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자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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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4. 기타



1. 개요[편집]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프린치피 소속의 해적으로, 화신족으로 이루어진 해적단을 이끄는 인물이다.


2. 배경[편집]


프린치피 소속의 해적으로, 특이하게 화신족만으로 구성된 해적선을 이끄는 인물이다. 해적이지만 이그자미틀 평야 출신 답게 철학적 문제에 대해 깊이 고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베일리아 공화국 출신의 심혼술사, 지아콜로로 인해 탓자틀은 또 다른 윤리적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공화국에서 추방되어 데드파이어 군도로 넘어온 지아콜로는 화신족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그리고 오랜 연구 끝에 태아의 화신족 여부를 감별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게 된다. 지아콜로의 연구 성과는 탓자틀에게도 전해지게 되었다. 에오라에서는 많은 화신족들이 숭배받기도 하지만, 기괴한 외형 탓에 배척당하기도 한다. 특히 스카엔의 화신족은 모든 문화권에서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에게 살해당하는 일도 많다. 탓자틀은 지아콜로의 연구가 화신족들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여겼다. 탓자틀의 해적단은 식도에 기거하는 지아콜로를 납치하였고, 그가 남긴 모든 연구 자료들을 압수하였다. 지아콜로를 던니지로 끌고 오는 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탓자틀은 지아콜로와 그의 연구 자료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선원들 역시 의견이 나뉘었고 저마다 다른 해답을 내놓고 있었다. 탓자틀이 고심이 깊어질 때, 지아콜로를 구하기 위해 주시자팔레지나가 탓자틀의 본거지에 들이닥친다. 탓자틀은 주시자에게 의견을 구한 뒤 지아콜로의 운명을 결정지으려 한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파일:필라스_탓자틀 2.png

탓자틀이 천장을 올려다봤다. 생각에 잠긴 게 명백했다. 그는 한숨을 내쉬고는 불편하리만치 오랫동안 눈을 감고 있었다. 마침내 그가 고개를 떨구더니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우린 숲속에서 길을 잃었소. 그대가 우리를 아틀레하의 갈림길 밖으로 이끌어주시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팔레지나의 개인 퀘스트 '차임벨의 사내'에서 등장한다. 네케타카에서 지아콜로에 대한 정보를 모은 뒤, 던니지에 있는 탓자틀의 아지트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아지트에 들어가면 아주 정중한 태도로 주시자를 맞이해준다. 이후 지아콜로의 연구와 진의를 숨긴채 주시자에게 윤리적 딜레마가 담긴 질문을 던진다.

  • "임산부가 한 명 있소. 헌데 그 임산부는 아이가 태어나면 큰 고통을 겪다 요절하리라는 걸 알았소. 아이의 삶이 진정으로 시작되기 전에 어미가 끝을 내면 어떻겠소? 옳다고 생각하시오, 잘못됐다고 생각하시오?"
  • "그대는 강력한 기술을 발견했지만, 일부 사람들이 부정하게 악용하진 않을지 걱정이 들었소. 그럼 그 기술을 파괴하겠소? 혹은 제한적인 사용을 허락하겠소? 아니면 만인과 평등하게 공유하겠소?"
  • "그대의 적이 박해받고 있다고 가정해보시오. 그 박해의 근간은 바로 그대의 기준에 뿌리를 두고 있소. 불공평하단 뜻이오. 그대는 적이 계속 받해받도록 두겠소? 아니면 끼어들어서 막겠소?"
  • "그대는 많은 사람을 위해 훌륭한 선행을 실천하던 사람이 본의 아니게 많은 이에게 해악을 입힐 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소. 그 해악의 경중은 별로 심하지 않을 수도, 혹은 그 사람이 지금까지 해온 선행을 전부 무로 돌릴 수 있을 정도로 클 수도 있소. 당사자를 살해함으로써 해악을 끼치지 않도록 방지할 기회가 생겼다고 가정할 때 그대는 그를 죽이겠소?"

모든 질문에 답한 뒤에야 지아콜로의 연구 성과와 질문의 진의에 대해 밝히고, 주시자의 대답을 통해 지아콜로와 연구자료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지아콜로를 살리고 연구자료를 파기하기로 했다면, 협상을 통해 연구 자료를 받아낼 수도 있다. 지아콜로를 죽이기로 했을 시, 팔레지나로 인해 강제적으로 전투가 발생한다. 전투 시작과 동시에 탓자틀은 지아콜로를 향해 나아가고 한방에 죽여버리기 때문에, 지아콜로를 살리기 위해서는 최대 화력을 동원하여 탓자틀을 죽여야한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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