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카와(착정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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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착정연구소의 작품 착정병동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2편의 주연 간호사. 보유 속성은 음침, 울보, 유리멘탈, 멘헤라. 1인칭은 와타시. 야마다가 느낀 첫인상으로는 얼굴은 미형이지만 눈빛과 목소리 때문에 음침한 분위기라고. 이미지 컬러는 보라색. 야마다 이름을 부를때 야마다 군(君)이라고 말한다.
2. 행적[편집]
2.1. 착정병동[편집]
"네가 소문의 야마다 군?"
"담당인 쿠로카와에요. 잘 부탁해."
"걱정하지마. 어른이란 보통 어딘가 망가져 있으니까"[1]
야마다의 담당이 되자 사정조치를 건성으로 하면서 자신의 몸에 묻은 야마다의 체액을 야마다의 이불에 대충 닦는 등 전혀 성실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야마다의 사정조치를 하는 장면을 몰래 찍어둔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해서 억지로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수[2]에 동참하게 하는 등, 성격만 따지면 작중 등장하는 간호사들 중 최하위권.
하지만 사실 본인도 이를 충분히 알고는 있으며, 야마다를 자신과 같은 쓰레기라고 부르지만 그러면서 동질감 어린 애정을 느끼고 있었다. 때문에 주연을 맡은 2편 이후로도 야마다를 동료, 친구라고 부르며 끈덕지게 달라붙는다. 일을 건성건성으로 하는 성격과 행실 등 주연 간호사들 중 사회성이 최악으로 묘사되며 이 때문에 간호사들 사이에서 평판도 안 좋고 딱히 친하게 지내는 동기도 없다. 그래도 완전히 버림받지는 않았는지 같이 일하는 동료로 인식되고 있기는 한 듯 하다.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거의 모든 편에서 등장하고 등장하면 야마다와 찰떡같이 붙어다니기에 야마다와는 가장 케미가 잘 맞는 캐릭터. 심지어 속궁합도 꾸준히 강조된다. 게임 광고용 영상에서도 최후엔 나한테 돌아올거라던가 게임판 3편 소개를 자신과 야마다의 순애 이야기라고 왜곡한다든가 하는 모습을 보면 야마다한테 푹 빠진듯하다.
실수를 잘 덮을 수 있어야 제몫을 하는 거라는 언급도 하고, 최종화 이후 히라마츠에게 티내지 않고 은근슬쩍 해코지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정작 본인은 개짓거리를 할 때마다 누구한테 걸리거나[3] 천벌을 받는다.
2.2. 게임판[편집]
2.3. 성인판 코믹스[편집]
원작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죽도 모자라 털을 깨소금으로 위장시켜 먹이질 않나, 이쥬인 수면간을 찍어 야마다 혼자 한 일로 나오게 하질 않나... 이후 빡친 야마다가 인간쓰레기라고 하자 울면서 "내가 인간쓰레기면 넌 뭔데?"라며 착정한다.
그래도 2화 이후 친해져서 그런지, 모치즈키 후편에서는 폭주한 모치즈키를 야마다에게 보내고 끝인 원작과는 달리 몰래 쫓아가 모치즈키-야마다의 행적을 숨어서 본다.
일은 그래도 열심히 하는지 수면제가 듣지 않는다는 이쥬인의 말에, 직접 몰래 약까지 만들어가며 이쥬인에게 건냈고, 강한 약이니 조금씩 복용하라는 정상적인 당부까지 제대로 했다.
그 밖에 모치즈키의 회상에서 울고있는 모치즈키에게 음료를 건네는 모습이 나오거나 야마다를 향한 매도의 수위가 더 높고 현실적으로 묘사되는 등 찌질한 면모가 줄고 특히 전연령판에 비해선 나름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히라마츠편 도입부에서 짧막하게 등장하는데 그러게 모치즈키는 건들지 말라하지 않았냐며 아마다를 질책하고, 자신이 버팀목이 되어줄 줄 알았다는 야마다의 말에 정액만 뿌려대는놈이 무슨말을 하는거냐면서 신명나게 깐다.
또 통증을 느끼는 야마다에게 귀찮게한다며 너스콜을 눌러준다.
