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2023년/정규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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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막 로스터
3. 월별 경기 내용
3.1. 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10월
4. 정규시즌 총평


1. 개요[편집]


탬파베이 레이스2023 시즌 정규시즌에서의 행보를 서술하는 문서.

2. 개막 로스터[편집]



3. 월별 경기 내용[편집]



3.1. 4월[편집]


4월 월간 성적
지구 순위


승률
득점
실점
1 / 5
22
6
.786
191
92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개막 시리즈를 스윕으로 시작한데 이어,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 3연전도 스윕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만나는 상대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개막 이후 3점차 이내로 승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고 전부 4점차 이상 승리라는 점은 확실히 긍정적이다. 오클랜드와 맞대결에서 8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이 부진한 타격을 마운드가 멱살잡고 끌고가는 구도였지만, 올 시즌은 아직 극초반이긴 하나 타선이 불을 뿜는 중.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3연전도 스윕하면서 개막 9연승을 달성했는데, 개막 9연승은 2003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기록한 이래 20년만의 기록이다. 덤으로 MLB 역사상 매 경기 4점 차 이상으로 9연승 이상을 달린 팀은 1939년 뉴욕 양키스(10연승) 이래로 처음인데, 전력이 평준화된 현대 야구 기준으로 최초인 셈이다.

4월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4연전 첫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면서 개막 10연승을 질주했다.

4월 12일, 보스턴과의 홈 4연전 세번째 경기에서 9:7 승리를 거두면서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기록인 12연승과 타이를 이루었다. 이제 1승만 더하면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가 기록한 역대 개막 최다 연승인 13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그리고 4월 13일, 보스턴과의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마저 승리하며 보스턴을 스윕하고 개막 13연승을 질주, 프랜차이즈 사상 최다연승 기록과 역대 개막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이던 제프리 스프링스가 왼 팔뚝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4회 첫 타자를 상대하다 교체되는 악재가 있었으나 5회 말에만 6안타 2사사구 7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특히나 2사 이후에만 4안타 1사구로 6점을 뽑아내는 장면은 지금 탬파베이 타순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입증한다. 루크 레일리 타석에 대타로 나온 마누엘 마고2사 만루 기습번트 안타 역시나 명장면.

보스턴 홈 4연전 이후 로저스 센터로 이동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3연전을 진행하게 된다. 토론토가 8승 5패를 기록중이라고는 해도 선발진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탬파베이의 우세가 예상되긴 하나, 토론토 역시 타선의 폭발력은 확실한데다 토론토의 홈인 만큼 연승이 깨질 가능성이 높은 시리즈이기도 하다.

결국 4월 14일, 토론토 원정 첫 경기에서 3:6으로 패하면서 개막 후 연승 기록이 13경기에서 마감되었다. 그동안 호투하던 드루 래스머센이 커맨드 난조와 구심의 애매한 존 판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이, 반대로 첫 두 경기를 말아먹은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타선이 5이닝동안 1득점으로 묶였다. 그래도 1:2 한점차로 버티고 있었으나, 5회 말에 래스머센이 안타 2개와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에 빠졌고, 그나마 맷 채프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1사는 잡고 콜린 포셰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포셰가 대타 알레한드로 커크와 이어 나온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상대로 전혀 제구를 잡지 못해 2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2점을 헌납했고, 이어 대니 잰슨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을 잡...는 듯 했으나, 완더 프랑코의 2루 송구를 브랜든 라우가 뒤로 빠뜨리는(...)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병살이 사라지고 2점을 더 실점, 5회에만 4점을 내주었다. 나중에 조시 로우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백투백 솔로포로 두 점을 따라갔으나 그것뿐. 패한것도 패한거지만 그동안 압도적이던 래스머센이 난조를 겪은 점, 구심의 홈 콜, 5회 말의 대환장쇼까지 레이스 팬들 입장에서는 천불이 날만한 경기였다.

이로 인해 분위기가 꺾인 탓인지 15일 경기에서도 2:5로 패하면서 2연패를 겪었다. 다만 이날은 애초에 레이스가 선발진의 연이은 부상으로 캘빈 포처가 대체선발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래도 16일 경기에서는 셰인 맥클래너핸의 호투에 힘입어 8:1 승리를 거두고 1승 2패로 토론토 원정 3연전을 마쳤다. 이날도

4월 17일부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르는데, 첫 경기부터 타선이 의외의 부진을 겪으면서 1:8로 패했다. 로테이션 순서상 이날도 제일런 빅스를 시작으로 불펜데이에 가깝게 운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쉬운 경기는 아니었는데, 빅스는 3이닝 1실점으로 선방하고 내려갔으나 이어 올라온 케빈 켈리TJ 프리들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어서 5회부터 올라온 쿠퍼 크리스웰이 7회와 8회에 추가점을 내주면서 그대로 패배. 그나마 9회초에 나온 조시 로우의 솔로포로 영봉패만 면했다.

