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우라 세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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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우라 세츠나清浦 刹那
성우
이모토 케이코[1]
생일
2월 14일
신장
142.5cm
혈액형
A형
별자리
물병자리
취미
독서
쓰리 사이즈
73-54-76
학급
1학년 3반

1. 개요
2. 상세
3. 행적
4. 여담




1. 개요[편집]


School Days서브 히로인이자, SummerDays주인공메인 히로인.[2] Days 시리즈 전부에 걸쳐 출연한 캐릭터.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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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노 학원 1학년 3반의 여자 위원장. 트레이드 마크는 왕리본과 특유의 V 사인.(=_=)v 학기 초, 키가 작다는 이유로 중학생이라 놀림받던 중 이토 마코토가 도와준 일을 계기로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위원장이 된 것 역시 마코토가 '위원장이 되어 반을 이끌어간다면 아무도 널 무시하지 못할 거야'라며 따뜻하게 권해 준 것이 계기.[3]

사이온지 세카이와는 소꿉친구이자 사촌 관계[4]이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책임감 있고 착실한 성격이라 어렸을 때부터 제멋대로였던 세카이의 어리광과 투정을 받아주며 자라왔다. 본편에서도 기본적으로 세카이의 정신적 버팀목이며, 쉽사리 등교를 거부하곤 하는 세카이를 잘 달래 다시 돌아오게 하는 역할도 세츠나의 담당이다. 이것은 서로 간의 친밀함을 뜻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세츠나 본인이 세카이에게 많은 부분을 희생하게 되는 원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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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짧고 표정 변화가 거의 없지만, 낯을 가릴 뿐 친한 사람 상대로는 장난도 치고 표정도 다채롭다.

3. 행적[편집]



3.1. School Days[편집]


SCHOOL DAYS HQ 오프닝 - Still I Love You ~검은 진주에 소원을~(~黒真珠に願いを~)[5]


3.1.1. 본편[편집]


상술했듯 학기 초에 키가 작다고 따돌림을 당하던 것을 마코토가 위로해 주었기에 마코토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것을 친구 세카이에게 상담한 것이 결정적인 실수로 작용한다. 세카이는 세츠나를 위해 마코토의 소식을 여러가지 알아다 준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작 본인이 마코토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 어느 날 교실 자리를 바꾸면서 우연히 마코토의 옆에 앉게 된 세츠나는 자리를 바꿔달라는 세카이의 난감한 요청에 승낙하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게 된다.

본편 내내 세츠나의 역할은 세카이를 위해 코토노하를 막거나, 상처받아 은둔하는 세카이의 집에 찾아가 마음을 달래주는 등 거의 세카이의 시다바리다. 하다못해 공략 루트로 들어가 관계를 가진 후에도 해외로 떠나는 자기 대신 세카이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남기는 등 애처로울 정도로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략이 가능하지만 대우가 좋지 않다. 심지어 정식 엔딩도 없다.[6] 루트의 시작은 세츠나가 등교를 거부하는 세카이를 찾아갔다가 해외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자기 마음대로 해 보겠다고 통보하는 것. 일련의 이벤트로 학원제에서 마코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H신으로 진행, 이후 그녀는 마코토에게 자신을 잊어달라며 작별 인사를 하고 파리로 떠나기 때문에 이야기는 다시 본편의 삼각관계 쪽으로 돌아온다. 그 대신, 관계를 가진 후 선택지에 따라 본편 세카이나 코토노하와의 해피엔딩 이후 추가 에필로그 하나를 더 볼 수 있는데 이게 이 게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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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낳기 위해 편지가 도착할 때쯤 귀국합니다. 이름을 생각해 두세요."


