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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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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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제외





택시 드라이버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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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칸 영화제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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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제28회
(1975년)


제29회
(1976년)


제30회
(1977년)

불타는 해의 연대기

택시 드라이버

파드레 파드로네


















택시 드라이버 (1976)
Taxi Driver


파일:택시드라이버.jpg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각본
폴 슈레이더
제작
줄리아 필립스, 마이클 필립스
출연
로버트 드 니로, 조디 포스터, 시빌 셰퍼드, 하비 카이텔, 앨버트 브룩스
촬영
마이클 채프먼
편집
마시아 루카스, 톰 롤프, 멜빈 샤피로
음악
버나드 허먼
제작사
빌/필립스 프로덕션
Italo/Judeo Productions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76년 2월 9일

파일:칸 영화제 아이콘.svg
1976년 5월 20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1976년 6월 2일
파일:영국 국기.svg 1976년 8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1976년 9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2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11월 24일 (재개봉)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114분 (1시간 54분)
제작비
19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28,569,566
북미 박스오피스
$28,262,574
스트리밍
파일:왓챠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해석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1976년에 개봉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5번째 장편 영화. 베트남 전쟁 종전 직후의 미국을 배경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며 뉴욕 맨해튼의 뒷골목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퇴역 군인 트래비스 비클의 방황과 혼란을 그린다.

제29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2. 예고편[편집]


}}}
▲ 한국어 자막 예고편

}}}
▲ 해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절망에 빠진 트래비스는 12살 난 어린 창녀 아이리스를 만나고 그때부터 그녀를 구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4.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트래비스 비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뉴욕에서 매춘부로 일하고 있는 12살의 어린 창녀. 가출하여 포주 밑에서 매춘을 하는 생활을 하던 도중 트래비스를 여러 번 만나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라는 충고를 받으나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파일:택시 드라이버 베시.jpg}}}
베시 (시빌 셰퍼드 扮)
찰스 팰런타인의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트래비스가 사모하는 여성. 트래비스와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눈 뒤 데이트를 하는 사이까지 발전하나 트래비스가 포르노 극장에 데려간 것에 실망해 그와 결별한다.

매춘굴의 포주이자 아이리스의 애인. 아이리스를 거짓 사랑으로 붙잡아 두고 이용하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찰스 팰런타인의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일하는 베시의 동료.

찰스 팰런타인 (레오나르드 해리스)
미국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상원의원.

앤디 (스티븐 프린스)
트래비스에게 총을 판매한 암거래상. 총뿐만 아니라 마약도 판매한다.[1]

파일:martinscors-taxidr.jpg}}}
실루엣을 관찰하는 승객 (마틴 스코세이지 扮)
트래비스의 택시에 탑승해 바람을 핀 아내를 죽이기 위해 창문에 비치는 아내의 실루엣을 엿보는 승객. 트래비스에게 아내를 살해할 계획을 장황하게 털어놓아 트래비스의 공격성이 싹트는 계기를 제공한다.


5.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자 해병대를 명예 제대한 트래비스 비클(로버트 드 니로 분)은 가족과도 멀어지고 친구도 없이 뉴욕시 맨해튼에 혼자 산다. 그는 심한 불면증 때문에 밤을 견디기 위한 대책으로 5월부터 택시 운전을 직업으로 삼게 되고, 일주일 내내 밤새도록 택시를 운전하다가 싸구려 포르노 극장에 들러 시간을 때우는 일상을 보낸다. 때때로 다른 택시 기사들과 모임을 가지지만 그닥 활발하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면서 그는 뉴욕 밤거리의 추악함에 환멸을 느낀다.

우연히 거리에서 본 베시(시빌 셰퍼드 분)라는 여인에게 반한 트래비스. 그녀는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상원의원 찰스 팰런타인의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한다. 트래비스는 자신의 고독함, 매일 접하는 뒷골목의 추악함과 반대되는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베시에게서 발견하고, 무턱대고 들이대서 데이트 약속을 받아낸다. 그날 밤 우연히 바로 그 베시의 선거운동 대상인 팰런타인 상원의원이 손님으로 타게 되는데, 트래비스는 그에게 뒷골목의 인간쓰레기들을 쓸어달라고 호소한다. 이후 영업을 계속하던 트래비스의 택시에 어린 매춘부(조디 포스터 분)가 다급하게 탄다. 그녀는 아무데나 빨리 가달라고 하지만, 트래비스가 출발을 머뭇거리는 사이 포주 매튜(하비 카이텔 분)에게 끌려가고 만다. 매튜는 트래비스에게 입막음용으로 잔뜩 구겨진 20달러 지폐를 던지고, 트래비스는 끌려가는 매춘부를 쳐다본 후 떠나버린다. 아침이 되고 택시 회사에 돌아온 트래비스는 매튜가 던진 20달러 지폐를 챙긴다.