2.4. 애니판[편집]
파일:착정병동애니판_2.png
수위가 순화되어 일부 장면이 각색되었다. 다만 분량조절 실패로 모조리 잘려나가며 쿠로카와의 성격이 멘헤라에서 그냥 악녀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자안이었던 눈색이 어째서인지 적안이 되었다.
2.5. 전연령판[편집]
비성인판 코믹스에서는 야마구치와 티격태격하는 애증관계로 나오며 초음습 간호사로 불린다.
인정을 갈구하는 외톨이라는 것이 자주 묘사되며, 엑스트라 간호사들이 '친구와 약속이 잡혔다' 라든가 '좋은 신분의 맞선남을 만나게 되었다'고 할 때 내심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4] 타치바나, 야마구치와는 동기임에도 그놈의 성격 때문에 친하지 않아서, 타치바나가 '쨩'을 붙이지 않는다. 타치바나가 '저 여자와는 같이 일하기 싫다'며 악담할 정도. 그래도 스모선수 사건을 해결한 직후에는 악우 정도로 사이가 개선되었으며, 병원의 실상을 잘 알고 퍼뜨릴 수 있다는 것을 타치바나가 유용히 여겨서 이런저런 곳에 써먹고 있다.
쿠로카와는 제 나름대로 당차고 성실한 타치바나에게 깊은 열등감을 느끼고 있어서, 타치바나가 수난을 당할 때 도움을 주기는커녕 꼴 좋다고 비웃으며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기만 한다. 5화의 스모선수 사건 때에도 야마구치와 타치바나를 비웃다가 자기 스마트폰이 스모선수에게 깔리자 그제야 행동에 나섰으며, 10화에서 누마지리에게 능욕당하는 와중에도 의연하게 동료들을 격려하는 타치바나를 보고 야마다와 야마구치가 그 기백에 감동함과 동시에 제대로 나서주지 못하는 자신들을 자책하며 미안해하는데도 혼자 뒤편에서 고소해하며 몰래 사진을 찍고 있었다.
2화에서 타치바나의 발을 일부러 밟고 음흉한 미소를 흘리는 것으로 본격적인 등장 시작. 3화에서는 흡연실에서 타치바나와 야마구치의 대화를 엿듣다, 둘이 밖으로 나가자 꽁초를 타치바나의 외투 주머니에 넣으며 치졸하게 화풀이를 한다.[5] 야마다 담당 주간임을 빌미로 야먀다의 침대를 강제 점거하여 농땡이를 부리다가, 야마다가 병실에 들어서자 원작처럼 야마다를 괴롭히고 도촬한 다음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사진을 살포하겠다고 협박한다. 이날 낮에 쿠로카와는 불성실한 간호 때문에 이쥬인에게 혼이 났는데,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이쥬인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곤히 자고 있는 이쥬인에게 오줌테러를 하자고 야마다를 꼬득이는데, 야마다는 '그런 짓을 할 수는 없다'며 저항하다 쿠로카와가 강제로 바지를 내려서 이쥬인에게 오줌을 누고 만다. 그리고 쿠로카와는 자기도 이쥬인에게 오줌테러를 하고는 인증샷 컨셉으로 강제로 야마다와 사진을 찍는다.
5화에서 스모선수 사건을 해결한 이후, 동기들은 흡연하는 데 혼자 콜라를 마시고 있었다. 야외 휴게실에서 흡연을 한다거나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동기들을 그리워하다 타치바나, 야마구치와 함께 웃는다. 그렇게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지고 타치바나가 오늘은 이만 퇴근하자고 말하려던 찰나 하필 야마다의 너스콜이 울리게 되고, 잔업 당첨에 짜증이 치솟은 세 간호사는 야마다의 병실로 들이닥쳐 사악한 표정으로 야마다를 괴롭힌다. [6]
12화에서 술취한 모습이 나오는데 이따금 보이던 염세적인 면모가 극에 달해, 옆에서 환자가 쓰러졌는데도 어차피 사람은 죽는다는 소리나 중얼거리며 방관한다. 라무네 알약으로 음독 자살 시늉을 하다가 구급차 부르는 전화에 대고 자기 좀 도와달라고 울기도.