하지만 18일 경기에서는 선발 타즈 브래들리의 호투와 타선의 17안타 폭발로 10:0 대승을 거두었으며, 이어 19일 경기에서도 드루 래스머센의 호투와 타선의 선전으로 8:0 승리를 거둬 두 경기 연속 다득점 영봉승을 거두고 분위기를 다시금 끌어올렸다.

4월 21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캘빈 포처를 시작으로 불펜데이에 가깝게 운용되는 경기였는데, 1회부터 마이클 코펙을 공략해 4득점하며 앞서나가는 듯 했으나 2회초에 포처가 3실점하고 3회초에 제일런 빅스가 볼넷 5개를 내주면서 2실점, 이어서 등판한 쿠퍼 크리스웰이 폭투로 추가실점하며 순식간에 4:6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여기에 4회초에는 엘로이 히메네스에게 솔로포까지 맞으며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상황. 4회말에 곧바로 얀디 디아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갔으나 그 이후로는 화이트삭스의 불펜진에게 틀어막히며 고전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로 올라온 레이날도 로페스를 상대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솔로포를 때려내 한 점차로 따라붙더니, 디아스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루 상황에서 브랜든 라우가 극적인 끝내기 투런포를 작렬하며 8:7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1]

이어진 22일 경기에서는 선발 셰인 맥클래너핸이 6이닝 10K 2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서는 랜디 아로사레나가 선제 투런포+5회 역전 적시타를 터뜨리는 원맨쇼를 보여주며 3:2로 앞서고 있었으나, 제이슨 애덤개빈 시츠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동점이 되었다. 결국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로 향했고, 10회초를 개럿 클레빈저가 잘 막아준 후 10회말에 아로사레나가 끝내기 안타를 작렬하면서 4:3으로 승리, 두 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내달렸다.[2] 한편 이날 아로사레나가 홈런을 터뜨리면서 레이스는 개막 후 첫 21경기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한 MLB 역사상 최초의 구단이 되었다.

이어 23일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잭 에플린의 호투와 루크 레일리, 해롤드 라미레스의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승리하면서 화이트삭스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이로서 23일 경기 후 기준으로 19승 3패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으로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선두는 물론 ML 전체 승률 1위 자리까지 지키고 있다. 개막 후 홈 13전 전승을 기록중인건 덤.

4월 24일부터 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을 진행한다. 월드 시리즈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시즌 초반은 다소 불안한 모습인데, 그럼에도 저력이 있는 만큼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선발은 타즈 브래들리-드루 래스머센에 이어 3차전에는 불펜데이가 가동될 전망.

먼저 24일 경기에서 3회 4득점 빅이닝을 통해 휴스턴에 8:3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홈 14전 전승 기록과 함께 메이저리그 20승에 선착한 팀이 됐다. 시즌 첫 23경기 20승은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기록이다. 그러나 2차전은 드루 래스머센이 흔들리고 타선이 침묵하면서 내줬고, 3차전은 벌크가이로 나선 조시 플레밍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타선이 연달아 침묵해 0:1로 패하면서 루징 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다.

27일부터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원정 4연전을 치르며 4월을 마무리한다. 첫날은 타선이 14득점을 뽑아내면서 대승을 거두었고, 둘째날은 이사크 파레데스의 극적인 9회초 결승포가 터지며 3:2 신승을 거두었다. 이를 통해 올 시즌 선취점을 뽑았을 때 18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건 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얀디 디아스피트 페어뱅크스가 각각 어깨와 손가락 부상으로 중도에 교체되었다는 점. 다행히도 디아스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페어뱅크스의 경우 지난해 포스트시즌 클리블랜드 원정부터 증세를 보인 레이노 증후군[3]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데, 증세가 심하지 않고 추운 지역에서만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긴 하나 정상적인 시즌 소화를 위해 구단 차원에서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9일 경기에서는 오프너 캘빈 포처가 2실점으로 흔들리며 0:3으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7회초에만 10득점을 하는 엄청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고 12:3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30일 경기에서는 2:4로 밀리던 경기를 8회초 5득점 빅이닝을 포함해 막판에 7득점을 몰아치며 9:5로 역전했으나, 9회말에 제일런 빅스가 급격히 흔들리며 3실점을 하더니 급하게 올라온 개럿 클레빈저애덤 해슬리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고 앤드류 본한테 끝내기 쓰리런을 맞으며 9:12 대역전패를 허용해 다소 찝찝하게 4월을 마무리했다.

