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야 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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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야 유키
Yuki Takeya
(たけ( (([1]

파일:attachment/takeya2.jpg
통칭
유키 (ゆき)
나이
18세 (고3) → 19세[2] → 22세[3]
생일
4월 5일(양자리)[4]
성우
미나세 이노리 /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영화판 배우
나가츠키 미도리

최근에 학교가 좋아졌어!

이상하다는 말을 들을 것도 같지만 학교는 엄청나!

물리 실험실에는 이상한 기계가 잔뜩 있고 음악실에는 예쁜 악기와 무서운 초상화가 있고 방송실은 학교 전체가 무대야!

뭐든지 다 있고 마치 하나의 나라 같아!

이런 이상한 건물은 다른 데도 없어 학교를 정말 좋아하는 우리는 매일이라도 학교에 다니고 싶어![5]

[6]


1. 개요
2. 작중 행적
3. 3년 후
4. 애니메이션에서
5. 영화판
6. 기타
7. 캐릭터 송
8.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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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본작의 주인공. 통칭은 유키(ゆき). 학년은 전혀 믿기지 않겠지만 일단은 고등학교 3학년이며[7] 3-C(원래는 3-A) 소속, 자신을 소개할 때 확실히 C반임을 언급하고 있다. 이게 왜 중요하냐하면 그녀의 정신상태와 환각을 다시금 알려주는 장치가 되기 때문. 그리고 1화, 3화에 보듯 유키의 교실은 A반이다. 즉 환각을 보는 것의 영향으로 기억이 이상해져 몸이 기억하는 대로 A반을 찾아가더라도 자신은 C반이라고 칭하는 것이다.

머리에는 데빌캡(뿔비니)을 쓰고[8] 등에는 천사 날개가 달린 가방을 매고 있다. 혼자서 좀비 사태가 터지기 이전의 세상을 망상하며 낭만적인 세계의 모습을 보고 살아간다. 원래부터도 다소 어린아이 같은 성격이었지만 사건이 터진 이후로는 유아퇴행 수준으로 심해진 모양.[9] 어떤 시각으론 부정적인 현실[10]을 부정하고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세계[11]를 진짜로 믿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보아 리플리 증후군이 의심되기도 한다.

얼핏 보면 일행의 짐덩어리지만, 하루하루 피폐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학교생활부의 정신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한다.[12] 이뿐만 아니라, 중요한 상황에서 행동력을 보여 미 군을 구출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등 예상 외의 활약을 보이기도.

좀비사태가 터진 후 드문드문 현재처럼 망상을 보는 상태였으나, 메구미가 사라진 이후로는 트라우마가 되어서 계속 망상 속에 살게 된다.

그녀의 환상에서 보는 메구미는 일종의 방어본능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듯하다.


2. 작중 행적[편집]


타케야 유키의 행동은 현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정신을 붙잡기 위해 자기방어기제로 주위를 환기시키는 걸로 보인다. 무의식중에 좀비를 인식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고, 팀원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적으며 좀비를 자연스레 피하는 등,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본인은 인지 못하지만 몸은 정확히 알고있다는 것.

그 증거는 우선 11화에서 타케야 유키가 유일하게 미키의 구원 요청을 듣고서, 미키에게 달려간 점이다. 모두가 일반 쇼핑 고객이라면 왜 굳이 나오키 미키에게만 반응을 하고 그녀를 구원하고자 했을까. 나오키 미키 외에도 같은 여학생들이 있었다. 좀비였지만.

이런 사실로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때문에 타케야 유키는 환각을 통해 현실을 우회해서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실이 비정상이다'라는 전제를 가지지 않으면 어울릴 수 없는 대화나 행동에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유키의 현실도피의 대표적 요소인 메구미의 환각만 봐도 유키가 좀비와 조우했을 때 숨어있게 하거나 유키를 절대 위험지대로 못 가게 하는 식으로 좀비로부터 유키를 지켜주려 하기 때문이다. 그녀의 내면이 현실도피를 위해 만들어낸 존재가 현실을 잘 인지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현실도피와는 전혀 다르다. 유키의 환각은 현실도피보단 잔혹한 현실을 그녀의 정신이 버틸 수 있을 정도로 걸러내 주는 정신적 필터 정도로 보는 것이 더 옳을지도 모른다. 그외에도 풍선 놀이 → 헬륨 풍선을 이용한 구원 요청, 소풍 → 식료품 찾기, 문화제 방송 → 전파통신을 통한 구원요청 등 그녀의 망상을 잘 보다보면 비록 망상으로 현실을 도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녀도 나름 생존을 위해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요소가 다수 존재한다. 심지어 28화에서는 유리를 지하실에 두고 나오면서[13] 형광봉과 야구 배트를 챙기고 나가려는 것과 셔터문이 열리는 걸 보고는 배트를 휘두를 준비를 하는 등 이때만큼은 현실을 완벽히 인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바로 다음화인 29화에서 멀쩡한 학교의 환상을 보던 도중에 불에 반쯤 탄 좀비를 목격하고 이를 퇴치한 직후부터[14][15] 망상이 깨지고 원래의 학교 모습을 보며[16], 이 시점부터 정신이 돌아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유키와 교대하듯이 유리가 이상해지기 시작한다.[17]

위의 사건 이후 상당 부분 제정신을 차렸지만, 다른 부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억지로 항상 밝은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티내지않고 연기하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오며,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한 유리의 기행에 당황하거나 메구미 선생님을 찾는 유리의 행동에 장단을 맞춰주기까지 한다. 오히려 이 시점에서 유키는 메구선생님과의 대화를 하지 않기 시작한다. 다른 부원들도 이런 유키의 모습을 보며 유키가 예전에 비해 도움되고 의지가 되는 아이로 변한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중. 오히려 익숙하지않아서 쿠루미는 유키의 모습을 한 외계인이라고 놀리며 유키의 볼을 꼬집기도하거나 달라진 모습에 다른 부원들이 익숙치않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반대로 유키가 나아지니 유리를 걱정한다.[18][19]

하지만 다시 안전해지자 이미 졸업하기로 한 학교생활부를 부활시키려 하는 등 살짝 불안정한 행동을 하지만, 단순히 이미 존재했던 대학생들과 분위기를 맞추거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언급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이 언급을 기억한 유리 대학버전 학교생활부를 부활시킨다. 이는 유키와 유리의 정신상태가 뒤바뀌었음을 강하게 묘사하고 있다. 대학에 완전히 자리잡은 이후로는 메구미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졌으며, 누가 봐도 정상인이 다 됐다. 완치라고 봐도 무방할 듯. 다만 정상적이었을 때도 나사빠진 성격은 여전했는지 뻘소리를 하다가 미키에게 태클을 먹기도 했다. 다만 메구미가 없는 것을 알아도 46화를 보면 혼자 생각할 때 메구미가 있는 것처럼 말한다. 죽은 것을 알아도 정신적으로 여전히 메구미에게 의지하긴 하는 듯.

