 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지만 당연히 상황은 제자리걸음. 본래 토오루는 동원할 선박이 없다는 구실을 들어 아론을 간접적으로 제지하려 했지만, 보고를 받은 로드즈가 단박에 작전을 승인한 탓에 어쩔 수 없게 됐다. 아무튼 강하기의 운송을 위해 그레이스 시티의 인력과 물자를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고 자세한 작전 내용을 전파해준다.

이후 일련의 사건들을 거쳐 아론이 맹목적인 복수심에서 벗어나 제정신을 차리고, 디플루스 지역에서 철수하기 위해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그레이스 시티에 파견했을 때 다시 만나게 된다. 이때 마틴은 소령 진급이 확정된 상황에서 토오루와 면담을 나누고 있었는데, 마틴의 언급에 의하면 면담이 아니라 심문이었다고.[스포일러4] 루인 포트리스와 잔디이불 캠프 등지에서 마틴과 함께 싸운 경험이 있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나름대로 그의 결백과 유능함을 보증하지만 토오루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어쨌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아론이 이제 정신을 차렸고 또 디플루스에서 철수하길 원한다는 내용을 전달하지만, 별숲의 최고 지휘부인 로드즈가 철수를 불허하고 있다며 난색을 표한다. 로드즈는 강하기를 비롯하여 지금까지 투입한 인력과 물자 때문에라도 이 기회에 반드시 퀸을 처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비록 토오루 자신은 무의미한 희생을 피하기 위해 철수에 동의하는 입장이지만[8], 군인으로서 상부의 명령을 대놓고 무시할 수도 없기 때문에 결국 아론의 철수 요청을 기각하고 만다. 그나마 물자 지원만 풍족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던 듯.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돌려보내고 나면 별숲리그 상부가 반드시 아론을 숙청하려 들 것임을 확신하며 한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아론이 물러난 후에는 자신이 그의 지휘권을 받아갈 것이라고. 비록 인류를 지키기 위해 별숲리그에 소속된 장교로서 일하고 있는 것이지만, 로드즈에 대한 감정만은 다소 복잡한 모양이다.

...정신을 차렸다 이건가.

돌이키기엔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아론 중령님. 별숲리그는 당신을 도구로 이용한 후에 죄를 들먹이며 버리고 말겠죠.

부디 탈 없이 물러나시길. ...당신의 빈자리는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그러나 퀸에 관한 모든 문제가 일단락된 후, 그레이스 시티로 돌아온 아론이 본인의 투옥과 군법 재판을 희망하자 토오루는 책임 추궁을 보류하고 계속 포스 스트라이크 부대를 지휘해달라고 요청한다.

아론: 뭐...? 헛소리하지 마라! 자네는 범죄자를 지휘자 단상에 올릴 생각인가?!

토오루: 그렇다면 전 반대로 묻겠습니다. 아론 중령님께선 앞으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전장을 피해, 감옥 안에서 목숨을 보전할 생각입니까?

아론: 자네는 내 나름의 속죄를 비겁한 도피로 해석할 셈인가?!

토오루: 물론 아론 중령님이 전쟁을 피하고자 재판받으려는 것이 아님은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누군가의 범죄의 경중을 따질 겨를이 없을 정도로 위급합니다. 가장 강력한 전력이었던 E.S.P의 이능력자들은 반 정도 괴멸되었습니다. 퀸과 에드가라는 새로운 적까지 등장했죠. 이런 와중 포스 스트라이크를 총괄하던 지휘관이 감옥에 투옥되면 당장 병사를 이끌 사람은 없습니다. 대체한답시고 경력도 부족한 인물을 지휘관으로 세우는 것은 말도 안 되죠.

아론: 그런 거라면 본부의 장교를 파견받으면 되지 않나?

토오루: 동부는 또 동부 나름대로 체리블로썸과 니힐 킹덤[9]

을 견제하느라 여유가 없습니다. 가령 장교를 파견하였다 하더라도 제대로 새 지휘관 아래의 체계가 정상화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적은 눈앞에서 칼을 갈고 있는데, 여유롭게 인수인계를 할 시간이 있다고 보십니까? 즉 아론 중령님을 감옥으로 보낸다는 것은 당분간 지휘계통에 구멍이 난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어쩌면 적이 이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죠.

아론: 나를 곧바로 처벌하지 않으면 군법의 존재 의의가 없어진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병사의 불만이 늘고 별숲리그의 위신이 떨어지는 일이 되겠지.