비록 마지막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4월 한달간 22승 6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며 AL 동부지구는 물론 ML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했다. 다만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는 상황 속에 다른 불펜진들이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다소 부진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3.2. 5월[편집]


5월 월간 성적
지구 순위


승률
득점
실점
2 / 5
17
12
.586
145
129
누적 시즌 성적
1 / 5
40
18
.690
340
221

5월 2일부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3연전을 진행하는데, 피츠버그가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 쉽지 않은 승부가 전망된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레이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이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데, 지금은 부상으로 IL에 올라있어 경기는 뛰지 않으나 레이스 구단은 2일 경기에 맞춰 최지만에 대한 감사를 담은 영상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상영한다.

2일 경기에서는 벌크 가이 조시 플레밍이 타구에 발을 맞고 3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가는 변수가 발생했으나, 뒤이어 올라온 불펜진이 5이닝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실점만 허용했다. 타선에서는 해롤드 라미레스의 홈런포와 호세 시리의 홈스틸이 나오며 4:1로 승리했다.

이어진 3일 경기에서는 셰인 맥클래너핸의 6이닝 5피안타 9K 1실점 호투 속에 타선도 10안타 2홈런 8득점을 몰아치며 8:1 완승을 거두었고, 4일 경기에서는 잭 에플린이 7이닝 3피안타 10K로 호투하는 사이 타선은 솔로포 3방으로 리드를 잡아내며 3:2 신승을 거두었다. 다만 4일 경기에서 마무리로 등판한 제이슨 애덤이 3점차에서 2실점을 하면서 불안하게 경기를 매듭지은 것이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 피트 페어뱅크스가 IL에 이름을 올리며 이달 중~하순까지는 결장하는 것이 확정된 상황인데, 애덤 역시나 WBC 차출 후유증이 어느정도 우려되는 상황이라 다른 불펜 요원들이 더욱 분발해줄 필요가 있어보인다. 7월 정도에 복귀가 예정되어 있는 앤드루 키트릿지가 부상 복귀 후 얼마나 잘 해줄지도 불확실하기 때문에 더더욱.

5월 5일부터는 뉴욕 양키스와 3연전을 치른다. 요니 치리노스-드루 래스머센으로 1-2차전을 꾸리는데, 치리노스는 올 시즌 롱릴리버로는 폼이 좋지만 선발 등판시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아직 미지수이며, 래스머센은 지난 두 경기에 부진했기 때문에 반등이 필요하다. 래스머센이 원래 폼을 되찾고 치리노스가 2018~2019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레이스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 3차전의 경우 로테이션상 조시 플레밍의 벌크가이 등판 순서인데, 지난 2일 파이리츠전에서 타구에 맞아 발 부상을 입은 정도에 따라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X-레이, CT, MRI 전부 이상은 따로 없었고, 플레밍 본인도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고무적임을 표하고 있어서 아마 7일 경기에 무난히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는 치리노스가 호투하고 타선의 홈런포가 터지며 4:0으로 앞서갔으나, 구심의 별모양 존(...)에 양 팀 투수들이 흔들리더니 결국 해리슨 베이더에게 동점 쓰리런포를 맞았다. 다행히도 완더 프랑코의 결승 2루타가 나오며 5:4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래스머센이 호투했음에도 8회에 제일런 빅스케빈 켈리가 흔들리며 경기를 내줬다.

1승 1패 상황에서 시작한 3차전에서는 조시 플레밍이 얻어맞으며 0:6으로 뒤진 채 시작했으나, 5회와 6회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동점 쓰리런을 포함해 7점을 몰아치면서 게릿 콜을 탈탈 털어버리고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7회초에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승부치기로 이어진 경기에서 10회 초에 1사 3루 상황 때 글레이버 토레스의 느린 3루 땅볼에 3루 주자 애런 힉스를 런다운으로 유도하면서 편하게 잡아내는 듯 했으나, 수비 과정에서 개럿 클레빈저가 역동작을 취하다가 쓰러지고 태그가 안 돼서 힉스가 홈으로 다시 달리다가 아웃, 그 사이 토레스는 3루까지 진루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다. 여기에 클레빈저가 부상을 입어 급하게 제일런 빅스로 교체되면서 불안감을 더했으나, 빅스는 앤서니 리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냈다. 그리고 10회말, 이사크 파레데스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레이스가 8:7로 승리를 거뒀다.