가끔 묘하게 감이 좋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미키의 구조요청을 듣거나, 구조헬기를 보고선 불길하다고 말하거나, 제약회사 대신 대학 쪽으로 가자고 권유하거나, 라디오 진행자의 셸터에 거주하자는 제안을 거부하기도 했고 폭격이 예고되자 땅으로 피하자는 제안을 한것도 유키. 부원들도 상당히 놀라면서 정신을 차린 유키의 발언이 매번 핵심을 정확히 찌른다는걸 인지하고 있고 의지하기 시작한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뒷날의 복선이 될 수도 있다.

또, 청력이 비정상적으로 좋다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작은 소리를 듣는 컷이 종종 등장하고[20] 주변의 잡음에다가 아무도 듣지 못할 정도로 작은 라디오 소리를 듣는 등[21] 작중의 상황을 보면 인간이 아닌 듯한 청력의 보유자이다.

또한, 지도를 볼 줄 알아 9화에서 길을 잃어 쿠루미가 지도를 보며 난처해하고 있을때 바른 길을 알려주었으며 유리가 네비게이션 역할을 부탁하여 길 안내를 하기도 하며 31화에서 쿠루미가 길을 물어보자 지도를 보며 길을 알려주고 32화에서는 라디오 진행자에게 갈때 쿠루미가 지도에서 다른 곳을 가리키자 바로 정정하고 결국 쿠루미는 유키에게 지도를 건네면서 길안내를 부탁하고 도중에 길안내를 위해 자리를 바꾸기도 하였다.

46화에서 에비스자와 쿠루미의 상태를 후배인 나오키 미키와 대화를 나누는데, 예전과 달리 오히려 타케야 유키가 미키의 상태를 의식하듯 대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쿠루미는 산책을 하겠지하고 둘러대었지만, 실은 미군도 쿠루미의 상태를 눈치를 챈게 아닐까 걱정을 하였다. 그리고 다시 환상 상태의 사쿠라 메구미가 등장하여 유키와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가히 충격적인 장면인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쿠루미의 상태를 걱정하며, 그의 해결 방법을 상상하며 끝이 난다.

48화에서 무투파에게 끌려갈 때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소리를 질러 위험을 알린 인물이기도 하다. 무투파는 소리치지말라고 했고 다른 이들에게 소리치면 죽여버린다는 둥 그러한 협박을 해왔던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유키가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22]

49화에서 유리, 미키와 한 방에 갇혔다. 그러나 무투파의 시노가 잠깐 심문을 하고 세 명 모두를 풀어주었다. 이후 유키는 쿠루미가 머물던 곳으로 가서 확인하던 중 쿠루미의 수갑을 발견하게된다. 쿠루미가 없어진 것에 다시 정신이 불안정해지는지 메구의 환상이 다시 짙어져있는데 환상인 사쿠라 메구미의 어두운 표정과 타케야 유키의 혼란해하는 감정 심리가 압권이다. 이후 미키가 대학을 떠날지 쿠루미를 찾을 것인지를 묻자 쿠루미를 찾겠다고 말한다.

50화에서 미키를 보내고 유리와 캠핑카 안에서 대화를 하던 중 실루엣 하나를 발견했다.[23] 이후 찾으러 간것으로 보인다.

52화에서 차밖으로 나온 뒤 걷던 중 쓰러져서 떨어져있던 쿠루미의 삽을 발견한 뒤 들고 쿠루미를 생각해보지만 주위에는 좀비투성이였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사다리를 발견한 후 담장 위로 올라간다. 그 와중 쿠루미를 발견하고 애타게 불러 보지만 쿠루미는 무시했다. 그렇지만 쿠루미를 데려 가려고 담장 위에서 달리면서 손을 뻗어 잡으려 시도하다 담장아래로 추락한다. 큰 소리로 쿠루미를 불렀으니 주위 좀비들의 어그로가 끌린상태여서 위태로웠지만 그 때, 쿠루미가 그 상황을 발견하고 유키를 덮치면서 생존한다.[24][25] 그 뒤 계속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도록 행동하게 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도망가야한다고 하는 쿠루미를 향해

알아!

같은 일상이 계속 이어지진 않아

언젠가 작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우리 몰래 사라져 버리면 살아있는지 죽은지도 알 수 없잖아.

그건 정말 너무해!

군도 씨도 걱정하고 있어.

...메구 언니도 마찬가지일 거야. 꽁꽁 묶어서라도 끌고 갈 거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반드시 끝까지 함께 있자...


라고 진심을 담아 설득하고 쿠루미는 결국 돌아가기로 마음먹게 되었다.

60화 이후, 군용 인공지능 프로그램 '보몬 군' 을 접하게 된다. 그 이후, 유키는 힘들 때마다 보몬군에게 자주 의지하게 된다.

61화에서는 랜달 보호기구와의 통신 내용 중에 거짓말이 포함되었단 것과 감염지역의 고열을 이용한 광역소독이 의심된다는 보몬의 분석 결과에 절망한다. 작중 핵무기를 쓴다는 언급은 없다. 애초에 인류멸망급 재해에서 핵 사일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도 없고, 반대로 말하자면 핵 사일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만한 환경이면 인류멸망급 재해도 아니다. 이때 땅굴을 파 숨자는 제안을 했다가 등장인물들의 비난으로 철회했는데, 사실 전략폭격이 예상될 경우 가장 생존가능성이 높은 것은 땅굴이다. 심지어 핵병기라도 마찬가지인데,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투하되었을 때도 견고한 은행 금고 내부, 콘크리트 지하층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있었다.[26]

작중에서 나온 연구소 같은 대형 건물이라면 당연히 지하층이 있고, 핵무기와 벙커버스터 직격만 아니라면 충분히 대피소로 삼을만하다.[27] 물론 폭격 이후 산소부족, 매몰, 지하수 유출로 인한 익사 등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훨씬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실에서 농성을 하는 것이 생존확률은 두 번째로 높다.[28] 북한의 포격, 폭격이 예상될 때 건물 내부나 지하실을 대피소로 삼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망상증이 고쳐진 이후부터 유키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계속 분위키 메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덕분에 가끔 힘들어하는 동료들이 있어도 금방 유키의 긍정 에너지 덕분에 해결이 되며 모두들 유키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가끔씩 유키가 혼자서 괴로워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64화에서도 친구들이 전부 잘 자고 있을 때 혼자서만 잠을 못자고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사실은 무척 힘들고 두렵지만 친구들을 위해 겨우 견디며 겉으로는 긍정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유키가 미 군에게 분명 잘될 거라고 웃으며 말하는데 슬픈 눈을 하고 있는 것을 미 군이 눈치챘다.