토오루: 그 볼품없는 위신이나 하찮은 불만은 무고한 시민들의 소중한 목숨과 같은 저울에 올릴 만큼 가치 있는 것입니까?


즉 토오루는 훗날 로드즈가 아론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는 별개로 자신은 아론을 보호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본래는 분명 아론의 퇴역과 그 빈자리를 자신이 대체하게 될 것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던 그가 짧은 사이에 마음을 바꾼 이유가 상술한 표면상의 문제 외에 따로 있을지는 불명. 어쩌면 로드즈 측은 이미 아론의 처분을 계획하고 있고[10], 토오루의 보호는 단지 시간을 끌어주는 것 이상의 의의는 없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후 토오루와 아론의 갈등 아닌 갈등을 본 스텔라는 토오루를 질책하지만, 어윈은 토오루가 '권력욕은 없지만 권력은 필요'한 상황임을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이 점을 지적한다. 위로는 꿍꿍이를 알 수 없는 능구렁이 집단 로드즈, 밖으로는 소울정크를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을 퀸과 그녀를 보좌하는 에드가, 언제 어떻게 쳐들어올지 알 수 없는 켄트와 그 휘하 베시 무리까지 온통 위협적인 적으로 가득한 지금 토오루는 자신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나갈 책임이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라도 더 큰 힘과 권위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장 그의 외형상 계급은 일개 소령이지만, 하이푸 대령이 일선에서 물러난 지금 서부 클라우드림의 병력을 총괄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 입장이니.

디플루스 호라이즌 스토리 막바지에는 부관 세니아를 시켜 그레이스 시티의 주민들을 언제든지 대피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본래 로드즈는 결사항전을 불사하더라도 그레이스 시티를 끝까지 지키라고 명령했지만 토오루는 그런 정신나간 명령을 순순히 수용할 생각은 없는 듯. 차후 새로운 스토리가 업데이트 될 경우 플레마가 지휘하는 래피드 플레임과의 전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1.5. 웨스트 워[편집]



기존 소울 워커들이 모인 세계관과 에프넬이 혼자 있는 세계관의 행적이 조금 다르다. 소울 워커들이 모인 세계관에서는 어떻게든 레피드 플레임과 싸울 작전을 수립하고 싸우려는 방침을 정했던 반면, 에프넬의 세계관에서는 전투는 도저히 답이 없으니 로드즈의 명령을 무시하고 주민들을 피난시키려고 한다. 두 세계관 모두 바큠 파나틱스와 부딪친 행적은 똑같지만, 기존 세계관에서는 비밀 프로젝트의 실험체가 과거로부터 자신의 세계관까지의 시간대를 모두 경험시켜야했다며 실험체를 전송시켰고 그 전송된 실험체가 있는 지금의 독자적인 세계관이라 인과가 맞지않아 지금의 세계관을 다른 세계관과 합치는 작전을 세워야 했다. 결과는 무사히 끝나 에프넬은 다른 소울워커와 합류하게 되고, 이후 소울워커들의 활약으로 플레마를 처치하게 되었다. 하지만 로드즈의 지시로 플레마를 부활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에 분노하지만, 이를 악물고 로드즈의 지시에 따를 수 밖에 없었고,이를 소울워커들에게 숨기게 되었다. 이 후 네브가 공백의 에너지를 무지막지하게 빨아들여 6구역을 막대한 데자이어 에너지로 채워나가자, 플레이어들의 데자이어 에너지가 실체화되어 이를 먼저 회수하도록 방침을 정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이나비를 같은 팀으로 활동하게 한다,



2.1.6. 브로큰 세이비어[편집]


데자이어 에너지는 모두 회수 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다른 방법이 없어서 결국 네브가 힘을 더 모으기전에 직접 소울워커들에게 적진을 직접 공격하게 했으나, 시간을 끌러온 켄트에게 무산되었고, 네브의 분신과 패스파인더의 기능 정지로 이도 저도 안되는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어윈이 패스파인더가 데자이어 에너지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을 역이용하여, 패스파인더가 먹통이 되는 곳이 네브의 본체가 있는 곳임을 알아 챈다. 그리고 요르하카와 헤비 기어즈 부대, 그리고 니힐 킹덤의 대군과 네드의 용병단들까지 총동원하여 소울워커들을 지원하면서 네브를 쓰러트렸다.

네브를 쓰러트리고 켄트는 도주하여 인류는 큰 위기를 모면했지만, 동부로 떠나는 아론을 마중할 때 동부 별숲리그를 언급하며 별숲리그의 부조리를 바꾸기 위해서 자신은 기껏 얻은 평화를 다시 부술것이라고 말하며, 소울워커들은 다시 여기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며 동부 별숲리그와 서부 별숲리그의 내전을 암시했다.


