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보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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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terry_1.jpg파일:attachment/terry_mow.jpg
좌: 아랑전설 시리즈, KOF 시리즈 (20대)
우: 아랑 MOW, KOF 2003, KOF XI, KOF XV[1] (30대)
[1] 조기 구매 특전.

1. 프로필
2. 개요
3. 복장
4. 캐릭터성
5. 주변인과의 관계
6. 기타
7. 테리 보가드의 기술
7.1. 특수기
7.2. 필살기
7.3. 초필살기
9. 달숙이에서의 테리 보가드
10. 전용 BGM
11. 대사


1. 프로필[편집]


파일:Kof_xv_terry_render.png
KOF XV 공식 일러스트
테리 보가드
テリー・ボガード | Terry Bogard
격투 스타일
마샬 아츠[2]
생일
1971년[3] 3월 15일
나이
21세(아랑 1)[4], 22세(아랑 2 ~ 아랑 SP), 23세(KOF 94),
24세(94 이외 모든 KOF[5], 아랑3[6] ~ RB1)
25세(RBSP), 27세(RBDM[7]), 35세(아랑 MOW)
신장 / 체중
182cm / 78kg, 81kg (아랑 MOW)
혈액형
O형
출신지
미국 사우스 타운
직업
프리터 (아랑전설3)[8]
취미
비디오 게임, 트롤링 낚시, 월 페인트
특기
3점슛 50회 연속 성공하기
중요한 것
장갑[9], 원숭이 우키[10], 빈티지 청바지
좋아하는 음식
패스트푸드
이 만든 특제 클럽하우스 샌드위치 (아랑 MOW 이후)
꺼리는 것
담배(아랑MOW)
싫어하는 것
민달팽이[11]
잘하는 스포츠
농구
좋아하는 음악
컨트리
캐치프레이즈
포효하는 늑대(KOF 98)
와일드 울프(CVS2)
사우스타운 히어로(KOF MIA)
전설의 늑대(KOF XV)
성우
하시모토 사토시 (아랑전설 2 ~ KOF 13)[12]
콘도 타카시 (KOF 14 ~,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13])
타카하시 치아키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
니시키오리 카즈키요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쿠사오 타케시 (드라마CD)
손원일[14]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 한국판)
신범식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아사히나 준페이(실사판 일본어 더빙)
[2] 아랑전설 스페셜 및 KOF 95까지는 '마샬 아츠 + 제프류 훤화살법'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훤화살법은 켄카살법이라고도 하며 '켄카'는 싸움, '살법'은 죽이는 방법으로, 무술유파 같은 느낌이 나지만 실상은 격투기도 안 배운 사람들의 룰 없는 개판 싸움을 나름대로 뭔가 있어 보이게끔 쓴 것이다. 영어 번역 시 '스트리트 파이팅'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룰 없는 개판 싸움이라 각종 격투기에서 금지하는 온갖 반칙이 예사로 나온다. 야마자키 류지나 용호의 권의 잭 터너도 사용한다.[3] 아랑전설 시리즈 한정으로 KOF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4] 출처가 불분명한데 역산해서 낸 추측인 듯하다. 일단 대회 종료 시점은 가정용 기준으로 1992년(다만 북미 SFC판 기준으로는 1994년).[5]KOF 95~KOF 2001, KOF XII를 말한다. KOF 2002이후로 나이 공개가 없는 작품이 많지만 일단 같은 나이라고 간주되고 있다.[6] 23세로 공개된 서적도 있으나 앤디, 죠와 동갑으로 나오기 때문에 오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아랑3부터 나이를 실시간으로 먹는 설정을 사용하고 있어서 게임 출시나 서적 출시 시기에 맞춰서 나이가 유동적으로 변한다.[7] RBDM 캐릭터 프로필 모드에서 나이를 볼 수 있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 2은 나이 설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1998년작이고 실시간으로 나이를 먹으니 같은 나이로 추정된다.[8] 공식 프로필은 아니지만 프리랜서 배우이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아랑 MOW에서도 역시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는 듯 하다.#[9] 제프 보가드의 유품이라고 한다.[10] 현재 가출 상태.[11] 클락 스틸과 싫어하는 것이 겹친다.[12] 연극무대,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배우. 아랑전설 시리즈 캐릭터 중 초대부터 가장 오랫동안 성우가 고정되었던 캐릭터. KOF 11까지는 김갑환 역도 같이 했다.[13] 바뀐 성우들 중에서 그나마 욕을 덜 먹었다. 성우 콘도 타카시의 찰진 영어 발음과 전 성우인 하시모토 사토시의 음색과 그렇게 큰 차이도 나지 않는 음성 덕분으로 본다.[14] 최번개의 한국어 음성도 맡았다.


격투가인 양부 제프 보가드를 암살한 기스 하워드에게 복수를 다지며, 동생 앤디 보가드와 함께 격투기의 세계에 뛰어든다.

쾌활하고 주변 사람을 잘 돌봐주어 마을 아이들이 잘 따르는 영웅적 존재이다.

- KOF XIV, KOF XV 공식 캐릭터 소개문



2. 개요[편집]


SNK캐릭터. 아랑전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KOF 시리즈 등에 등장하며 SNK 대전 격투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 경쟁사인 캡콤이 제작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주인공 가 게임 제목과는 정반대로 무도의 길에 한없이 진지한 금욕적이고 구도자적인 무술가의 모습을 보여 준다면, 테리는 오히려 길거리 싸움이 누구보다 어울리는 정석적인 의미의 진짜 스트리트 파이터로 디자인 되었다. 테리의 장착 모티브가 스트리트 파이터 1의 타이틀에서 주먹으로 벽을 부수며 등장하는 청년이기 때문.

SNK의 초인기 캐릭터로 특히 해외에서의 인기는 모든 SNK 캐릭터들 중 최고 수준이다.[15] 레딧에서 시행하는 SNK, KOF 관련 캐릭터 투표를 하면 기스 하워드,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나코루루를 제치고 1위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 이러한 인기 덕에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파이팅 EX 레이어 같은 타사의 게임에도 등장하면 테리가 등장하는 순간에 폭발적으로 반응하는 팬들을 볼 수 있다.#1 #2 #3 다만 이러한 인기는 아랑전설 아케이드 전성기 때 생긴 것이 아니라 90년대 후반에 다른 루트로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생긴 인기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16]

가 신비주의 색채가 짙은 무도가라면 테리는 아랑전설 시리즈가 처음 나온 시대적 유행에 맞춰 동양인 사부로부터 동양무술을 배우고[17], 양아버지에게는 스트리트 파이팅을 배우고, 양아버지가 사망한 이후로 미국을 떠돌아다니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구사한다는[18] 미국인 주인공 클리셰를 그대로 표방하였고, 이게 테리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f1-s11.png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sf1-s10.png

캐릭터의 제작 동기는 스트리트 파이터 1의 타이틀에서 주먹으로 벽을 부수며 등장하는 백인 청년이 테리의 모티브다.[19] 스트리트 파이터와 아랑전설의 프로듀서 니시야마 타카시에 의하면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도복을 입은 무도가가 주인공이었으니 차기작엔 저런 자켓을 입은 백인을 주인공으로 삼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1988년 SNK로 이적했는데 SNK 사장이 아랑전설 프로젝트를 '니시야마 타카시'에게 맡기자 니시야마 타카시는 당시 SNK 직원이었던 '츠카모토 타카시'에게 아랑전설 프로젝트를 담당시켰다.[20] 아랑전설 프로젝트를 넘겨받은 츠카모토 타카시는 니시야마 타카시가 기획했던 구상을 반영해서 만든 캐릭터가 바로 테리라고 한다. 그래서 아랑전설은 더블 드래곤과 함께 가장 미국적인 분위기를 가진 작품이 되었다.

사우스 타운을 지배하려는 기스 하워드의 음모에 의해 의붓아버지 제프 보가드가 희생되자, 동생 앤디 보가드와 함께 기스 하워드와 싸울 것을 결의하고 방랑하는 풍운아. 끈질긴 추격으로 여러 번 기스 하워드와 맞붙었고 끝내는 기스의 본거지인 기스 타워에서 결투를 벌여 승리를 거둔다. 이때 테리는 최후의 일격을 받은 기스가 건물 밖으로 떨어지려는 것을 구하려 했지만 기스는 이를 뿌리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한다. 그 후 기스의 아들 락 하워드를 거두어 키워주었다.[21]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와 켄이 승룡권과 파동권로 대표되는 유명한 기술들로 존재감을 내보였으며, 용호의 권의 료는 스트리트 파이터2의 요소에 당시 트렌드였던 홍콩 액션영화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추가한 캐릭터라면, 테리는 캡콤출신 스태프와 SNK 출신 스태프의 영향으로 아메리칸 스타일에 격투가의 강함 못지 않게 인간미 넘치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인기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동인 취향이 강한 SNK의 캐릭터들의 특징을 대변해주는 것이기도 하다.[22] 매우 미국적인 캐릭터이다 보니 특히 아랑전설 스페셜에 들어서면서 일본에서도 해외에서도 스트리트 파이터 2와 같이 아랑전설 시리즈와 테리의 인기가 급속도로 높아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테리가 오리지널리티가 결여된 것은 아니다. 파워 웨이브로 대표되는 지면 장풍이나, 번너클, 크랙슛같은 다양한 돌진기와 한방을 앞세운 러쉬 스타일 공격형 캐릭터의 시초가 바로 테리.

MOW에서 긴 머리를 자르고 단발머리를 하게 되었는데 딱히 본인이 이미지 체인지를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MOW 대회 4~5년 전에 락이 지저분하다고 잔소리를 해서 자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리얼바웃 시점에서 5년 정도 흐른 후가 된다.


3. 복장[편집]


모자에 써있는 글자는 게임마다 다른데 아랑전설 1, 2에서는 'NEO-GEO', 아랑전설 3, 리얼바우트 시리즈에는 'KING OF THE FIGHTERS'(KOF의 제목인 'THE' KING OF FIGHTERS 가 아님)라고 쓰여있다. KOF 시리즈에서는 '아랑 전설(Fatal Fury)' 라고 써있는 모자를 쓰고 있었으나 복장과 격투 스타일이 다른 아랑 MOW, KOF 2003, KOF 11 에서는 벗은 상태. KOF 14 에서는 배고픈 회색늑대(HUNGRY WOLF)로 교체되었다.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이 모자의 글자가 색상 바리에이션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 1P, 2P 색상은 Fatal Fury, 5번째 색상은 NEOGEO, 6번째 색상은 King of Fighters, 8번째 색상은 HUNGRY WOLF. 아랑전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무 글자도 써있지 않은 철판이 모자에 붙어있다.

