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영화)/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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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주유소
3. 하도터널 붕괴
4. 하도터널 붕괴 이후
5. 구조 작전
6. 제2 구조 작전
7. 결말


1. 개요[편집]


영화 터널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주유소[편집]


배수구로 물이 흐르는 장면에 제목이 비쳐지고 곧이어 주유소 한켠에서 담배를 피는 이정수가 비쳐진다.

자신의 차로 돌아온 정수는 노인 직원이 다짜고짜 9만 7천 원을 결제하라고 하자 자신은 3만 원 어치만 넣었다고 말하며, 곧이어 주유소 오너가 노인 직원에게 한마디 한다. 이후 정수가 주유소를 떠나기 직전 노인 직원이 5만 원 이상 넣었으니 주유소 규정에 따라 사은품으로 생수 두 병[1]을 주고, 정수는 짜증내면서도 생수 두 병을 받아서 뒷좌석에 내던진 채로 서울특별시에 있는 자택으로 향한다.

집으로 가는 길에 아내에게 5시 59분 전에 집에 도착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곧이어 고객과의 렌터카 계약을 성사하며 하도터널에 진입한다.


3. 하도터널 붕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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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성사하고 "예스!"라고 외치며 기뻐하던 찰나 뭔가가 기울어지는 굉음과 콰콰쾅 하는 진동과 함께 터널의 조명등이 모두 꺼진다. 당황한 이정수는 깜깜한 터널 내에서 전조등을 켜고 서행운전을 한다.[2][3] 터널 조명등은 다시 들어왔으나 분진이 떨어지기 시작하며 다시 한번 굉음이 울리고 갑자기 터널 천장이 무너지며 정수는 자신의 자동차와 함께 매몰된다.


4. 하도터널 붕괴 이후[편집]


흙무더기가 쏟아져 내리던 와중 정수는 자신이 충전하다 만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시도하나 운전석에서는 통신이 잘 잡히지 않고, 뒷좌석 쪽으로 팔을 뻗어 간신히 전파가 수신되자 119에 연락하고, 곧이어 연락이 닿는다. 그러나 119에서는 전화를 받는 사람의 태도에서 위급함이나 도와주려는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터널 위치, 현재 상태, 이름 등을 묻다가 끊는다.

하도 소방서에서 곧이어 소수의 구조대원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나 서울방면 하도터널 입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을 확인하고 모든 구조대원들은 잠시 할 말을 잃었고, 사태가 파악된 뒤로 다수의 구조팀이 파견되어 약간의 분진이 쏟아졌으나 아직 그 형태가 온전히 남아 있는 하도방면 입구에 구조본부가 설치된다.

시청자 여러분, 대한민국의 안전이 또 다시 무너졌습니다. 이번엔 터널입니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은 마트에 장 보고 나오는 도중에 YTN 속보로 하도터널 붕괴 소식과 정수가 그 안에 갇혀있다는걸 알게 되어 충격에 빠진다.

이 와중에 SNC[4] 소속의 기레기들이 안에서 이정수와 전화를 하며 이를 생방송에 내보내려고 하자 대경은 차 문을 열고 고함을 지르며 그 기레기들을 내쫓는다.

터널 붕괴로 인한 이정수의 매몰 소식은 전국적으로 뉴스를 타고 유명해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정수의 안위를 걱정하는 문자를 보낸다.


5. 구조 작전[편집]


대경을 구조대장으로 한 구조대는 우선 드론 기술자를 불러 드론을 이용하여 터널 내부를 탐색하자고 한다. 하지만 터널 주변에 철광석 성분과 같은 전파 방해 물질이 많은 탓에 추락하고 결국 대경이 자신의 조수와 함께 직접 를 몰고 하도터널 내부로 들어간다.