집에서 이 에어메일을 받은 마코토 앞에 세카이 혹은 코토노하와 함께 나타난 세츠나. 마코토의 모친이 세츠나에게 누군지 묻자 그 대답은 아내입니다. 그 한 번의 관계로 세츠나를 임신시킨 마코토(...). 위에 언급했듯 이 일은 세카이 혹은 코토노하와 해피엔딩[7]을 본 이후이다. 일종의 개그성 후일담.

LxH버전에서는 이 에필로그에 '수박'이라는 제목이 붙었다.음?[8]


3.1.2.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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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우라 세츠나

사카키노 학원 1학년 3반

1학년 3반의 학급 위원으로 세카이의 소꿉친구. 과묵하여 그다지 표정을 바꾸는 일이 없지만, 세카이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역시 마코토가 세카이만 바라보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여기서도 마코토를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 결국 파리로 떠나기 전 마코토와 관계를 맺는데, 세카이만 바라본다고 약속하면 몸을 허락하겠다며 끝까지 세카이 핑계를 대는 솔직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마코토는 그런 거 알 바 아니고 난봉질만 하다 칼침 맞고 저승으로. 그런데 이로 인해 임신했더라도 배가 갈렸던 세카이와는 달리 안전한 프랑스에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만약 게임에서처럼 돌아온다면 코토노하와 혈전을 벌일 듯하다.
중간에 망가진 코토노하가 세츠나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못 만나는데, 묘사로 보아 가방에 흉기가 있었다. 만약 만났다면 처음으로 죽는 희생자는 세츠나가 됐을지도.

3.2. SummerDays/SHINY DAYS[편집]


전작의 에필로그 덕분에 메인 히로인인 세카이를 제치고 의외로 대인기를 끌게 되자, 속편에서 전작의 을 밀어내고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찼다. 마코토에게 반한 이유는 역시 전작과 동일하지만 일단 전작보다 표정이나 희로애락의 묘사 및 연출이 다양해진 데다가, 공략 루트 역시 가장 많다.[9] 특히 부모님, 마코토와 함께 파리로 떠나는 엔딩 '두 사람의 파리'는 Days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감동스러운 엔딩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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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여름방학을 맞아 어머니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세카이는 병을 핑계로 일을 세츠나에게 떠넘기려고 하고, 세츠나는 낯가림을 이유로 거절하려고 하지만 알바 장소가 마코토의 집과 가깝다는 말에 홀랑 넘어가 승낙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물론 그 알바라는 게 녹록치는 않아서 사람 대하길 힘들어하는 세츠나로서는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다행인 것은 이런저런 방법으로 좋아하던 마코토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인데, 마코토에게 '셋 쨩'이라는 애칭을 요구하거나 핸드폰 문자 배열을 통한 고백, 축제 가마를 고치는 마코토에게 진심으로 고백하는 모습[10] 등 전작의 홀대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플레이어의 감정을 훌륭하게 흔들어준다.

루트에 따라 전작에서 사이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었던 코토노하와 친구가 되기도 하고, 코토노하가 마코토와 잘 되도록 빌어주는 등 대인배 마인드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물론이다. 전작의 메인 히로인이자 친구인 세카이의 도둑고양이 같은 모습과는 격이 다른 인품. 이 때문에 기존에도 어느 정도 있었던 팬층이 대폭 늘어났다.

확장판인 SHINY DAYS에서도 주인공 겸 메인 히로인으로 등장하지만, 새로운 히로인인 아시카가 이노리가 등장하면서 단독 주인공 겸 메인 히로인의 자리는 빼앗겼다.


3.3. Cross Days[편집]


공략 불가의 서브 캐릭터. 애니판에서 평가를 약간 깎아먹는 짓을 하기도 했고, 입학식 때부터 마코토 일편단심이라는 설정 때문인 듯하다.[11] 그러나 주인공 아시카가 유우키여장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캐릭터. 모종의 이유로 코토노하♥마코토를 지지하는 유우키는 마코토를 유혹하는 세카이를 방해 인물로 인식하고 해코지를 하려 들지만, 바로 이것을 세츠나가 저지하게 된다.[12] 이후 세카이를 덮친 죄로 약점을 잡힌 유우키는 끝내 학원제에서 여장을 하게 되고 이후 크로스 데이즈에서 가장 화제가 된 루트로 흐르게 된다.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망가지고(...).

