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키 텟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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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도쿄 리벤저스의 등장인물이자 1부의 메인 빌런.

원래는 뫼비우스의 간부였다. 현대에는 주로 도만 총장대리. 도만을 현대에 흉악무도한 범죄조직으로 만든 사람이라고 지목되고 있다. 과거 타케미치, 히나타 등과 알고 있던 사이였고 어떠한 형태로든 타케미치가 바라는 현대가 되지 않게 만드는 원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스스로는 빛을 발할 수 없어서 그림자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마이키는 과거의 도만과 달라서 그 잠재력을 다 발휘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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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이후 나오토와의 대화에서 첫 언급. 현재 도만을 지배하고 있는 인물로 언급되며 그를 찾아보도록 나오토가 타케미치에게 부탁한다.

그러나 이름만 알고 얼굴을 몰랐기에 한번 마주쳤지만 알아보지 못했고 그 뒤로도 찾지 못하고 드라켄을 구하기 위해 움직이느라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드라켄을 구하고도 결국 같은 미래가 반복되고 이후 사형수가 되었던 드라켄이 키사키를 죽이겠다는 것을 보고 키사키가 모든 일의 근원이라는 것을 알게 된 타케미치는 이전에 결심했던 도만의 톱이 되어 도만을 해체하고 키사키를 막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다시 타임슬립하게 된다.

그리고 5회차에 돌입한 후 3번대 대장으로 취임하는 모습으로 등장. 일반적인 대원들의 모습과 달리 대놓고 마이키를 등져서 앉으며 자신의 위엄을 보이는 것과 동시에 도만에서의 자신의 중요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분노한 타케미치에게 턱에 한방 제대로 먹는다.

성야결전에서는 10대 블랙드래곤의 총장 시바 타이쥬를 증오하던 그의 여동생 시바 유즈하에게 감언이설을 흘려 그를 죽이도록 유도하지만 타케미치가 이를 막으려고 하자 그를 돕는 척하다가[5] 한마 슈지와 함께 배신한다.

그러나 결국 타이쥬를 살해할 계획이 실패하고 치후유가 키사키의 배신을 마이키에게 보고 하면서 도만에서 퇴출당한다.

이후 9회차에서 천축에 들어가 마이키를 이용하고자 그를 고독하게 만들 생각을 똑같이 가진 쿠로카와 이자나의 말에 따라 그의 여동생인 사노 에마를 살해한다. 도만과의 항쟁 때는 마음이 흔들려져 공격적으로 나오는 이자나를 막아세우는 카쿠쵸를 방해된다고 인식하여 권총으로 그를 살해하려 했으나 이자나가 대신 맞아 사망하여 실패. 직후 한마에게 구출되어 도주하지만 바이크에서 떨어져 도망치다가 타케미치와 1대 1로 싸우고 결국 패배하고 울분을 토하는 타케미치에게 자신은 타임슬립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뭔가를 더 말하려다가 갑작스럽게 트럭에 치여서 사망한다.

여기서 모든 세계선의 키사키는 오로지 본인만의 실력으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하여 정상의 위치에 오른 것이었음이 밝혀지고, 이를 알게 된 타케미치는 타임슬립이라는 이능을 가진 자신과도 대등하게 겨룰 정도의 능력자이면서도 그에겐 그저 일반인에 불과하기도 했던 키사키를 향해 최후로 얼굴을 맞대기를 바라면서 마음속으로 경의를 표한다.

과거엔 공부밖에 몰라 주변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으나, 우연히 마주친 히나가 칭찬을 해주자 그녀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상급생들이 개를 괴롭히는 것을 본 히나가 따지고 들어 같이 폭행당할 위기에서 어린 타케미치가 난입해 혼자 어그로를 뒤집어 쓰고 두드려 맞은 뒤 울면서도 당당하게 행동하고 떠나는 걸 본 히나가 타케미치에게 반하게 되자 열등감을 느끼게 되었고, 우연히 지나가던 타케미치가 친구들에게 자신의 영웅도는 불량배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엿듣고 히나가 좋아하는 인물상 = 불량배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 것. 그럼에도 히나가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자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다는 생각으로 히나를 죽여온 것이었다.[6]

2부가 진행되면서 키사키도 결국 누군가의 장기말에 불과한 게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키사키는 어째서인지 '타임리퍼'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듯한 언동을 보였는데, 어쩌면 한낱 공부벌레에 불과한 키사키가 폭주족의 뒤에서 활개치며 암약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 '또 다른(타케미치 외의) 타임리퍼'의 도움이 있지 않았냐는 것. 다만 작중에서 쭉 언급되던 다른 타임리퍼가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인 사노 신이치로로 밝혀졌고, 그마저도 키사키와 타케미치가 둘 다 어린 시절에 능력이 타케미치에게 넘어가면서 큰 관련은 없는 이야기가 되었다. 최고의 미래에서도 코코와 함께 기업의 회장/부회장 직을 맡고 있는 것을 보면, 그냥 유능한 것이 맞는 듯.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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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이자 마지막인 인기투표에서 346표로 21위를 했다.

• 그저 머리가 교활하고 사람의 심리를 잘 뒤흔들 뿐인 전직 공부벌레가 어떻게 조사나 인맥 형성만으로 불량세계에 들어가고 총기를 입수하며 한구레나 야쿠자급으로 도만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편. 야쿠자와 커넥션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산즈 하루치요 또는 다른 야쿠자 등 모종의 세력과 연결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암약이 가능했을 지도 모른다.

• 여러모로 타케미치와 정 반대되는 인물로 흰 피부에 금발인 타케미치와 다르게 검은 피부에 금발이라는 디자인적 차이부터 우둔해보이지만 근성과 열정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며 미래를 바꿔가는 타케미치와 다르게 텟타는 굉장히 머리가 좋지만 자신의 편을 만들지 못하고 사람을 이용해먹기만 하다가 파멸했다.[7]
  유일한 예외로 한마 슈지가 있는데, 한마는 이러한 키사키의 태도에 도리어 큰 흥미를 갖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키사키가 죽었을 때 눈물을 흘리며 무덤을 찾아갈 정도의 정을 품게 되었다.

• 현지 일본팬들은 이 캐릭터의 모티브가 실제로도 수재였으며 악명높은 관동연합 블램엠퍼러 수장이자 나중에 관동연합 한구레 조직을 크게 키운 수장 미타테 신이치(見立真一) 라고 보고 있다. 특히 텟타의 학생시절 차림새를 보고 신이치의 중학생 시절을 비교해보면 그냥 빼박인데다 성인이 되고 건실한 사업가 코스프레까지 그냥 미타테가 모델이라고 광고하는 수준.

• 도쿄 리벤저스에서 굉장히 보기 드문 안경 쓴 양키 캐릭터다. 또 다른 안경을 쓴 양키 캐릭터는 타케미치의 친구의 야마기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