터널의 붕괴 지점에 도착한 대경은 터널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 사이 대경의 조수는 작업반장의 차의 클랙션을 수 차례나 울리는데, 이를 정수가 듣는다. 터널 붕괴 지점 가까이에 정수가 있음이 확인되고 정수는 곧 구조된다는 희망을 얻지만 곧이어 2차 붕괴가 진행되고, 대경과 조수는 필사적으로 후진을 해서 차가 여기저기 파손된 채로 터널 안에서 빠져나온다.[5]

2차 붕괴 이후 정수는 차츰 매몰 생활에 적응하여 대경이 전화를 통해 지시한 대로 매 시각 소량의 물과 케이크를 먹으며 지낸다. 그러다 정수는 자신의 차 앞에 깔린 환풍기에 3번이라는 번호가 적힌 것을 찾아 대경에게 알려주고, 대경은 곧바로 하도터널 설계도를 통해 정수의 위치를 추정한다. 곧이어 구조대는 정수를 구조하기 위해 위쪽에서 수직갱을 파는 동시에 터널 입구에서 수평 굴착을 이어가는 '투트랙' 방식의 구조 계획을 세우고, 갱도 굴착을 위해 헬리콥터로 중장비들을 운송한다.

그 사이 정수는 환풍기 안에 웬 퍼그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 너머에 생존자가 있음을 확인한다. 환풍기 너머로 가던 중 정수는 다리에 상처가 생기며, 이후 반대편에서 갇혀 있는 미나를 만난다.

그는 미나에게 물을 주고 전화를[6] 빌려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다시 자신의 차로 돌아간다.

다음 날 정수의 케이크는 미나의 개 탱이에 의해 모두 털리고 정수는 빡친 나머지 욕을 한다.

미나는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정수는 꿈꿨다고 둘러댄다. 이후 미나가 물을 다시 한 번 부탁하자 정수는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다시 한 번 물을 가져다주나, 미나는 정수가 물을 가지러오는 사이에 사망한다.[7]

한편 수직갱 굴착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었고, 16일 째 이정수가 곧 나온다는 인터뷰가 뉴스를 타며 희망이 보이는 듯 했으며 17일 째 마무리 작업 중 기자가 하는 말이 일품으로 "아깝다. 하루만 더 있다 나오면 기록 깨는 건데. 삼풍 때가 17일이잖아." 이에 대경은 기자님이 해보라고 일침 놓는다. 그리고 드디어 작업이 끝났으나 정작 작업한 건 쓸모가 없었다. 터널 바닥까지 파고 내려갔음에도 이상하게 정수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 모두 이상하게 여기는 와중에 대경은 구조대원들이 입수한 하도터널 개통 홍보영상에 포함된 타임랩스 주행영상을 보는데 설계도와 다르게 환풍기는 7개가 아닌 6개였다. 터널 자체가 설계도대로 시공이 되지 않았던 것. 환풍기를 설치한 기사에게 직접 환풍기가 6개 설치되었다는 전언까지 듣고 구조대원들은 모두 낙담한다.


6. 제2 구조 작전[편집]


대경은 정수에게 전화를 해 그 사실을 알리고, 정수는 고통스러워하며 울부짖다가 정신을 반쯤 놓아버리게 된다. 이때 세현이 전화기를 넘겨받자 정수는 자기는 더 이상 못하겠다며 죽어버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세현은 정수가 죽으면 자기도 딸과 함께 죽겠다며 폭탄선언을 하고, 마침 정수의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연락이 끊겨버린다.

그 후로 정수는 지하수를 받아마시고 탱이의 사료를 먹으면서 간신히 연명하며 클래식 채널로 바깥세상 소식을 듣지만 세상은 정수가 이미 죽었다고 판단하며, 인근 터널공사를 재개하려고 한다.[8] 수직갱 굴착 작업이 실패한 이후에도 하도터널의 무너지지 않은 입구 쪽에서 구출작업은 계속된다. 다른 작업자들은 죽은 사람 시체 건지려고 이러는 게 다 뭐냐며 지겨워할 때 작업반장은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라고 구조를 단념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직후, 전동톱날이 파손되어 구조현장에서 일하던 작업반장의 흉부를 찌르면서 사망하게 된다.

이후 하도 제 2터널 재시공 관련 기자회견에 참가한 대경은 정 반장의 사고소식을 접하게 되고,[9] 세현은 작업반장의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의 모습을 구석에서 숨어 지켜보게 된다. 세현은 정수의 어머니에게서 수진이 친구들에게 '정수 때문에 정 반장이 죽었다 카더라.'라는 유언비어를 듣고 왕따를 당한다는 소식을 전화를 통해 접하고, 세현은 정수의 어머니에게 수진을 유치원에 보내지 말라는 권고를 한다.

