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버 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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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iber Septim.png
파일:Shrine_of_Talos.jpg
타이버 셉팀
탈로스

1. 개요
2. 생애
3. 탈로스
4. 성격
5. 관련 유물
6. 작중 등장
7. 신화(神化) 논쟁
7.1. 타이버 셉팀은 진짜로 신이 되었는가?
7.2. 그렇다면 어떻게 신이 되었는가?
7.3. 처음부터 신이었다?
8. 혈통 논쟁
8.1. 출신 종족은 무엇인가?
8.2. 후손들과 계승권



1. 개요[편집]


Tiber Septim[1]
2E 828 ~ 3E 38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신. 게임 시리즈에서는 과거의 인물로, 설정으로만 등장한다.[2]

셉팀 가문의 조상으로 셉팀 왕조의 초대 황제. 본디 이름은 고대 엘노페이어로 폭풍 왕관(Stormcrown)을 뜻하는 탈로스(Talos)이다.

신화 시절의 인물도 아닌 비교적 최근 인물임에도 정작 기록과 묘사가 오락가락하여 제대로 된 사실이 거의 밝혀지지 않은 특이한 인물이기도 하다. 일단 출생지가 어디인지부터 논란이 있는데, 일례로 'Pocket Guide to the Empire, First Edition: Cyrodiil'에 따르면 타이버 셉팀은 인류의 기원인 아트모라 대륙에서 출생해 탐리엘로 건너왔다고 하지만 1시대 이래로 아트모라에서 사람이 건너왔다는 다른 기록은 일체 없다. 'The Arcturian Heresy'란 책에선 하이 락의 알케어 출생이라고 주장하는데, 이 경우는 개연성 자체는 충분하지만 역시 사실 여부는 불명확하다.

출생지가 어디든 그가 스카이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병법을 배웠다는 건 기록이 일치한다. 5편 스카이림의 추가 설정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포효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황제의 근위대이자 첩보부대였던 블레이드에서도 신앙으로 숭배 하기도 한다.

해당 항목에선 타이버 셉팀이 탈로스와 동일시 되지만, 시리즈의 우주관을 확립한 작가인 마이클 커크브라이드는 타이버 셉팀과 탈로스는 구분해서 보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해외 설정 덕후들이 로어들을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타이버 셉팀=탈로스는 아니며, 탈로스의 신격 안에 타이버 셉팀이 포함된다고 보는 게 옳다고 한다. 정확히는 '타이버 셉팀(히얄티 얼리-비어드)', '주린 아크투스', '이스미르 울프하스' 세 쉐자린 영혼이 누미디움을 통해 한데 뭉쳐 승천(Mantling)하여 로칸에서 탈로스라는 새로운 신격으로 부활한 것이란 게 중론이다.해당 해석 정리

2. 생애[편집]


당시는 세이치족의 아카비르 강점기가 끝난 후 생긴 오랜 제국 정권의 공백기[3]탐리엘 전역에 전쟁이 끊이지 않고 왕의 아뮬렛이 실종되는 등 막장인 시대였다. 셉팀은 20살에 군에 입대하여 하이 락의 침공을 막아낸 후 그레이비어즈를 만나 '탐리엘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가라'라는 말을 듣는다.

남쪽으로 내려온 셉팀은 콜로비아의[4] 왕이었던 큐흘레케인(Cuhlecain) 밑의 장군이 되어 전쟁을 지휘한다. 이후 큐흘레케인은 임페리얼 시티를 공격해서 점령하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5] 직후 스카이림하이 락의 연합군과 생커 토르에서 결정적인 전투를 벌이는데, 이 때 셉팀을 알아본 스카이림군이 셉팀의 밑으로 들어와버리면서 큐흘레케인과 셉팀은 승리하여 생커 토르를 점령하고 레만 3세의 무덤에서 왕의 아뮬렛을 되찾는다. 하지만 큐흘레케인 황제는 하이 락의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하고 셉팀도 거의 죽을 뻔한다. 이 때의 부상으로 더 이상 용언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어쨌든 타이버 셉팀은 큐흘레케인 다음 가는 실권력자로 새로운 제국의 황제로 추대된다.

이후 44년에 걸친 전쟁끝에 탐리엘을 통일한 셉팀은 시로딜식 이름인 타이버 셉팀과 노르드식 이름인 이스미어를 취한다.[6] 그리고 그가 황제에 오름으로서 비로소 573년에 달하는 공백기가 끝나고 제3제국이 건국되고 셉팀 왕조가 시작되었다.[7]

여기까지가 일단 정사이지만 야사도 있다. 그 내용은 큐흘레케인 왕을 부추겨 시로딜을 통일하게 만든 하이 락의 알케어 섬에서 태어난 히얄티(Hjalti)[8]라는 장군에 관한 것이다. 히얄티는 오래전에 죽었다가 언데드로 부활한 노르드의 왕인 울프하스(Wulfharth)[9]의 도움으로 Old Hrol'dan 전투에서 노르드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 울프하스가 폭풍의 모습으로 히얄티를 따라다니며 그를 보호해주는 사이 히얄티는 포효(Thu’um)로써 Hrol'dan의 성벽을 무너뜨린 것. 이 전투 이후 노르드는 히얄티를 탈로스라고 부르기 시작하며 동맹을 맺었다는 것이다.[10] 그 후 히얄티는 큐흘레케인 왕을 살해하고 모든 책임을 하이 락의 암살자들에게 뒤집어 씌운뒤 황제로 즉위한 것. 울프하스는 계속해서 그를 도와 언더킹, 킹메이커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노르드의 적인 던머트라이뷰널 템플을 철저히 정복하기를 원했던 자신의 소망과 달리, 제국이 누미디움을 대가로 협정을 맺자 배신감을 느껴 히얄티를 떠나게 된다. 이후, 누미디움을 가동하기 위해 탈로스 황제는 울프하스를 속여 울프하스(언더킹)의 심장을 탈취하였다는 것이다.

