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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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기 전에
2. 목록
2.1. 게임
2.2. 경제
2.3. 건물
2.4. 대중문화
2.5. 음식
2.6. 교통/자동차
2.7. 전자/전기
2.8. 스포츠
2.9. 필기구
2.10. 패션 및 뷰티, 의상
2.11. 기타
3. 관련 문서


1. 읽기 전에[편집]


콩글리시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표준 발음에 가깝게 쓴다고 해도 실제 발음과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이 문서에는 단순 발음 차이로 인한 구분은 기록하지 않고 있다.

한국어의 자모음과 영어의 자모음은 일대일 대응되지 않는다. 심지어 영어의 자음 음소 하나가 한국어의 자음+모음으로 변환되는 때가 있다. /ʃ/가 그런데, 영어에서는 개별 음소이지만 한국어에서는 ㅅ+ㅠ 혹은 ㅅ+ㅣ로 대응된다.

또 다른 예로 영어의 전설 중모음 /æ/ 와 /ɛ/ 역시 한글 모음 중 딱 맞아떨어지는 게 없다. 영국식 영어는 물론 미국식 영어에서도 /æ/는ㅐ[ɛ]와ㅏ[a]의 중간 발음이다. 그러나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영어의 /ɛ/ 와 구별하기 위해 ㅐ로 탕쳐 버린다. 전설 평순 근저 모음인 /æ/는 ㅐ보다 입을 더 벌려서 내는 발음이다. 관련 링크


2. 목록[편집]


  • 가나다순으로 정렬한다.
  • 발음 차이만 있는 것은 콩글리시라 하지 않는다.
  • 재플리시에서 유래한 말, 즉 재플리시면서 콩글리시인 것은 ⓙ를 추가한다.


2.1. 게임[편집]


영미권에서 그냥 '게임'이라고 하면 '일정한 규칙을 갖고 하는 놀이' 또는 '사냥으로 얻은 고기'를 뜻하며, 스포츠 경기[1]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대부분 통용되는 전자오락의 의미는 'video game(비디오 게임)'이라고 한다.
포커섯다 등 카드 게임에서 흔히 외치는 "다이"는 한국어 용례 "죽다"를 직역한 것으로, 실제 영미권에서는 "폴드"를 사용한다. 이는 한국의 포커가 독자적인 방향으로 발달한 것이 크다.
  • 매드 무비(Mad Movie) → 몽타주(Montage) 혹은 프랙 무비(Frag Movie)[ⓙ]
음악과 함께 게임의 일부 장면들을 집어넣어 편집한 영상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실제 영미권에서 단순한 장면 짜깁기 영상은 해당 영상 편집 기법에서 이름을 따와 몽타주라고 하며, 음악에 맞춰 각종 화려한 편집을 가미한 영상은 프랙 무비라고 부른다.
  • 모션(Motion) ⓙ → 캐릭터 애니메이션(Character animation) 혹은 줄여서 애니메이션(Animation)
한국 및 일본 웹에서는 게임 캐릭터의 동작 및 움직임을 모션이라고 부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실제 영어권에서는 이를 캐릭터 애니메이션(character animation) 혹은 줄여서 그냥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르는 ("모션"을 활용하여 만든) 영상 매체는 카툰(cartoon, 미국 애니메이션) 혹은 아니메(anime, 일본 애니메이션)라고 부른다.
  • 오브젝트(Object) → 오브젝티브(Objective)
특정 물체를 가리킨다면 오브젝트가 맞는 단어지만, 주요 목표물을 지칭할 때는 오브젝티브(Objective)를 사용해야 한다. MOBA 등지에서 맵 목표물(Map Objective)을 가리키는 단어를 줄여서 쓰는 행위에서 유래했는데, 영어에서 object와 objective는 아예 다른 단어로 취급한다. 두 명사 차이를 각 잡고 설명하자면 서양 철학에 대한 개론이 필요해서 말이 너무 길어진다. 따라서 외국인 플레이어와 채팅을 할 때 object라고 말하면 알아듣지 못하며, 국내에서는 '목표(물)'이라는 우리말이 버젓이 있기 때문에 굳이 콩글리시 표현을 쓸 필요가 없다. 밀딱이거나 군사 테마 게임이라면 Objective라는 발음 자체를 지겹게 들어서 익숙해질 것이다(...).
영미권에서 온라인 게임은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든 게임을 지칭하는 단어지만,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은 "멀티플레이 기능이 주가 되는 F2P게임"을 말한다. 넥슨의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서로 다른 별도의 게임인데, 온라인 게임의 의미 차이 때문에 많은 한국인 유저들은 이를 두고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다. 유럽 수출 시 카운터 스트라이크 넥슨(Counter Strike Nexon)이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유통하였다.
영어권에서 유저라 하면 일반적으로 ERP 등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슈퍼유저'(superuser) 혹은 '어드민'(admin) 등으로 불리는 관리자와 대조되는 '사용자' 권한을 취득한 사람을 가리킨다. 위키백과 "사용자(컴퓨팅)" 항목을 참조하면 좋다. 사실 이는 상기한 온라인 게임 위주로 구성된 대한민국 게임계의 기형 구조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쿨타임(Cool-time) → 쿨다운 타임(Cooldown time) 혹은 줄여서 CD[ⓙ]
  • 탱커(Tanker) → 탱크(Tank)
일명 몸빵을 하는 행위, 즉 "탱크"(tank)를 동사로 인식하여 여기에 영어 접미사 -er을 붙여 만들어진 콩글리시이다. 허나 "탱크"라는 단어는 동사이자 동시에 명사로 사용되므로 -er을 붙일 필요가 없다.[2] 영미권 게이머들에게 탱커라고 하면 게임 바깥의 의미인 탱크를 수송하는 차량 (대표적으로 유조선)으로 알아듣는다. 요리사-요리 도구와 비슷하게, 군사 게임에서 tank는 말 그대로 전차라면 tanker는 전차병을 뜻한다.
위와 유사하게 비디오 게임에서 적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꽂아 넣을 수 있는 캐릭터를 한국에서는 딜러라고 한다. '타격을 가하다', '피해를 주다' 등의 의미가 있는 영단어 deal에 접미사 -er이 붙은 형태. 하지만 영미권에서는 이러한 캐릭터를 DPS라고 부르며, 원래 뜻인 초당 피해량(Damage Per Second)와 구분해야 할 땐 초당 피해량을 dPs로 쓰기도 한다.
  • 하이퍼 FPS → 고전 FPS
  • DL (Download) 게임 → Digital Games[ⓙ]
일본에서 유래한 단어이며,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에로게를 좋아한다면 DLsite라는 곳이 익숙할 것이다.
스타크래프트의 맵 기능인 "Use map settings"을 "Use map" + "settings"로 잘못 해석한 것이 굳어졌다. 블리자드조차 해당 관행을 인정하여, 공식 번역에서도 "Use map settings"는 "유즈맵 세팅"으로 나온다.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 실시간 전략(Real-Time Strategy, RTS) 게임
한국에서는 "실시간"도 생략하고 RTS를 단순히 "전략 시뮬레이션"이라 지칭하기도 한다.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해당 전략을 최초로 올린 사람이 "Quadruple"이란 단어를 잘못 읽으면서 굳어진 용례이다.