67화에서 총을 든 군인들을 피해 부원들과 쇼핑센터로 피한다. 대피 후, 미키로부터 랜달 평의회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기에 만날 수 없고, 보몬군은 더 이상 없다고 한다. 보몬군은 사실 시이코가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고.[29]

68화에서 시이코의 거짓말과 사망을 알게 되고나서 정신상태가 불안정해 지는 듯 하다. 철도를 통해 대피하는 와중에 잠시 쉬면서 과자파티를 하고 싶다고, 학교생활부 멤버와 계속 함께라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심리적으로 많이 지친 모양이다. 이 때, 학교생활부 일행의 뒤에서 감시카메라가 달린 드론 하나가 쫓아오고 있었다.

원작 여담으로 유리의 망상인 루와 비슷한 컷이 종종 있다.

69화에서 레스토랑을 새 은신처로 삼은 후, 유리가 쿠루미에게 수갑을 채우려는 것을 보고 쿠루미는 괜찮을 것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만일에 대비하여 쿠루미에게 수갑을 채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전투를 겪고 한 숨 자고 있는 미키에게 무릎베개를 해 주면서 "정말 피곤하겠구나. 나도 거짓말을 할 순 없어. 나도 피곤해."라고 말한다. 들것을 들고 달리는 게 쉽지 않으니... 그리고는 건물 발코니로 나가 노래 한 소절을 부르는 와중에 68화에서 나왔던 드론이 유키의 눈 앞에 나타났다. 그 드론에서는 "야, 학교생활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라는 음성이 나온다. 정체는 데구치 토우코였다. 데쿠치 토우코의 드론 덕에 군인들을 따돌리고 대피한다. 그리고 시이코의 메세지 덕분에 학교의 물에 좀비바이러스 면역성분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쿠루미가 메구리가오가 고등학교의 물을 마시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다시 고등학교로 간다.

74화에서는 물을 구하러 갔던 미키가 좀비에게 물려 돌아오는 참사가 벌어진다. 다행히 물이 효능이 있어 그녀가 좀비가 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지만, 절망적인 상황은 여전했다. 유키는 그래도 마지막은 같이라 다행이라며 애써 위안하려지만, 리는 지금은 우리만 있는게 아니라 자타락 등 다른 동료들이 있다며 무전통신으로 랜달을 설득하려 한다. 유키는 나가려는 리를 잡지만 리는 지금까지 유키덕에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한다. 이 말을 들은 유키는 이를 부정하며 자신은 단지 도망치려 했다,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며 자신의 현실도피를 받아들이고 잘못을 인정하는 말을 하기에 이른다. 학교생활의 주요 키워드가 유키의 현실도피, 망상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진보. 하지만 유키는 끝내 리를 막을 수 없었다.

75화에서는 밖에서 좀비와 결투 중인 유리가 "절대 나오지 마!"라고 하며 우선 방에서 대기 중. 그러다가 미키가 깨어난 것을 확인하고 미키와 함께 학교생활부 원칙 4를 외친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자 미키가 모자를 씌어주고, 빗자루를 들고 좀비들 사이를 뛰쳐나가다가 넘어졌다. 쓰고 있던 모자도 함께 벗겨졌다.

76화에서는 유리가 하늘로 발사한 총성에 의해 좀비들로부터 살아남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

77화에서는 지금까지 인지하지 못했던 메구미 뿐만 아니라 타로마루, 쿠루미, 시이코의 환영이 유키 앞에 나타난다. 그들은 유키를 앞으로 나가도록 격려한다. 그들의 격려에 힘입은 유키는 무전기를 회수하고 옥상으로 향한다. 그리고 환영들에게 감사와 함께 작별인사를 한다. 다시는 못만날 것이라는 걸 알듯. 옥상에 도달한 유키는 무전기를 통해[30] 랜달을 향해 시이코가 알아낸 균과 학교의 물의 항체에 대해 전달한다. 정보의 전달이 끝난 유키는 곧이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리고 통신은 끝. 이제 상황이 자신의 손을 떠난 것을 인지한 유키는 옥상의 메구미 묘비를 향해 자신이 '혼자서' 여기까지 왔다며 자랑스러움을 내비친다.[31]

최종화에선 랜달 측에서 이들의 처우에 대해 내분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키가 통신을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두 세력이 사령실에서 총격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이었다. 온건파의 여성이 총에 맞아 중상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유키의 통신을 연결해 주었다. 이후 강경파가 뜻을 돌렸는지 온건파가 강경파를 설득한건지는 확실치 않으나 유키의 통신을 계기로 끝내 이들을 구해주려는 온건파가 승리하여 모두 생존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시이코의 말처럼 착한 랜달은 존재했던 셈. 이 사건덕에 학교생활부는 나름 영웅 취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몇년 후,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즈음에는 메구미처럼[32] 선생님이 되었고 학교 운동장에 차린 임시 교실[33]에서 학생[34]들과 새로운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35]


3. 3년 후[편집]


복구가 상당히 진행되었는지 학교 안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으로 나온다. 옷차림 때문인지는 몰라도[36] 굉장히 어른스러워져서 반전매력를 선보였다.

소식편 7화 선행컷에서 3인은 다 모여 있는데 유키만 없고, 흰 천에 싸여진 시신을 쿠루미가 묻으며 유키의 모자로 추정되는 모자가 무덤의 십자가에 올려져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로인해 온갖 뇌피셜과 추측이 쏟아지고 있었지만 사실 그건 유키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7화에서 나온 것은 유키 본인의 에피소드가 아닌 그저 성 이시도로스 대학 소속 자타락 동호회 소속 멤버들의 학교생활부 전기영화 창작물의 장면에 불과했고 온갖 병맛설정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키는 그런 거 믿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는 이야기와 함께 사실상 개그 에피소드로 마무리되었다.

소식편 8화에서 미키의 편지를 받았다. 그 후 수업을 하는데 편지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그리고 편지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그 편지는 우체국 아저씨가 어디든지 전해준다라고 말하는데 학생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믿지 않지만 미키의 편지를 들면서 실제로 자신도 그렇게 받았다고 증명한 후 다들 편지를 써보라고 한다. 편지를 다 쓰자 편지를 보내려고 하는데 만약 받는 사람을 모르면 우체국 아저씨가 전해줄 수 없으니까 자신한테 오라고 한다.

그러던 중 린이라는 학생이 정말 어디든지 보내주냐는 물음에 제대로 적으면 문제가 없다고 하며 편지를 보는데 하늘의 엄마에게라고 적혀 있었다. 잠시 당황했으며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가혹한 현실을 알려주면 깊은 상처를 받을까봐 거짓말로 보내준다고 한다. 그 후 술을 마시며 자책한다. 술기운 때문인지 망상으로 메구미와 얘기하는데 편지에 대해 수업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린을 까먹고 있었으며 게다가 린과 같은 학생도 있을 거라며 침울해하자 망상의 메구미가 위로한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일이 있었으며 선생님으로서 가장 중요한 건 학생을 믿는 거라는 조언을 하자 기운을 차리고 메구미와 작별 인사를 한다.