그의 아랑 MOW 전까지의 오리지널 복장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 1편에는 흰 티셔츠 위에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은 붉은 점퍼, 그리고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전 SNK 디렉터의 말에 따르면 스키드 로우의 보컬리스트 세바스찬 바흐의 라이브 의상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2편 이후부터는 점퍼가 아니라 그냥 붉은색 민소매 조끼에 소매 부분이 찢어진 티셔츠를 입고있다. 모자의 글자 하며 빨간색 복장에 청바지이니 마리오하고 레드와도 비슷하다. [23] 아랑전설 3,리얼바웃에선 찢긴 티셔츠가 평범한 반팔 티셔츠로 바뀌었다. 그러다 리얼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이후, 그리고 KOF 시리즈에서는 다시 찢긴 티셔츠로 복귀하였다. XIV에서는 아랑전설 1편의 복장으로 등장했으며, XV에서는 기본 복장은 2편 복장으로 회귀했고, 아랑 MOW 복장이 조기 구매 특전 의상으로 등장했다.

신발의 경우는 아랑 MOW에서는 구두를 신고 나오고, 1의 게임판에서는 평범한 하이탑 스니커즈를 신다가 2부터 빨간색의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오리지널을 신고 나온다.[24]

자켓 등짝에 거대한 별 문양이 박혀있는데 공교롭게도 KOF의 간판캐인 쿄는 등짝에 태양 무늬가,[25] 이오리는 달 무늬가[26] 새겨져 있어서[27] 모르고 보면 테리도 KOF 시리즈에서 한 비중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28]

아랑전설 1, 2, 3,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 95에서는 타격에 의해 KO 당했을 경우에는 모자가 벗겨졌는데 리얼 바웃 1과 KOF 96 이후의 시리즈부터는 모자가 안 벗겨진다. 해당 요소는 킹과 유리의 옷찢기 KO가 부활한 KOF 13과 KOF 14에도 구현되지 않았다가 스매시 브라더스에서 체력전 한정으로 다시 부활했다.


4. 캐릭터성[편집]


※ 테리의 원래 성격은 아랑전설 시리즈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나 KOF 등 평행세계의 테리는 약간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의식해서 캐릭터를 해석해야 한다.[29]

밝고 여유있으며 뒤끝없이 넉살좋은 온갖 청량한 수식어가 어울리는 성격의 나이스가이. 어지간한 타 캐릭터 못지않은 어두운 과거와 고난의 성장과정을 겪었음에도 상냥하고 굳건한 성격을 그대로 유지한 왕도형 스타일의 주인공으로, 동사의 어떤 작품 바른생활 맨 하고 비교하여도 꿀리지 않는 밝고 바른 완성형 스타일 캐릭터. 실제로 싸움을 좋아하는 격투가인 테리는 수많은 상대들과 혈전을 벌였음에도 상대에게 미움을 사는 법이 거의 없고[30] 오히려 우정을 나누며, 트래시 토크가 들어와도 오히려 유쾌하게 웃으며 넘기는 등[31] 화를 내는 묘사가 매우 드문[32] 가히 이상적인 인간성을 자랑한다. 너무 어리다거나, 개연성을 뛰어넘은 지나친 생략, 사방팔방 무개념 오지랖 같은 과도한 설정을 넣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캐릭터성이 테리의 매력. 덕분에 이렇다할 개그 포인트나 별명은 없지만, 반대로 담백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어필하여 인기를 모으는 캐릭터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노숙자나 백수 캐릭터로 개그 기믹까지도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다.

자유분방한 성격은 본인이 구사하는 무술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기교보다는 상대의 움직임에 맞추어 즉흥적으로 대응하는 전법을 구사한다. 정통 고무술의 계승자로 아주 본문의 초식을 정석대로 절도있게 구사하는 류와 달리 테리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에게 힘과 기세를 살려 상대의 기술을 분쇄하고 강력한 타격을 가하는 아주 직선적이면서 공격적인 공격을 구사한다. 이는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스트리트 파이트 생활을 하면서 그가 터득한 격투 스타일로, 한순간에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살벌한 무규칙 대전 속에서 어정쩡한 기술이나 불필요한 동작보다는 실전적이고 자주 쓰는 동작을 중점적으로 수련하여 필살의 일격을 날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깨달음을 통해 형성되었다. 물론, 테리가 이렇게 공격 중심의 프리스타일을 주요한 격투법으로 구사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릴 적에 텅 노사와 양아버지의 기초적인 권법수련을 받았기 때문에 그 근본에는 제대로 된 무술 이치가 깔려있다.[33] 애니메이션에서는 젊은 나이임에도 테리는 무술가로서 심기체가 모두 완성된 단계에 이르러 텅 노사가 그가 진정한 달인의 경지에 올랐음을 파악하고 팔극성권의 오의를 전수해주기도 했다.

다만 좀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방랑벽이 있어서 주변인들의 걱정을 자주 산다. 특히 그 자유로운 마인드와 의식주는 그때그때 해결하려는 성향 때문에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소소하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기도 한다. 물론 이런 성격의 캐릭터 대부분이 그렇듯 깊게 생각하지 않고 넘기는 면도 있어서 유머요소 이상은 가지 못한다. 근데 KOF 13에서는 킹과의 대전 이벤트에서 테리의 빚을 떠맡게 되자 앤디가 테리를 반드시 취직시키고 말겠다며 이를 가는 걸 보면 동생인 앤디한테는 취직도 못하고 있는 형이 꽤나 걱정거리인 모양이다.[34]

성격 좋은 테리의 유일한 결함이라고 할 수 있다. 전술한 료와 같이 킹의 술집에서 아예 가게를 초토화시킬 정도로 술을 퍼마시는가 하면, 먹고 살기 위해 돈벌이를 하는 것 역시 일용직 노가다나 그냥 아무 격투대회에 나가서 상금이나 대전료를 타 오는 정도에 불과하다. 한마디로 인생을 불규칙하게 산다. 사실 비슷한 처지의 료 사카자키는 자기 가문 소유의 가라테 도장이 있는 데다가[35] 친구인 로버트 가르시아가 워낙 갑부라 잘 빌붙어서(...) 생계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되지만, 테리는 그런 주변인도 없는데 이렇게 사니 인생이 좀 골치 아프다.[36]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는 방랑 격투가라는 설정과 격투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단 정통 무도인인 류에서 진지한 면을 좀 빼고 캐주얼하면서 좀 더 자유분방함을 더한 느낌. 가장 큰 차이점은 국적과 인종이다. 무도사상도 모범적인 정파 고수인 류와 달리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강함을 추구하는 유형이란 점도 류와 차별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그리고 외모 상으로도 류와 차이가 큰데 류는 평범한 키에 평범한 얼굴이지만 테리는 평균키보다 큰 키에 매우 미남인 얼굴이다.

처음에는 그도 파동승룡계 기술을 쓰는 전형적인 주인공류 캐릭터였지만, 역시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와 차별화를 위해 땅을 타면서 나가는 지면 장풍인 '파워 웨이브'를 사용하고 대공기도 모으기 커맨드인 '라이징 태클' 이 주어졌다. KOF 95와 아랑전설 3부터 새로운 대공기인 파워 덩크도 추가되었긴 한데, 작품마다 다르지만 KOF에서는 콤보용으로는 쓰더라도 대공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MOW에서는 락 하워드에게 라이징 태클을 뺏겨버린 탓에 파워 덩크를 대공기로 써야 한다. 물론 여기서는 유일한 대공기이니만큼 판정도 상당히 강화돼서 믿고 쓸 수 있다.

아랑 MOW에 유일하게 등장한 기존 아랑전설 시리즈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랑전설 때보다 10년이 지났다는 설정 때문에 모습은 많이 변했다(30대가 되어도 여전히 젊어보이긴 하지만). 더불어 KOF 2003KOF XI 때도 그 모습. 이 시점에서 그의 모자는 락에게 넘겨 주었다. 그래서 락의 프로필에서 '소중한 것' 항목엔 '테리가 준 모자' 라고 적혀 있다. 단, 쓰고 다니지는 않는다. 후에 맥시멈 임팩트에서 테리의 어나더 캐릭터로 등장. 와일드 울프라는 별칭이 붙었다. (쿄가 복장에 따라 교복 쿄, 네스츠 쿄 등으로 나뉘듯이)

KOF에서는 스토리상의 비중은 없지만[37] 그래도 누가 아랑전설 주인공 아니랄까봐 94부터 쭈욱 개근했다. 덤으로 용호의 권 시리즈의 주인공이였던 료 사카자키는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 것과는 달리 KOF에서 스토리의 비중은 없으나 아랑팀은 상대적으로 개그가 드물다. 스토리도 거의 대부분 'KOF 초대장이 왔으니까 몸 풀러 놀러가자', '가서 몸 잘 풀었구나' 식으로 평화롭게 진행된다. 네스츠편 스토리에서는 테리의 실종과 마리와 관련된 스토리로 나름대로 진지함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사실 현실적인 이유로 보자면 이는 아랑 시리즈가 현역인 KOF를 제외하면 SNK의 격투게임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가장 오래 살아남은 시리즈였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다.[38] KOF 시리즈 이후 용호의 권은 외전 하나 잘못 만들어서 한 방에 몰락하고 이카리, 사이코 솔저 등은 애초에 시리즈로서 KOF가 나오기 훨씬 이전에 끝난 고전 작품이라 KOF 제작진들이 해당 작품 출신 캐릭터들에 멋대로 손을 대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랑전설은 SNK가 망하기 직전인 99년도까지도 살아 있었고, 공식적으로 제작한 마지막 격투게임도 아랑전설의 계보를 잇는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였다. 때문에 KOF 제작진들이 아랑전설 캐릭터들의 이미지에 손을 대기 힘든 분위기였다. 그나마 죠 히가시는 주연으로 시작해서 쩌리로 밀려난지 오래라 결국 KOF 제작진 마수에 노출되지만, 야마자키 류지만 해도 KOF 제작진이 아랑팀과 상의해서 KOF 한정으로 오로치 팔걸집이라는 설정을 추가했지만, KOF 한정이라 아랑전설 대표로 참전한 CVS 시리즈의 야마자키는 오로치 일족과 관련 없는 일반인으로 나왔다.

아랑전설 시리즈의 주인공이라 그런지 항상 아랑(餓狼, 굶주린 늑대)[39]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닌다.

료 사카자키와도 대립 구도가 있긴 한데, 사실 게임도 다르고 배경설정도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불가능했다. 기스가 양쪽 게임에 다 출연했는데 기스의 나이를 역산하면 료가 전성기일때 테리는 아직 10살 내외밖에 안된 꼬맹이에 지나지 않았고, 반대로 테리가 전성기일때 료는 이미 30을 넘어서 사범대리가 아니라 어엿한 극한류 공수도의 총수인 2대 미스터 가라데로 군림하며 수련보다는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을 시기였다. 다만 이건 용호의 권과 아랑전설이 처음부터 서로를 연계하는걸 염두에 두고 작품을 만든게 아니라 이미 양 시리즈의 초대 작품이 발매된 뒤에 후속작을 출시하면서 뒤늦게 연결고리를 만들어버려서 생긴 간극 때문. 그런데, 문제는 료와 테리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궁금증을 소재로 아랑전설 스페셜에서 드림 매치를 시도해보았고 KOF 94에서도 이러한 두 작품의 연계를 반영하지 않은 채 게임을 만들면서 이런 대립 구도가 정착한 것이다.[40]


5. 주변인과의 관계[편집]


  • 제프 보가드: 비극적으로 기스에게 살해당한 양아버지. 테리와 앤디가 아버지의 복수를 목표로 기스에게 도전하는 걸 보면 생전에는 사이 좋은 아버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애초에 기스, 쳉, 제프의 스승인 텅푸루가 제프에게 비전서를 물려준 이유도 제프의 성격이 의롭고 올곧았기 때문이니 말이다.

