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벌리어 아이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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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에 등장하는 오브 연합 수장국 및 터미널의 지원 메카.
2. 특징[편집]
터미널 및 오브 국방군 소속의 지원 메카. 단독 항행도 가능하지만, 모빌슈트의 백팩이나 머리를 덮어 도킹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 본래 비행 성능이 낮은 기체들에게 공중에서의 고기동성을 부여하는 효과가 있다. 조종석 내부는 매우 넓고, 파일럿 시트는 정면과 좌우에 하나씩 총 3석. 또한 10명이 넘는 병원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다. 특히 아스란과 메이린은 첩보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 이 내부 룸에서 생활하고 있다.[1]
무장은 고에너지 빔 포 2문과 2연장 가동식 기총. 전자전용 장비도 충실하지만, 잘 다루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기술을 갖춘 파일럿이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미라쥬 콜로이드도 탑재하고 있어 은밀 행동에 매우 적합하다. 파운데이션의 거점을 쳤을 때는 미라쥬 콜로이드에 의한 은신으로 허를 찌르는 데에 성공했다.
미라쥬 콜로이드만 해도 상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보다 더 큰 특징은 "지상과 우주 공간 사이를 거의 시간 지연없이 연결하는 초원거리 통신 능력"에 있으며, 링크를 구축하고 있는 모빌슈트를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원격 조작할 수 있다.[2] 이러한 특징으로부터 본기는 「모빌슈트와 직접 연계가 가능한 소형 이동 지휘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형편상 운용도 비밀리에 행해지고 있다.
극중에 등장한 것은 총 2기. 1호기는 메이린 호크가 즈고크의 지원기로서 조종하였다. 또한 인피니트 저스티스 2식의 신형 윙을 수납할 수도 있어, 즈고크가 본래의 모습을 드러냈을 때, 타이밍에 맞춰 백팩을 사출해주기도 하였다.
2호기인 '캐벌리어 아이프리드 II'는 평소에는 오브 행정부의 지하에서 1호기가 보내오는 모든 정보를 카가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본편에서는 스트라이크 루즈에 도킹한 상태로 출격했고, 미리아리아 하우와 사이 아가일, 다리다 로라하 찬드라 II세가 통신 관제를 담당했다.
오브와 터미널에서 운용되는 만큼 제조사는 모르겐뢰테로 추정된다.
3. 주요 기능[편집]
- 고화력 장비
주로 서포트 역할을 상정한 기체지만 탑재 화력도 상당한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아르테미스 침입 당시 즈고크의 빔 포만이 더해졌을 뿐인데도 함선 1척을 단번에 날려버렸을 정도였다. 즈고크의 화력 장비는 양팔의 빔포 뿐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캐벌리어의 화력에 의한 것이다.
-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
우주세기의 베이스 자바처럼 캐벌리어 상부에 MS를 태워 수송할 수 있다. 작품 종반부에서 레퀴엠에서 탈출할 때 인피니트 저스티스가 캐벌리어 상부에 탑승한 상태로 탈출했다. 추진력도 함께 이탈하던 미티어, 제우스 실루엣에 필적할 정도.
- 모빌슈트와의 연계 기능
모빌슈트를 수납할 수 있다. 이때의 모습은 리가지의 BWS와 같은 모양새.[3] 또한 이 상태에서 모빌슈트의 머리 쪽으로 이동하여 고기동 유닛으로서 기능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기동 유닛 상태에서는 모빌슈트 전면을 캐벌리어의 장갑으로 가려 상대로 하여금 모빌슈트의 외형을 알 수 없게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모빌슈트의 무장과 캐벌리어의 탑재 무기들을 단번에 전개해 고화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극중 아르테미스에 침입한 즈고크가 캐벌리어와 함께 화력을 풀로 전개해 정박되어 있던 함선 1척을 단번에 격침시켰다.
- 옵션 무장 수납
모빌슈트의 무장 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극중 즈고크로부터 인피니트 저스티스의 본 모습이 드러났을 때 수납되어 있던 신형 윙을 사출하기도 하였다.
- 병력 수송
상당히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의 거점에 파고들어 병력들을 침투시킬 수 있다. 극중 라크스 탈환시, 이 방법을 사용했다.
- 이동식 작전 지휘소 및 거점 해킹
우주세기의 로토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센서류와 통신 장비, 전자전 장비가 탑재되어 작전 지휘소로서 기능할 수 있다. 또한 전자전 장비와 메이린 특유의 실력이 합쳐져 파운데이션 측의 시스템을 해킹하기도 하였다.
- 초원거리 통신 및 원격 조작
지상과 우주 공간의 초장거리를 지연없이 연결하는 초원거리 통신이 가능하다. 이 능력을 활용하여 MS의 원격 조종도 가능하게 한다. 최종 결전 중 캐벌리어 아이프리드 II에 탑재된 스트라이크 루즈의 콕피트 안에서 카가리가 우주에서 싸우고 있던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원격 조종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기능 덕분이다.
- 미라쥬 콜로이드
유니우스 조약에 의해 금지된 미라쥬 콜로이드에 의한 은신이 가능하다.
4. 극중 활약[편집]
1호기인 터미널 소속기는 메이린의 조종 하에 아스란의 즈고크와 함께 행동하여, 파운데이션의 함정에 빠진 세계 평화 감시 기구 컴퍼스의 구조 활동을 실시한다. 굉침한 아크엔젤에서 아놀드 노이만 등을 구출하고 라이징 프리덤 건담에서 탈출한 키라 야마토를 수용하는 것과 동시에 즈고크와 재도킹. 오브 아카츠키 섬 지하의 비밀 독으로 도망쳤다.
최종 결전에서는 밀레니엄에 적재(위성으로부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즈고크와 공동으로 미러주 콜로이드 전개 상태로 수용)되어 함께 우주에 오르고,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2식을 안은 즈고크에 도킹해 견인. 이후에는 아스란 자라가 대리로 탄 스트라이크 프리덤 2식을 분리해 적을 낚는 미끼가 되고, 적이 증원을 더 보내기 위해 알뮈레 뤼미에르를 해제한 타이밍에 맞춰 미라지 콜로이드 전개 상태로 돌입하여 라크스를 구출하는데 기여한다.
라크스를 태운 뒤는 요새에서 탈출, 스트라이크 프리덤 2식의 파일럿 교체(아스란→키라)의 중계 지점으로서 기능하고, 이후에는 아스란의 즈고크와 함께 밀레니엄에 착함하여 라크스를 내려 재출격하지만, 도중에 즈고크에서 분리된다.
2호기인 오브 소속기는 스트라이크 루즈에 도킹하여 영해상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 2식을 지구상에서 원격 조작으로 원호, 매우 높은 통신 성능을 보여주는 동시에 어코드의 독심 능력에도 대응할 수 있었다.
전투가 끝나고는 엔딩에서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을 탑재한 채로 지상으로 강하. 캐벌리어 아이프리드로 수송되고 있던 스트라이크 루즈 쪽으로 다가오며 귀환을 마쳤다.
5. 기타[편집]
- 본기의 모티브는 드라고나에 등장하는 캐벌리어 0이다.
-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즈고크에게 장착되는 모습을 보고 본 메카와 인피니트 저스티스 2식의 등에 장착하는 신형 윙을 헷깔려하는 팬이 있으며, 그 둘을 동일한 기체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 2식의 신형 윙은 캐벌리어 아이프리드와는 별개의 물건이다. 즈고크를 장착했을 때는 신형 윙을 장착한 즈곡크 위에 덧씌어진 것. 설정화에서도 별개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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