저녁이 되자 트래비스는 베시를 만나 데이트를 한다. 트래비스는 베시에게 레코드를 선물하고 평소 자신의 습관대로 베시를 포르노 영화관에 데려간다. 베시가 주저하자 트래비스는 '커플들이 많이 보는 영화'라며 베시를 설득하지만, 영화를 시청하던 도중 베시는 영화관을 나가고 트래비스에게 크게 화를 낸다. 베시는 레코드를 트래비스에게 돌려준 뒤 택시를 타고 떠나버린다. 다음날 트래비스는 베시에게 전화로 사과하며 꽃들을 보냈지만 꽃들은 반송됐고 베시는 그 이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울컥한 트래비스는 베시가 일하는 선거 캠프에서 난동을 부린다. 베시에게는 차이고, 뒷골목의 범죄와 매춘을 보면서 점점 혼란과 내면의 분노가 쌓여가는 트래비스. 그 와중에 택시에 탄 한 손님이 바람난 아내를 잔인하게 죽여버리겠다고 털어놓으면서 트래비스의 공격성이 싹트게 된다. 심지어 분노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기사 모임에서 '해결사'로 불리는 친구 위즈에게 상담을 하나, 위즈는 '너에게 우울증이 왔다.', '직업을 가지면 직업이 자기 자신이 되어버린다.', '우린 모두 루저다.' 같은 트래비스의 고민과는 전혀 상관없는 조언을 해준다. 트래비스는 한밤중에 택시를 몰다 여자를 칠 뻔하는데, 그녀는 얼마전에 트래비스의 택시에 탔다가 끌려간 그 어린 매춘부였다. 트래비스는 택시로 그녀를 잠시 미행하는데, 그녀는 그걸 눈치채고 불편해 한다.

트래비스의 분노와 환멸은 편집증과 폭력성, 자경단으로서의 환상으로 이어진다. 6월, 트래비스는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암거래상에게서 권총 네 자루를 구입한 뒤 그 중 작은 하나는 소매에 감췄다가 앞으로 튀어나오듯이 꺼내서 쓸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함께 사용하기도 하며[2][3][4] 체력 단련과 사격 연습을 시작한다. 또한 훈련과 동시에 팰런타인 상원의원을 암살할 계획을 세운다.[5] 총을 몸에 지니고 다니던 트래비스는 우연히 편의점을 터는 강도를 쏴서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받은 가게 주인이 자신이 책임질 테니 총을 놓고 가라고 한 덕에 별일 없이 넘어간다. 트래비스는 TV를 보다 드라마에서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청혼 받았다며 남자를 차는 내용이 나오자 자기 이야기인 것마냥 TV를 부수고 우울해하기도 한다.

트래비스는 강박적으로 예전에 몇 번 본 어린 매춘부를 찾아가는데, 그녀는 트래비스를 기억하지 못 한다. 트래비스는 먼저 그녀에게 접근하는데 그녀가 포주 매튜에게 가서 허락을 받으라고 하자 포주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녀가 겨우 12세의 미성년자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트래비스는 매춘굴을 관리하는 갱에게 돈을 내고 매춘굴로 들어가 아이리스라는 이름의 그녀와 단둘이 있게 된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옷을 벗으려고 하지만 트래비스는 그럴 필요 없다고 하며 섹스를 거부하고 대화를 나누고자 하면서 이름을 묻는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이지라고 하지만 트래비스가 본명이 묻냐고 추궁해서 아이리스라고 이름을 다시 알려준다.[6] 트래비스는 가출 소녀인 아이리스에게 매춘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뒤 매춘굴을 관리하는 갱에게 이전에 매튜가 던진 구겨진 20달러 지폐를 주고 매춘굴을 나간다. 다음날 음식점에서 아이리스를 만나 재차 설득하려 하지만 아이리스는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리스가 매튜를 찾아가자 매튜는 아이리스에게 온갖 감언이설과 제스처로 그녀에게 호의적인 척을 하고 사랑한다면서 포옹을 하는 등 여러모로 아이리스의 마음을 흔들고 아이리스를 매춘굴에 붙잡아놓는다.[7]

거듭 사격 연습을 하던 트래비스는, 베시로부터 반송됐던 꽃들을 불태우고 아이리스에게 돈을 동봉한 작별 편지를 보내며, 이 편지를 읽을 때쯤이면 자기는 죽어있을 거라고 쓴다. 마침내 트래비스는 팰런타인 상원의원의 집회에 모히칸 머리[8] 하고 나타나 팰런타인을 암살하려 하는데, 총을 꺼내기도 전에 그를 수상히 여긴 경호원들에게 쫓겨 달아난다. 그리고 달아난 그는 아이리스의 매춘굴에 쳐들어가 포주 매튜를 쏜다. 트래비스는 매춘굴을 관리하는 갱, 아직 죽지 않았던 매튜, 아이리스와 매춘을 하던 갱 등 3명과 총격전을 벌여 사살하지만 자신도 목과 어깨에 총을 맞는다. 부상당한 트래비스는 비명을 지르는 아이리스 곁에서 권총 자살을 시도하지만, 총탄이 없어 실패한다. 경찰이 도착하고, 방에 들어와 시체들과 트래비스를 발견하는데, 트래비스는 검지를 머리에 대고 총을 쏘는 시늉을 하면서 "탕, 탕, 탕"이라고 읊조린다.[9]