2.2. 경제[편집]


  • 더치페이 → Dutch treat, going Dutch, splitting the bill
더치 트리트(dutch treat)는 잘 쓰지는 않는다. Going Dutch라는 표현도 있지만 '방가방가', '하이루'처럼 오래된 표현으로 요즘은 구어에서 사용되는 사례는 잘 없다. "더치페이하다" / "각자 계산하다"라는 표현은 split the bill / split it in half 등로 표현한다. go fifty-fifty라는 표현도 간혹 쓰인다.
영어에서 maker는 그냥 '만드는 사람' 내지는 '제조사'라는 뜻이다. 유명 브랜드를 뜻하는 말은 name-brand를 많이 쓴다.
  • 멜팅 포인트 → 멜트 밸류(melt value)
"동전의 소재로 쓰이는 금속의 시세가 동전의 액면 금액과 같아지는 시점" 즉 "동전을 녹여서 팔았을 때의 가치"를 의미하는 경제학 용어를 "멜팅 포인트"라고 부른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영미권에서 "melting point"라는 단어는 화학 용어인 녹는점의 의미로만 사용한다.
  • 샐러리맨(salary man) ⓙ → Salaried employee 혹은 Office worker 혹은 Business person[3]
재플리시 サラリマン을 직수입했다. 원체 일본에서 통용되다 보니 역수출이 된 건지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실려 있는 단어이긴 하나, "특히 일본에서 쓰인다(Especially in Japan)"고 서술하고 있다. 여하간 영미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어는 아니다.
  • 스펙(Spec) ⓙ → Qualification
Spec은 설명서나 사양(仕樣)을 의미하는 specification의 줄임말이다. 하지만 한국에선 학벌, 경력, 자격증 등 경쟁에서 타인과 비교할 만한 실적을 의미한다. 일본어 스펫쿠(スペック)도 한국어 스펙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아르바이트"는 본래 독일어 Arbeit(노동, 업무, 작업)이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단기 직종이라는 의미로 왜곡해서 받아들였는데, 이 일본식 외래어가 한국에 그대로 전파되었다. 영어로 아르바이트, 즉 단축 시간 직장은 "part-time job" 혹은 줄여서 "part time"이라고 한다. 한국과 달리 파트 타임이라고 항상 비정규직은 아니며[4], 비정규직은 Contingent work(미국) 또는 Casual job(영국)이라고 한다.
  • 아이 쇼핑(Eye shopping) → 윈도 쇼핑(Window shopping)
물건을 사지 않고 단순히 눈으로 구경만 하는 쇼핑을 가리키는 행위를 말한다. 최소 30년도 넘은 오래된 콩글리시이지만, 영미권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정말로 눈알을 구경하는 쇼핑으로 인식한다. 여담으로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눈길장보기"로 순화하였으나, 수많은 국립국어원발 순화어들이 그렇듯 완벽하게 묻혔다.
  •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 A/S) ⓙ → 워런티(Warranty, 품질 보증) 또는 커스터머 서비스(Customer Service/Service after purchase)
재플리시 アフターサービス(아후타 사비스)를 직수입한 단어이다. 일본에서는 "アフターケア"(아후타케아, after care)라고도 하는데, 영어권에서 aftercare라고 하면 사전적으로 "퇴원 환자의 요양 치료" 혹은 "출소자를 위한 갱생 제도"를 의미하며[5], 일상생활에서는 섹스 이후의 서로의 어루만짐(sexual aftercare)을 의미하기도 한다.
  • 인프라(Infra) ⓙ → 인프러스트럭처(Infrastructure)
영단어 infrastructure를 일본식으로 줄인 재플리시 단어 "インフラ"(인후라)가 유입되었다.
  • 클레임 (Claim) ⓙ → Complaint(s) 일부 맞는 경우도 있고 뜻이 비슷하게 통하기는 하나, 대부분의 고객 불만, 하자, 반품 요구는 클레임이라고 하지 않는다. Make a Complaint/ Write a Complaint letter/ Complain(ing) 정도로 쓰면 된다. 클레임은 상대방이 아직 인식하지 못하거나 동의하지 않은 권리를 청구하거나 주장할 때 쓰는 편이다. 보험금 지급 청구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 체크카드(Check card) → 데빗 카드(Debit card)
'체크카드'라는 말 자체는 원래 미국에서 만들어진 단어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데빗카드'라는 단어에 대체되어 체크카드는 사실상 사어가 되었다. 미국에서 "check"라고 하면 수표를 의미하며,[6] 체크카드라고 하는 것은 원래 미국에서 간편하게 당좌거래를 할 수 있는 카드를 의미했다. 하지만 미국의 은행들은 원래는 당좌거래기능이 없어야 할 데빗카드(직불카드)에도 체크카드의 당좌거래기능을 넣게 되었고, 정작 체크카드는 쓰이지 않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사어가 되었다. 일본 또한 debit card를 전사하여 "デビットカード"(데빗토 카ー도)라고 부르니 완벽한 콩글리시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 체크카드(신용카드사 발행)와 직불카드(은행 발행)는 다른 개념인데, 미국에서는 이 두 카드를 모두 debit card라고 퉁쳐 부르기에 번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7] 다만 한국의 경우 직불카드의 사용 빈도가 극히 낮아, 콩글리시를 피해 번역해야 할 때는 신용카드사의 체크카드건 은행의 직불카드건 그냥 직불카드로 번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홈 서비스(Home service)
완벽한 콩글리시 단어인데, 피자헛 본사에서 해당 서비스를 미국에 도입하면서 명칭까지 같이 도입하며 역수출된 사례이다. 관련기사 한국인 입장에서는 문제없어 보이는 명칭이지만, 실제 영미권 원어민들 입장에서는 좀 어색한 단어이다. "집에서 해주는 서비스" 정도로 해석되는데, 성적인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8]
  • PT(Presentation) →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
"프레젠테이션"을 PT로 줄여 부르는 일은 없다. 일반적으로 영미권에서 PT라고 하면 군대의 체력 훈련(Physical Training)으로 인식한다. 유격 훈련의 악명 높은 "PT 체조"가 바로 이 PT에서 따온 말이다.
한국에서는 프레젠테이션용 프로그램으로 거의 PPT를 이용하기 때문에 여기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2.3. 건물[편집]


  • 바데풀 → 서멀 배스(thermal baths)
  • 비닐하우스 ⓙ → Polytunnel, polyhouse, plastic tunnel, hoop greenhouse[9]
비닐로 된 온실이라는 뜻이다. 재플리시인 ビニールハウス를 그대로 수용한 것.
  • 빌라, 맨션 ⓙ → apartment. 미국에서의 villa는 별장을 의미하고, mansion은 일반에서 정원이 있는 대저택이다.[10] 한국에서 쓰는 맨션의 어원은 재플리시인 マンション이다. 하지만 일본의 맨션은 한국의 아파트에 대응한다.
  • 아파트 ⓙ→ [영]플랫(Flat), Apartment / [미]아파트먼트(Apartment(임대아파트)), 콘도미니엄(Condominium), 콘도(Condo)(분양되는 공동주택). 아파트라는 명칭은 일본인들이 apartment에서 apart 떼어서 アパート라고 발음하는 관행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영어 apart는 '떨어진'이라는 뜻이 있는 부사이며 일본, 한국식 의미는 없다. 미국에선 아파트마다 Street Name이 있기 때문에 apartment라는 단어를 그다지 쓸 일이 없다. 반대로 한국에선 번지보다 아파트 이름을 대주는 것이 더 편하다. 또한 미국에서 apartment는 임대 아파트를 의미하고, 분양되는 공동 주택은 condominium 또는 condo라고 한다. 한국에서 정작 콘도는 일본의 コンドミニアムホテル을 그대로 받아들였기에 공동 주택이 아니라 소규모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조트 건물을 말한다. 또한 과거 한국에서는 아파트 이름에 빌라, 맨션 등을 자주 붙였으나, 미국에서 빌라나 맨션이라는 주택은 부자들이 사는 그런 거대한 주택이다. 다만 영국에서 apartment는 한국의 아파트와 약간 유사한 편이다. Flat은 저렴한 공동 주택인데 비해, apartment는 고층 빌딩에 최신식 고급 주택에만 한정적으로 쓰는 편이다.(참조) 호주에서도 영국과 유사하나, 한국처럼 전자식 출입문 로비와 관리인이 있으면 고급 주택이 아니더라도 아파트먼트라고 광고 하는 경우가 많다. Unit(s)는 영국의 flat과 비슷해서, 대체로 3층 건물에 2베드룸씩 지은 공동 주택을 뜻한다. 따라서 영국이나 호주 기준에서 한국식 apartment 용법은 콩글리시라고 볼 수 없다.