  • 앤디 보가드: 테리의 동생.[41] 다만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양부가 죽은 일 등 힘든일을 함께 이겨낸 적이 많아 사이가 매우 돈독하다. 주로 마이 관련으로 앤디를 놀리는 듯. 다만 KOF 개그신 한정으로 한량인 테리 때문에 종종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42]

  • 죠 히가시: 앤디 보가드와 마찬가지로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 KOF에 등장만 하면 이 3인방은 거의 언제나 함께 다닌다.[43] 물론 팀 참전이 의무인 KOF에서의 이야기일 뿐이고, 아랑전설 시리즈나 KOF의 배경 스토리를 보면 락과 만나기 전까지는 늘 혼자 다녔다. 이런 모습은 KOF의 엔딩이나 아랑전설 TV스페셜 애니 2편에서 잘 묘사된다.[44]

  • 료 사카자키: 원래는 게임도 다르고 배경설정도 달랐기에 직접적으로 엮일 수 없었지만 아랑전설 스페셜에 나온 환영과 대결하는 기회는 있었고 KOF세계에서는 아예 동세대 취급.[45] 그런데 KOF 쪽만 후속작이 잔뜩 나오면서 사람들은 이게 익숙하게 되어버렸다. 스토리상으로 여전히 크게 엮이지 않지만 사석에서는 술친구인지 위에 언급됐지만 둘이서 킹의 가게 술을 모두 거덜내버려서 킹은 앤디와 로버트에게 각각 청구서를 보내는 일도 있다.

  • 김갑환: 친한 친구 사이이며[46] MOW에서도 김재훈김동환과 싸울 때 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재훈은 아버지를 닮았고 동환이는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게 탈로 보는 모양. 앨리스 크라이슬러가 김갑환에게 가장 강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김갑환이 무심코 테리라고 한 것과 테리가 재훈에게 이기고 나면 "네 아버지처럼 재능이 있구나" 라고 한 걸 보면 서로 강함을 인정한 사이인 듯. 재밌게도 김갑환과 테리는 XI까지는 성우가 동일했었다(지금은 둘 다 변경).

  • 시라누이 마이: 사이가 좋은 친구 정도. 다만 마이가 동생인 앤디와 연인 관계라 테리를 장래의 시아주버님으로 본다. 그래서인지 테리도 앤디만큼은 아니지만 사석에서는 마이를 약간 부담스러워하는 편. 그 이유 중 하나는 KOF 대회장에서 마이가 테리와 마주하면 앤디가 어디있냐고 집요하게 물어보기 때문이다.

  • 블루 마리: 유일하게 테리의 연인 사망 플래그를 피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 둘은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의 관계에서 머무르고 있다. 특히 아랑전설 본가에선 두 사람 사이에 친한 동료 이상의 기류를 거의 만들지 않는다. 만들어도 약간 미묘한 수준에서 끝내고 마는 수준. 사실 서로 간에 아예 이성적인 호감이 없다고는 볼 수 없는 관계긴 하지만, 마리는 죽은 약혼자를 그리워하며 못 잊고 있고 테리도 상술했듯이 과거에 사귀었던 여친이 둘이나 죽은 징크스 때문에 서로가 힘든지라 술 친구 이상의 진전이 없다. 아예 대놓고 우리 약혼자요 하는 티를 팍팍 풍겨 대는 동생과 마이의 관계와는 대조적. 그나마 MOW에서 테리가 마지막으로 사우스 타운을 떠날 때 마리가 같이 동행하자고 하는 것으로 봐서는 서로 간의 호의가 훗날에도 바래진 않은 듯. 그나마 RB2 엔딩에서 테리가 바닷가에 있는 마리를 꼬시는 장면이 나온다.
대신 KOF에 출연할 때는 본가에 비해 좀더 직관적인 애정 연출이 많다.[47] 하지만, 아랑전설 시리즈 캐릭터들이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데스티니에서 블루 마리가 아닌 '안젤리나'라는 기스 하워드의 양녀 설정의 캐릭터가 등장함에 따라 블루 마리와의 연인관계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안젤리나 역시 사망하면서 다른 히로인들과의 징크스 전철을 밟게 되어 버렸다.[48] 아랑전설 시리즈가 사라진 지금은 KOF 시리즈가 둘의 근황을 묘사하고 있어서 아랑전설에서의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관계라는 설정은 갈수록 묻혀져가고 있고, 이젠 준 공식 커플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한편 2022년에 발표된 아랑전설 후속작에서 어떤 진전이 있을지 기대된다.

  • 텅푸루: 대를 이어 모신 스승으로 제프와 마찬가지로 테리 역시 그를 진심으로 존경한다.

  • 볼프강 크라우저: 기스 하워드의 이복 동생이며 아랑전설 2부터 대립하는 관계이다.

  • 기스 하워드: 양부의 원수이자 범죄조직의 수장인 기스와는 서로를 매우 싫어하고 있다. 하지만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지는 없었는지, 리얼 바웃 1편의 테리 엔딩에서는 기스가 떨어지려 할 때 테리가 황급히 손을 잡는다. 그러나 기스는 패배를 인정하고 그의 손길을 뿌리친 뒤 "Good Bye...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호쾌하게 웃으며 추락사한다. MoTW에서도마찬가지. KOF에서도 마찬가지라서, 기스를 죽이기보다는 이겨서 쫓아내려고 한다.

  • 빌리 칸: 기스의 부하인만큼 당연히 적대적인 관계지만, 어디까지나 부하일 뿐이지 직접적으로 원수를 진 관계는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유하게 대한다. 물론 빌리는 기스의 명령으로 테리의 목숨을 노리고 있는 입장이라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를 보인다. 기스 사후에는 의외로 접점이 없는데 기스 사후의 빌리를 제대로 그린 작품이 많지 않기 때문.[49] 그나마 맥시멈 임팩트 2에서 싸우긴 하지만 이때도 빌리는 테리에게 의외로 원한같은건 없으며, 애초에 빌리가 사우스타운으로 돌아온 이유가 기스님의 유산인 사우스타운을 멋대로 주무르려는 아데스가 짜증나서 아데스를 박살내려고 온 것이지 테리에게 복수하려고 온게 아니였다. 좋아할수도 없지만 일부러 미워할 이유도 없는 존재로 여기는듯. 다만 개인적으로는 테리를 한량이라고 여기는지 사실 한량 맞긴 하지만 XIV에서 테리의 광팬인 엘리스와의 대화 이벤트에서는 그놈은 인생을 성실하게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을 하여 엘리스를 침몰시킨다.[50]

  • 락 하워드: 기본적으로는 그의 스승이자 양아버지에 가까운 존재지만, 동시에 락의 아버지의 원수이기도 한 꽤나 복잡한 관계. 그러나 락 본인도 자기 아버지를 무척이나 증오했고, 아무래도 자기를 나 몰라라 내팽개쳐 둔 아버지보다는 테리와 함께 보낸 시간이 훨씬 많은 만큼 그 건에 대해서는 시간이 흐르며 신경쓰지 않게 된 것[51]으로 보인다. 물론 기스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는 그래도 자기 아버지라고 상실감에 빠져서 원수나 다름없는 테리를 공격하는 등 갈등을 겪었지만, 이후로는 생각이 바뀌었으며 현재는 테리와 거주 중.

  • B.제니: 제니 본인이 첫 눈에 반한 첫사랑적인 관계. 다만, 테리가 마리와 연인관계라는 걸 아는지라 아쉬워하면서도 친구 관계로 지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KOF에선 테리와 친구 관계가 된 듯 하며 XV에서 락이 그녀와 팀을 맺어 출전한 것을 계기로 테리가 직접 락과 제니를 테리의 팀으로 다음 대회에서 참전하고 싶다며 제안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할 정도. MOW에서는 나이차가 삼촌과 조카뻘이지만 KOF로 넘어와서는 5살 차이로 줄어들어서 아는 오빠 사이가 됐다.

  • 카인 R. 하인라인: 기스의 처남이라고는 하나 크게 별다른 접점은 없다. 카인부터가 테리와의 첫 만남에서 테리에게 자신과 함께 하지 않겠냐며 영입을 제의하고 테리는 물론 거절하면서도 딱히 카인에게는 기스처럼 악감정을 보이진 않는 등, 사실상 기스와 락이라는 접점만 아니었으면 생판 남이나 다름없는 얄팍한 관계. 다만 테리로 아랑 MotW를 진행하면 약육강식의 세계를 만들겠다는 자신의 뜻을 반박하는 테리에게 "당신 같은 굶주린 늑대는 사회속에 살아가는 인간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니며 따라서 내가 그들에게 살아갈 의미를 부여해줄 것이다."라는 의외의 일침을 날려서 테리의 마음을 심란하게[52] 만들기도 하였으며, 락 엔딩이든 테리 엔딩이든 결과적으로 락이 카인에게 합류한건 확정이라 꽤나 신경 쓰게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무의미한 관계는 아니게 되었다.


아랑전설 3에서 사우스타운에 돌아온 이유가 리처드 마이어의 카페 2호점이 오픈해 축하하러 온 것이고, KOF의 백스토리나 도미네이티드 마인드 엔딩컷에서 선역 파이터들과 함께 파티하는 모습을 보면 기스와 연결되거나 성격이 나쁜 캐릭터 외의 아랑전설 캐릭터와는 대부분 친분이 있는 편인 듯하다.[53]

그런데 무슨 징크스라도 있는 건지 스토리상 여복이 좀 없는 편. 테리와 엮이는 여성은 대부분 죽는다. 아랑전설 애니메이션 1편(원작 1편에 해당)에 나오는 '릴리 맥과이어'[54], 릴리 맥과이어는 테리가 처음으로 제대로 사랑을 느낀 첫 여인으로, 죽은 뒤에도 잊지 못할 정도로 각별했다. 팔극정권의 오의를 깨달아 자연과 소통하는 능력을 얻은 후에는 그녀의 영혼과 대화하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SNK도 이를 의식했는지 KOF 94 맥시코 팀 배경에 릴리를 카메오로 출연[55]시켰다. 그리고 아랑전설 애니메이션 후속편에서는 '스리아 고우다마스'라는 여성도 등장했고, 그녀 역시 테리가 호감을 가졌던 여인이었지만, 마찬가지로 그녀도 사망했다. 특히, 상술한 테리의 두 여인들 모두가 테리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해주다가 목숨을 잃게 된 케이스[56]이기 때문에 더더욱 테리에게는 아픈 사랑의 기억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격투 실력, 호방한 성격으로 여자들에게 인기는 많은 모양이다. 공식적으로 테리의 강함에 반해 쫒아다니는 앨리스 크라이슬러가 있으며,[57] 아랑전설 MOW에 등장하는 B.제니 또한 테리 보가드를 "자신의 첫 사랑"이라면서 남몰래 연모하고 있다.