}}}

병원으로 이송되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트래비스. 그는 갱과 맞서 소녀를 매춘굴에서 구출한 영웅으로 유명해져 있다. 아이리스는 부모에게 돌아갔고, 그는 아이리스의 부모가 보낸 감사 편지를 받는다. 시간이 흘러 다시 택시 운전일을 시작한 트래비스의 차에 베시가 손님으로 탄다. 트래비스에 대해 신문에서 봤다면서 안부를 묻는 그녀에게 이제 괜찮아졌고 별 일 아니라고 답한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차에서 내린 베시는 뭔가 할 말이 있는 듯 하지만, 시선을 마주치려 하지 않는 트래비스의 모습에 포기한 듯 요금이 얼마냐고 묻는다. 됐다며 씩 웃고 차를 출발시키는 트래비스. 집으로 들어가는 베시의 모습을 백미러로 보며 트래비스는 차를 달리고, 혼란스러운 뉴욕의 밤거리를 비추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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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boxd Top 250 245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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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들, 분노의 주먹 등과 함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최고작으로 자주 꼽히는 걸작이다.

1976년 제29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4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2007년 미국 영화 연구소 AFI 선정 100대 영화 52위, 2012년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31위[10], 로튼 토마토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36위에 오르는 등 불후의 명작으로 대접받는다.

또한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한 트래비스 비클은 심리적으로 뒤틀리고 고독한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오마주 될 정도로 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깊은 배역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7. 흥행[편집]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 영화 북미 흥행 TOP 10
순위
영화
개봉년도
국가
감독
최종수익(달러)
1위
화씨 9/11
2004
미국
마이클 무어
$119,194,771
2위
펄프 픽션
1994
미국
쿠엔틴 타란티노
$107,928,762
3위
지옥의 묵시록
1979
미국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83,471,511
4위
기생충
2019
대한민국
봉준호
$53,369,749
5위
피아노
1993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제인 캠피온
$40,157,856
6위
올 댓 재즈
1979
미국
밥 포시
$37,823,676
7위
피아니스트
2002
독일, 영국, 폴란드, 프랑스
로만 폴란스키
$32,572,577
8위
택시 드라이버
1976
미국
마틴 스코세이지
$27,300,000
9위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1989
미국
스티븐 소더버그
$24,741,667
10위
미션
1986
영국
롤랑 조페
$17,218,023


8. 해석[편집]


영화 평론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로버트 콜커는 영화 내용의 대부분을 트레비스의 망상으로 여긴다. 트래비스가 베시에게 차인 후 전화를 걸고 꽃을 보냈지만 되돌아오는데 이걸 모두 트래비스의 상상으로 해석한다. 베시에게 꽃을 보냈다고 했지만 방안에 꽃이 가득하다면서 안 보냈다고 한다. 또한 베시에게 전화하여 통화하는 것도 실제로 베시와 통화 중이라는 증거는 없다면서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해석했다. 또한 카메라가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빈 복도를 보여주는데 카메라가 트래비스의 정신상태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한다. 뭔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빈 공간을 보여줌으로써 말이다. 그래서 베시에게 전화하거나 꽃을 보냈다거나 하는 것, 결말에 트레비스가 총격에서 살아나 세간의 영웅으로 칭송받고 다시 만난 베시에게 칭찬까지 받는 모습 등은 모두 그의 머리 속에서 이뤄지는 상상들이라고 해석한다.[11] 이 모든 경험이 트래비스의 망상 세계의 일부라고 한다.

하지만 각본가 폴 슈레이더는 위의 의견과는 다르다. 우선 꽃은 원래는 독백에만 넣었을 뿐이라고 하며 감독이 굳이 되돌아온 꽃을 보여주는 장면은 노골적이라 느꼈으나 작품의 후반부에 트래비스가 변신하면서 꽃을 태우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놔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카메라가 전화통화 중인 트래비스를 보여주다가 오른쪽으로 옮겨가며 빈 복도를 보여주는 장면 각본가가 특별히 의도한 장면은 아니었다. 감독이 찍은 이 샷이 마음에 들어서 왜 찍었냐고 물어봤더니 전화를 거는 트래비스의 목소리가 너무 고통스러워 다른데를 보고 싶었다고. 즉, 각본가와 감독의 의도는 트래비스가 혼잣말로 전화하고 보내지도 않은 꽃을 보냈다고 믿는 심각한 망상증 환자가 아니라, 트래비스가 여자를 잡으려는 절박한 심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폴 슈레이더의 시나리오는 트래비스란 캐릭터를 심각한 조현병 환자가 아닌, 다소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고독하고 외로운 당시 사회의 한 개인을 투영한 것으로 해설한다.


9. 기타[편집]


  • 190만 달러의 저예산으로[12], 2844만 달러를 벌면서 당시 기준으로 대박을 거뒀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이 상업적으로 마틴 스코세이지의 출세작으로 아는데, 이보다 이전인 1973년에 만들어진 ‘비열한 거리’가 예산의 6배를 번 흥행작인 데다가[13], 1974년작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도 180만 달러로 2100만 달러를 벌어서 이 영화 못지 않은 흥행을 했다.

