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기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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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지를 사용해 종이를 코팅해주는 기계.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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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 방법에는 열코팅과 무열코팅,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열코팅은 일반 코팅지(코팅필름)을 사용하며 열을 가하여 코팅지에 점착된 열가소성 접착제를 녹여 종이에 필름을 붙이는 원리다. 일정한 온도까지 가열되어야 작동할 수 있으므로 예열 상태를 알려주는 예열 램프가 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후 사용할 수 있다. 고급 제품의 경우 온도와 롤러의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무열코팅은 열감응지(영수증, 영화 티켓)나 인화된 사진, 초음파 사진 등과 같이 열변형에 의해 손상되는 문서, 사진을 코팅할 때 사용되는 방법으로 일반 코팅지가 아닌 손코팅지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 코팅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가 가열 코팅 후 투명해지는 것에 반해 손코팅지는 처음부터 투명하며 접착제가 도포되어 있다.

코팅기에 무열코팅(콜드 코팅) 모드가 장착된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손코팅지를 이용할 때 사용하는 모드이다. 손코팅지는 가열 압착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코팅기 없이 손으로 작업할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코팅기의 롤러로 압착하는 것이 기포가 들어간다거나 불균일하게 접착되는 가능성을 줄여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대량 코팅이 필요하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당연히 업무 효율을 생각해서라도 빠르고 정확히 되는 것을 사는 게 좋다. 성능이 구린 것은 예열되는 데도 한세월인데다 느릿느릿 밀려나오는 종이를 바라보노라면 그야말로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듯하다.

투입구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코팅용지에 차이가 있으니 투입구 넓이를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코팅지는 A4 규격이다. 그다음으로 눈여겨봐야 할 점은 코팅지의 두께를 어디까지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100mic(micron)두께의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며 더 빳빳한 느낌의 코팅이 필요하면 150mic를 지원하는 코팅기를 구매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