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학교/샌프란시스코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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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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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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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정보
표어
라틴어
Fiat Lux
영어
Let there be light
한국어
빛이 있으라
국가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분류
주립대학, 대학원대학
소속
캘리포니아 대학교
역사
개교 1864년 (160주년)
UC 편입 1873년 3월 (151주년)
정식 캠퍼스 승격 1964년 (60주년)
총장
샘 허굿(Sam Hawgood)
주소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
재학생
학부생
0명
대학원생
3,132명(2019년 가을)
교원
3,000명
상징
마스코트
곰 (Bear)
교색
청록색 (#16A0AC)
|
남색 (#052049)
[1]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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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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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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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소개 영상

1. 개요
2. 역사
3. 재단
4. 대학원
5. 평가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캠퍼스 전경[2][3]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미국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대학교(UC) 시스템 소속 주립 대학원대학이다.[4] 정식 명칭은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약칭으로 UCSF라 부른다. 학문적인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를 하는 경우 명실상부한 명문 대학이다.[5]

다른 UC계열 학교와 달리 학부(Undergraduate Program)가 없는 학교로 의학전문대학원 (School of Medicine), 약학전문대학원 (School of Pharmacy), 간호학전문대학원 (School of Nursing), 치의학전문대학원 (School of Dentistry), 그리고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여하는 일반대학원 (Graduate Division)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누가 UCSF에서 의예과(pre-med[6])를 했다거나, 분자세포생물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면 100% 거짓말이다.[7] 일반대학원이라고 하지만 개설되어 있는 전공과정은 모조리 의학, 약학, 치의학, 간호학, 생명과학 관련분야만 개설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문과전공도 있는데 의학사와 사회학 박사과정이 있다.

본부캠퍼스 및 중추 메디컬 센터가 위치한 파나수스(Parnassus) 캠퍼스와 새로운 생명공학 및 의학 연구 및 캠퍼스 확장을 위해 개발한 5.2만평 규모의 미션베이(Misson Bay) 캠퍼스를 중심으로 샌프란시스코 곳곳에 많은 기관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UCSF 메디컬센터(UCSF Medical Center)는 크게 파나수스(Parnassus), 미션베이(Mission Bay), 마운트자이언(Mount Zion)에 나눠져서 운영되어 있고 이보다 작은 규모의 클리닉이 도시 곳곳에 있다. 게다가 샌프란시스코 내의 큰 규모의 공립병원들인 저커버그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Zuckerburg San Francisco General Hospital and Trauma Center), 샌프란시스코 보훈병원(San Francisco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 역시 UCSF와 연계를 맺어 대부분의 의료진이 UCSF의대 교수진으로 채워져있고 의대생와 전공의의 실습병원으로 쓰여지고 있다.

무려 분교(branch campus)[8]가 있는 점이 특이하다. 차로 4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프레즈노(Fresno)에 UCSF Fresno 캠퍼스가 있으며 본교와 공동으로 일정 명의 의대생을 뽑아 프레즈노 캠퍼스에서 의학교육을 받는 프로그램도 있다.


2. 역사[편집]


Toland Hall[9]

UCSF 의대의 모태가 되는 Toland Medical College는 1864년에 세워졌고, 1873년에 그 때까지만해도 캠퍼스가 단 하나였던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의학과(Medical Department)가 되었다가, 1964년에 들어서야 독자적인 캠퍼스로 완전히 독립을 했다.

이러한 역사 때문에 약간 바꿔서 생각하면 UCSF가 UC버클리 캠퍼스의 의대였다가 분리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는 조직적으로 보면 소속된 모든 캠퍼스 위에 존재하는 기관이고 아예 따로 운영된다. 주로 하는 일이 캘리포니아 주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모든 캠퍼스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고 보면 된다. 캠퍼스마다 자율성이 꽤 많이 부과되어 있지만 캘리포니아 대학교라는 이름이 들어가려면 반드시 이 대학본부의 허가를 받아야하는 구조이다.


3. 재단[편집]


2022년 기준 연간 수입이 $9.45 billon, 2023년 환율 기준으로 한화 약 12조원 정도[10]인데 병원에서 쓰는 예산이 워낙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를 많이 하는 데다가 연구 인력이 학부과정이 없는 학교라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거대해서 그렇다. 자체 병원이 없는 하버드보다도 더 큰 규모이고, 대학병원이 있는 스탠퍼드보다도 더 큰 규모이다. 한국대학교의 연간 예산과는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대구시 전체 연간 예산 (~10조)보다도 더 큰 규모이다. 문제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라고 하기가 무색하게 주정부에서 받는 지원금은 전체 예산의 2-3% 정도이다. 그만큼 재정적인 자립이 잘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병원을 제외하더라도 2022년 기준 연간 예산이 약 $3.5 billion, 한화 약 4.5조원 정도인데 이 정도의 예산규모는 학부와 대학원이 다 있는 옆동네 학교인 UC 버클리와 거의 비슷하다.

