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포지/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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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행 공식(고스트 갤럭시) 형식
1.1. 집정관(Archon)
1.2. 동맹(Alliance)
1.3. 세컨드 앰버(Second Æmber)
1.4. 도입 과정
2. 구 FFG 형식
2.1. 적응형(Adaptive)
2.2. 경매형(Auction)
2.3. 역전형(Reversal)
2.4. 생존형(Survival)
2.5. 삼각형(Triad)
3. 비공식 형식


키포지의 대회 형식(Format)을 정리한 문서.

1. 현행 공식(고스트 갤럭시) 형식[편집]


키포지의 소유주가 Fantasy Flight Games에서 고스트 갤럭시로 넘어간 이후 표준화된 형식. 예선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승자 8명은 3전 2선승(이때 진 플레이어가 다음 게임의 선후공을 결정한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이루어지는 결선에 진출하여 승패를 겨룬다.

각각 표준과 봉인이라는 세부 분류가 존재하여, 집정관 표준 / 집정관 봉인 / 동맹 표준 / 동맹 봉인의 4가지 형식이 존재한다. 후술할 세컨드 앰버는 일종의 위로전.
  • 표준(Standard) 형식은 매직 더 개더링의 컨스트럭티드 경기방식에 대응하는 형식이다. 각 플레이어는 등록된 집정관 덱을 미리 준비하여 게임에 사용하며, 이 덱은 완전하며 미수정 상태여야 한다.
  • 봉인(Sealed) 형식은 매직 더 개더링의 리미티드 경기방식에 대응한다. 각 플레이어는 미리 미개봉된 덱을 준비해 오거나 대회장에서 구입하여, 경기 직전에 개봉해야만 한다. 1라운드 시작 10분 전에 모든 플레이어는 동시에 덱을 개봉하고, 10분간 덱을 연구할 시간을 받는다. 단, 주최자는 임의적으로 이 10분을 1라운드 대전 이후에 배치할 수도 있다.

1.1. 집정관(Archon)[편집]


덱 하나만을 사용하는 형식. FFG 시절의 '단일 덱 대회'와 정확히 같은 형식이다.

1.2. 동맹(Alliance)[편집]


동일한 세트 내 최대 3개의 집정관 덱을 동맹 덱으로 재구성하여, 플레이어의 게임 실력과 덱 구성 전략 모두를 시험하는 신규 형식. 어찌 보면 FFG 산하 키포지와 고스트 갤럭시 산하 키포지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각 참가자는 대회 시작 전에 동맹 덱을 구성해야 한다. 이 동맹 덱은 같은 세트 내에서 서로 다른 집정관 덱을 최대 3개까지 고르고, 각 덱에서 서로 다르게 총 3종류가 되도록[1] 세력 단위(House Pod, 한글 명칭 미정)[2]를 최대 3종류 선발하여 구성된다. 어둠의 물결 세트로 구성된 동맹 덱에는 물결 카드가 포함되어야 하며, 교역의 바람 세트로 구성된 동맹 덱에는 그 덱 구성에 쓰인 기존 집정관 덱에 포함되어 있던 토큰 생명체 참조 카드가 1장 포함되어야 한다. 반면 타 세트로 구성된 경우에는 물결 카드나 토큰 생명체 참조 카드를 포함할 수 없다.[3]

또한 모든 동맹 덱은 키포지/금지 제한 카드의 금지 제한 목록을 준수하여 구성되어야 하는데, 미수정 상태의 단일 집정관 덱을 준비하여 동맹 형식 대회에 참가할 경우 이 금지 제한 목록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회에 덱을 등록하는 절차는 집정관 형식에 비해 조금 복잡하다. 동맹 덱 구성에 사용된 모든 집정관 덱의 덱 목록 카드(이름 카드 뒷면)를 전부 제출해야 하며, 각 덱 중 동맹 덱을 구성하는 데 사용된 세력(과 교역의 바람 세트의 경우 선택한 토큰 생명체)을 등록해야 하기 때문.