  • 한국에는 1989년 2월에야 정식 개봉했다. 내용이 내용이다 보니 개봉 당시 심의에 걸릴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민주화와 서울올림픽 이후 개봉해 서울관객 10만 3천명을 기록했다. 밑의 사진은 당시의 신문광고.[14]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택시 드라이버/taxidriver.jpg}}} ||

  • 지상파로도 더빙 방영했었다. 1991년 4월 27일 주말의 명화로 좀 삭제하고 더빙 방영했다.

  • 2007년에 발매한 택시 드라이버 30주년판에는 1970~80년대 뉴욕 시장의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는데, 택시 드라이버는 대단한 영화라면서 뉴욕의 추한 면을 담았다고 한다. 하지만 추한 면이 있으면 멋진 면도 있다면서 멋진 면이 훨씬 더 많다는 말을 했다. 뉴욕 시장은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다면서 당시엔 타임스 스퀘어가 지저분하고 포르노 가게들이 널려있고 성인업소가 많았으나, 여러 시장들의 노력으로 지금 타임스 스퀘어는 가족들과 같이 올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여전히 포르노 가게도 있긴 하지만 포르노는 폼페이 때부터 존재했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포르노를 보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고 했는데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 트래비스의 취미가 포르노 극장에서 포르노 보기(...)이다.

  • 이 영화 촬영감독 마이클 채프먼(1935~2020)은 생전인 2006년 30주년 기념판 인터뷰에서 1975년 뉴욕의 상황을 그린 다큐멘터리[15]인 셈이라고 했다. 영화가 하는 일이 그거라며 가까운 과거의 고고학인 셈이라고. 그 당시 타임스 스퀘어는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거기에 줄지어있던 극장에서 수백편의 영화를 보며 영화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하는데, 42번가의 싸구려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싸구려 바에서 먹고 마실 수 있었던 그때가 그립다고 회고했다.

  • 각본가 폴 슈레이더는 이 영화의 주제를 '외로움'이라고 해석했다. 굳이 '택시'를 택한 것도 택시의 이미지가 고독하고 외롭기 때문이라고. 홀로 떠돌아다니는 이미지가 있다면서 말이다.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촬영 당시 실제 택시 면허를 따서 몰기도 하는 등 배역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려 서투르게나마 노력하지만 결국 융화되지 못하고, 소외와 고독에 지쳐 폭력으로 분노를 발산하는 트래비스 비클이라는 인물을 퇴폐적이고 혼란스러운 전후 뉴욕 뒷골목의 시대상[16]과 함께 강렬하고 흡입력있게 묘사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 특히 트래비스 비클의 독백이나 여러 묘사들은 탁월하게 이 광경을 그려낸다.

  • .44 매그넘에 손이 날아가는 등 (그 시절로서는) 잔인한 폭력 묘사와 함께, 섹스씬은 없지만 12세의 창녀가 등장하기 때문에 당시 미국에서도 다소 논란이 되었다. 주인공이 대선 후보 암살을 시도했기에(이 작품이 개봉한 1976년은 10월 유신 시절) 국내 수입은 무려 12년 후에나 이루어졌다. TV 방영도 상당한 가위질이 가해진 뒤에야 가능했다.

  • 조디 포스터의 이름을 널리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포스터는 이 영화로 14세의 나이에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 포스터에게 반해 스토킹하다가 급기야 영화 속의 트래비스처럼 로널드 레이건을 저격, 레이건과 다른 3명에게 부상을 입힌 존 힝클리 주니어도 어떤 의미로는 유명하다. 포스터는 매스컴을 피해 한 학기를 휴학했고 힝클리는 1982년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2016년 9월 10일에서야 석방되었다.

  • 극중에서 트래비스 비클은 구입한 4자루의 총과 발목에 테이프로 붙여두었던 나이프를 쓴다. 각각의 총은 S&W M29 8 3/8" 총열버전, 니켈 도금과 진주 그립을 장착한 S&W M36 치프 스페셜[17], S&W Escort[18], Astra Constable[19](발터 PP의 카피판) Astra Constable은 편의점 강도를 쏜 후 주인에게 건네주고, 나머지 3자루는 매음굴에서 벌이는 클라이막스 씬에서 사용하는데 M29와 M36은 양쪽 어깨의 홀스터에 넣고 S&W Escort는 직접 제작한 암 슬라이드에 장착, 뽑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트래비스가 왜 상원의원을 암살하려고 했는지는 아직도 많은 논란이 되는데, 베티에 대한 울분부터, 자살하려고 그랬다는 설, 혹은 주목을 받으려고 그랬다는 설까지 다양하다. 그래도 가장 그럴듯한 설은 고독감과 소외감이다. 만사에 지쳐있고 외로웠던 트레비스는 자신이 사모하던 여인에게마저 영원히 버림받는다. 게다가 자신을 아마도 평생동안 경멸할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청년은 그런 그녀가 존경하고 따르는 인물에게 모든 울분을 표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너무나 나약했기 때문에 실패했고, 그런 울분을 자신과 같이 하류 인생을 살고 있던 여자 아이의 포주에게 풀어서 대리만족을 했는데 의도치 않게 영웅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끝장면에서 트레비스는 아직도 고독감과 소외감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게 암시된다.