이후 17화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로 간호사들이 아마미야의 불법 약물을 조제하는 현장에 투입됐다가 야마구치의 도움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 도촬 영상들을 넘겨주는 제안을 받아들여 타치바나의 노인 구출 작전에 합류한다. 그렇게 환기구에서 병원의 카메라 허브를 하이잭해 마코 일당을 감시하고 증거 영상을 촬영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19화에서 모치즈키와 히라마츠가 마코에게 인질로 잡히자 투항하려는 타치바나를 보고 직접 병원 모니터로 모습을 드러내 여태까지 촬영한 증거 영상으로 상황 역전을 시도한다. 하지만 시도가 무색하게 병원 측 보안 시스템에 포착되어 데이터가 삭제되고 위치도 특정되어, 오오츠카가 맨손으로 천장을 뚫고 그대로 바닥에 처박아버리면서 허리가 또 박살나버렸다.
과거편인 21화에서는 새로 들어온 모치즈키가 환자용 얼음팩을 준비할 때, 본인이 가져다 놓아야 하는 짐을 모치즈키에게 짬처리한다. 이 때문에 얼음이 방치되어 녹아버리게 되었고, 모치즈키가 타치바나에게 혼나는데에 간접적으로 이바지하게 되었다. 이에 대한 응보였는지, 22화에서 약품이 든 수레를 끌던 모치즈키가 야마구치에게 끌려가는 히라마츠를 구경하며 한눈을 팔다 쿠로카와에게 부딪히게 된다. [7]
23화에서는 다른 착정팀원들과 함께 구병동으로 좌천되었다. 쿠로카와는 '간호사장이 식중독 사건 때의 보복을 한 것'이라 말하며, '애초에 너무 쉽게 들킬 작전 따위에 우리를 밀어넣은 타치바나의 잘못'이라며[8] 상자로 타치바나를 툭툭 치며 도발하지만, '불법약물을 살포하고 환자들을 가두는 짓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는 야마구치에게 저지당한다. 이후 구병동의 열악한 상황과 '의사가 환자를 죽이려 든다'며 달려드는 환자의 모습에 경악하고, 자기가 배속된 과가 식중독 사건 때 한 번 조우했던 산젠이 담당하는 과임을 알고 또 경악한다.
24화에서는 열악한 응급의학과의 현실과 산젠의 철권 제재에 적응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와중 응급의학과에 연쇄추돌사고로 부상을 입은 환자들이 입원했는데 하필 쿠로카와가 맡게 된 환자가 만취한 채로 음주운전을 하다 연쇄추돌사고를 낸 범인이었다. 범인은 칼을 꺼내들고 쿠로카와를 죽이려 드나 칼을 산젠이 대신 맞고 쿠로카와를 보호한다. [9] 그렇게 사건이 잘 끝나고 응급의학과 간호사들은 산젠이 몸소 만들어준 카레를 먹으며 하루의 끝을 기념하는데 쿠로카와는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감화되는 듯하다가[10] 이내 그놈의 쓰레기 근성이 도져선 히라마츠에게
26화에서 히라마츠와 함께 짧막하게 얼굴을 비췄다. 지금쯤 야마구치가 고미지마의 노예가 되었을것이라며 구경오나, 완전히 엄마가 되어버린 야마구치의 행색에 경악한다.
자신을 괴롭혔다 생각하는 환자에 대한 해코지를 빼면 어떨땐 의외로 일을 제대로 잘하기도 한다. 13화에서도 컴퓨터로 얌전히 업무 잘만 보고 있었고, 클레임에서도 불성실하고 폭력적인 조치에 대한 정말 업무수행에 문제가 있는[11] 내용인 야마구치의 클레임에 비하면 그냥 본인이 개짓거리 한 내용들이였지 업무수행에 관한 클레임은 없었다[12]. 알콜 과다복용으로 쓰러진 환자를 위해 119에 전화하여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전달하고, 의료원의 위치도 고려해 가까운 의료원에서 구급차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매우 모범적인 응급 대처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일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기에 기회가 될 때마다 빠져나와 땡땡이를 치며, 그럴 때마다 하늘에서 모치즈키나 냉동 히라마츠가 떨어지는 등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천벌받는다. 하필 이렇게 천벌받을 때에 허리를 주로 당하는 것도 포인트.
