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위성경연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초소형 위성 경연대회이다.# 선정 팀에 대해서 개발비(1~2억)과 발사비(1~2억)을 지원한다. 우주 분야에 관심이 있고, 석사학위 정도까지 관심이 있다면 관련 분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교(가나다순: 건국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세종대, 순천대, 연세대, 울산대, 인하대, 조선대, 전북대, 충남대, 카이스트, 항공대 등)에서는 큐브위성경연대회에 도전해 볼만하다.

하지만, 단순 스펙의 측면으로 접근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큐브위성경연대회 참가 및 선정후 실제 위성 개발을 일반 공모전과 비슷하게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는 말자. 기본적으로 우주 분야에 열정과 역량을 가진 지도교수님과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양한 분야의 과학/공학 분야의 경험을 가진 동료들이 없다면... 수천만원짜리 부품이 시도 때도 없이 불타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어처구니 없게도 가끔 외국 회사도 불이 나서 부품이 안온다. 바야흐로 불지옥 반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국내에서 위성체 개발을 본격적으로 사업으로 취급하는 민간회사는 (주) 세트렉아이 정도로 드물고, KAI, LIG 넥스원, 한화테크윈 등 유관 회사에서는 아직 본격적으로 위성체 개발을 하지 않는다. 즉,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주 목적이라면 학석사 졸업후 들인 노력에 비해서 얻는 효과가 별로일 수도 있다. 효과가 별로인 것이 아니라 들인 노력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