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바나 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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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바나 테츠
Tetsu Tachi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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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立華 鉄(たちばな てつ / Tetsu Tachibana
타치바나 테츠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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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華 / Li Hua
리 화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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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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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소속
타치바나 부동산
직책
타치바나 부동산 사장
첫 등장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이 정도의 돈은 다시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심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는 그럴 수 없으니까요."[1]


용과 같이 제로의 등장 인물. 페이스 모델 겸 성우는 이우라 아라타. 카무로쵸에 위치한 부동산 회사 타치바나 부동산의 사장이자 오너이다.


2. 작중 행적[편집]



키류가 카자마 어르신을 구하기 위해 자신에게 큰 조력이 된 카시와기의 조언마저 쳐버리고 동성회에 쳐들어가 탈퇴를 요청한 뒤 조직에 폐를 끼치지 않으면서 스스로 진범을 찾을 교두보를 마련하려 한 그날, 동성회의 도지마는 이번 사건으로 네가 조직에 끼친 민폐는 카자마에게 책임을 지울 것이고, 일반인이 되면 쓸데없는 짓거리 하지 말고 편히 살 방법이나 찾으라는 비아냥을 듣고 절망한다. 무척이나 비가 많이 오던 밤 동성회를 나온 키류는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으며 절망하고 있었다.

하지만 타치바나가 절망하는 키류의 앞에 서서 손을 내밀며 당신이 겪은 사건의 전말을 전부 알고 있으니 따로 이야기를 하자고 말하며 다가온다. 이때는 성인 타치바나만 밝힌 상태였다.

느닷없이 자신을 도와주며 카무로쵸가 훤히 보이는 호텔 스위트 룸을 빌리고 식사까지 대접하는 타치바나에게 키류는 꿍꿍이를 떠본다. 이에 타치바나는 자신과 니시키야마, 유미가 카자마 신타로가 운영하는 고아원 '해바라기' 출신이자 소꿉친구라는 사실부터 키류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까지 꿰뚫어보며 그를 놀라게 한 후 도지마조 간부 3인방인 쿠제, 아와노, 시부사와에게 '한 평의 공터'가 넘어가는 것을 막고 자기가 손에 넣을 수 있게 해준다면 키류의 누명도 벗고 카자마도 구할 수 있다며 협력을 제의한다. 너무나도 유리한 제안에 키류는 워낙 권모술수가 넘쳐나는 카무로쵸에서 그게 말이 되냐며 불신하고 거절한다. 타치바나는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연락하라고 자기가 운영한다는 부동산 명함을 건네주고 호텔을 떠난다.

이후 키류가 타치바나 부동산에 정보를 캐다가 타치바나 테츠의 비서이자 2인자인 오다와 만나고, 그를 쓰러트리자 이제 왜 자기가 키류와 손을 잡으려고 했는지 알겠냐는 말과 함께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에 여전히 자신에게 반신반의하는 키류에게 손짓을 할때마다 카무로쵸의 불빛이 모두 꺼지는 마치 요술을 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2]

그 많은 카무로쵸의 부동산을 관리하고 주변의 엄청난 압력을 받는데도 직원은 과거부터 쭉 오다 준 뿐이다. 물론 타치바나에게 신세를 진 노숙자들이나 일반인들이 돕기도 하고 경호원 무리들이 있긴 하지만 정식 직원이자 가장 신뢰하는 부하는 오다 뿐이다.

온화한 말투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 지략가 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무투쪽으로도 약하지만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타치바나에게도 크나큰 약점이 있으니, 바로 의수인 오른손과 신체 이상으로 인한 투석이다. 오다도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만일 팔이 멀쩡했으면 자기나 키류 따위는 필요없이 동성회를 혼자 쓸어버렸을거라고 추정한다.

오른손은 오다와 있던 시절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 잘려서 지금도 환상통을 앓고 있고, 그때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인공투석을 받는다고 한다. 수혈 조차 제때 받지 못해서 신장에 장애를 입었지만 일반 병원으로 가면 자신을 노리는 야쿠자들의 손에 위협을 받을 수 있으니 '아세아 거리'라는 중국인들이 있는 곳에 몸을 숨기며 치료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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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류가 마코토를 소텐보리에서 데리고 나오면서 오다가 키류에게 총을 겨누게 되는데, 이 때 마키무라 마코토가 찾고 있는 박쥐문신의 소유자가 오다라는 것을 알게 되고, 뒤이어 마키무라와 타치바나가 서로 남매였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타치바나는 중국에서 일본인 혼혈[3]로서 일본과 중국 두 쪽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무리였으며 결국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중국계 마피아에서 활동하다[4]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5]을 두고서 혼자 밀항한 것이다. 그렇게 오다와 만나서 살아가다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가족찾기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여동생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여자는 이미 오다가 한국계 조직에 팔아버리고 행방을 알 수 없게 된 뒤였고, 결국 자신이 따르는 타치바나에게 미움을 받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마코토라는 존재를 없애고 그 땅은 시부사와에게 넘기려고 했던 것이다. 그래서 타치바나를 배신해 시부사와에게 정보를 넘겼으나 세라가 먼저 움직여 마코토는 키류에게 인도되어 카무로쵸로 들어오면서 일이 꼬이게 되었다.

