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요시 텟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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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시 텟페이
木吉鉄平 | Teppei Kiyoshi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Teppei_Kiyoshi_anime.png

이름
키요시 텟페이 (木吉(きよし 鉄平(てっぺい)
학교
세이린 고교 2학년
생일
6월 10일 (쌍둥이자리)
신장/체중
193cm/81kg
혈액형
O형
포지션
센터(C), 포인트 가드(PG)
등번호
7번 (중학시절은 4번)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하마다 켄지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제일런 K 카셀

[ 프로필 더 보기 ]
취미
화투[1]
특기
하모니카 연주
휴일을 보내는 방법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느긋하게 보낸다
소속위원회
안함
자신있는 과목
세계사
가족관계
할아버지, 할머니
농구를 시작하게된 계기
부활동으로 권유받음
이상형
기가 센 아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
오츠보 타이스케
서투른 것
서두르는 것
자신있는 플레이
리바운드, 패스
필살기
늦게 내는 권리
바이스 크로
좋아하는 음식
도라야키
좌우명
일의전심(一意専心)


[ 공식 팬북 능력치 패러미터 ]
신체능력
기술
스태미나
정신력
특수능력
총합계
9
9
7
9
8
42


1. 개요
2. 작중 행적
3. 플레이 스타일
3.1. 늦게 내는 권리
3.2. 바이스 클로
3.3. 포인트 가드
4. 기타



1. 개요[편집]


즐기면서 가자.

프로필 번역본 출처

쿠로코의 농구》의 등장인물.

세이린 농구부 창설자 겸 작년도 에이스. 한 시기 엇나갔던 휴가를 되돌린 인물이며, 거의 전통이 될 기미(…)인 옥상에서의 선언을 고안함으로서 결과적으로 아이다 포섭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1년 아래인 기적의 세대에 가려졌지만 그들만 없었다면 충분히 시대를 주름잡을 천재라고 불렸을 무관의 오장의 일원으로 통칭 철심(鉄心).[1]

성격적으로는 상당히 괴짜. 미도리마 같은 괴짜는 아니고, 정확히 말하자면 지나치게 느긋해서 나사 하나 빠진데다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도 하며[2] 상황을 좋을 대로 파악하기도 하는 등 초 마이페이스. 기적의 세대보다는 못해도 꽤 명성이 자자해서 슈토쿠 등 농구명문 고등학교에서 러브콜이 왔던 것을 키워주시는 조부모댁과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세이린에 들어가 농구부를 제 손으로 만든 기인이다. 그러나 실은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우며 특유의 리더쉽으로 세이린의 급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신경도 두꺼워서 은근히 남이 싫어하는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곤 한다. 질색하는 휴가를 집요할 정도로 설득하고 원수라고 봐야할 하나미야에게는 원한따위 눈꼽만치도 갖고 있지 않다는 듯이 웃어 보이기도. 물론 키요시의 성품으로 미루어보면 이건 다른 의도나 계산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뭐 결과적으로 하나미야에게는 그 편이 더 빡쳤겠지만(…)

도통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돌발적인 언행까지 더해 본의 아니게 2학년 사이에서는 하라구로로 통하는 모양. 자신이 선수들의 반감을 살 것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상대를 심리전으로 몰고가는 등[3] 아오미네에게는 선량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만만치 않은 인간이라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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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까지는 포인트가드였는데 고등학교에 오고 나서는 인원 부족으로 센터 쪽도 맡아봐야 해서 힘들어하다가 당시 생초짜라 뭣도 모르던 코가네이의 "둘 다 하면 되잖아?"하는 멋모르는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두 포지션의 특성을 살린 플레이를 하게 된다. 센터 수준의 파워를 가진 이정환과 비슷한 역할이라 예상된다. 다만 이 부분에는 약간의 설정구멍이 존재하는데 그에 관해서는 후술한다.

학교 성적은 전교 1~5등을 오간다. 역시 세이린 농구부 2학년 라인은 수재들만 모였어. 휴가 지못미.


