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앤트

만화 <헌터×헌터>에 등장하는 생물. 통칭 '개미'.[3]

단행본 기준으로 19권~30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주역으로, 제1급 격리지정종으로 인정된 곤충이다. 워낙 위험한 생물이라 헌터 협회에 소속된 프로 헌터들이 임무에 따라 섬멸해야 하는 대상.

통상적인 키메라 앤트는 여왕개미가 10cm 정도라 생태계에 피해를 끼치긴 해도 작은 들개 무리 수준의 위협이라 규모가 커지기 전에 제깍제깍 방역하면 인간에게 위협이 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다뤄지는 키메라 앤트는 2m가 넘는 크기의 돌연변이를 일으킨 키메라 앤트 여왕 개체가 나타나고 인간을 잡아 먹어 그 특성이 섞인 차세대 개미를 낳으면서 최악의 생물재해를 야기하고 만다. 특히 강한 육체적 능력을 지닌 개미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데다 넨까지 습득하면서 초월적으로 강해져 먹이사슬에서 인간의 상위로 설 위기가 온 것이다.

2 . 특징[편집]

2.1 . 특이한 번식 방법[편집]

가장 큰 특징은 여왕개미가 먹은 생물의 특징이 다음 세대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가령 잠자리와 사마귀, 장수풍뎅이를 먹고 낳은 알에서 잠자리의 날개와 사마귀의 앞다리와 장수풍뎅이의 뿔을 가진 병정개미가 태어나는 것. 이렇게 포식한 생물의 유전자를 조합해 자손을 낳는 이 번식 방법을 작중에선 섭식교배라고 부른다.

이 섭식교배로 인해 키메라 앤트 편에선 개미라는 종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는 키메라 앤트가 많다. 네페르피트, 지트같은 경우엔 최소한 관절부위 같은 게 개미같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카르고, 몽투투유피 정도 되면 대체 어디가 개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키메라 앤트는 같은 세대조차도 서로 몸의 구조가 다르며, 아예 한 세대가 지나면 전혀 다른 종류의 생물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가장 먼저 등장한 키메라 앤트 여왕이 개미랑 가장 비슷하게 생긴 것이 오히려 특이해보인다.

보다 강한 유전자를 받아들여 종의 보존을 꾀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 마음에 든 종은 멸종할 때까지 먹어치우므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이 된다. 왕성하고 탐욕스러운 식욕으로 하루에 자기 몸무게의 몇 배에 달하는 먹이를 먹으며, 개체에 따라 음식의 기호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미식가 앤트라는 별명이 있다. 여왕이 왕을 갓 잉태했을 때는 하루 50명분의 고기 완자를, 시간이 지나 피트가 깨어났을 무렵에는 하루에 250명분의 고기 완자를 먹어, 왕을 낳는 것이 가까워질수록 식욕이 극도로 높아져갔다.

본래는 개미 답게 군체와 여왕에게 절대복종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인간을 먹이로 삼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여왕개미가 병정개미를 낳기 위해 먹어치운 인간은 키메라 앤트로 다시 태어난다. 기본적으로 인간일 때의 기억은 없고 키메라 앤트 고유의 충실한 본능에 따르지만, 시간이 흐르거나 어떠한 자극을 받으면 생전의 기억을 떠올리고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되찾는다. 드물게는 아예 처음부터 인간일 때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기도 한다. '전생'의 성격은 태어나서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며, 설령 인간일 때의 기억을 거의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무의식적으로는 남아있는지 금방 인간의 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다. 덤으로 꼭 자아를 찾지 않아도 인간 특유의 지능과 큰 체격 등을 얻어 전투력은 인간에 비해 우월한 경우가 많으나, 전생을 몰라도 자아가 강해졌기 때문에 개미 주제에 결속력이 사라져 분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여왕개미는 방랑하면서 섭식교배로 병정개미를 양산하다가 정착할 장소를 발견하면, 대량의 건축 개미를 낳아 순식간에 성을 쌓고는 죽을 때까지 성 안에서만 지내며 먹고 낳는 것을 반복한다. 식량을 가져오고 자신을 지킬 병사개미를 충분히 준비한 후에는 왕을 낳는데 전념한다. 병사개미는 알로 낳아 외부에서 태어나지만[4] 왕은 여왕의 태내에서 직접 출산한다.[5]

