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키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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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Kingdom of Cilicia
그리스어: Κιλικία


1. 개요[편집]


존속기간: 기원전 612년 - 기원전 549년

아나톨리아 반도 동남부 지역인 킬리키아에 있었던 고대 국가. 리디아 왕국, 신바빌로니아 왕국, 메디아 왕국과 접해있었다.


2. 역사[편집]


기원전 612년, 아시리아 제국메디아신바빌로니아의 협공으로 멸망한 틈을 타 시에네시스 1세가 건국했다.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기원전 585년, 킬리키아의 시에네시스 1세는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군주 라비네토스와 함께 리디아와 메디아 간 5년 전쟁을 중재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기원전 557년,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영토인 시리아를 약탈했다가 네리글리사르 왕의 보복 침공을 당했다.

기원전 549년, 키루스 2세아케메네스 페르시아에게 정복되었다. 이후 150년 가까이 자치를 누렸는데,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와 소 키루스 간 내전 당시 소 키루스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로 일반 사트라프령이 되면서 자치 왕국으로서도 끝나게 된다.


3. 역대 국왕[편집]


  • 시에네시스 1세(Syennesis I)
킬리키아 왕국의 건국자. 신바빌로니아와 함께 리디아와 메디아 간 분쟁을 중재해주었다.
  • 아푸와수(Appuašu)
신바빌로니아 측 기록에서 등장하는 킬리키아의 왕.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영토인 시리아를 공격했다가 바빌로니아의 보복 침공을 당했다.
  • 오로메돈(Oromedon, Ὠρομέδων)
시에네시스 2세의 아버지. 이외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 시에네시스 2세 (Syennesis II)
2차 페르시아 전쟁(기원전 480년) 당시 킬리키아 해군을 이끌고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편으로 참전했다.
  • 시에네시스 3세 (Syennesis III, Συέννεσις)
시에네시스 2세의 아들 혹은 손자로 추정된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의 즉위 초에 소 키루스가 이끄는 반란군이 킬리키아를 통과하는 걸 허용했다.[1] 기원전 401년 쿠낙사 전투에서 소 키루스의 군대가 패배한 후 아르타크세르크세스에 의해 자치권을 박탈당하고 일반 사트라프가 된 걸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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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소 키루스의 반란군을 막으려고 했으나, 아내 에피악사(Epyaxa)의 권유을 받고 소 키루스의 편에 서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