그 외의 비중은 없다. 여담으로 유우키는 세카이를 '일편단심 자신만을 바라보는 키요우라를 내버려두고 양다리를 걸치는 나쁜 여자'라고 평가했었고, 늘 세카이 일이라면 계속 언급이 되는 세츠나를 남자로 오해하고 있었다.


4. 여담[편집]


성씨 키요우라는 일본의 23대 총리 키요우라 케이고에서 따 왔다.[13]

Days 시리즈의 히로인들 중, 더 나아가 Days 시리즈의 모든 등장인물들 중 가장 평가와 인기가 좋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온갖 막장 스토리가 넘쳐나는 Days 시리즈에서의 몇 안 되는 정상인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지만 상술했듯 스쿨 데이즈에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개인 에피소드가 진 엔딩 못지않은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고 섬머 데이즈에서는 그야말로 단독 주인공으로 전작에서 쿨한 모습만 나왔던 것과 달리 희로애락이 잘 표현되어 호평을 받은 것도 있다. 다른 히로인들인 사이온지 세카이는 도둑고양이+얀데레, 카츠라 코토노하는 초 하드 얀데레, 카토 오토메는 코토노하를 따돌림하는 학생들의 우두머리, 쿠로다 히카리는 본래 마코토가 아닌 타이스케를 좋아했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듯 하지만 개인 루트가 매우 퇴폐적인 내용이라는 점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하나씩은 있었던 반면 세츠나는 이러한 부분이 없다.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다른 히로인들이 나오긴 했지만 세츠나에 비하면 한참 밀리는 편이고, 기존 스쿨 데이즈 히로인들에 비해서 인지도도 낮다. 물론 크로스 데이즈 발매 이후 유우키에게 여장을 저지른 일로 평가는 다소 깎이긴 했지만 인기는 여전히 1위를 차지하는 등 별다른 변동이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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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D 'Little Promise'에서 세카이와 세츠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온다. 당시 세카이와 세츠나는 이웃집에 사는 마츠카타 노보루라는 연상의 남학생이 살고 있었는데, 병약한 노보루는 밖에서 놀기보다는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런 노보루의 집에 세카이와 세츠나는 게임을 하러 자주 놀러 다니곤 했는데, 사실 노보루는 자기보다 한참 어린 세카이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홀로 자기 집에 찾아온 세츠나에게 들키게 되나, 세츠나는 이를 비밀로 해주고 노보루와 세카이를 만나게 해 주기 위해 세카이에게 노보루의 집에서 같이 놀자고 한다. 하지만 최근 노보루와 친하게 지내느라 세츠나가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서운했던 세카이는 같은 소꿉친구인 오오쿠마 니키와 논다는 핑계로 거절한다. 이에 노보루는 세츠나에게 세카이를 굳이 무리해서 데려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그 대신 방에서 나올 수 없는 자신을 대신해 세카이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해달라고 청한다. 세츠나는 이를 받아들이지만, 점점 병이 깊어져 가는 노보루를 걱정하여 세카이를 계속 설득한다.

우여곡절 끝에 세카이가 승낙하고 둘은 함께 노보루를 찾아가지만, 애석하게도 노보루는 이미 병으로 세상을 떠난 뒤였다. 이후 노보루의 장례식장에서 세츠나는 노보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카이는 앞으로 자기가 지키겠다고 말한다. 세츠나가 작중 기를 쓰고 세카이를 도와주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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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주 잘 알았어. 사이온지는 키요우라의 호의를 이용해 두 사람을 가지고 노는 지독한 여자야."