전 시리즈에서 등장하거나 언급되는[11] 바렌지아가 애인이었다고 하며 심지어 임신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적자를 위해 아기는 바렌지아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지웠다고 한다.

아트모라의 배가 마지막으로 탐리엘에 도착한 시점과 타이버 셉팀의 탄생시기 사이에는 무려 3800년에 달하는 격차가 있다. 이 3800년 동안에도, 타이버 셉팀 이후에도 그 자신을 제외하면 아트모라에서 탐리엘로 온 사람에 대한 기록은 전무하다. 또 3시대 중반의 아트모라 탐사 기록에 따르면 아트모라는 영원한 겨울의 땅이며 인간이 생존하고 있다는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비록 정사의 기록이긴 하지만 타이버 셉팀이 아트모라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결정적인 승리를 하고 왕의 아뮬렛을 찾자마자 큐흘레케인이 죽어버리는 것과 주린 아크투스의 일까지. 이런 야사가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3. 탈로스[편집]


Talos


파일:Talos Stained Glass.jpg

Talos says: Be strong for war. Be bold against enemies and evil, and defend the people of Tamriel.

탈로스께서 이르시대: 전쟁에서 강건하라. 적과 악에 굳건히 맞서서 탐리엘의 사람들을 지키라.

The Ten Commands: the Nine Divines


결국 이러한 업적과 명성 덕분인지 말년에 이르러 때가 되자 죽지 않고 오히려 승천하여 신으로 승격했고, 그의 사후 원래의 이름인 '탈로스'라 불리며 기존의 '에잇 디바인'라는 명칭 또한 나인 디바인으로 변경되었다. 한낱 필멸자에 성군도 아닌 정복군주였던 타이버 셉팀으로써는 다른 디바인들의 지원도 없이 스스로 디바인으로 올라선 파격적인 출세. 하지만, 탈로스를 숭배하는 것은 오로지 임페리얼 교단뿐으로 탈로스의 본거지인 스카이림과 교단의 본거지인 시로딜 등을 제외한 다른 지방에서는 대체로 탈로스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유는 우선 자기네들을 정복한 정복 군주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그 탈로스 또한 에잇 디바인의 창조물의 후예에 지나지 않으니까. 결국 스카이림 시점에서는 아예 신앙이 금지되어 버린다.

이런 갈등과는 별개로 시리즈마다 잊을 만하면 등장해서 주인공들에게 이런저런 도움도 주고 유용한 축복도 걸어주곤 한다. 타이버 셉팀 본인의 인기가 좋기도 하고, 이전에 필멸자였기 때문에 필멸자인 주인공을 하찮게 보지 않고 도움을 줄 개연성이 높기 때문인 듯.


4. 성격[편집]


성격은 게임 시점에서 죽은 지 오래된 인물이라 추측밖에 할 수 없지만 인륜적인 면에서는 여러모로 결함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자신에게 충성을 바첬던 주린 아크투스를 칭찬하는 척하다가 뒤에서 암살한 것이나, 바렌지아 여왕에 대해 다룬 서적인 '진정한 바렌지아'에서 바렌지아를 반쯤 권력을 통해 애인으로 삼았다가 임신하자[12] 바렌지아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아이를 지우게 했다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다만 해당 내용의 출처인 작중 역사소설 '진정한 바렌지아 6권'은 일종의 야사로, 진위여부가 확실치 않다. 해당하는 책이 오크의 수중에 들어가서 바렌지아가 이를 회수하도록 주인공에게 부탁하는 퀘스트에서도 내용의 위험성에 대해서만 말한다. 정사인 '바렌지아 여왕(1권~3권)'에는 해당 내용을 찾아볼 수 없는데, 타이버 셉팀이 바렌지아를 임신시킨 후 뱃속의 아이를 강제로 낙태시켰다는 이야기가 역사소설 작가의 소설적 각색이거나 아니면 타이버 셉팀과 그의 제국이 창건 황제의 과오를 숨기기 위해 역사 기록을 인위적으로 조작/삭제했을 것이다. 물론 이런 모습들은 군주로서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특히 바렌지아의 아이 문제. 도덕적으로는 나쁜 짓이긴 하나 국가경영 차원에서 차기 황제의 경쟁자가 늘어난다는 건 결코 적은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사 여부는 별개로 시리즈의 팬들은 강제 낙태 설정을 더 선호하는데, 이는 진정한 바렌지아 역사소설이 바렌지아의 친구가 직접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편찬한 소설이라는 설정, 그리고 세계관 속 인물들에겐 탈로스라는 신으로만 여겨지는 타이버 셉팀을 보다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처럼 만들어주는 장치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덧붙여 한국 팬덤 한정으로 낙태펀치(...)[13]라는 기괴한 별명으로 놀리기 좋은 것도 한 몫 했다.