  • 오피스텔 → studio (apartment), office home
  • 원룸 ⓙ → [미국, 영국, 호주] 스튜디오(Studio), [캐나다] 배출러(bachelor)
  • 콘도, 콘도미니엄 ⓙ → vacation rental, 리조트(Resort), 리조트 호텔(Resort Hotel). 그런데 대한민국 법령에는 휴양 콘도미니엄을 호텔과 다른 숙박 시설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에서만큼은 콘도미니엄이 호텔과는 다른 숙박 시설이다.


2.4. 대중문화[편집]


  • 개그맨, 개그우먼 → comedian: 코미디언이라는 표현이 쓰이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특정 프로그램의 영향인지 '개그'(gag)와 코미디를 같은 의미로 보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 골든 타임 → 영어권에선 보통 골든 아워(golden hour)라고 한다.
  • 그룹 사운드 (group sound) ⓙ → 록 밴드(Rock band). 사실 락의 초창기 시절이었던 1960년대엔 영미권에서는 group과 band 두 단어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통용되었다. 그루피(Groupie) 등 일부 단어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11] 허나 1970년대부터는 점차 band의 사용례가 늘어났고 2000년대 이후 영미권에서 록 밴드를 가리킬 때 group이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 이 단어를 받아들여 구루푸 사운도(group sound: グループ・サウンド) 혹은 구루푸 사운즈(group sounds: グループ・サウンズ)라는 재플리시로 정착했고[12] 이게 한국에 넘어와 "그룹 사운드"가 되었다. 한국의 경우 80년대까지 자주 보이던 단어였으나 현대 들어서는 사실상 사어 취급을 받으며, 굳이 사용한다면 이 시절 밴드들을 가리키는 일종의 고유 명사 취급을 받는다. 30세 이하의 남녀 아무나 잡고 그룹 사운드가 뭐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엉뚱한 답을 댈 것이다. 여담으로 러시아에서는 지금도 록 밴드를 그룹에서 유래한 "그루파"(группа)로 부르는 경우가 잦다.
  • 네티즌(netizen) → 인터넷의 net과 시티즌의 tizen을 합쳐 부르는 것으로, 사전에 등록된 단어긴 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이런 식으로 쓰지 않는다. 90년대에는 영어권에서도 사용됐지만 이후 사장돼서 internet user라고 표현했다. 그런데 2010년대 후반부터 케이팝 관련 기사들이 역수출되면서 네티즌이라는 말은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일컬어 비꼬는 속어로 변형되었다.
  • 로케이션(로케) ⓙ → filming location. 드라마, 영화, 광고와 같은 영상물을 제작차 찾아간 특정 국가나 지역. 사실 로케이션(Location)은 filming location을 간단하게 말하고자 할 때 해외에서도 쓰이지만, 이걸 줄인 '로케(ロケ)'는 재플리시이고 이게 한국에 넘어오게 된 것.
  • 리메이크: 영화드라마와 같은 영상 매체의 리메이크 용어는 올바른 용법이나, '음악'에서는 리메이크가 아니라 커버(cover)를 사용한다. 일본에서도 カバー(커버)라는 용어를 쓴다. 요즘은 음악 분야에서 리메이크라고 말하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
  • 마스크(mask) → 주로 연예계에서 이목구비를 언급할 때 사용하며 look 또는 appearance가 맞는 표현.
  • 반달리스트 → 반달(Vandal). 엔하위키에서 생긴 콩글리시. '반달리즘을 저지르는 사람'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는 그냥 'vandal'이다. '반달리스트'라는 단어는 'vandal'을 'vandalism'의 준말로 착각하고 vandal에 접미사 -ist를 붙인 것이다. 그런데 영어 원어민들은 vandalizer로 헷갈리기도 하는 모양.
  • 배트카 → 배트모빌(Batmobile). 90년대 대한민국에 배트맨 프랜차이즈가 팀 버튼의 1989년작 영화,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당시 대한민국 배트맨 팬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던 초등학생 이하 아동들 사이에서는 배트모빌보다는 배트카라는 표현이 확연히 더 많이 쓰였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슈퍼히어로 팬덤의 평균 연령대와 지적 수준이 높아지면서 배트카는 거의 쓰이지 않는 표현이 되었다.
  • 북 콘서트(book concert) → 북 토크(book talks). 한국에서 콘서트라는 단어를 좋아해서 단상에 올라가는 일이라면 규모 구분 없이 쓰다 보니 생긴 말이다.
  • 셀카, 셀프 카메라 → 셀피(selfie): 인스타그램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도 '셀피'가 좀 더 자주 쓰이게 되었다.
  • 스킨십(skinship) ⓙ → 피지컬 콘택트(Physical contact). 'Skinship'이라고 쓰고 '남녀 간의 피부 접촉'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나 대표적 재플리시로 당연히 영어사전에는 이런 단어가 없다. 실제로는 'Physical Contact' 정도로 표현한다. 더욱 자주 쓰이는 표현은 PDA(Personal Display of Affection)인데, 이는 공공장소에서의 신체 접촉을 지칭한다. Caress라는 단어는 있지만 이건 좀 더 본격인 애무로 성적 느낌을 띤다.
  • 아이돌(idol) ⓙ : 아이돌이란 단어가 일종의 대중음악 장르로 여겨지며 대중문화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한국, 일본과는 달리 영미권에선 'idol'이라고 하면 '종교적 우상' 혹은 '열광적 인기를 누리는 존재' 정도의 뜻이고, 원어 발음은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들'이다. 아이돌이라는 발음은 재플리시 アイドル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일본에서 사용하는 아이돌의 뜻과 그나마 비슷하게 하려면 teen 자를 붙여서 'teen idol'이라고 하면 10대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라는 의미가 돼서 어느 정도 통하긴 하지만, 이마저도 한국에서 쓰이는 아이돌이란 콩글리시 단어와는 적용 범위와 의미상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영화배우 제임스 딘도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teen idol이었는데 한국/일본에서 쓰는 아이돌이라는 표현의 정형과는 거리가 있다. 게다가 이 'teen idol'란 단어조차도 영미권에서 그렇게 많이 쓰이지도 않는다.
  • 애니(일본 애니메이션) → 아니메 또는 애니메(Anime) ⓙ. 일반 애니메이션은 cartoon으로 자주 언급되며, '애니'는 2글자의 약칭을 선호하는 현대 한국어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그냥 애니라고만 하면 '어느 것'을 뜻하는 any로 알아듣는다. 다만 한국어의 애니는 일본 애니메이션만 한정하지 않고 애니메이션 자체의 줄임말이되 일본 작품의 비중이 높아 별 설명이 없으면 일본 작품만을 의미할 뿐이지만, 영어 Anime는 단어 자체가 일본 작품만을 한정한다는 차이가 있다. 참고로 흠좀무한 사실은, 한국어에서 '애니'는 모든 애니메이션을 의미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을 의미하는 빈도가 높지만, 정작 영어에서 'Aeni'는 오직 한국 애니메이션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어에서는 애니라고 해도 한국 적품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지만, 영어권에서 Aeni라고 하면 반드시 한국 작품만을 의미한다. 이것은 고유명사가 된 보통명사에 해당한다.
  • 엔딩 크레딧 → Closing credits, end credits
  • 엠티 → outing(남의 성적 취향을 들추는 아웃팅과는 구별해야 한다), picnic: 다른 나라 사람에게 MT라고 하면 무엇을 줄인 말인지 가늠조차 못 한다.
  • 오너 캐릭터, 오너캐 → 셀프인서션(Self-insertion), 오써 아바타(Author avatar), 오리지널 캐릭터(Original Character), OC
  • 워너비(Wannabe): 한국 한정으로 닮고 싶은 모범적 사례의 뜻으로 쓰는데 원래는 '유명인이나 연예인의 옷차림이나 행동을 따라 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맹목으로 따라하는 사람'을 뜻하는 멸칭이다. 닮고 싶은 모범적 사례는 롤모델(Role model)이 맞는 말이다.
  • 웹툰웹코믹(Web Comic): 코믹(comic)과 카툰(cartoon)의 혼동으로 만들어진 고유명사. 다만 라멘라면의 용법 차이처럼 한국의 것을 가리키는 보통 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영어권에서 일본 만화를 Manga로 칭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 콘셉트(concept[13]) ⓙ → gimmick, pretense: 특정 목적이나 재미를 위해 본래의 인격이나 생활 습관과 다르게 행동하는 때에 쓰인다.
  • 콘티 ⓙ → 스토리보드 또는 mock-up.
  • 크랭크인 ⓙ → , 크랭크업 ⓙ → wrap. 영화 현장 은어가 흔히 그렇듯이 재플리시 표현이 고스란히 한국에 넘어와 정착했다.
  • 탈렌트, 탤런트 ⓙ → TV actor(actress): 영어 탤런트(talent)는 '재능', ''재능 있는 사람"을 뜻한다. 하지만 일본에서 재플리시 タレント로 재정립되면서 의미가 변했는데, 그쪽에서는 TV를 활동 근거지로 삼는 연예인들을 폭넓게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영어 television personalities에 대응한다. 반면 한국에서는 TV 드라마 배우라는 의미로만 쓰이고 있다.
  •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 팝송(pop song) → 팝 음악
  • 포토라인 → X. 검찰청 출두 시 기자단 앞에 서서 사진 촬영에 의하는 행위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는, 한국에서만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
  • 피디 → executive producer: 뒤의 프로듀서를 마음대로 끊어서 이니셜화한 사례.
  • 하이틴 → 영 어덜트(Young Adult)
  • 호캉스 → 호텔 스테이케이션(Hotel staycation):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한국의 신조어이므로 외국인들은 당연히 못 알아듣는다.
  • MR(Music Recorded) → Instrumental, Backing track. 그런데 한국에서도 음반에는 보통 (Inst.)나 (Instrumental)로 표기한다.
  • NG ⓙ → 블루퍼스(Bloopers). NG는 Not Good 또는 wroNG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 재플리시이며 고스란히 한국에 넘어와 정착하게 된 것.