다음 날 자신과 학생들의 편지를 전해주려고 하는데 린이 편지를 이제 다 써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와 전달하려고 왔다. 린이 편지가 많다고 하자 반 애들과 자신의 편지가 있어서 그렇다고 답하는데 린이 선생님도 편지를 보내는 것에 놀라며 누구한테 보내는지 묻자 친구들과 선생님한테 보냈다고 한다. 린은 선생님한테도 선생님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뭐라고 썼냐고 묻자 잘 컸으니 안심하라고 적었다고 한다. 그러자 린도 잘 클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하고 클 때까지 같이 있어준다고 린을 안으며 말한다. 우체국 아저씨가 오자 편지를 전해주는데 린이 그 아저씨에게 어떻게 하늘에 편지를 전해주냐는 물음에 어리둥절해하는데 그때 부탁이라는 손짓을 보자 눈치껏 지어낸 말로 답변한다. 그래서 린은 가고 싶다고 하자 우체부 아저씨는 더 크면 가자는 말을 남기고 일으로 돌아간다. 린과 함께 학교에 돌아오는데 린이 우체국 배달원이 되겠다고 하자 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 후 미키의 답장에 소식 전해줘서 고마우며 잘 지내는 것 같아 안심하며 이렇게 소식을 전해주고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우체국 아저씨에게 감사하며 외롭지는 않지만 마음 내키면 놀러오라는 식으로 편지의 내용이 끝나며 학교생활 소식의 스토리가 끝난다. 이로써 8년간 이어졌던 이야기가 마침내 종결을 맞이했다.


4. 애니메이션에서[편집]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원작 1화와 다르게 아침부터 시작한다. 유키가 부활동실에 들어온 후 부활동 잊고 집에 갈 뻔했다는 말을 할 때 유리가 눈을 뜨고 유키가 있는 방향으로 돌린다. 쿠루미 역시 ‘위험했네’ 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뭔가 이상함을 느낄 것이다. 다른 학우들과 수업을 듣는 모습이 나오는데 선생님이 칠판에 적는 내용들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적어도 학생이 교과서에서 배울만한 내용은 아니다.[37]

칠판 왼쪽 :

I enjoyed studying with everyone. (난 모두와 공부하는 것을 즐겼어.)

Let's study together again. (또 같이 공부하자.)

But it done not come true not at all. (하지만 더 이상 그런 일은 없겠지.)

칠판 오른쪽 :

All is in the darkness in the past. (모든 것은 과거의 어둠 속에 있다.)

Please don't throw me away. (나를 버리지 말아줘.)

Help me. (도와줘.)


타로마루가 옥상으로 올라가고 다시 내려갈 때 실험실 - 음악실 - 방송실 순으로 쫓아갔는데 실험실에서는 실험도구들을 쏟아버리고 방송실에 타로마루가 핥고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던지는데 잡아야하는 걸 깨닫고 또 추격전을 벌인다. 미키는 방송실에 있던 마이크로 유키를 학교가 떠나가라 부른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낄텐데 유키가 들어간 교실에 유키와 타로마루를 제외하고서는 아무도 없다. 문도 안 잠겨져있다는 점. 그 중에서 방송실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다.[38]

2화에서는 눈에 생기가 사라지면서 좀비를 목격했는데, 유키는 좀비의 존재를 몰라서 담력테스트의 일부인 귀신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후설되지만, 눈의 생기가 사라지는 것은 현실도피하는 유키를 다른 사람이 관측했을때 그렇게 느낀다고 추론된다.[39]

3화에서는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도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거나 보충수업을 받아야 할 정도로 수업에 무심한 모습을 보였다. 원작에선 유아퇴행을 일으켰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원래는 나름대로 나이값을 하는 캐릭터였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사실 과거에도 약간 미성숙한 성격이였던 모양.[40] 보충시험도 혼자서 보는데다 다른 학생들도 자주 있는 일인지 '메구언니도 고생이 많네~'하는 식으로 비웃었다. 1화의 망상 속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게 교우관계도 좋지 않은 편인 듯해 일부 팬들에게선 이지메를 당한 게 아닌가 하는 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유키를 비웃으며 "뭐야 저 모자!"라며 큭큭큭 웃어대는 목소리가 나오는 연출이 있었다.[41]

하지만 메구미를 잘 따르는 모습으로, 그녀 스스로도 시험은 싫지만 메구미와 같이 있는 것이 싫지는 않다고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미 사태가 좋지 않게 흘러가는걸 느낀 메구미가 '전차가 멈춘 것 같으니 기다리자'고 하자, 배고프니까 방울 토마토라도 먹자는 심산으로 메구미에게 원예부 견학을 하러 옥상에 올라가자고 부추겼으며 그렇게 사태에 휘말렸지만 목숨을 잃는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하지만 눈 앞에 벌어지는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소리를 지르거나 쿠루미가 좀비를 죽이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정신이 무너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42] 그리고 쿠루미가 좀비를 4번째로 찍으려고 할 때 울면서 말렸다. 이 때 당시의 쿠루미나 유키는 서로가 누군지 몰랐었다.

4화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소풍을 제안. 다만 원작에서는 조금씩 물자가 바닥나기 시작하자 유리와 쿠루미가 밖으로 나갈까 어쩔까 고민하는 와중에 소풍을 가자며 등을 밀어주는 느낌이었던 반면, 그 과정이 다 생략돼있어 뜬금없이 좀비가 우글우글한 학교 바깥으로 나가자고 떼를 쓰는 느낌으로 그려져있다. 원작 팬들에게 좋지 않은 평을 받는 부분. 사실 애니메이션에서도 "이게 마지막 통조림이야"라는 대사로 식량이 바닥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암시해주긴 한다. 그런데 시간상으로 훨씬 더 후인 2화에 담력시험에서 과자가 그득한 학교 매점을 보여주는 바람에...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에서도 매점씬은 있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미키를 원작보다 일찍 등장시키고 미키의 쇼핑몰 구출 시나리오는 회상식으로 나왔기에 쇼핑몰을 다녀온 후 미키와 함께 매점에 가게 된거라 매점의 음식까지 다 소비하고 쇼핑몰에 간 원작과 달리 순서가 뒤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43]

5화에서는 안 그래도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백화점에서 계속해서 큰 소리로 말하며 시청자들의 발암을 유발하다가 좀비를 보고 표정이 안 좋아지더니 나중에는 멍때리게 되는데(?) 유키의 친구들이 좀비로 변해버리는 상상을 하게 되면서 점점 현실에 적응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앞에서 서술되었던 청력이 비정상적으로 좋다는 것이 이 화에서 나왔는데, 다른 일행들은 미키의 목소리를 듣지 못해서 학교로 돌아가려 했지만, 목소리를 들은 유키와 미키의 존재를 이미 알고있는(?) 타로마루가 다시 백화점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미키를 구하는 과정에서 유리가 안된다며 말리자 "하지만... 하지만...! 핫!" 흐릿하지만 무언가가 보였는데 그 모습은 메구네가 감염된 모습이었다. 어쩌면 과거 시점이지만 여기서부터 유키가 현실을 인지하는 것과 환각을 보는 것이 50대 50으로 보여진다... 그 후 비명을 지르며 품에 있던 타로마루가 미키에게 달려가고 유키는 비명을 지르면서 가방을 벗으면서 미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지만 미키가 떨어지자 놀란다. 유리가 방범 버저를 켠 덕분에 좀비의 행동이 잠시 뜸해지자 미키에게 "저기... 같이 가자."라며 미키를 구출한다.