신이 된 이후 영웅들이 세상 구하는 걸 도와준다. 네레바린과 나이트 오브 나인의 지도자 등 여러 영웅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웅의 수호신으로 불린다. 모로윈드에서 대화한 태도를 보면 근본적으로 나쁜 인물은 아닌 듯하다. 이때의 대화에서 탈로스는 생전에 키나레스를 주로 믿고 있던 듯 키나레스의 축복을 빌어준다.

이런 그의 모습은 그가 덕치로서 국가를 통치하는 성군이라기보다는 적을 확실하게 짓밞고 굴복시키는 정복군주 스타일이었던 것도 감안해야 한다.

비난을 많이 받는 주린 아크투스의 사건은, 주린 아크투스가 조종가능한 장치를 만들어서 자신에게 바친 누미디움이 워낙 상식을 벗어나는 희대의 막장 병기인 것을 감안하면 그런 막장 병기를 조종할 수 있는 주린 아크투스는 차후 정적이자 역모를 일으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으므로, 지도자로서는 권력 유지를 위해서라도 죽이는 것이 합당한 판단이었을 수 있다. 물론 게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린은 언더킹이 된 이후로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제국과 신민들을 지키기 위해 누미디움과 맞서 싸울 정도로 충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어쨌거나 인간적인 비판 자체를 면피하긴 어렵다.

5. 관련 유물[편집]


타이버 셉팀에게는 데이드릭 아티팩트처럼 타이버 셉팀의 것이라 추정되는 아티팩트가 2개가 있다.

  • 사도의 부츠(Boots of apostle): 타이버 셉팀이 젋었을 때, 그레이비어즈에게 갔는데 그레이비어즈들에게 받은 선물로 알려져있다. 출처.[14] 공중부양을 할 수 있는 부츠로 알려져있다. 출처. 3편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등장하는데, 네레바린이 임페리얼 교단 퀘스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15] 성능은 기본 방어력 80이라는 경갑 중에서 제일 높은 방어력과 로어 상과 동일하게 공중부양 마법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 출처.

  • 타이버 셉팀의 갑옷(Armor of Tiber Septim): 타이버 셉팀이 생전에 입었다던 갑주.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한다. 사실 이건 메인 퀘스트에 필요한 아이템이다. 그 이유는 각각 나인 디바인의 피와 데이드라의 피가 필요한데, 데이드라의 피는 데이드릭 아티팩트 중 하나를 통해 얻고 에이드라는 디바인으로 알려진 타이버 셉팀의 갑옷을 통해 얻는 것.출처. 이 갑옷을 계속 입고 싶다면 콘솔로 하나를 또 얻거나, 메인 퀘스트 진행을 포기해야한다. 임페리얼 드래곤 아머 세트와 똑같이 생겼다.


6. 작중 등장[편집]


엘더스크롤 시리즈 시점으로는 당연히 고인이라 등장하지 않고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선 타이버 셉팀 등장 500년전의 이야기이므로 정사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알게 모르게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6.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편집]


파일:Wulf.png

가명을 쓰고 네레바린에게 행운을 올려주는 보물을 주면서 등장했다. 다만 울프(Wulf)라는 가명을 쓰는데 이 본문 내에있는 이름의 일부를 딴 가명을 쓴다. 공식적으로 만난것으로 하기 위해서인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고스 우르를 쓰러트리기 위해 레드 마운틴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고스트 게이트에 있다. 다만 이 인물이 탈로스인 걸 알려주는 건 임페리얼 교단의 바덴펠 총본산에서나 알려주기에 그다지 알려져 있지는 않는 듯하다. 신의 화신이기에 본편에서 가장 높은 레벨에 속하는 레벨 50의 NPC이다. 이보다 높은 레벨의 NPC는 데이드릭 세트로 무장한 텔 피어의 주인인 디바이스 피어[16]정도.

하지만 블러드문에서는 그냥 스칼을 지키는 가드의 레벨이 50... 물론 이쪽은 본편이 쉽다는 플레이어를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적의 난이도를 올리기 위해 올린거지만 본편 기준으로는 30정도가 대가문에서 한실력 하는 의원들이고 파이터길드 길마는 설명으로는 최강으로 묘사되지만 20정도인 걸 감안하면 먼치킨이다. 덤으로 다른 디바인도 변장하고 나왔지만 레벨 2가 고작이다.

참고로 그의 화신은 서술했듯 레벨 50의 임페리얼 남성 전사로 메이저 스킬은 장검, 평갑, 중갑, 운동능력, 방어고 마이너 스킬은 수리, 창, 원거리 무기, 도끼, 둔기다.[17] 또 그는 제국군 강철 흉갑과 일반적인 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는 다소 소박한 모습으로 나온다.