  • 작중 로버트 드 니로가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을 바라보며 한 대사가 유명한데, 원래 각본에는 대사없이 "거울을 보며 혼잣말을 한다."고만 나와있었으며 이에 드 니로가 즉흥으로 대사를 치며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 이 장면은 애드리브의 예시를 들 때 빠지지 않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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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alkin' to me? You talkin' to me? You talkin' to me? Then who the hell else are you talking... you talking to me? Well I'm the only one here. Who the fuck do you think you're talking to? Oh yeah? OK.
나한테 말했냐? 나한테 말했냐고? 나한테 말했어? 그럼 누구한테 말하고 있단 거야, 나한테 말했냐? 여긴 나밖에 없다고. 너 시발 지금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지 알아? 오 그래? 알았어.
이 영화에서 트래비스의 언행은 전반적으로 아이러니를 유발하고 있는데, 이 거울 앞에서의 행동은 뒤이은 찰스 팔렌타인의 암살 실패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 또한 이 장면 뿐 아니라 애드립이 하나 더 있는데 택시 드라이버 하면 떠오르는 모호크 머리도 원래 각본에는 없었다고 한다. 모호크 머리에 대해서는 택시 드라이버 CE에 수록된 폴 슈레이더의 코멘터리와 마틴 스코세이지의 인터뷰에서 나오는데 설명이 약간 다르다. 우선 폴 슈레이더가 말하길 원래 모호크 머리는 각본에 없던 것이라고 하며 마틴 감독이 베트남에서 만난 사람에게 들은 얘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자신의 날이 다할 때, 즉 죽을 때 저렇게 머리를 자른다고 한다. "자긴 곧 죽을 테니 건드리지 말라"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진 모르겠다고 한다. 마틴 스코세이지가 들은 얘기가 영화의 일부가 된건지 이 영화때문에 그게 베트남의 전설이 된건지 어쨌든 출처는 그렇다고. 마틴 스코세이지의 인터뷰에서는 동창이 월남에 참전했는데 밀림으로 가는 특정한 부류의 얘기를 해줬다고 한다. 그들은 머리를 모호크족처럼 한다는데 그건 특별한 상황이라는 얘기라고 한다. 특공대 같은 건데 사람들은 그들을 피한다고 하며 괜찮은 생각이다 싶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모호크 머리는 마틴 스코세이지의 창작이었는데 꽤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아있다.

  • 참고로 이 영화에서 로버트 드 니로의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대해 일본의 영화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는 본인의 저서인 〈영화를 보는 법〉을 알 수 있는 책』서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 로버트 드 니로가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한 것은 그것이 베트남의 관습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 로버트 드 니로는 2015년 뉴욕대학교 티쉬 예술대학 졸업 축사에서 이 모히칸 스타일이 특수 분장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다음 작품인 <라스트 타이쿤>을 위해 머리를 깎을 수가 없었다고.

  • 영화에서 아이리스(조디 포스터)와 같이 다니는 여성이 있는데, 이 여성은 실제 직업여성이며 아이리스 캐릭터의 모태라고 한다. 폴 슈레이더가 아이리스 캐릭터에 대해 고민하다가 실제 이 여성을 만나서 감독에게 "아이리스를 찾았다"고 전화하여 만났다고 한다. 조디 포스터에게도 소개시켜줬는데 둘 다 인사 정도만 하고 민망해했다고. 아이리스가 트래비스와 대화할 때 말투도 그렇고 선글라스를 다양하게 끼고 다닌다거나 토스트에 잼을 발라 설탕을 뿌려먹는 장면도 그 여성이 실제로 한 행동이었다고 한다. 정말 운좋게 각본가의 눈에 띄어 이런 불멸의 명작에 출연하게 된 셈.