꽤나 험한 인생을 살았음에도 사람이 워낙 넉살이 좋고 둥글둥글하다 보니 KOF 작품 내의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도 원만하고, 타인들에게 미움을 많이 받는 애쉬 크림슨이나 야가미 이오리에게도 별다른 태도의 변화 없이 호의적으로 다가가기도 한다.[58][59] 또한 특유의 말빨로 다른 사람들 상대로는 얄미운 모습을 시종일관 보여 주는 애쉬가 테리에게는 오히려 반대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60] 심지어 클락 스틸에게는 클락이 복무하는 부대로 입대 권유까지 받는다.[61] 물론 테리는 "난 그런 살벌한 일은 질색이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규율을 중시하는 생활이 필수인 군대 특성이 테리 성격과 맞지 않기도 하지만 클락이 소속된 이카리는 전세계적인 활동을 하는 용병부대인 데다 워낙 험한 임무들을 하다보니 상황에 따라 적을 사살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서 살생을 꺼리는 테리가 거절할 만하다.


6. 기타[편집]


비공식이지만, 사우스타운의 대표적인 유명인사 중 하나로 그와 겨뤄본 사우스타운계 격투가들을 중심으로 한 입소문, 아무도 건드리지도 못하는 마피아 두목 기스를 쓰러뜨렸다는 명성도 자자하다. 아랑전설 1의 판촉용 공식 만화에서는 "기스를 반드시 저 세상에 매장시킨다!" 같은 살기등등한 성격이었으나 이후 시리즈에서는 상당히 밝은 성격으로 변했다.[62][63] 그 성격 덕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여행 중에 만난 고아를 보살펴주거나 길거리 농구로 아이들과 자주 놀아주는 일이 많아서 사우스타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인.

이런 류의 캐릭터가 다 그렇듯이 적당한 직업 없이 떠돌아다니며 그때 그때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었다. 보통은 막노동 등의 일용직으로 때우는 일이 많고, 가끔 스트리트 파이트에 나가 상금을 타오는 일도 있다. 파오파오 카페에서 테리의 파이트는 사우스 타운의 볼거리로 유명하다. 파오파오 카페에서는 밀린 외상빚이 꽤 많아서 이따금 청소를 하거나 스트리트 파이트 이벤트에 참여해서 갚는다고. 다만 테리는 분별 없이 참전하지는 않아서 점 내에서 테리의 파이트를 보는 손님은 운이 좋은 것. 그 밖에 텔레비전 프로나 영화에 종종 출연하기도 하고, 강연을 다니는 등 대외적인 활동도 제법 많이 하고 있다. KOF 스토리 중에 강의가 끝나면 늘 기자들이 몰려와 질색을 표한 적도 있다.

이러한 유명세 덕에 본인이 마음만 먹으면 많은 부와 명성을 거머쥘 수 있겠지만, 테리는 욕심이 없는 소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인지라 재산을 쌓는 것에 대해 그다지 흥미가 없는 것 같다. 그날 먹을 식비, 그날 몸을 누일 공간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 돈을 벌어도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벌고 쓰는 성격. 그나마 락이 성장했을 시기에는 사우스타운 내의 허름한 아파트의 일실에 들어가 나름대로 정착해 살고 있다.[64] 본인 혼자라면 떠돌이 생활도 상관없지만 락을 데리고 있으니 어느정도 책임감을 느낀 듯 하다.

구SNK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MOW 오프닝에 나오는 화물열차는 무임승차로서 락이 한심하게 쳐다보는 모습이 있기도.[65] 락이 철이 든 후에는 쇼핑이나 취사는 전부 락이 담당한다는 듯. 락을 제대로 학교교육을 시키지 못한 것을 내심 안타까워 한다고 한다.

라이벌격인 기스가 밑바닥에서 맨손으로 일어나 초거대도시 하나를 거머쥔 대사업가로 성공한 것에 비하면 참 대조되는 인생. 혹자는 테리가 복수만 안했어도 기스님이 계속 살아서 사우스 타운을 더 번영시켰을 것이라고 하며 테리 덕분에 도시 전체가 몰락했다고도. 하긴 맥시멈 임팩트 메인 시나리오도 기스 사후 새 암흑조직 메피스토가 사우스 타운을 지배해서 혼란과 공포를 몰고 오니까 이를 해결하러 간다는 시나리오이니 아주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우선 기스는 여느 픽션에 흔히 나올 법한 부정부패하지만 유능한 독재자상이고 사우스 타운을 번영시키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 일단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능력 있는 독재자라도 영원히 살 수 없고 노쇠하지 않을 수 없다는 독재의 부작용에는 기스라도 벗어날 수가 없다. 폭력배들을 카리스마로 휘어잡던 존재가 사라지면? 정치나 경제 쪽으로는 몰라도 무력으로는 2인자 격인 빌리 칸만 해도 본인도 별 정치 능력이 없어보이는 주제에 무조건 락 하워드를 후계로 삼으려 드는 게 불 보듯 뻔한데 도시는 지금까지 잘 다스리던 통치가가 사라진 건 물론이요 정치꾼, 기업가, 폭력배, 관공서들의 이권 싸움 정치 다툼까지 더해 난장판.[66][67]

앤디에 비해 경제관념이 약해서인지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동생인 앤디에게 외상값을 청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 앞으로 영수증이 온 날이 되면 앤디는 형을 어떻게든 취직시켜야 한다고 펄펄 뛴다. 앤디 : 이 인간...! 올해야말로 꼭 취직시키고 말테다![68] KOF XIV 대전 이벤트에서는 앨리스한테 악당 기스의 앞잡이라고 디스당하고 테리처럼 성실하게 살라는 말을 들은 빌리가 "테리가 성실하게 사는 것 같진 않아보이는데?"하고 받아치자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며 좌절하는 앨리스를 볼 수 있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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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98, KOF XIII에서 쿠사나기 쿄, 료 사카자키와 함께 팀을 짜면 주인공 팀으로 나온다. 여기서 KOF 13의 엔딩 갤러리 중에는 취직하는 꿈을 꾸는 모습이 있는 걸로 보면 취직을 하고 싶기는 한 것 같은데... 문제는 이 꿈이 가 졸업하는 것이나 를 포함한 극한류 일가가 부자가 되는 것만큼이나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걸로 표현되고 있다. 이 때문에 주인공 팀은 '아시발꿈팀'으로 더 많이 불린다. 다행히도(?) 원작 세계관인 MOTW에서는 배우, 학교 강사 등의 여러 직업을 가지고 있는 번듯한 사회인이다. 그래도 락을 데리고 당당하게 무임승차를 하는 등 예전 습관은 어느 정도 남아있는 모양. 전용 보컬송도 리얼바웃 아랑전설2의 AST 사운드 트랙에 수록되어 있다.

KOF 13 에서 클락 스틸과 대결시 데모에서 재밌는 상황을 볼 수 있는데 클락이 테리에게 용병으로 일해보지 않겠냐는 말에 테리는 근 1년 동안 들어본 조크 중 최악의 조크라며 적극적으로 거절한다. 클락도 동의하며 ' 실력은 뛰어나지만 성격은 용병과는 어울리지 않는군. 아쉽게 됐어 ' 라고 중얼거린다.

이런 면과는 별개로 그동안 쌓아온 연륜이 있는지 KOF 13에서 애쉬의 인트로 대사 중 거의 유일하게 말로 애쉬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얄밉고 능글맞은 대사로 일관하는 애쉬가 먼저 도발을 걸지만 테리가 자연스럽게 웃어넘기자 어리둥절해하더니 테리의 말을 듣고는 당황한건지 오히려 화를 내면서[70] 테리에게만큼은 그 나이대의 소년 같은 반응을 보인다.

네이버 웹툰인 와라 편의점 181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외국인이라 뭔 말로 쏼라쏼라 대는 말을 하면서 외국인을 곤란해하는 알바생들에게 공포를 몰아줬다.[71]

사실 대전격투 게임의 2번째 주인공이자 SNK 대전격투 게임 최초의 주인공이다. 많은 부분에서 실험적인 요소들을 도입한 캐릭터로서 SNK 격투게임 주인공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이다. 잘생긴 외모에, 간지나는 제스쳐와 복장과 기스의 아들을 거두고, 두루두루 사람들과 원만한 여유있는 성격으로 그야말로 미국 헐리웃 영화 주인공같은 캐릭터이다. 그외에도 여성향 동인계에서도 상당히 인기있던 캐릭터. 주로 이나 친구였던 김갑환과 엮인다. 스트리트 파이터로 비유하자면 의 진지함과 의 넉살 요소가 합쳐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다.

SNK 사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캐릭터인데 사실 팬들 중에서도 보다는 테리가 SNK의 상징으로 어울리지 않나 하는 사람들이 많다. 료도 나름 격투게임 주인공으로써의 상징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료는 인지도가 조금 덜하다. 실제로 서양권에서는 현 SNK의 간판작인 KOF 시리즈의 주인공 쿠사나기 쿄야가미 이오리보다 테리의 인기가 더 좋다. 정확히 말하자면 KOF 시리즈보다 페이탈 퓨리(아랑전설 수출판)의 인기가 더 좋은 편이다.[72] 물론 인지도와는 별개로 상업적인 면에서는 KOF 시리즈가 더 흥행했기 때문에 계속 이어지는 KOF 시리즈와는 달리 아랑전설의 단독 시리즈는 끊긴지 오래라는 점은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대전시의 대사가 전부 영어라는 특징이 존재한다.[73] 하지만 리얼 바웃 스페셜, KOF 13에서는 이따금씩 일본어도 섞어서 쓰긴 한다.[74] 그리고 2, 3, 스페셜의 엔딩 대사는 일본어로 말한다. 뭐 굳이 따지자면 동생은 일본 현지에서 무술을 배워왔고 무에타이 챔피언 친구가 일본계이니 알음알음 배웠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건 아니다. 하지만 맥시멈 임팩트, KOF XIV~XV에서는 진행 이벤트에 음성이 추가되어 있어서 일본어로 또렷하게 발음한다. 그냥 일본 작품이니 일본어로 더빙을 했지만 영어로 말한다고 봐야할 듯. 맥시멈 임팩트 쪽은 영어 더빙 버전이 있어서 상관없지만.

전통의 승리 포즈로 모자를 던지며 "OK!"를 외치는데, 초대 아랑전설에서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던졌으나 아랑2~KOF2002까지는 등짝을 보이며 모자를 던진다. 리얼 바웃 아랑전설에서는 모자를 던지는 위치가 미묘할때가 많은데, 지하철 스테이지나 사운드 비치 스테이지에서 승리포즈를 구석에서 하면 모자가 지하철 철로 아래로 떨어지거나 바다에 빠지기도 한다. 모자가 빠진 MOW에서도 모자 대신 코트를 위로 던졌다 캐치하는 식으로 전통을 지켰다.

SNK VS CAPCOM SVC CHAOS에서는 히비키 단에게 "여어 로버트!" 라고 하거나 사가트에게 "죠!" 라고 말하는 등 안면인식장애를 의심하게 만드는 대사를 서슴치 않는다. 전자인 히비키 단은 다른 SNK 캐릭터들도 다 로버트로 착각하지만 사가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75] 미국인이 동양인의 얼굴을 잘 못 알아보는 것에 대한 국민성 유머. 자세한 대사는 SVC CHAOS/테리 보가드 문서 참조.