6.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편집]


4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는 마틴 셉팀의 도움으로 맨커 캐모란이 도망친 파라다이스의 포탈을 열기 위해서 나인 디바인의 피(성물)가 필요했는데, 일반적으로 에잇 디바인은 오래전부터 육체가 없어졌었던 만큼 성물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18] 타이버 셉팀이 생전에 사용했던 갑옷으로 그걸 대체했다. 그걸 위해서 주인공생커 토르로 파견되어서 무덤을 숫제 도굴하는 형식으로 가져왔다. 탈로스의 유품을 이용해서 포탈이 제대로 열린 것으로 봐서 주변 지역에서 뭐라고 하든 일단 온전히 디바인의 취급은 받는 것 같다.[19]

또한 나인의 기사단에게 도움을 준 적이 있다. 우마릴의 육체는 간단하게 파멸시켰지만 정신까지 부수는 것은 선대 디바인 크루세이더였던 펠리넬 화이트스트레이크도 못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탈로스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축복을 걸어줘, 우마릴의 정신을 쫒아가서 우마릴을 영원히 파멸시키는 데도 공헌했다. 아마 나인 디바인중에서 아카토쉬 다음으로 많은 도움을 준 신.[20]

6.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편집]


축복의 효과는 포효의 쿨타임 20% 감소. 목걸이는 20% 감소이며, 목걸이의 효과 및 모로케이의 가면(비공식 패치 한정)과 효과가 중첩되므로 쿨타임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포효를 자주 사용하는 플레이어라면 효과가 충분히 좋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배경 스토리 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자주 언급되고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존재이다. 게임의 시대적 배경인 제4왕조의 제국 영토에서 탈로스 신앙이 금지된다. 게임의 시점으로부터 약 25년 전 제국과 탈모어와의 전쟁에서 계속 열세를 달리던 제국이 막바지에 겨우 반격작전이 성과를 거둬 겨우 종전협정을 맺게 되었지만, 탈모어 측이 요구한 사항 중 하나가 바로 탈로스 숭배금지였기 때문이다. 나인 디바인 중에서 유일하게 인간이 신이 된 사례라 (더불어 과거 서머셋 아일즈와 발렌우드를 정복한 황제였기에) 에잇 디바인만을 숭배하는 탈모어에서 다른 여덟과 어떻게 동격이냐고 태클을 걸어댄 것. 그나마 문화적으로 개방적인 시로딜이나 원래도 탈로스는 그다지 신봉하지 않았던 하이 락 같은 지역이라면 모를까, 스카이림에서는 여전히 탈로스를 믿는 사람이 많아 이 평화협정을 계기로 제국과 스톰클록 사이의 거대한 내전에 돌입했다.[21] 하지만 그간의 업적과 신상을 만지면 질병을 치료해주는 모습 등으로 볼 때 어쨌든 신성력을 행할 수는 있는 듯.

스카이림은 내전 상황에 돌입함에 따라 완전히 제국과 탈모어의 영향이 없거나 적은 곳은 탈로스의 신상이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화이트런리프튼에 그의 신상이 있다. 스톰클록의 중심인 윈드헬름은 숭배하는 사원이 남아있으며, 제국을 지지하는 마르카스에도 방치되었지만 사원은 남아있다. 반면 제국파의 본거지인 솔리튜드는 탈로스의 자리만 휑하니 비워 놓았다.[22] 야외에서도 탈로스 신상이 구석구석 발견되는데 신상 앞에 돈이나 칼, 음식물, 장신구 등이 남겨진 것으로 봐서 신자들이 공물로 바친 것으로 보인다. 팔크리스 북쪽의 탈로스 신상 앞에는 탈로스 숭배자들이 무더기로 죽어 있고 탈모어 요원도 하나 죽어 있다. 명령서를 읽어 보면 탈로스 숭배자들을 잡기 위해 병력 지원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혼자서 현장을 포착했다가 같이 죽어버린 듯. 플레이어가 엘리시프의 부탁을 받아 화이트런 북쪽의 탈로스 신상에 토릭의 나팔을 두러 가면 탈모어 요원들이 확정적으로 습격해 오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야외의 탈로스 신상은 맵마커가 찍히지 않기 때문에 축복 효과+질병 치료효과를 원하는 때에 받고자 한다면 위치 몇 개정도는 외우고 있는 편이 좋다.

이 때문에 스카이림 지역만 독자적으로 탈로스를 숭배한다. 게임을 잘 살펴보면 스톰클록뿐만 아니라 제국군에 속해있거나 내전과 별 상관없는 노르드도 탈로스를 읊는다. 대표적으로 친 제국파인 솔리튜드의 야를 엘리시프조차도 남편인 하이 킹 토리그가 죽은 후 탈로스의 가호를 빌지 못했다면서, 자신은 탈로스 성소에 찾아갈 수 없으니 탈로스의 성소에 토릭의 유품을 바쳐달라는 퀘스트를 줄 정도. 굳이 숭배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탈로스를 기리는 행위는 많이 볼 수 있고, 심지어는 산적들조차 덤빌 때 탈로스를 외친다. 아무래도 고향 출신 영웅이라서 그런 모양이다.[23] 노르드 사이에서는 단순한 종교적인 개념보다는 완전히 일상적인 무언가로 자리잡았음을 알 수 있다.

