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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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권역의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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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파일:타이페이 첩운 로고.svg 타이베이 첩운
파일:타오위안 대중첩운 주식회사 로고.svg 타오위안 첩운
파일:신베이 첩운 로고.png 신베이 첩운
주요 역
타이베이역난강역반차오역타오위안역(TRA) ・ 타오위안역(THSR)
시내버스
타이베이 버스
신베이 버스
지룽 버스
타오위안 버스
주요 버스 터미널
타이베이 버스 터미널, 타이베이 시정부 버스 터미널
공항
타오위안 공항쑹산 공항
교통카드
이지카드






台北捷運
Taipei Metro
타이베이 첩운
}}}
파일:A_Taipei_Metro_C381_train.jpg
분류
도시철도
개업일
1996년 3월 28일
소유자
파일:타이베이시 휘장.svg / 파일:신베이시 휘장.svg
운영자
파일:타이페이 첩운 로고.svg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노선
4.1. 대규모 노선 (高運量)
4.2. 중규모 노선 (中運量)
4.3. 건설 중인 노선
4.4. 계획 중인 노선
5. 관련 노선
6. 차량
7. 안내방송
8. 역명의 영문표기


台北大眾捷運系統 / Taipei Metro


타이베이 첩운 승차권 구매 방법


1. 개요[편집]


파일:ef24e2f2ef2ef.png
타이베이 첩운 노선도[1] (2020년 1월 기준)

중화민국 타이베이시와 그 주변부인 신베이시를 잇는 대규모 도시철도체계이다. 첩운(捷運)은 도시철도를 말하며, Rapid Transit를 한역한 것이다. 안내 표지판 등에서 MRT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중화민국, 타이베이 및 인근 도시의 규모, 인구, 인프라를 따져보면 의외로 개통 역사가 짧은데[2] 1996년 3월 28일에 첫 노선이 개통되었다. 현재는 6개 계통, 영업연장 153km에 일 220만명을 수송하는 세계 20위권의 도시철도 시스템으로 성장하였다. 한국으로 치면 부산 도시철도와 비슷한 규모이다.[3]

운영은 제3섹터 기업인 타이베이 대중첩운 주식회사(臺北大眾捷運股份有限公司)가 맡는다. 주식회사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민영이 아니라 지분의 거의 전부를 공공기관인 타이베이시 (73.75%)와 교통부(17.14%) 그리고 신베이시(8.75%)에서 갖고 있다. 탕엥, 푸본 파이낸셜 홀딩스 등 민간 주주 지분은 다 합해서 0.36%에 불과하다. 운임의 인상은 시의회를 통과해야 하며 시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운임을 거의 올리지 않고있다.

타이베이역에 MRT 기념품샵이 있었으나 2022년 3월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쑹산신뎬선(지하) 난징푸싱역으로 옮겼다. [4] 그 외에는 중산역과 종샤오푸싱역에 기념품샵이 팝업스토어로 아주 작게 운영되고 있다.

2. 역사[편집]


파일:taipei_mrt_plan.jpg
타이베이첩운 초기 노선계획도. 현재 역명과 다르게 중화민국 건국 이념이 담긴 역명들이 많이 보인다.

지하철 건설 계획자체는 1968년부터 있었지만 이때까지 타이베이의 인구가 그렇게까지 많지 않았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이유 때문에 계획만 있었을뿐 실제 삽을 뜨지는 못했다. 게다가 당시 장제스 총통은 대만의 모든 행정력을 중국 대륙 탈환에 쏟았기에 타이베이 지하철 계획을 뭉개버렸다. 1970년대 들어 타이베이의 교통량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기존 도로망만으로는 감당하기가 힘들어졌다. 그 와중에 1975년 장제스 총통이 죽으면서 상황이 변한다.

장제스의 뒤를 이어서 취임한 장징궈 총통은 "나도 대만에서 40년 살았으니 대만인 아니냐"고 할 정도로 대만 내부 개발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그리고 1980년대에 자가용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서 좁은 도로에 자동차가 빽빽하게 들어서며 교통난은 가중되어 지하철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졌다. 1986년 행정원에서 타이베이시수도권부에 대한 도시철도 건설이 필요함을 공식화하고 1988년 처음으로 도시철도를 착공했다. 그래서 1996년 무자선(木柵線, 목책선, 현재의 원후선)을 처음 개통했다.