2. 작중 행적[편집]


부상 때문에 재활치료를 하느라 장기간 휴학해서 인터하이가 끝날 때까지 나올 기미가 없다가 세이린 VS 토오전에 패배한 뒤 아이다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비로소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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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첫 화에서 노래를 불러 자기소개를 하질 않나 카가미에게 주전 자리를 두고 승부를 거는 등 부원들을 당황시킨다. 1년이나 쉬고 온 직후임에도 실내화를 신고[4] 대등하게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1년의 공백이 있어서인지 고단한 훈련에는 배로 힘겨워한다.

1학년들 놀러가는 데에 결원이 생기자 웃는 낯으로 따라갔다가, 그에게 트라우마를 선사했던 무라사키바라와 재회하며 과거가 드러났다.

과거에는 본디 남달리 큰 키와 몸집이 콤플렉스였으나, 농구를 접하여 이를 살리게 됨으로서 극복했고 농구 강호 중학교인 쇼에이(照榮)에 다니며 상당한 실력자로 이름을 날렸지만 테이코와 붙었다가 완전히 개발려서 기적의 세대(주로 무라사키바라)에 대한 트라우마를 얻었다. 그 탓에 즐겁게 하자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진심으로 우승을 노리지는 못 하고 있다가 휴가에게 지적당한 바 있다. 그래도 그를 잊고 있던 무라사키바라가 플레이를 한 번 보고 이름을 떠올리거나 미도리마도 어느 정도는 예전의 그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상당히 선전했다. 또한 이는 2학년 윈터컵의 세이린 VS 요센 전까지 이어지는 인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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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코에게 압도당하면서 졌어도 쇼에이는 전국 4강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최소 준결승에서 맞붙어서 진 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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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린에 입학한 뒤에는 불량아였던 휴가를 농구부로 오게 하였고 그와 함께 1학년뿐이던 세이린 농구부를 이끌고 결승 리그까지 진출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하나미야의 의도적 공격으로 무릎부상을 당하고, 전술한 바와 같이 1년을 쉬고 복귀했다.

무릎 부상의 정확한 병명은 나오지 않았으나 그 전부터 뭔가 조짐이 있다가 하나미야의 의도적 공격으로 결정적으로 증세가 나타났다고 묘사되고 있다. 더구나 실은 이게 완치가 된 것이 아니다. 확실하게 완치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쪽은 고등학교 졸업 뒤에나 완치할 수 있어서 대신 재활치료만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는 것을 택한다. 다만 이 방법으로도 3학년 때에는 아예 시합에 나가지 못할 지경이 된다.

이 사실은 너만 알고 있으라며 직접 전해들은 휴가, 그리고 낌새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병실 앞까지 돌아온 아이다가 엿듣게 되어 세 사람만의 비밀이 된다. 그러나 후년에 테츠야 2호를 찾다가 우연히 엿듣게 된 카가미가 휴가에게 상세를 물어 1학년 전체가 알게되고, 연이은 윈터컵 예선 시합에 무릎 상태가 예상보다 빨리 악화가 진행되어 결국 1년이었던 활동 기간이 반 년이 줄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금년 윈터컵을 제패하지 못하면 영영 기회가 없는 셈. 이는 지나가다가 엿들은(…) 쿠로코가 세이린 VS 토오 전에서 보다 투지를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다.[5] 비밀 이야기가 성미에 맞지 않는 모양이다.

"세이린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라고 공언할 정도로, 하나미야의 악질적인 전략에 자신을 방패막이로 삼는 등 심각한 부상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플레이했으나 세이린 VS 요센 전에서 자신만이 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팀이 자신을 지켜주기도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위와 같은 신체적 리스크가 있음에도 불구, 세이린 농구부에 대한 강한 애착 때문에 경기 도중 스스로를 방패삼는 일이 많아 유리몸 속성이 붙게 되었다. 경기 중 몸을 부대끼다가 다치는 일은 물론 쓰러지는 일이 제법 많다. 특히 윈터컵 예선에서 미도리마와 시합한 이후로는 부상 없이 끝낸 경기가 없을 정도.

윈터컵 1회전인 세이린 VS 토오 전에선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5초,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가미의 패스를 받고 피파울을 얻어내 원 카운트 프리스로를 얻어내고 이후 그 프리스로를 빗맞춰서 카가미가 역전 2점을 넣는데 큰 기여를 했다.