노르드족 영웅들의 영혼이 모이는 소븐가르드에는 그가 존재하지 않는다.[24] 드래곤본이라 드래곤의 영혼으로서 딴 데 갔든가 아니면 진짜 신으로 승천했기 때문에 소븐가르드에 올 필요가 없어서 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반면 영미권에서는 최후의 드래곤본이 탈로스의 환생이기 때문에 소븐가르드에서 만날 수 없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관련 퀘스트로 유령의 부탁으로 히얄티의 검을 찾아오는 퀘스트가 있다. 올드 흐롤단(Old Hroldan)이란 여관에 타이버 셉팀의 방이 있는데, 여관주인의 말에 따르면 오래 전에 타이버 셉팀이 스카이림에 살던 20대 시절에 생애 최초의 전투를 치르는데 '올드 흐롤단'이라는 마을을 도와 리치맨들을 물리친 뒤 묵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 방을 빌려서 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체모를 유령이 나타난다. 그 유령은 주인공을 히얄티라고 부르며, 약속한 대로 자신을 의형제로 받아들이는 의미로 히얄티의 검을 갖다달라고 부탁한다. 그의 말을 들어보면 히얄티와 함께 올드 흐롤단을 공략했던 동료들 중 하나임을 유추할 수 있다. 여관 주인에게 히얄티에 대해 물으면 그런 이름은 들어본 적이 없지만, 타이버 셉팀은 여러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여관주인은 히얄티의 검을 찾을 수 있는 곳을 랜덤하게 알려주며 그곳에서 히얄티의 검을 찾아서 유령에게 주면 이제 다시 전장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고 기뻐하며, 도바킨의 한손 무기와 방어스킬을 올려주고 성불한다. 히얄티가 타이버 셉팀의 또 다른 이름임은 사실인 듯하다..

영미권 웹에서는 스카이림의 주인공 최후의 드래곤본이 타이버 셉팁의 환생 그 자체라는 해석도 큰 힘을 얻고 있다. 타이버 셉팁이 드래곤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특히 이스미어의 칭호를 받았다는 점에서 주인공과 탈로스는 겹친다. 더욱이 상기한 올드 흐롤단의 퀘스트에서 유령이 주인공을 탈로스로 착각한 걸 보면 심증이 더 깊어진다. 게다가 소븐가르드에서 주인공은 쇼어의 옥좌에 앉을 수 있다. 타이버 셉팀이 쇼어화신쉐자린이고, 최후의 드래곤본은 다시 탈로스의 화신이라면 이 모든 정황 증거가 잘 들어 맞는다. 그렇지만 최후의 드래곤본은 본디 드래곤의 영혼을 지닌 필멸자, 다시 말해 아카토쉬의 권속 내지는 화신이기 때문에 아카토쉬의 화신이면서 동시에 쇼어/로칸의 화신일 수 있느냐는 의문도 있다.


7. 신화(神化) 논쟁[편집]


타이버 셉팀은 승천해 탈로스가 되었다는 기록을 보면, 두 가지 의문이 들게 된다. 하나, 타이버 셉팀은 진짜로 탈로스가 되었는가? 사실이라면 어떻게 필멸자가 신이 되었는가?


7.1. 타이버 셉팀은 진짜로 신이 되었는가?[편집]


디테일은 제쳐두더라도, 그는 일단 인간을 초월한 존재가 되기는 했다. 먼저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선 정체를 숨기고 현신해 다고스 우르를 무찌르러 가는 네레바린 앞에 나타났다. 그는 레드 마운틴의 장벽인 고스트게이트에서 '울프'라는 임페리얼 노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네레바린이 선택에 따라 그에게 다고스 우르를 무찌르러 간다고 밝히면 네레바린에게 축복을 내려주었다.[25][26]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에이드라의 유물이 필요한 시점에서 그가 썼다던 갑옷이 먹혔다. 그리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시점에선 드래곤본이 그와 비슷한 길을 걸으며, 그의 성소에 가서 빌면 잠깐동안 포효 쿨타임이 20% 줄어드는 축복을 받으며, 그의 아뮬렛을 착용하면 역시 포효 쿨타임이 20% 감소한다. 이런 면들을 봤을 때 그가 신, 에이드라 혹은 적어도 데이드라급의 어떤 존재가 된 것은 확실하다고 봐야한다.

이러한 효과가 오히려 일반인에게는 성소를 접했다고 확실히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체감이 안되기에 대중적인 논란이 있을만도 하다. 다른 사람들도 성소로 축복을 받는다고 화이트런키나레스 여사제 다나카가 언급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자면 포효를 쓸 줄 아는 드래곤본이나 그레이비어즈같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성소를 접해도 아무런 축복을 받을 수 없다는 말과 같다.

7.2. 그렇다면 어떻게 신이 되었는가?[편집]


일단 확실한 답은 없다. 이 사항과 관련된 토론에서 나오는 게 엘더스크롤 시리즈 Lore 관련 떡밥 중 제일 난해하면서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는 "CHIM"인데, 맨커 캐모런은 그의 책에서 타이버 셉팀은 이 CHIM을 얻어 필멸자에서 창조자로 승화했다고 주장했다. 로칸과 데이건 형제설처럼 헛소리라고 치부할 수도 없는 것이, 비벡도 이 개념을 언급했으며 자신이 몰라그 발에게 CHIM에 대해 배웠다고 주장했다.