초반부터 동시에 5개 노선을 건설하였으나 각 노선의 개통 시기가 달랐기에, 5개 노선들이 모두 완공되기 전에는 운영계통을 일시적으로 뒤섞어 운영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단수이-신이선은 중정기념당역 이남의 신이선 구간이 2013년 11월, 쑹산신뎬선은 시먼 이북의 쑹산선 구간이 2014년 11월에 뒤늦게 개통했는데, 이 때문에 그 때까지는 단수이선신뎬선을 중정기념당에서 직결하여 단일 계통으로 하고, 보너스로 남쪽 반토막이 따로 있던 중허선 구간을 베이터우~난스자오 간 운행계통으로 운영했다. 이것은 이 4개 노선이 이 지역에서 연결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013년 신이선, 2014년 11월에 쑹산선 구간이 개통되면서 이러한 퍼즐맞추기식 운영은 사라졌다.

2021년에 로고를 바꾸었다.

파일:타이베이 첩운 구로고.svg
파일:타이페이 첩운 로고.svg
기존 로고
현재 로고


3. 특징[편집]


일제강점기협궤로 지어진 대부분의 대만철도와 달리 표준궤를 채택중이며, 타이완 철로관리국(TRA) 및 고속철도(THSR)가 좌측통행인 것과 달리 극히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우측통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지카드, 아이패스, i-cash, 해피캐시 등 대만에서 통용 중인 모든 교통카드 이용이 가능하며, 1회권(기본 NT$20, 한국돈 약 800원)은 대구 도시철도, 대전 도시철도 등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토큰 형태의 IC카드로, 탈 때는 교통카드 찍듯이 찍고 내릴 때는 승차권을 개찰기 구멍에 넣으면 된다. 2015년전까지는 타이베이시에서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이지카드만 통용되었으나 현재는 모든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타이베이 첩운에서는 홍콩 지하철, 싱가포르 MRT, 워싱턴 메트로와 마찬가지로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 반입 및 섭취가 금지되어 있다.[5] 벌금이 NT$7500으로, 한화로 약 역 내에서 31만원 정도이다. 개봉하지 않은 음식물 반입은 가능하지만 음식물 금지 구간 내에서 개봉하는 것은 안된다. 열차뿐만 아니라 역 내에 있는 모든 장소에서도 금지되므로 열차 내에서만 먹지 않으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승강장에서 버블티를 마셨다간 역무원이 다가와서 벌금을 물릴 수 있다. 관광객인 경우 미처 숙지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단순히 경고로만 끝날 수도 있으나 바로 벌금을 물려도 할 말이 없는 행동이니 주의해야 한다. 다른 금연구역과 마찬가지로 지하철도 금연구역으로, 이때 부과되는 벌금은 NT$10000, 한화로 약 42만원 정도이다. 음식물 금지 구역은 역 내부 전체와 열차 내이다. 역 출입구 앞에 음식물 반입 금지선이 쳐져있다.

자전거 휴대 관련 규정이 복잡하다. 원후선과 환상선에서는 아예 자전거 반입이 불가능하며[6] 타이베이역을 포함한 7개 역 또한 자전거 반입이 불가능하며 하차도 불가능하다. 자전거 반입시에는 자전거휴대용 표를 구매해야 하며 표 가격은 80NTD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자전거 반입이 가능하며 주중에는 10시부터 16시 사이에만 가능하다. 이를 어길 경우 역시 벌금이긴한데 일단 개찰구에서 제지당할 가능성이 백프로다. 자전거 관련 규정이 복잡하다 보니 대만 사람들도 자전거를 이용하여 지하철을 탈 경우에는 각 역에 있는 공공 자전거인 YouBike를 이용한다.

