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다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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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담당 성우는 야오 카즈키.[1]

턱이 커다랗고 움직임이 호쾌한 몽키 펀치 스타일 캐릭터이며, 똑같이 F에서 데뷔한 에터나 프레일마츠모토 레이지 스타일과 대비되는 이미지로 F에서 추가된 오리지널 중에서도 가장 호오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였다. 체험판에서의 탑승기는 피닉스 건담. 후술할 컷인 대사를 보면 디자인 모티브는 사사키 코지로인 듯.

캐릭터 디자인도 이질적이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대놓고 와패니즈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문제. 캐릭터 설정상으로는 전혀 일본과 연관된 부분이 없으면서도 사무라이 복장에 상투까지 틀고 일본도를 차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컷인에선 아예 칼을 뽑으며 츠바메가에시를 쓰려고 하는 등 SF인 건담 세계관에서 혼자 사극찍으려 드는 시대착오적 캐릭터. 건담 시리즈에서 MS용 일본도인 가베라 스트레이트, 자칭 사무라이 김 깅가남 등 와패니즈 요소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캐릭터보다는 훨씬 멀쩡하다. 닐스 닐슨 이나 미스터 부시도가 그나마 비교할 수 있을 정도.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와 비교해도 강렬한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였지만, 어디까지나 실험적인 성격이 강했던 F 이후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호불호를 떠나서 너무 이질적이라 건담 시리즈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였으니.....대신 이후 시리즈에서 클레어 히스로가 칼 계통 무기를 쓸 때 컷인의 대사인 "비검! 츠바메가에시!" 를 외치고 다녀서 건담 팬들 사이에서 '그러고 보니 이런 캐릭터도 있었다' 정도로는 인상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컷인을 봐서도 알겠지만 대놓고 모빌 파이터 계열같은 근접전용 기체에 태우라고 있는 캐릭터이며, 능력치도 극단적인 격투 위주의 성장을 보인다. 오리지널 올드타입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높은 격투 수치를 자랑하지만, 그 반대로 사격은 최하위를 다투고 회피도 그다지 성장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살을 내주고 뼈를 깎는' 콘셉트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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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야오 카즈키가 맡은 캐릭터 중 얏떼야루제를 외치지 않는 희귀한 케이스 중 하나이다.[2] 그리고 이건 일본 서브컬쳐에서 무사계 캐릭터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신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