한편 왕 개미는 섭식 교배가 아닌 유성 생식으로 자손을 생산하며, 개미가 아닌 다른 생물의 암컷과 번식해 차세대 여왕을 낳게 한다.[6][7]

2.2 . 계급 사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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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라 앤트의 계급

여왕과 왕을 정점으로 하는 계급 체제이며, 여왕을 정점으로 하는 군집과 왕을 정점으로 하는 군집은 분리되어 있다. 왕은 아래로 직속 호위대를 갖고, 태어나자마자 여왕에게서 독립한다. 여왕의 아래로는 군단장이, 군단장 아래로 더 많은 사단장이 있으며, 사단장은 자기 휘하의 병대장(부대장)을 갖고 병대장은 전투병을 지휘한다. 왕이 태어나고 나면 군단장은 왕 직속 호위대로서 왕과 함께 분리되어 나간다.

계급에 따라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며 그것에 의문을 갖지 않고, 자신의 상관과 더 높은 집단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 키메라 앤트의 본능이다.

높은 계급일 수록 더 많은 영양분으로 만들어지며, 더 강력한 힘과 우수한 지능과 재능을 갖고 태어난다. 호위군과 왕이 태어나기 이전, 작중에서 복잡한 기계를 다룰 수 있는 것은 사단장 클래스 뿐이라고 한다.

레오르 부대같이 규모가 큰 사단은 사단장과 병대장 사이에 '사단장 보좌'라는 계급을 하나 더 두는 듯하다. 사단장의 심복 역할을 하고 병대장을 지휘하는 자리로, 히나와 후라타가 이에 해당한다.

작중 개미의 규모는 사단장 36명으로[8], 각각의 사단장이 4~5마리의 병대장을 거느리고, 병대장이 10~15마리의 전투병을 지휘한다. 궁전 돌입 결행까지 9일 남은 시점에서 헌터 협회가 포획한 개미의 수는 319마리라고 한다.

각 사단의 운영 방식이나 분위기는 사단장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서, 사단장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통솔되는 부대가 있는가 하면 규율없이 각자 멋대로 움직이는 부대도 있다. 후자의 자유분방형이 통솔형보다 오히려 다수파였는데, 자유분방형이 더 헌터에게 사냥당하기 쉽다. 또한 여왕을 위한 식량으로 필요한 만큼만의 인간을 생포하는 부대도 있는가 하면, 식량과 상관없이 재미로 인간을 죽이며 자원을 낭비하는 부대도 있다.

여왕이 죽으면 여왕 아래의 지휘 계통이 무너지고, 사단장은 밖으로 나가 각자 왕을 목표로 하며 씨를 뿌린다. 본래 사단장은 왕과 주종관계가 없지만, 헌터에게 당하고 패주한 사단장이 자신을 보호하고 넨 능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왕과 호위군의 수하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충성 관계가 아니라 이해 타산적인 성격이 강하다.

2.3 . 인간적인 특성[편집]

작품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의 군집은 인간의 유전자가 섞였기 때문에 이종족이면서도 인간적인 특성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사회성, 지적 능력, 감성, 힘에서 본래의 개미와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보인다.

