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버넌트(헤일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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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
Covenant Empire | Covenant Heg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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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alo_Covenant_Symbol.png
건국
기원전 852년
멸망
서기 2552년
수도
상헬리오스[1] > 하이 채리티
정치체제
신권 정치, 제국주의, 패권주의
종교
선조 숭배, 위대한 고행
언어
상헬리어[2], 산 시움
국가원수
대사제[3]
입법부
최고 위원회(High Council)
참여 전쟁
인류-코버넌트 전쟁, 대분열

1. 개요
2. 코버넌트의 구성원 종족
3. 교리
4. 사회
5. 역사
5.1. 창립
5.2. 렉골로 길들이기
5.3. 그 외 종족들의 합류
5.4. 인류와의 조우
5.5. 리치 행성의 함락
5.6. 몰락
6. 멸망 이후
6.1. 후신세력 및 잔당 목록
6.2. 코버넌트 와해 후 주요 구성원들
7. 기술
7.1. 코버넌트 무기
7.1.1. 개인 무기
7.1.2. 함재 무기
7.2. 코버넌트 탑승 장비
7.3. 코버넌트 함선
7.3.1. 초계함
7.3.5. 전함
7.3.6. 우주모함
9. 코버넌트 인물
10. 기타



1. 개요[편집]




코버넌트의 수도성 "하이 채리티 (High Charity)"는 산 시움의 모행성인 잔주르 콤의 파편을 뼈대로 만들어졌으며 동력은 고대 함선으로부터 얻는다.[4]

우리의 눈은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 누구도 볼 수 없었던. 우리가 벌인 전쟁은 수 많은 사망자를 낼 것이지만 승리를 가져다주린 못하리. 그러하니 우리의 분노를 버린 것처럼 무기를 내려놓도록 하자. 우리가 길을 찾는 동안 믿음으로 가득찬 당신이 우리를 지켜주리니.

고위 통합 위원회(High Council of Concordance), 화해의 첫번째 시대(First Age of Reconciliation). 코버넌트 통합의 서(Covenant Writ of Union) 칸토 1


헤일로 시리즈에 나오는 세력이자 국가. 신비로운 고대의 존재인 선조를 숭배하며 영원한 구원을 위해 사제엘리트를 주축으로 여러 외계 종족이 뭉친 일종의 종교 연합체로, 오리지널 삼부작의 무대인 인류-코버넌트 전쟁UNSC의 주적.

선조의 유물을 탐색하고 그 중 하나인 헤일로를 작동시켜 영원한 구원을 얻을 것으로 믿고 있다. 과거 선조의 유물을 발굴해내면서 그들의 비밀을 좇던 사제엘리트 두 종족이 서로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다 결국 협정을 맺고 언약(Covenant)을 통해 결성된 코버넌트는 선조의 기술을 모방한 뛰어난 과학력을 바탕으로 점차 세력을 넓혀 나갔고 더욱더 많은 종족을 포섭해 나가 전성기에는 대략 수천 수만 개의 항성계를 거느리고 있었을 만큼 광대한 세력이 되었다.

어원은 계약, 맹세를 뜻하는 영단어이자 번지 사의 전작인 미스에서 주인공인 알릭이 다스리던 왕국의 수도이자 여러가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도시의 이름이다.


2. 코버넌트의 구성원 종족[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alo1_-_Covenant_Symbol.png 코버넌트의 구성 종족
고위층
산시움 (사제)
상헬리 (엘리트)
기타 구성원
저힐라네 (브루트)
후라곡 (엔지니어)
렉골로 (헌터)
얀메 (드론)
키그야르 (자칼)
엉고이 (그런트)



  • 사제 - 종족명 산 시움(San `Shuyuum)
  • 엘리트 - 종족명 상헬리(Sangheili)
  • 그런트 - 종족명 엉고이(Unggoy)
  • 브루트 - 종족명 지랄하네 / 저힐라네(Jiralhanae)[5]
  • 자칼 - 종족명 키그야르(Kig-yar)
  • 헌터 - 종족명 렉골로(Lekgolo)
  • 드론 - 종족명 얀메(Yanme`e)
  • 엔지니어 - 종족명 후라곡(Huragok)
  • 코버넌트 외곽 종족들(Covenant fringe) - 코버넌트의 외곽 식민지의 약소 종족들을 통합해 부르는 말. 코버넌트의 지배를 받긴 하지만 인구 및 세력이 너무 적어 코버넌트 내에서의 비중은 공기에 가깝다.
    • 요넷(Yohnet) - 코믹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및 실사 영상물 헤일로: 나이트폴에서 첫 등장한 종족. 인류와 흡사한 외모에, 4개의 콧구멍, 그리고 턱에 난 늘어진 살이 특징. 상인/밀수업자가 많다.
    • 샤쿼이(Sharquoi) - 헤일로: 전쟁의 서막헤일로 2에 등장 예정이었다가 삭제된 종족. 다만 제작진 인터뷰에 의하면, 게임에서 잘렸을 뿐 공식 설정 상으로는 존재한다고 한다. 키 5m에 몸무게 6톤이 넘는 엄청난 거구와 M400 코디악 자주포 같은 기갑차량 마저 파괴하는 괴력이 특징.
    • 데즈림(Dazreme) - 설정집 헤일로 백과사전(2022) 에서 추가된 종족. 머리 부분이 상어의 꼬리를 닮았다. 행성 거의 대부분이 바다인 Reme라는 행성에서 해저에 가라앉은 선조 도시들에 거주하며 그곳에서 나오는 선조 유물을 연구해 해저문명을 일구었다고 한다. 이들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해 외교차 사제를 따라 동행했던 승조원들을 처형하는 것이 관행이 될 정도로 코버넌트 내부에서도 극소수의 존재만 알고있다고 한다. 인류측에서는 세이렌이라 부르는듯.


3. 교리[편집]


기본적으로 선조에 대한 숭배가 핵심이다. 헤일로 일곱개를 모두 작동시키면 과거 선조가 그랬던 것처럼 신적인 존재로 승천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대한 고행(Great Journey)"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고, 이것이 세간에 밝혀지자 몰락의 원인이 된다.

사실 교리의 모든 부분은 하나도 빠짐없이 선조들의 사상인 수호자의 의무를 엉터리로 해석한 것이다.

  • 헤일로는 승천의 도구같은게 아니라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를 말살시키는 무기였다.
  • 위대한 고행은 승천같은게 아니라 실제로는 선조들이 참회의 목적으로 은하계를 떠난 것이다.
  • 수호자의 의무를 사제, 산시움들이 계승했다고 해석했으나 실제로는 인류였다.
  • 플러드의 존재를 어느정도 알고 있었으나, 그냥 선조에게 무찔러진 괴물들로 인식하고 있었다. 소설에서는 플러드를 선조의 창조물로 숭배하는 황당한 세력도 나온다.[6]
  • 한 인공지능이 선조들에게 반란을 일으켰다는 전설 때문에 인공지능의 연구를 제한했다. 이건 그나마 맞는 부분인데, 정작 그 인공지능을 키쉽에 모시며 신성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전 우주가 겪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이 교리는 정확히 맞아 떨어졌는지도. 하지만 그 피조물 봉기도 겨우 발발 2년만에 수장인 코타나가 제정신을 찾고 자살하면서 모든 피조물들이 몰락했다. 그리고 그 인공지능도 현재는 다시 정상상태가 되어 있다.