윈터컵 4회전인 세이린 VS 요센 전 초반에는 평균 신장이 월등하게 높은 요센에 대항하기 위해 포인트 가드를 맡았다. 그리고 카가미가 히무로를, 키요시가 무라사키바라를 상대하는 작전을 세우지만 결국 다리에 한계가 와서 쿠로코와 선수교대. 무라사키바라가 한 손으로 들어올리며 모욕하는데도 한 마디 받아치지 못하며 멘붕의 위기를 겪는다. 이후 의무실에 운반되어 아이다의 마사지를 받은 뒤에는 마지막 1분을 남겨두고 휴가와 합동하여 히무로의 미라지 슛을 막아내는데 성공해낸다.[6]

쿠로코에게서 자신은 형은 없지만 키요시는 꼭 형 같다는 말을 듣는다. 외모만 보면 쿠로코의 아빠뻘처럼 보이지만...

세이린 VS 라쿠잔 경기에서는 《쿠로코의 농구》 작중에서 최강의 힘을 자랑하는 네부야를 상대[7]로 고전. 더불어 무릎도 안좋은 상태다. 하지만 이 때 벤치에서 하는 말이 원래 힘이 약한 선수는 결코 아니고 부상때문에 자기 자신을 자제하고 있다. 만약 제대로 힘을 쓰면 부상이 또 악화될 수 있기 때문. 그 뒤로 본래 힘을 발휘해 순간적으로 스크린 아웃에 성공 리바운드를 따내고 팀의 득점을 돕는다. 공격에서도 늦게 내는 권리로 휴가에게 어시스트를 한다. 그리고 4쿼터 8초남은 상황에서 팀이 1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휴가가 일부러 놓친 자유투[8]를 자기의 선수 생명을 건다는 심정으로 공을 리바운드 했다.

윈터컵 경기가 끝난 뒤 무릎을 치료하러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극장판 Last game에서는 이마요시에게 재버워크가 생각했던 것보다 악랄한 팀이라며 걱정이 된다는 전화를 하는걸 끝으로 안나왔고, 만화 Extra game에서는 태블릿으로 연락을 받아 보팔 소드의 시합과 경기 승리 사진을 보고, 니지무라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3. 플레이 스타일[편집]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운동능력, 훌륭한 테크닉과 센스까지 갖춘 꽉 찬 육각형 타입의 플레이어로 그려진다. 골밑 플레이로 수비를 끌어모으고 오픈 찬스가 난 선수에게 킥아웃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며, 손이 매우 커서 작중에서 일명 늦게 내는 권리라고 불리는 특유의 한 손 핸들링으로 골밑에서 슛 or 패스의 이지선다를 수비자에게 강요한다.

그러나 압도적인 무지막지한 피지컬의 무라사키바라나 힘 하나는 그 다음가는 네부야처럼 자신의 골밑 플레이를 막을 수 있는 선수에게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9], 다른 전국구급 센터들과의 맞대결에서도 '무관의 오장'이라는 명성과는 달리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있다.[10] 단, 애초에 무관의 오장 자체가 기적의 세대만큼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위치는 아니기도 하고, 적어도 작중 묘사로는 복귀 직후 연습 때 체력 문제로 힘들어했던 것 정도 외에는 키요시의 기량이 크게 쇠퇴했다던지 하는 묘사는 없다.[11]

중학교에 오고나서야 농구를 시작했다는 언급이 있다. 상당히 늦게 시작한 편인데도 무관의 오장이라고 불릴 정도의 실력을 쌓았으니 확실히 대단한 재능. 공백기로 인해 스태미나가 다소 평범한 걸 빼면 오장 중에서도 가장 다재다능하고 공수 양면으로 균형잡힌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올라운더인데다 비슷하게 농구를 늦게 시작했다는 점에서 키세 료타[12]와도 비슷하다. 물론 작품 설정상 무관의 오장과 기적의 세대 사이에는 넘사벽이 놓여있기는 하지만, 늦게 내는 권리 만큼은 기적의 세대조차도 까다로운 모양인지 윈터컵 예선에서는 미도리마, 본선에서는 무라사키바라가 이것 때문에 나름 고전했다.