강한 자아와 흔들리는 집단

본래의 개미는 집단을 유지하기 위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며 상관에 절대 복종하고 개인의 의미는 집단의 부품에 지나지 않았지만, 인간형 개미는 개성을 가지고 개미의 본성 이상으로 본인의 자아가 강한 모습을 보인다. 개미가 자의식에 눈을 뜨는 모습은 자신을 가리키는 '이름'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으로 대표된다.
이 때문에 자기 주장을 하거나, 여왕에게 바쳐야 할 식량을 자기 배를 채우기 위해 빼돌리거나, 임무에 불성실하고 그보다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행동하거나, 부하가 상관에게 반항하는 등 규율에 금이 가게 된다. 드물게는 오히려 종족 내지는 여왕이나 왕에게 충성하는 성향이 더욱 커지기도 하지만 보통은 자신의 이득을 더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개미의 정점인 왕조차도 예외가 아니어서, 왕으로서 정해진 대로의 삶을 사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왕이 아닌 자신은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개미 중에서는 먹이가 된 인간의 기억이 남아있는 개미도 있어 더욱 분열이 가속된다. 급기야는 개미를 배신하고 인간측에 붙거나, 왕을 죽이겠다고 하는 경우도 생긴다. 자의식의 강함으로 인해 개미의 통솔성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것은 작중에서 여러번 약점으로 지적되었고, 결국 왕-호위군을 제외하고는 이미 조직으로서 사분오열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초반에 노부가 말했던 것처럼 개미가 인간을 먹고 인간의 개성과 기억까지 흡수해 집단성이 약화되어 이들의 집단은 흔들렸고, 마지막에는 왕인 메르엠 본인조차도 왕으로서의 의무가 아닌, 그저 코무기를 만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둔 것을 생각하면 개미들이 인간의 마음을 품은 순간부터 이들의 몰락은 예상되어 있던 것일지도 모른다.
키메라 앤트의 준동은 왕인 메르엠이 미니어처 로즈에 피폭되면서 인간의 악의의 역사인 산물인 병기를 이용한 승리로 끝났지만, 어찌 보면 유전자 단계에서부터 이미 패배했다고 볼 수도 있다. 키메라 앤트 편 최후반부까지 살아남았던 대부분의 키메라 앤트의 개미로서의 자아는 인간으로서 갖추게 된 '개인'로서의 정체성에게 예외 없이 잡아먹혀 버렸기 때문.[9]

지성과 감성

하급병이 벌레로서의 본능이나 야생동물의 특징이 강한 것과 달리, 사단장 이상의 개미는 인간과 같은 지성을 가져 인간같은 수준으로 도구를 사용하고 학습한다. 그 중에서도 특출난 재능을 가진 왕은 인간을 넘는 천재적인 지성을 보이며, 상대가 선택하는 경향으로부터 흐름을 읽어 미래를 예지하듯이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이에 상대가 대응하기 어려워 할 수를 꺼내서 호흡을 무너트린다는 전략을 쓰고 있었다.
인간과 다를바 없는 감정을 느끼며,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작품 안에서 여러 개미가 자신과 주변의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을 느끼며, 정신적으로 깨닫고 성숙한다. 특히 인간과 교감하면서 가장 풍부한 감정의 변화가 일어나고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힘

개미 특유의 단단한 육체에 인간 신체의 유연함을 겸비해, 기본적인 육체 능력만으로 인간의 넨 능력자를 앞지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게다가 작중의 개미 집단은 인간의 무기인 넨을 쓸 수 있었고, 그 재능과 잠재성은 인간을 뛰어넘고 있었다. 병대장인 파이크는 처음부터 오오라를 볼 수 있었고, 마찬가지로 병대장인 라모트는 곤과 키르아의 필살기를 맞고도 죽지 않아서 그대로 넨을 습득하고 곤, 키르아가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배웠던 공방력 이동을 바로 해낼 수 있었다. 호위군 클래스는 태어날 때부터 넨능력자였고, 수많은 인간의 영양분을 뭉쳐서 태어난 존재인 만큼 인간 개인과는 단위가 다른 양의 오오라를 갖고 있었다.
한편 인간을 먹어 태어난 개미뿐만 아니라, 그 개미를 낳은 여왕도 인간의 유전자를 받았을 가능성이 시사되어 있다. 여왕의 크기는 개미보다는 인간에 가까울 만큼 크고, 인간같은 사고를 한다. 인간성에 눈을 뜨는 부하를 보면서 재미있게 여기는 데서 여왕은 자신에게도 조금이나마 인간의 피가 섞였을 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위의 가설을 조합하면 전전 여왕이 인간을 먹어 왕을 낳고, 그 왕이 유성 생식을 통해 낳은 것이 작중에 등장한 것이 현 여왕이 된다.

2.4 . 기타[편집]

키메라 앤트끼리는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 이는 실제 개미의 페로몬 통신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웰핀과 비제흐의 대화에 따르면 휴대전화의 전파도 머리가 울리며 전화 내용도 다 들린다는것으로 보아 키메라 앤트의 텔레파시는 초능력이라기 보다는 전파 통신이 가능한 기능으로 묘사된다.