그리고 애초에 선조들의 사상이라고는 하지만, 그 선조들도 선각자들에게 물려받은 것이지 선조들이 처음 내세운 사상이 아니다. 선각자들 입장에선 기가 찰 소리다. 실패작인 선조를 대체하기 위해 인간을 만들었는데 코버넌트는 그 실패작들을 신성시하고 후계작들을 몰살시키려 한 것도 모자라서 자신들을 단순한 괴물[7]로 여기고 있으니 말이다.



4. 사회[편집]


종족간의 서열과 역할이 존재하는 계급사회이다. 이중 최상위층은 종교 및 정치계층인 산시움과 군사계층인 상헬리로, 최고위원회에서 의원들로써 주요사항을 결정한다. 표면적으로는 두 종족이 동등한 위치에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정치를 맡은 산시움이 더 높았다.

인류와 조우하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타 종족을 많이 끌어들이기 위해서 무력을 동원해 여러 수단을 도모했다.

코버넌트의 화폐는 겍츠#이며, 코버넌트의 단위는 유닛(Unit)[8]으로 시간과 길이로 쓰이는 측량단위이다.

코버넌트는 각기 '시대'로 구분되는 자체적인 연호를 사용한다. 코버넌트의 역사는 주기별로 일곱 가지 시대로 나뉘는데, 각 시대의 명칭은 '버림', '대립', '발견', '귀의', '의혹', '교화'이다. 이러한 명칭은 각 시대별로 일어난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따라 명명된다. 예를 들어 산시움이 내전을 벌였던 시기는 '버림의 시대'였으며 산시움과 상헬리가 전쟁을 벌였던 시기는 '대립의 시대'였다. 이후 동일한 시대가 반복될 경우에는 횟수를 나타내는 숫자가 앞에 붙는다.

5. 역사[편집]



5.1. 창립[편집]


파일:HM-Ulgethon.png

산시움의 고대 함선과 교전 중인 상헬리 부대

코버넌트의 역사는 기원전 2100년에 초신성으로 모행성을 잃고 고대 문명 선조유물 함선을 타고 떠돌아다니던 종족인 산 시움(사제)과 스스로의 우주 문명을 건설하고 선조를 숭배하며 살아가던 종족인 상헬리(엘리트)의 조우로 시작된다.

두 종족은 서로를 마주친 뒤 선조 문명의 유물을 대하는 시각의 차이[9]와 상헬리 특유의 호전성으로 인해 각각의 외교적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기원전 938년, 전쟁을 일으키게 된다.

초기엔 개개인의 신체능력이 뛰어났던 상헬리가 우세하였으나 고대 선조 함선을 이용하던 산 시움은 함대를 치고 빠지는 전술로 상헬리를 궁지로 몰아넣게 된다.

상헬리의 모성인 상헬리오스에서 까지 전투가 벌어지자, 상헬리들은 헤일로라는 선조 문명의 유물을 가동시키면 승천할 수 있게 된다는 산 시움의 믿음인 "위대한 고행"에 대해 알게되었고 서로 선조를 신처럼 받들고자 했던 두 종족의 이해관계는 일치되어 기원전 852년, 전쟁이 종식되고 두 종족은 코버넌트 창립을 상징하는 결합의 서에 서명하였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상헬리를 이끌고 산 시움에게 대항한 것은 아비터였으며, 패배한 이후에 사제장들에게 신임을 받는 계급이 된다.

이렇게 산시움(사제)이 정치, 기술 부문을 담당하고 상헬리(엘리트)는 군사 부문을 담당하는 단순한 형태의 연합이 훗날 거대 외계 연합체로 발전되는 코버넌트의 시조다.


5.2. 렉골로 길들이기[편집]


코버넌트가 창립되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상헬리는 산 시움의 고대 함선을 역공학하여 개발한 신기술을 실험하던 중 이상한 고리가 존재하던 가스 행성을 발견하게 된다. 알고보니 렉골로라는 지렁이 형태의 생명체가 선조 유물을 "섭취"해 남은 잔해가 고리를 형성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였고 곧 이어 이들 렉골로의 모행성인 테를 발견하게 되어 선조 유물이 갈갈히 찢긴 것에 분노했던 코버넌트는 상헬리 최고의 전사인 아비터와 다수의 지상부대들을 파견해 이들을 정리하려 했지만 다수가 모여 더 우월한 개체를 형성하던 렉골로 특유의 신체 능력과 예상외로 뛰어났던 기술력[10]이 겹치며 수많은 지상군이 몰살당하고 아비터가 전사하는 등 뼈아픈 손실을 얻게 된다.

결국 함대를 동원해 행성채로 불태워 버리겠다는 협상아닌 협상 끝에 전쟁은 끝나고 렉골로는 코버넌트로 편입이 됐는데 후에 이는 렉골로 길들이기라고 불리게 된다. 후에 공개된 코버넌트 기록에 의하면 렉골로 지렁이를 이용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산 시움의 고대 함선의 좁은 곳까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여담이지만 렉골로 이 양반들은 코버넌트가 만났던 종족중 가장 발전된 기술을 가진 종족인지라[11] 코버넌트 편입 이후 취급을 굉장히 좋게 받았고 코버넌트 고위층인 산 시움과 상헬리를 제외한 잡 종족들을 무시한다고 한다.[12]


5.3. 그 외 종족들의 합류[편집]


기술력 6단계의 기초적인 문명[13]이였던 엉고이는 물론이고 4단계 문명[14]키그야르얀메 그리고 본래 4단계 문명이였으나 핵전쟁으로 인해 6단계까지 문명이 추락해버린 저힐라네 등 많은 종족들이 코버넌트에 포섭되고 선조의 인조생명체 후라곡까지 거느리게 되며 코버넌트는 항성계 수천개를 다스리는 엄청난 규모의 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파일:HM-HighCharityBC.png

또한 점차 계급이 분화되고 헤일로를 작동시키기 위한 여정을 뜻하는 '위대한 고행'과 코버넌트의 성지 하이 채리티를 중심으로 군사, 기술, 종교, 그리고 세 명의 대제사장이 삼두정치를 하는 엄격한 사회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버넌트는 종족들의 연합이 완전하지 않다보니 반쯤 강제로 합류되었던 엉고이들은 처음부터 차별을 받아 불만이 컷고, 키그야르들이 그들을 불임으로 만드려는 사건으로 인해 폭발하여 반란이 일어난 적도 있었다. 이러한 반란은 코버넌트를 공중분해 직전까지 몰아 넣었지만, 당시 아비터는 반란군인 엉고이를 향하여 그들의 모성의 일부를 유리화하여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그만두지 않는다면 전부 몰살시킨다는 강한 경고를 하였다. 그래서 겁을 먹은 엉고이들은 투항하였고, 이후에 상헬리에게 인정을 받아 함께 싸우는 전우가 되었다. 그러나 인류와의 전쟁 당시에도 엉고이의 대우는 그리 좋지 않아 일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차별받으며 총알받이 신세를 면치 못했고, 일부는 자폭병으로도 사용되었다.

