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로 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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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silo Wago / タシロ・ヴァゴ

기동전사 V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무라 히데토시.

잔스칼 제국의 장교로 폰세 카가치의 심복이며 독단으로 기요틴을 사용하여 실태를 범한 파라 그리폰을 우주표류형에 처하며 크로노클의 승진을 전하는 등 잔스칼에서는 No 3의 실권자였다.

리가 밀리티어와의 전투에서 참패하여 카이라스기리를 빼앗기고 또한 제국의 수도 방어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자신도 기요틴의 희생양이 되었으나[1] 웃소 일행이 일으킨 혼란 덕에 가까스로 형을 면했다. 카가치는 타시로의 역량을 믿었으며 엔젤하이로의 수비를 맡기기 위해 그런 촌극을 벌인 거라고 둘러댔다.

파라의 연이은 실패로 우주표류형으로 죄를 묻는 척 하면서 카가치와 뭇타마를 속이며 둘 몰래 파라를 회수하고 자신의 휘하로 두어 실권을 잡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전쟁 종반에는 엔젤 헤일로가 전쟁을 억누르는 수단이 아니라 자칫하면 한 생태계를 엉망[2]으로 만들 수 있는 위험한 병기라는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켜, 여왕인 마리아를 방패로 삼아 자신의 기함인 슈밧텐으로 간다.

그러나 웃소가 접근하게 되자 마리아가 웃소에게 스스로의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하며 카가치나 타시로의 야망에 대해 전하고 자신은 상관하지 말고 타시로를 토벌하려고 하였으나 그 일에 이성을 잃고 마리아를 사살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3] 이에 이성을 잃은 웃소가 찌른 빔 샤벨에 시체도 못 남긴 채 사망한다.

일설에 의하면 V2 건담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개발한 기체인 잔스파인을 파라에게 주어 군의 실권을 잡아 세계 통일을 기도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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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표면상의 죄목이고 타시로가 카가치의 축출을 꾀한다는 것을 발각당해서였다. 마침 웃소가 수도에 잠입하다 사로잡혀 사형장에 끌려나올 때 덤으로 숙청하려 한 것.[2] 엔젤 헤일로의 파장에 노출되면 유아처럼 무력해지고 마는데, 자칫하면 1년 이상 유아처럼 잠만 자다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이 파장에 노출된 한 콜로니의 사람들과 가축들은 모두 잠만 자는 중이다.[3] 하지만 마리아를 슈밧텐의 함교로 끌고 간 시점에서 이미 판단력을 상실한 상태로 V2 건담이 접근해오자 이미 전사한 파라를 부르는 등 거진 실성한 자의 행동거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