인간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병사는 인간의 말을 할 수 있으며 텔레파시는 귀가 울리기 때문에 오히려 싫어하고 인간의 언어로 대화한다. 키메라 앤트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생에 인간이었던 개미는 인간의 언어를 금방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사단장은 여왕의 텔레파시는 머리가 울려서 여왕도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던가, 하급병의 텔레파시는 요령이 떨어져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등 언어 대화 쪽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텔레파시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기에 원거리 대화나 전체 대화를 할 때는 텔레파시를 사용하며, 텔레파시 능력이 없는 것은 왕 직속 호위군뿐이다. 호위군은 원거리 통신을 할 땐 전화기를 사용한다.[10]
만화책 198, 199화에서는 피트가 텔레파시를 쓰는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페기와 코르트가 텔레파시로 피트의 명령을 전달한 것으로 나오며 234화에서 호위군들은 텔레파시를 못 쓴다고 나온다.
왕은 주로 인간이나 호위군과 언어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텔레파시를 쓰는 장면이 등장하진 않지만, 태어날 때 여왕과 '아직 이르다', '닥쳐'라는 대화가 오간 걸 봐선 텔레파시를 쓰지 않을뿐 할 수는 있는 듯하다.

신경독을 가지고 있는 개체가 많다. 벌, 전갈 등의 형태를 띈 개미가 신경독을 사용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전투에서 독을 사용하지 않는 개체가 더 많은 것을 봐선 종족 특성은 아니거나, 넨 능력을 배운 이후라 굳이 신경독을 쓸 필요가 없어서일 듯하다. 개미의 신경독을 맞은 생물을 한달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먹이를 이 상태로 보존해, 여왕에게 바칠 때는 살을 발라내 완자 상태로 뭉쳐서 내간다.

2.5 . 위험 생물로서의 평가[편집]

흉폭성	개체수	번식력	파괴력	종합
B~C (B÷A-1) (B÷A-2)	B	B-1	A	B

인간에 대한 흉폭성

B: 조건에 따라 그 생물 전체가 A에 가까워진다.
C: ①개체차가 있다. ②조건에 따라 A에 가까워진다.(개체)
A: ①적극적으로 공격해 온다. ②그 생물의 생태와 행위가 대다수 인간의 생명을 위험에 처하게 한다.
작품 속에서는 여왕 개미가 인간의 맛을 마음에 들어해서 인간을 주식으로 정하고 병사에게 인육의 하루 할당량을 바치게 해, 서식지의 인간을 대량으로 먹어 치웠다. 왕은 처음에 인간을 가축으로 인식하고 관리하려 하였다. 그러나 인간같은 지성으로 대화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음으로 인해 야생적인 흉폭성은 누그러졌고, 개체에 따라서는 인간과 문제를 대화로 풀거나 거래 혹은 타협으로 해결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인간과 친구가 되거나, 식인을 포기하고 사회에 받아들여져 함께 살기도 한다.

개체수 - B:수백~수천의 숫자

번식력과 번식 속도 - B: ①1년에 복수 회 번식하며 그 횟수도 두 자릿수 이상

통상의 군집에서는 왕과 여왕만이 번식을 할 수 있다. 여왕은 병사를 산란한 뒤 일정한 주기로 왕을 낳고, 왕은 방랑하면서 다양한 생물과 교배해 차세대 여왕을 낳게 한다. 여왕이 죽으면 규율에서 풀려난 병사들도 이종의 암컷과 교미해 자손을 늘릴 수 있게 된다.

파괴력 - A: ①몹시 높은 확률로 죽음에 이르며 회피하기 어렵다. ②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며 완치하기 어려운 데미지를 입히고, 평생 후유증을 남긴다.

종합 위험도 - B: 즉시 섬멸시킬 필요가 있는 위험 생물로서, 그 방법이 확정되어 있으나 비용이 높고 리스크가 크다. 국가 단위~국제 단위의 대응이 필요하다.

빈자의 장미를 사용해 개미의 왕을 제거하는데 성공하지만, 작전 도중 열흘만에 동고르트 민간인 약 48만명과 군인 13000명이 희생되었고 장미의 후유증으로 4만 6천명이 더 희생되었다. 또한 장미 사용에 따라 네테로 회장이 희생되었다. 작전 수행 이전에는 NGL의 왕을 포함해 국민 거의 전부가 몰살되었다. 대가는 크지만, 무력이라는 명확한 섬멸 수단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로 평가되었다. 단 파괴력이나 무력기준으로는 지금까지 나온 개체들중 최강이라고 보면된다.