그리고 요센과의 경기에서는 무라사키바라를 골밑으로부터 끌어낸다는 전술적인 목적 하에 3점을 성공시킬 정도로 중장거리 슈팅도 갖춘 선수이다. 이런 폭넓은 역량 덕분에 농구 선수로서는 가장 치명적인 부상중 하나인 무릎 부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적의 세대인 무라사키바라나 같은 무관의 오장인 네부야를 제외하면 크게 밀린 적이 없다. 더불어 부상때문에 제대로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이정도의 활약을 해주니 충분히 사기 캐릭터다. 슈토쿠의 오츠보도 만약 저번 결승리그에서 키요시가 나왔다면 본인들이 트리플 스코어로 이기기는 커녕 졌을 확률이 높다 언급했고, 세이호의 주장 이와무라 역시 본인이 아는 센터중 무라사키바라를 제외하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라 평했다.


3.1. 늦게 내는 권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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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큰 덕분에 악력과 볼 핸들링이 굉장히 좋아서 한 손으로 공을 다루는 데 대단히 능숙하다. 그걸 이용해서 패스, 슛, 드리블 등 플레이를 할 때 그에 대응하는 상대방의 반응을 보면서 그에 맞춰 선택지를 바꿔서 다른 플레이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비유하자면 가위바위보 할 때 상대가 뭐를 내는지 보고 나서 내는 것을 농구에서 하고 있는 것과도 같은 플레이로 일명 '늦게 내는 권리'라고 불린다.

신체적 조건만 충족한다면 쿠로코의 농구 기술치고는 난이도가 낮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손만 크다고 되는 플레이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봐도 손만 크고 유연성이 부족한 레고 손목이라면 이런 플레이는 구사하기 힘들고, 키요시처럼 그때그때 적절한 선택지를 가져가기 위해선 디시전 메이킹 능력도 필요하다. 즉, 키요시가 큰 손 뿐 아니라 유연한 손목과 뛰어난 BQ까지 겸비했기에 부각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사족으로 NBA에서는 줄리어스 어빙마이클 조던이 이런 한 손 핸들링으로 유명했다.


3.2. 바이스 클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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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카게토라와의 훈련을 거친 후에는 공중에서도 공을 한 손으로 잡을 수 있게 된다. 다소 불리한 자세에서도 어깨를 집어넣어 최단거리로 잡기 때문에 두 손으로 잡는 정상적인 자세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서 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치사하다는 소리까지 듣기도. 허나 안 그래도 넘사벽의 높이를 가진 무라사키바라는 이 기술을 몇번 보고서 금방 똑같이 따라한다(…) 진짜 농구하기 싫어진다...[13]


3.3. 포인트 가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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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합인 조세이와의 시합에서는 중학 시절 포인트 가드에 제일 능했다는 언급이 나왔으며, 요센과의 시합에서는 일시적이나마 포인트 가드를 보기도 했다. 작중 언급으로나 실제 묘사로나 키요시의 시야와 패싱능력은 포인트 가드 수준이며, 센터로서 플레이할 때도 이러한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좋은 패스웍을 보여준다. 다수의 인원이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찬스를 만드는 모션 오펜스를 자주 구사하는 세이린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최적의 선수라고 볼 수 있다.[14]

다만 이 부분은 설정구멍으로 여겨지는 측면도 있다. 상술한대로 중학교 시절에 포인트 가드였다지만 남들은 다 그를 센터로만 기억하고 있기 때문.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센터를 보면서 본래 포지션이 아니라 한계를 느꼈다고 하는데, 정작 과거 회상을 보면 골밑에서 말 그대로 무쌍(...)을 찍은데다 무관의 오장의 일각의 자리를 차지할 만큼의 전국구 네임드 센터였다.[15] 그 외에도 센터와 PG를 결합한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서 팀을 이끌었다면서 막상 그 스타일을 구사한 건 부상당했던 시합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던가, 세이린 VS 요센 전에서 그 스타일을 구사하자 다들 새삼스레(?) 경악하는 등등 오류가 좀 있다.

