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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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정치인, 외교관, 관료.
미국 민주당의 대표적인 아시아통, 전문가로 손꼽힌다.
2. 상세[편집]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재임 1기에 해당하는 2009~2012년 국무성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로 재직, 아태 지역 외교의 실무를 주도했다.
같은 시기에 오바마 행정부가 주창한 '아시아 중시 정책'(Pivot to Asia)도 켐벨의 작품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미국은 전임 부시 행정부 시절의 이라크 점령을 마무리하고, 대외 정책의 우선순위를 대테러 전쟁에서 중국과의 경쟁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하려 했고, '아시아 중시 정책'의 주창을 통해 그러한 의지를 강조핬던 것이다. 하지만 오바마 재선 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슬람국가(IS)의 준동 등으로 미국은 아태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기 어려워졌고, 결국 한계에 직면했다.
2021년 조 바이든의 취임으로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면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 신설된 인도-태평양 담당 조정관으로 임명되어 다시금 미국의 아태지역 외교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아울러 '아시아 차르'란 별명도 얻었다.
2023년 11월, 미 국무성의 부장관에 지명되었다.
3. 기타[편집]
2007년 친민주당 성향의 외교안보 싱크탱크 '신미국 안보센터'(CNAS: 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 설립을 주도하였고,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국무성 아태 담당 차관보직을 그만두고 한동안 공직을 떠나있던 시절에는 동 연구소의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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