3 . 작중 등장한 키메라 앤트[편집]

3.1 . 여왕[편집]

3.2 . 왕 메르엠[편집]

3.3 . 왕 직속 호위군[편집]

3.4 . 사단장[11]
개체별로 강함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페기나 멜레오론은 전투력은 최하위 수준으로 봐도 될 정도.
[편집]

소 키메라 앤트. 왕이 태어난 뒤에도 여왕을 떠나지 않은 소수의 키메라 앤트 중 하나다. 파이크의 언급으로 (당시의) 사단장들 중에서는 괴력 No.1이었다고 한다. 완력 중점으로 태어난 듯하나, 그다지 난폭한 성격은 아닌 듯하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으나 모라우에게 보호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페기: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 / 캠 클라크.

펭귄 키메라 앤트. 참모 역할이었다. 지식욕이 많아 책을 많이 읽는다. 왕이 태어날 때 여왕이 중상을 입은 걸 보고 놀라서 달려가다가 왕에게 끔살당했다. 이후에는 전생에 멜레오론의 양부였음이 밝혀지며 멜레오론이 왕에게 반감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인간인 시절에도 교육열이 강했다고 한다.

치오나

등장은 없고, 네테로 회장 일행에게 당했다고 언급만 나온다.

바이탈
가후츠
악어 키메라 앤트

왕이 태어나고 여왕이 죽은 뒤 흩어진 키메라 앤트 중 하나다. 자신을 '대식가 킹'이라고 부를 정도로 식탐이 좋다. 이후 등장이 없다.

거북이 키메라 앤트

처음에 여왕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짓는 것을 요청했던 키메라 앤트. 왕이 태어났을 때 코르트에게 꼬리를 닦으라고 했는데, 마침 자신이 손수건이 있다면서 대신 나섰다가 너한테 부탁하지 않았단 이유로 끔살당했다.

사마귀 키메라 앤트

기지 안에 있거나 하는 모습만 잠깐잠깐 나오던 키메라 앤트. 여왕이 죽자 떠났다.

낙지 키메라 앤트

수염이 난 낙지 혹은 다른 연체동물 키메라 앤트. 의사 역할인 듯하며 여왕에게 응급조치를 취했었다.

3.5 . 사단장 보좌[편집]

3.6 . 병대장[편집]

라못트
파이크: 성우는 야마나카 마사히로 / 폴 슈미들 피터.

거미 키메라 앤트. 자잔의 충실한 부하다. 상당한 강도의 거미줄을 내뿜을 수 있다. 포클 일행을 공격하며 한 명을 죽였고 포클의 가장 빠른 화살도 손으로 잡아내는 실력을 보였지만, 화살을 한 손에 하나씩 다 잡아내고는 멍청하게 그걸 버릴 생각을 못하고 더 이상 화살을 잡을 손이 없다며 당황하다가 털릴 뻔 했다. 이후 자잔과 함께 유성가에 와서 여단의 시즈크 무라사키와 교전한다. 시즈크도 거미줄의 강도가 높아 끊어낼 수는 없었지만 거미줄에 걸린 옷을 벗어 틈을 만들고 탈출한 다음 파이크의 몸 곳곳에 상처를 내고, 청소기로 온 몸의 피를 뽑아낸다. 파이크는 손들로 상처들을 모두 덮으려 하지만 상처가 너무 많아 손이 모자라서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그런데 시즈크가 이기고 나서 가버리려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당신의 거미줄로 상처를 덮었으면 된 거 아닌가요? 당신이나 저나 바보군요'라고 하며 끝까지 멍청함을 인증했다. 애니에선 첫등장땐 변조된 목소리였지만 유성가 편에선 정상적으로 나온다.

온 몸에 가시가 난 키메라 앤트 :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이름은 교건. 성우는 사카구마 타카히코.