8화는 다소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들어간 부분이기는 하지만 초반부에 타로마루를 쫒다가 유리의 "하아... 두 사람 다... 복도에 뛰면... 안 되잖아? "라고 하는 말에 타로마루와 얼음이 되었지만 이 덕분에 타로마루를 잡았다. 말로는 목줄을 풀고 정수장에서 수영하고 있었다고 했다. 유리가 복도는 자기가 청소 하겠다고 하고 유키는 타로마루를 씻기러 가는데 문제는 장화를 신고 있어서 유리에게 혼 났다. 타로마루를 씻기느라 고전했지만 삽은 안된다면서 쿠루미에게 도와달라고 하며 제 2라운드라며 타로마루를 목욕 후 미키가 머리말리는데 좀 살살 해달라고 하지만 제대로 안 말리면 감기걸린다고 하지만 그럼 드라이어 쓰자라고 하지만 타로마루가 쓴다고해서 거절했다. 장래에 관련 된 이야기를 할 때 쿠루미에게 "역시 취직이라면 삽군이랑 같은 곳?"라고 말하자 한 소리 들었다. 쿠루미가 결혼이라고 말하면서 얼굴이 빨개지는 걸 보고 또 "삽 군이랑?"라고 말하자 쿠루미가 "그러니까! 왜 그렇게 되는 거냐고!"라며 목 졸랐다. 마지막에 메구 언니에게 말해주러 간다고 하고서는 이전과는 달리 허공이 아닌 어두운 복도의 문 앞[44]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현실을 인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부실 앞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서 유리가 말할 때 이전과는 달리 다소 표정이 어두워지는 등 현실적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들이 나오고 있다.

9화에서는 타로마루를 빌미로 부원들에게 물놀이를 하자고 주장한다. 미키의 말대로 자기가 물놀이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지만 유키가 뭔가를 하자고 주장할 때는 그게 정말로 필요할 때임을 상기해보면 부원들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기 위해 주장한 듯. 그리고 원작에서 미키가 처음 합류하고 바리케이드를 넘어갔을 때 해줬던 고민상담을 여기서 해주게 된다.

10화에서는 미키와 함께 타로마루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발견하지 못하고 부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메구미에게 물려서 돌아온 쿠루미를 보고 당황하는 유리와 미키와는 다르게 바로 냉정하게 구급상자의 위치를 확인하고는 자기가 먼저 가서 가져오겠다고 부실을 나선다.[45] 이후 행적은 원작과 동일. 다만 쿠루미의 삽에 남아있는 타로마루의 이빨자국을 알아보는 장면이 추가[46]되었고, 폭우가 내리는 것을 보고 메구미가 죽었을 때를 떠올리며 "그때도 이렇게 비가 많이 왔었지... 응? 그때가 언제였지?"하면서 서서히 기억이 되살아나는 떡밥을 뿌리더니 창문이 깨져있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리고 예고에서는 방망이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들고 메구미가 죽었던 문 앞에 서있는 모습이 비춰진다. 현재로서는 학교생활부 마지막 희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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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선 도입부에 기억을 되찾더니 3층으로 올라와 학교생활부 부실 앞까지 온 좀비들을 삽으로 몰아낸 뒤(?!) 미키와 함께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 그리고 평소와는 달리 정신줄 놓아버린 미키를 달래주는 듯 하다가, 정신을 차린 미키가 평소처럼 바보같이 굴어달라고 하자 그 기대에 충실히 응해주며 미키에게 기운을 실어준다. 여기서 유키가 기억이 상당히 돌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혼자 지하실에 가겠다는 미키에게 위험하니까 유키 자신도 같이 가겠다며 을 들어올린다. 그러나 미키의 만류로 결국 혼자 부실에 남게 되지만, 원작대로 교실이 처참하게 되어있는 꿈을 꾼 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야구방망이를 들고 방을 나선다.[50] 그리고 메구미의 환상을 따라서 방송실로 발길을 옮기며, 가는 도중 바리케이드를 치던 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점점 현실과 마주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방송실 앞에 메구미가 죽은 그 문 앞에 서게 된다. 메구미가 죽었던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문을 열고 나서지 못하지만, 유키의 망상속의 메구미와 대화를 통해 더 이상 현실로부터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마침내 그 문을 연다. 그리고 드디어 메구미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메구미에게 작별을 고한다. 확실한 건, 유키는 제정신을 되찾은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원작과 다른 것을 알아야 한다. 현재 학교의 발전시설이 옥상에 올라가있는 좀비들 때문에 망가진 상태이고 학교 전체가 정전으로 전기가 없는 상황이다. 유일하게 미키가 있는 지하에만 비상전원이 들어와 불이 들어오지만 반대로 쿠루미랑 유리가 있는 방은 계속 불이 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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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선 방송실 입구에서 좀비들에게 당할 뻔 하지만 타로마루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고[51], 감염 전에 타로마루가 좋아하던 모자를 미끼로 써서 좀비가 된 타로마루를 잡은 후 캐비닛에 가둬두고 방송을 하였다. 내용은 1화에 나왔던 학교가 좋아의 연장선인데, 원작에서는 화재 이후 좀비를 죽이고 멘탈 붕괴된 상태에서 유키가 현실을 깨달아가는 연출이었던 반면, 애니판에서는 현실을 깨달은 유키가 부원들을 구하기 위해 그때의 내용을 다시 읊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유키의 방송으로 좀비들은 모두 학교를 나가게 되고, 미키가 유리에게 약을 조달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타로마루가 떠난 후 애써 강한 척하는 미키에게 "그래서는 소중한 것을 잊어버릴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가슴의 리본을 풀어 메구미의 묘지에 새로 묶어준다. 후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연설을 한다. 원작에서 부원들이 지도를 놓고 진학과 취직을 고민하던 때 해답을 내놓던 것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타로마루가 지하로 내려간 해답만 찾아줬다.

여담이지만, 12화에서 나왔던 유키의 회상 씬 중에서 오프닝 부분에 나왔던 반 친구 3명과의 추억이 묘사되었는데, 이를 봐서는 친구들에게 이지메를 당했다는 건 아닌 걸로 추정된다. 정황상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은 부분이 뒤쳐져 어느 그룹에도 속하지 못하고 계속 겉돌던 유키를 잘 챙겨주던 좋은 친구들로 보인다.[52]


5. 영화판[편집]


모자를 쓰지 않는다. 또한 비중이 상당히 줄었다.[53]


6. 기타[편집]


다른 학교생활부 부원들은 모두 교복이 카키색에 가까운 녹색인데, 유키 혼자만 교복이 보라색이다.[54] 다만 색 반전을 하면 유키의 교복 색도 다른 부원들과 일치하는데, 유키가 망상을 하고 있다는 떡밥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다수.[55]


니트로플러스 제라는 특성상 니트로플러스 블래스터즈 -히로인즈 인피니트 듀얼-에도 파트너 캐릭터로 출연하고 있는데, 그 작품에 나오는 진정한 주역인 좀비를 소환하는 서포트 공격을 한다.