2.2. 시즌 2[편집]




2.2.1. 그레이스 랜딩[편집]


테네브리스 사후 6개월 뒤, 제레미가 보낸 바큠 파나틱스 교단원에 의해 간접적으로 연락이 닿으면서, 6구역에 존재하는, 바큠 파나틱스 교단을 처리하라고 명령한다.[11] 그러나 이들을 처리한 뒤 사전에 동부의 연력망에게 들은 대로 하늘에 거대한 손이 튀어나오게 되자 거대한 손 자체도 자체지만 무엇보다 동부의 로드즈가 이 일을 예측했단 것에 당황한다. 이후 로드즈가 숨기고 있는게 많다는건 알았으나 그 꿍꿍이가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수상한 느낌이 들자 직접 나서 로드즈를 찾아가기로 한다.

이호 회담에서 로드즈의 대표로 나온 장예섭이 '인류의 화합'(좀 더 정확히는 동부와 서부의 통합)을 위해서 기존에 서부가 요청했던 소울워커의 인체 실험 허가및 지원과 6구역의 네브가 남긴 데자이어 에너지 조사를 위한 진입 허가를 요청하자 당연히 인륜과 사자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있던 토오루는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이 시점에서 회담은 사실상 파토났으며, 결국 장예섭이 밤하늘의 비극 사건때의 테네브리스처럼 너네도 결국 반역도당이나 다름없다.라며 몰아붙이고 토오루또한 서부의 지휘관으로서 별숲의 변절자를 살려둘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다.라며 일갈하며 사실상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후 로드즈중 주화파라 자칭한 하이츠가 본인에게 접선해 현재의 로드즈 체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제안하자 본인또한 켄트라는 인류 전체의 적을 앞두고 인류간의 내전으로 힘을 빼는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별숲의 지배권을 로드즈가 아닌 자신이 가지고 싶다.라는 야망을 밝힌다. 이에 하이푸는 때가 되었다면서 토오루를 대령으로 진급시키고 지휘권을 완전히 물려준다. 결국 서부와 동부의 알력싸움에서 우세를 점하기 위해 토오루 자신이 북부를 끌어들이러 가는동안 소울워커들에겐 세번째 별이자 매드 사이언티스트, '비스타'의 숙청을 맡긴다.

3. 여담[편집]


  • 캔더스 시티 사건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해주는 인물로, 부관 세니아와 함께 각종 시덥잖은 아재개그에 섹드립도 남발한다. 하지만 평소 언동과는 달리 속으로는 일반인과 병사들의 목숨을 굉장히 아끼는 데다 지휘관으로서의 작전 선구안도 뛰어난, 인품과 실력을 모두 겸비한 인재다. 캐서린을 잃고 한동안 이성을 잃은 복수귀로 전락해버린 아론이나 매사에 의욕 없는 상태가 디폴트인 마틴 등에 비하면 능력과 멘탈의 밸런스가 가장 잘 잡혀있는 지휘관.[12] 물론 아무리 훌륭한 인물이라도 썰렁한 언어유희와 드립을 남발하는 모습에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질색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그나마 이 다소 웃어주는 편이며, 에프넬 또한 기분이 내킬 때에 한해서만 드립을 받아준다. 이 양반의 드립은 플레마조차 정색한다.

  • 그래도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할 줄 알기 때문에, 심각한 사태인 콜드 레인 메이즈나 플레임 브레이커 메이즈, 디플루스 호라이즌 메인 퀘스트 등에서는 웃음기를 쫙 빼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로젠과의 면담이나 주요 지휘관 회의에 참석했을 때 등 공식석상에서도 말장난을 줄이고 최고 지휘관 대리다운 언행으로 일관한다. 적응이 안 된다

  • 릴리 스토리에서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과거에는 이렇게 밝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상엽에 따르면 7년 전 토오루가 소위 시절 임관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인류와 베시의 전쟁이 고조되던 시절이라 토오루도 잔뜩 경직되어 있었다고 하며, 부하와 소울워커들을 도구처럼 대하는 냉정한 인물이라 인망이 밝지 않았다고 한다. 표정마저 굳어있고 안색도 항상 감정이 없는 인형마냥 창백한 얼굴이라 더 오해를 불렀다고. 그런데 지휘관인 하이푸 대령이 어느날 병사들에게 토오루를 '러블리 토오루'라고 부르라고 명령했고, 매번 그 별명에 부끄러워하면서 안색이 붉어지자 부하들도 토오루가 평범한 사람임을 깨닫고 평범하게 대하기 시작하면서 인간미를 되찾았다고 한다.[13] 그리고 하이푸가 토오루에게 준 러블리라는 별명은 다시 토오루가 세니아에게[14], 또 세니아가 릴리에게 물려줌으로써 이어진다. 러블리릴리의 밈은 하이푸 때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역사였다