노선번호 체계를 사용하지 않는다. 쑹산선 개통으로 5개 노선체제가 확립된 2014년 11월 노선번호를 도입하고 역사 내에 안내판에도 적극 활용하였으나, 2016년 4월부터 노선번호 표시가 사라지면서 사실상 노선번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MRT노선을 홍보하는 방식을 노선색상으로 통일한 것이다. 이는 MRT개통 이후 15년 넘게 노선색상으로 소통하던 현지인들에게 노선번호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인이 노선번호로 물어볼 경우 현지인들이 대답하지 못하는 혼선을 우려한 듯. 타이베이시민들에게 노선번호로 말하면 전혀 인지하지 못하니, 노선색상으로 물어봐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당수의 역이 섬식 승강장이며 ATO를 통한 1인 승무를 하고 있다. 원후선은 무인운전으로 운영되며 상대식 승강장(쑹산공항역 등 일부역 제외)이다. 에스컬레이터는 한 줄 서기를 오히려 권고하고 있다.

타이베이 버스 중 글자로 시작하는 노선명도 첩운 노선색상과 관련있다. 예를 들어 棕6(BR6)번 노선은 갈색(Brown)노선 첩운역인 동물원역을 종점으로 한다.

물품보관함이 설치된 역 현황은 다음과 같다. (영어)

파일:attachment/transferinTaipeimetro.png

2014년 이전 개통 구간 중 시먼역 등 일부 환승역사는 평면환승이 가능한 구조다. 노선 전체가 완성되기 전 A노선의 일부 구간과 B노선의 일부 구간을 직결운행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구조를 노선 완성 후에는 동일 플랫폼에서 방향별 평면환승이 가능하도록 바꾼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서울 지하철 3호선과 4호선이 일부 구간만 개통된 시점에서 구파발-충무로-사당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성해 놓고, 두 노선이 완성된 후에는 동일 방향을 같은 승강장에서 환승하도록 만든 것이다.

최초에는 부분 개통된 노선 간 직결운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던 것이고 노선이 완성된 후에는 환승이 쉬워졌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 급부로 중정기념당역, 둥먼역, 구팅역 일대를 지나는 노선들은 선형이 막장이 되었고, 운행거리도 길어지고 건설비도 증가하게 된 문제가 있다. 한 마디로 환승 난이도와 선형을 등가교환한 셈.

타이베이 첩운이 역 건설 시 평면환승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위에 언급된 4개 역만 그러하고 나머지는 평범한 환승역이다. 1999년 환승역이 된 타이베이역의 경우는 지하공간이 커다란 던전 그 자체다. 단순 MRT간 환승도 2개층을 올라갔다가 한 개층을 내려가는 구조다. 2012년 개업한 둥먼역 이후로는 새로 계획중인 평면환승역도 없고 앞으로 건설되는 노선들은 고가로 지어지는 노선이 많아 구조적으로 기존 지하 노선과 평면환승이 불가능해진다.

그래도 지하 노선 간 환승역들은 타이베이역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환승이 용이한 개념환승 구조를 가지고 있다.

4. 노선[편집]





위의 노선들은 운행계통 기준이고 서류상으로는 여러 개의 노선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가령 타이베이역에서 단수이신이선에서 반난선으로 환승할 경우 해당 구간의 노선명은 난강선이지만, 안내 표지는 반차오선과 합쳐 통칭하는 '반난선' (板南線)으로 찍혀 있다.

마오콩 곤돌라도 타이베이 대중첩운 주식회사에서 운영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타이베이 첩운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계획중이거나 공사중인 계통을 포함한 노선지도는 다음과 같다.

파일:attachment/TaipeiMetro1.gif
파일:attachment/TaipeiMRTcon.jpg


4.1. 대규모 노선 (高運量)[편집]


High-capacity system
우리가 '지하철' 하면 보통 떠올릴 수 있는 표준궤제3궤조집전식의 노선이다. 대체로 6량 1편성 형태로 운영되며 6량 1편성이라도 열차 1량당 크기가 23m로 1량당 20m인 한국의 전동차보다 길기 때문에 한국으로 따지면 7량의 전동차와 수송능력이 비슷하다. 차량은 지멘스[7]가와사키[8]제 차량을 쓰며 급전 방식이나 차량 형태는 전반적으로 싱가포르 MRT의 중전철과 비슷하다.