그 말이 막 끝났을 때, 구조본부에서 구조대원들에게 줄 음식을 요리하던 세현에게 죽은 작업반장의 어머니가 나타나 행패를 부리며 정수 때문에 자기 아들이 죽었다고 난리를 피우자,[10] 오히려 세현은 그 유족에게 사과를 한다.[11]

이후 국토교통부 직원이 세현이 머물고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 찾아와 하도 제 2터널 공사재개 동의서를 가져오며 "국민들도 이젠 그만하자고 하지 않습니까. 65%가 넘었어요. 다들 너무 지쳤습니다. 이제 그만 인정하셔야 됩니다."라고 말하며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권한다. 세현은 "만약에 살아 있으면 어쩌시려고요... 미안하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면서 결국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이 사실을 정수가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알리고, 라디오를 통해 그 소식을 듣게 된 정수는 반쯤 미친듯이 필사적으로 돌을 치우며 길을 만들려 한다. 한편 대경은 발파작업이 재개되기 전 마지막으로 정수의 생존유무 만이라도 확인하겠다면서 혼자서 수직갱 아래로 내려가고, 청음기를 통해 정수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고 한다. 그러나 위에서는 발파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대경이 탄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리고, 대경은 미처 청음기를 회수하지도 못해 장비를 부러뜨리고 남겨둔채로 끌려올라간다.

곧이어 하도 제 2터널 발파작업이 강행되고 터널 내부는 더 붕괴되기 시작하는데, 이 때 터널의 붕괴를 감지한 탱이가 마구 짖어대며 정수의 주의를 환기시킨다.[12][13] 이에 정수는 터널이 붕괴한다는 걸 깨닫고, 길 만들기를 그만둔다. 그 대신 그야말로 마지막 힘을 짜내어 탱이를 따라 위험한 길에서 탈출, 환풍기 건너편 미나의 차량까지 가서 사력을 다해 자동차의 경적을 누른다.[14][15]

그때 구조대장이 부러뜨리고 남겨둔 청음기에 그 경적 소리가 잡히고 이에 정수가 살아있음을 확신한 구조대장은 발파중지를 요구하지만 발파 리모컨을 손에 쥐고 있던 인부가 이를 듣지 못하고 결국 2차 발파가 이뤄져 터널이 붕괴하고 만다. 그 후 구조작업이 재개되었고 붕괴 35일만에 구조대가 수평 갱도를 타고 들어가 돌과 먼지가 쌓여있는 채로 환풍기를 지나 차문 앞에 엎드려 있던 정수를 발견하여 극적으로 구조된다.[16] 탱이도 같이 구조된다.

7. 결말[편집]


구조된 정수를 향해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정수랑 사진 찍겠다고 장관(김영자)까지 방문하여 응급 헬기 출발까지 멈춘다.[17] 그 순간 정수는 대경에게 무엇인가를 대신 말해달라고 귓속말로 부탁한다. 기자가 정수의 첫 마디를 물어보고 마침 장관이 자신의 차를 몰고 오는 한편, 대경이 기레기들을 향해 정수 대신에 해준 말이 가히 일품이다.

"다 꺼져, 이 개새끼들아!!!"[18]

이때 장관은 자신에게 한 욕인 줄 알고 벙쪄서 돌아간다.[19] 이후 정수는 대경에게 따봉[20]을 날리고 헬기에 실려간다.

이후 국민안전처 장관이 연설하는 장면이 동물병원 TV에 뜨고, 그 옆에서 탱이가 짖는 장면이 나오며, 소방서 앞 불법주차된 차를 두고 소방관과 차주가 실랑이를 벌이는 대경의 소방서에서 대경은 시말서를 쓰며 "야 근데 내가 왜 이걸 쓰고 있지? 난 한 마디도 안 빼고 그냥 고대로 이야기 해줬거든. 근데 왜 내가 시말서를 쓰고 앉아 있어. 그리고 그 사람도 왜 욕을 해 가지고..."라고 투덜거리면서도 한편으론 후련해한다.