거기다가 코버넌트 내부도 정치가 안정되지 못하여서 지도 종족인 상헬리와 산 시움간의 권력 다툼이 심했는데, 종종 상헬리의 지도자들은 산 시움이 권력을 독접하고 코버넌트 내의 다른 종족들을 억압적으로 대하는 독재적인 정치 구조에 반발을 했다. 그중에 팔 챠밤이'라는 아비터가 사제에게 반기를 들어 큰 죄를 지은 이후[15] 아비터는 상헬리 종족의 지도자를 뜻하는 단어 중 하나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명예로운 직위에서 '죄를 저지른 상헬리가 죗값을 치루기 위해 죽을 때까지 싸워야 하는 명예로우면서도 치욕적인 직위가 되었다.

이후에 엘리트들에서 정치적으로 입지가 커지는 인물이 등장할때마다 산 시움은 그가 반란을 일으킬것이라고 확신하여 어떻게든 이단의 증거를 잡아 그를 아비터로 만들어 토사구팽했다. 그래서 상헬리들은 사제 다음 가는 권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반쯤 노예와 다를 것이 없는 구조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러다 보니 이런 이야기를 들은 길티 스파크도 어이가 없어 어떻게 한번도 의심을 안했냐고 비웃음을 금치 못했을 정도다.


5.4. 인류와의 조우[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6세기 무렵 사제측은 인류를 발견하게 되지만 의문스럽게도 코버넌트 내 다른 종족과는 달리 인류는 선조를 모독하고 코버넌트의 성지를 칩입한 불경스러운 종족으로 낙인찍고는 2525년부터 약 30년 동안 인류-코버넌트 전쟁을 일으키고, 이끌었다.[16] 이 때문에 전쟁 중에 일부 상헬리들이 인류를 대체 왜 코버넌트에 편입시키지 않는건지 의문을 갖기도 했으며 26세기의 기술력 3단계인 인류가 코버넌트에 비해 아무리 열세이긴 했어도 코버넌트 역사상 최대의 적이기에 코버넌트 자체에 큰 무리가 가기도 했었다.[17] 더군다나 헤일로 워즈 2에서 밝혀지기로는 인류말고도 다른 세력과 동시에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하니 겉으로 표현은 잘 안했지만 나름대로 심각한 피해를 감수했던 것. 특히나 인간들은 렉골로와 동급의 기술을 가진 종족이었는데, 코버넌트도 과거 렉골로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치른 전쟁의 피해가 상당히 컸는데 그보다 더 장기적으로 전쟁을 했기에 인간은 수세에 몰릴 지경이었지만 코버넌트도 뼈아픈 손실이 쌓여가서 피해가 인간들만큼 큰 건 당연한 셈. 그러면서도 산 시움이 전쟁을 고집하며 인류를 제거하려 했던 근본 원인은 바로...

사실 인류는 선조의 모든 유물,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온갖 총애란 총애는 다 받던 계승자 자격을 가진 종족이었다. 이게 알려지면 코버넌트는 공중분해가 되어버릴 것이 뻔했기에 사제측이 일부러 이를 숨기고 전쟁을 일으켜 인류를 어떻게든 멸종시키려 했던 것.[18] 저 계승자가 인류라는 사실은 홀연히 작동한 선조의 AI 맨디컨트 바이어스가 알려줬다. 선조 고대사 연구를 조금 더 심층적으로 했다면 인류-산시움 동맹이라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이미 코버넌트 사상은 교조화 된 지 오래였고 결국 산시움 고위층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이를 숨기게 된다. 여담이지만 초기에는 사제들이 인류의 정체를 위대한 고행에 동참하지 못하고 버려진 선조들의 후예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물론 상헬리를 비롯한 코버넌트 구성원들은 물론 인류 본인들조차도 이 사실을 몰랐기에 서로 죽도록 싸웠다. 그렇게 양측 모두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인류는 수백개의 행성을 잃어버리고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었으며 코버넌트 또한 이 전쟁동안 연합이 위태로울 정도의 인적, 물적 피해를 입고 저힐라네를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부려먹는 등 지도층의 잔혹함에 분노한 에이트리옥스라는 저힐라네와 그에 동조한 수많은 이들이 세운 배니시드란 대규모 반란 세력까지 생겨 인류랑 동시에 싸우게 되는 등[19] 역사상 온갖 이상한 일들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참고로 이 당시에 코버넌트를 이끌던 지휘관 중에서는 이후에 아비터로 알려질 텔 바담이 있었는데,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터미널에 따르면, 그는 인류가 예상하지 못할 전술과 빠른 진격으로 승리를 계속했다고 한다. 그의 공적이 얼마나 뛰어난지 최소 7개의 행성을 유리화시키고 123척의 UNSC 함선을 파괴했으며 10억 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직간접적으로 발생시켜서 아예 UNSC는 그가 지휘관에서 내려오지 않는 이상, 인류가 코버넌트와의 전쟁에서 이길 방도가 없다고 여겼고 그것은 이후에 사실이 되었다.

5.5. 리치 행성의 함락[편집]




이 격렬하고 기나긴 전쟁으로 코버넌트는 인류가 보유하고 있던 외곽 식민지 대부분을 격파하게 되지만 아직 내곽 식민지와 인류 군대는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고 인류 측이 방어만 고수하기에 코버넌트 입장에서는 이러다 할 변수가 없었다. 특히 인류 측의 저항으로 코버넌트의 피해도 늘어만 갔기에 이대로가면 인류와 진짜 협상이라도 해야할 판이였다. 물론 사제 입장에선 그건 절대 용납할 수 없었기에 콜 교전 수칙에 의해 가려져 있는 인류의 주요 거점들을 운 좋게 발견하길 빌기만 할 뿐이였다.

한편 UNSC는 더 이상의 피해는 감수할 수 없고 잘못하다가 정말 인류가 절멸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최정예 강화 병사인 스파르탄들을 동원해 사제들을 납치하여 코버넌트를 협상 테이블로 끌고 오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렇게 모든 스파르탄2 대원들과 다수의 함대를 인류 군사의 중심이던 리치 행성에 결집시키게 되는데 불행히도 이미 코버넌트는 콜 교전 수칙으로 인해 철저히 위치가 비밀로 여겨지던 행성들[20] 중 하나였던 리치를 추적[21]하여 이미 위치 파악을 끝내 공격을 준비하던 중이였다.