8일부터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을 진행하는데, 레이스 입장에서는 1-2선발인 셰인 맥클래너핸-잭 에플린이 연달아 등판하는데다 오리올스의 최근 폼이 썩 좋지 않아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그래도 초반에 좋은 기세로 동부지구 2위에 올라있는 만큼 만만찮은 원정이 될 전망.

1차전에서는 셰인 맥클래너핸이 평소에 비해 커맨드에 난조를 겪었음에도 6이닝 4H 4BB 7K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솔로홈런 두방을 위시해 3득점을 올려주며 3:0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2차전을 앞두고 개럿 클레빈저가 결국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는 아쉬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2-3차전은 타선의 침묵으로 2연패하며 1승 2패로 볼티모어 원정을 마쳤다.

11일부터 뉴욕 양키스와 원정 4연전을 진행한다. 드루 래스머센-조시 플레밍(+오프너)-셰인 맥클래너핸-잭 에플린 순서로 선발이 예고되어있다. 사실상의 1~3선발이 모두 등판하는 만큼 최소 3승을 노리고 있으나, 볼티모어 원정에서 침체에 빠진 타선이 변수.

11일 1차전에서는 8:2로 완승을 거두며 다시금 기세를 끌어올렸다. 4회까지 0:0의 팽팽함이 이어졌으나 5회 초 앤서니 리조의 포구 실책으로 조시 로우가 출루하고 얀디 디아스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6회 초 2사 만루에서 로우의 3타점 2루타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고, 7회 초에는 테일러 월스가 2루타, 8회 초에는 로우의 투런포와 파레데스의 적시 2루타로 8:0까지 달아났다. 드루 래스머센은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K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고, 9회에 하비 게라가 2실점 했지만 그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그러나 경기 후 래스머센이 팔꿈치 굴근 염좌로 60일 IL에 오르는 악재가 발생했다.

결국 이후 두 경기에서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연달아 경기를 내줬지만, 14일 경기에서 진땀승을 거두며 2승 2패로 양키스 4연전을 마무리했다.

이어 뉴욕 메츠 원정 3연전은 첫 경기에서 저스틴 벌랜더를 탈탈 털며 승리했지만, 남은 두 경기를 내리 한 점차로 내주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결국 원정 10연전에서 4승 6패로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는데, 분위기를 잘 추슬러 이어지는 홈 시리즈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밀워키와의 3연전, 토론토와의 4연전을 모두 2승 1패-3승 1패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5월 26일부터 열리는 다저스 3연전에서는 타일러 글래스나우도 복귀했으며, 2승 1패로 좋은 기세를 유지하며 홈 연전을 마쳤다.

그러나 시카고 컵스 원정 3연전은 타선의 부진으로 1승 2패로 마쳤다. 첫 두 경기에서 타지 브래들리셰인 맥클래너핸이 호투했음에도 두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타선의 역캐리로 먼저 두 경기를 내줬고, 3차전도 침묵이 이어지는 듯 했으나 브랜든 라우호세 시리의 투런포 두 방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첫 40승 팀이 되었다.

5월을 17승 12패로 마무리했는데, 17승 자체도 충분히 좋은 성과고 여전히 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투타에서 조금씩 엇박자가 나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타선이야 사이클을 타니까 4월보다는 조용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당 평균 5득점에 월간 팀 OPS도 .776으로 AL 3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이었다.

문제는 역시 마운드. 선발 불펜 안가리고 부상자가 속출하다보니 4월에 비해 페이스가 많이 처졌는데, 월간 평균자책점이 3~4월 3.10에서 5월 4.30으로 뛰어올랐다. 4월까지 팀 평균자책점이 MLB 1위였는데 지금은 전체 7위 AL 6위로 조금 기세가 꺾였다. 선발진의 줄부상에 불펜진에서도 부상자가 나오다보니 고생을 많이 했는데, 5월 한 달에만 8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해 MLB 전체 2위에 올랐으며, 5월 한 달간 불펜진이 기록한 WPA가 -1.78로 워싱턴 다음으로 안 좋다. 원래대로라면 적당히 패전조로 나서줘야 할 케빈 켈리제일런 빅스가 필승조로 나서야만 하는 상황인게 현실.

그나마 브래들리가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잡고 글래스나우도 돌아오면서 선발 로테이션은 4선발+벌크가이(플레밍 OR 치리노스)로 완성되었다는 점은 탬파베이 입장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 점이다.