자잔의 부하이다. 폰즈를 총으로 쏴죽인 뒤 뜯어먹어버린 키메라 앤트. 나중에 자잔을 따라가 유성가에서 행패를 부렸지만 보노레노프에게 체력에서 완전히 밀리고, 도주하다가 주피터 칸타빌레에 압사당하여 뭉개진 시체로 전락한다.[12]

울트라맨같이 생긴 키메라 앤트 : 성우는 우에다 유우지.

자잔의 부하이다. 조작계 능력을 가진 키메라 앤트로 '펠'이라고 부르는 다른 키메라 앤트를 조종하고 있었다. 이걸로 샤르나크에게 한 방 먹이면서 '조작계 능력자들끼리는 누가 먼저 조작하고 있는 물체/생물은 조작할 수 없다.'라는 규칙이 나온다. 허나 샤르나크가 자동 조작 모드로 들어가자 펠과 함께 갈기갈기 찢겨 사망.

카르트에게 작업걸던 키메라 앤트

자잔의 부하이다. 능력 같은 건 나오지 않고 강철로프를 다룬다. 카르트를 깔보다가 종이 바람에 전신이 썰리면서 사망.

이카르고
오르소 남매
개구리(혹은 두꺼비) 키메라 앤트 : 성우는 카와이 토모야.

카이토, 곤, 키르아 일행을 습격했던 키메라 앤트. 카이토의 사신의 윤무곡에 목이 잘리면서 예전에 여왕에게 잡아먹혔던 기억을 떠올렸다.

3.7 . 말단[편집]

바로
시드레
코반

물고기와 개구리가 섞인 모습을 하고있는 키메라 앤트. 오르소 남매의 부하로, 키메라 앤트 하나가 키르아에게 썰리는 틈을 타 키르아에게 오르소 남매의 능력 발동 조건이 되는 넨으로 만든 뱃지를 달고 퇴장한다.

뱀 키메라 앤트

동고르트 왕국에서 곤을 습격한 키메라 앤트. 하반신이 뱀으로 되어 있고, 근육질에 파란 피부를 가졌고, 남성의 상반신을 가지고, 머리를 6개로 땋은 ~~기묘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반신으로 통나무를 으스러트리는 힘을 보여준 후 곤을 잡아 몸을 조이인다. 하지만 곤에 비해 힘이 약해서 가볍게 빠져나온 곤에게 얻어맞아 기절한 후 나무에 묶인다. ~~어째 모라우를 닮은 것이 특징.~~

올빼미 키메라 앤트

올빼미답게 야간 시력도 좋고 청력도 좋아 밤에 활동하기 좋다. 함께 연계하는 박쥐 키메라 앤트가 소리 공격을 할 때는 귀를 닫아 청각을 차단할 수도 있다. 깃털을 날려 공격할 수도 있고 '고릴라 모드'라는 것으로도 변할 수 있다. 이때는 날지 못하는 대신 괴력을 발휘한다. 넨 능력인지 고릴라의 유전자도 가지고 있는 건지는 불명이다.
박쥐와 함께 악한 녀석이었다고 하며, 멜레오론이 개의치 않고 곤에게 죽도록 내버려뒀다.

박쥐 키메라 앤트 : 성우는 네야 미치코.

올빼미 키메라 앤트와 함께 행동하는 키메라 앤트. 박쥐답게 초음파로 적을 탐지하거나 성가신 소리를 내서 공격할 수 있고, 빠르게 비행하며 공격할 수도 있다. 올빼미와 함께 곤을 습격했지만, 패배하여 사망. 꽤 미소녀처럼 생겨서 팬이 있는 편이다.

코알라 키메라 앤트: 성우는 호리우치 켄유 / 카이지 탕.

코알라 모습의 키메라 앤트로 작고 귀여운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중후한 목소리에 검정색 정장을 입고 있다. 성격도 매우 진지한 편이다. 입에 물을 머금어 총처럼 쏘는 특수한 기술로 인간 한 명을 처리하면서 첫 등장을 하였다.[13] 여왕이 죽은 뒤에도 집에 남아있는 유별난 키메라 앤트로 등장했다.
이후에는 여자아이로 환생한 카이토 앞에서 고해성사를 하며 재등장했다.[14] 사실 전생에 대한 기억을 완전하게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키메라 엔트 중 한 명이었다. 생전에는 킬러였는데 키메라 앤트가 된 이후 자신이 죽인 여자아이가 카이토로 환생 한다.
그 소녀가 살아남아서 붙잡혀 봤자 개미들에게 농락당하다가 잔혹하게 살해당할 것이 뻔한 상황이니, 자신 나름대로의 배려의 의미로 즉사시켜 주었다. 하지만 "자신이 쏴야 할 것은 그 아이를 쫒고 있었던 개미들이었다."라며 자기 잘못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카이토에게 한 고해성사를 끝으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자살을 하려고 한 모양이었으나 이 말을 전부 들은 카이토는 그 죄책감을 짊어지고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라며 그를 동료로 삼는다.

