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프루커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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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물 속으로에 나오는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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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
작중작 소설 <백작가의 환생한 매화검수>의 주인공으로 화산파의 매화검수 담산우였으나 죽은 후 판타지 세계의 백작가 차남으로 환생한 환생자이다. 전생의 기억과 소설 속 주인공답게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여러 여자들과 엮이며 모험을 하다가 화산파도 세우고 여러 여자들과 결혼도 하는 등 여러가지 사건들을 거친 다음 결국 세상을 구원하게 된다는 2000년대 양판소 주인공 같은 삶을 살 예정이었다.

성유진의 이복 형으로 양판소 주인공들처럼 무난한 성격과 욕심없는 인물이다. 다만 눈치가 많이 모자르고 정치나 행정적인 부분은 약한 편이다. 이 때문에 후계자 경쟁에서는 가장 불리한 위치이지만 형제들 중 무(武)에 대한 재능은 가장 높아 오러 마스터를 가장 먼저 달성했다.[1]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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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젠트가 최연소 오러 마스터가 된 카일을 견제하기 위해 무리하게 수작을 부리다 사망하고 카일이 가주가 되었지만 원작에 없던 유진이 개입하게 되면서 원작보다 오러 마스터가 되는 시기가 늦춰졌고 암살자를 고용하려는 젠트를 유진이 말리는 등 젠트가 카일을 무리하게 견제하지 않게 되면서 프루커스 백작가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3년 동안 전쟁에서 유진이나 젠트보다 공을 더 많이 쌓아야 하는데 현재로선 가능성이 작다.[2]

본인은 극구 부정하고 있지만 외모를 많이 따진다. 카일한테는 배리엔 플라비트라는 이름의 약혼녀가 있는데 성격도 좋고 재산 또한 많은데다가 카일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있지만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카일은 그녀를 꺼린다.[3][4]

원작에서 플라비트 후작가가 악마와 계약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플라비트 가문 직계 전원이 처형당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증거들이 너무 명확하다는 명분으로 돕지 않는다. 이를 두고 유진은 다른 히로인들은 이런 일을 겪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돕던 놈이 위선 떤다고 깔 정도로 얼빠다.

유리아를 짝사랑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유리아를 좋아하고 있는지 자각조차 못하고 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유리아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깨닫게 되지만 급박해진 상황 탓에 고백도 미루고 있다가 성유진과 여보라고 부르며 키스를 하고 가슴을 만져지는 유리아를 보게 되면서 고백도 못해보고 실연당한다.[5]

이에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기혈이 뒤틀려 심마에 빠진다. 그러던 중 성유진에게서 유리아를 구해야 한다는 글베트 남작의 꼬임에 넘어가 흑화해버린다.[6]

이후 글베트 남작과 계약한 악마의 힘으로 세뇌당했다는 게 밝혀지며, 유진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테리우스와 글베트 남작과 함께 그곳으로 가 그를 만난다. 그와 같이 있는 유리아를 보자마자 너는 유진에게 속고 있다며 자신과 같이 사는 게 행복할 것이라 말하지만 유리아는 주인님이 없는 세상 따위 무의미하다고 말하며 자신을 가지려는 추악한 심성이 보인다고 하자 당황하며 계속 설득하나 오히려 주제 넘는다는 말과 함께 유진의 명령만 아니었어도 진작에 죽여버렸을 것이라는 말을 듣자 폭주하여 유리아를 데려가고 유진을 죽이겠다고 소리치며 달려들지만 상대가 될리가 만무. 단박에 다른 일행과 함께 제압당한다. 하지만 구속당한 후로도 유진을 죽이겠다며 미친 놈처럼 군다.