2000년대가 넘어서 재정의 안정화 및 확장을 위해서 기부금 확충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후원자/기부단체로는 헬렌 딜러 패밀리[11], 척 피니[12], 마크 저커버그[13], 마크 베니오프[14], 일라이 브로드[15], 찰스 슈왑[16], 샌디 와일[17], 앤드류 그로브[18], 마이클 모리츠[19] 등이 있다. 많은 기부금의 영향으로 꾸준히 새로운 빌딩이 지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연구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4. 대학원[편집]


  • 의학전문대학원(School of Medicine) - 미 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메디컬 스쿨로 미국내 최정상급 연구중심 의학전문대학원이다. 입학난이도는 대략 1년에 평균 8000명이 지원해서 이중 4-5백명을 인터뷰해서 140-150명정도 합격시킨다.

  • 간호전문대학원(School of Nursing) - 1907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 이후 설립되었다. 간호학쪽에서는 미국내 최정상으로 꼽힌다.

  • 약학전문대학원(School of Pharmacy) -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약학대학원으로 U.S. News & World Report 2020년 랭킹에서는 전미 2위를 기록했다.

  • 치의학전문대학원(School of Dentistry) - 다른 대학원들과 마찬가지로 전문대학원에서 이뤄지는 임상치의학 교육 뿐 아니라 치의학과 관련있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치의학 연구분야에서 거의 매년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에서 받은 연구비 액수가 미국내 1위 아니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일반대학원(Graduate Division) - 기초 및 중개, 임상의학과 사회 및 인구학에 의거한 생물과학, 보건과 질병연구 등 의학과 관련한 연구를 교육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이다. 1,600명의 대학원생 및 1,100명의 박사후연구원(포닥)이 30여개의 프로그램에 속해서 교육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U.S. News & World Report 랭킹에 따르면 대학원 과정은 면역학/감염병학 1위, 분자생물학 1위, 신경과학 3위, 세포 생물학 및 생화학 4위, 생화학/생물물리학/구조생물학 분야에서 5위로 선정되었다.


5. 평가[편집]


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한 개설된 모든 전공과목이 미국 내 최정상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의 기원이나 다름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의 명성은 전세계적인 위치에 서 있으며, 연구와 임상 모두 최정상급으로 알려져있다. 2023년 U.S. News & World Report 의학전문대학원 연구(Medical School/Research) 랭킹에서 미국내 5위, 임상(Primary Care)에서 5위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서는 연구와 임상 랭킹에서 유일하게 top 5에 거의 항상 들어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U.S. News & World Report 약학전문대학원 랭킹은 미국내 2위, 2018년 랭킹에서 박사과정으로 분자생물학(Molecular Biology)과 면역학/감염병학 (Immunology and Infectious Disease)가 동시에 미국내 1위를 기록하는 등 의대같은 전문대학원이 아닌 일반대학원 역시 최정상급으로 유지되고 있다.

UCSF 메디컬 센터도 미국내 병원 평가에서 보통 5-10위정도 평가받는 최상위급 병원이다. 미서부에서는 매년 UCLA 메디컬 센터와 1, 2위를 다투고 있다. 2019-20년 US News & World Reports의 병원평가(2019-20 Best Hospitals Honor Roll and Medical Specialties Rankings)에서 UCSF 메디컬 센터(UCSF Medical Center) 7위, UCLA 메디컬 센터(UCLA Medical Center) 6위, 스탠퍼드 병원(Stanford Health Care-Stanford Hospital)가 11위를 차지했다. 2018-19년 랭킹에서는 UCSF가 6위, UCLA가 7위였다.

참고로 미국내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병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존스홉킨스 병원(Johns Hopkins Hospital) 등이다. 대부분의 유명병원이 미 동부에 몰려있는 탓에 서부만 놓고보면 가장 유명한 도시들인 로스엔젤레스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병원들이 강세를 보이는 셈인데, 존스홉킨스 병원을 제외하면 대학병원이 이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미국내 사정을 감안할 때 대단한 점이다. 게다가 미국의 교육구조상 유명 사립대학이 아닌 공립대학 부설 병원이 이만큼 유명해졌다는 것은 더 눈여겨 볼만하다.

중국 상하이교통대학에서 매년 발표하는 세계 대학 랭킹인 ARWU의 2019년 랭킹에 의하면 임상의학(Clinical Medicine) 분야에서 UCSF가 당당히 전세계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00년대 이전만 해도 서부에서 독보적인 의학전문대학원이었다. 그러나, 돈지랄로 무장한... 스탠퍼드 대학교가 2010년대에 치고 올라오면서 지금은 각종 순위에서 엎치락 뒷치락 중이기는 하다. 거기에 날씨 좋고 미국의 제2도시에 위치한 UCLA도 인기와 평가가 계속 상승하는 중이다. 또한 서부의 또 다른 명문 대학교인 워싱턴 대학교의 의학전문대학원도 최상위권이다.