결국 코버넌트의 파티큘러 저스티스 함대는 저항하는 인류의 군대를 격파하고 여느 인류 행성과 다를 것 없이 리치를 유리화시켜버렸다. 이 전투에서 UNSC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스파르탄 2와 스파르탄 3가 전사하고 수많은 UNSC 군사 자산들이 소실되며 전세가 완전히 코버넌트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이제 코버넌트는 남은 인류 행성을 각개격파하고 지구를 찾아내 인류 멸종이라는 최종 목표에 다다르기만 하면 됐다. 참고로 리치 행성 전투는 헤일로 리치의 메인 배경으로서 아주 상세히 다룬다.

하지만 이런 뼈 아픈 손실에도 불구하고 리치를 빠져나간 한 전함이 파티큘러 저스티스 함대의 맹추적 속에서 전황을 뒤집을 역사상 최대의 발견을 하게 되는데....


5.6. 몰락[편집]




코타나가 가진 정보에 의해 2552년 헤일로가 최초로 발견되면서[22], 쫓기던 필라 오브 오톰이 그곳에 착륙하며 코버넌트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신성한 선조의 무기이자 유물인 헤일로를 드디어 발견한 코버넌트는 진실과 조화의 병력을 보내 필라 오브 오톰의 남은 인원을 모두 인질로 잡고, 탈출한 UNSC 병력들을 제거하고 헤일로를 차지하고자 하나, 여태 승승장구하던 리치 전쟁 때와 달리 하필이면 필라 오브 오톰에는 마스터 치프가 있었고, 마스터 치프는 코버넌트 정찰대를 궤멸시킴은 물론 진실과 조화까지 마스터 치프가 해병들을 데리고 쳐들어와 인질로 잡은 인간들도 모두 탈출하고,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결국 코버넌트와 UNSC는 모두 헤일로가 뭐 하는 무기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강한 무기라고 판단하여, 상대방보다 이걸 먼저 차지하자는 작전[23]을 세우고, 제이콥 키예스의 명령 하에 04시설 헤일로를 점령하는 것이 헤일로 1편의 중반까지의 스토리이다. 그러나, 이 헤일로의 진실은 강력한 무기가 아니라, 선조들이 그들도 이기지 못했던 끔찍한 괴물 플러드를 없애기 위한 동반자살 무기 였다. 게다가 상황은 더 최악으로 치달아, 코버넌트가 헤일로 연구시설에 있던 플러드들을 풀려나게 만들어 대 재앙의 위기가 벌어진다. 여기서 인간과 코버넌트가 몽땅 플러드에 감염되어 괴물로 변하고, 심지어 양측의 군함까지 쳐들어와 양측이 궤멸의 위기를 겪는다. 플러드가 우주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터 치프는 함선의 원자로를 가동시켜 폭발을 일으키고 탈출하였고, UNSC와 코버넌트도 소수의 병력만이 살아남아 탈출하고 결국 헤일로 04 시설은 폭파되어버린다.

신성시 여기던 첫번째 04 시설 헤일로가 마스터 치프에 의해 파괴되자 분노한 코버넌트는 인류 말살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헤일로에서 발견된 기생 감염체들 플러드에 대한 보고도 이루어진 듯 하나, 인류는 코타나 덕에 헤일로의 진실을 알고는 조심하려고 했으나, 코버넌트는 '그런 희생도 다 있는 법이다' 라며 헤일로의 진실을 모른 채 계속 헤일로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인류의 마지막 보루이자 수도성인 지구우연히 발견했다.[24]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코버넌트는 내분이 심각해졌는데 분리주의자의 탄생, 인류-코버넌트 전쟁에 관련된 사제의 비논리적인 언변과 행동, 플러드의 발견, 그리고 비탄의 사제가 살해되고 이어진 엘리트의 호위직 교체 등 여러 사건이 터지면서[25] 결국 엘리트가 호위직 교체에 반발하여 코버넌트에서 탈퇴를 선언한 것이 발단이 되어 산시움 측이 저힐라네를 동원해 상헬리 의원들을 학살하고 구금했다. 이에 분노한 상헬리측이 반란을 일으킴에 따라 코버넌트의 내전인 대분열이 발생했다.

도망치던 코버넌트를 쫓아 인 앰버 클래드 군함이 추적을 하나, 또다시 두번째 05 시설 헤일로가 발견되는데, 코버넌트는 여전히 헤일로에 집착했기 때문에 이걸 작동시키고자 했고, 그것을 막기 위해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병력이 벌이는 일이 헤일로 2의 주된 스토리. 그러나 앞에 서술했듯이 내전으로 코버넌트 사회가 혼란에 빠지고, 05 시설에 갇혀 있다가 풀려난 그레이브마인드가 이끄는 플러드로 인해 코버넌트의 성지인 하이 채리티가 함락되었고 코버넌트 역시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제 코버넌트도 헤일로의 정체가 신성한 초월장치가 아니라 초거대 무기임을 알게 되었지만, 당시 코버넌트 정통파 대사제장인 진실의 사제는 "그럼 은하의 모든 생명체를 죽이는 게 신의 뜻이다."로 완전히 곡해하고 말았다. 특히 이 시점에선 내전 때문에 정상도 아니었지만, 인류는 후에 3편에서 간신히 지구에 플러드가 퍼지는 걸 막고 다른 행성들이라도 지켰지만, 코버넌트는 이미 수도를 플러드에게 점령당하여 상실하고 말았다. 그 때문에 엘리트들이 플러드를 막으려고 하이 채리티의 함선들을 다 폭파시키며, 탈출하려는 함선들도 아군인지 플러드인지 가릴 시간 없이 모두 격침시켜버렸기에 인명피해가 기하급수적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헤일로 2의 사건 후, 헤일로가 살상무기라는 것을 알게 되며 그동안 사제들이 자신들을 기만해왔던것도 알게되어 분노한 엘리트들은 코버넌트에서 완전히 탈퇴하고 인간과 동맹을 맺게 되자, 코버넌트 군대의 주도권은 브루트에게 돌아간다[26].

그 결과 코버넌트는 지구에 선조의 유물이 발견되자 그것을 이용하여 선조의 대피시설 '아크'를 발견, 헤일로 작동을 위해 다시금 분투하였으나 헤일로의 진실을 깨달은 엘리트-UNSC 연합군, 그리고 마스터 치프, 아비터 이 두 영웅에 의해 코버넌트 최고 지도자인 대제사장 진실의 사제가 살해됨으로써 2553년, 코버넌트는 종말을 고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선조의 자취를 쫓아 한때 전성기를 누렸지만 초기부터 가지고 있었던 다문화 다종족 체제 내에서의 서로간의 억압과 충돌, 갈등, 잘못된 종교적 광신, 음흉한 정치적 음모로 불안정하게 유지되다가 산시움이 상헬리를 권력에서 축출하면서 상헬리가 탈퇴를 선언하여 갈등이 깊어졌으며, 하필이면 수도가 플러드에게 박살나는 와중에 내전이 발생했고, 이 내전으로 인해 그동안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해 탈퇴한 상헬리가 인간과 동맹을 맺어 코버넌트에 저항하게 되어 멸망이 앞당겼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헤일로 세계관의 코버넌트는 내분으로 붕괴되기 전에는 세계관에서 최강의 세력이나 다름없었는데 전투종족 인류를 멸망직전으로 몰 정도로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한다. 다른 SF물의 외계종족들인 스트로그, 신팍시, 스크린, 빌라니와 비교해본다면 코버넌트가 대단하다는 걸 볼 수 있다. 뭐, 어차피 결국은 비참하게 망했지만. 코버넌트 군이 종교적으로 침략한다는 것은 지하드, 인류를 말살해버리겠다는 것은 나치 독일을 비롯한 인종청소를 시도한 여러 국가의 군대에서, 전투방식은 왠지 일본군이랑 비슷하다.[27] 요약하면 그릇된 믿음으로 우주를 피바다로 만들다 끝내 멸망한 외계인 종교 집단.