2.5. 음식[편집]


  • 다이어트(Diet) ⓙ: "식단"이라는 뜻이지만, 한국에서는 "체중 감량"이라는 의미로만 쓰이고 있다. 글루텐 프리, 당뇨병, 암환자 식단이나 벌크업등 용도로 체중감량과 아무 상관 없는 다양한 목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중이라는 말을 하면 무슨 종류나 목적의 다이어트인지가 빠져서 콩글리쉬가 되버린다. 체중 감량 목적이라면 Weight Loss Diet(s)라고 해야 한다. 일본에서도 다이어트의 의미가 한국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일본식 표현이 한국으로 넘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 사이다(Cider) ⓙ → 소다(Soda), 레몬-라임(Lemon-Lime), 클리어 스파클링(Clear Sparkling). 7up, Sprite라고 브랜드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미국인들은 칠성사이다를 그냥 'Chilsung'이라 부르는 일도 있다. 사이다란 단어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무색의 탄산음료를 뜻하는 게 아닌, 사과로 빚은 술 혹은 사과를 짜낸 음료를 일컫는 단어다. 보통 전자로 많이 불리므로 미성년자는 외국에서 주의해야 한다.[14]
  • 서비스(service) ⓙ → 프리비(freebie), on the house. 서비스라는 단어는 말 그대로 돈 받고 받는 서비스만을 뜻한다. 그러니까 "이거 서비스로 해주세요" 라는 말은 영미권에서는 합당한 요금을 지불할 테니 그에 상응하는 대접, 시술을 제공해 달라."라는 의미가 된다. On the house는 가게 측(the house)에서 비용을 내서 손님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This is on the house.는 이건 서비스예요., 이건 그냥 드릴게요.라는 뜻이다.
  • 소울푸드(soul food) → Comfort food. 원래는 미국 남부 흑인들이 노예제 시대부터 먹어왔던 전통 요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하지만 한국에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국내에서 쓰는 거야 그럴수도 있지만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 3에선 미국에서 뭣도 모르고 사용해서 Korean Soul Food라면서 판매자들을 한국계 흑인들을 만드는 추태를 보였다.
  • 셀프: Self-service, DIY
  • 오므라이스 ⓙ: rice omelet.
  • 원샷(one shot): bottoms up
  • 초코 ⓙ: 흔히 초콜릿의 준말로 사용하는데 정작 영어에서는 이런 표현이 없다. 일본에 チョコ라고 한국의 초코에 정확히 대응하는 표현이 있다. 특히 초콜릿을 이용한 파생 제품에서 민트초코, 화이트 초코 등 '○○ 초코'라고 부른다. 하지만 민트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 등 '초코'가 아닌 '초콜릿'이라고 전부 표현해야 한다. 초코칩 쿠키 한정으로 Choc chip cookie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이 외에는 Choc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커피 프림 → Non-dairy creamer, Coffee creamer, coffee whitener. 단순히 cream이라고 해도 알아듣는다.
  • 핫도그(hot dog) → 콘도그(Corn dog). 한국에서는 '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운 음식'과 '나무 막대기에 소시지를 꽂아 반죽을 묻혀 튀긴 음식'을 모두 핫도그라고 부르지만 후자는 현지에선 콘도그(Corn dog)라고 한다. 다만 2010년대 전후로 미국식 핫도그가 본격으로 유통되면서 콘도그를 '옛날 핫도그'로 변용해서 부르는 추세.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 3에서는 한국식 콘도그를 'Korean Hot Dog'라고 칭했다.
  • 핫케이크(hot cake) ⓙ → 팬케이크(pancake). 과거엔 핫케이크라고도 불렸고 아직도 이해는 하겠지만 팬케이크가 훨씬 더 많이 쓰이는편. 현재는 대부분 Selling like hot cakes 라는 숙어로만 들린다.
  • 햄버거 세트(Hamburger Set): 단어는 아니지만 잘못된 표현으로 세트를 뜻하는 맞는 표현으로는 Meal 또는 Combo가 있다.

2.6. 교통/자동차[편집]


