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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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조리
3. 문화
4. 기타



1. 개요[편집]


'칼조네'는 턴오버 형태의 피자로, 이탈리아어로 칼조네는 "커다란 양말"을 뜻한다.

이탈리아의 전통음식인 칼조네는 만두의 종류라고 생각하면 된다.


2. 조리[편집]


전통 칼조네 도우는 밀가루, 이스트, 올리브 오일, 소금으로 만든다. 속을 만들 때는 치즈가 제일 중요하며, 리코타, 모짜렐라, 파르메산, 프로볼로네, 아니면 지역 특산 치즈로 만든다. 살라미 훈제 고기를 넣은 뒤 반달 모양으로 접고 계란으로 맞붙인 다음 오븐에 굽거나 튀긴다. 완성되면 마리나라 소스(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 소스)나 마늘, 올리브 오일과 함께 곁들이면 된다. 지역마다 조금씩 조리법이 다르다.


3. 문화[편집]


이탈리아에서는 소규모 길거리 상점이나 노점상에서 샌드위치정도 크기의 칼조네를 판다.

걸어가면서 먹기 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집으로 배달시키기도 좋다고 한다. 접은 모양이 일반 피자보다 표면 면적이 낮고, 굳기 쉬운 치즈나 소스 등의 재료가 피자 반죽에 의해 보호받기 때문에 일반 피자에 비해 훨씬 따뜻하다고 한다. 현대에는 오토바이로 피자 배달을 하고 보온 가방 등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게 쓸모 없지만, 아직도 이탈리아에는 칼조네를 배달 시켜먹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것은 전통을 유지하는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아폴리아 지방에는 토마토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튀긴 칼조네도 있다. 시칠리아에는 쿠디루니 피자가 있는데 양파, 감자, 올리브와 치즈 등을 넣은 칼조네 비슷한 요리이다. 또한 스카치아타라는 요리는 브로콜리, 시금치, 루꼴라, 양파 또는 소시지를 넣고 만든다.


4. 기타[편집]


미국식 영어는 “칼존“이라고 발음한다.

We Bare Bears에서 곰 삼형제가 푸드트럭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선택한 음식이다. 맛은 있는데 인기가 없어서 궁여지책으로 이걸 동물한테 팔았다가 동물들이 폭주해서 다른 푸드트럭을 망가뜨려버린다. 결국 벌은 돈은 전부 벌금과 손해배상금으로 날려버렸다.

한국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이것을 출시한 적이 있다. 2014~2015년경을 전후하여 잠시 판매되었으나, 고수때문에 주방세제 맛이 난다는 일부 소비자의 항의 때문에 메뉴에서 없어졌다가 2021년부터 다시 팔고 있다. 속은 꽉 차있고 빵도 적당히 부드러워 맛이 좋고, 1차 퇴출의 주 원인이었던 고수가 없어졌다. 가격은 시판 당시 5000원이었으나 점점 오르고 있다. 22년 말에는 6000원대 후반. 23년 상봉역 코스트코 기준 다시 5000원으로 내렸다.

심야식당에서도 나왔으나 칼조네가 아닌 반달피자라고 불렀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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