구멍을 메꿔보자면 중학 시절에도 수비 코트에서는 센터를 맡았겠지만 공격 코트에서는 온전히 포인트 가드로 뛰었을 가능성도 있다. 상술했듯 키요시는 우수한 테크닉과 핸들링, 어지간한 전국구 PG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패싱 능력과 코트비전, 3점도 꽂을 수 있는 슛 레인지, 카가미와의 1대1에서 보여준 페이스업 능력 등 장신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기 딱 좋은 조건들을 갖추었기에 공격에선 프리롤 핸들러에 가까웠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

그러나 세이린 진학 후에는 역할 배분상 센터로 완전히 전업할 필요가 있었다. 정통 센터로 뛰더라도 어지간한 고교 팀들의 골밑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키요시가, 철저하게 리딩에 특화된 이즈키의 영역을 침범하면서까지 PG 롤을 고집하는 건 팀 차원에서 효율적인 선택이 아니니까. 더군다나 윈년 세이린은 뛰어난 득점원이 로우포스트의 키요시와 외곽의 휴가 뿐이었고, 이 둘의 인앤아웃 게임이 오펜스의 골자였기에 키요시가 볼을 몰고 다니며 탑에서 리딩을 본다는 것 자체가 다소 재능낭비에 가까운 측면도 있다. 문제는 이 경우 본래 핸들러였을 키요시의 역량을 완전히 끌어낼 수 없다는 것인데, 키요시는 코가네이의 별 생각없는 조언을 들은 후 센터로 뛰면서도 패싱 센스를 잘 발휘하는 스타일을 완성함으로써 이를 적절히 극복했다.

정리하자면 공격이 어떻든 수비에선 센터의 역할이었을테니 다른 선수들이 그를 센터로 기억하는 게 이상할 건 없고, 고교 진학 후에는 주 포지션이었던 PG 롤을 내려놓았기에 '당사자 기준으로는' 한계를 느낄 법 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고교에서 완전히 센터로 전업한 키요시가 윈터컵 8강에서 잠시나마 갑자기 PG 롤을 소화하는 것 역시 상대하는 입장에선 당황스러울만한 장면이었다.

앞선 내용과 별개의 여담으로 키요시가 포인트 가드로도 뛸 수 있는 패싱 빅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다보니 플레이스타일을 '컨트롤타워'로 정의하는 팬들이 많지만, 세세하게 놓고 따져본다면 이에 대해 여러 지적할 부분이 있다. 우선 키요시의 패싱 능력은 대부분이 상대와의 로우포스트 경합전을 벌인 이후에 나오는 편이고, 아예 하이포스트에서 리딩 롤을 소화하는 장면은 요센과의 윈터컵 경기를 제하면 찾기가 어렵다. 애초에 세이린에서는 이즈키와 쿠로코가 볼 회전과 볼 투입의 대부분을 담당하기에, 키요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인 "하이포스트 근처에서 공을 잡고 오펜스 세팅 및 컷 인 패스"를 담당하는 경우가 딱히 나오지 않는 것. 따라서 작중 드러난 키요시의 팀적 역할과 개인의 플레이스타일은 '동료들에게 획기적인 패스를 넣어 줄 수 있는 정통 빅맨'에 더 부합하는 모습이다.[16]

4. 기타[편집]


담당 성우 하마다 켄지와 은근히 닮았는데, 정확히는 하마다가 중년 버전의 키요시같은 느낌이다.

머리통의 위치가 좋은 건지 카가미의 머리를 두드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있는 힘껏 내려치기라도 하고 있는지 그 때 마다 3cm밖에 작지 않은 카가미의 키가 10cm는 작아보이게 되며, 맞는 본인도 상당히 아프다고 호소한다. NG에서는 격려 겸 쿠로코의 어깨를 두들기려다 전력으로 거부당하기도 했다.

원작에서는 별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총천연색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유니폼이 아닌 사복을 입을 때 남자 고등학생이 입을 것 같지 않은 분홍색 옷을 입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할머니가 사다주신거 입는 듯. 그것도 옷가게가 아니라 노인정 바자회에서. 키 모씨미 모씨 수준의 패션 테러리스트까진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선 패션 센스는 별로라는 평.

큰 덩치와는 달리 를 무서워한다.

슈토쿠 고등학교나카타니 마사아키 감독이 탐내는 선수이기도 하다. 고교 입학 전인 2년 전에도 슈토쿠로 올 것을 제안했었고, 복귀 후 합숙훈련 때 우연히 같이 훈련을 하게 되었을 때에도 재차 제안하기도 했다. 주목하고 있는 선수로 슈토쿠의 주장인 오츠보 타이스케가 있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추정된다.

