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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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소개 영상[1]

파일:attachment/메이플스토리/업데이트 내역/MS템페스트.png
2012년 7월 5일
폭풍의 서막
2012년 7월 12일
루미너스, 빛과 어둠의 선택
2012년 7월 26일
용의 수호자, 카이저
2012년 8월 9일
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
2012년 8월 16일
반역자, 매그너스
2012년 8월 23일
진화의 시작, 하이퍼 스킬



1. 개요[편집]


The tempest is coming... Big Bang was just a beginning.

빅뱅을 능가하는 거대한 폭풍의 서막!

2012년 6월 25일 벼루의 비밀일기 中#


2012년 여름 진행된 메이플스토리의 대형 업데이트.

메이플의 혁신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고, 덕분에 상당수의 즐길 거리들이 많아지고 있던 메이플이었다. 그리고 또 다시 여름이 오고 메이플은 언제나 그렇듯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획하고 있었다. 바로 메이플에 들이닥칠 폭풍 업데이트, 템페스트였다.


2. 업데이트 내역[편집]



2.1. 폭풍의 서막[편집]


육성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손 본 패치.

3차 전직 레벨이 70레벨에서 60레벨로, 4차 전직 레벨이 120레벨에서 100레벨로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60~75레벨, 100~125레벨 구간의 경험치가 조절되었으며, 레벨 업 시 받는 SP, 스킬 마스터 레벨, 착용 아이템 레벨, 전직 퀘스트가 이에 맞게 조정되었다.

부스탯 개념이 이 때부터 완전히 폐지되었다. 일부 장비 아이템을 제외하고 아이템 착용 시 부스탯을 요구하지 않게 되며, AP 자동 분배 역시 주스탯에만 몰려 올라가게 되었다.


2.2. 루미너스, 빛과 어둠의 선택[편집]


파일:루미너스 일러스트.png
빛과 어둠. 두 가지 상반된 힘, 루미너스

최후의 영웅이자 검은 마법사의 분신, 루미너스가 신규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이로서 다섯 영웅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넥슨에서도 최후의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붙이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 외에도 테마던전 벚꽃성이 소소하게 개편되었다.


2.3. 용의 수호자, 카이저[편집]


파일:external/orangemushroom.files.wordpress.com/kaiser.png
진정한 노바족 전설의 전사, 카이저

새로운 종족 노바족, 그리고 그 노바족의 전사 카이저가 추가되었다. 동시에 노바족의 홈타운 판테온이 업데이트되었다. 판테온은 기존의 메이플 월드가 아닌 그란디스라는 완전히 새로운 곳에서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카이저 추가와 함께 카이저만이 착용할 수 있는 전용 장비 엠블렘이 추가되었다.


한편 카이저의 등장을 기념하며 서울, 수원, 성남, 부산 네 개의 도시에서 카이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약 3m 가량의 카이저 모형을 실은 트레일러가 도심을 돌아다녔으며, 캐리비안 베이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2.4. 전장의 아이돌, 엔젤릭버스터[편집]


파일:i13506694774.png
노바족의 이단아, 고대 노바족 에스카다의 힘을 계승하여 강력한 한방을 갖게 된 엔젤릭버스터

대놓고 특정 계층을 노리겠다는 각오로 작정해서 만든 신규 캐릭터 엔젤릭버스터가 추가되었다.

빠른이동 창에 빅 헤드워드와 Dr. 플라스틱 로이가 추가되어 헤어 및 성형을 편하게 바꿀 수 있게 되었다.


2.5. 반역자, 매그너스[편집]


신규 테마던전 헬리시움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이에 따라 신규 보스인 매그너스, 상인단 일일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신규 아이템인 카이세리움, 슈페리얼 아이템인 노바, 타일런트 아이템도 등장했다.

한편 아스완 해방전이 리뉴얼되어 재오픈되었다.


2.6. 진화의 시작, 하이퍼 스킬[편집]


140레벨 이상을 달성하면 투자할 수 있는 하이퍼 스킬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이 때 당시는 영웅과 노바만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고, 스킬 뿐만 아니라 일반 스탯도 강화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영웅 직업군이 200레벨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스킬에는 지금과 달리 최대 데미지 제한 해제가 들어있었다.

파일:다섯영웅의완성.jpg
또한 하이퍼 스킬의 추가와 다섯 영웅의 귀환을 기념하여, 모든 영웅 캐릭터들의 생성 제한을 일시 해제하는 "다섯 영웅의 완성"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3. 평가[편집]


시작은 참 좋았고, 기획도 참 좋았다. 저레벨 유저와 신규 유저, 고레벨 유저 모두를 신경 쓴 흔적이 보였다. 확실히 업데이트 소개 영상도 나름대로 정성스럽게 만들고, 자신 있어 보일 만도 했다. 그러나 역시 밸런스가 이들의 발목을 잡았다.