  • 포주 매튜와 아이리스가 서로 포옹을 하며 분위기 잡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과 붕 떠있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실제 이 장면은 각본에 없었으며 배우를 위해 만들어진 장면이라고 한다. 택시 드라이버 CE 코멘터리에서 이에 대해 각본가 폴 슈레이더가 다소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것들이 트래비스의 관점에서 일어나길 원했다고 하며 3인칭을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마틴 스코세이지가 베시의 동료 직원 톰으로 나온 앨버트와 포주 매튜 역의 하비를 위해 두 장면을 써달라고 폴에게 부탁했고 이에 대해 폴은 반대를 했다고 한다. 트래비스의 관점에서 나오는 장면들만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말이다. 그래도 마틴 감독이 쓰라고 하길래 폴은 어쨌든 써줬고 촬영도 했다는데 다행히 앨버트 장면은 삭제되었으며, 하비 장면만 남았다고 한다. 그래도 트래비스가 택시 안에서 건물을 올려다보던 장면을 마틴이 골라서 그 장면을 잘라 건물 밖과 연결시키면서 건물 밖에서 상상하는 것처럼 보이게 편집했다고 한다. 그래서 장면이 잘 연결됐다고. 하지만 폴은 여전히 각본의 규칙을 깬 거라며 택시 운전사의 세상 밖에 없는데 운전수가 없는 장면이 존재해선 안 된다며 나오면 안 된다고 했으나 마틴의 의견도 있으니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일을 하다보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그럴 땐 계속 일할 필요가 없고 본인이 떠나고 다른 사람이 맡아야 한다면서 이 장면에 대해 다소 감독과 충돌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 스코세이지는 이 영화의 제작 직전에 시스터즈에서 허먼과 함께 작업한 브라이언 드 팔마의 추천을 받아 허먼을 기용했는데, 1975년 12월 23일에 OST의 작곡을 끝마친 직후 불과 몇 시간 뒤인[20] 다음 날 새벽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잠을 자던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허먼의 사망 소식을 접한 스코세이지는 이 영화를 허먼에게 헌정했고, 허먼이 작곡은 했지만 녹음은 하지 못한 나머지 부분은 후배 작곡가인 데이브 블룸이 지휘하고 편집해서 녹음을 마쳤다.

  • 중간에 아내의 외도를 보며 죽이겠다고 다짐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폭력적이고 과격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트래비스의 내재된 폭력성을 드러내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트래비스는 동료에게 소개받은 총기 암매상[21]과 접촉하여 권총을 구입하게 된다.[22]

  • 감독은 2번 까메오로 등장한다. 위 장면이랑 베시가 처음 등장할 때 슬로 모션으로 등장하는데, 그때 웬 난간에 부랑자처럼 생긴 사람이 걸터 앉아 베시에게 반한 듯 시선을 계속 베시를 따라 움직이며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그게 감독이다.(...) 이 장면은 별 생각없이 출연한 것 같지만, 위 장면은 원래 예정된 배우가 다른 영화 찍다 부상으로 출연을 못하여 감독이 대타로 투입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각본가 폴 슈레이더는 사실 좀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부분은 나름 중요한 장면인데 감독이 자신의 연기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 장면을 잘라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오우삼의 '영웅본색'과 '첩혈쌍웅'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영웅본색'에서 적룡이 새 삶을 살기 위해 찾아간 곳이 바로 택시 회사다. '첩혈쌍웅'에서는 주윤발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킬러들을 쏠 때 소매 속에서 발터PP를 꺼내 적에게 쏜다.

  • 뤽 베송의 영화 '레옹'도 '택시 드라이버'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레옹'의 남자 주인공 레오네 몬타나도 트래비스 비클처럼 배움이 부족하고 사회생활 및 인간관계로부터 고립된 인물이며, 혼자 싸구려 아파트에서 외롭게 살아간다. 남다른 전투능력을 갖고 있고, 자기 자신을 인간 쓰레기 청소부라고 칭할 뿐 아니라, 푸쉬업 싯업 등 맨몸운동으로만 자기 신체를 단련하는 것도 비슷하다. 어느 순간 알게 된 불쌍한 12세 소녀를 부패한 자들로부터 지켜주기 위해 클라이막스 장면에서 자기 목숨을 걸고 처절한 총격전을 펼치는 점도 똑같다. 한국 영화 '아저씨'도 이러한 스토리 구조에 있어서 '택시 드라이버'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이다.

  • 일본 영화 '태양을 훔친 사나이'에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 참고로 '태양을 훔친 사나이'의 각본을 맡은 사람은 레너드 슈레이더인데, 공교롭게도 이 사람은 '택시 드라이버'의 각본을 맡은 폴 슈레이더의 형이다. 특히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2기 2화는 에피소드 하나가 통째로 본 영화의 오마주 수준.

  • 호조 츠카사는 단편 만화로 제목부터 '택시 드라이버'라는 만화도 연재한 바 있다. 일단 시작 장면부터 이 영화처럼 밤거리를 가는 택시 기사 눈과 입으로 이야기하는 게 판박이. 정작 만화주인공인 택시 기사는 흡혈귀로 야간 택시 운전하면서 사람 세상에 적응하여 햄버거도 먹고 피를 먹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극중, 그가 사는 건물이 바로 '시티 헌터'의 주인공 사에바 료마키무라 카오리가 사는 맨션이다. 이 둘도 한 컷 등장하는데 카오리가 나무 망치로 료를 두들겨 패고 '여자 의뢰인 데리고 어딜 가려고 했어!'라고 따져드는 카메오로 출연.

