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파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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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what? I don't think I wanna be a Cheerio after all. I don't wanna be on a team where I only appear to belong. I'd rather be a part of a club that's proud to have me, like Glee club."

글리 시즌1 12회, 수 선생에게


"You can't change your past, but you can let go and start your future."

1. 개요
2. 특징
3. 여담


1. 개요[편집]


미국 드라마 글리의 주연 캐릭터. 다이애나 애그론이 연기했다. 풀 네임은 루시 퀸 파브레이 (Lucy Quinn Fabray)나, 미들네임인 퀸을 사용한다. 맥킨리 고등학교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학생 중 한 명으로 치리오스의 단장이며 졸업 후 예일에 진학하는 걸 보면 성적 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듯. 경건한 가톨릭 가정에서 자라나 순결 클럽에서도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하지만… 핀과 레이첼의 관계를 감시하기 위해 + 수 실베스터의 사주로 뉴 디렉션에 가입한다. 글리 방영 당시 엄청난 인기 지분을 보유했던 캐릭터.


2. 특징[편집]


예쁜 얼굴, 치어리더 단장, 쿼터백 남자친구, 못되고 이기적인 면모 등 하이틴 드라마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퀸 비의 속성을 모두 갖춘 사기캐 학교의 아이돌이다.[1]

초반에는 핀 허드슨과 교제하며 레이첼의 시기와 질투를 받으며 그녀를 견제한다. 순결 클럽의 회장으로 핀과 키스 이상의 진도를 단호하게 꺼리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핀의 베스트 프렌드인 노아 퍼커맨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이를 핀의 아이라고 속이며 임신 사실을 숨긴 윌의 아내 테리에게 입양 보낼 계획을 세웠으나 테리의 거짓말을 윌이 알게 되었을 뿐더러 퀸을 과보호하고 지나치게 신경 쓰는 퍽의 행동 등으로 임신한 아이가 퍽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레이첼이[2] 핀에게 귀띔해 줌에 따라 모든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임신으로 인해 학교의 아이돌에서 눈엣가시로 전락하고 혼전순결을 중시했던 집안에서 쫓겨나는 등 말 그대로 나락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임신 초반에는 자신의 신세 전락으로 인해 굉장히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날이 갈수록 이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시즌 1 21회에서는 아예 미혼모 모임과 함께 'It's a Man's Man's Man's World'를 열창하기도 할 정도.

시즌1 기준으로도 성격이 매우 많이 변한다. 초반에는 학교의 못되고 이기적인 퀸 비였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합창단원 한 명 한 명과 친해지며 이타적이고 배려심 넘치는 성격으로 변하는 캐릭터. 일례로 메르세데스에게 항상 뚱뚱하다며 놀렸던 시즌1 초반과 정반대로 아예 후반부에는 본인의 임신 기간이 끝날 때까지 메르세데스의 집에서 거주하게 될 정도로 많은 아이들과 편견 없이 친분을 쌓게 된다. 시즌1 마지막화에서 출산을 할 때 아예 메르세데스와 함께 병실로 들어갈 정도.

이후 다시 집으로 들어가게 되며 아이를 입양 보내고, 산타나의 가슴 성형 (...) 사실을 수에게 알려 그녀를 끌어내고 치어리더 자리를 꿰차는 등 본래의 퀸 모습으로 학교에 등장한다.

프롬 퀸 자리에 집착하는 등 언제나 인기인이고 화제의 중심, 우수한 사람이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시즌 2 에피소드 18에서 로렌 자이제스의 뒷조사로 인해 그 원인이 밝혀졌다. 본명은 루시 퀸 파브레이로 중학생 시절까지 여드름과 뚱뚱한 외모로 놀림의 대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루시라는 이름 때문에 이상한 별명까지 붙어졌었다고. 어쩌다가 시작한 발레로 인해 살이 빠지고, 체조와 치어리더를 거친 뒤, 고등학교에 오기 전 코 성형과 여드름 치료를 받고 미들네임인 퀸을 이름으로 쓰게 된 것. 극심한 컴플렉스의 원인은 이런 어린시절의 경험이었다.

서술된 청소년 임신을 제외하고라도 극 중 가장 다사다난한 캐릭터로 시즌 3 후반엔 하반신 마비로 반신불수가 돼 버리기까지 한다(...) 초반엔 자신의 아이인 베스에게 집착하며 셸비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등 막장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뉴 디렉션 덕분에 이겨내고 원래의 퀸으로 돌아오며 결국 예일대 조기입학에 성공하고 레이첼과도 친구가 된다. 중후반부터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나 했더니 또 갑자기 프롬 퀸에 집착하는 행태를 보이나 레이첼의 말에 감화되어 그녀를 프롬퀸으로 만들어주는등 그녀와 진정한 우정을 쌓게 되며 이후 대학 진학 후에도 계속 연락하고 지내게 된다. 시즌 4에서는 예일대에서 잘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나 이혼남 교수와 사랑에 빠졌다 깨지고 빡돌아서 산타나와 원나잇을 하는등 여전히 연애쪽으로는 안 풀리는 모양(...)

낮은 음역에서 매혹적인 음색을 보이지만 아무래도 디바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는 무리인 듯. 솔로곡은 몇 개 없지만 몇 안되는 솔로곡에서 안정되고 예쁜 음색을 보여준다. 이러한 목소리는 레이첼과 함께 부른 I Feel Pretty/Unpretty와 샘과의 듀엣 Lucky에서 잘 드러난다.

글리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캐릭터지만, 시즌 1 임신을 시작으로 시즌 3 하반신 마비 등 정말 퀸에게 별에 별 엿같은 상황을 몰빵해주는 상황이 질렸는지 졸업을 하자마자 레귤러 계약을 거부했다. 시즌 4에서는 게스트로 세 번 출연했으나 그것도 본인을 사랑해준 글리 시청자들에 대한 보답 수준이었으며(극의 흐름과 상관이 없었다), 특히 시즌 5 에피소드 3 핀 추모 에피소드에 출연하고 싶은 뜻을 전했으나 제작진에서 섭외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즌 4 레귤러 계약 거부 이후 사이가 틀어졌음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시즌 5 100회 특집에서 부자 남자친구를 데리고 나타났다! 네이트? [3] 핀 추모 에피에서는 유럽에 가 있었다는 설정인듯. 그러나...


3. 여담[편집]


  • 각본 초기에는 리즈라는 이름이 고려되었다고 한다.
  • 다이애나 애그론은 글리 캐스트들 중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된 배우인데, 때문에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의 분량이 거의 없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 원래는 인정사정 없이 잔인한 퀸 비 캐릭터였으나, 작가진들이 다이애나를 만나고 그녀의 성격을 알게 되면서 점차 퀸의 성격도 수정되었다고 한다.
  • 수, 산타나, 키티와 더불어 성격 거친 인물 중 한명이다.이런 씨×랄!!
  • 시즌 1에 비해 시즌 2와 3에서 목소리가 낮은데, 다이애나의 코가 두 번이나 부러졌기 때문이라고.
  • 시즌 3 중 20화에서는 슈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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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퀸을 연기한 다이애나가 실제로 고등학교 시절에 마주쳤던 퀸 비들을 참고해서 연기했다고 한다.[2] 다른 글리 멤버들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여러 가지의 이유로 레이첼과 핀에게만 숨기고 있었다.[3] 가십걸에서 네이트 아치볼드를 연기한 체이스 크로포드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