타치바나와 마코토를 서로 만나게 못하게 하려는 오다는 그럼에도 자신을 용서하며 같이 도망치자는 마코토에게 감화했는지 마음을 바꿔 자신은 미끼로 남아 시부사와조를 어느정도 막아내다가 사망한다.

키류는 카무로쵸에 도착하자 마자 마코토를 서부공원에 숨겨두고 타치바나를 만나지만, 이미 막나가기 시작한[6] 도지마조에 의해 아세아 거리가 쓸려나가기 시작하고, 탈출을 시도하던 키류는 라오구이에게 저격당해 움직일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결국 타치바나는 키류를 살려준다는 조건 하에[7] 저항없이 그를 따라가고, 크레센도 빌딩이란 폐건물에 갇혀 심한 고문을 받는다.[8]

쿠제 다이사쿠의 부하 요네다에게 고문을 받아 피떡이 된 와중에도 그 정신력은 여전해서 남은 손가락과 발가락 총 8개로 남은 동안 정보를 알아낼 수 있겠냐며 도발한다. 이에 쿠제는 타치바나의 패기를 나름 인정했는지 고문으로 입을 열지 않고 죽을 놈이라며 일단 살려두고 다른 방법을 알아내야겠다며 풀어주었지만, 직후 타치바나가 요네다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신경을 긁는 바람에 순간 분노한 요네다는 해머를 휘둘러 타치바나의 관자놀이를 맞춰 치명상을 입혀버리고, 갑작스러운 돌발행동을 목격한 쿠제는 요네다의 얼굴을 움켜쥐고 바닥에 내리꽂으며 즉사시킨다.

키류가 도착하긴 했지만 이미 머리에 큰 치명상을 입은 타치바나는 마지막 힘을 짜내어 마코토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서 눈을 감는다. 뒤따라온 니시키야마 아키라도 그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슬퍼한다.[9]

키류는 죽어가는 타치바나를 위해 니시키에게 마코토를 공터로 데려와달라 부탁한 뒤, 마코토가 와서 타치바나를 만져보자마자 자신의 오빠라는 걸 감지했는지 시체를 안으며 오열한다.

결국 이성을 잃은 키류는 혼자서 쿠제를 비롯한 도지마조 반절[10]을 쓸어버렸고, 시부사와마저 반죽음으로 만들었다.

에필로그에서는 시력을 되찾은 마코토가 한평의 공터를 다시 찾아와 이젠 편히 쉬라며 그의 넋을 위로해준다. 비록 타치바나는 죽고 마코토는 기구한 삶을 살았지만 이후 마코토는 과거의 불행을 딛고 행복하게 살게됐으니 그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행이다.


3. 기타[편집]


용과 같이 시리즈 조력자중 몇 안되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 마지마 파트의 사가와 츠카사에 비교하면 극과 극에 있는 인물이다. 초반부 사가와는 수완 좋은 마지마에게 돈을 뽑아가는 사람이라면, 타치바나는 키류를 위해 얼마든 내놓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동성회 본부에 찾아가 회장 대행인 니이하라를 도발하다가 5억엔을 현찰박치기로 내놓고선 키류를 도지마조가 터치 안한다는 걸 확인하면 5억 더하여 앞으로 자기 수익의 30%라는 파격적인 배팅을 한다. 키류도 처음에는 그의 헌신적일 정도의 조력에 경계를 품었지만 그와 행동을 함께하며 차츰 깊은 신뢰를 품게되었고 그가 죽었을때에는 보기드물게 눈물까지 흘리면서 격노를 표하며 니시키와 함께 시부사와조를 쓸어버리는 것으로 그의 죽음을 추도했고, 마지막 보스가 '날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그 계집도 찾아서 반드시 죽이겠다'고 이죽거리자 진심으로 죽여버리려고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11] 카자마 역시도 키류에게 타치바나 부동산으로 일반적인 사회 생활을 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것을 보면 높은 인품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타치바나는 어릴적부터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인물인데, 자신의 어머니는 2차 대전 당시 중국에 남은 잔존 일본인이자 거의 보쌈당하듯 데려가 져서 강제결혼 당하고는 인간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살아온듯 하다. 자신과 동생인 마코토는 길거리에서 침맞는건 고사하고 주위에서 손가락질을 매번 당하다 결국 흑화한 타치바나가 중국계 마피아에 들어가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어렸을 때부터 그런 인생을 살아와서인지 일본으로 밀항하고 나서는 이제 이것보다 더 심한 건 없다는 듯 해탈한 멘탈로 살아간다. 의수인 오른손도 오다를 살리려다 잘려나간것. 그럼에도 오다를 신뢰하고 오다로부터도 절대적인 신뢰를 얻은 것을 보면 꽤나 리더십은 충만한 인물일지도 모른다.