6. 여담[편집]


  • 갤럭시 노트7의 홍채인식 시스템 개발에 UCSF가 협력한 바가 있다고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 당시 사장이 갤럭시온팩에서 밝혔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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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rand Identity[2] 위치가 위치인 만큼 캠퍼스가 빼곡한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3] 보여진 사진 외의 샌프란시스코 다른 위치에도 캠퍼스가 분포 되어있다.[4] 샌프란시스코 이름이 들어간 대학 중에는 샌프란시스코 대학교(University of San Francisco)가 있어서 헷갈려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도시들에는 도시이름이 들어간 학교들이 대부분 있는데, 예를 들어 뉴욕에는 뉴욕 대학교, 시카고에는 시카고 대학교, 보스턴에는 보스턴 대학교 같은 학교들이다. 로스앤젤레스 대학교는 없다. 대개 예외적인 몇군데를 제외하고는 공립대학은 주정부의 지원을 받는 관계로 도시이름이 들어간 학교들은 대부분 사립대학이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도 가톨릭 예수회 계열의 사립학교이다.[5] 하지만, 밑에 기술된 여러가지 특수상황으로 인해 일반적인 인지도는 그에 비해 상당히 높다고 할 수는 없다.[6] pre-medical or pre-med는 학부전공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밖에 없기 때문에 한국이나 다른 많은 나라에서는 흔한 의예과를 진학했다가 본과로 곧장가는 일이 흔하지 않다. 몇몇 대학교가 BS/MD과정으로 학부생을 뽑기는 하지만 그 수가 적을 뿐 아니라 반드시 의대진학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따로 의대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뿐이다. 대부분 pre-med를 하고 있다는 학생은 의대를 가기 위해 요구하는 과목을 수강하고 의대 입학에 요구되는 MCAT 시험을 볼 예정이라고 하는 것과 같다. 학부전공으로 의학과 관계된 분자생물학, 생화학 등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어떤 전공을 하더라도 요구조건을 갖추기만 하면 의대에 지원이 가능하다.[7] 2005년까지는 치위생학 학사학위(bachelor of science in dental hygiene)를 수여했었다. 이마저도 타 대학에서 2년간 재학한 학생들만 받았다.[8] 이게 특별한 것이 미국의 큰 주립대학 시스템에서 캠퍼스가 몇개씩 있는 곳의 경우 본교, 분교로 나눠서 운영되는 경우보다 독자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예 다른 대학으로 치기 때문이다. 이런 시스템이 헷갈렸는지 UC의 모든 캠퍼스를 '샌프란시스코 분교', '로스앤젤레스 분교', 이런 식으로 부르는 경우가 가끔있다. 플래그쉽이자 최초의 캠퍼스인 버클리가 본교이고 나머지가 분교가 아니기 때문에 UC의 모든 캠퍼스는 분교가 될 수가 없다.[9] UCSF의 전신인 Toland Medical College가 있었던 곳. Toland Medical College는 나중에 스탠퍼드 의대로 이어지는 Cooper Medical College와도 관련이 있다. 또한 Cooper Medical College는 역사적으로 퍼시픽 대학교와 연관이 있다. 따라서 UCSF스탠퍼드 의대의 공식적인 설립년도는 각 대학으로 소속이 완전히 넘어간 해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두 학교 모두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공동협력에 대한 논의가 아주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1997년에는 UCSF와 스탠퍼드 병원이 합병을 한 사실이 있다.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2000년에 합병은 없었던 일로 돌아갔던 역사가 있다.[10] https://www.ucsf.edu/about/ucsf-budget[11] 아파트먼트 임대업으로 부를 축적했으며 2018년까지 총 $1.15 billion을 기부[12] Duty Free Shoppers, DFS그룹의 설립자. 아틀란틱 후원재단를 만들어 모교인 코넬 대학교뿐 아니라 UCSF에도 $600 millon이 넘는 돈을 기부 #[13] UCSF와 협력관계에 있는 샌프란스시스코 종합병원에 $75 millon을 기부했고, UCSF의대 출신인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설립한 Chan-Zuckerberg Biohub을 통해 UC 버클리스탠퍼드와 더불어 총 $600 million을 간접적으로 기부[14] 세일즈포스의 창업자로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유지라고 볼 수 있는데, UCSF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에 $100 million을 기부했고, 2019년에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서 $30 million을 기부[15] 부인과 함께 세운 재단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센터에 많은 돈을 기부[16]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의 설립자이고 UCSF에도 많은 액수를 기부[17] 씨티은행의 전 CEO. 모교인 코넬 대학교에 많은 기부를 했으며 UCSF의 뇌과학분야로 $185 million을 기부[18] 인텔의 3번째 직원이자 CEO로 인텔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었던 인물. 직간접적으로 미션베이 캠퍼스 설립을 위한 기부금 모금에 크게 기여[19] 실리콘밸리의 부흥을 이끌었던 가장 유명한 벤처 캐피털세콰이어캐피탈의 주요 파트너. 부인인 해리엣 헤이먼의 UCSF와의 인연으로 박사과정 학생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