신장은 학교생활부 중 가장 작은 것 같다. 이런 점뿐만 아니라 얼굴, 어린아이 같은 면이 겹쳐져 연하인 미키보다도 어려 보인다는 이야기가 많다.

일본 2015년 8월 14일~16일까지 개최되는 코미케88 기업 부스에서 유키 다키마쿠라를 판매했다. #

2차 창작에서는 가끔 전사 이미지로 그려질 때가 있는데 의외로 은근히 어울리는 편이다.

묘하게 성격적으로보나 캐릭터 특성으로 보나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지 캡틴과 닮았다. 또한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주인공인 넵튠과도 성격으로나 외모로나 서로 매우 비슷하다. 둘다 시리어스 브레이카이고 넵튠과 유키 둘다 단발에 4주인공중에 체형도 2번째다.

왠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프닝과 본편 내내 늘상 나루토 달리기를 시전한다.


7. 캐릭터 송[편집]


캐릭터 송은 하늘에 나의 선샤인(空に私のサンシャイン), 유키 특유의 활발하고 밝은 분위기가 엿보인다.

이 외에 나오키 미키와 부른 핑크색 하트볼(ピンクのハートボール), 와카사 유리와 부른 Yummy Yappy Recipe, 에비스자와 쿠루미, 타로마루와 부른 컬러 풀 미라클 풍선(カラフル・ミラクル・バルーーーーン), 학교생활부의 나머지 3인과 부른 졸업앨범(卒業あるばむ)이 있다. 학교생활 5권 블루레이 특전으로 친구하고 싶어(ふ・れ・ん・ど・し・た・い) 유키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8. 어록[편집]


해야 할 일보다 하고 싶은 일을 우선하자고!


걱정 정도는 할 수 있게 해줘.


나말이야 예전부터 생각했어. 나 같은 게 여기 있어도 되는 건가 하고. 나보다 굉장한 사람이나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었을 텐데 왜 나일까 싶었거든. 그래도 모두가 메구 언니도, 쿠루미짱도, 미 군도, 리 양도 모두의 덕분에 나는 여기에 있는 거지. 그것만이 아니라 평화로웠을 때도 아빠나 엄마나 의사 선생님이나[56]

잔뜩 잔뜩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 보려고.


시험은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메구 언니랑 같이 있는 건 싫지 않아.

좀비 사태가 터지기 직전 나머지 시험을 치르는 도중


미 군은 학교가 싫어? (미키: 아뇨...) 그치? 나도 학교가 너무 좋아! 미 군이 있고, 리 양이 있고 쿠루미쨩이 있고, 메구 언니가 있어. 이 학교가 너무 좋아! (타로마루: 왈!) 아 참, 타로마루도 있었지? 우리가 좀 더 즐기면, 학교도 더더욱 즐거운 장소가 될 꺼야! 그러면! (미키: 그러면...?) 분명 그 아이도 다시 올꺼야! 그러니까 어두운 표정은 그만 짓자. 알았지?


사실은 너무 무서워... 하지만 나 말이야, 계속 무서운걸 외면하면서 힘든 걸 모두에게 맡겨버렸으니까...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해... 이대로 가면 소중한 게 전부 없어져버릴것 같으니까... 그 쪽이 더 무서워...

현실도피를 마친 유키가 메구미를 추모하며.


"바이바이. 메구 언니..."

메구네가 좀비에 물린 장소에서 메구네의 죽은 흔적(리본)을 보며 현실도피를 마치는 순간


이리와, 타로마루... 이 모자 좋아하지...? (모자로 뛰어든 타로마루를 쓰다듬으며) ...역시 기억하고 있었구나, 너는... 상처가 심하네... 물렸구나... 몸도 차가워... 미안해...! 나는 아무것도 해 줄 수 가 없어...!


다들 기억하고 있구나... 마음은 없더라도 어딘가 깊은 곳에서... 그래서 여기로 돌아오는 거구나... 그렇지...? 메구 언니...


하교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빨리 집으로 돌아갑시다. ...모두 학교가 좋나요? 저는 너무 좋아요. 이상하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학교는 굉장한걸... 물리 실험실은 이상한 도구가 잔뜩 있고, 음악실에는 예쁜 악기와 초상화가, 방송실은 학교 전체가 스테이지, 뭐든지 다 있어서 마치 하나의 나라 같아요. 이런 이상한 건물은 달리 없어서.. 저는 좋아해요...[57]

공부는 싫어하지만... 선생님은 싫어하지 않고..[58] 숙제를 잊고 보여달라고 하고... 수업때 졸았다가 혼나고... 반 친구들과 사이가 좋아지고, 싸우고.. 모두가 다 함께... 때로는 혼자서... 즐거운 일도, 슬픈 일도 잔뜩 잔뜩 있어서... 그래서, 전 이 학교를 정말로 좋아해요...[59] 너희도 좋아하지...? 계속 쭉 좋아했으니까...! 그래서, 여기에 있는거지..? 그래도 아무리 좋은거라도, 끝은 있으니까... 쭉 계속되는건 없어서, 그건 슬프지만... 그래도... 그 편이 좋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학교는 이제 끝이에요... 언젠가 다시 만날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오늘은 이만 끝... 지금 학교에 있는 모두, 안녕, 고마워, 잘 가, 내일 다시 만나자......

애니메이션 한정 명대사, 방송실에서 모두(좀비)를 학교에서 하교시킬때


슬픈 걸 너무 참으면 소중한 걸 잊어버리게 돼버려. 나도 메구 언니의 마지막 말을 계속 잊고 있었어. 그러니까 슬플 땐 슬퍼도 좋아. 괜찮지 않아도 돼.

현실도피를 마친 유키가 메구네를 추모하며...


쿠루미는 폼을 잡잖아. 외로울 때 외롭다고 안 해. 하지만 그 얼굴이라면 폼은 못 잡잖아?


미 군과의 만남은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미 군이 있고, 타로마루가 있고, 메구 언니가 있고... 지금은 없는 사람도 있지만... 하지만, 그래서... 모두랑 다 같이 졸업할 수 있어서 기뻐요... 앞으로도 쭉 같이 있자...! 졸업생 대표, 타케야 유키...!


