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부치 센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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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1. 개요[편집]


언덕길의 아폴론에서 아폴론을 의미하는 인물. 고로 작품의 실질적인 주인공.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주일미군[1] 백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로, 아버지의 서양인 유전자를 잘 물려받아서 고1때 이미 키가 180cm가 넘어가고 온몸이 근육질인, 눈밑에 십자흉터까지 나있어 인상도 험악한 쌈질에 뛰어난 하드웨어를 갖추었다. 실질적인 히가시 고등학교의 짱으로 상급생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정도로 이름이 자자한 편이다.

이런 겉모습으로 보기엔 막장 양아치 불량배 같지만 밑으로 동생을 넷이나 데리고 살고, 어릴적부터 무카에 리츠코와 같이 주일마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신실한 천주교 신자. 목에는 묵주를 항상 걸고 다닌다. 참고로 묵주 (로자리오)는 목에 거는게 아니다.[2] 그의 천방지축 성격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싸움실력은 대단해서 상급자인 3학년 3~4명 정도는 한꺼번에 싸울 정도. 히가시고의 실질적인 짱으로 학교를 넘어 사세보시의 유명인으로 명성이 자자해서 그의 이름만 들어도 거리의 웬만한 양아치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을 갈 정도.

애니메이션에선 안나오지만 어릴적부터 주일미군 흑인의 권유로 재즈에 입문하게 되었으며 이때즈음 '무카에 레코드'지하 연습실에서 드럼을 배우게 되었고 이때즈음 카즈라기 쥰이치를 알게되고 친한 형아우사이가 되면서 그를 동경하게 되었다.

상당히 파워풀한 드럼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즉흥연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리츠코가 작중 말하기를 니시미 카오루가 오기 전까지는 너무나 진지하게,열정적으로 임해서 에너지에 눌려 지하연습실에 내려갈 엄두조차 못냈다고 할정도로 드럼에 미쳐살았던듯 하다.

카오루를 만나면서 세션을 이루게 되고 즉흥연주에서 곡에 맞춰서 연주를 하게되며 남과 조화를 이루는 성격으로 진화한다. 항상 카오루를 도련님(일본어로 보~)이라고 부르고 다니며 자신의 가정사까지 스스럼 없이 다 이야기 할 정도로 둘도없는 친구가 된다.

터프한 외면과는 다르게 연애기질은 쑥맥으로 고등학생이 다 되도록 무카에 리츠코의 연심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짝사랑하는 유리카에겐 제대로 고백한번 못하고 어버버 거릴정도이다. 후일 그의 직업선택에 한몫을 한걸지도

여담으로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이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서로 맞물려 있어서 무려 5각관계라는 무지막지한 관계가 되어 그 속에서[3] 알게 모르게 상처를 많이 받지만 나중엔 미련없이 훌훌 털어내 버릴정도로 대인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 혼자만 사제가 되면서 영구솔로 확정.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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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는 혼혈이라는 것 때문에 동네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아 소심한 성격이었으나 할머니의 죽음과 숨겨진 가정사를 알게된후 삐뚤어져서 매일 같이 싸움을 하고 다니는 불량아가 되었다.

주일미군과의 결혼과 출산을 하게 된 센타로의 엄마는 가정의 반대가 심해지자 센타로를 친정어머니에게 맡기고 도망을 갔다. 이 때문에 외할머니는 센타로를 어릴 적부터 미워하게 되었고, 결국 외삼촌(엄마의 남동생)이 센타로의 아버지를 대신해서 양부가 되었다. 이를 알게 된후 그를 놀리는 아이들을 마구 패고 다니는 거친 소년이 된 것이다.

...인 듯했으나 위는 애니메이션 안에서의 설정이고 원작에서는 센타로의 부모님은 알 수없다. 다만 크리스마스날 교회에 버려진 혼혈아를 교회에서 키웠을 뿐. 그 아이를 아이가 없던 카와부치 내외가 거두어들였다. 역시 센타로의 할머니 되는 사람은 반대했지만 마침 미군을 접대하던 딸이 실종된 후라 그녀의 핑계를 대고 카와부치 내외는 센타로를 입양할 수 있었다. 이는 원작의 후반부에 밝혀지는 사실로 작중 묘사를 보면 센타로는 알게 모르게 이를 다 알고 있었던 듯. 크리스마스가 생일이라는 것도 일종의 떡밥이었다.

작품 후반부에 가선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심리적으로 힘든 일을 겪는 묘사가 계속된다. 처음으로 짝사랑한 상대인 후카호리 유리카는 도쿄에서 학생운동에 실패하고 폐인처럼 고향에 돌아온 쥰이치를 잊지못하고 결국 다시 도쿄로 새출발을 시작하는 그와 같이 살기위해 도쿄로 야반도주하여 실연했다. 이후 만나기 껄끄러운 아버지(삼촌)가 갑자기 집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집을 가출하려고도 한다.

3학년 문화제 전날 니시미에게 악보돌려주러 여동생과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트럭이랑 부딪혀서 여동생이 혼수상태가 되었다. 결국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니시미가 잠든 사이 묵주[4]를 병실문에 걸어놓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사라진 후의 이야기는 정확히 나오지 않으나 보너스트랙에 따르면 물에 빠져 자살을 시도했던듯하다. 하지만 어느 부부에게 구출되어 함께 산다.

8년 후 도쿄의 병원에 의사가 되어 있는 니시미 앞에 우연히 유리카가 나타나 신부가 된 센타로가 나온 유리카 친구의 결혼사진을 주게 되고, 니시미는 사진을 단서삼아 외딴 섬마을의 성당에 사제가 되어있는 센타로를 찾아 나선다.

아이들과 놀고있는 센타로의 귀에 니시미와 처음 세션을 이뤘던 Moanin'이 흘러나오고 성당에 돌아가 둘은 오랜만에 세션을 이루게 된다.

보너스 트랙에 따르면 이후 니시미도 그 섬의 보건소 일을 거들게 되면서 함께 세션하는 일이 늘어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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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의 배경인 나가사키 사세보시엔 미 해군부대가 상주해있다. 그래서 도시에 미군들을 심심찮게 볼수있다.[2] 정 따로 놔둘 곳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목에 걸지 않는다.[3] 니시미 → 리츠코 → 센타로 → 유리카 ↔ 쥰이치[4] 어머니가 유일하게 남긴물건. 성당 신부님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