상어 키메라 앤트

이카르고가 키르아를 유인하러 갔을 때 물 밑에서 기습을 준비하던 키메라 앤트. 이카르고마냥 그냥 상어처럼 생겼다. 종유석을 키르아와 함께 덥썩 문 채로 잘근잘근 씹어 먹어주겠다고 발광했지만, 키르아는 너같은 쓰레기는 죄책감없이 죽일 수 있다며 한방에 육편 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 다만 이틈을 타서 또다른 잡졸 코반이 오르소 남매의 뱃지를 달아버린다.

쟈이로

4 . 기타[편집]

키메라 앤트 편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헌터 협회를 필두로 구성된 토벌대에 의해 대부분의 키메라 앤트가 사살되었지만, 살아남은 녀석도 상당히 많다. 아래는 그 생존자의 행적.

1. 코르트, 이카르고, 멜레오른 등 토벌대에 협력한 키메라 앤트는 헌터 협회가 정부 측과 비밀리에 협상을 거친 끝에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착한 마수'로 등록되었다. 덕분에 인간과 섞여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식 허가를 받은 상태. 사실 이건 표면적인 이유고, 실제론 키메라 앤트 사건에 의해 NGL + 동고르트 공화국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고, 헌터 협회가 이를 막기 위해 토벌대를 구성했지만 완벽하게 성공 못한데다, 최종보스인 메르엠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라지만 국제적으로 금지 협약이 맺어진 미니어처 로즈를 사용한 영향으로 피폭에 의한 막대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의 악재를 사실대로 공표할 수 없어서 세계 정치인들이 합심해 은폐를 결정해 이렇게 된 것.
2. 키메라 앤트로 환생한 쟈이로는 강력한 의지로 키메라 앤트 여왕의 의사를 무시하고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 유성가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눈치챈 웰핀과 히나는 비제흐와 함께 유성가로 떠나 그곳 주민으로 정착하게 된 듯.
3. 시드레와 브로부다는 인간이던 시절의 고향인 NGL로 돌아가 인간과 공존하게 되었다.
4. 아직 부화하지 않은 키메라 앤트가 고치 상태로 약 5,000개 정도가 발견되었는데, 패리스톤 힐이 수 백대의 비행선을 보내서 회수했다고 한다. 진의 언급에 따르면 패리스톤이 이 키메라 엔트를 다음 헌터 시험에 대전상대용 비슷하게 이용할 거라고. 다만 이들은 인간과 거의 지능이 비슷하며 작중에서도 이미 말이 통하는 개미가 많았는데 대전 상대로 죽이는 게 맞는지는 의문. 이 또한 인간비판의 부분으로 볼 수도 있다.

