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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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화 코리아 로고.png (2012)
코리아 / As One[1]


파일:영화 코리아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제작사
㈜더타워픽쳐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CJ엔터테인먼트 로고(2004-2013).svg



감독
문현성
각본
유영아, 권성휘
제작
이수남, 김지훈, 이한승, 변종은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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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수남
조감독
배태종
촬영
조동헌
조명
정훈
음향
이승엽
음악
김태성
미술
정윤선
의상/분장
윤정희
특수효과
윤대원, 박철용, 임승배
기타
현정화, 정상우

출연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최윤영, 박철민, 김응수, 오정세, 이종석
제작 기간
2011년 6월 3일 ~ 2011년 9월 30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5월 3일
상영 시간
127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872,682 (최종 / 전국)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2012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6.25 전쟁 41년 이후 사상 최초의 남북단일팀 출전이었던 1991년 치바 세계 탁구선수권대회를 다룬 영화.


2. 상세[편집]



하지원(현정화 역), 배두나(리분희 역) 주연으로 2012년 5월 개봉. 세계랭킹 3위 리분희(북)와 5위 현정화(남)를 주축으로 한 여자단체팀이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극적으로 여자단체전에서 우승하였다는 내용. 남북 당국간의 전격적 합의로 팀이 급조된 지 1달 만에 거둔 성과였다. 영화에서는 심판 매수를 극복하고 우승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때 중국팀 감독과 심판의 표정연기가 예술.[2]

관객수는 손익분기점이 220만에 미치지 못하는 1,856,843명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흥행 실패도 실패지만 평론가들에게도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고질적인 한국 상업영화의 천편일률적인 연출과 시퀀스를 보여주고 있다. 탁구라는 스포츠 소재에 충실하다기보다는 인물들 간의 만남의 과정을 유치하기 짝이 없게 그려냈다. 상업영화의 특성상 로맨스나 코미디 부분은 제외하기 어렵다 쳐도 남북 선수들이 심한 갈등을 겪다 별 개연성 없이 굳은 믿음을 가진 한팀이 되어 버리는 스토리,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 스포츠 영화 면에서 특별한 연출력이 돋보이지 않는 점 등등....

한편으로는 좋은 평도 많이 받았다. 하지원과 배두나의 연기력과 케미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았다. 하지원은 주인공의 표준다운 모습을 잘 보여주었고, 특히 배두나 특유의 연기력이 매우 빛났던 영화였다. 한예리도 류순복이라는 인물을 잘 표현해냈다고 평가받는다.[3] 이 영화에서 탁구를 하는 모습이 나오는 출연진들은 촬영을 위해 실제로 현정화 감독과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팀 일원들에게 6개월간 탁구 맹훈련을 받았다고 한다.[4] 디테일적인 부분과 "스포츠 영화"로서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다. 애초에 코리아라는 작품은 스포츠 영화라기보다는 대한민국 탁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남북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주제의식을 잘 살린 감동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 내에서는 선수들 외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북한 보위부와 안기부 관계자들은 굉장히 딱딱하면서 대립적인 관계로 각색되었는데, 정작 실제로는 당시 이 윗선들까지도 서로 같은 방에서 어울려서 술을 마시고 놀 정도로 친해지면서 경계도 풀고 지내다가 헤어질 때는 남북의 코치들끼리 화장실에 숨어서 같이 부둥켜안고 엉엉 울었다고 한다. 심지어 북한 보위부와 안기부 직원들까지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이들이 장소를 화장실로 택한 이유는 이런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주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당시 대한민국 측 이유성 코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해서 자기는 보위부 사람들이 안 울줄 알았는데, 자신을 안고 엉엉 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고. 당시 그 보위부 사람이 한 말은 "심장 속에 남는 지도원 동지, 고생했습니다."였다고 한다. 당시 남북의 선수들이 서로 이렇게 어울릴 동안 코칭스태프와 보위부, 안기부 직원들도 저걸 몰랐던 이유조차도 자기들도 그 시간에 그렇게 어울려서 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감동적인 장면이 많다. 분단된 남북의 선이 그어진 지도를 탁구대로 표현한 장면은 상징적인 장면이고, 마지막에 남북선수들이 이별하는 장면은 강제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손꼽히는 명장면이다. 남북 통일과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의식을 잘 살린 작품이고[5] 영화 자체가 매우 정석적이어서 그런지 초등학교 도덕 시간에 통일을 주제로 이 영화를 자주 틀어준다고 한다.

참고로 하지원과 배두나가 맡은 배역들의 91년 당시 나이는 20대 초반~중반 정도 되는데, 영화 제작 당시 두 배우의 실제 나이는 둘 다 30대 중반이었다. 물론 둘 다 동안이라 크게 위화감은 없다. 배두나가 맡은 리분희가 하지원이 맡은 현정화보다 한 살이 많지만, 실제로는 하지원이 배두나보다 1살 많은 언니이다.

나리타 국제공항 입국 씬에 A330이 등장한다. 정작 초호기인 HL7550,7551은 1997년에 들어왔다.

영화에서 나오는 경쾌한 BGM의 제목은 이정아의 Starlight 이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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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판 공식 제목은 'As One'이다.[2] 사실 영화에서처럼 리분희는 단식 준우승에 결승전까지 올린 1등공신은 맞지만, 지병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단식은 출전하지 못했고 현정화랑 복식만 출전했다. 대신 출전한 류순복 선수가 중국선수 2명을 모두 잡으면서 극적으로 단체전 우승을 거두었다.[3] 영화에서 순복이 뎅야령에게 승리하는 장면은 정말로 1991년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류순복이 덩야핑을 기적적으로 잡아냈을 때의 그 감동을 재현해냈다.[4] 하지원은 이 탁구 훈련과 촬영의 과정이 그 어느 액션씬을 준비할 때에 비해서도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고, 배두나는 배역인 리분희 선수가 실제로 왼손잡이어서 원래 오른손으로 치던 탁구를 왼손으로 다시 치느라 어깨가 나가고 훈련 중에 발톱까지 빠질 정도로 분투했다고 한다.[5] 실제로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은 "Korea" 가 아닌 "As One"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