한편 터널 속에서 탱이에게 털린 케이크 대신 새 케이크를 사고[21] 세현의 차에서 조수석에 탄 정수는 차가 터널에 진입하자 불안해하나, 세현이 정수의 손을 꼭 잡아준다. 그리고 터널을 빠져나오자 정수는 안심한다. 이후 세현과 정수가 탄 차가 달리는 왕복 4차로 국도가 비춰지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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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생수 두 병이 이후 생존 초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2] 사실 이때부터 속도를 올렸으면 그나마 나갈수 있었다.[3] 이상하게 터널 조명이 갑자기 꺼지는 장면에서 차 앞 전조등은 켜져 있지만 미등은 꺼져있다.[4] 더 테러 라이브의 그 방송사이다.[5] 2차 붕괴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후 터널 입구 위에 있던 문구에서 "안전한"이라고 적힌 부분만 떨어지는 장면이 압권.[6] 이때 전화를 건 곳은 어머니였다. 어머니에게 가 다 부서져서 미안하다며 울면서 이야기하고 회사에다 자신은 꼭 신입사원 연수에 갈 수 있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아무래도 신입사원인 듯.[7] 무너진 콘크리트에서 빠져나온 철근이 옆구리를 관통하는 바람에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작중 대사중에 '옆구리가 답답하다는' 대사가 이에 대한 복선.[8] 인근 터널 공사는 발파 작업으로, 실행되면 그 여파가 정수에게 미칠 것으로 살아있다고 판단이 선다면 시행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9] 이 사건 때문에 여론이 정수의 구조작업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10] 세현을 향해 날계란까지 던졌다.[11] 엄밀히 따지면 정수 탓이 아니고 작업 도중에 일어난 사고였다. 애초에 정수는 느닷없이 붕괴한 터널에 갇힌 피해자 입장이고, 게다가 이때 사용되었다가 부러진 톱날은 사실 목재 절단용이었는데 그걸로 철재를 자르다 부러진 것이므로 작업자나 납품 업체를 탓하는 게 맞다. 다만 하필이면 그 사고가 일어난 작업장이 정수를 구조하기 위한 구조작업이 벌어지는 작업장이라는 점 + 아들의 죽음이라는 충격적 사건 때문에 작업반장의 어머니가 냉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다짜고짜 정수에게 탓을 미루게 된 듯.[12] 사실 짖느라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냥 먼저 튈 수도 있었는데 정수가 자기 곁으로 올 때까지 계속 짖어댔다. 얘가 안 짖었으면 정수는 아차 하다가 죽은 목숨이 될 수도 있었다. 정말 간발의 차로 그곳이 무너졌으니까. 유대관계가 있는 주인이라면 모를까, 정수는 주인도 아니었다. 다만 그간 돌봐준 사람이 정수밖에 없었으니 나름의 유대관계가 생겨서 경고를 해준 듯.[13] 사실 개가 짖는 것 때문에 정수가 위기에서 벗어나리라는 복선이 하나 있었다. 다름아닌 정수가 탱이의 짖음 방지 목걸이를 끊어준 것. 이것 때문에 탱이가 터널 붕괴시 짖을 수 있었고 정수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정수가 살아남는 요인으로 작용했다.[14] 이때 누르는 경적 소리는 모스 부호로 SOS(짧게 3회>길게 3회>짧게 3회(ㆍㆍㆍㅡㅡㅡㆍㆍㆍ)다.[15] 미나의 시신은 그림자로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데 이때쯤이면 미나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 되었을 것이니 시체 부패를 관객들에게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으므로 어둡게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16] 터널 발파의 흔적으로 쌓인 분진에 덮여있는 채로 엎드려있었다.[17] 사실 빨리 이송해야 할 환자 앞에서 이러는 거 자체가 민폐인데 그걸 자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기레기들과 보여주기식 행정에만 목숨거는 장관을 비판하기 위한 장면으로 보인다.[18] 개새끼에서 '새'에 힘을 주고 말한다.[19] 이를 통하여 장관이 진심으로 걱정을 한 것이 아닌 오로지 국민의 지지율을 얻기 위한 이미지 관리 수단인 것이 표현된다.[20] 이것도 기레기들에 의해 정부와 국민의 구조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 것이라고 왜곡되었다.[21] 탱이는 이 전 장면에서 동물병원에 입원한 채로 잠깐 등장한다. 탱이가 있는 울타리 밖에서 탱이를 쳐다보는 여자아이가 한 명 있는데, 이 아이가 정수 딸 수진이가 아니냐고 추측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