어릴 때 너무 힘들게 살아가면서 주변인들에 대한 시선도 완전히 달라져서 돈에 미치거나 이용할 수 있거나 부려먹을 놈들은 철저히 부려먹기만 한다면서 주변에 오로지 자신, 타치바나를 위해 목숨도 던질 친구가 없다고 낙담하기도 했다. 위험에 처한 키류를 스포츠카로 구해준 후 주차장에서 나눈 진솔한 대화에서 이를 고백하는데, 스스로가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남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만 하는 바보였다는 키류의 자조에 자기도 그런 바보로 살아보고 싶었다면서 동경심을 내비쳤다. 극 중 초기에 키류가 스스로 카자마 어르신을 위해 자신의 살인 누명은 그대로 안고 동성회에서 도지마 앞까지 도달하여 탈퇴하겠다는 행동을 정보망을 통해 들었고 비가 오면서 낙담하는 키류의 손을 잡아준 것은 그때 키류가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줄 것이라는 것을 짐작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시리즈 내내 밀레니엄 타워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걸 두고 타치바나의 저주가 서렸다는 우스개소리를 하는 팬들도 있다. [12]

의수에다가 헤어스타일까지 영화 내부자들의 안상구와 똑 닮았다. 실사화할때 이병헌 배우가 맡으면 될듯


4. 둘러보기[편집]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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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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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류를 위해 10억엔 즉 우리돈으로 100억원을 내어놓고 부동산 수익의 30%까지 동성회에 바치겠다고 하자 "그 남자에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나?" 라는 니이하라 타카시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이 말을 통해 키류와 니이하라의 신뢰를 얻음과 동시에 타치바나가 키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드러난다.[2] 정말로 요술을 부린건 아니고 엄청난 재력을 통해 자신 소유의 상가 일대나 전력회사를 매수해서 일시적으로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 잠시후 정전됐던 거리가 다시금 밝아지자 타치바나는 아직 힘이 약해서 이 능력은 10초 정도가 한계라고 설명한다.[3] 히키아게샤라고 불리며, 주로 과거 일본 제국 시절 만주국이나 구 일본군 점령지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낳은 후손이다. 당연히도 이들은 일본 패망 이후 중국인들로부터 굉장히 심한 차별을 받았으나, 정작 일본인들에게도 차별받는 경우가 흔했다. 작중에서도 이를 암시하듯 타치바나가 "중국에서는 일본인 취급을 받았지만 일본에서는 중국인 취급을 받았다"라고 말한다. 경우는 다르지만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로 더럽혀졌던 생존자들인 위안부 할머니들도 이 무렵에 일제에는 더러운 조센징이라고 모욕당하고, 조국에서는 일제에게 몸을 판 창부라면서 양쪽 모두에게 멸시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4] 타치바나 본인 언급에 따르면 중국계 범죄조직도 자기처럼 사회에서 멸시받거나 소외당한 자들이 대다수라 어렵지 않게 가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5] 마키무라 마코토의 중국명은 샤오챠오. 타치바나 본인의 중국명은 밝혀지지 않았다.[6] 이미 타치바나는 동성회 본부에 직접 수익의 30%를 납부하기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도지마조가 본부의 큰 돈줄인 타치바나에게 손을 댄다는 것 자체가 본부에 대한 반역행위다.[7] 어차피 라오구이는 동행한 남자, 즉 키류는 계약조건에 없었다면서 무시하려는 모습이었다. 라오구이는 중국 본토에서도 유명한 청부살인업자인지라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두 사람이 이길 방법이 없기도 했다.[8] 정확히는 해당 빌딩의 버려진 옷가게에서 고문을 받고 있는데, 가슴팍의 자상이나 슬레지 해머로 부러진 발가락 등등으로 추측할 수 있는 고문의 강도를 볼 때 맨정신으론 버틸 수 없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입을 열지 않는 것으로도 모자라 도발까지 하는 타치바나가 존경스러울 지경.[9] 니시키도 여동생이 병으로 아프고, 들어서기 전 대화에서 반드시 만나게 해주자고 의기투합했었으니 누구보다도 타치바나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10] 아와노와 라오구이를 포함한 나머지 반절은 마키무라가 라오구이의 총에 맞고 큰 부상을 당한 일 때문에 폭주한 마지마 고로가 쓸어버렸다.[11] 작중 묘사만 보면 니시키야마의 저지가 없었더라면 정말로 죽여도 이상할 것 없을 정도로 살기등등한 상황이었다. 키류를 위해 모든것을 내어 놓았지만 정작 자신의 비원은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한 타치바나를 지켜주지 못한 원통함, 그리고 자신들의 야망을 위해 타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리는 도지마조에 대한 분노로 진죽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었는데 그 타치바나의 유일한 혈육조차도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는 말까지 들었으니 당시 20세의 혈기왕성한 키류가 빡치지 않는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다.[12] 근데 정말 아닌게 아니라 밀레니엄 타워를 맵으로 하는 다수의 난전은 자주 등장하고 타워를 들어가기 직전 가로막는 졸개들과 한바탕 싸우거나 마지막에 최상층이나 옥상에서 나오는 보스전은 시리즈 단골요소 중 하나이다. 그리고 몇몇 시리즈에선 폭발 사고까지 일어나는 지경까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