3. 인간관계[편집]
친구를 갈구하는 쿠로카와에게 유약한 야마다는 이용해 먹기 딱 좋은 상대였다. 야마다의 착정 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협박하는데 사용하여 함께 각종 쓰레기짓을 저지르고, 자신이 쓰레기라면 자신에게 욕정하는 야마다도 쓰레기라는 논리로 "쓰레기 친구"를 맺는다. 이후 9화에서 키리타니의 파벌에게 받는 괴롭힘과 잘나가는 남자친구를 가진 타치바나를 향한 질투심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는지 타치바나가 남자친구와 업무 중 몰래 섹스를 하는 현장에 야마다를 대려와 능욕하더니, 그것이 역으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게 되어 야마다보다 더 처절하게 절망하고는 같이 죽자며 약을 건넨다. 하지만 야마다가 병원을 바꾸겠다며 이를 거절하자 자신을 버리는 거냐고 혼자 남아 울지만, 야마다가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와 쿠로카와와의 약속 덕분에 마지막 순간에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부정하더니 자신이 죽지 않도록 앞으로도 친구로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야마다의 진심이 타치바나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나 서로에게 있어 친구 이상의 관계이다.
능력있고 리더십 있는 타치바나와 불성실하고 음습한 쿠로카와는 서로에게 상극이다. 서로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사용하는 것이 둘의 사이가 편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고 성공한 남자친구까지 있는 타치바나에 대한 질투심이 상당해 뒤에서 온갖 분풀이를 한다.
다른 동기인 야마구치와도 앙숙 관계이다. 주로 쿠로카와가 야마구치를 도발하고 야마구치는 폭력으로 되돌려주는 식. 그래도 쿠로카와를 동기로서 최소한이나마 챙겨주는 건 정 많은 야마구치 밖에 없다. 야마구치와 함께 진행하는 게임판 홍보용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는 거의 만담 콤비라고 해도 좋을 정도.
쿠로카와가 전담해 가르치는 직속 후배로, 모범적인 선배가 가르치는 열정적인 후배 관계인 타치바나와 모치즈키의 경우와는 반대로 선후배가 둘다 만만치 않은 쓰레기력을 자랑하는지라 묶여서 까이는 경우가 많다. 쿠로카와는 항상 제대로 가르쳤다고 주장하지만 작중 보여준 모습은 같이 땡땡이 치면서 게으름 피우거나 환자 해코지 하는 법을 공유하는 것 따위라서 설득력이 높지는 않다. 쿠로카와 역시 야마다와의 섹스에서 히라마츠 같은 쓰레기가 좋았냐고 묻는 걸 보면 히라마츠를 높에 평가하고 있지는 않은 듯 하지만 그래도 둘 다 병원 내 입지가 바닥이고 땡땡이 치는 데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 그럭저럭 무난한 사이인듯.
타치바나와 야마구치는 파벌을 형성하고 그 밖의 인간을 가차없이 괴롭히는 키리타니와 진작에 거리를 두었지만 쿠로카와는 그러지 못해서 계속해서 표적이 되어왔고[13], 7화에서 키리타니에게 야마다를 이용한 정액 테러를 꾸미다 제대로 들통나 강제로 미약에 절여져 성폭행 당했다. 쿠로카와가 울면서 파벌에 들어가겠다며 용서를 구했지만 키리타니는 음기가 옮는다고 거절했으니 만약 야마다가 키리타니를 포함한 마코 일당을 몰아내지 않았다면 괴롭힘의 수준이 정말 심해졌을 것이다.
2편에서 쿠로카와에게 갑질을 시전한 인물로, 이 일로 쿠로카와의 원한을 사 정액 테러 및 수면간[14]을 당한다. 어떻게 보면 쿠로카와가 정신적으로 몰리게 되는 여러가지 원인들 중 하나를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후 최종장에서 삶의 의욕을 잃고 막나가는 쿠로카와에게 대놓고 무시받거나 오징어로 불리는 등의 대우를 받는다.
4. 기타[편집]
줄거리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등장인물들 중 가장 진 히로인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지 작중 여캐들 중 아마미야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다.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구상 초기에는 외모도 말투도 훨씬 더 기분 나쁜 캐릭터였고 등장도 4화부터였는데, 어느날 대사 작업하다가 컴퓨터가 나간 김에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15] 그럼에도 첫 등장시에는 인기도 좋지 않아 작가에게도 애증의 대상이었다가, 갑자기 오기가 생겨 정성을 쏟게 되었다고.
전연령판에서 드러난 사복은 고딕풍이다. 속옷도 하얀 레이스가 달린 검은색 고딕풍인 것을 보면 고스로리 취향인듯.