은근히 아이다하고 연애 떡밥이 있다. 아이다하고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 만났음에도 1년 지난 지금은 서로 '리코'와 '텟페이'라고 이름으로 부르고 있으며[17] 세이린 VS 요센 전 도중 떡밥이 던져지기도 했다. 또 합숙요리 시식회에서도 맛없는 카레에 반응이 좋지 않자 풀이 죽은 아이다를 본 키요시와 휴가 두 사람만이 짐짓 괜찮은 척해서 위안이 되어주기도.[18]

그리고 완결편 Q&A에서 둘이 사귀었던 사이라고 밝혀졌다!

특별히 노안이라는 설정은 없는 것 같은데,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노안 취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디버프를 받아 엄청 삭아보이게 나온 아오미네는 원작에선 애니메이션만큼 삭아보이진 않는데, 물론 원작에서도 고1치고는 많이 삭았지만 키요시는 원작에서부터 꽤나 관록있는 인상에다 목소리마저도 성인 남성의, 그것도 청년보다는 중년 남성을 연상케하는 굵은 저음이다. 애니메이션 2기 블루에이 2권 특전 드라마 CD에서 아오미네가 키요시를 보고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근데 그거 네가 할 소리냐! 얼굴만 보면 둘이 동년배구만.

그리고 믿기지 않겠지만 비록 1살 차이긴 해도 카사마츠, 후쿠이, 마유즈미보다 연하다! 오카무라를 제외한 3학년 캐릭터들보다 키요시가 더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평이며 오카무라 지못미 오죽하면 아이다와 함께 엔드카드에 나왔을 때 팬들이 키요시가 아이다의 아빠 같다드립을 쳤다. 둘 다 머리색도 갈색 계열이라 그럴 듯하게 보인다. 비슷하게 노안 취급받는 다른 캐릭터들은 그나마 '아저씨같다'에서 그치는 정도지만, 키요시는 시골에 내려가서 귀농할 것 같은 '할아버지같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조부모님에게 길러진 점, 취미가 중장년층 및 노년층 느낌이 드는 화투인 점, 보살대인배적인 행동과 언행이 어째 세상 다 산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점이 한몫.

한국팬들 사이에선 '목요일 선배(더 줄여서 목선배, 목센빠 등이 있다.)'나 '나무 선배' 등으로 불린다.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을 통해 니지무라에 이어서 키요시 역시 부자설이 떠돌고 있는 중.[19]