집정관 봉인 형식의 경우 사람당 미개봉된 덱 두세 개를 가져온 뒤 동시에 개봉, 1라운드 시작 전까지 30분동안 덱 구성의 시간이 주어진다. 또한 라운드와 라운드 사이에 이전 라운드에서 사용하지 않은 세력 단위를 기존 덱과 교체하는 덱 보정(Deck Calibration)이라는 절차 또한 존재.

1.3. 세컨드 앰버(Second Æmber)[편집]


위의 집정관/동맹 4가지 형식과 달리 동반 이벤트(companion event), 즉 각 대회의 주요 종목과 함께 개최되는 위로전으로, 동반 이벤트에서 탈락한 플레이어나 아예 동반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모아 진행하는 소규모 토너먼트다. 따라서 대회 규모가 작을 경우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

최소 2명 이상이 동반 이벤트에 탈락하고 동반 이벤트가 3라운드 이상 진행되어야 개최할 수 있으며, 동반 이벤트와 형식은 같지만 동반 이벤트와는 달리 결선이 없다. 개최자는 각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승리 플레이어의 이름을 세컨드 앰버 '풀'에 입력하고, 세컨드 앰버 토너먼트가 끝날 때마다 그 중 8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한다. 이론상 승리 수가 많을 수록 여러 번 상품을 탈 수도 있다는 것.

1.4. 도입 과정[편집]


고스트 갤럭시는 인수 시 팬들에게 약속한 사항 중 하나를 실현하기 위해 공인 대회 규칙을 개정했는데,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기존 포맷이 전부 삭제되고 집정관-삼각형 방식에 해당하는 집정관 포맷만 원본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봉인 포맷에도 변동이 생겼고[4], 아예 동맹(Alliance)[5] 형식이 새로 생겼는데, 봉인과 동맹 형식에 덱을 세력 단위(House pod)별로 3종류씩 나눈 뒤 그 세력 단위 3종류(세력 중복 불가)를 모아 새로운 덱을 구축하는[6] 덱 빌딩 시스템이 도입되었기 때문.

당시에는 이 동맹 포맷을 대하는 입장 차이로 "게임성에 커다란 진전이 생겼다"[7]며 이러한 변화를 긍정하는 유저와 "'유니크 덱 게임'이라는 키포지의 근본을 뒤흔들었다"며 부정하는 유저[8]가 나뉘었으며[9], 부정하는 유저들은 펀딩 페이지에서 환불과 불매까지 언급하며 분노하고 있다. 이후 공식 측에서 동맹형 포맷을 만든 이유[10]를 설명하고 포맷을 일부 변경[11]하면서, 비판적 여론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과는 별도로 그 강도는 어느 정도 누그러든 상황.

2. 구 FFG 형식[편집]


대회는 기본적으로 35분 단판이나 90분 3판 2선승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되며, 2개의 형식(Formats)과 5개의 대회 규칙(Variants)이 존재한다. 2개의 형식은 다음과 같다.

  • 집정관(Archon) 형식은 매직 더 개더링의 컨스트럭티드 경기방식에 대응하는 형식으로, 모든 플레이어는 하나의 덱을 지참한다. 이 덱은 변경되지 않은 공식 키포지 집정관 덱이어야 하며, 진행 중인 이벤트에서 획득하거나 그 이전에 구입한 덱일 수 있다.
  • 봉인(Sealed) 형식은 매직 더 개더링의 리미티드 경기방식에 대응한다. 각 플레이어는 미개봉된 덱을 받아(보통은 대회 주최자에게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벤트 시작 시에 개봉하여 게임에 사용하며, 이벤트 종료 전까지는 이 덱을 보물고 관리자 계정에 등록할 수 없다. 새 덱을 개봉한 플레이어가 덱 구성을 살피는 시간을 둔 뒤 대회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는 단일 덱 대회(Solo Play)라 하여 대회 기간 전체 동안 단 1개의 덱만을 사용하나, 대회 개최자는 아래의 대회 규칙 5가지를 대회에 적용할 수 있다.

2.1. 적응형(Adaptive)[편집]


  • 집정관/봉인 형식에서 모두 사용 가능, 3판 2선승제로 진행
각 라운드의 첫 판에서 플레이어 자신의 덱을 사용하고, 2번째 판에서 서로 덱을 바꾸어 플레이하는 대회 규칙.