  •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과거에는 세니아와 함께 베시에 대항하던 레지스탕스 출신으로 별숲리그보다도 높은 명성을 떨쳤으며, 그 기량을 인정받아 별숲리그에 세니아와 동시 입대했다는 설정이 있다. 그러나 릴리 스토리에서 7년전 갓 임관했을 때는 잔뜩 위축된 햇병아리 장교였다는 언급이 나오기 때문에 지금은 변경된 설정으로 추정.

  •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승급 퀘스트에서는 진지한 조언을 해주는 좋은 어른의 모습도 보여준다. 하루 에스티아로 플레이할 경우 '죽어간 사람들을 잊고 자신들만 이렇게 지금 웃어도 되는 걸까'라며 고민하는 하루에게, 토오루 자신도 5년 전의 베시와의 전쟁으로 양친을 잃었지만 남겨진 자들을 위해 분노와 슬픔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며 남겨진 사람들이 웃는 것은 매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기에 슬픔을 빨리 잊으려 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해준다. 이쪽도 아론처럼 가족을 잃었지만, 복수심에 미쳐버린 아론과는 달리 자신이 지켜야 할 다른 이들을 위해 극복한 훌륭한 사람이다.

  • 치이 아루엘의 승급 퀘스트에서는 데자이어에게 속아서 육신의 주도권을 내줄 뻔한 치이를 제지하고, 그레이스 시티의 사람들을 만나보게 하며 인간과 인간 사이의 친구 관계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인식하게끔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스포일러5]