드래곤 로드의 심장을 먹기 위해 유진 일행과 함께 심상세계로 빨려 들어가며, 유진을 보자 같이 손을 잡고 드래곤 로드의 심장을 찾아 탈출하자는 말을 건네나 너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한다는 말과 함께 죽어도 유리아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며 유진이 도발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여기서도 밖에서도 유진을 죽이고 유리아와 자신은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추악한 본심을 털어놓으면서 그와 싸우는 중에 유리아가 나오자 싸움을 멈추고 유진을 죽이면 유리아는 자신만 봐줄것이라는 얀데레적인 상상을 한다. 유진:정상인이 나밖에 없다빡친 유리아에게 계속 죽지만 심상세계 안에서는 죽어도 몇번이고 부활이 가능했기에 다시 살아나며, 그렇게 총 37번을 죽고도 투기는 여전했으나, 이후 엘레나의 환술에 걸려들어 온몸이 포박된 상태로 유리아와 유진의 결혼식을 강제로 직관하며, 그곳엔 내가 있어야 한다며 오만가지 발광을 다 떤다. 이때의 모습은 이전의 순둥이 호구 같은 모습이 아닌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드러내는 추악함 그 자체이다.

모든 상황이 끝나고 다시 밖으로 나온 후 엘레나에 의해 유진 저택의 감옥에 갇혀버리고, 세뇌가 해제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정신을 차리고 유진에게 자신은 형 실격이라며 한탄하고, 유진은 그에게 참회의 대가로 왼팔을 자르고 후계자 자리를 내려놓고 자신의 기사가 되라고 명령하자 순순히 그의 명령에 따른다. 그러면서도 유리아에 대한 마음을 아직 접지 못한 것이 드러난다.

화산파를 이끌며 원작의 5명의 히로인 중 하나이자 평민인 실리와 만나 가까운 사이가 되어 고백하려 하지만 기회를 놓치고, 실리의 집에서 성유진과 관계를 맺은 실리와 그녀의 어머니인 마르티나를 보고 좌절하며 구토까지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늙고 성병까지 걸린 싸구려 창녀에게 실리를 위해 구한 반지를 넘기고 어이없게 동정을 헌납한다. 그 후 유리아를 만나 유진의 외도를 알리며 다시 한 번 그녀에게 고백하면서 자신은 그처럼 바람 따윈 피지 않을 것이라 말하지만 유리아는 오히려 카일을 비웃으며 자신의 본심을 이야기한다.[7]그렇게 유리아에게 또 한 번 차이고 성유진이 자신을 위해 많이 양보했다는 사실[8]을 자각하며 죄책감을 느낀다. 더불어 유진이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품에 안는다한들 그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 여자는 나일테니 상관없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제 눈에 띄지 말아 달라 덧붙이고 대답도 듣지 않고 떠나는 유리아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다가 다시 화산파로 떠난다.

이후 마도 연합이 프터스 도시를 공격하자 엘라인과 골든 로즈 기사단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게본인이 남아서 시간을 벌다가 납치된다. 이후 마왕의 현신 육체로 쓰이면서 왼팔이 재생되나, 싸움에서 오른팔을 잃어버려 결과적으로는 왼팔만 남았다. 마왕이 죽은 뒤에는 원래대로 돌아와 유진에 의해 본인이 그렇게나 바라지 않던 베리엔과의 결혼식을 올린다. 마왕에게 몸을 빼앗긴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죄책감을 가진 상태라 유진의 제안을 당당히 거절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베리엔과는 달리 벌벌 떨면서 영혼 없는 웃음을 지으며 베리엔을 사랑한다고 맹세하고 거의 강제로 그녀와 입을 맞춘다.[9] 보름 뒤 행한 유진과 유리아와의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참석하는데, 유리아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다 접지 못했는지 웃지도 울지도 못한 괴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는 베리엔과의 신혼 생활로 많이 초췌해지는 등 지옥을 보내고 있는 모양. 유진이 유리아와 하룻밤을 보낸 후에 그와 만나 자신은 베리엔과 함께 후작령으로 내려가 후작 작위를 물려받을 것이라고 말한 뒤 힘 없이 돌아간다.

4.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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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봤을 때, 카일은 천재입니다."