3.3. 6월[편집]


결국 6월 첫 시리즈인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 4연전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로버트 스티븐슨을 영입했다. 5월들어 급격한 부진에 빠졌지만 4월에는 나름 평균자책점 0으로 기량을 보여준 바 있는 만큼 반등할 수만 있다면 탬파베이 불펜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대급부로는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더 출신인 유격수 유망주 앨리카 윌리엄스가 건너갔는데, 윌리엄스가 1999년생이지만 아직 더블A에서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유격수 자리에는 이미 윌리엄스보다도 어린 완더 프랑코가 빅리그 무대에 자리잡은데다 하이싱글A에 팀내 4위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도 있는 만큼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6월 2일 보스턴과의 원정 4연전 첫 경기는 비로 연기되었다. 이번 4연전이 3일동안 더블헤더까지 껴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관계로 일정이 빠듯했는데, 이동일로 잡혀있던 5일에 재편성되었다. 레이스 입장에서는 3일 등판을 준비중이던 조시 플레밍이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IL 등재가 유력한 관계로 차라리 로테이션 조정 차원에서 다행스러운 연기가 되었다.

결국 3일 경기를 앞두고 플레밍이 IL에 등재되고 쿠퍼 크리스웰이 콜업되었으며, 보스턴 원정 4연전은 3승 1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불펜데이로 치러진 첫 경기에서 제일런 빅스가 완전히 박살나고 쿠퍼 크리스웰도 분식회계로 한 몫 하며 5:8로 역전패했지만, 남은 세 경기에서 보스턴 타선에게 단 5점만 허용하는 짠물 피칭으로 연승을 내달렸다. 다만 브랜든 라우가 작년에 이어 또 다시 등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6일부터 치러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3연전은 스윕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는 잭 에플린의 완벽투와 타선의 7득점이 터지며 무난하게 1승을 선취했지만, 불펜데이였던 7일 경기는 쉽지 않게 흘러갔다. 이사크 파레데스의 솔로포를 꾸역꾸역 지켜내며 9회까지 갔으나, 9회 초 제이슨 애덤이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 로이스 루이스에게 동점 적시타까지 내줬다. 여기에 1사 만루 위기까지 내주며 역전당할 위기까지 왔으나, 라이언 제퍼스의 잘 맞은 타구를 파레데스가 호수비로 건져내고 5-4-3 병살로 연결하면서 극적으로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그리고 9회 말 랜디 아로사레나의 우중간 끝내기 솔로포가 터지며 2:1로 승리.

8일 경기에서는 요니 치리노스의 호투로 무난하게 4:2 승리를 거머쥐었다.

9일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현재 텍사스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레이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40승 고지에 도달하며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승부가 될 전망. 한편 조시 로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형 너새니얼 로우와 만나게 되었는데, 올 시즌은 둘 다 팀에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중인 가운데 매치업이 성사된 만큼 로우 가족에게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경기에서는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호투하며 복귀 후 첫 승을 신고하고, 이사크 파레데스3안타 2홈런 6타점을 쓸어담는 미친 활약으로 타선을 캐리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기대를 받았던 형제의 만남은 텍사스 선발로 앤드루 히니가 나오면서 동생 조시가 플래툰으로 인해 결장하면서 하루 뒤로 미루게 되었다.

10일 경기에서는 패배했으나 11일 경기에서는 셰인 맥클래너핸의 7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를 수확했다. 맥클래너핸은 벌써 시즌 10승째다.

12일에서 15일까지 있었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4연전은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16일에서 18일까지 있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3연전은 1승 2패로 마무리했다.

20일과 21일에 있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2연전은 1승 1패로 나눠가졌다.

22일부터 25일까지 있었던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 4연전은 2승 2패로 나눠가졌다.

27일부터 29일까지 있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전은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30일에 있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음에도 15:4로 승리했다. 다만 이 경기 이후에 맥클라나한의 IL 등재 소식이 전해졌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과 사이 영 상 경쟁을 펼치는 본인 둘 다에게 악재다.

3.4. 7월[편집]



3.5. 8월[편집]


오타니에게 커리어 두 번째 만루 홈런을 맞았으나 연장전까지 경기를 끌고 가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3.6. 9~10월[편집]



4. 정규시즌 총평[편집]


[1] 참고로 이 끝내기 홈런은 브랜든 라우의 데뷔 후 첫 끝내기 안타이자 끝내기 홈런이었다.[2] 이 상황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사 2루에서 완더 프랑코를 거르고 랜디 아로사레나와 승부하는 것을 택했는데, 둘 다 까다로운 타자이긴 하지만 프랑코의 타격감이 조금 내려와 있는 반면 아로사레나는 당장 이날만 멀티히트에 3타점으로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단순히 좌타자를 거르겠다는 이유로 프랑코를 거른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았다. 결국 귀신같이 아로사레나는 끝내기 안타를 때려냈다.[3] 국내에서는 前 SK 와이번스의 투수였던 이한진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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