  • 후반부에 트래비스 비클이 창녀굴로 쫓아들어온 경찰들 앞에서 피에 젖은 채 앉아 머리에 손가락 총을 겨누고 'Peow...' 하는 장면은 이후 많은 곳에서 패러디되었다. 영웅본색 2에도 거의 비슷한 장면이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마지막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 개봉 35주년을 맞아 2011년에 발매한 블루레이는 Blu-ray.com의 택시 드라이버 블루레이 리뷰 전 항목 만점을 받을 정도로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다만 국내 정발판의 경우 3개의 음성 해설에 자막이 빠져 있다. Mastered in 4K 시리즈로도 발매했는데 기존 35주년 기념판에 비해 화질 향상이 미미하고 부가 영상이 전무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 2007년에 발매한 택시 드라이버 CE에는 각본가와 심리학자의 코멘터리 두개를 넣어 발매했으며 국내판에는 두 코멘터리 모두 한국어 자막이 있다.

  • 2017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택시운전사와 제목이 흡사해 이 영화의 제목으로 말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 제작 당시 각본가 폴 슈레이더와 마틴 스코세이지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 폴 슈레이더의 성향은 훨씬 과격한데, 스코세이지의 비전과 맞지 않아 충돌하는 일이 많았다고.[23] 그래서 폴 슈레이더는 자기만의 택시 드라이버를 만드는데 이게 바로 하드코어다. 스태프들도 택시 드라이버 때 스태프들이 총집결했고 내용도 비슷한지라 가끔 둘이 언급된다.

  • 심슨 가족 할로윈 에피소드에서도 패러디하였다. 호머가 네드에게 자신이 신이라고 속여 네드는 그 말에 따라 각종 범죄를 저지르며 도시를 청소한다는 내용.

  • 1993년쯤에 SBS의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영화 장면을 이거저거 섞고 성우들이 우습게 더빙하여 고전 영화 줄거리를 아주 코미디로 만드는 코너가 있었는데, 이 영화도 피할 수 없었다. 성우 김환진이 트레비스를 더빙하여 야간 택시를 운전하는데 진상들 때문에 스트레스로 머리가 빠져 모히칸 머리스타일로 되는 것으로 연결하고 '''빠질려면 다 빠지던가.이게 뭐야?"라고 한탄한다.

  • 패션계에서도 인기가 많다. 복각 브랜드로 유명한 리얼 매코이에서는 아예 드니로가 입고다니던 M-65 야상에 붙어있는 핀뱃지와 엠블럼까지 복제해서 판매한다.
파일:external/www.mash-japan.co.jp/09-03-5220-2.jpg
영화에 나온 것과 같은 모델과 패치를 붙인 복각판 야상.


  • 택시드라이버의 각본가 폴 슈레이더가 연출한 퍼스트 리폼드라는 영화도 유사한 설정을 갖고있는데 이작품도 좋은작품으로 평가되고있다.

  • 로널드 레이건 암살미수사건과 택시드라이버 관계에 대해 잉그마르 베르히만에게 묻자 베리만은 택시드라이버는 폭력에 대한 책임이 없으며 폭력에대한 가장 높은차원의 예술이라고 평했다. #

  • 쿠엔틴 타란티노의 썰에 의하면 경영진들이 X등급을 받은 택시 드라이버를 R등급으로 만들라고 해서[24] 밤새 술을 마신 스코세이지 감독이 다음날 아침에 경영진들을 다 쏴 죽이려 했다고 한다. #

  • 로저 에버트와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에 의하면 존 포드수색자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인 것을 알 수 있다. 주인공이 참가한 전쟁에서 패배했으나 전쟁에 대해 대단한 사랑을 갖고 있으며, 그는 광기에 물들고 소녀를 찾는 기나긴 수색 동안 필요 이상으로 버팔로를 죽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소녀를 찾아낼 거라고 확신한다. 택시 드라이버의 베시는 수색자에선 가질 수 없는 여성 마사로 등장하며 코만치족 스카는 하비 카이텔이 연기한 포주, 수색자에서 어린 소녀 데비는 택시 드라이버에서 아이리스로 나오는 걸 눈치챌 수 있다. #

  • 2019년 영화 조커가 이 영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 트래비스 역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가 머레이 프랭클린 역으로 출현한다.

  • 영화 Zapped 1982에서 You talkin' to me?라는 대사를 주인공이 계속 따라한다.

  • 일본 애니메이션 오드 택시가 상당 부분 이 영화를 오마주했다고 한다. 특히 주인공 오도카와가 불면증과 정신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영화 주인공 트래비스와 동일하다.