마지막 판을 진행할 경우에는 이전 두 게임에서 모두 승리한 덱을 쓰기 위해 각 플레이어가 체인 경매(Chain Bidding)를 진행한다. 승리한 덱을 행사에 가져온 플레이어가 0 체인을 입찰한 상태에서 경매를 시작하여, 상대가 포기하기 전까지 차례대로 입찰을 진행하다가 가장 높은 체인을 입찰한 플레이어가 마지막 판에서 그 덱을 사용하며, 게임 시작시 그 플레이어에게 입찰한 수치만큼의 체인이 적용된다.

2.2. 경매형(Auction)[편집]


  • 봉인 형식에서만 사용 가능
봉인 형식과 마찬가지로 모든 플레이어가 덱을 하나씩 구매하나, 덱을 개봉하고 자신의 덱을 등록한 뒤 체인 경매를 진행하는 대회 규칙.

무작위 순서대로 앉아 모든 덱을 탁자 위에 올려놓은 뒤, 주최자는 무작위로 덱 하나를 선택해 이름을 외치고 경매를 시작한다. 그 덱의 소유자는 반드시 0체인으로 입찰해야 하며[12], 경매는 시계 방향으로 진행된다. 입찰 기회를 받은 플레이어는 현재 입찰가보다 높은 체인을 부르거나 현재 경매에서 완전히 빠질 수 있다. 모든 플레이어가 입찰 기회를 넘기고 나면, 가장 높은 체인을 부른 플레이어가 이번 대회 동안 그 덱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 다음 새로 덱을 뽑아 경매를 진행하고, 모든 덱에 대해 이 과정을 반복한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자신이 사용하는 덱에 입찰했던 가장 높은 체인 수치를 적용하며, 이벤트 종료 이후 모든 덱을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준다.

2.3. 역전형(Reversal)[편집]


  • 집정관 형식에서만 사용 가능
자기가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덱을 대회에 가져와 각 라운드의 상대와 덱을 바꿔서 경기를 진행, 상대가 가져온 덱으로 승리해야 하는 대회 규칙. 소유주가 고스트 갤럭시로 교체되고 동맹 형식이 도입되기 전까지, 유저들이 약한 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FG가 고안했던 대회 규칙이다.

2.4. 생존형(Survival)[편집]


  • 덱 2개 이상 지참 필요
모든 플레이어는 덱을 (주최자가 사전에 결정한 대로) 2개/3개를 가져온 뒤 덱을 사용할 순서를 정한다. 각 라운드마다 정한 순서대로 사용해야 하며, 라운드 패배시 그 라운드에서 사용한 덱이 탈락하여 사용할 수 있는 덱이 더 이상 남지 않은 플레이어 역시 대회에서 탈락하는 대회 규칙.

2.5. 삼각형(Triad)[편집]


  • 덱 3개 지참 필요, 3판 2선승제로 진행
덱 3개를 지참하여 매 라운드별로 각 플레이어는 상대의 덱 중 하나를 골라 "대기"시켜 그 라운드에서 쓸 수 없도록 한다. 또한 한 게임에서 승리한 플레이어는 그 라운드동안 그 덱을 쓸 수 없으므로, 라운드에서 이기려면 "대기" 상태가 아닌 모든 덱으로 각각 1번씩 승리해야 한다는 것.

3. 비공식 형식[편집]