물론 비벡이 주장하는 CHIM은 훔친 힘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그럴싸한 설탕발림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CHIM의 본질인 "필멸자를 신적으로 만들어주는 힘"의 존재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기는데, 알시비 3인방은 로칸의 심장에서 힘을 얻었다. 그렇다면 대체 타이버 셉팀은 어디서 힘을 얻어 신이 되었단 말인가? 아마도 진실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언급한 세계관 최강자가 바로 탈로스라는 점이다. 놀랍게도 반신 비벡은 4위인데, 아카토쉬의 화신인 아우리엘은 7위에 불과하다. 비벡이 언급한 CHIM이 거짓이 아니라 진실이라면 비벡의 순위가 저렇게 높은 것도, 탈로스가 최강인 이유도 설명이 된다. 탈로스는 진짜 진리를 깨닫고 승천한 것이니까.[27]

어쨌든 다른 디바인들처럼 축복이 먹히는 존재가 되었으니, 탈모어가 우겨대는 것과 달리 신적 존재 혹은 디바인의 일원이 되었다는 말은 진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7.3. 처음부터 신이었다?[편집]


조금 다르게 아예 타이버 셉팀이 처음부터 신적 존재였다는 추측도 있는데, 이는 에잇 디바인에 소속되지 못한 최강의 에이드라였던 로칸의 분신 혹은 후예인 쉐자린 중의 하나였다는 설이다.

쉐자린이란 로칸이 죽고나서 세상에 뿌려져 종종 큰 사건이 벌어질때마다 등장하는 로칸의 화신 혹은 분신들을 뜻한다. 이들은 한 시대에 여럿이 등장하기도 하며, 로칸의 속성처럼 세계를 고착화 시키거나 지배하려는 세력들을 분쇄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인다. 혹은 악한 쉐자린들은 그 자신이 로칸의 생전의 의지를 이어받아서 파도메이(변화)의 극단을 추구하여 세상을 파괴하는 악당 혹은 최종보스가 되기도 한다.

또한, 타이버 셉팀이 로칸의 화신 쉐자린이었다면 그가 CHIM을 깨닫고 승천하여 최강의 신이 되었다는 것도 이해가 되는데, 왜냐면 로칸이야말로 엘더스크롤 우주에서 최초로 CHIM을 깨달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둘다 인간의 신이라는 점에서, 타이버 셉팀이 로칸의 화신인 쉐자린이었다면 엄청난 CHIM을 이어받는다던지 인간의 신으로 모셔진다는 공통점을 로칸에게서 계승한 것으로 볼 여지가 생긴다.

또, 스카이림의 주인공인 최후의 드래곤본도 게임에서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으나, 게임의 배경 자체가 탈로스 논쟁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다. 플레이어의 캐릭터는 타이버 셉팀의 초기행적에서 서로 매우 유사한 점이 많으며, 심지어 플레이어는 소븐가르드의 쇼어(로칸)의 옥좌에도 앉을 수 있다! 덕분에 탈로스=드래곤본은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쉐자린 패밀리(?)들중의 영웅 라인을 이어받은 자이며, 5편 스카이림 스토리는 흐름상 로칸의 한 갈래였던 쉐자린 중에서 타이버 셉팀과 같은 드래곤본들의 마지막 이야기라는 추측도 적지 않은 편이다.

8. 혈통 논쟁[편집]



8.1. 출신 종족은 무엇인가?[편집]


스카이림에서 워낙 노르드들이 탈로스를 외치기에 "노르드 영웅이니 탈로스도 노르드"라는 공식이 성립되기 쉽지만, 공식적으로 타이버 셉팀의 종족은 불명이다. 대략적인 설은 아트모라 대륙출신의 네데/아트모란설, 스카이림에서 자란 노르드 영웅이니까 노르드설, 하이락 출신이라는 브레튼설, 자손들이 임페리얼이니 임페리얼 설이 있다.

나름대로 엘더스크롤 덕후들 사이의 떡밥 중 하나라서 이들이 모인 사이트에 가보면 이걸로 신나게 치고받는 양덕들을 볼 수 있다. 반농담 삼아 뭐 엘프 아니고 인간이니 됐지 않냐부터 하임스커가 노르드랬으니 노르드다! 토론 끝! 하는 이들까지 있다. 일단 네데/아트모란설은 아트모라에서 넘어온 사람이 1시대 이후 쫑났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희박하고, 임페리얼은 자손들 말고는 임페리얼과의 연결고리가 너무 희박하다. 일반적으로 노르드, 노르드-브리튼 혼혈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28][29]

2023년에 나온 엘더스크롤 캐슬즈 에서는 타이버 셉팀의 종족이 노드로 소개되어있다. #

8.2. 후손들과 계승권[편집]


타이버 셉팀의 직계 후손은 그의 손자인 펠라기우스 셉팀에서 끝났다.[30] 펠라기우스가 다크 브라더후드에게 암살당했는데,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타이버 셉팀의 직계 후손은 거기서 끝나버렸다. 그를 이어 여제가 된 킨티라 셉팀 1세(Kintyra Septim I)는 타이버 셉팀의 형제 아그노리스(Agnorith)의 딸이다. 그러니까 유리엘 셉팀, 마틴 셉팀, 펠라기우스 셉팀 3세 등은 타이버 셉팀의 직계가 아니라 방계다.

