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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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구단주
토니 블룸
Tony Bloom


파일:tonybloom_offcl.jpg

본명
앤서니 그랜트 블룸
Anthony Grant Bloom
출생
1970년 3월 20일 (54세)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 주 브라이턴
국적
[[영국|

영국
display: none; display: 영국"
행정구
]]
([[잉글랜드|

잉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잉글랜드"
행정구
]]
)
직책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09~ / 구단주)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2018~2023 / 구단주)

1. 개요
2. 경력
2.1. 스포츠 도박사
2.2. 포커 플레이어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영국의 스포츠 도박가, 포커 플레이어 및 기업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의 구단주이며,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前 구단주이다.[1]

2. 경력[편집]



2.1. 스포츠 도박사[편집]


블룸은 어릴때부터 베팅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고 한다. 8~9살때 오락실 과일자판기를 가지고 놀았으며, 15살때는 신분증을 위조해 도박장에 출입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2] 회계법인과 금융업계에서 일했지만, 여전히 그는 스포츠 베팅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이때 베팅으로만 £20,000의 돈을 벌었으며, 이후 프로 도박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겜블러가 된 블룸은 자신을 눈여겨본 유명 북메이커 빅터 챈들러와 함께 아시아 베팅 시장 및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공략하였고, 부동산 투자 등 각종 사업을 통해 엄청난 부를 누리게 된다. 그러다가 2006년, 챈들러로부터 독립한 그는 스포츠 베팅 컨설팅 업체인 starlizard(스타리자드)를 설립하였고 현재 1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2. 포커 플레이어[편집]


파일:TonyBloomPoker.jpg

블룸은 스포츠 베팅뿐만 아니라 포커에도 두각을 드러냈었으며, 현재까지도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프로필

포커 테이블에 앉을 시 냉철해진다는 이유로 그에게 붙여진 별명은 'The Lizard(더 리자드)'.

대표적인 커리어로는 2004 Crown Australian Poker Championship 메인 이벤트 우승(상금 A$ 420,000), 월드 포커 투어 파이널 테이블 진출 등이 있다.

2022년 10월 기준, 누적 상금 $3,890,086[3] / 최고 상금 $964,296 (2011 Aussie Millions Poker Championship)


2.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구단주[편집]


브라이튼의 열성팬이기도 하였던 토니 블룸은 2009년 구단 지분 75%를 매입하며 딕 나이트의 뒤를 이어 브라이튼 구단주가 되었다.

그는 £93m을 투자하여 새로운 홈구장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을 개장시키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카우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등 구단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브라이튼은 34년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고, 22-23 시즌에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고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하는 등 남부럽지 않은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다.

2023-24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는 첼시 FC와의 기싸움으로 다시 한 번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모이세스 카이세도 딜이 마무리되고 여름 이적시장 종료 이후에 가진 인터뷰에서 블룸 본인이 직접 첼시와의 거래는 다시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힘과 동시에 첼시 FC와 브라이튼의 구단 간 관계는 절대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여름 이적시장의 무성한 추측을 단번에 일축하는 등 인터뷰 스킬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 여담[편집]


  • 블룸의 가족 역시 브라이튼의 팬이면서, 대대로 브라이튼 관련 일을 한 집안이기도 하다. 그의 할아버지인 해리 블룸은 부회장을, 삼촌은 단장을 지내본 경험이 있다.
  • 브렌트포드 FC 구단주인 매튜 벤엄이 한때 그의 밑에서 일했었다. 둘은 블룸이 설립했던 회사인 프리미어 베트[4]에서 만났으며, 이후 사이가 틀어져 지금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 그의 포커 경력 때문에, 한국 팬들 사이에선 '포커충'이라 불리기도 한다.
  • 재정난에 허덕이며 생존 자체가 힘들었었던 구단을 일으켜 세워준 점에서 현지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데, 한 조사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 구단주들 중 인기 2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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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24 시즌 두 팀 모두 유로파 진출을 달성하면서 UEFA대회에 다중 클럽 소유권에 대한 규정에 저촉되게 되었다. 그래서 토니 블룸은 보유한 주식의 최소한의 지분만 남기고 파트너이자 단장인 알렉스 무지오에게 구단주를 넘겼다.[2]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다고 한다.[3] UK All Time Money List 22위[4] 2002년 설립, 이후 2005년 인터랙티브 게이밍에 £1.2m에 매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