여기 오자고 한 거 나지. 사실은 랜달한테 잡힌 게 나았을지도 몰라. 결국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후회는 안 한다고 해야하나 이걸로 됐다고 해야하나...... 왜냐면 이걸로 우리들 마지막까지 같이 있을 수 있게 된 거 잖아. 그것만은 다행이라고 생각해......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 나는...... 진짜 힘든 건 모두한테 떠넘기고 그냥 계속 도망치고 있었던 것 뿐이야.


저기... 란달의 사람이죠. 학교생활부예요. 폭탄을 떨어뜨리지 말아주세요. 치료약을 찾았어요. 학교의... 메구리가오카 학원의 물이에요. 시이코씨가 찾아냈어요. 학교의 물은...... 강물의 물을.... 퍼온 거고...... 강은 바이러스...... 가 아니라 균 오메가를 억제하니까...... 물린 미 군이 물을 마셨더니 괜찮아졌어요. 저기...... 그날부터 괴로운 일이 많이 있었어. 다들 그렇겠지. 소중한 사람을 하나뿐인 사람을 잃어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고 눈물도 안 나오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하지만...... 나는 살아있어. 사는 건 무서워...... 모두랑 함께 있고 싶어. 마지막까지 함께 있고 싶었어. 하지만...... 그럼 안돼. 쿠루미짱의 마음이 이해돼.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좋아하니까. 같이 있는 것만으론 안되니까. 서로 인사하고 여기까지 왔어.당신을 만나기 위해서 나는 여기에 있어. 여기는 메구리가오카 학원 고교 타케야 유키예요. 당신에 대해 가르쳐주세요. 당신은 누군가요? 가르쳐주세요.'''


"유키 언니가 아니라 타케야 선생님!"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에요. 마음이 맞는 친구와 믿을 수 있는 선생님이 있는 곳이에요. 친구가 있고, 선생님이 있고, 즐거운 일을 하고, 슬픈 일은 서로 나누고, 고민을 이야기하고, 굉장한 일을 생각해 내고,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면 세계도 구할 수 있거든요. 모두가 학교를 굉장하게 만들어요. 힘든 일이 있어서 학교는 거의 다 사라졌지만, 그렇다면 다시 한 번 시작하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하고 제가 여기서부터 학교를 시작할게요.[60]

저기 메구 언니, 나 혼자서 여기까지 왔어.[61] 자, 오늘의 수업을 시작합니다.