다만 이건 이설이 있다. 킨티라 1세의 후계들은 계속 셉팀 황가를 계승하다가 3시대 200년경에 황위 계승분란이 발발했다. 이 때 원로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황제로 선출된 것이 세포루스 셉팀 2세이고 유리엘 셉팀과 마틴 셉팀은 세포루스 2세의 후계에 속하는데 이 세포루스 2세의 족보가 어디서 시작되는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 때 경쟁자가 킨티라 셉팀의 후계인 유리엘 셉팀 4세의 아들인 안도라크 셉팀이었는데 세포루스 2세는 경쟁자인 안도라크 셉팀보다 타이버 셉팀의 혈통에 더 가깝다(more closely related to the original Septim line)는 이유로 선출되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막은 <Brief History of the Empire> 라는 게임속 책에 기재되어있으니 참고바람.[31]

또한 위의 책(Brief History of the Empire)에 따르면 펠라기우스는 타이버 셉팀의 장손(The Emperor's eldest living son)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펠라기우스 외 다른 손자가 있음을 암시하는 대사. 물론 펠라기우스가 독자라는 설도 The Arcturian Heresy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 돈만 보고 일하는 다크 브라더후드가 황제를 암살했다는 것 자체가 펠라기우스의 죽음은 누군가의 사주에 따른 것임을 알 수 있는데, 그 뒤 킨티라 1세의 후손이 대대손손 해처먹은 것으로 봐서 암살의 배후는 그쪽일 가능성이 높다.셉팀가문의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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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식이면 "티베리우스 셉티무스"이지만 작중 인물들은 영문식으로 철자를 바꾼 '타이버 셉팀'으로 부른다. Titus Mede 가 로마식으로 읽은 '티투스 메데'가 아닌 타이터스 미드'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로마풍인 제국 문화와는 달리 영문식 발음을 고지하고 있다.[2] 하지만 3편에선 화신으로 등장하긴 한다[3] 공백기라고 하지만 이미 한참 전인 1시대부터 성 알레시아가 정립한 황제의 부재를 대신할 원로의원회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정치적으로는 공백기는 없었다. 다만 실제 로마 제국의 역사도 그러했듯 원시적인 시대에서 거대 제국을 민주적인 방식(그것도 현대적인 스타일이 아닌 고전적이고 한계가 명확한 그리스/로마식 민주주의 방식)으로만 통치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탈로스가 태어나기 200년 전이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시기와 겹친다.[4] 이 지역산 술인 '콜로비안 브랜디'는 최고급 술로 유명하다.[5] 그래서 일각에서는 큐흘레케인을 0대 황제로 본다. 탐리엘을 통일한 것은 타이버 셉팀이 황제가 된 이후이므로 탐리엘 3황조의 초대 황제는 타이버 셉팀이 맞다.[6] 뜻은 북부의 드래곤(the Dragon of the North). 4세기에 최후의 드래곤본 역시 이 칭호를 받는다.[7] 제3제국이 끝난 후에도 공백기가 생기긴 했지만 티투스 메데가 곧바로 임페리얼 시티를 점령하고 황제로 즉위한 덕에 이때 만큼 길지는 않았다. 그러나 태조가 집권하고 각 지역의 분열이 결합된 역대 제국들과는 달리 4제국은 태조대에서 분열이 봉합되지 못하였고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봉합될 기미가 없다는 게 문제.[8] Hjalti Early Beard[9] 고대 노르드의 하이킹이자 뛰어난 전사로서 포효를 사용할 수 있었다. 모로윈드에서 쓴 가명인 wulf는 여기서 비롯된 듯. Ysmir는 본래 울프하스의 별명이기도 하다.[10] 이는 The Arcturian Heresy라는 제목의 야사에서 나온 얘기고 정사라 할 수 있는 Pocket Guide to the Empire, 1st Edition에서는 생커 토르전투 이후 노르드가 탈로스를 추종한 것으로 나온다. 그 계기가 포효(Thu’um)라는 점은 같다[11] 외전인 레드가드나 배틀스파이어를 제외하고[12] 엘더스크롤 세계관에서 머 종족은 수명이 긴 만큼 임신하기 힘들어서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한다.[13] 낙태펀치 드립은 원래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서 나온 저질드립이 원조지만, 한국 엘더스크롤 팬덤에서 탈로스의 어두운 행보를 비꼬기 위해 수입했다. 실제로 타이버 셉팀이 배빵(...)을 갈긴 건 아니고 바렌지아의 외침을 무시하고 수술대로 끌고 가 하이 엘프 어의에게 강제로 낙태시술을 하라고 시킨 것이지만, 자극적인 왜곡 밈(?) 특성 상 주먹으로 애를 떼버린 쪽이 임팩트가 훨씬 강하기 때문.[14] 이는 일화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다.[15] 하지만 퀘스트를 할 필요없이 정해진 위치로만 가면 얻을 수 있다.