그에 반해 라이덴, 미스터 가라데,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 같이 복면을 부업으로 쓰는 인물들에게는 귀신같이 본명을 불러서 본인을 무안하게 만들어버린다. 이들 복면 캐릭터들이 대체로 테리의 친구들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76]

다크사이드 스토리에서는 '터리 바가드'라는 이름의 패러디 캐릭터가 존재한다. 수희에게 기술을 가르쳐준다.

철권 7에서 기스 하워드 이후의 게스트 캐릭터 실루엣이 나왔을때 테리 보가드로 보이는 실루엣이 나와 테리 보가드가 철권 7에 참전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특히나 오리지널 캐릭터들인 클라우디오 세라피노랑 엘리자가 테리 보가드의 기술 일부를 갖고있어서 더욱 그러했으며 고우키의 참전 확정이후 차후 또 게스트 캐릭터가 나올 경우나 최소 철권 8에서도 게스트 캐릭터가 나올 경우 아랑전설이나 킹 오브 파이터즈의 캐릭터가 게스트로 나올거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당시 거론되던 캐릭터들중 하나가 테리 보가드였다. 그러다 기스 하워드가 참전하자 기스의 라이벌인 테리도 나오지 않겠냐는 반응들도 있었다. 고우키가 참전하자 베가나 류도 참전하지 않겠냐는 주장이 나왔던거랑 비슷하다.

2차 창작물에선 스파쪽의 캐릭터들론 류, 켄, 가일, 코디랑 자주 엮이며 철권쪽에선 폴, 미시마 가문과 자주 엮인다. 폴이나 가일, 켄, 코디는 테리처럼 금발 백인이란점 때문에 잘 엮이는듯하며 류랑 미시마 가문은 작중 포지션 때문에 엮이는 게 당연해 보인다.

아랑전설 시리즈와 KOF 시리즈 대부분 2P 컬러는 파란색으로 나왔지만 KOF 94에서의 보라색 컬러와 같은 다른 컬러로도 나온 적이 있지만 테리의 2P 컬러는 항상 파란색이 친근하고 익숙하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특히 스매시 브라더스 참전 이후로 주로 입는 의상이 하필 포켓몬스터 주인공&트레이너의 의상과 비슷해서 폭풍성장해서 근육질이 된 레드한지우로 착각받거나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등 서양권에서는 개그 소재로 사용된다.

파일:밴드 오브 파이터즈.jpg

밴드 오브 파이터즈 컨셉에서는 쿠사나기 쿄, 아사미야 아테나, 야가미 이오리, 나코루루랑 같이 5명이 있는데에서 밴드 파티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아테나가 보컬, 이오리는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베이시스트고 쿄는 기타, 나코루루는 키보드, 테리는 드럼을 맡았다.
참고로 이 밴드 오브 파이터즈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애니매트로닉스를 SNK 말기 SNK가 도쿄 만과 츠쿠바에 세웠다 반짝하고 망한 실내 테마파크인 '네오지오 월드'의 츠쿠바 분점에서 가동하기도 하였다.

SNK 올스타 광고에서 테리가 쿨라, 마이, 마리를 성추행 하는 장면이 나왔다. 과거 아랑전설 초창기의 몇몇 매체에서 호색한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적이 있긴하지만 (종업원을 성추행하다 얻어맞는 테리) 시대상이 많이 변했고, 아랑전설 후속작이 진행될수록 호색한 면모가 아닌 밝고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캐릭터로 자리를 잡은지라 엄청난 캐붕을 일으킨 해당광고는 크게 비난받았다. [77] 당연히 KOF팬들의 엄청난 항의가 들어와 SNK 북미지사는 해당 광고를 내려버리고 트위터에 사과문을 올렸다.

2019년 9월 5일에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게임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DLC 캐릭터로서 참전하게 됨이 밝혀졌다. 프로모가 SNK 팬이라면 매우 흥미로울 만큼 잘 만들어졌는데, 테리 이외에 참전이 좌절된 캐릭터들이 누구누구인지를 보는 것도 흥미롭다. 자세한 내용은 테리(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문서 참고.

Fall Guys에서는 마이와 함께 콜라보 코스튬으로 나온다.
감정표현으론 테리의 기본 스탠딩 자세와 특유의 "Hey, Come on, Come on!"을 따라한다.


7. 테리 보가드의 기술[편집]



7.1. 특수기[편집]


  • 라이징 어퍼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c10.gif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terry-12-upper.gif
테리의 대표 특수기. 살짝 숙였다가 일어서며 어퍼를 날린다. 아랑전설 2부터 회피공격으로 등장했고 kof에서는 94와 95까지는 회피공격이었고 97부터 현재의 커맨드가 정립되어 연속기용 스킬이 되었다.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전캐릭터 중 가장 빠른 판정의 회피공격으로 대공과 돌진기 격추에 유용했다. kof에서는 짠손짠발에서 이어지는 연속기용 스킬로 대공 용도로는 쓸 일이 거의 없다. 발동이 워낙 빨라 소점프 커트에 유용한 정도. 공격 판정이 2단으로 존재하는데 1단계에서는 피격 판정이 더 높고 공격 판정이 앞으로 뻗은 형태라 대공 성능을 기대할 수 없고 2단계에서는 그나마 대공 판정이 쓸만해지지만 판정 지속 시간이 고작 3프레임이라서 문제. 발동 속도가 매우 빠르지만 캔슬 타이밍이 좀 빠듯하기 때문에 추가타는 빨리 넣어야 한다. 물론 대공기가 미칠 듯이 구린 02에서는 어쩔 수 없이 써야 했다(다만 이 때의 라이징 태클이 후진 반작용인지 라이징어퍼 자체의 대공판정은 두상치기에 준하는 성능이 되어 있다.)
테리 콤보의 화력이 이 라이징 어퍼의 유무에 달려있다. 그만큼 콤보 난이도는 상승하고 손이 꼬이기 때문에 테리 실력의 평가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콤보의 예로 98기준 앉아B-앉아A-라이징 어퍼-약 파워 차지-강 파워 덩크가 있는데 라이징 어퍼를 쓰지 않았다면 테리의 하단 콤보 화력이 매우 떨어진다. 참고로 어퍼 금지 룰이 있던 시절에는 이것도 '어퍼'라는 이름이 붙어서 같이 금지를 먹었다. 이외에 빠른 발동을 이용한 재미난 연계가 있다. 서서 A의 발동이 빠르고 타점도 좋아 소점프 견제용으로 많이 쓰는데, 이 서서 A가 캔슬까지 걸리기 때문에 서서 A 카운터-라이징어퍼라는 소소한 콤보가 가능하다.

  • 와일드 어퍼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사용한 특수기. 아랑전설 3부터 등장한 대공용 특수기지만, 필살기 캔슬도 가능하며 RBS에서는 콤비네이션 아츠 시동기로도 쓰인다. 또한 RB2에서 콤비네이션 아츠화된 파워 덩크를 쓰기 위한 선행 기술이기도 하다.

  • 백 스핀 킥
원래 처음 등장했던 아랑전설과 그 다음 작품인 아랑전설2~SP에서 라인 날리기 공격으로 썼던 기술인데, 아랑전설 3부터 특수기가 됐다. 원래 용도가 용도였던 만큼 히트하면 상대의 라인을 강제로 이동시킨다. KOF 시리즈에서는 날리기 공격으로 탑재됐으며, 날리기 공격이 삭제된 2003에서 딱 한 번 특수기로 사용했다. XIII에서는 날리기 공격이 파워 차지로 바뀌어 사라졌다가 XIV에서 부활했다.
게스트 참전작인 파이팅 EX 레이어에서는 동명의 커맨드 잡기 기술이 추가되는 바람에 '점핑 백 스핀 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상대를 다운시키지는 않지만 하드 어택으로 탑재된 덕에 중단 판정이다.

  • 백 너클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c09.gif
아랑전설 3의 대라인 공격. KOF 시리즈에선 97부터 특수기로 추가[78]되었는데 2히트라 라이징 어퍼보다 콤보 넣기 쉬운 편이지만 그만큼 히트백도 크기 때문에 98 EX 테리를 빼면 봉인기급이었다. 잘 쓰는 사람은 이걸로 대공을 해결하기도 했지만 테리에게는 라이징 태클이라는 최상급 대공기가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잘 안썼다. 하지만 EX 테리는 라이징 태클이 모으기 커맨드라 이걸로 대체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장점을 설명하자면 일단 리치가 랄프의 원거리 C와 거의 엇비슷해서 원거리 견제용으론 괜찮은 편.
XIII에서 부활했는데 단타로 바뀌고 캔슬이 불가능해져 모드 콤보 시동기로만 쓰인다. XIV에서는 단독 버전과 기본기 캔슬 버전 모두 초필살기로 캔슬 가능해졌으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모콤 시동기로도 쓰인다. XV에서는 캔슬 버전이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이 가능해졌다.

  • 해머 펀치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b02.gif
99에서 사라진 백 너클을 대신하여 추가된 특수기. 단독 버전은 중단 판정이며 기본기 캔슬 버전은 상단 판정에 필살기 이상의 기술로 캔슬 가능하다. 단독 버전의 중단보단 오히려 기본기 캔슬 버전을 사용해 콤보 넣는 용도로 쓰였다. 2002부터 삭제. 덕분에 02 테리의 약체화에 한 몫 했다. 2002UM에서 부활하여 예전처럼 기본기 캔슬 콤보용과 더불어 중단 모콤 시동기로 활약하게 되었다.

  • 콤비네이션 블로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c03.gif
KOF 2003, KOF XI의 테리의 특수기. 아랑 MOW 테리의 콤비네이션 어택을 가져왔다. 근접 C 이후에 발동하며 이 이후로 캔슬이 가능하고(XI에서는 불가능.), 특수한 상황에서는 강제연결도 가능하다.


7.2. 필살기[편집]









  • 패싱 스웨이
리얼 바웃 아랑전설 시리즈에서 사용한 기술. 팔꿈치 - 돌려차기의 2연타를 날리며 스웨이 라인으로 이동한다. 별 의미는 없는 기술. 스웨이 라인에서도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한 리얼 바웃 스페셜의 경우 스웨이 라인에서 사용시 1타의 모션이 바디 블로로 바뀐다. 리얼 바웃 1이나 2의 경우 시스템상 두 캐릭터가 스웨이 라인에 동시에 있는 게 불가능하므로 상대가 스웨이 라인에 있다면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라인 이동을 하는 기술 특성 때문에 KOF 시리즈에는 나오지 못하고 파워 드라이브와 파워 슛으로 대체 되었다.

  • 파워 드라이브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b11.gif
99에서만 등장한 기술. 패싱 스웨이를 대체하는 모션 재활용 기술로 툭 치고 한 바퀴 돈 후 적에게 번 너클 이펙트를 가진 강 펀치를 먹인다. 발동이 빨라 약공격에서도 이어져 연속기로 좋다. 카운터 모드 중 슈퍼 캔슬 가능하나 1타에서 슈캔 하이 앵글 가이저만 들어간다. 2타는 추가타 불가능한 날리기 판정이라 구석에서도 하이 앵글 가이저가 들어가지 않으며, 파워 가이저는 카운터 모드 중엔 심하게 느려져서 역관광당한다.