레전드 때는 그나마 캐논슈터가 잉여한 직업으로 빠져서 시선이 분산되었지만 이번 템페스트 업데이트의 3직업은 하나하나 빠질 것이 하나도 없는 OP다. 이들이 유난히 문제였던 것은 루미너스의 '앱솔루트 킬' 과 카이저의 '기가 슬래셔', 엔젤릭버스터의 '소울 시커' 등 도를 넘어선 수준의 밸런스 붕괴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앱솔루트 킬의 경우 현재는 일반적인 1:1 보스기 중 하나지만 템페스트 당시에는 보스 전용기라는 개념 자체가 굉장히 희박했기에 모두가 99만 데미지를 띄우는 상황에서 압도적인 타수의 앱솔루트 킬은 레이드에서 엄청난 입지를 차지했다. 다른 두 스킬인 기가 슬래셔와 소울 시커 모두 데미지가 아닌 공격 속도와 타수가 문제였다. 어차피 데미지는 99만이 한계였고, 결국 조금이나마 좋은 입지를 차지하려면 타수가 높아야 하기 때문. 뭐 엔젤릭버스터는 직업 특성상 맥뎀조차 타 직업보다 높았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소울 시커는 가히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미친 스킬로 '개구리알' 이라는 혐오스러운 별칭까지 붙었을 정도로 심히 정신 나간 타수를 자랑했다.

이게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이 뭐냐면 엔젤릭버스터와 함께 업데이트 된 최상위 보스 매그너스는 이 소울 시커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보스였다는 것이다. 당시 하드 매그너스 체력이 2520억대인 시점에서 30분 안에 잡으려면 99만이 맥뎀인 직업들은 말뚝딜을 해도 거의 불가능한 공략이다. 그리고 매그너스는 말뚝딜이 불가능하도록 존 컨트롤 시스템과 낙하물 시스템을 처음으로 들고 온 보스이다. 이미 이 시점에서 메이플의 컨텐츠 밸런스는 산으로 가고 있었다.

또한 레전드 때부터 점차 노골적으로 변해가던 사행성은 마침내 절정에 도달했다. 듀얼블레이드의 스킬북과 다른 직업들의 마스터리 북을 캐쉬샵에서 대놓고 팔았고[2], 뽑기류 아이템을 한 두개도 아닌 서 너개를 동시에 출시, 프로텍트 실드, 세이프티 실드, 리커버리 실드, 신규 장비 아이템인 헬리시움, 노바, 타일런트를 위한 슈페리얼 프로텍트 실드 등 장비 강화의 캐쉬 개입을 노골적으로 확대했다. 또한 신규 펫의 경우 원치도 않은 3마리 세트로 묶음 판매만 시행했으며, 구매자가 원치 않아도 허스키 펫과 같은 기존 펫은 멀티펫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울며 겨자먹기로 거금을 내고 구매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크고 작은 모든 점에서 사행성이 극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그로 인하여 각 직업들의 하이퍼 스킬들이 모두 업데이트 될 때마다 관련 커뮤니티는 분쟁이 끊이지를 않았으며, 밸런스 논쟁과 사행성 논쟁이 본격적으로 치닫아 수 차례 이상 폭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침내 레전드 62만에 취해 있던 메이플의 허와 실이 만천하에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시기의 행보는 레전드 때부터 시작된 뽕뽑기식 업데이트 가 절정을 찍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내가 하는 업데이트는 다 너희들의 재미를 위한 것이다"와 같은 개발자 → 유저의 일방적인 업데이트 선언만이 반복되고 있었다는 것. 실제로 이 시기 개발진은 유저의 의견 따위는 전혀 듣지도 않았으며, 들으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내가 주도하는 것만이 정답이며, 이것이 메이플을 위한 길이라는 자신감, 그것을 넘은 자만심에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이 일방적인 업데이트 통보로 점점 지쳐가던 유저들은 바뀔 게 없다는 생각에 슬슬 메이플스토리를 접기 시작했고, 위기를 느낀 개발진은 메이플스토리를 완전히 개편하겠다는 업데이트를 통해 떠난 유저들을 다시 붙잡을 각오로 자신만만하게 준비했으나, 그것이 패착이었다.


4. 관련 문서[편집]


[1] 기자간담회 스타일로 진행되었지만, 실제 간담회가 아닌 간담회처럼 연출만 한 단순 홍보 영상에 불과하다. 오한별은 실제로 등장하지 않고 벼루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목소리도 오한별의 목소리가 아니다. 성우는 1년 후 2013년 때 신의 아이 애니메이션에서 아카이럼 역을 맡게 되는 언더 성우 손무성.[2] 어처구니없게도, 캐쉬로 파는 마스터리북인 주제에 확률이 100%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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