1614 화, 유리아 그레이스

전생에 화산파 장문인의 정식 후계자로서 장문인의 무공인 자하신공을 비롯한 화산파의 모든 무공들을 사사했으며,[10] 환생 후 스승없이 홀로 수련해 최소 화경(오러 마스터)까지 올라가는 걸 보면 천재가 확실하다. 하지만 유리아처럼 초월적인 수준은 아니고 15살에 마도사의 경지에 오른 예카테리나와 같은 천재 중의 천재도 아닌걸로 보인다.

참고로 오러를 사용해 오러 블레이드(검강)을 사용할 수 있는 경지를 오러 마스터(=소드 마스터)라고 하는데 오러 마스터가 되는 것을 작중에선 "벽을 넘었다"라고 표현한다. 오러 마스터조차 에인션트 드래곤인 프리실라가 놀랄만한 경지인데 유리아의 경우 오러 마스터를 넘어 그랜드 마스터를 달성했다.

원작의 주인공인 카일이 원작에서 백환 세계 최고의 경지인 그랜드 마스터에는 이르지 못한 이유가 그랜드 마스터는 애초에 평범한 인간이 이르는 경지가 아니다. 프루커스 가는 최고의 무가 중 하나인데 그 가주의 경지가 오러 마스터다. 원작의 장르 특성상 주인공과 히로인이 청소년기에 모든걸 이루고 막을 내리기에 시간이 부족한것도 이유.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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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환 세계의 주인공이고 팔을 잃거나, 좋아하는 여자들을 네토라레 당하는 등 불행한 일을 많이 겪지만 그럼에도 독자들에게 동정 받지 못하는 캐릭터이다. 오히려 얼빠라고 조롱받기 일쑤.

다른 남자 캐릭터과 비교해도 평판이 별로 안 좋은데 문지혁, 박수호, 테리우스 등 다른 남자 캐릭터의 경우 썸타고 있는 여자를 성유진이 NTR을 하는 등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카일의 경우엔 접점도 거의 없으면서 이미 연인이 된 유리아와 성유진 사이를 카일 쪽이 NTR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슈퍼 비타민과 생명의 구슬을 섭취하기 전 유리아에겐 언급 하나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더니 미인이 된 유리아에게 반해서 접근하려 하는 등 성유진이 얼굴로 사람 따지면서 위선 떤다고 하는게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이후 흑화하는 내용들도 자기 합리화가 매우 심하다. 고백이나 스킨쉽은 고사하고 사적인 대화조차 제대로 나눠본 적도 없으면서 유리아가 성유진과 이어진 걸 인정하지 못하여 성유진이 유리아를 속이고 있다고 멋대로 단정지어 버린다.[11]

유진과 유리아가 약혼한 이후엔 좀 나아졌나 싶었지만 자신과 썸타던 실리가 성유진에게 NTR 당하여 충격을 먹고 창녀와 관계를 맺는다. 여기까지는 안타깝긴 하지만 이후 유리아에게 성유진의 외도를 전하며 다시 고백하는 것은 좀 찌질한 행동이라 동정 받지 못한다. 특히 유진의 외도는 도리를 벗어났기에 마땅히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불쌍히 여기지도 않지만, 유리아는 단순히 피해자일 뿐이라는 독백은 이전처럼 자기 합리화가 심하고 어떻게든 유리아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는 속셈이 보이기 때문에 변호는 불가능하다.

얼빠에 자기합리화 게다가 찌질한 행동들 때문에 평가가 안 좋으며 더불어 유리아는 작품 외적으로도 인기가 많기에 유리아를 넘보는 카일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독자들이 많은 편이다. 결국 히로인도 모두 유진에게 뺏기고, 유리아에게 폭언을 들으며 관계가 끝장난 것도 모자라 외팔이가 된 채로 자기가 그렇게 싫어하던 베리엔과 결혼했으니 그 동안의 행보에 걸맞는 응보를 받은 셈.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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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편 때 카일의 모습으로 성유진이 변장하는데, 변장한 모습을 보면 소설 속 주인공답게 얼굴은 잘생겼다고 한다. 귀공자처럼 생긴 얼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