이하의 형식은 코리아보드게임즈 또는 유저가 창작한 형식이다.
  • 코리아보드게임즈 제작
    • 힘과 명예
전투를 중시하는 형식. 원래는 '전투 후 상대 생명체를 파괴하면 1앰버를 얻는다'는 간편한 규칙이었으나, 2022년 5월에는 아예 전투로 상대 생명체를 파괴할 때마다 명예 카운터를 얹되 열쇠 3개를 전부 만들었더라도 그 카운터가 30개 이상일 경우에만 승리할 수 있도록 규칙이 상세하게 개편되었다. 2021년 8월 초에 1번, 2022년 5월에 1번씩 이벤트로 개최되었다.
  • 크루시블 대난투
세력 1개를 덱에서 제거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간편한 규칙. 게임이 상당히 간편해지며 속도도 빨라지지만, 타 세력을 활용해야 하는 카드들을 사용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스타 얼라이언스 쪽 카드들을 쓰기 난감한 편. 2022년 5월에 1번 이벤트로 개최되었다.
키포지 어드벤처: 심해의 비밀결사에 존재하던 '장소 카드'를 활용한 다인전 형식. 승리 조건에 기존의 열쇠 3개 제작 외에도 '특정 장소로 이동할 것'이 추가된다.
양 플레이어의 덱에 만우절 기념 카드를 추가하고 시작하는 형식.
열쇠 수마다 1번씩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보조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형식.
어찌 보면 이 문서에 존재하는 형식 중 가장 살벌한 형식으로, 덱의 카드 중 최대 두세 장을 분쇄자 카드로 대체, 그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덱의 카드를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파괴(물리)해야 한다. 너무 구린 덱을 마지막으로 쓰고 박살내기 위해 만들어진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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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덱 3개에서 각각 세력을 선발했다고 해도 브로브나 / 마스 / 마스로 동맹 덱을 구성할 수는 없다. 대신 덱 2개를 골라 한 덱에서 브로브나와 마스, 다른 덱에서 생텀을 선발하는 식으로 동맹 덱을 구성할 수는 있다. 덱을 단 1개만 선택할 경우 '미수정 상태의 단일 집정관 덱'을 선택한 것으로 처리되어, 그대로 그 덱을 들고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2] 키포지의 모든 집정관 덱은 세력마다 12장(이름 카드는 37번째 카드, 토큰은 '38번째 카드'로 취급하므로 예외)씩 총 36장의 카드가 존재(즉, 모든 집정관 덱은 항상 서로 다른 세력으로 구성된 세력 단위 3종류로 이루어진다)하는데, 한 가지 세력에 속하는 이 12장을 세력 단위라고 한다. 세력 단위의 카드 목록과 각 세력은 동맹 덱의 이름 카드에 동일하게 적힌 것으로 간주한다.[3] Worlds Collide 세트로 구성된 동맹 덱 중 변칙 카드로 발루캔스가 포함된 덱의 사례는 불명.[4] 원래는 덱 하나를 개봉하여 그대로 게임을 진행했으나 이제는 덱 2개를 개봉해 세력 단위 3종류를 모아 새 덱을 구축한다.[5] 아예 소지 중인 덱 3개를 고르고, 그 중 세력 단위 3종류를 모아 구축한 덱을 가져 와서 게임을 진행한다.[6] 타 게임의 예를 들자면 벚꽃 내리는 시대에 결투를의 쌍장요란과 안전구축을 생각하면 된다.[7] 이들은 UDG 시스템에서 구린 덱이 버려지는 것과 FFG 측에서 이런 폐해와 카드 밸런싱을 방치해온 것을 지적하며, 이러한 신규 시스템이 UDG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8] 이들은 "UDG가 키포지의 정체성 그 자체였으며, 키포지가 이를 부정하겠다면 차라리 덱 빌딩이 가능한 다른 TCG를 하는 게 낫다"라고 주장한다.[9] 기존의 포맷이 전부 삭제된 것 때문에, 신규 포맷을 긍정하되 이를 기존 포맷과 병행시키자는 절충안을 내는 유저도 여럿 있다. 아무튼 한국 퍼블리셔인 코리아보드게임즈 사원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나뉠 정도로 크게 호불호가 갈렸던 사안.[10] 자세한 내용은 요약 번역문 참조.[11] 집정관 포맷을 기존 형식대로 롤백하였고, 봉인 포맷 역시 기존 형식과 별도로 동맹 봉인 포맷이 추가되었다. 또한 동맹 포맷은 같은 세트 내의 덱끼리만 조합 가능하며, 금지 제한 카드 목록이 추가된다.[12] 경매를 진행하려는 덱의 소유자가 이미 다른 덱을 낙찰받았다면, 그 플레이어의 다음 사람(시계 방향)이 반드시 0체인으로 그 덱에 입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