  • 리어카 ⓙ → 재플리시 リヤカー가 그대로 넘어온 것. 사실 일본, 한국식 리어카처럼 사람이 말이나 소처럼 직접 끌고 다니는 큰 것은 영어권에 없다. 핸드 카트(Hand cart), 영국에서는 Garnding Trolly 는 리어카보다 훨씬 작으며, 휠배로(Wheelbarrow). Wheelbarrow는 보통 뒤에서 미는 바퀴가 한 개 달린 손수레를 지칭할 뿐이다. 리어커 정도 크기는 trailer를 픽업트럭이나 대형 SUV 차량에 Tow bar,내지 towing hook를 이용해 고정하여 연결해서 다니지 사람이 밀고 다니지 않는다. 크고 무거운 화물을 인력으로 끄는 것은 안전 규정[15]상 허용하지 않는다.
  • 미숀/미션 ⓙ → 트랜스미션(Transmission).
  • 백미러(back mirror) ⓙ → 리어뷰 미러. 차체 양옆에 달린 것은 '사이드 미러(side mirror)'로, 차내 중앙에 달린 것은 '리어뷰 미러(rear-view mirror)'로 써야 맞는다.
  • 사이드 미러(side mirror) → 사이드뷰 미러(sideview mirror).
  • 사이드 브레이크 ⓙ → 이머전시 브레이크(Emergency brake), 파킹 브레이크(Parking brake), 매뉴얼 브레이크(Manual brake) 핸드 브레이크 (hand brake).: 그리고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권에서 제동 장치를 가리킬 때는 \'brake'라고 하며 \break'라고 하지 않는다.
  • 쇼바 ⓙ →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 또는 서스펜션(Suspension).
  • 선팅 → 틴팅(Tinting).
  • 오토바이(Autobi) ⓙ: 해당 문서 참고. 모터사이클(motorcycle), 모터바이크(motorbike)
  • 오픈카(open car) ⓙ → 컨버터블(Convertible). 다만 오픈카는 컨버터블보다 현저히 덜 쓰일 뿐이며 미국에서는 현지인들도 자주 쓰기는 한다. 미국인 중 자동차 상식이 적은 사람은 'convertible' 대신 'open car'로 쓰는 경향이 있으며 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단어다.
  • 원박스카 ⓙ → 캡오버 밴(Cab-over Van)
  • 윈도 브러시 → 윈드실드 와이퍼(Windshield wiper): 현재는 사장된 단어.
  • 잭나이프 현상(이륜차) → stoppie, front wheelie, end-over-end. 그러나 관절 차량 급제동은 jackknifing이 맞는다.
  • 카센터 → 바디 샵(Body shop) 혹은 카 리페어 샵(Car repair shop), 오토 리페어 샵(auto repair shop). 거라지/개러지(garage)[16]
  • 킥보드scooter 또는 skate scooter. 위의 웹하드처럼 상표의 보통명사화이다.
  • 클락션 ⓙ→ 혼(Horn). 클랙슨(klaxon)은 제조 회사 이름. "경적을 빵빵거리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으면 honk라는 동사를 쓰면 된다.
  • 펑크 ⓙ→ 플랫 타이어(Flat Tire), 펑처 (puncture).
  • (타이어) 파스 ⓙ→ Tyre Burst. 일본어 バースト(바스토) 발음에서 유래했다.
  • 하브 → '하이브리드(hybrid)'는 원어민들에게 2음절이라 줄여 쓰지 않는다. '하브'라면 알아듣지 못하며, 반으로 자른다는 'halve'라는 단어가 따로 있다.
  • 핸들(handle) ⓙ→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17]/ handlebar. 핸들: 영어 'handle'은 '다루다'라는 뜻이 있는 동사 또는 '손잡이'를 뜻하는 명사. 'Steering wheel'은 자동차의 운전대를, 'handlebar'는 자전거, 바이크의 운전대를 가리킨다.


2.7. 전자/전기[편집]


  • 노트북 ⓙ(?) → 랩톱(Laptop), 노트북 컴퓨터(Notebook Computer) 또는 노트북(Notebook). 흔히 콩글리시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며 영어권 국가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는 표현이다. 심지어 영미권 IT업계 공식 문서에서도 사용된다. 엔비디아 지원 항목을 보면 노트북 GPU로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일반에서 노트북은 Laptop이라는 표현이 더 많이 쓰이고 notebook은 공책이라는 뜻으로 훨씬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정확하게 말하고 싶을 때는 Laptop 혹은 "Notebook Computer"라고 말한다. 도시바의 상표가 상표의 보통명사화를 거치며 노트북이라는 명칭이 정착했다는 견해가 있다.
  • 리모컨 ⓙ → 영어권에서는 remote controller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일본에서 リモコン이라 부르자 한국에서 그대로 따라 써서 비롯된 말이다. 영어권에서 "remote" 로 줄여서 사용되는 때도 있다.
  • 멀티탭 → Extension Cord, Power Board 또는 파워 스트립(power strip). 보통 과부하 방지 기능이 기본으로 달려있어서 Surge Protector라고도 많이 불린다. 그냥 extension이면 짧은 선을 연장만 하는 선이다.
  • 무빙워크 → [미]무빙 사이드워크(Moving Sidewalk), [영]무빙 워크웨이(Moving Walkway)
  • 블랙박스 → Dash Cam(s), 자동차 영상 기록 장치.
  • 스탠드 ⓙ → 데스크 램프(Desk Lamp)
  • 에어컨 ⓙ : Air Conditioner를 일본인들이 줄여서 エアコン이라고 부르던 관행이 고스란히 한국에도 정착한 것.
  • 오디오(음향 기기) → 스티리오(stereo), 오디오 이큅먼트(Audio Equipment), 사운드 이큅먼트(Sound Equipment) 등
  • 유심칩 → 심(SIM) 또는 심 카드. 기술 면에서 GSM SIM과 3G USIM에 차이가 있고 한국에는 3G부터 USIM을 쓰기 시작했기에 USIM이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이지만,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는 GSM 때부터 SIM을 사용했기 때문에 GSM 시절의 SIM으로 부르는 게 더 흔하다.
  • 일렉 기타 → 일렉트릭 기타: 영단어 electric은 전기를 이용하는 물건이라는 뜻이므로, 전기를 이용하는 기타는 일렉트릭 기타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 일렉(electron)이라는 단어는 단지 전기라는 접두사일 뿐이다.
  • 젠더 → 어댑터(Adapter). 젠더라는 말은 그냥 성별, 암수라는 뜻. 케이블 끝부분의 암수를 변환하는 것을 젠더 체인저, 젠더 어댑터라고 하는데 모든 어댑터를 뜻하는 말로 변해버렸다.
  • 콘센트 ⓙ → 소켓(Socket), [미]아웃렛(Outlet), [영]파워 포인트(Power Point). 일본인들이 Consentric plug를 줄여서 만든 재플리시인 コンセント가 한국에 넘어온 것.
  • 팬터그래프 키보드 → 시저스위치 키보드(Scissor-switch Keyboard)
  • 폴더폰 → 플립 폰(Flip Phone), 클램셸 폰(Clamshell Phone)
  • 핸드폰(Handphone) → [영]모바일폰, [미]모블폰. 또는 그냥 모블, 셀폰, . 핸드폰이라고 해도 못 알아듣는 건 아니다만 역시 'Cell Phone'(미국식)이나 'Mobile Phone'(모바일 폰 - 영국식) 같은 단어를 써주는 것이 더 좋겠다. 우리말에 서투른 외국인이 우리말로 '손전화 주세요'라고 해도 눈치껏 알아는 듣지만, 그 사람이 정식으로 한국어를 공부한다면 다른 정식 명칭을 쓰는 걸 권장하는 게 당연한 것과 같은 이치다. 통상으로 한국에서는 전화번호 앞에 H.P.[18] 라고 쓰는 때가 있는데 좀 배우신 분들(?)은 C.P.라고 쓴다.
  • PC-Fi → PC Hi-Fi
  • CCTV → 시큐리티 카메라(Security Camera), 서베일런스 카메라(Surveillance Camera)
CCTV는 Closed circuit television의 약자로 영미권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영어에 그런 단어가 없는 건 아니기에 완전한 콩글리시는 아니다.[19] 하지만 한국어에서의 'CCTV'처럼 일상적인 느낌의 단어는 아니며, 오히려 높은 확률로 중국 중앙 텔레비전을 떠올린다.