플랫폼이 대부분 섬식 승강장인 점이 독특하다. 다만 다 그런건 아니고 지상구간이 많은 단수이선같은 경우는 상대식 승강장도 있다. 대만의 여러 철도승강장들이 그렇듯 열차 진입시에는 승강장 끝부분에 있는 표시등이 점멸하여 열차 접근을 알렸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이후에는 열차 접근 알림등도 스크린도어로 옮겨져서 열차 접근시 난간형은 문 양쪽 끝부분, 밀폐형은 문 위쪽 표시등이 깜빡인다.

열차 진입음이 노선마다 전부 다르며, 상하행에 따른 구분은 없다. 노선번호를 제정하면서 진입 멜로디의 박자수를 노선의 번호와 맞추어 놓았는데, 단수이신이선은 2박(6/8박자), 쑹산신뎬선은 3박, 중허신루선은 4박, 반난선은 5박이다. 역 멜로디 참조. 노선번호가 없어졌어도 멜로디 박자는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에 사용하던 승강장/스크린도어 점멸등과 병행하여 사용한다.

대규모 노선들은 아래와 같다.

같은 노선을 잘게 잘라놓은 것은 대만에서도 타이베이 첩운이 유일한데 공사 구간에 따라서 나눠놓은 것이다. 타이베이 첩운만의 특수한 사정이 작용한 것인데 2014년전까지는 각 노선들의 일부만 미리 개통되어 있었고, 다른 노선의 일부 구간끼리 서로 직결 운행하면서 노선을 잘라 놓은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서울 9호선을 강서선, 강남선, 강동선으로 짤라 놓고 강서선이 먼저 개통된 상태에 공항철도도 김포공항까지만 개통되어 있는 것을 서로 직결한 식이다. 위에 서술되었다시피 2014년까지는 단수이선(단수이 종착)+신뎬선, 단수이선(베이터우 종착)+중허선, 샤오난먼선, 루저우선이 별도의 계통으로 존재했었다.

부분개통된 구간에서 2014년 11월까지는 타 노선과 일시적으로 직결운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모든 노선이 동일한 규격의 차량을 사용하였고, 직결운행을 위해 동일 승강장을 사용했던 곳은 현재 같은 방향 환승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먼역, 둥먼역, 구팅역, 중정기념당 네 곳이 개념환승 구조로 9호선과 공항철도의 김포공항역과 동일하다.

과거 노선구분없이 운행했던 흔적인지, 대규모 노선들끼리는 차량 외부 색상이 모두 동일하다.

4.2. 중규모 노선 (中運量)[편집]


Medium-capacity system

일반적으로는 경전철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타이베이 첩운의 경우는 경전철 중 수송량이 큰 시스템 + 표준궤를 사용하는 중전철 중에 수송량이 작은 시스템을 합쳐서 중규모 노선으로 정의한다. 수송량이 작은 경전철(예:노면전차)는 따로 소규모 노선(輕軌運輸 / Light-capacity system)으로 정의하는데, 가오슝 첩운 순환선이 소규모 노선에 해당한다.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은 고무차륜 방식의 피플 무버를 사용하는 노선으로 MATRA 및 봄바르디어사의 차량이 사용되고 2량x2 형태로 4량 편성 운행이 이루어진다.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은 철차륜 표준궤 방식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히타치 레일 이탈리아'[10]에서 제조된 무인운전 차량을 도입했다.

  • 타이베이 첩운 원후선 : 네이후선, 원산선
  •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 서환선(2020년 1월 31일 개통)[11], 남환선, 북환선(2029년 예정), 동환선(2033년 예정)


4.3. 건설 중인 노선[편집]


  • 완다중허수린선 (萬大-中和-樹林線)
철차륜 중규모 노선으로, 완다-중허-수린선의 1단계인 완다선이 중정기념당역에서 쥐광역을 잇는다. 본선(9.5km)과 중허고교역에서 진청차량기지 내 쥐광역을 잇는 지선이 2015년에 착공되었다. 1단계 구간은 2027년에 개통하며, 전 구간 개통은 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전체 노선 계획은 중정기념당 - 중허 - 투청 - 수린구 - 후이룽 간 22.1km이다. 노선 색은 연녹색(역 코드 LGxx)이다. 지하와 고가로 건설되는데 중정기념당에서 투청역 전까지는 지하로 투청역부터 후이룽역까지는 고가로 건설된다. 수린역난수린역 사이에서 종관선과 교차하나 타이완 철로관리국타이베이 첩운 모두 교차지점에 역을 설치하지 않는다.