6. 멸망 이후[편집]


키그야르, 렉골로[28], 얀메 등 종속보다는 강제적 협력에 가까운 종족들은 상황이 상대적으로는 좋으나 나머지는 붕괴된 코버넌트의 여파로부터 상당히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상헬리저힐라네는 내전 상태이며, 코버넌트 시절부터 하층민 종족이였던 엉고이는 자유를 되찾았으나 여전히 주요 종족들에게 끌려다니는 입장이다. 자급자족한다는 키그야르도 해적이나 밀수 사업으로 빠져든 이들이 상당히 많다. 사실상 전쟁 이후 제대로 살아남은 국가는 아이러니하게도 전쟁에서 지고 있었던 인류의 UEG 밖에 없게 됐다.

일단 코버넌트가 멸망했긴 하지만, 여전히 미련을 못버리고 코버넌트의 교리를 믿는 잔당들은 많이 남아있으며, 이들 상당수가 군벌, 테러리스트, 용병이 되어 난립하는 중이다. 해체되기 전 스톰 코버넌트가 그 중 가장 거대한 세력이였다. 이러한 잔당들 중에서는 반란군들하고 협력하고 있는 쪽도 많은 것으로 묘사되며, 심지어는 인간을 받아주는 세력들도 있는 것으로 나온다. 사실 텔 바담마저도 본인은 선조에 대한 신앙을 잃었지만 부하들이나 주변인들이 믿는 것은 따로 간섭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본인도 선조를 언급하며 립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헤일로 4~5 시점에서는 아직까지도 그 숫자가 많기 때문에. 코버넌트 군벌 몇개가 연합해도 UNSC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장 거대했던 코버넌트 잔당이였던 스톰 코버넌트가 상헬리오스의 검과 UNSC의 공격에 붕괴하였고 다른 코버넌트 군벌들은 내부문제랑 알력 때문에 인간과의 전쟁은 생각도 하지 않는터라 아직까지는 실질적인 인류의 위협이 아니다.[29]

헤일로 워즈 2에서 코버넌트의 구성원들 중 코버넌트에 가담하지 않고 코버넌트와 전쟁을 벌이고 있던 외계인 용병 집단이 나온다. 이 용병 집단의 이름은 "배니시드"로서 코버넌트와 전쟁 중이었고 이렇게 나온 정보대로라면 코버넌트는 인류와 배니시드라는 두 세력과 양면전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배니시드 측은 규모상 코버넌트와 전면전을 할 수준이 아닐정도로 적었던터라 보급선을 털거나 게릴라 전술로 자신들의 힘을 불리고 코버넌트의 힘은 줄이는 식으로 싸워왔다고 한다. UNSC도 비슷한 식으로 괴롭혀왔다고 한다. 코버넌트가 완전히 와해된 후 배니시드는 갈 곳없는 전 코버넌트 군 병력들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6.1. 후신세력 및 잔당 목록[편집]


  • 상헬리오스의 검 - 후신세력 중 가장 세력이 크며, 친인류 개혁주의 성향을 띄고 있다.



  • 배니시드 - 다만 이쪽은 코버넌트 소멸 이전부터 존재해왔기에 다른 세력과는 조금 다르다.


6.2. 코버넌트 와해 후 주요 구성원들[편집]


코버넌트에 종속되어있는 종족들(산시움, 상헬리, 저힐라네, 엉고이)은 사회 체제의 붕괴에 가까운 피해를 겪었으나 전부터 자급자족이 가능하고 협력에 더 가까운 종족들(렉골로, 키그야르, 얀메)은 그렇게까지 큰 지장을 받지 않았다.

  • 산 시움 - 상당수가 종적을 감췄다. 하이 채리티 손실 및 코버넌트 내전으로 인해 남은 인구는 확인된 생존자만 헤아려보면 1000명도 채 안되는 멸종위기의 상황. 일부는 쫓기는 신세가 되거나 복수하려고 하며 단편 소설 '섀도우 오브 인텐트'에 따르면 시제품 헤일로를 사용해 상헬리오스를 초토화시키려 했으나 르타스 바둠의 활약으로 저지되었다. 언급을 보면 쿼리안처럼 우주함대가 떠돌아다니는 모양.
  • 상헬리 - 오랫동안 코버넌트에 몸을 담아왔기에 혼란을 맞이했다. 전투 종족답게(?) 정치요소는 부족한 탓에 크게 주로 3파로 나뉘어 티격태격하는지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단은 텔 바담이 이끄는 친-인류 온건파 상헬리오스의 검이 모행성을 대표하며 가장 강한 편이지만, 스톰 코버넌트같은 과격파를 제압하는 것은 무리인 모양. 그 외에도 여러 소규모 군벌들이 난립해 혼란스러운 상황.[30]
  • 저힐라네 - 한대로 묶어주던 사제가 없어지자 자신들끼리 또 싸운다. 엘리트와 전투중에서도... 자원과 기술력이 후달려 상헬리 등의 식민지들을 약탈하면서 버티고 있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글래스랜즈에서 밝혀지길 전쟁 종결 후 상당수의 브루트가 엘리트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다고 한다. 반면 독자적 세력을 구축한 브루트 부족들도 있는 모양이고 일부 부족들은 아비터가 대표하는 엘리트 및 인간들과 평화 협정을 맺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피니트 시점에선 모성이 피조물들에 의해 물리적으로 파괴되어 존속의 위기에 몰렸다. 허나 배니시드가 분노에 차 피조물들이 우주정복을 할 수 있게 된 1등공신이자 핵심의 계획을 파탄내버리고 자신들과 공멸하게 만들어버렸다.
  • 키그야르 - 다시 용병, 상인 혹은 해적으로서 우주를 떠도는 생활을 하고 있다. 보통 독자적으로 활동하거나 엘리트들에게 협조하기도 한다. 현재는 자칼 해적들이 인류 측 반란군과 거래하는 일도 잦아지는 모양.
  • 엉고이 - 염원하던 자유를 얻었으나 세력도 약하고 해서 와해 직후엔 자신들을 어느 정도 존중해주던 엘리트 밑으로 들어가길 원했다. 그러나 스톰 코버넌트 와해 직후 일어난 전 은하적 세력 대격변 결과 갑자기 지구 출신의 새로운 우군이 협력을 대가로 엉고이의 모성에 그 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지원을 해줌으로서 급격히 부상중이다. 모행성에선 기술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선조 기술 이해에 힘쓰고 있다고.
  • 렉골로 - 원래 자신들만의 자치 정부도 있었고, 키그야르처럼 용병 형태로 코버넌트에 협조한 것이라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한다. 여전히 대부분은 여전히 여러 파벌의 엘리트들과 협력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용병 형태로 엘리트들에게 협력하기도 해서, 친-인류 쪽 헌터도 있고 강경파 코버넌트 잔당에 협력하여 여전히 인류와 대립하는 헌터도 있다.
  • 얀메 - 상당수가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하며, 고립주의 노선을 타고 있다고 한다. 원래 얀메들은 여왕 개체의 명령을 따르는 군집체계 사회를 가졌다고 하니, 다른 정치적 혼란이나 공백 때문에 난리가 난 종족들과는 달리 큰 문제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일부는 여전히 코버넌트 잔당에서 일하고 있다.
  • 후라곡 - 원래 선조가 창조한 인공 생명체이니만큼, 코버넌트 해체 후 뿔뿔이 흩어졌으며, 몇몇 엔지니어는 인간들에게 선조의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는 듯 하다. 사실상 코버넌트에게 그닥 우호적이 아닌 종족으로 코버넌트에게도 강제로 포획되어 강제 버프와 자폭 부대 등, 취급이 노예와 다를 게 없었기에 인류와 더 친하게 지내는 모양.


