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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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kie

1. 개요
2. 유래
3. 종북과의 차이



1. 개요[편집]


마르크스-레닌주의와 관련된 국가, 사상, 이념에 대한 무비판적 지지 세력에 대한 경멸적 정치 속어. 그러나 현재는 탱키라고 하면 진영논리적 극좌파를 가리키는 경향이 더 강하다.

가령 소련이나 중공, 다른 공산 국가들이나, 구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연관된 국가들, 반서방적 자칭 반제국주의 운동 진영이 저지른 만행까지 무비판적으로 두둔하거나 옹호하는 등 진영논리가 심각한 케이스들을 가리킨다.

한국에서도 이런 부류가 있다. NL의 경우 탱키와 유사한 국제문제에 있어 진영논리가 있는데, 이들은 친북 경향이 더 같하기에 본래 의미의 탱키와 다소 차이가 있다. NL이 아닌 좌익계열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의 전쟁범죄까지 반제랍시고 두둔하거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있어서 러시아를 반제세력이라며 러시아를 두둔하는 케이스도 여기에 속한다.


2. 유래[편집]


용어의 유래는 의외로 공산주의자들 내부에서 나왔다. 다른 공산주의자들이 소련을 추종하는 영국 공산당을 비난하기 위해 지칭하였다.[1]


3. 종북과의 차이[편집]


종북을 서양의 탱키와 비교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한국의 종북드립도 좌익진영 내부에서 나온것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

그러나 종북과 탱키는 이념적 차이가 존재하는데, 탱키들과 달리 종북은 코리아 내셔널리즘 성향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종북들은 북한과 관련된 이슈와 아예 무관하다면 관심없거나 진영논리가 약한 경우도 있다. 가령 종북들은 탱키들 만큼 친중은 아닌게, 북중관계한미관계와 달리 북한 나름의 자주성을 중시하고, 과거사나 정체성 같은 문제에서 민족주의적 분쟁의 요소도 있기 때문이다.

가령 일부 종북들은 오히려 북핵이 미국, '중국' 같은 주변 강대국들로부터 자주성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탱키들은 중국도 북한도 실드대상이기에 이런주장을 하지 않는다. 게다가 탱키들은 반서방주의 차원에서 미군철수를 주장하긴 하지만, 종북과 달리 (조중간의 역사 분쟁 등) 한국 민족주의적 의제에 별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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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지어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이 용어 창시자들이 '반체제 마르크스-레닌주의자'들이고, 이들이 영국 공산당의 소련 공산당 맹종노선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