  • 파워 슛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b10.gif
99에서만 등장한 기술. 파워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패싱 스웨이를 대체하는 모션 재활용 기술로 한 바퀴 돈 후 강 킥 모션으로 날려버린다. 2타가 중단에 강제 다운이라 한 대쯤 얻어맞을 수도 있다. 발동 자체는 파워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약공격에서도 이어지지만, 딜레이가 파워 드라이브보다 크기 때문에 보통 때는 드라이브를, 연속기로는 슛을 넣으면 된다. 슈퍼 캔슬 역시 파워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1타에서 슈캔 하이 앵글 가이저만 된다.

  • 맥스 덩크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b06.gif
MOW에서만 등장했던 기술. T.O.P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한 T.O.P 대응기. 강하게 파워 차지를 날린 후 파워 덩크로 이어진다. 가드 크러시 수치가 상당히 높아서 가드 부수기 용으로는 나름 쓸 만 하지만 파워 차지가 들어가기 전까지의 딜레이가 상당히 긴 데다 T.O.P 모드에서만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잊혀진다.


  • 퀵 번
PS판 리얼 바웃 스페셜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에서 선보인 기술. 어퍼로 쳐올린 다음 반대쪽 손으로 쇄골꺾기를 날린다. KOF 2002 UM에서 부활했다. 1타에 슈캔이 붙었으며 2타는 중단 판정. 가드 크러시 수치가 높아서 압박에도 용하며 후딜도 매우 짧다. 빠른 발동 속도로 짤짤이 콤보에 이용할 수 있다. 2타 공중 히트시 추가타가 가능하다.

  • 차지 런 - 차지 킥
리얼 바웃 아랑전설의 특수기였던 차지 킥을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에서 필살기 형태로 재구성한 기술. 차지 런은 그냥 썰렁하게 달려가는 기술이고 차지 킥은 여기에서 파생되어 발로 걷어차는 추가 입력기이다. 차지 런 자체는 차지 킥 뿐만 아니라 파워 덩크로도 캔슬 가능하다.

  • 백 스핀 킥
게스트로 참전한 파이팅 EX 레이어의 커맨드 잡기. 주먹으로 3번 친 후 백 스핀 킥 동작으로 날려버린다. 오리지널 필살기는 아니고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에서 상대를 붙잡아 백 스핀 킥으로 상대를 날리는 잡기인 '백 스핀 어택' 을 약간 어레인지해서 커맨드 잡기로 바꾼 것이다.


7.3. 초필살기[편집]


  • 파워 가이저 [79]





  • 라이징 비트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e01.gif
SVC Choas에 등장한 익시드. 데들리 레이브식 수동난무기다. 마지막 타는 버스터 울프에서 가져왔다. 근데 문제는 바로 커맨드. 발동 커맨드는 '↓↙←→ + BC'이며, 이후 'A, A, B, B, C, C, D, D, ↓↙← + CD' 순으로 입력하면 된다. 커맨드만 보면 쉬워보이지만, 발동 커맨드의 레버 입력 부분은 파워 가이저와 겹치며, 버튼에 C가 포함되어 있어 삑살로 파워 가이저가 나가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수동난무인 만큼 입력에 주의해야 하는데 피니시 커맨드의 버튼이 CD인 것도 문제. SVC의 기본 잡기 커맨드가 AB, CD다 보니 삑살이 나면 마지막 타는 안 나가고 잡기가 나가는 처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파워 스트림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d04.gif
KOF 2003에 등장한 리더 초필살기. 에너지 기둥을 만드는 느낌의 기술이다. 기스 하워드의 레이징 스톰 같은 느낌도 들고... 범위나 사용법은 락 하워드의 레이징 스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03 때는 너무 느려서 아무도 안 쓰는 쓰레기 기술이었지만 XI 때는 발동이 미친 듯이 빠르고 무적 시간도 빵빵해서 대공기로 써도 될 정도의 성능이 되었다. 대미지도 매우 좋다. 대사는 "ワンズ パワー!(One's Power!)"
gif를 보면 알겠지만 에너지 기둥을 방출할때 마치 테리의 몸이 에너지에 휩쓸려 분해되는거 같다.

  • 라이징 포스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c04.gif
KOF 2002, KOF NW, KOF 2002 UM의 MAX2. 사실 이름만 다를 뿐 아랑 MOW시절 락 하워드의 진 샤인 너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번 너클을 강하게 한 방 먹인 다음 하이앵글 가이저의 그 어깨치기를 사용하고 라이징 태클로 마무리하는 기술인데 실제로 보면 간지가 철철 넘쳐흐르는 기술이고 대미지도 수준급이지만 첫 등장한 02에선 발동이 느려서 근접 강공격에도 연결되지 않는 등 정작 실전에선 사용이 어렵다. 보통은 완전 밀착이라는 조건 때문에 필드에선 파워 가이저로 통일.구석에선 나름 여유있게 들어간다. 참고로 이진주에게만 추가타 들어간다. 2002UM에서는 발동이 빨라져서 굳이 밀착하지 않아도 강공격에서 연결된다.
연속기가 아닌 단독 사용은 절대 금물. 발동 속도나 판정은 강해서 딜레이 캣치 용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어이없는 판정에 있다. 후속타가 깊숙히 파고 들어서 공격하는 게 아니라, 테리가 적과 최초 접촉한 위치에서 바로 정지한 다음 수직 상승하기 때문. 즉, 적이 조금이라도 몸을 앞으로 내미는 동작을 하다가 라이징 포스의 시동기에 맞게 되면, 테리는 적이 몸을 앞으로 내민만큼의 위치 - 적의 한발이나 두발정도 앞에서 - 정지한 다음 피격 경직상태에 있는 적을 놔두고 그냥 혼자서 하늘높이 올라가 버린다... 이렇게 되면 MAX2인 만큼 테리의 사망확정.

XIII에서 추가된 네오 맥스 초필살기. 해당 문서 참고.

XIV에서 생긴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 스타더스트 이그니션
XV에서 추가된 새로운 클라이맥스 초필살기,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한 후 파워 차지로 띄우고, 그대로 가슴팍에 주먹을 꽂아넣어 특유의 에너지 기둥과 함께 하늘로 날려버리는 기술.[80] 마지막 펀치 공격의 시점 구도가 야마자키 류지의 드릴 마무리와 일치하며 포즈는 갤럭티카 팬텀96 더미데이터와 비슷하다.

  • 선풍강권
게임에는 등장하지 않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필살기지만 실제로 보면 텅푸루의 선풍강권과 같은 기술로 테리도 텅푸루에게 팔극정권의 계승자란 증표로 정식으로 선풍강권을 전수받았다.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에선 이걸로 기스에게 승리했지만 배틀파이터즈 아랑전설 2에서는 볼프강 크라우저가 간단히 막고, 슈트로하임류 선풍강권인 기간틱 사이클론으로 테리를 떡실신시켰다.[81]
  • 트리플 울프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오리지널 필살기이자 비장의 무기. 트리플 가이저를 시전한 후 명중한 캐릭터 한명을 파워 덩크로 추격 후 MAX 버스터 울프로 날려버리는 기술이다.


8. 시리즈별 성능[편집]


타 게임 콜라보레이션 및 크로스 오버 참전에 대한 서술도 해당 문서에 서술되어있다.


9. 달숙이에서의 테리 보가드[편집]


한국 만화 달숙이의 등장인물.

분명히 이 문서 윗 문단의 테리 보가드에서 따온 게 틀림없긴 하지만 동일인이 맞는지 심하게 의심이 가는 캐릭터이다. 동생인 앤디와 함께 세트로 나온다. 참고로 이 만화에는 모자에 '테리' 라는 '한글'이 써있다.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dalsukterry1.jpg

의외로 작중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인물인데 이쪽 세계관에서는 기스 하워드가 없고 먹고 살기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사실 이 만화 연재 당시 테리와 앤디가 등장했을 때 오락실에서 아랑전설 2가 한창 히트치고 있을 때였고 KOF가 나오기 전이었다) 방순이가 꼬셔서 앤디와 함께 달숙이를 처치하려 하다가 오히려 달숙이의 태권도 실력에 당하게 된다.[82][83]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dalsukterry2.jpg
파일:attachment/테리 보가드/dalsukterry3.jpg

하지만 나중에 방순이가 달숙이에게 복수를 하고자 MSX급의 고물 8비트 컴퓨터를 이용해 테리와 앤디를 사이보그로 부활시키게 되고 그 뒤로 파워업을 해서 더 강해진 위력으로 달숙이를 공격하게 되지만(이때 앤디와 함께 료 사카자키로버트 가르시아를 쓰러뜨렸다) 달숙이한테 또다시 당하고 난 뒤 데이터가 엉켰는지 정신을 차려서 다시 선역으로 돌아가서 방순이를 역습.

여기까지만 가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만화 중반부에 쥐대기 일당한테 당해서 의식불명 상태가 되는데 다고쳐 박사에게 현대 의학으로는 살릴 방법이 전혀 없다는 선고를 받지만 멍텅구리 박사가 자신이 소유한 데이터를 이용해서 둘을 기적적으로 살려낸다(이미 방순이가 그들을 사이보그화했기 때문에 데이터를 다시 집어넣어서 살리려는 것). 하지만 멍텅구리 박사가 테리와 앤디에게 주입한 데이터들은 엉터리 데이터였고 그 뒤로 완전히 한심마을에 눌러앉으며 개그 캐릭터로 전락했다. 이후 동생 앤디와 게임기 판매원으로 직업을 바꿨는데 이때 판매한 게임기가 새가 새똥이다.[84] 또한 달숙이와 현우가 다니는 한심마을의 태권도장인 한방 태권도장에 다니게 된다.

당연하지만 저작권이란 개념 자체가 희박하던 시기라 나올 수 있던 캐릭터이다. 비슷한 시기에 철권 캐릭터가 등장하는 파이트볼도 있었다. 다만 SNK는 국내 유통사를 통해서 한국에 아케이드 기판을 유통하고 있었으므로, 달숙이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입장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그냥 방치하였다.[85]


10. 전용 BGM[편집]


THE RHYTHM OF FIGHTERS: Big Shot! -ROF EDIT- OST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아랑전설 팀 BGM은 아랑전설 팀 문서 참조.