4.4. 계획 중인 노선[편집]


  • 민성시즈선(民生汐止線)
베이먼역다차오터우역 사이에 건설될 다다오청(大稻埕)역을 출발해서 솽롄역, 싱톈궁역, 둥후역, 시커역을 경유해서 신베이 시즈구청까지 운행하며, 지하 구간과 고가 구간으로 구성된다. 원후선과 두 번 교차하는데 둥후역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푸싱루 구간은 중산중학교역과 거리가 애매한데다가 노선 특성상 역사를 추가하기 어려워 역외환승 형태로 민성시즈선의 역사만 추가한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그 간 도시철도와 거리가 멀었던 민성셔취, 네이후 남부 그리고 시즈지역 교통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네이후 남부지역에는 이케아, 코스트코, 까르푸, RT마트의 플래그십 매장이 모여있음에도 대중교통이 꽤 불편했는데 이 지역 일대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舊里族역이 이케아 앞에 설치되며 환상선과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노선 건설은 확정되었고 빠르면 2022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둥후역을 기준으로 서쪽은 타이베이시 동쪽은 신베이시의 관할로 하고 타이베이 구간은 지하로 신베이 구간은 고가로 건설된다. 타이베이의 경우 동서로 이어지는 첩운 노선이 여럿 있어서 느긋한 반면, 신베이의 경우 시즈지역 교통 문제가 심각해서 급한 입장이라 둥후역-시즈구청 구간을 먼저 착공해 2031년 쯤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지룽 첩운이 이 노선의 차량 기지를 이용함에 따라 지룽 첩운 차량이 둥후역까지 직결 운행할 예정이다.

  • 서쯔선(社子線)
스린구, 베이터우구 내부를 돌아다니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는 노선. 두 개의 노선이 같은 이름하에 건설된다. 2015년 社子지역 개발에 대한 시민투표 이후로 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이후로 이 노선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다시피 하여 베이퍼웨어에 가깝다. 만약에 만들어진다면 노면전차 방식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톈무(天母) 지역에도 도시철도가 들어가게 된다.


5. 관련 노선[편집]


이 노선들은 전부 신베이 지역만을 지나는 노선으로, 신베이시에서 설립한 신베이 대중첩운 주식회사(新北大眾捷運股份有限公司)가 운영하고 있다.

타오위안 첩운 노선 중 공항선타이베이역까지 들어오며, 타이베이 시내와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역할도 한다. 정식으로 타이베이 첩운 네트워크에 포함되지는 않으나, 계획 초기에는 타이베이 첩운의 '자선'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6. 차량[편집]




7. 안내방송[편집]


대만 표준중국어, 영어, 대만어, 객가어 순으로 방송을 한다. 2016년 이전에는 영어가 맨 마지막 순서였으나 이후 두 번째 순서로 옮겨졌다. 환승안내와 같은 기타 안내방송의 순서도 역명안내 순서와 같으며, 출입문 안내는 표준 중국어로만 한다. 예시1, 예시2 참고.

환승노선 안내는 표준중국어, 대만어, 객가어는 노선명칭[12]을 말하며 영어 안내방송때는 노선 색깔명[13]을 말한다. 아울러 영어 방송의 경우 전체를 새로 녹음하는 것이 아닌 개정 사항이 있을 때만 부분적으로 녹음해서 기존 방송에 붙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지 듣고 있으면 억양과 톤등이 굉장히 이질적일 때가 많다. 타오위안 공항철도, 단하이 노면전차는 노선명칭으로 대만 철도(TRA), 고속철도(THSR)는 4개 방송 모두 운영기관 명칭으로 안내한다.