위에서 서술된 노보루와의 약속 때문에 세츠나는 중학교 시절 세카이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왔다. 하지만 사정을 알 리 없는 유우키는 이 말을 듣고 '세츠나가 세카이의 남자친구라 다른 남자들의 접근을 막은 것이고 그렇다면 마코토를 유혹하는 세카이는 양다리를 걸치는 못된 여자구나'라고 오해하게 된다(...). 사실 세카이와 세츠나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정말 이 말 그대로라 황당하다.

학기 초에 세츠나를 키가 작다고 놀린 '토야마'와 '마츠다이라'라는 남학생들은 크로스데이즈에서 타이스케와 함께 주인공 유우키를... 참고로 이들은 마코토와는 소꿉친구(...)이다. 유유상종

같은 반의 남자 위원장 '타나카 이치로'가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본편 진행 중 마츠다이라 만큼이나 유독 큰 덩치로 머리 부분이 화면 밖으로 가려진 남자. 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 알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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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마모토 하나(山本 華) 명의로 참여.[2] SummerDays와 SHINY DAYS는 애당초 세츠나의 이야기라 마코토보다 비중이 넘치기 때문에, 사실상 주인공 겸 메인 히로인이라 할 수 있다.[3] 정작 같은 위원장인 코토노하는 반에서 처지가 안습하다.[4] 여기에는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는데, 세카이의 어머니인 사이온지 요코가 세츠나의 어머니인 키요우라 마이의 이모가 되기 때문에 세츠나와 세카이 역시 사촌이면서 이모-조카 관계가 된다. 또한, 아버지가 하자마 슌으로 같은 이복 자매이기도 하다. 개족보[5] 세츠나 성우가 직접 불렀다. 심지어 메인 히로인인 사이온지 세카이카츠라 코토노하의 오프닝은 기존 오프닝에서 1, 2절을 가져와서 세카이와 코토노하의 성우 두 명이 함께 불렀으나, 세츠나 오프닝은 가사를 아예 새로 쓰고 세츠나 성우가 단독으로 불렀다. 인기가 반영된 나름의 특혜인 셈.[6] 그래도 전용 에피소드인 '세츠나'는 다른 에피소드들에 비해 2배나 되는 분량을 자랑하고 HQ 버전에서 전용 오프닝도 생기는 등 나름의 혜택은 있다.[7] 세카이의 바바루아 또는 코토노하의 육욕 엔딩. 둘 다 같은 루트에 위치하며, 호감도와 일부 선택지에 따라 갈린다.[8] 이 게임의 배드 엔딩 중 하나인 '영원히'를 봤다면 참으로 묘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제목이다(...). 참고로 원래 이 에필로그에는 공식 제목이 없었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암묵적으로 가장 임팩트 있는 대사인 '아내입니다'라고 불리고 있었다.[9] 진지한 루트도 있고 개그성 루트도 있다.[10] 내용은 "마코토가 누군가의 것이 된다고 해도, 나는 분명 마코토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어디선가 마코토를 바라보면서 좋아할 거라 생각해". 직접 들어봐야 감동이 배가 된다. 물론 카토 오토메의 동생인 카렌 때문에 상황은 좋지 않지만 말이다.[11] 이는 카츠라 코토노하, 사이온지 세카이, 카토 오토메도 마찬가지다.[12] 이때 무려 맨션 2층에서 뛰어내리면서 라이더 킥으로 유우키를 기절시킨다.[13] 실존인물과의 접점이 적은 편으로 게임 내에서 3번째 히로인으로 대우받는 것에 비해 내각이 귀족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욕을 한 바가지로 먹었으며 이에 따라 다이쇼 데모크라시가 더욱 가속화되었다. 하지만 인물관계는 상당히 잘 고증한 편인데 가토 도모사부로 임명 당시에는 당시 원로이던 사이온지 긴모치와 의논했으며 이토 히로부미 내각에서도 사법대신이라는 중역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