2006년 봄(영화 개봉 30주년) PS2, XBOX 발매 목표로 게임화가 진행되었으나 제작사의 자금 부족 및 개발 버전 유실로 인해 개발이 취소되었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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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래비스에게 대마초, 코카인, 아산화 질소 등 여러가지 마약을 소개하며 구매를 권하나 트래비스는 관심없다며 무시한다.[2] 무슨 이유에서인지 총기가 판매자가 말하는 이름과 다르거나 바뀐다. IMDbIMFDB를 통해 확인하면 콜트 25는 Smith & Wesson Escort이고 380 발터는 Astra Constable인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총을 구매하고 나서 사격장에서 총을 쏘는 장면을 보면 Smith & Wesson Escort는 Industria Armi Galesi-Brescia Brevetto 5로 Astra Constable은 Walther PPK로 바뀌어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영화 촬영이 길어지거나 모종의 사유로 인해 대여한 소품총기가 다른 영화에 쓰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빈자리를 대신 넣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 소매에 착용한 보조장치를 만들 때는 Smith & Wesson Escort다.[3] 해당 보조장치는 슬리브 건 디바이스라고 부르는 듯하다.#[4] 영화 레드 히트에서 악당인 빅토르 타다모비치가 비슷한 걸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수도 있다.[5] 트래비스가 팰런타인을 암살 목표로 삼은 것은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트래비스는 택시 운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면서 자신이 사회로부터 배척된 존재라 생각하고 사회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을 가진다. 베시 또한 사회와는 다른 독보적인 존재로 여겼으나 포르노 극장에 가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별한 것을 계기로 베시를 남들과 똑같은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 여긴다. 그러자 베시를 사회로 이끈 것은 베시의 우상이자 목표인 팰런타인이라 생각하여 그를 암살하고자 한 것. 그러나 트래비스가 팰런타인 암살 시도를 실패하자 아이리스의 포주인 매튜에게 눈을 돌려 그를 사살한다. 이 역시 매튜가 아이리스를 사회로 끌어들여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만든 장본인이라 생각해서이다.[6] 정황상 그게 본명인지 아닌지 그다지 확실하지는 않으나 이쯤 되면 본명이 아이리스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7] 매튜가 아이리스에게 대하는 것을 보면 매우 다정하고 따뜻하게 보이며 아이리스 역시 매튜에게 매우 크게 의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그저 매튜가 아무리 매춘부로 전락한 가출청소년이라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순진하고 마음 약하고 상처도 많고 무엇보다 외롭고 힘들어하는 아이리스를 교묘하고 비열한 기술로 아껴주는 척 하며 사로잡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진정으로 아이리스를 연인이나 조카처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랑한다면 그녀를 위해 가장 좋은 길을 열어주고 그 방법을 위해 노력하지 그렇게 매춘부로 붙잡아놓으려고 할 리가 없다. 오히려 아이리스에게는 트래비스만도 못한 인간인 것이다.[8] 모히칸 머리는 군인들이 선호하는 머리 스타일이다.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자 해병대였던 트래비스는 팰런타인 암살과 아이리스 구출을 자신의 마지막 임무처럼 여겼기 때문에 이 머리를 했고, 사회에서 흔치 않은 모히칸 머리를 한 트래비스가 이제 사회로부터 완전히 소외되고 자경단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9] 총을 쏴서 발사하는 소리인 탕이나 빵보다는 바람 빠지는 소리인 듯한 프슈에 가깝게 들렸다.[10] 대부 2와 동률.[11] 이러한 해석대로라면, 실제 트래비스는 총격으로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12] 물가 변동을 감안하면 2019년 한국 돈으로 대략 100억원 정도, 하지만 마틴 스코세이지는 뉴욕에서 촬영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예산이 커져서 곤란했었다고 한다.[13] 당시에도 초저예산인 50만 달러로 300만 달러를 벌었다.[14] 그런데 시빌 셰퍼드는 에미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에미상 노미네이트를 잘못 썼거나 골든글로브를 잘못 쓴듯.[15] 촬영은 1975년에 이루어졌다.[16] 1970년대 뉴욕은 인종 간 갈등과 제조업의 쇠퇴,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불황으로 인해 도시재정이 파탄날 지경에 이르렀고, 거리는 쓰레기와 낙서투성이였으며, 강력범죄율은 나날이 치솟았다.[17] 하지만 이지 앤디에게 구입한 후, 사격장에서 쏠 때는 니켈 도금한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초기형으로 바뀐다. 옥의 티.[18] 이것도 사격장에서 총 쏠 때 Galesi-Brescia Brevetto 5 라는 이탈리아제 권총으로 바뀐다. 이것도 옥의 티.[19] 이것도 사격장에서 쏠 때 발터 PPK로 바뀐다. 이것도 옥의 티.[20] 실은 차기작이 내정되어 있었다. 래리 코헨의 신이 내게 말했다(God Told Me To), 허먼은 코헨의 전작 It's Alive에서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사망 당일 신이 내게 말했다 러프컷을 보고 코헨과 저녁을 먹으며 의논했다고 한다. 결국 음악 담당이 변경되었고, 코헨 역시 영화를 허먼에게 바쳤다.[21] 영화에서 위자드가 트래비스에게 소개할 때는 이동 판매상이라고 소개한다.[22] 트래비스가 총기를 구입한 뒤 마약을 권하거나 캐딜락까지 구해줄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보면 단순히 총기 암매상이 아닌 여러 종류의 물건들을 암거래 하는 것으로 보인다.[23] 하지만 절연한 건 아닌지 이후로도 슈레이더랑 스코세이지는 가끔 협업하기도 했다.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성난 황소, 비상근무) 스코세이지 성향이 대작-대중적인 것으로 변하고 슈레이더도 한 풀 꺾인 2000년대부터는 이것도 옛말이 되었지만.[24] X등급은 사실상 포르노 취급받고 흥행에 영향이 가므로 절대다수의 영화는 재편집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