캐릭터 특성상 원작부터 시작해서 어딜가나 취급이 그닥 좋지가 않다.
격무에 줄담배를 피우는 타치바나와 야마구치 사이에서도 흡연 장면이 나온 적이 없는 걸 보면 의외로 중참 중 유일한 비흡연자인듯. 대신 환자들을 은근히 괴롭히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양이다.
음옥단지와의 콜라보 특집화에서는 변태유부녀 점액마 미즈타니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음옥단지 23-2에서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지나가다가[16] 모성마 아이젠에게 붙들려 요시다의 아버지의 공격을 막는 인간방패로 이용되면서 볼테크 소드로 고간을 맞고 실신하는데 주위의 아무도 그녀를 걱정하지 않는 걸 보면 어딜가나 대우가 좋지 않아 보인다.
전연령판 1권과 2권의 표지를 각각 타치바나와 야마구치랑 함께 장식했다. 1권에선 타치바나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 2권에선 야마구치에게 헤드락을 당하는 모습이다.
전연령판 2권 말미에 나온 프로필에 따르면, 나이는 24세, 전문은 내과이다. 특기는 작중에서 나온 바와 같이 도촬이며, 취미는 비방중상을 익명게시판에 작성하기, 우울계 애니메이션 시청하기이다.
3권에서 더 자세한 정황이 나왔는데, 도청기를 이용해 이웃집 부부가 성관계를 하는 것을 도청하고 열등감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익명게시판에 야마다의 성기 사진을 함부로 올리면서 병원에 대한 비방중상을 익명게시판에 투고하다가 늦게 잠이 들어 오후 5시에 일어났다.
팬이 만든 이미지송도 있다.
[1] 4편에서의 대사. 워낙 똘기 넘치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사실상 시리즈의 핵심 주제 취급을 받는다.[2] 사실 복수라고 하기엔 정도가 심각하며, 사실 정말로 당한 게 있다기보다는 질투나 화풀이에 가깝다. 특히 타치바나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질투심을 드러낸다.[3] 2화에선 타치바나에게, 7화에선 키리타니에게 걸렸다.[4] 여담으로 이 엑스트라 간호사들은 나중에 모치즈키 뒷담을 하다 하필 고참 간호사 방을 서성인 탓에 누마지리와 마주치고 만다.[5] 단행본 1권 자투리 만화에서 밝혀진 바로, 결국 이를 타치바나에게 들켰다.[6] 이 장면은 단행본판에서 추가되었으며, 나레이션에는 '오랜만에 죽이 잘 맞은 세 사람'이라고 쓰여 있다.[7] 과거편에서도 악명은 여전한지, 타치바나마저 '원래는 이러면 안 되는데 쿠로카와라서 괜찮다'라고 한다.[8] 우선 분장부터가 허술했는데 평소의 표정이 다 드러나는 탈만 대충 뒤집어써서 범인이 간호사라는 것을 특정하게 만들었다. 또한 야마구치의 친구인 아케미가 지원을 나온 건 좋았는데 하필 이 때 큰 소리로 야마구치의 이름을 불러대서 이 시점에서 이미 착정팀이 범인이란 게 다 탄로나버렸다. 쿠로카와의 지적 자체는 맞기는 했다만 불법약물 살포를 막으려고 나머지 동료들이 애를 쓴 걸 전부 다 헛수고 취급한 게 문제지...[9] 산젠은 만약을 대비해 군복 아래에 방검복을 추가로 입고 있기에 부상 없이 무사했다.[10] 이때 아주 잠깐이나마 역대 처음으로 순수하게 미소짓는데,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듯 엄청난 미인으로 묘사된다. 진히로인의 위엄 물론 다음 컷에서 순식간에 구겨져 버리지만.[11] 링거를 대충 팍 꽂아버려서, 과다출혈로 환자를 죽일뻔했다...[12] 기껏해야 이쥬인 옷과 시트의 주름정도[13] 이는 쿠로카와가 타치바나를 원망하게 되는 데에도 일조했다.[14] 전연령판에서는 오줌 테러로 순화, 수면간은 생략되었다.[15] 다만 이 초기구상을 완전히 버리진 않았는지 후속작인 착정학급에서 위와 같은 컨셉의 캐릭터가 등장한다.[16] 음옥단지 공식계정에서 동일인물이 맞다고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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