  • 한때는 배신 내지 전향 떡밥이 있었던 인물이다. 상술하였듯 루인 포트리스 스토리 말미에 래피드 플레임의 고위 간부인 포이즌과 접선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론의 실각을 예측하며 그 자리를 자신이 받아가겠다고 하는 대사가 있는 데다 같은 별숲 소속 장교인 마틴과 서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긴장 관계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 게다가 분명 별숲을 배신하고 도주한 것처럼 보였던 네드 컴퍼니의 사장 로젠과 주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듯한 묘사도 있다. 즉 베시, 로드즈, 네드 컴퍼니에 이르는 넓고도 기묘한 커넥션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주목을 받아 토오루의 진의가 무엇인지 한동안 시끌시끌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예정 외의 존재들의 스토리에서 관련 떡밥이 대부분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렸고[스포일러6], 아론의 처분과 지휘권에 관한 문제도 어윈의 통찰 덕분에 오해의 여지가 해소되었다. 훗날의 행보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현재로서는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역임은 확실하다. 단지 진실이 밝혀졌을 때의 후폭풍과 세간의 이목을 고려해 감추고 있는 것이 많을 뿐이다.
    • 시즌 2에서 결국 로드즈에게서 전향하고 동부와 전쟁을 가져오기는 하지만, 로드즈 측의 언행이 말도 안되는 데다가 인류를 위한다는 신념이 이미 뒤틀린 상태였다. 즉 로드즈가 먼저 인류를 배신한 상태였기에 반기를 든 것이지, 토오루 본인은 그 누구보다도 인류를 위한 결정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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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 대대장인 하이푸는 노년인 데다가 부상을 입어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라 사실상 명예직이며, 실질적인 권한은 토오루가 가지고 있는 상태다.[2] 에프넬을 제외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첫 대면 시의 대사. 제법 괜찮은 명언이지만 바로 뒤이어 '크으... 급하게 생각한 것치곤 제법 맘에 드는 문구로군. 메모해 둬야겠어.'라며 스스로 분위기를 깬다(...) 이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를 초면부터 단박에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장면.[3] 단 캐서린의 죽음이 헨리와는 별개의 무언가가 개입한 결과임을 감지했던 에프넬은 제외.[4] S.T.Lab 소속 과학자 세듀린이 고안한 음파 병기를 이용해 래피드 플레임의 공수부대에 심대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작전이었으나, 예산 부족 때문에 시행되지 못하고 있었다.[스포일러] ...이라는 게 기존의 6 들로 플레이할 시의 스토리 전개지만, 추후 추가된 캐릭터이자 '예정 외의 존재들'인 치이 아루엘에프넬로 해당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전혀 뜻밖의 진실이 밝혀진다. 자세한 내용은 각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스토리 항목 또는 별숲리그, 네드 컴퍼니 항목 참조.[스포일러2] 그러나 그레이스 시티에서의 메인 퀘스트를 모두 완료한 후 볼 수 있는 로젠과 헨리의 대화 스크립트에 따르면 이 예측은 틀린 것이었다. 헨리는 다른 니어 소울워커들은 안중에도 없었으며 대신 소울정크들 중 최강의 힘을 가진 을 확보해 조종하기 위해 디플루스로 향한 상태였다.[5]에프넬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해당 장면을 볼 수 없다. 이유인즉 이 스토리에선 포이즌이 시종일관 에프넬에게 붙어있기 때문에(...)[6] 전자의 경우 별숲에 매년 막대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네브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GPS 지급을 반대하자 차마 강권하지 못한 별숲 측의 실수 탓에 실패했고, 후자의 경우 일반인이라면 벗어날 수 없는 도시 내 CCTV망 어디에서도 로이와 네브가 포착되지 않았던 탓에 역시 실패했다. 두 캐릭터 모두 평범한 인간들이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7] 별숲의 이능력자 부대로써 헨리의 추적에 나섰다는 언급으로 처음 등장한다. 별숲 내에서는 가장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정예부대인 모양.[스포일러3] 이때 포이즌과 협력하고 있던 토오루는 그녀의 제보 덕분에 니어 소울워커들의 생존 사실을 알았고, 이를 직접 조사하기 위해 루인 포트리스에 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6 들로 플레이할 시 놓치게 되는 니어 소울워커들이 이 시점에는 이미 마틴에 의해 확보되어 그의 보호를 받고 있었던 듯. 별숲리그와 그 상부인 로드즈가 니어 소울워커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마틴은 토오루는 물론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까지 진실을 알리는 것을 유보한다. 다만 치이나 에프넬로 해당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플레이어는 마틴과 공모하여 니어 소울워커들을 같이 숨겨주는 입장이 된다.[스포일러4] 치이나 에프넬로 해당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이들은 니어 소울워커의 생포와 은폐에 협조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마틴은 '덜미를 잡힌 것 같다'고 조용히 밝힌다.[8] 보다 정확히는 그레이스 시티 측에서 그간 지원한 인력과 물자가 있는 만큼 성과가 없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레이스 시티의 방위와 비교해봐도 더 중요한 일인지는 의문이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즉 토오루도 아론과 마찬가지로 로드즈의 지시를 탐탁찮아하는 것은 마찬가지.[9] 둘 다 베시의 분파를 지칭하는 이름들이다.[10] 다만 토오루는 상부가 아론의 죄를 그렇게 무겁게 보고 있지는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아론은 자신에게 아직 이용 가치가 남아서 그런 것일 뿐이라고 일축.[11] 제레미의 말에 의하면 6구역의 교단원들은 교단 내에서도 극단적이고 이질적인 파벌이라 교단측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고 한다.[12] 물론 아론과 마틴도 장교로서의 역량은 탁월한 인물들임에 분명하고, 특히 마틴은 의욕을 안 낼래야 안 낼 수가 없었던 잔디이불 캠프에서는 상당한 맹활약을 보였다. 아론 또한 디플루스에서 정신을 차리고 나서부터는 합리적인 판단력과 지휘능력을 되찾는다.[13] 그리고 릴리는 그 결과물이 지금의 토오루냐면서 배드 엔딩이라고 깠다.[14] 베네리스도 이 별명을 아는지 러블리 세니아라고 놀린다.[스포일러5] 헌데 이후 치이의 데자이어 각성 퀘스트를 진행할 경우, 이 데자이어는 사실 치이를 아끼고 있었으며 승급 퀘스트에서의 언동은 모두 연기였음이 이오에 의해 밝혀진다. 데자이어는 치이가 토오루와 같은 좋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받아 성장하기를 기대했던 것. 데자이어의 정체를 비롯한 세부 내막은 항목 참조.[스포일러6] 포이즌은 래피드 플레임, 정확히는 그 지배자인 켄트에게 대항하기 위해 자신 쪽에서 먼저 인간들과 손을 잡은 것이었으며 마틴이 별숲의 방침이 확실해지기 전까지 독단적으로 니어 소울워커들을 은폐 및 보호하고 있었던 것, 로젠은 악역을 자처한 위악자였을 뿐 전적으로 인류와 별숲리그를 배신한 것은 아니었음이 모두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