참고로 2개 노선의 교차역인데다가 철도와 고속철 연계 관련으로 방송이 긴 타이베이역 같은 경우는 안내방송이 단수이신이선 기준으로 무려 53초에 달한다.[14]

2018년 8월에는 일본어 안내방송이 새로 추가되었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오는 실정을 반영한 것. 다만 환승안내는 없이 역명만 방송한다. 일본어 안내방송이 추가된 역은 단수이역, 스린역, 젠탄역, 타이베이역, 중정기념당역, 둥먼역, 타이베이 101/세계무역센터역, 시먼역, 중산역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역들이다. 4개 언어 방송만 하던 시절에도 시간이 모자라는데 일본어까지 환승안내하려면 이전역에서 출발하기 전에 다음역 방송을 켜야될 판이다(.....)[15] 한국어 안내방송은 위의 이유로 무산되었다가 2023년 8월부터 역시 주요역에 한해 추가되었으며,# 한국어 안내방송 추가에 앞서 역명판에도 한국어가 추가되었다.#



8. 역명의 영문표기[편집]


최초 개통시에는 당시 표준 로마자 표기인 웨이드-자일스 표기법(西門;Hsimen)을 채택하였다. 이 당시에도 모든 표기가 통일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는데 2003년 통용병음이 국가 공식 표기가 되면서 통용병음으로 전환하다가, 마잉주 총통 집권기에 아예 한어병음 표기 방안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현재는 모든 공식 영문 표기는 한어병음이 기본이나 2003년 전환 당시에도 이미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Taipei 등의 지명은 유지하도록 하였다. 단수이역은 영문 표기를 한어병음으로 바꿨다가 옛 표기인 Tamsui로 전환한 유일한 사례다. 단수이역은 영문 역명이 무려 세 번이나 변경되었는데 항목 참고.

2004년 변경 직전 영문표기 반영 노선도

이러한 이유로 과거 타이베이 첩운역의 각 문서 제목은 한어병음, 통용병음,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 영어식 발음까지 합쳐서 역명이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2013년 9월 4일에 외래어 표기법을 기준으로 수정 완료. 나무위키 상의 중국어 표기는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에 준수하여 작성하고 있으나 각종 여행관련 사이트에서는 관용적인 표기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표기 방식에 괴리감이 큰 편이다. 관용적으로는 상당 수 영어식 발음 기반으로 타이페이라고 쓰지만 나무위키에는 전부 타이베이로 통일되어 있다.

한편 같은 글자라도 대륙에서 사용하는 중국어와 발음차이도 있는데 표준중국어/양안 간의 독음 대조 참조. 다행히도 현재 사용하는 역명 중에서는 큰 혼란을 주는 케이스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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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오위안 공항 첩운, 단하이 노면전차 포함[2]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지하철이 1969년, 홍콩 지하철이 1979년, 톈진 지하철은 1984년, 싱가포르 MRT는 1987년, 상하이 지하철은 1993년에 개통되었다. 사족으로 한반도도 포함하면 평양 지하철은 1973년, 수도권 전철은 1974년, 부산 도시철도는 1985년에 개통되었다.[3] 노선수는 6개로 서로 같지만, 노선 전체 길이는 부산 도시철도쪽이 205km로 부산 도시철도쪽이 50km정도 더 길다.[4] 일반 지하철 상점가 한칸 크기로 아주 작으니 기대는 하지말것.[5] 사실 지하철 안에서 먹지 않는 것은 어느 나라든간에 상식으로 통하긴 하다.[6]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판에서 휴대 불가 구역에 원후선(모든 역 가능), 환상선(모든 역 가능)으로 잘못 표기해 놓고 있다. 중국어판에 노선 지도를 확인하면 된다.[7] 반난선에서 뛰는 C321형C341형.[8] 단수이신이선에서 뛰는 C301형, 앞의 노선과 중허신루선, 쑹산신뎬선에서 뛰는 C371형C381형[9] 이상 2개선을 묶어 '반난선'으로 안내한다.[10]안살도브레다가 히타치에 인수되어 개명한 철도차량 제조 기업[11] 2023년 1월 31일부로 신베이시 직영으로 전환 예정[12] 원후선, 단수이신이선, 중허신루선 등 노선명.[13] 레드(단수이신이선), 브라운(원후선)등 노선의 색깔. 과거에 잠시 노선에 숫자명을 붙여서 영어로 안내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여러 혼란등으로 노선숫자가 폐기되었다.[14] 해당 동영상의 26분 5초부터 보자.[15] 가오슝 지하철도 일부역은 일본어로 방송하긴 하지만 표준중국어, 영어, 일본어에만 환승안내 등을 해주고 대만어, 객가어는 역명만 안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송 시간이 여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