학교생활의 마지막을 제목처럼 장식했다. 수업을 시작한다는 말로 작품을 끝낸다는 점이 암살교실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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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창유기. 참고로 이름의 '말미암을 유(由)'자는 '여자의 웃는 모양 요(由)'자로도 읽을 수 있다.[2] 졸업식 이후.[3] 완결.[4] 치바 사도루의 화집에서 생일 정보가 나왔다.[5] 최종화에서 선생님이 된 유키의 제자인 ‘린’이라는 캐릭터가 이 말을 오마쥬한다. 차이가 있다면 유키와 달리 이 아이가 지낼 학교생활은 평화 그 자체라는 것. 최근 학교가 좋다. 예전의 학교는 엄청났다고 한다. 물리교실이니 음악교실이니 이것저것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학교도 좋다. 그건...[6] 여담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대사를 듣고 '이 대사를 친 것 부터가 정신이 이상한 거지' 라는 반응을 보였다.[7] 심지어 생일 순으로만 보면 학교생활부 내 최연장자다.[8] 이 데빌캡은 아톰의 뾰족머리와 마찬가지로 어떤 각도에서 보든, 심지어 정면에서 보든 90도 옆에서 보든 무조건 뾰족한 부분이 양쪽 끝에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애니판에서도 이를 잘 반영하였다.[9] 13화에서 리, 쿠루미, 미 군의 대화로 미루어보아 학교생활부가 활동을 시작하고 얼마 이후부터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10] 좀비 아포칼립스[11] 좀비 사태가 터지지 않은 평화로운 학교생활[12]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특히 이것이 잘 느껴진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1화 외에는 계속 암울하기만 할 수 있는 작품이 유키 덕분에 그나마 조금의 개그신이라도 나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13] 이때 처음으로 어른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항상 의지만 했으니까 이번엔 자신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을 한다.[14] 이때 평소 쓰는 고양이귀 모자가 벗겨진다. 물론 모자는 이후에도 계속 쓴다.[15] 대걸레로 좀비의 머리를 깨부수는 듯하다. 사실 그 정도면 일반인이어도 정신적 충격이 크다[16] 이때 1화에서 학교의 재미난 점을 열거하는 그녀의 독백이 다시 나오는데 (비록 망상 속이었지만) 즐거웠던 학교생활의 일상과 대조를 이룬다.[17] 그러나 정황상 유키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 시기는 18화에서 22화까지 쿠루미가 감염되고 메구미 좀비를 처분한 시기쯤 부터인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이 때부터 메구미의 환각이 등장하지 않기 시작하기 때문이다.(정확히는 미키가 더 이전에 유키가 이상하다는 언급을 한 시점이지만) 그리고 유키도 메구 언니 타령을 점차 하지 않게 되었다.[18] 취소선 처리되어 있지만 확실히 유리의 상태가 악화되어 가고 있다.[19] 심지어 34화에 유리가 점점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다는 걸 인지하고, 또 유리가 자신의 여동생에 대해 말하는데 여동생이 죽었는데 잊어버리고 유키를 여동생 대신으로 생각해 이용했다며 비겁하고, 나는 쓰레기라는 말을 하자 유리의 얼굴을 얼굴을 잡으며 "리는 최선을 다했어. 리가 없었으면 나도 미 군도 쿠루미도 여기 없었을 거야. 리씨가 비겁하다면 나도 비겁해. 하지만 비겁한 게 뭐 어때서? 여동생 얘기를 더 들려줘" 라는 위로의 말을 한다.[20] 좀비가 된 타로마루가 부실의 문을 긁는 상황에서 제일 먼저 알아차린건 유키였으며 쿠루미는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고 이야기했다.[21] 무투파들이 차를 타고 쫓아와서 주인공 일행들은 차량으로 도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유키가 소리가 난다고 하자 쿠루미는 뒤쫓아오는 차량을 얘기하는 줄 알았다.[22] 유키의 비명을 듣고 쿠루미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이다.[23] 46화 이후 행적이 나오지 않은 에비스자와 쿠루미로 보인다.[24] 좀비들은 쿠루미를 좀비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유키를 덮쳐서 좀비들의 시야에서 유키를 사라지게 해서 어그로를 풀 수 있었다.[25] 사실 무척 이상한 상황이라고 봐도 될것이 좀비들이 유키를 덮친 쿠루미를 보고는 뒷걸음질하는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쿠루미가 유키를 덮쳤을때 물었고, 그 후의 대화등 모든내용이 쿠루미의 상상이 아니냐는 섬뜩한 추측도 있다. 하지만 54화에서 같이 등장한걸로 보아 틀린 추측일 가능성이 높아졌다.[26] 후자의 경우 폭심지에서 단 170m 떨어져 있었다.[27] 사실, 1메가톤급 핵병기라도 지하시설을 파괴하는 것은 어렵다. 100m급 지하 콘크리트 벙커시설이라면 1메가톤급 핵병기에서도 생존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평양 지하철의 심도가 지하 150m 정도 된다.[28] 참고로 모든 포격이나 폭격 예상지에서 생존확률이 가장 높은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해당 장소를 이탈, 대피하는 것이다.[29] 보몬군이 스마트폰으로 옮겨졌을 때 대답이 늦어진다는 것, 시이코가 채팅을 치는 듯한 모습으로 보아 스마트폰에 옮겨진 이후에는 시이코가 보몬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30] 이때 보몬군이 갑자기 나타나 언어번역을 해주기로 한다.[31] 좀전까지 유키가 환영들의 도움과 격려를 받으며 올라 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묘한 대사인데, 따지고보면 환영은 환상일뿐 어떤 물리적 도움도 줄 수 없다. 그렇기에 그 일은 사실 유키 '혼자서' 해낸 것이다. 그리고 이 말을 통해 유키가 그것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어찌보면 유키가 더이상 환영에게 의지, 즉, 현실도피를 하지 않을 것임을 내비치는 대사라고 볼 수 있겠다.[32] 심지어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는 입버릇마저 메구미처럼 물들었다.[33] 교실로 향하는 학생이 학교에서 나가는 것을 보면 생존자들은 학교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4] 아이들의 외모를 봐서는 초등학생으로 보인다. 다만 더 큰 아이도 있고 작은 아이도 있으며, 전후 상황이나 다름없는 세계를 고려하면 딱히 나이는 가리지 않을 수도 있다.[35] 학교생활부가 대학교에 온 후, 유리가 뭘 공부하고 싶은지 정해서 리포트를 제출하라는 부탁을 했었는데, 유키가 이걸 미키에게 말해주자 미키가 장래에 하고 싶은 것과 거기에 필요한 것 같은 나중의 일을 생각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유키에게 말했고 이내 유키가 미키에게 뭐라고 귓속말을 하자 미키가 열심히 공부를 해야하지만 분명 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줬는데 이게 복선이 된 셈이다.[36] 와이셔츠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디자인의 흰색 옷 위에 검은색 원피스를 입었다. 묘하게 메구미와 비슷하다.[37] 칠판에 적힌 단어가 위험, 재앙, 재난을 뜻하는 Hazard이다.[38] 그 외에도 미키가 "선배~!"'라며 큰 소리로 부르는데 비명을 지르거나 놀라는 사람들이 없다.[39] 자세히 말하자면 다른 현실을 바라보는 유키를 남이 봤을때 죽은 눈으로 본다는 말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매우 의미심장한 설정이다.[40] 그래도 일단 사태가 벌어지기 전까진 덜 심한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메구미에게 너무하다고 떼쓰는 것과 옥상가자고 조르는 장면을 제외하면 장난기도 거의 없고 조용하게 나왔기 때문.[41] 다만 마지막화에 제정신을 차린 유키의 회상에 따르면 진짜 친구였던 듯한 장면이 나와서 아이러니하다.[42] 쿠루미가 삽으로 찍는 컷에서 순식간에 지나가긴 하지만 동공이 더 축소되는 장면이 그려졌다.[43] 굳이 여기에 반박을 하자면 매점에 통조림이 없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아니면 담력시험 전까진 매점의 존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거나, 아니면 매점에는 과자류들뿐이라 적당한 생존용 식량은 별로 없었다고 설명이 된다.[44] 메구미가 자신을 희생한 곳[45] 뒤에 나오는 깨진 유리창을 인식하는 장면과 함께 유키가 원작에서보다 훨씬 빨리 정신을 차린다는 증거. 원작에서의 유키는 이 때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고 유키에게 구급상자를 가져오게 한 것은 미키였다. 애니와는 정 반대인 상황.[46] 유키는 쿠루미에게 타로마루가 감염되었다는 얘길 듣지 못했다. 하지만 이걸 통해 타로마루의 상태를 알아차렸을 가능성이 높다.[47] 6화 이전[48] 6~9화[49] 9화 이후부터 완결까지[50] 유키의 전투력은 애니메이션 기준 최약체다. 정확히는 쿠루미>미군>유리>유키 순[47]이였다가 원작기준 쿠루미>미군>유키>유리 순이[48] 되었다가 종국에는 유키>유리>미군(케이의 인한 감염으로 전투능력 상실)>쿠루미(원작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메구미에게 물린 자국의 후유증으로 거의 반 장애인이 된다.)[49]이 되었다.(루의 대한 환상으로 인하여 리의 전투력 약화와 더불어 유키가 제정신을 차림에 따라 최소한의 전투는 가능해진다.)[51] 타로마루는 좀비상태이지만 유키를 알아보고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유키는 다른 모든 좀비들도 생전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고 판단한다.[52]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과거 회상이 나올 때 갑작스레 좀비 사건이 터지고, 아직 메구미도 죽지 않았던 시기에 바리케이드를 쳐서 점점 활동영역을 넓혀가 보지만 책상 옮기는 것 하나에도 버거워하는 자신을 자책했다. 이를 보면 활달한 지금과 달리 남들보다 학습이 많이 떨어지던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지 못한데다 남에게 짐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친구를 사귀지 못했던 것 같다.[53] 대신 쿠루미의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54] 파일:/20150715_257/yui80800_1436886268587BwOh9_JPEG/KakaoTalk_20150713_001034125.jpg[55] 다만 애니메이션 3화에서 사태 발생전을 보여줄 때에는 유키 이외의 사람들도 보라색 교복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도 좀비화 된 이후에는 녹색을 입고 있다. 아마 다른 인물들이 보라색 교복에서 초록색 교복으로 바뀐 것은 환상에서 현실로 시점이 바뀌었단 의미일 수도 있다. 타케야 유키가 회상하거나 환상을 보고있을 때에는 해당인물들이 보라색 교복을 입고있지만 현실로 초점이 맞춰저 해당인물들이 좀비가 되어있는 현실을 보여줄때는 초록색이다. 즉 교복이 보라색 인것은 타케야 유키 본인이 환상을 보고있다는 것과 동시에 이미 죽거나 좀비가되어 상상으로 만들어진 이미 죽은 사람들을 살아 있다고 본거고 초록색은 생존한 인물들을 본거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실제로 쿠루미, 유리, 미키는 초록색 교복을 입고있다. 참고로 보라색과 초록색은 보색이다. 보라색으로 표현 한 것은 적절하게 반영한 것.[56] 이 언급으로 봐선 일종의 정신장애가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57] 1화 초반, 유키가 독백으로 했던 대사.[58] 2화 초반, 유키가 사쿠라 선생님에게 했던 말.[59] 이하 3마디에서 울먹임이 섞여있다.[60] 학생이던 유키가 이젠 선생님이 되어서 학생에게 한 대사.[61] 이 때 메구미의 묘비가 있는 학교 옥상을 바라보며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