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나의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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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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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0대 추정[1]
종족
인간[2]
특이사항
외팔이[3], 마법에 면역, 불운, 환생

1. 개요
2. 작 중 행적
3. 대인관계



1. 개요[편집]


나의 마녀의 시즌1 1부 가을 노래의 남자 주인공. 나의 마녀 시리즈 전체의 남자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이다.

어린 시절 마을에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필리파를 따라 다니게 되었다.

본래 심성은 곧고 정의로우며 선하나, 천애고아외팔이라는 이유로 마을에서 괴롭힘을 당한 결과 어릴 때부터 냉소적인 성격과 인간혐오를 가지게 되었다.


2. 작 중 행적[편집]


나의 마녀는 콜린을 1부의 화자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시작한다. 콜린은 고아에 외팔이였던지라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받던 처지였다. 하지만 코델리아와 필리파가 마을에 오고, 코델리아가 괴롭힘을 당하게 되자 괴롭힘에서 벗어나게 된다. 코델리아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며 옳지 못하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코델리아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덕에 자신이 괴롭힘을 벗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코델리아를 적극적으로 변호하지 못하는 것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코델리아가 마녀라고 몰리고 있을 때 '진짜 마녀는 필리파'라고 말하는 순간, 필리파가 갑자기 콜린의 손에 촛대를 쥐여주며 자신을 찌른다. 그리고 필리파는 원래 모습인 성숙한 여인으로 변하며 스스로를 마녀라고 밝혀 마을 사람들에게 살해 당한다. 콜린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으나, 마을 사람들은 필리파를 새로운 희생양으로 만들고선 코델리아와 콜린을 추켜세운다. 하지만 콜린은 필리파가 사실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챘고, 마을 사람들에게 환멸한 콜린은 필리파를 따라 여행을 나서게 된다. 이때 필리파가 콜린에게 마법을 걸어 마을로 돌아가게 명하지만 콜린은 마법이 통하지 않는 체질이었다.[4]

도시로 올라간 필리파, 콜린, 릴리는 사람들에게 엄마와 자식들 사이라고 속이며 호텔에 묵으며 살게 된다. 몇 년 뒤 콜린은 청년이 되었지만 마녀인 필리파는 나이를 전혀 먹지 않았기에 호텔의 사람들은 정말 엄마가 맞나며 맞냐며 의심하고, 다른 이들은 그들을 부부로 보기도 하였다. 성장해가는 콜린은 필리파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감정이 싹트게 되고, 어느 날 술집에서의 사건을 계기로 콜린은 스스로가 필리파와 자신이 모자 취급 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며, 필리파가 자신을 자식 취급하며 데리고 다닌다고 생각하여 결별을 선언한다.

이 말에 필리파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하는데, 이에 콜린은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필리파는 콜린의 생각과 달리 이미 콜린을 연인으로서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에, 둘은 연인이 된다. 그렇게 행복한 삶이 시작될 것 같았지만, 매우 갑작스럽게 콜린이 마차에 깔려죽는 사고가 발생하고, 필리파는 콜린을 잊지 못해 오랫동안 마을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90년 뒤, 콜린은 기억을 가지고 환생해 근대식으로 바뀐 빅토리아 호텔에서 필리파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필리파와 만난 콜린은 매번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었고, 그럴 때마다 콜린은 매번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환생했지만 항상 만나면 서로를 알아보았다.[5]

죽어서 다음 생애에도 다시 서로를 알아보고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멋져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몇 번이나 목격한 필리파는 점점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삶에서, 독일의 나치 시절 때 환생한 콜린은 자신의 공장에 유대인을 들였다가 반민족분자로 몰리고, 동업자인 빌츠에게 배신당해 교수형에 처해지게 된다. 콜린이 도와주려던 사람들은 이미 나치에게 선동되어 콜린을 배신자라고 욕하며 시체에 돌팔매질했고, 콜린의 죽음을 몇십 번이나 목격하고 기다려온 필리파였지만 인간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결국 참지 못하고 사람들을 학살했다.