가족 관계는 조부모만 표시되어 있으나 어째서인지 드라마cd 초콜렛 에피소드에서는 어머니에게서 잊어버리기 전에 준다면서 발렌타인용 비싼 디고바 초콜렛을 일찍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부모가 아예 없는 건지, 특별한 사정으로 함께 살지 않은 건지, 드라마cd의 단순한 오류인지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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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키요시 본인은 그게 고등학생한테 붙일 만한 별명이냐는 이유로 이 칭호를 별로 안 좋아한다. 이 칭호 때문에 윈터컵 준결승 세이린 VS 카이조 전에서 휴가하고 경기 도중에 엄청 유치하게 싸웠다(…)#[2] 예컨대 농구에 문외한인 코가네이가 '사이드백'이라는 포지션을 하고 싶다고 하자 "그런 포지션이 생겼냐?"고 진지하게 반문했다는 등 이런 느낌이다.[3] 세이린 VS 요센 전에서는 무라사키바라에게 싫어하는 말만 골라서 하며 어그로를 끌었다. 그 때문에 무라사키바라는 굳이 무리해서 막지 않아도 되는 확률 낮은 슛까지 막느라 무리했고 덕분에 수비에 헛점이 생겼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반동으로 경기 후반 때 탈진 상태에다 점프를 하지 못해서 쿠로코가 무라사키바라의 마지막 슛을 블락함으로서 세이린이 이기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쿠로코 역시 블락하기 전에 이 기회는 키요시를 비롯한 선배들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4] 당연한 일이지만 발을 잘 잡아주지 못하는 실내화를 신고 운동을 하는 것은 무척 어려워서 대부분의 경우 차라리 맨발이 낫다.[5] 이마요시가 "1, 2학년의 팀만으로 여기까지 오다니. 너희들은 1년 뒤에 더 강해질거다. 하지만 올해는 여기서 패배할거야."라고 말하자 키요시의 무릎 부상을 떠올린 쿠로코가 "우리에게 내년은 안된다. 지금 반드시 이긴다."라고 말한다.[6] 미라지 슛은 머리 위로 스냅을 먹이는 동작과 다시 잡아서 쏘는 동작을 요한다. 키요시는 히무로와의 읽기 싸움에서 승산이 없음을 알고, 첫 번째 타이밍에서 점프하지 않음으로서 히무로가 첫 번째 타이밍에서 슛을 쏘게 만든다. 하지만 미라지 슛의 특성상 첫 번째 타이밍에서 쏠 경우 최고높이에 다다르기 전에 슛을 날리기 때문에 휴가가 순간에 맞춰서 슛을 쳐낼 수 있던것이다.[7] 파워만큼은 무라사키바라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8] 세이린의 체력이 한계에 다다랐고 연장으로 간다면 무조건 질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장을 가는 안전한 선택 대신에 4쿼터에 끝내는 도박수를 걸었다.[9] 다른 선수들을 상대로는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으면서도 자기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패스를 뿌려 어시스트가 가능하지만, 무라사키바라나 네부야를 상대로는 공격 성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패스를 낼 수 밖에 없는게 큰 이유이다.[10] 다만 세이린 VS 라쿠잔 전에서 키요시가 부상을 각오하고 힘을 쓰자 네부야에게 밀리지 않는 걸 보며 이마요시가 말하길, 키요시의 신체능력이나 기량이 모자른게 아닌 무릎 부상으로 인한 심리적인 리미터때문에 제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거라고 한다.[11] 현실적으로 봐도 장기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공백기로 인해 떨어진 경기 감각과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복귀 후 제기량을 100%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슨 경우가 많으며, 만약 NBA데릭 로즈처럼 운동능력의 태반을 앗아가버릴 정도의 부상을 당한다면 실링 자체가 크게 다운된다.[12] 이쪽은 중학교 2학년 봄에 시작했다.[13] 사실 무라사키바라의 체격이나 키를 따지면 따라하지 못하는 쪽이 더 이상하다는 것이 함정이지만.[14] 현실에서는 전성기의 현주엽, 밀레니엄 킹스 시절의 크리스 웨버, 샌안토니오 스퍼스프랑스 출신 포워드 보리스 디아우 등의 플레이어들이 이러한 스타일의 플레이를 보여줬다.[15] 키요시가 당한 장면은 무라사키바라 아츠시와 대결했을 때 뿐인데, 이건 그저 상대가 규격외의 괴물이었던 경우이고...[16] 예를 들어 한때 압도적인 공격력을 기반으로 NBA의 괴물 센터라는 유명세를 남겼던 샤킬 오닐의 경우, 골밑에서 동료에게 내주는 패스 능력이 좋아 볼 흐름에 대한 관여도가 높고 어시스트 수치도 센터치고 상당했지만, 세월이 지난 현재에도 컨트롤타워가 아닌 '정통 빅맨'으로 분류되고 있다.[17] 단, 정발판에서는 그냥 키요시와 아이다로 통일당했다.[18] 대신 휴가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음료수 사러 나가다가 복도에서 실신했고, 키요시는 땀을 뚝뚝 흘리며 '누가 리코한테 조리법을 알려주지 않을래?'라고 했다.#[19] 미국의 의료기술은 세계 최고지만 비용은 그 이상으로 정신나갔다 최고이다. 괜히 《식코》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게 아니다. 미국 시민권자라도 가난하면 돈이 없어서 보험 가입도 못하는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물론 이것도 돈이 있어야 가능) 최소한의 자격인 영주권조차 없을 키요시가 보험도 없는 상태에서 미국 병원에 가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시민권자 부자들도 한번 걸리면 파산을 각오해야하는게 미국이다. 작가가 미국에 대해 아는게 너무 없는 듯(…) 차라리 한국으로 바꿔놓지 그랬니 작가가 알았어도 한국으로 설정을 해놓을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