2.8. 스포츠[편집]


  • 골 라인 클리어링 → Goal line clearance. Clearance라는 단어의 뜻에는 멀리 쳐내기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 골 라인 근처에서 공을 멀리 쳐 낸다는 의미인 Goal Line Clearance가 맞는 표현이다.
  • 골 세리머니 → Goal Celebration. 토익 관련 책자로 베스트셀러가 된 영어 강사라는 양반이 2002년 히딩크를 만나서 세리머니[20]라고 하니까 못 알아듣는다. 히딩크도 영어를 잘 못한다고 비웃었는데 재미 교포로부터 "영어 정말 모르는 건 당신이다. 세리머니라고 하니까 히딩크가 뭔 뜻인지 못 알아듣는 건 당연하다"면서 월간 신동아에서 엉터리 한국 영어가 되려 기세등등한 거라고 보도했고, 쪽팔려진 강사 측이 신동아에 항의했지만 무시당한 일도 있다.
  • 그라운드 홈런 →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Inside-the-park home run): 일본에서는 '러닝 홈런'이라고 한다.
  • 데드볼 ⓙ → 힛 바이 피치드 볼(Hit by pitched ball): '몸에 맞는 공'에 밀려나는 추세다.
  • 로라 ⓙ → 롤러(Roller): 로라는 재플리시인데 어째 자덕들 사이에서는 이게 더 많이 쓰인다.
  • 백넘버 ⓙ → 재플리시인 バックナンバー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 영어권에선 shirt/jersey number 또는 uniform number라 한다.
  • 샌드백 ⓙ → punching bag. Sand bag은 진지나 제방 등에 쌓아놓는 모래주머니를 가리킨다.
  • 센터링 ⓙ → 크로스(Cross): 요즘은 일본에서도 사어가 되었다.
  • 스포렉스 → sports complex(복합 스포츠 시설).
  • 스포츠 댄스 → competitive ballroom dance
  • 스토브리그 ⓙ → hot stove: hot stove league에서 영어 축약어는 앞의 hot을 빼지 말고, league를 빼는 게 옳다.
  • 올드 유니폼 → Throwback uniform: 축구계에서 쓰는 레트로(Retro kits)도 틀린 표현은 아니다.
  • 인도어 → 드라이빙 레인지(Driving Range). Indoor는 실내라는 뜻인데 어찌된 일인지 골퍼들 사이에서 실외연습장의 뜻으로 사용된다.
  • 퀵모션 ⓙ → 슬라이드 스텝(Slide step).
  • 키스톤 콤비 ⓙ → middle infielder
  • 포볼 ⓙ → 베이스 온 볼스(Base on balls) 또는 Walk: 볼넷에 밀려나는 추세다.
  • 포켓볼(Pocket ball) → pocket billiards, pool. 이는 한국에서 포켓 당구의 인지도가 캐롬에 밀린 게 크다.
  •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 Simulated foul이라고 한다. 요즘은 (농구계 중심으로) flopping이라는 말도 많이 쓴다. 르브론 제임스 참조.
  • 핸들링 ⓙ → 핸드볼 (Hand ball)
  • 헬스클럽 → Gym 또는 Fitness Center
  • 홈 트레이닝 → Home workout


2.9. 필기구[편집]


  • 매직 ⓙ → 유성 매직은 퍼머넌트 마커(Permanent marker), 수성 매직은 화이트보드 마커(Whiteboard marker). 상표의 보통명사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재플리시로 이후 한국에 유입된 것. 마찬가지 논리로 북미에서 Sharpie 라는 이름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marker보다 Sharpie라는 표현이 훨씬 많이 쓰인다
  • 볼펜 ⓙ → 볼포인트 펜(Ball-point pen), 보통 a pen 이라고 하면 그냥 볼펜이다.
  • 사인펜 ⓙ → Fineliner / Felt (tip) pens.
  • 샤프 ⓙ→ [미]메커니컬 펜슬(Mechanical pencil), [영]프로펠링 펜슬(Propelling pencil), 샤프랑 혼동하기 쉬운 Sharpie는 네임펜을 뜻한다. 샤프는 이것을 개발한 회사인 샤프전자에서 유래했다. 사실 영미권에서는 연필을 많이 쓰지 샤프 자체를 잘 쓰지 않는다.
  • 스카치테이프상표의 보통명사화가 일어나며 생긴 표현으로 원래는 3M에서 스카치 브랜드의 일부로 제조하여 판매하는 테이프를 가리켰다. 옳은 표현으로 셀로판테이프(cellophane tape) 혹은 스티키 테이프(Sticky tape). 큰 것은 box tape. 덕테이프와는 다르다.
  • 호치키스 ⓙ→ 스테이플러(Stapler). 호치키스심은 staple. 일본에서 상표의 보통명사화를 통해 해당 재플리시를 만들었고 이후 한국에 유입되었다.
  • 화이트 ⓙ → 화이트아웃(White-out), 코렉션 플루이드(Correction fluid)


2.10. 패션 및 뷰티, 의상[편집]


  • 글래머 ⓙ → curvy, busty, voluptuous. 그냥 몸매가 좋은 것을 얘기할 때는 hot이라는 표현을 훨씬 많이 쓴다.
  • 네일아트 받다[21] → 네일아트는 말 그대로 손톱, 발톱을 미술로 표현하는 것이다. 후술하듯 손톱을 관리하거나 그러한 행위는 매니큐어(manicure)라고 하며, 문장으로 쓸 때는 "I got my nails done" 정도로 쓴다.
  • 니트 ⓙ → 재플리시 ニット를 그대로 수용한 것. sweater, knitted fabric, knitwear
  • 라운드 티셔츠 → crew neck(T-shirt)
  • 롱패딩 → Bench down jacket
  • 린스 → 컨디셔너(conditioner). 린스(rinse)는 비누 성분을 씻어내는 행위를 말한다.
  • 매니큐어 → nail polish. 관리를 하는 행위를 매니큐어라고 하고 손톱에 칠하는 제품들은 네일 폴리시라고 한다.
  • 런닝셔츠, 런닝 ⓙ → 정확하게 표현하면 '소매가 없고 목부위가 둥근 내의'를 뜻하는 슬리브리스 크루넥 언더셔츠(sleeveless crew neck undershirt). 미국에선 Wife-beater라고도 한다.[22] 일반에선 Singlet(영)이나 Tanktop(미)으로 불린다.
  • 선글라스 ⓙ(추정) → 선글래시스(Sunglasses).[23]
  • 스킨 → 토너(Toner), 토닉 로션(Tonic lotion)
  • 아우터 → Outerwear
  • 올백, 올빽 ⓙ → updo
  • 와이셔츠 ⓙ → 드레스 셔츠(Dress shirt)
  • 원피스 ⓙ → dress
  • 점퍼, 잠바 ⓙ → zip-up jacket, windbreaker, blouson. 품이 넉넉하고 활동성이 좋은 서양식 웃옷을 뜻하는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외래어이지만, 실제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jumper'는 스웨트셔츠나 스웨터, 혹은 여성용으로 몸매가 드러나기 쉬운 오버롤인 점프슈트 등을 뜻한다.
  • 커플룩, 시밀러룩 → 매칭 아웃핏(Matching outfits)
  • 테니스 스커트 → 플리티드 미니 스커트(Pleated mini skirt): 정말 'Tennis skirt'를 구글링하면 실제 테니스 선수들이 입는 스커트나 한국 제품밖에 나오지 않는다. 한편 mini를 뺀 'Pleated skirt'를 구글링하면 한국에서 플리츠 스커트라고 부르는 치마가 나온다.
  • 트레이닝복(츄리닝) → training suit
  • 트레이닝복 상의/맨투맨 → 스웨트 셔츠(Sweatshirt)
  • 트레이닝복 하의 → 스웨트 팬츠(Sweatpants)
  • 패딩 → 윈터재킷(Winter jacket)이 훨씬 많이 쓰이고 그 외에도 제품에 따라 다운재킷(Down jacket), 패디드 재킷(Padded jacket), 퍼프드 재킷(Puffed jacket) 등으로 부를 수 있다. Padding의 원래 의미는 충전재. 채워 넣는다는 개념에서 파생되어 사족이라는 의미도 있다. 구글을 비롯한 외국 사이트에서 Padding jacket으로 검색하면 죄다 한국 브랜드다.
  • 팬티 ⓙ → 한국에서는 남녀 공용 팬티라고 하지만 보통 여성용 속옷에만 팬티라고 하며 남성용은 팬티라고 하지 않고 언더웨어라고 한다. 팬티는 여성용 삼각만을 의미한다. 남성용 삼각은 briefs라고 하고 트렁크 드로즈등 형태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남성용 팬티가 아예 없는것은 아닌데 특정 성적 성향의 목적으로만 있고, 여성용 또한 종류에 따라 여러 이름이 있으며 삼각형 모양의 하의만 팬티라고 한다. 보통 panties라는 복수형 단어를 단수 또는 복수로 모두 사용하며 panty 쓰는 경우는 문맥상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 퍼스널 컬러 → 컬러 어낼러시스(Color analysis), 언더톤(Undertone): 웜톤 쿨톤은 영어권에서도 통용되는 말이다.
  • 프리사이즈(free size) ⓙ → one-size-fit-all.
  • 피케이셔츠, PK셔츠 → 피케(Piqué)셔츠. 폴로셔츠등에 흔히 쓰이는, 작은 벌집 또는 그물 모양으로 입체로 짜인 직물을 피케(Piqué) 직물이라고 하는데, 이를 PK라고 착각해서 쓰는 단어. Piqué Knit의 약자라고 설명하는 일도 있는데 피케는 편조(knitting)가 아니라 직조(weaving)에 속한다.
  • 헤어디자이너 → 헤어드레서(Hairdresser), 헤어스타일리스트(Hairstylist)
  • 후드티 → 후디(hoodie)


