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노(크로노 트리거)

キーノ Kino

크로노 트리거의 등장인물. 에이라의 정혼자로 가르디아 왕가의 먼 선조에 해당한다.

크로노 일행이 드리스톤을 찾아 원시로 찾아왔을 때 에이라가 검술 실력이 뛰어난 크로노에게 관심을 보이자, 질투하고 크로노 일행이 술에 취해 자는 사이에 게이트 홀더를 훔쳐간다. 에이라가 크로노와 함께 키노를 쫓아가서 오해를 풀었고 키노도 크로노에게 잘못을 빌지만 이미 게이트 홀더를 공룡인들에게 빼앗긴 후 였다. 크로노와 에이라가 물건을 찾아 돌아오면, 자신도 크로노처럼 강해지고 싶다고 한다. 질투할 이유가 없어진 후부터는 일행에게 살가운 모습을 보인다.

작중 취급은 공기에, 열폭형이지만 전투적인 면에서 실제 실력은 이오카 마을에서 에이라 다음 2인자라고 한다. 하지만 에이라를 돕겠다고 나설 때마다 에이라가 자신이 잘못되면 키노가 뒤를 이어 족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돌려보내기 때문에 체감하는 것은 전혀 불가능. 나중엔 공룡인들의 습격으로 인해 티란 성으로 잡혀가기까지 해서 에이라와 크로노 일행이 구하려 가게 된다. 키노를 구출하면 아자라를 만나기 위한 다른 쪽의 통로를 열어준 뒤 돌아가면서 너희들이 강한 것에 비해 자신은 약해서 일행이 부럽다고 하고 돌아간다. 후엔 프테랑들을 데려와 아지라를 물리친 일행을 라보스의 낙하로부터 대피시키는 역할.

라보스가 낙하하고 에이라가 완전히 크로노 일행과 다니기 시작한 때부터 에이라의 뒤를 이은 족장이 된다. 엔딩에선 에이라와 결혼해 가르디아의 선조가 됨을 암시하는 표현이 니온다. PS판에선 에이라가 결혼반지 2개를 구해다가 키노와 서로 끼워주는 무비까지 추가됐는데, 토리야마 디자인 캐릭터 답게 생긴 게 영락없는 초사이어인 1 손오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