7. 기술[편집]


선조 기술 역개발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술을 보유했지만 사제들이 허락하지 않은 무기 개조 금지 등 종교적 이유로 기술에 여러가지 제약을 뒀다고 하며, 따라서 발전 자체는 매우 더뎠다. 가령, 코버넌트의 소형 항공기인 밴시에는 해당 제약으로 인해 방어막 기술을 적용시키지 않았다.

그 외에도 코버넌트는 선조의 기술을 완전히 해석할 수 없어서 선조 수준의 기술력을 발달시킬 수 없었다. 코타나가 탈취한 함선에서 알아본 결과 함포를 발사할 때에도 맥스웰 방정식이 적용되지 않아서 매우 원시적이고 비효율적인 방법으로 계산하고, 통신문에 암호조차 사용하지 않는 등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형편없어서 코타나 역시 "코버넌트가 모방에는 도통하지만 창조에는 형편없다"라면서 깠다.[31] 창작 대신 선조 기술에 기술 발전의 상당수를 의존하고 있으니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 단적인 예이자 그 원인으로서, 코버넌트는 UNSC와는 다르게 인공지능에 대해선 매우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코버넌트 교리에 따른 것인데 한 강력한 인공지능이 그들의 숭배하던 선조를 배신했다는 구전신화 때문에 의도적으로 선조 기술 중에서 AI와 관련된 부분의 역설계 및 생산을 제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이들의 함선엔 스마트 인공지능은 커녕 덤 AI보다도 못한 자각력도 없는 매우 비정교한 인공지능만 있는 상태.[32] 이는 슬립스페이스 항해와도 이어지는 문제인데 UNSC 군함들은 함선에 탑재된 고성능 AI, 즉 스마트 AI 존재 덕분에 효율적인 항해 계획과 항로 수정이 용이한 반면 코버넌트는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항로로 점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한다.[33]

중력 관련 기술을 활용하는데 능하다. 내려칠때 중력장을 발생시켜 광역 피해를 주거나 물체, 사람을 밀쳐내거나 끌어올 수도 있는 중력 해머나 중력 사출기로 탄자를 가속하는 스파이커 같은 개인 병기에서부터 산 시움들의 중력 보좌, 대부분의 지상 차량 및 지상 지원 항공기들의 엔진인 '증폭 중력 추진기관', 주무기인 플라즈마와 레이저를 제어하기 위해 자기장과 함께 사용하는 중력 렌즈, 함선에서 병력과 화물을 나르는 중력 리프트와 함선의 엔진인 리펄서 엔진은 단순히 인공중력을 생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비대칭 중력장을 만들고 그를 통해 공간을 제어해 선체를 밀거나 당겨서 이동시키는 극도로 진보된 중력 응용기술이며[34], 동력원인 핀치 핵융합로는 실제 항성처럼 중력으로 핵융합을 일으키고 유지하는 등.

나노라미네이트(Nanolaminate)라는 금속을 주로 사용하는데 작중 나오는 우주선이나 차량 등이 보라색을 띄는 이유다.[35]

7.1. 코버넌트 무기[편집]



7.1.1. 개인 무기[편집]






7.1.2. 함재 무기[편집]




7.2. 코버넌트 탑승 장비[편집]


  • 고스트 - 1인승 지상 정찰 차량
  • 리치 - 56식 중(重) 지상지원 배치 플랫폼. 조종 불가
  • 밴시 - 주력 지상 공격기
  • 레버넌트
  • 레이스
    • 대공 레이스 - 편법을 사용해 조종 가능.
  • 스펙터 - 헤일로 2에서 등장하는 4인승 차량으로 워트호그처럼 한 명은 운전, 한 명은 포탑 사수 나머지는 양 옆에 탑승 가능하다.
  • 섀도우 - 지상 수송 차량. 헤일로 2 뉴 몸바사 전투 도중 터널 안에서 등장. 타지는 못하지만 그 안에 고스트를 탈취할수있다.
  • 세라프 - 주력 우주 전투기. 버그를 사용해 조종 가능
  • 기가스 전폭기
  • 타라스크 중전투기
  • 브루트 쵸퍼 - 고스트에 대응하는 브루트 전용 정찰 차량
  • 프라울러 - 헤일로 3에서 등장한 4인승 브루트 차량으로 한 명이 포탑을 발사하고 두 명은 옆에 앉을 수 있으며 나머지 한 명은 운전을 할 수있다.
  • 로커스트 - 경량 채굴기이자 장사정 대건물 병기.
  • 뱀파이어 - 근접지원 전투기. 지상지원이 주 임무이지만, 자동 추적 플라즈마 포, 중 니들러포 등의 무장과 뛰어난 속도 및 기동성에 힘입어 방공 지원 임무도 곧잘 수행한다고 한다. 그 외에 콕핏 앞에 달린 스테이시스 캐논으로 적 항공기를 움직이지 못하게 정지시키고 무장또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다. 업그레이드에 따라 이름처럼 잡아둔 적 기체의 에너지를 빨아들여 데미지를 줌과 동시에 뱀파이어는 체력 회복을 하고 에너지를 다 빨아들인 적 기체를 폭파시켜 광역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 슈라우드 - 공중 지원기. 주변의 아군을 은폐하는 은폐장 및 날아오는 투사체를 방어하는 국지 방어기를 가지고 있다.
  • 스캐럽 - Tier 4급 채굴기 조종 불가
  • 스피릿 - 수송선
  • 팬텀 - 주력 수송선. 이스터 에그로 조종 가능
  • 하베스터 - 길이 219m, 무게 21만톤의 Tier 5급 채굴기. 자체 크기와 무게때문에 코버넌트 내에서도 찾아보기 극히 드물었다고 한다.
  • 크라켄 - 높이 527m, 무게 80만톤[36]의 채굴워커/항공기지/공성탑. 적 행성에 투입되어 거주민들을 대량학살하여 사기를 저하시키려는 목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대분열 이후에 난립한 여러 세력의 지도자들이 본인들의 목적을 위해 재도입했다고 한다.
  • 드라우그 - 설정집인 헤일로 백과사전에 등장. 길이 168m에 무게 78,264t의 육상전함으로, 견고한 방어선을 구축한 적을 완전히 압도,절멸하려는 목적으로 배치된다. 여타 대부분의 코버넌트 차량처럼 반중력으로 지상에서 떠다니며 거대한 에너지 방어막 생성기로 코버넌트 야전군에게 보호를 제공한다. 호위대로는 스캐럽들을 대동하며, 주무장은 5문의 중 '집속포'로 어떤 교전에서도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7.3. 코버넌트 함선[편집]