2.11. 기타[편집]


  • ex → exempli gratia 아니면 줄여서 e.g. 영어권에서 "ex"라고 쓰면 "예외"(without, excluding)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24] 종종 보면 저 ex를 Ex나 e.x.), ex)처럼 쓰기도 하는데, 마찬가지로 이 표현은 E.g. 나 e.g.), eg) 처럼 쓰지도 않는다.
  • 고딕체 → sans-serif
영어에서 글꼴로서의 Gothic은 블랙레터 같은 것을 가리킨다.
  • 링거아이브이(IV). 링거는 젖산을 주성분으로 한 수액의 한 종류일 뿐이다.
  • 메리트/디메리트: 장점/단점, 또는 유리함/불리함 등의 의미로 분명 사전에서는 맞는 말인데 영어권에서 상/벌의 의미로 쓰인다. 단점이라는 의미로 외국인에게 쓰면 십중팔구는 맥락이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외국인들이 같은 상황에서 쓰는 말은 보통 advantage/disadvantage, pros & cons이다
  • 모닝콜 ⓙ → 웨이크업 콜(Wake-up call). 모닝콜하면 그냥 아침에 전화를 걸라는 건지 깨워달라는 건지 모른다.
  • 모자이크 → Pixelization, Censored. 모자이크 자체는 콩글리시가 아니지만, 이를 영상 검열 혹은 그 수단을 통칭하는 표현으로 쓰는 것은 콩글리시이다.
  • 바다코끼리(Sea Elephant) → Walrus
  • 바스트 모핑(bust morphing) → Bouncing breast, breast physics, jiggle
  • 밴드(반창고) → Plaster(영), Band-aid(미)[25].
  • 블레임 룩(blame look) → Caligula effect
용의자,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대상 등 '해서는 안되는 것'에 오히려 편승하는 심리를 말한다. 다만 블레임 룩은 '옷차림'만으로 용례가 한정되는 좁은 의미다.
  • 쁘띠룸(petit room) → 더현대 서울에서 수유실을 대신하여 써 놓은 콩글리시이다. 영어로는 nursing room, mothers room, lactation room, lactorium 등으로 표현한다. 게다가 쁘띠는 프랑스어다.
  • 비닐 ⓙ → plastic
영어권에선 plastic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비닐봉투도 vinyl bag이 아니고 plastic bag이라고 한다. 그쪽에서 vinyl이라고 하면 보통 LP판을 의미한다. 현지에선 폴리염화 비닐(polyvinyl chloride)의 줄임말로도 vinyl을 쓴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에선 폴리염화 비닐 외의 소재도 전부 비닐로 퉁쳐서 표현한다. 게다가 vinyl의 원어 발음은 바이늘(ˈvaɪnl)이다. 앞의 i를 aɪ가 아니라 ɪ로 처리하는 관례도 일본(ビニール)과 한국(비닐)이 일치한다.
  • 사인(sign) ⓙ → autograph(유명인에게 받는 싸인) 혹은 signature(결제, 계약 등을 위해 받는 서명)라고 쓴다.[26] 다만 이건 서명일 때이고, 야구팀 감독이 경기중에 사인 넣는다고 하는 것은 맞다. 한가지 재밌는 건, autograph를 받을 때 동사로 sign을 쓴다는 점이다. e.g. Mr. John, will you sign this for me?
  • 샤프(\#) → 사용되는 목적에 따라 다른 단어를 사용한다. 기호 자체는 [영] 해시(hash), [미] 넘버사인(number sign), [캐] 파운드 사인(pound sign)이라고 부르는 것이 흔하고, 전화기에 있는 # 기호는 [미, 캐나다]에서 파운드 키(pound key)라고 부른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가 사용될 때에 한정하여 영미 공통으로 해시태그(hashtag)라고 한다. 샤프는 음악부호 로, 별도의 기호이다. 거짓짝 문서의 「특수 기호」 문단 참고. 다만 C##은 '씨샤프'로 읽는 게 맞다.
  • 아웃포커싱 → Shallow, DOF, Shallow focus. 일본어에서 유래한 Bokeh를 쓰기도 한다.
  • 언택트(untact) → 콘택트레스(contactless), 논-콘택트(non-contact), 제로 콘택트(zero-contact), 비대면
  • 아날, 애널 ⓙ → 항문. 에이널(anal) 자체는 당연히 영단어지만, 이것을 항문에 해당하는 명사로 사용하면 콩글리시가 된다. Anal은 형용사이고 anus가 명사이기 때문이다. アナル・セックス(애널 섹스)를 줄여 アナル(애널)이라 부르는 일본의 관행(총몽 라스트 오더에 "アナル 初"라는 대사가 있다.)이 수입된 뒤, 한국인 화자에 의한 의미 추론 오류로 인해 항문을 가리키는 명사로 재차 변질되었다.
  • 애플 힙 → 버블 벗(bubble butt). 문장에서 사용될 때는 복수형 (-s)는 붙지 않고 a bubble butt으로 단수 취급한다.
  • 오바이트 → Throwing up, Vomit. 항목 참조. Overeat는 영어에서는 과식이라는 의미로만 쓰이고, 구토하다라는 의미는 없다. 구토하다라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는 Vomit. 비격식이지만 실제로 더 많이 쓰는 단어는 puke.
  •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 zero tolerance. 최초 적발시 경고 없이 중징계한다는 '무관용 원칙'의 의미로 사용. 의미가 다른 One strike and you're out.[27] 표현과 혼동될 우려가 있다.
  • 웹하드Storage as a Service[28]. 상표의 보통명사화에 속한다.
  • 위드 코로나 ⓙ → 1) Coexisting with the coronavirus 2) loosening quarantine rules
일본어 ウィズ・コロナ(with corona)를 직수입한 단어이다. 유입 과정은 해당 항목 참고할 것. 이 재플리시를 받아들인 후 근 1년간은 원산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사태가 오래 지속됨을 인정하고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라는 의미로 사용했다. 하지만 2021년 8월부터 한국인들이 위드 코로나를 '방역 완화'로 이해하게 되며 일본과 뉘앙스에서 갈리게 되었다. 따라서 coexisting with the coronavirus는 한국에서 2021년 8월 이전에 쓰던 의미에 해당한다. 반면 방역 완화를 위드 코로나처럼 우회적으로 가리키는 명칭은 영어권에 딱히 존재하지 않기에 loosening quarantine rules처럼 풀어서 설명할 수밖에 없다. 이후 한국에서 2021년 10월에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대체어가 생겼지만 일반인들은 여전히 위드 코로나를 전담으로 쓰는 경향이 있다.
  • 인싸 → 완전히 대응하는 낱말은 없다. 풀어서 'the in-crowd' 내지는 'people who are in' 정도로 설명할 수는 있겠다. 영어에서 insider는 내부고발자라는 뜻이다.
  • 캐리어 → suitcase, trunk, luggage bag, Samsonite. 바퀴달린 여행용 가방.
  • 컨닝 ⓙ→ 치팅(Cheating). cunning이란 단어는 '부정행위'보다는 '간교한, 교활한'을 뜻하는 형용사. 부정행위는 cheating이라고 일컫는다.
  • 커트라인 → 컷오프 라인(Cutoff line): cutline은 '삽화 바로 아래에 쓰는 짧은 글'이라는 뜻이다.
  • 콤비 → duo, two-person act