[16] 이쪽은 스카이림 시점에선 제 마음대로 데이드라의 영역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인물로, 모로윈드 시점에서도 4천살 먹은 데다가 자기의 여성형 클론 4명을 마누라 겸 자기 일 도우미로 쓰고있으며 취미로 코프루스 질병을 연구해 치료약을 개발했고 자기 탑에만 아티팩트를 3개나(그 중 하나는 얻기 위한 텔포장치지만) 소유했으며, 탐리엘의 아티팩트의 정보를 모은 탐리엘 로어도 이분이 스폰서가 되어 야그룸이 쓴 책이고 데이드라에 대해 연구한 책도 이분의 도움 아래 썼을 정도의 먼치킨. 입고있는 데이드릭 어깻죽지 갑옷은 두 확팩 합쳐야 한쌍 얻을 수 있는 희귀품이고 본편에서 아예 이놈만 가지고 있다..[17] 고유 클래스나 그런 게 아니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전사 클래스로 플레이어도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18]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이전작들에서 여러개 나오긴 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본작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본작에서 새로 나온 성물들은 다른 퀘스트 아이템이거나 DLC 추가 아이템이라서 사용할 수 없다.[19] 엘더스크롤 세계관에서는 꼭 나인 디바인과 데이드릭 프린스만이 신급은 아니다. 이들 외에도 이런저런 자잘한 신들이 존재한다. 말라카스 부터가 원래 알트머족의 한 분파가 숭배하던 '트리니막'이란 신이 데이드라가 된 사례.[20] 하지만 그 축복을 대신 전해준 예언가 영감도 '난 에잇 디바인을 따르지 그 인간-신은 별로 내키지 않는다'라면서 깐다. 만약 이 예언가가 탈로스의 화신이라면 의외로 엄청난 유머 센스가 있는 양반일지도.[21] 스카이림 노드들은 인간으로서 신으로 까지 승격된 탈로스에 대한 경애와 사랑, 탈로스에 대한 자긍심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강압으로 이것이 금지된 것에 엄청난 불만을 품고 있었다.[22] 내전 퀘스트를 스톰클록 루트로 끝낸 뒤 디바인 신전에 다시 들어갈 경우 비어있던 탈로스의 자리에 새로 제단이 생긴다.[23] 이러한 현상은 스카이림의 던머족들에게서도 볼 수 있다. 전투시 네레바의 기원을 비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작 네레바가 선사해준 고향땅 모로윈드는 망했지만 여전히 네레바를 기리는 정신은 남아있다.[24] 전사로서 싸움으로 죽은 게 아니라 황제로서 천수를 다했기 때문에 소븐가르드에 입장할 자격을 얻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소븐가르드는 어느 때든 살아 생전 용맹함을 보이기만 하면 갈 수 있다. 실제로 싸움으로 죽은 것이 아닌 영웅들도 많이 보인다.[25] 토큰 하나를 받고 120초동안 운이 20 증가되는 특수능력을 쓸 수 있다.[26] 참고로 이 때 아니면 그를 볼 수 없다. 그에게 축복을 받고 나간 뒤 다시 들어가면 그는 사라진다. 고스트게이트 주변 NPC들에게 울프라는 노인에 관해 물어볼 수 있는데 반응은 전부 누군지 모른다는 반응이다.[27] 팬들의 추측으로는, 탈로스가 쉐자린, 즉 인간의 창조자 로칸의 분신이라는 가설도 있다. 이럴 경우, 타이버 셉팀이 승천할때 로칸과의 연결이 이어졌다면 넌에서의 로칸의 심장보다도 더 강력한 로칸과의 연결성을 지닌 것이나 다름없기에 그가 신이 된 이후 최강자가 되었다는 평가도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 아래 가설 참조.[28] 다만, 임페리얼 설을 주장하는 측도 상당했는데, 특히 스카이림 출시 당시에는 국내외 각종 위키에서 임페리얼 설을 지지하는 주장들이 많았다. 탐리엘은 지역마다도 인종 구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셉팀 가문의 자손들이 임페리얼이라면 탈로스도 스카이림에 살던 임페리얼이니깐 그랬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인데, 게임적인 허용으로 설정을 이해하려고 하더라도, 수천년에 걸쳐 각 지역과 종족의 특색을 유지시키는 시리즈가 엘더스크룰이므로, 순수한 출생에 연관된 설정만으로 다른 떡밥들을 소거하면 하이락-스카이림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인종교배가 드물었던 제2왕조 말기의 북쪽 지역 출생자이며, 노르드 문화에 연관되는 용언 사용자라는 점 때문에, 웬만해선 노르드 기반으로 브레튼과 연관이 있는 혈통으로 추정하는 편이다. 당장 셉팀 왕조는 엘프의 혈통까지 섞였는데도, 그냥 임페리얼 지역의 지도자니깐 임페리얼로만 분류해놓았던 게임 시리즈인 것만 봐도 그렇다. 결과적으로는 베데스다 마음이다.[29] 또한 엘더스크롤 세계관에서 이종족간 혼혈은 대체로 어머니 쪽 종족 특성을 물려받기 때문에 후손들 종족이 꼭 선조의 종족일 수는 없다.[30] 펠라기우스 셉팀 3세는 방계이므로 그가 임페리얼이라고 탈로스도 임페리얼이다! 라고 써놓은 주장은 확실치 않다. 사실상 탈로스의 손자 이후의 혈통은 난장판이다.[31] 셉팀 왕조 중반을 넘어갈수록 족보가 점점 꼬여 개족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타이버 셉팀의 혈통'이라는 떡밥은 셉팀 왕조의 정통성을 내내 괴롭혔다. <Brief History of the Empire>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킨티라 셉팀 2세의 죽음으로 타이버 셉팀의 순수혈통이 끊겼다고 주장하고 포테마가 솔리튜드에 근거지를 두었기 때문인지 3시대 스카이림지방에서 Hörme라는 지하조직이 결성되어 '포테마가 타이버 셉팀의 마지막 혈통'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