파일:Classic Covenant.jpg


7.3.1. 초계함[편집]




7.3.2. 호위함[편집]




7.3.3. 구축함[편집]



7.3.4. 순양함[편집]




7.3.5. 전함[편집]


  • 키우 양식 전함(Kewu-pattern battleship)
  • 라수스 양식 차단함(Rasus-pattern interdictor)


7.3.6. 우주모함[편집]




8. 병종[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코버넌트(헤일로 시리즈)/병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코버넌트 인물[편집]


코버넌트의 실질적 수장
  • 비탄의 사제[공동]
  • 자비의 사제[공동]




10. 기타[편집]


만약 인류가 정상적으로 코버넌트에 편입됐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상상을 하는 팬들도 있는데, 일단 3단계 기술력을 보유했으니 꽤 상위권인 렉골로 정도의 취급으로 추측해 볼 수 있고, 엉고이나 저힐라네 정도로 막장 상태는 아니었으니 그냥 렉골로나 키그야르처럼 그냥 적당한 수준으로 조공과 병력을 바치는 식으로 협력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선조 유물들을 조작할 수 있는 자격은 오직 인류만이 있으므로 그와 관련된 불화가 생겼을 가능성도 높다. 인류가 편입된 상태에서 계승자임이 밝혀지면 코버넌트 지배층은 인류-산시움-상헬리로 구성되거나 내전이 일어날 것이다.

진실의 사제, 비탄의 사제, 자비의 사제는 인류가 선조의 진정한 계승자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쟁에서 승리하면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인류를 축출시키려 할것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멸망시키려 했다간 평소에도 의문을 품던 상헬리[37] 기타 코버넌트 종족의 반발이 엄청날 테니 설령 인류가 전쟁에서 완전히 지고 지구까지 정복해 코버넌트가 전쟁에서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하층민으로 편입되었을 가능성이 클것이다. 그러나 겉으로는 편입을 시키면서 자신들을 견제할 만한 상헬리와 같이 서서히 축출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Warhammer 40,000타우 제국과 비교하기도 하는데, 무력을 통해서라도 자신들의 신앙 및 철학을 타 종족에게 강요하고, 다종족 사회, 플라즈마 병기를 많이 운용한다는 점 등이 있다. 다만 나름 어두운 구석이 있긴 하지만 타우 제국 측이 훨씬 이성적이며 사회 자체는 선조 측이 타우에 가깝다.