  • 티엠아이 TMI → 노바디 케어스(nobody cares), 트리비아(Trivia), 소 왓(So what?), 후 케어스(who cares?) 등. 영어권의 TMI(Too much information)는 대화상대가 역겨운 정보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제공할 때 "그런 역겨운 건 알려줄 필요 없다"와 같은 비난조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 팀플 / 팀프로젝트 → 그룹 프로젝트(group project). 대학생들의 용어로 조별과제를 지칭하는 팀 프로젝트(team project) 및 이의 준말 팀플은 콩글리시이다. 영미권에서는 group project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team project는 회사에서 팀 (부서)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의미하지, 학생 몇 명이 모여서 함께 결과물을 내는 대학 내의 과제를 결코 의미하지 않는다.
  • 포토라인
  • 헌팅(이성적 목적의 접근) → 플러팅(flirting), 픽업(pickup). 추근덕대는 수준으로 빈말을 하면서 번호를 따는 것은 flirting이 가깝다.
  • 화이팅 ⓙ(?) → 한국에선 힘내라라는 격려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만, 영어에선 그런 의미로 쓰는 표현은 Come on! Let's go, ...! Cheer up! Go! Go!, Go for it, Good luck 등이다. 각 표현들이 사용되는 맥락은 조금 다르다. "싸우다"를 뜻하는 영단어 fight에서 유래하여 일본에서 유행한 '화이토'라는 재플리시 단어가 나중에 한국에 들어와서 '화이팅'이라고 변형되어 정착된, 재플리시에 기원을 둔 콩글리시 단어라는 설과 재플리시와 상관없이 투지(鬪志) 또는 전의(戰意)라는 의미를 가진 파이팅 스피리트(Fighting Spirit)가 축약되어 만들어진 단어라는 설이 대립하고 있다. 한국에선 워낙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므로 외국의 한류 팬들도 이 단어를 많이들 알게 되었고, 한류 팬이 아닌 외국인이라도 한국에서 살게 되면 화이팅이 뭔 말인지 알게 된다. 실제로 두산 베어스의 후랭코프가 인터뷰 말미에 이 단어를 썼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이 영어로서 받아들이는 건 아니다. 외국인들은 화이팅과 fighting 간의 관련성을 찾기 힘들어해서 사실상 일종의 한국어라고 생각한다.
  • → 벗(butt). 힙(hip)은 골반 부위를 의미한다. 혹자는 heap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heap은 그냥 무언가를 한가들 쌓아놓은 더미를 의미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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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도 이런 용례로 쓰는 예로 아시안 게임(Asian games)이 있다.[ⓙ] A B C 재플리시에서 유래한 단어이다.[2] 비슷한 예로 단어 cook과 cooker가 있다. cooker라고 하면 cook(요리하다)에 -er이 붙어 "요리하는 사람" 즉 "요리사"로 해석할 수 있지만, 실제로 cook은 동사(요리하다)와 명사(요리사) 의미 모두를 커버한다. cooker라는 단어도 있긴 한데, 조리 도구를 의미한다.[3] 원래 비즈니스맨(Businessman)이라는 표현이 많이 통용되었으나, 성차별 지적을 받아 man 대신 person으로 바뀌었다.[4] 유급 휴가가 Full time이 4주라면, 파트 타이머는 2주이고 연금이나 상여금 등 기타 혜택도 근무 시간에 비례한다.[5] 단 영국 한정으로 Customer Service와 비슷한 용례로 쓰이기도 한다.[6] 영국식 스펠링은 cheque[7] 미국에서도 한국처럼 은행의 직불카드 서비스와 카드사의 체크카드 서비스가 별도로 탄생했다. 그러나 시스템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 미국 은행들은 카드사의 체크카드 거래를 은행의 직불카드 거래로 뭉뚱그렸고, 그래서 사실상 체크카드와 직불카드의 구분이 무의미해졌다.[8] 한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맘스터치,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 또한 영미권 원어민 입장에서는 성적인 뉘앙스로 해석될 수 있는 모호한 단어라는 지적을 받곤 한다. 사실 이런 일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긴 하다.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때 단어나 문장에 숨어 있는 애매모호한 뉘앙스까진 가르쳐 주지 않다 보니 일어나는 해프닝.[9] 여기에 빗대서 온실가스(Greenhouse gas)와 온실 효과(Greenhouse effect)라는 단어들이 탄생했다.[10] 루이지 맨션이 그 맨션이다.[11] 그루피는 1960년대 중후반 영미권에서 태동한 열혈 록 밴드 빠순이들을 가리키는 속어이다. 정확히는 록 밴드 멤버들을 쫓아다니며 호텔이나 차 등지에서 록스타들과 성관계까지 맺는 열혈 여성 팬을 지칭한다. 말이 열혈 여성 팬이지 그냥 빠순이 맞다.[12] 현대 영미권에서는 "group sound(s)"를 일본의 록 밴드를 가리키는 고유 명사급 단어로 이해한다.(영문위키 Group sounds 문서)[13] '컨셉'으로 자주 불린다.[14]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써머스비 사이다는 사이다라는 이름이 붙어 있음에도 맥주 코너에서 찾아야 한다.[15]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OSH) 또는 Work Health and Safety (WHS)[16] 사람 이름's garage 하는 식으로 쓰인다.[17] 같은 이유로, 코나미의 게임 핸들 챔프가 북미에 수출됐을 때 '스티어링 챔프'로 제목이 바뀌었다.[18] 이것도 영미권에서는 Horse Power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19] 영문 위키백과에도 Closed-circuit television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있다.[20] 원단어 ceremony의 현지 발음은 '세머니'에 가깝기 때문에 당시에 만약 '세머니'라고 발음했다면 단어 뜻은 말할 것도 없고 발음부터가 엉터리인 셈이다.[21] 칠하거나 꾸미는 게 아닌 관리의 의미로만 사용될 때[22] 상당히 후덜덜한 표현인데, 더러운 런닝 차림에 대낮부터 술에 취해 돈도 안 벌고 허구한 날 아내나 패는 그런 인생 막장 백수들의 스테레오타입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아마 한국인들도 상당히 무리 없이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미드 같은 영상 매체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23] 가끔 선글라스고 선글래시스고 전부 콩글리시며 이 안경의 올바른 명칭은 셰이더(shaders)라는 말이 있는데, 엄밀히 말해 셰이더는 선글라스 비스무리하게 생긴 색안경으로 선글라스와 달리 햇빛이나 자외선을 막아주지는 않는다. 영미권에서도 sunglasses라는 표현은 쓴다.[24] 여담으로 저 without의 경우 영어권에서 w/o로 줄여쓰기도 한다. with는 w/로 쓴다.[25] 반창고를 개발한 회사 이름. 상표의 보통명사화이다[26] 그러나 기업간의 계약서 등 공식 자리의 서명을 제외하면 영어권 문화 사람들이라도 유명인들 팬 사인회 등에서는 사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동일하게 알아듣는다.[27] 주거 혜택을 받는 세입자가 법위반에 연루되거나 실제로 주거하지 않을시 퇴거시킨다는 뜻.[28] 보통 줄여서 STaaS라고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