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트러보로

덤프버전 :

파일:external/www.thebrainosaur.com/colin.jpg

1. 개요
2. 활동
3. 주요 작품들


1. 개요[편집]


Colin Trevorrow, 미국영화 감독. 1976년 9월 13일생.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출신이다.


2. 활동[편집]


2002년에 10분 가량의 단편 코미디 홈 베이스#를 제작한 바 있으나, 영화감독보다는 각본을 주로 쓰는 각본가였다. 하지만 2012년에 그가 감독한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이 (특히 연출 면에서) 평단의 찬사를 받고 흥행도 성공하여[1]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그의 연출 능력을 높게 산 레전더리 픽처스에서 그에게 쥬라기 공원의 후속작이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맡겼다. 선댄스 영화제급의 아주 작은 영화를 감독한 바로 다음에 2억 달러 급 블록버스터를 맡는 경우는 거의 전무후무할 정도.[2] 그렇게 나온 쥬라기 월드가 그야말로 공룡같은 흥행세를 보이며 전 세계 극장을 점령하는 초대박을 터뜨려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 후속작 감독은 안 맡겠다고 했는데, 에일리언 시리즈처럼 여러 감독이 맡아가면서 자신만의 특색을 뽐내는 걸 원해서라고 한다. 다만 감독직만 하차할 뿐, 제작자로서는 계속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감독으로 발탁되었으나 견해 차이로 하차했다.[3] 그런데 2018년 2월 25일 뜬금없이(?)[4] "새 (쥬라기 월드) 트릴로지는 새로운 팬들을 위해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 팬덤들을 희생시키지 않았다. 그들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트윗을 남겼다.# 해당 트윗에는 온갖 스타워즈 관련 댓글들이 주르륵 달렸는데 해당 트윗 결국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혹평을 받게 되자 그의 하차가 재조명 받고 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 이후 유출된 각본 아웃라인과 컨셉아트에 따르면 위 루머와는 반대로 트러보로 쪽이 라스트 제다이의 존재는 인정하고 각본을 짜려 했으나 캐슬린 케네디 쪽이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5] 이밖에도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컨셉아트가 R2-D2가 죽었다는 것만 중파일 뿐, 죽은 것이 아니라고 정정했을 뿐 유출된 내용이 맞다고 인정했다. 유출된 아웃라인에 대해서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호의적인 쪽에서는 말만 오마주인 재탕 아니면 파괴만 반복해 온 시퀄 작품들에 비해[6] 적당히 참신하고 전통적인 배경과 스토리에 흥미를 갖는듯.[7] 불호 쪽에서는 로즈 티코의 비중이나[8] 라제 비(非)부정에 대한 거부감[9], 혹은 뭘 해도 안 됐을 것이라는 체념(...)이 강하다. 하지만 호든 불호든 결국 개봉한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달리 뜬금포 팰퍼틴 부활이 없는 것과 릴레이 소설 같은 콩가루 트릴로지가 아니라는 점은 장점으로 인정되는 듯하다.[10]

그러나 그가 맡게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역시 역대 쥬라기 공원 시리즈 중 최악의 평가를 받게되면서 그도 이런 비판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게 되었다. 그래도, 팬서비스나 전편들에 대한 헌사 등은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는지라, 절망적인 상황까지는 아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 차기작으로 아틀란티스를 다룬 스릴러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3. 주요 작품들[편집]


  • 홈 베이스 (2002)[11] - 감독, 각본
  • 메이킹 레볼루션 (2003) - 각본
  •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 (2012) - 감독
  • 쥬라기 월드 (2015) - 감독, 각본
  • 북 오브 헨리 (2017) - 감독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2018) -각본, 제작
  • 배틀 앳 빅 록 (2019)[12] - 감독, 각본
  •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2022) - 감독, 각본
  • 아틀란티스 (TBA)
  • 워 매지션 (TBA)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01:57:38에 나무위키 콜린 트러보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제작비가 1백만 달러도 안 되는 영화여서 대히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작비의 6배를 벌여들었다.[2] 비슷한 경우로 조시 트랭크 감독도 비교적 저예산인 1200만 달러로 제작된 크로니클이 흥행에 성공한 뒤 10배나 되는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가 투입된 판타스틱 포를 연출했다. 다만 콜린 트러보로와 다르게 그 결과는...그야말로 참담하게 망했다.[3] 쥬라기 월드 이후 차기작으로 '북 오브 헨리'라는 영화를 연출하였으나 흥행도 좋지 않았고, 평가도 그렇게 좋지 않았던지라 스타워즈 팬들은 그가 에피소드 9에서 하차한 이유가 이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라스트 제다이에서 사망한 스노크와 루크 스카이워커를 살리자는 의견을 캐슬린 케네디와 라스트 제다이의 감독 라이언 존슨에게 제안했는데 거절당해서 해고 당했다는 추측도 있다. [4] 말이 뜬금없다는거지 사실상 라스트 제다이가 개봉되고 나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해고당한 이후 자신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5] 이를 두고 윗 문단의 일침이 라스트 제다이를 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라스트 제다이의 문제점에 비판적이더라도 후속작에서 그걸 부정하느라 동력을 소모하는 것보단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크게 볼 때 더 낫다고 볼 수도 있는 것으로 팰퍼틴 부활이 캐슬린 케네디의 아이디어였다는 루머로 볼 때 이 부분에서 마음에 안 들어서 하차했을 가능성도 있다.[6] 깨어난 포스의 경우는 전자,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는 후자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후자 뿐만 아니라 전자도 포함된다.[7] 예를 들어 코러산트는 프리퀄 이후 오랜만에 제대로 나오는 것이라 프리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법 하지만, 그대로 쓰려한 것이 아니라 '퍼스트 오더 치하의 코러산트'라는 변주가 들어갔다. 물론 컨셉아트를 보면 많은 요소들을 다른 시퀄 영화들처럼 과거 6부작에서 쓰인 디자인이나 컨셉을 거의 그대로 따온 것이 한 눈에 보인다.[8] 유출된 트러보로 각본에는 로즈 티코가 라오스보다 비중있는 역할로 나온다고 되어있다. 사실 라스트 제다이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쪽도 '로즈 티코만 빼면~'이라는 단서를 다는 경우가 많다.[9] 그런데 사실 밝혀진 시놉시스 중 '라제 설정을 이어받았다'라고 콕 집을만한 건 레이가 평범한 출신이란 것 정도밖에 없다.[10] 사실 트러보로 버전이 제작된 적이 없는 이상, 제작되지 않은 쪽이 '검증되지 않은 기회'로서 까이는 현실에 비해 고평가되기 쉬운 것은 감안해야 한다.[11] 단편 영화.[12]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단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