[1] 하이 채리티 완공 전[2] 상헬리의 언어로 코버넌트의 공용어이다.[3] 사실상 진실의 사제[4] 주변에 수 많은 조그만한 물체들이 전부 다 코버넌트 함선이며, 작은 DAV급 경초계함부터 29km의 크기를 자랑하는 CSO급 초우주모함까지 하이 채리티를 방어하는 함대인 제2함대에 소속된 함선 수만 무려 1200척이다.[5] 영문판 발음은 지랄하네가 맞다. 실제 어원도 한국어의 그것... 당연히 저대로 한국어 번역을 하면 난리나므로 한국에서는 저힐라네로 적당히 순화했다.[6] 물론 이런 경우는 코버넌트에서조차 이단으로 취급되며, 실제로 외전 소설에서는 플러드를 숭배하는 한 함장이 함선을 착륙시켜 전 승조원을 플러드 먹이로 바쳐야 한다는 정신나간 명령을 내리자 곧바로 선상반란이 일어나 해당 함장이 처단되고 그 주동자가 만장일치로 새 함장으로 추대되었다(...).[7] 물론 플러드가 선각자라는 사실과 선각자의 존재는 모를것이다.[8]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에 나온다[9] 산 시움은 선조 유물을 적극적으로 역공학하여 이용하던 반면 상헬리는 그것을 신성 모독이라며 경멸했다.[10] 렉골로 지렁이가 뜬금없이 타행성에 있다는 걸 들었다면 눈치챘겠지만 이들은 이미 우주를 여행하던 문명이였다. 다수가 모여 우월한 개체를 만든다는게 단순 신체능력만이 아니고 지능도 포함 돼있던 것. 당시 렉골로의 기술력은 선조 기준으로 3단계였고 이는 작중 26세기 인류와 동일한 수치이며 2단계 초기였던 코버넌트보다 한단계 정도만 낮은 수치이다.[11] 렉골로에 버금갈 정도로 고도로 발전된 기술을 가진 종족은 작중 인류밖에 없다. 선조선각자는 애초에 번외.[12] 덤으로 26세기 인류가 정상적인 방법으로 코버넌트에 편입되었다면 비슷한 위치였을 것이다.[13] 산업화가 시작된 문명에게 부여되는 단계이며 인류 기준으로는 영국의 산업화와 1945년 최초의 핵무기 투여 사이 기간 정도가 된다.[14] 자신들의 모성을 벗어나 모행성계를 개척해가는 문명들에게 부여되는 단계이며 아직 성간 이동을 하지는 못한다. 본격적인 행성간 이동을 준비 중인 21세기의 인류가 4단계 문명의 문턱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15] 사실은 정치적인 싸움에서 목숨을 잃었다.[16] 렉골로도 비슷한 처지였지만 인류처럼 코버넌트 연합 자체에 무리가 갈 정도로 완전히 멸종시킬 수준은 아니였다. 인류와의 전쟁 때 우주전에서는 코버넌트가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우위였지만, 지상전에서는 대등하거나 오히려 UNSC가 코버넌트를 상대로 완승하기도 했다. 물론 지상전을 이겨봤자 코버넌트의 우주 함대한테 궤도폭격에 행성이 작살나서 문제였지만. 특히 인류의 우주함대는 기술력 차이로 인해 코버넌트 함대의 궤도폭격을 저지할 방도가 없었다. 더 이상한건 이때 코버넌트의 목표는 '점령' 이 아니고 '초토화' 이며, 이 초토화도 함대의 에너지 프로젝터를 이용한 궤도 폭격으로 하기 때문에 굳이 지상전을 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이다. 이런데도 지상전을 하는 이유는 코버넌트군의 지도층인 샹헬리의 명예정신 (이후엔 저힐리네의 투쟁심)이나 선조의 유물과 관계가 클 것이다. 계승자인 인류가 머무는 행성이라면 한번쯤은 그 곳에 선조 유물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성은 있으니 말이다.[17] 그동안 코버넌트가 상대했던 적들은 기껏해야 모성계에서만 놀고 지내던 종족들이였고 렉골로가 3단계이긴 했으나 이쪽은 모행성 중력이 심각하게 높아 우주 개발에 제약이 걸려 별 다를바는 없었다. 그에 반해 인류는 코버넌트와의 전쟁 전에 이미 여러 행성계로 영토를 확장해둔데다 이들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 조직만만찮게 강력한 무기도 있어서... 여태껏 코버넌트가 만난 적 중 가장 강력한 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18] 코버넌트의 교리는 사제(산 시움)들이야말로 선조의 지위를 이은 계승자라는 대전제에서 시작되는데 그것이 아니라 인류가 계승자였다는 실상이 알려지면 교리가 뿌리부터 뒤흔들린다. 특히 사제가 그동안 기만해왔다는것이 드러나기에 가뜩이나 사제한테 불만이 큰 코버넌트 내의 다른 종족들이 반란을 일으킬것이 뻔했다.[19] 배니시드라는 이 반란군 세력은 인류전선과 정반대 쪽에 있던 탓에 인류는 헤일로 워즈 2 시점이 돼서야 이들의 존재를 알게된다.[20] 당연하지만 여기엔 지구도 있다. 사실 제일 1호로 위치가 들통나선 안되는 행성으로 취급받는다.[21] 추적한 방법은 리치 행성 문서에 서술됨.[22] 발견한 계기는 인류 입장에서는 우연으로, 코타나가 무작위 점프를 하면서 선조 유물에 새겨진 좌표로 이동하는 덕에 발견하게 된, 사실상 무작위 점프가 아니게 된 덕분에 발견되었다.[23] 정확히는 UNSC 측이 그랬고 코버넌트는 그들에게 있어서 성지인 헤일로에서 인류를 쫓아내기 위해서 싸웠다. 코버넌트가 헤일로의 실체를 알아차린 것은 2편 극후반부가 되고나서였다.[24] 말그대로 진짜 우연이다. 그것도 정말 기가막힌 우연. 어느날 메레디안에서 아크로 향하는 포탈의 위치가 기록돼있는 선조 유물을 발견했는데 들뜬 고위 사제님까지 직접 출동하시며 소규모 탐험 함대를 이끌고 기록된 행성-에르데 티레네로 가봤는데 알고보니 그게 인류의 수도성 지구였던 것. 실제로 목성에서 코버넌트 함대를 탐지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던 와중에 왠 개미 코딱지 만한 함대가 나타나서 UNSC측이 적잖게 당황한다. 찾아 온 코버넌트나 맞이한 인류나 모두 당황하는게 백미.[25] 엘리트 사령관이 이에 대해 항의했으나 진실의 사제는 비탄의 사제건을 구실로 엘리트들에 호위직을 맡기기 어려워졌다는 말로 묵살했다. 물론 이는 코버넌트내에서 세력이 커진 상헬리측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여긴 산시움의 핑계에 불과하다.[26] 일단 저힐라네는 코버넌트의 일원임을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는데다가 사리분별이 있는 상헬리와는 달리 믿는 바를 그대로 밀고가는 순진함 때문에 산시움 입장에서는 다루기도 쉬웠다. 저힐라네의 경우, 무용에 있어서 상헬리와 동등한 위치에 있음에도 코버넌트의 핵심층을 상헬리가 장악하고 있다는 점에 불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27] 자살 공격을 유도한다거나, 항복할 바에는 차라리 죽음을 선택한다는 것이나.[28] 렉골로는 어디까지나 용병 개념으로 병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코버넌트에게 협조하였을 뿐, 자기들만의 독립 정부가 따로 존재하였다. 특히 렉골로는 인류 이전까지 코버넌트가 조우한 종족 중 가장 진보한 종족이며, 이들과 매우 치열한 전쟁을 펼쳐서 코버넌트도 큰 피해를 입었기에 코버넌트 상층부에서 그들을 달래는 차원에서 특권이 주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렇다보니 렉골로는 다른 종족들과 다르게 어느 정도 수평적인 관계였다. 헤일로나 선조 유물 문제가 없었다면 인류도 코버넌트와 전쟁을 한 이후 협상을 거쳐 렉골로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을수도 있다.[29] 심지어 스톰 코버넌트의 지도자인 줄 음다마도 독단적으로 인류를 치기는 너무 큰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실정이라, UNSC를 박살내버릴 강력한 힘을 찾기 위해 선조쉴드 월드인 레퀴엠을 방문하기도 하였다.[30] 5시점에서 스톰 코버넌트를 멸망시키기는 했지만 여러 군벌들이 ONI의 후원을 받는 상황이라 더더욱 힘든 상황이다.[31] 한 예로 소설판에서 코버넌트 함선 하나를 탈취한 코타나가 가우스 함수를 적용한 플라즈마 빔(원래 단발식으로 발사되는걸 빔 형태로 변환시켰다.)으로 코버넌트 함선들을 박살낸 적이 있다. 말하길 코버넌트는 가우스 함수에 해당하는 수학공식을 모른다고.[32] 인류측 입장에선 아예 없는 것과 다름 없는 수준인 것 같다. 소설 '선제공격'에선 코타나가 기함급 전함인 '우월한 정의'에서 그나마 AI라고 부를 만한 것을 발견했지만 이 조차도 코타나 본인이 'UNSC의 것을 복제했을 지도 모른다'라는 가설을 내릴 정도로 상태와 성능이 좋지 않았다. 그나마 하이 채리티에서 코버넌트 치고 코타나를 고전시키는 AI가 있었으나, 그것은 코버넌트의 AI가 아니었다.[33] 이에 대해 코버넌트의 숙련된 함장들은 짧고 빠른 점프를 여러 번하는 것으로 새로운 항로를 기록하고 치명적인 항해 오류를 최소화한다고 한다.[34] 기술 원리상 추진제 역할을 하는 반응물이나 추진 유체를 분사하는 배기 기관이 필요없다.[35] 헤일로 3에서 인류와 연합한 상헬리 세력들은 팬텀 등의 중장비를 녹색으로 도색하기도 했는데 그 방식은 불명.[36] 롯데월드타워보다 살짝 낮고 5만톤 더 무겁다. 가히 걸어다니는 마천루.[공동] A B 공동 통치자들[37] 상헬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명예를 중시하는 상헬리 특징상 끝까지 맞써 싸운 인간들을 높이 평가하고 다른 종족들이 코버넌트에 편입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터인데다 인류를 편입시키자고 주장한 상헬리도 있을 터이니 갑자기 인류를 멸종시키려했다간 이에 반발할 가능성이 클것이고 그동안 참았던 분노가 폭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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