11.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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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일본에서는 일본인인 쿠사나기 쿄야가미 이오리의 더 인기가 높은 편이다.[16] 스트리트 파이터 2모탈 컴뱃의 인기 등으로 네오지오 게임은 보급률도 낮고 인지도도 높은 편이 아니었다. SNK 대전 격투 게임 전성기 때는 북미 아케이드 시장 자체가 사양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북미 게임센터에서는 보기 어려웠다고 한다. 하지만 90년대 후반에 인터넷 등을 통해 SNK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테리의 인지도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남미 지역의 네오지오 인기가 대단했기 때문에 인기 집계시 영향을 받게 되는 부분도 있다.[17] 중국권법 사용자와 대련을 하면 자신도 중국권법을 익혀서 익숙하게 상대했다는 말을 한다. 게임에 잘 구현되지는 않았지만, 테리의 무술 실력은 텅 노사가 자신의 무술을 계승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텅 노사에게 팔극성권의 선풍권을 계승받았다는 설정은 애니메이션에만 나온 내용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게임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다. 라이징 태클, 번 너클의 모션이 텅의 기술과 비슷하기도 하다. 제프가 구사하던 격투스타일 역시 팔극성권과 스트리트 파이팅을 결합한 것이다.[18] 아랑전설3 프로필부터(KOF는 96에 이 프로필을 반영) '제프류 스트리트 파이팅'이 빠진 그냥 마셜 아츠 표기로 바뀐다. 이유는 불확실하지만 제프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서 독립했다는 뜻일 수도 있다. 라이징 태클을 안 쓰기 때문?[19] 이 백인 청년이 미국 스테이지의 대전 상대 '죠'라는 썰도 있지만 아니라고 한다. 헤어스타일이 똑같았기 때문에 그렇게 믿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20] 츠카모토 타카시는 아랑전설의 메인 플래너이고 아랑 MOW 때까지 모든 아랑 시리즈에 관여한 인물이다. 2000년 니시야마 타카시, 마츠모토 히로시와 같이 딤프스로 독립하였다. 스트리트 파이터 5도 제작.참조 [21] 그래서인지 XIII에서는 테리가 맥시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였다.[22] 테리 보가드의 성공 이후 SNK는 고등학생 격투가 구상을 떠올리게 되었고, 두 번째 간판 캐릭터인 쿠사나기 쿄가 되었다.[23] 이 때문인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파노라마 아트워크에 들어갈 때 포켓몬 트레이너네스의 옆에 자리잡았다. 네스 또한 빨간 모자에 청반바지 차림인 것이 비슷하다.[24] TV 스페셜 애니메이션인 배틀 파이터즈 아랑전설에서는 1부터 신고 나온다.[25] 네스츠 사가(99~2002)와 XIV는 예외[26] XII~XIII의 불꽃을 잃었을때 모습과 XIV는 예외[27] 각각 쿠사나기 가문과 야가미 가문의 가문(家紋)이다. 쿠사나기 사이슈의 복장에도 쿄와 마찬가지로 태양 문양이 있다.[28] KOF XV에서는 셋 다 이 문양이 최종 초필살기에서 이펙트로 구현된다.[29] 다만 아랑전설~아랑전설SP과 같은 초기 작품에서는 아직 캐릭터 성격이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후기 작품과 비교하면 성격이 또 다르다.[30] SVC Chaos에서 게닛츠와 싸울때 게닛츠는 다른 인간 캐릭터들은 벌레 이하로 취급하며 깔보는 발언을 하지만, 테리를 상대로는 당신의 실력이 궁금하다고 한다.[31] 예외적으로 SVC Chaos에서는 테리도 트래시 토크를 시전한다. M.바이슨이나 어스퀘이크 등을 상대로 못생겼다고 놀리는게 대표적. 정작 본인은 상대가 화를 내며 반대로 트래시 토크를 시전해도 웃어넘기는 여유를 보여준다. "당신 참 멍청해보이게 생겼네."라는 말을 듣고 발끈한 바이슨이 "가서 니 얼굴이나 보고 얘기해라. 누가 누구더러 멍청해보인다고 하는거냐?"며 화를 냈는데 오히려 "그럼 우린 같은 레벨인거네? 같은 레벨끼리 한번 제대로 즐겨보자고!"라며 쿨하게 받아주기까지 한다.[32] 이런 테리도 딱 한번 화내는 장면이 있는데 KOF 2000에서 클론 제로를 이기고 난 뒤 건물이 무너지는데 탈출 도중 돌을 맞고 만다. 마리가 뒤돌아보며 도와주려는데 그냥 빨리가라고 하며 화를 낸다. 애니메이션들에서는 테리 전 여친들이 테리를 도와주다 죽은 징크스가 있기에 마리한테도 그 화가 미치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33] 이는 VS 계열 작품이긴 하지만 마샬아츠의 마스터인 가일의 "다듬어지지는 않았지만 이치에 맞는 공격이다. 실전적이다."이라는 평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34] 그 이유는 킹의 가게에서 테리가 술을 몽땅 거덜내고 외상값을 앤디 앞으로 달아놓았기 때문이다. 이에 열받은 앤디의 "형 이 인간! 올해는 반드시 취직시키고 말겠어!"라는 명대사가 작렬. 참고로 료도 테리와 같이 술을 마시고 로버트 앞으로 술값을 달아놓았다. 로버트야 갑부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그냥 경제력이 평범한 청년인 앤디는...[35] 문하생 중 유명 인물로 마르코 로드리게스가 있다. 이 가난 설정은 용호의 권 시리즈가 망한 뒤부터 KOF 시리즈에 생겨난 설정이기도 한데 원래 세계관인 용호의 권부터 아랑전설에서는 극한류가 잘 나간다는 설정이었다. KOF도 초기 시리즈에서는 멕시코에 지부를 내는 등 가난과는 거리가 멀었다.[36] KOF XI 아랑전설 팀 스토리에서 테리는 앤디와 죠가 불참하고, 김갑환은 장거한과 최번개, 전훈이 불참한 가운데 덕 킹이 끼어들어 셋이 팀을 결성하게 되는데 이때 덕 킹은 김갑환에게 '테리 저놈 저 나이 되도록 백수인데 그냥 놔둘거야?'라고 부추길 정도였다. 반대로 테리는 김갑환에게 '덕 킹 저놈 머리랑 옷 좀 봐바. 그냥 넘어가게?'라고 뒷담화를 해서 의욕이 없던 김갑환은 순식간에 의지를 회복하여 이참에 테리랑 덕 킹을 갱생하겠다는 목표를 만든다.[37] 사실 이는 테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애초에 KOF는 일종의 드림매치 개념으로 출발한 작품이고, 별도의 주인공 팀이 존재하는 이상 기존 게임의 등장인물들이 스토리의 중심을 차지하긴 어렵기 때문. 당장에 아랑전설/용호의 권 출신 캐릭터들은 테리 말고도 대체로 스토리적으로 어딘가 붕떠있거나 비중이 시원찮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38] 아랑전설 시리즈는 2022년에 다시 재개가 발표됐다.[39] 한국에서는 왜인지는 몰라도 '외로운 늑대'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정작 餓라는 한자에는 외로움이라는 의미는 없다.[40] KOF 개발자 인터뷰에서 담당자는 두 작품의 시대 설정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41] KOF XV 기준으로 혈연관계는 아니다. 다만 아랑전설 초기까지만 해도 확실히 친형제였다. 애니메이션의 소설판에서 제프에게 같이 입양된 남이라는 설정이 처음 나온 것 같은데 게임에 역수입되지는 않고 팬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원인이 되었다. 2000년 정도까지는 KOF 포함하여 친형제로 나왔지만 SNK 도산 후에는 매체에 따라 다르게 나오다가 결국 KOF에서는 친형제가 아닌 것으로 정리된 모양이다. 다만 테리의 모자벗은 모습을 보면 앤디와 소름끼칠정도로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아랑전설 초기에는 앤디의 외모가 독특했기 때문에 친형제인데 별로 안 닮았다는 말도 많이 있었다(앤디가 기스의 자식인 것 같다던지.)[42] KOF XIII에서 앤디와 킹의 대화 이벤트 때 킹이 앤디한테 테리 술값을 내라며(료 몫은 로버트 앞으로 달아놨다) 청구서를 들이밀자 앤디는 "형, 이 인간이! 올해는 꼭 취직시키고 말테다!"며 분노한다.[43] 2003에선 앤디가 수행으로, XI에서는 앤디와 죠가 각자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44] 중반부부턴 토니라는 아이와 함께 다니지만 토니의 경우 테리가 안된다고 말리는 걸 고집스럽게 따라 온 것이다. 그러나 크라우저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는 헤어졌다.[45] 아랑전설 와일드 앰비션 PS판에서는 나이 먹은 료와 다시 드림 매치를 치룰 수 있다.[46] 그래서인지 KOF에서 컴퓨터가 팀 에디트를 하면 테리와 김갑환이 같은 팀이 된다.
KOF 95: 하이데른, 테리, 김갑환 & 아테나, 김갑환, 테리
KOF 96: 테리, 레오나, 김갑환
KOF 97: 테리, 김갑환, 앤디
[47] 테리가 마리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만 주는 자신의 모자를 씌워 준다거나, 무너지는 네스츠 기지를 탈출할때 돌에 맞은 테리가 뒤떨어지자 마리만이 테리를 도와주려 한다든가, 이때 테리가 평소답지 않게 마리에게 빨리 탈출하라며 불같이 화를 낸다던가, 이로 인해 실종되었던 테리를 후일 다시 만난 마리가 은은하게 기뻐한다거나, 죠가 자신만 연인이 없음을 한탄할 때 앤디/마이, 테리/마리의 양 커플로 대조한다거나 등 연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확실하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묘사가 이어진다.[48] 그러나 데스티니가 KOF 세계관의 공식 설정으로 편입되지 않는다고 공인되었기에 사실상 폐기된 관계다. 여담으로 안젤리나 라는 캐릭터 자체가 상술한 아랑전설 애니메이션 히로인이었던 릴리 맥과이어(릴리는 기스 하워드 손에 거둬진 고아, 안젤리나는 아예 기스 하워드의 양녀라는 설정 / 심지어 기스의 사주를 받아 테리 독살을 시도하려 했던 것은 둘 다 동일)와 스리아의 설정(스리아는 라오콘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자결, 안젤리나는 테리에게 가해진 기스의 공격을 대신 받아서 테리를 구해주며 사망)이 적절하게 혼합된 일종의 오마주 캐릭터이다.[49] 아랑전설 마지막 작품인 Motw에서도 기스는 계속 언급되는데 비해 빌리는 전혀 언급이 없다.[50] 그러나 정작 테리를 비웃는 빌리는 범죄조직에서 일하고 있으니 테리가 직업이 없다고 비웃는 건 뻔뻔하다고 볼 수도 있다.[51] 실제로 락이 소중히 여기는 것 중 하나가 테리에게 받은 모자(MOW부터)이다.[52] 카인의 말을 곱씹으면서 정처없이 떠도는 와중에 주변인들이 주고받는 대화들이 지나가는데, 자신들의 도시인 사우스 타운이 독립 도시로 바뀐다는 사실을 듣고도 자신들이 앞으로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사치나 허영 등에만 관심을 보이는 등, 카인의 말마따나 무언가를 쟁취하려는 의욕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나 궁리하기 바쁜 무의미한 삶을 살고 있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그럼에도 같이 놀자며 다가오는 아이들을 보고 희망을 찾고 기운을 내긴 하지만.[53] 다만 덕 킹은 기본적으로 테리와 사이가 좋긴 하지만, 과거에 둘이 싸우다가 라이징 태클에 떡실신을 당한 적이 있어서 그 기술은 싫어한다.[54]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릴 수도 있지만, 릴리 칸과는 다른 인물이다. 그리고 그 쪽은 테리가 아니라 친구인 죠와 썸씽이 있다.