작중에서 사망한 사단장 외에 얼굴만 나오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은 사단장이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다음에도 언급이 없다. 다만 레오르의 경우에도 작중에 헌터에게 당해서 죽다살아났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 다른 사단장 중 언급이 되지 않는 이들은 토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진 프릭스에 의해 키메라 앤트에 대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본래 암흑대륙에서 흘러들어 온 외래종이라고 한다. 거기엔 인간만한 크기의 키메라 앤트가 있다고.[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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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행본 20권, 116페이지.[2] 개체별로 강함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페기나 멜레오론은 전투력은 최하위 수준으로 봐도 될 정도.[3] 일본어 원판에서의 표기는 蟻(あり).[4] 좀 더 정확히는 아마도 일종의 '생식용 개미'에 담긴 채로 낳거나 먼저 낳은 생식용 개미에게 알을 품게 하는 듯 하다. 왕을 제외하고, 왕 직속 호위군이나 기타 부하 개미들이 자라나고 태어나는 장면을 보면 천장을 붙잡고 있는 개미의 뱃속에 들어있었다. 현실의 꿀단지개미와 비슷하게 생겼다.[5] 환생한 카이토를 보면 여왕의 몸에는 왕만을 잉태하는 자궁과 일반 병정개미들을 잉태하는 자궁이 따로 존재하는 듯하다. 일반 개미들은 여왕의 자궁에서 모습을 갖춘 다음 배출되어 ‘번데기’에 가까운 알에서 성장후 부화하는 듯하다.[6] 이를 볼 때 키메라 엔트는 여왕 - 왕 - 여왕 - 왕 이런 식의 순환적으로 번식 메커니즘을 교체하는 방식을 따르는 모양이다. 한 세대에선 섭식교배를, 한 세대에선 유성생식을 하는 식. 왜 이렇게 되는지는 불명이나 해당 종 특유의 (한쪽 방식으로만은 완전히 채워지지 않을) 유전적 다양성을 노리는 결과로도 볼 수 있다.[7] 의문인 점은 왕이 독립해 나가고 여왕이 수명이 다해 죽으면 기존의 군집은 매번 와해되어 밖으로 나가는지 혹은 여왕이 동일한 유전자풀을 지닌 여왕을 생산해내는 것인지 혹은 사단장 계급 중에서 여왕으로 변하는 지 의문점이 있다.[8] 204화에서 치오나가 당한 후 남은 사단장은 28명이라고 언급된다. 또한 네테로에 의해 사라진 부대는 4개, 남은 부대는 32개라는 것이 언급된다.[9] 최후반부에 들어서도 개미의 자아를 유지한 건 호위군 3인방밖에 없다고 봐도 되지만, 이들 역시 온전하지는 않았으며 시간이 더 흘렀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가장 개미답던 프후마저도 자기 이상을 고집하는 인간처럼 행동하며, 프후보다 순수한 충성파라고 평가받는 네페르피트도 메르엠이 코무기에게 자비를 베푸는 모습을 보고 왕으로서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아니라 오히려 감동하여 왕의 그런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등 인간 충신처럼 행동한다.[10] 만화책 198, 199화에서는 피트가 텔레파시를 쓰는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에서는 페기와 코르트가 텔레파시로 피트의 명령을 전달한 것으로 나오며 234화에서 호위군들은 텔레파시를 못 쓴다고 나온다.[11] 개체별로 강함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 페기나 멜레오론은 전투력은 최하위 수준으로 봐도 될 정도.[12] 정확한 등급은 나오지 않았으나, 생각 속에서 '파이크님'이라고 하지 않고 '파이크'라고 하는 것을 보면 동렬일 가능성이 더 크다. 나머지 여단과 상대한 자잔의 부하들도 동일할 것으로 추정.[13] 이 직후에 나타난 멜레오론을 보고 구제불능이라며 대놓고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멜레오론이 약해서가 아니라 키메라 앤트 자체를 경멸하고 있어 보인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14] 이때의 에피소드가 콘티를 수정없이 단행본에 그대로 실려 전설이 되었던 337화다.[15] 이를 볼 때 암흑대륙에도 인간이나 인간과 비슷한 크기의 생물이 존재하고 이를 먹이로 삼는 키메라 엔트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작중 등장한 인간 크기만한 여왕(메르엠의 어머니)도 이런 인간 크기만한 키메라 앤트의 일종이었던 듯.[16] 혹은 암흑대륙 탐사를 갔던 대원들 중 일부가 먹혔고 인간의 유전자가 오래남아 현 여왕이 탄생했을 지도 모른다.

키메라 앤트

분류

1. 개요[편집]

2. 특징[편집]

2.1. 특이한 번식 방법[편집]

2.2. 계급 사회[편집]

2.3. 인간적인 특성[편집]

2.4. 기타[편집]

2.5. 위험 생물로서의 평가[편집]

3. 작중 등장한 키메라 앤트[편집]

3.1. 여왕[편집]

3.2. 왕 메르엠[편집]

3.3. 왕 직속 호위군[편집]

3.5. 사단장 보좌[편집]

3.6. 병대장[편집]

3.7. 말단[편집]

4. 기타[편집]

관련 문서

1 . 개요[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