그 후 서로를 위해 필리파는 차원이동으로 이세계로 도망가고, 그곳에서 극악무도한 학살을 저질러 마왕이라고 불리게 된다. 운명의 장난인지, 콜린도 필리파를 따라 이세계에서 환생하였고 필리파와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은 모습, 같은 이름을 가진 용사가 되어 필리파와 마주치게 된다. 초반의 콜린은 오히려 인간을 혐오했던 것을 생각하면 서로의 영향으로 서로가 가치관이 바뀌게 된 셈이다.

필리파는 영겁의 삶에서 기다리는 것이 지쳤다 말하며 자신을 죽여달라 하였고 수많은 부탁 끝에 콜린은 결국 필리파를 죽이게 된다. 이후 콜린은 세상을 구한 영웅[6]이 되었고 무너진 성에서 제국군이 습득한 필리파의 머리칼을 부상으로 받지만,[7] 필리파가 없는 세계에 아무런 가치를 느끼지 못했는지 시골 마을에 숨어 살게 되는 것으로 1부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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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의 집회를 통해서 끝임없이 재언급되는 필리파와 달리, 콜린은 이후 스토리에서는 시즌 2 1부에서 살짝 나오는 것 빼고는 이후에 특별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시즌 2 1부의 사건으로 최소한 살아갈 의지는 얻게 되어, "이제 내가 기다릴 차례야."라며 필리파를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이후 9년 뒤에[8] 필리파와 재회하게 되는 듯한 암시가 나온다.

같은 시즌의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서 행보가 기구하다. 천애고아 외팔이로 태어나 마녀와 사랑에 빠지는가 싶더니 그 사랑조차 몇 번이나 단명하는 삶을 살아가며 유지하다, 결국엔 자기 손으로 자신의 연인을 죽이게 된다. 필리파와 함께 독자들을 계속 충격에 빠지게 하는 주인공.

이후 마지막으로 다시 부활해 찾아온 필리파와 재회해 자유로운 여행길을 떠났다. 콜린도, 필리파도 이제 영생의 저주에서 벗어났으니[9] 서로 사랑하다 같이 죽을 수 있게 되었으니 콜린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진 것. 그 증거로 마녀의 언덕에서 행복해지는 오른쪽 길로 걸어갔다.


3. 대인관계[편집]


마을에서 만난 인연. 콜린이 마을에는 싫증이 났다며 필리파를 따라 마을을 나서는 바람에 동행하게 되면서 이후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서로 가족애가 싹튼 관계, 후에 필리파와 계속 함께 다니면서 부녀관계로 오인되기도 하고, 형제 관계로 오인되기도 한다. 릴리는 필리파의 사후 콜린과 필리파와 함께 했을 때의 추억을 계속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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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세계에선 18세.[2] 이세계에선 휴맨.[3] 두 번의 경우를 제외하고 두 팔이 있는 채로 환생.[4] 본작에서 마법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는 선천적으로 마력에 내성이 높아 마법이 먹히지 않는 경우, 후자는 마법을 맞아서 신체에 담을 수 있는 마력의 그릇이 수용량을 넘어서버리는 바람에 신체가 마법에 적응하는 경우다. 콜린은 전자다. 후자는 콜린과 릴리의 친구이자 비올레타의 연인인 레인.[5] 이때 한번은 고려시대 또는 조선시대에서 환생했다. 이 이야기는 단행본 1권에 실려있는 외전에 있다.[6] 초반에 마을을 떠날 때 필리파가 콜린에게 영웅이 될 거라는 말을 했었다. 수미상관 구조인 셈.[7] 극 초반 콜린이 마을에서 떠날 때 필리파가 머리칼이나 손톱이라도 줘야 하는 거냐고 말한 적이 있다. 수미상관 구조이다.[8] 시즌2 외전 4화. 연재분으로는 마지막 화.[9] 필리파가 죽었을 때 콜린에게 걸린 윤회의 저주가 풀렸으며, 필리파도 콜린의 손에 의해 죽어서 마녀의 영생이 끝났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