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마치 쇼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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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가인법첩, 바질리스크 코우가인법첩의 등장인물. 성우는 차지와 류사쿠/류승곤.

거미를 모티브로 한 거미 인간. 등이 마치 곱사등처럼 둥글게 부풀어 있고 팔다리가 유난히 길쭉길쭉하나 사지는 정확히 4개 달려있고(...) 만화책 1권 첫 등장신을 보면 의외로 똑바로 직립보행을 할 수도 있다. 누가 거미 아니랄까봐 아교 같은 점도를 자랑하는 가래와 그것을 이용하여 거미줄을 펼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인이 거미줄 위에서 이동할 때는 손바닥과 발바닥에 미끈미끈한 점액을 분비하여 자유롭게 이동한다.

본작 첫 부분에서 야샤마루와 대결을 펼친 뒤 얼마 안 가 이가의 닌자 복수와 조우, 거미줄처럼 뿜어낸 가래로 구속해 여유롭게 해치우려 했으나 뒤쪽에 있어서 쇼겐의 인법에 걸리지 않은 호타루비의 나비에 당해 주춤한 사이 미노 넨키가 체모로 치쿠마 코시로의 낫을 조종해 머리를 맞고 패하고 만다. 죽음 직전에도 야샤마루의 행방을 묻는 호타루비에게 가래를 뱉는 근성을 보이나 분노한 그녀에게 여러 번이나 칼질을 당하는 등 제대로 능욕을 당했다. 당하기 직전 지무시 쥬베에게 인별첩을 넘기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쥬베 역시 야쿠시지 텐젠에게 일도양단 당해 인별첩은 둘 다 이가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극초반부에 죽어버려 스토리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가에서 가장 강하다고 할수있는 닌자 코시로 넨키 로사이 3명을 순식간에 압도하며 초반 싸움의 판도를 뒤집을만큼의 강자였다. 딱히 전투력 자체가 저들을 압도했다기보단 당하던 이가 입장에서는 딱히 상성상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으며 [1] 처음이자 마지막 교전 당시 호타루비가 거미줄을 어찌어찌 피해 인술을 펼치지 못했을 경우 이가는 인법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열 명 중 넷(..)을 잃었을 것임을 생각해 본다면 의외로 스토리 전체의 판도를 뒤바꿀 수 있었던 캐릭터라고 해야 할지. [2]

이후 이가가 코우가 만지다니에 단체로 쳐들어 올 때를 보면 그와 똑같이 생긴 혈족이 있었던 모양이다. 나오는 모습을 보면 어째 능력은 그보다 떨어지는 듯 하며(하긴 인별첩의 10인은 마을의 대표격인 셈이니) 한번 본 술법이 통할까 보냐며 순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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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론적으로 전투보다 후방에 빠져있던 호타루비의 나비에 당하기는 했으나, 당시 정황을 생각해 본다면 상성관계보다는 이가 측의 협공에 당했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이다. 의도적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당 교전이 있을 당시 인술을 사용하려던 코시로의 입부터 봉쇄하고 시작한 것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쇼겐 쪽이 이가 측에 상성상 강한 편.[2] 이가 측에서는 후반부까지 상당한 활약을 하는 치쿠마 코시로와 오코이를 살해하는 전과를 올린 미노 넨키를 잃은 채 시작하는 것이니 꽤나 큰 전력 손실을 입는 셈이다. 또한 코우가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쇼겐이 무사한 상태에서 지무시 쥬베가 합류했을 시 그가 텐젠에게 허무하게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인법전쟁이 시작된 사실을 코우가 쪽에서 이가보다 늦게 알아채지도 않았을 것이므로 원래 스토리보다 피해가 훨씬 줄었을 것이다. 뭐 어찌 되었든 간에 쇼겐이 호타루비의 존재를 간과해 죽음을 자초하였으므로 어디까지나 IF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