[55] 스테이지 약간 우측에 가슴이 파인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여성.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모든 npc들 가운데 유일하게 움직임이 없다. 참고로, 그녀의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바로 기스 하워드이며, 그녀의 옆에 서 있는 하늘색 양복의 사나이가 바로 빌리 칸이다.[56] 릴리 맥과이어와 스리아의 또 다른 공통점은 테리의 숙적 빌런들과 관련이 있던 여인들이었다. 릴리 맥과이어는 1편의 빌런인 기스 하워드에게 거둬진 고아이며, 테리의 아버지인 제프 보가드 암살 작전에 그녀가 동조했었다. 스리아 또한 친오빠가 바로 세계 정복을 꿈꾸려 한 2편 빌런 라오콘이며, 그런 오빠를 저지하고자 테리와 동행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들의 죽음 모두가 각자 연관되어 있는 빌런들이 관계가 있었다는 점마저도 너무나 닮아 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릴리는 테리를 도와주었다는 것을 기스에게 발각되어 기스가 직접 그녀를 살해했고, 스리아는 라오콘의 힘이 자신의 신체와 연계되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라오콘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스스로 자결을 선택한 경우가 조금은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57] 후에 KOF 14에서 참전하는 앨리스 가넷 나카타는 이 앨리스 크라이슬러에서 파생된 캐릭터. 테리를 동경한다는 설정은 같다.[58] 나머지는 김갑환, 친 겐사이, 아사미야 아테나 정도.[59] 애쉬는 그나마 같은 팀원들과는 통하는 면도 많고 친분도 두텁지만,(쉔 우와 듀오론은 결과적으로 애쉬에게 이용당한 적이 있지만 그들은 애쉬를 절친으로 여기고 있어서 결국 XV에서는 다시 우정을 회복했다.) 이오리는 상대가 누구든지 평등하게 거칠고 잔인하게 대하기 때문에 같이 팀을 맺었던 사람들조차도 크게 꺼린다. 그래서 이오리와 몇 차례나 팀을 맺은 매츄어와 바이스가 더더욱 수상쩍은 인물들로 여겨지고 있다. 이 둘도 잔인하기로는 이오리와 나란히 어깨를 이룬다.[60] 전형적인 마이페이스로 실실대며 약올리는 애쉬지만, 테리는 그런 애쉬를 보며 같다면서 오히려 넉살 좋게 받아친다. 애쉬 본인도 저런 대답이 돌아올지는 전혀 짐작을 못 했는지 부들거리며 화를 내는 게 명장면. 애쉬가 대결 시작 전에 눈에 띄게 화를 내는 경우는 이 때와 자신의 최악의 모습과 대면했을 때 단 두 번이다.[61] 이게 KOF 게임에도 어느 정도 반영되었는지 컴퓨터가 팀에디트를 하면 컴퓨터가 95에서는 하이데른, 96에서는 레오나와 각각 테리와 같은 팀으로 셀렉트한다.[62] 1편에서는 캐릭터성이 아직 잡혀있지 않았고, 스토리 자체도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는 매우 단순한 내용이었기에 이때 테리는 오늘날 훌륭한 마음가짐 하고는 거리가 멀다. 숙적인 기스도 1편에서는 그냥 부하들을 닥달하며 비겁한 수를 일삼는 전형적인 찌질이 악당에 불과했다. 결국 해리 포터처럼 애초에 계획된 스토리가 아닌, 대부분의 게임 스토리처럼 흥행에 따라 이어진 스토리는 괴리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63] 그래도 시리즈 전체로 정리했을 때 1편의 테리가 과격한 복수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테리는 10대 초중반에 아버지의 사형제이자 범죄조직 우두머리인 기스에 의해 하루아침에 고아가 되어 10년을 떠돌며 오로지 복수를 위해 살아왔다가 기스를 처치한 후 목적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타락하지 않고 본래의 넉살좋고 밝은 성격이 발휘되어 지금의 모습이 됐다고 해도 개연성은 있다.[64]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어나더 데이 챕터 2에서 그 내용이 나온다.[65] 테리 : 응? 왜 타지 않는 거야? 락 : 너무 자연스럽게 타지 말아줘, 테리.[66] 조직 폭력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기존의 지역에서 세력을 떨치면 특정 조직이 붕괴되거나 할 경우 그 자리를 다른 조직이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거나 여러 짓거리를 벌이는 등 치안이 더 나빠지는 경향이 있다.[67] 이런 것 때문인지 KOF XIV에서 기스와 테리가 맞붙게 되면 대전 이벤트로 이걸 언급하는데 기스는 자신이 아니었더라면 사우스 타운은 여전히 난장판이었다고 말하며 테리가 헛소리 말라고 일갈하자 "그러나 사실이다." 라고 일축한다.[68] 이에 대하여 붙어먹을 집이 있다, 없다의 차이일 뿐, 이 녀석도 딱히 수익을 얻을 만한 직업은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이쪽은 MOW 기준에서 이미 시라누이류의 계승자인 마이와 장래를 약속한 사이고, 애초에 앤디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직장에 취업해 성실하게 일할 사람이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유서 깊은 닌자무술 유파인 시라누이류 도장의 사범이기 때문에 부유하지는 않을지라도 생계유지는 충분히 한다.[69] 그렇지만 빌리는 엄연히 범죄조직의 중역으로 일하고 있어서 따지고보면 테리를 마냥 욕할 입장이 아니기는 하다.[70] 재밌게도 애쉬가 인트로 대사에서 화를 내는 상대는 테리를 제외하면 보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모습밖에 없다.[71] 그외 1화에는 켄수, 8화에는 쿄레기가 출연했다.[72] 실제로 KOF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은 아랑전설 출신인 경우가 제법 많다. 당장 섹시 쿠노이치 시라누이 마이의 인지도는 말할것도 없고, 기스 하워드도 악의 제왕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각각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철권 7에 게스트 참전을 한 것이다. 이들이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KOF 출신이 아니라 아랑전설 출신임을 감안하면 해외에서의 아랑전설의 인지도를 다른 개발사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73] 비슷하게 마리도 다수의 대사가 영어.[74] 리얼 바웃~KOF2002에선 승리대사에 "좋았어, OK!" 라고 말하며 KOF 13에선 도발시와 기상시 일정확률로 "제법인데" 라고 말한다.[75] 다만 테리 자신도 사가트를 죠라고 부른 직후 '...는 아니군.'하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이 부분은 미묘하다.[76] KOF 15에 있는 킹 오브 다이노소어스와의 상호 이벤트에선 또 그리폰이라고 칭하려 하다가 정정한 뒤 프테라노돈으로 바꿔보는 건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킹오다는 그래도 티라노가 인지도가 높다고 안토노프가 그런다고 말하다가 이내 공룡은 멸종했고 나만 남았다며 애써 부정한다.[77] 성인 여성인 마이와 마리를 성추행한 것도 문제지만 설정상 연령이 14세인 미성년자 쿨라는 그 정도가 도를 넘었다는 의견이 많다.[78] 기술 자체는 96부터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었다.[79] 흔히 "파워 게이저"로 알려져 있지만 가이저가 올바른 발음이다. 해당 문서 참조.[80] 펀치를 날리기 직전에 등의 별 마크가 빛나는 연출이 들어가있다.[81] 이 때 테리는 같이 있던 소년 토니를 구해주느라 발목에 약간의 부상을 입은 상태라 제대로 된 선풍강권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82] 이때 아랑전설 2 초필살기명이 제대로 공개되기 전이라서 그의 초필살기 파워 가이저가 '파워 봄버'라고 잘못 적혀있었다.[83] 아랑전설2가 나오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 '겜통'이라는 게임잡지에서 아랑전설2의 전 캐릭터 기술을 특집으로 실은 적이 있었는데, 이때 테리보가드의 초필살기를 '파워 봄버'라고 소개했다. 게다가 김갑환의 필살기는 봉황각이 아니라 '갑환난무'라고 소개했다.[84] 당시 차세대 게임기였던 세가 새턴의 패러디.[85] 평가는 꽤 갈리는데, 2020년대 기준으로는 무단으로 캐릭터를 차용한 점도 문제지만 대놓고 망가트려서 나오게 했으니 대인배이거나 그냥 이런 거에 덤덤한 성격이 아니고서야 아랑전설 시리즈 팬들에게 욕 먹기 딱 좋아 보인다. 하지만 나오던 당시에는 요즘의 동인지 감성으로 받아들여졌고, 큰 이슈는 되지 않았다. 물론 이것은 잡지에 연재된 상업 만화긴 하지만... 도의적인 면을 제외하고 상업적인 전략을 분석해 보면, 앤솔로지 코믹스가 정발되지 못하는 틈을 타서 그 틈새시장을 파악하고 파고든 만화였다. 요즘에는 중국 게임계에서 중국 외의 국가에서 나오는 게임들에게 자주 시전하는 패턴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해외 문화 자체도 접근하기 어려웠거니와 인터넷 접근성도 매우 나빴고, 90년대 말에 ADSLPC방이 등장하기 전에는, PC 통신이나 인터넷이나 집안이 재정적으로 여유로운 집안에서나 접근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접근할 수 없는 이들은 공공 도서관에 가서 줄을 서가며 이용해야 했다. 90년대 초는 한국 역사상 중산층이 가장 두터웠던 시기였음에도 그랬다. 이 정보 격차가 진입 장벽을 만들고 신분의 대물림으로 이어지며 사회문제가 될 조짐을 보이게 되고, 한국 정부 차원에서 네트워크 보급을 추진하게 된다. 실제로 90년대까지는 해외에서 관련 서적과 물품을 들여올 수 있는 권력과 부가 없으면 건축, 문화, 예술 등에서 출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보컬리스트와 댄서만 빼고 말이다. 그래서 당시의 회고담을 보면, 선배가 들여온 책을 밤새워 읽고 돌려줬거나, 집에 놀러가서 비디오 테이프를 같이 보거나 음반을 같이 들었다는 말이 단골처럼 나온다. 격투 게임의 경우는 필살기의 커맨드나 콤보 조차도 서울과 부산에서 가까운 순, 그리고 집안이 잘 사는 순으로 먼저 알고 사용하는 말도 안되는 시절이었다. 일본 문화 개방도 되기 전 시절이라(이후 일본 문화가 개방되고, 게임라인같이 패미통을 통째로 퍼오는 잡지들이 나오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게 된다. 달숙이는 딱 이 시점 직전까지 연재되었던 만화였다.) SNK나 캡콤 게임과 관련된 컨텐츠를 접하기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의외로 당대에는 비판하는 사람이 드물었다. 오늘날은 저작권 인식이 더 철저해졌지만, 이 접근성 문제로 여러 팬덤이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불법 컨텐츠가 꽤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가령 일본 본토 한정으로 제공되는 컨텐츠라던가) 이해하기 쉬울지도 모르겠다. 이게 옳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팬덤에게 크게 욕을 먹은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다.[86] KOF 97과 BGM을 공유한다. 단, KOF 98과 달리 팀 BGM은 아니다.[87] 6개월 후에 나온 KOF 99에서는 리메이크되어 176th street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