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워크래프트 3/유즈맵)/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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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생적인 문제
1.1. 맵 무단 도용
1.2. 맵의 저작권 관련
1.3. E-Mail 인증
1.4. 영웅 모델링 도용
2. 번역 논란



1. 태생적인 문제[편집]


초기 카오스의 시작은 단순한 아류작이 아니라 원작 맵을 그대로 열어서 수치만 바꾼 해킹맵이었다. 그 당시 카오스에 쇄도한 비난에 원작자 초고수는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서 상기한대로 맵을 90도 돌리고 도타의 이름을 빼는 등의 패치를 감행했으나 많은 비난을 받고, 그 후 잠수해 버린다. 이에 대해 "비난하던 사람들은 실제 플레이하는 유저보다는 다른 유즈맵 경쟁자들이 거의 전부였다!"라는 식의 물타기가 있었으나, 상황이나 주체와 관계 없이 명백히 비판받을 일이다. [1]


1.1. 맵 무단 도용[편집]


워크래프트 3 오리지날에서 만들어진 도타 맵은 전용 프로텍터를 써서 보호되고 있었으나, 프로즌 쓰론 들어와서 오리지날의 프로텍터 걸린 맵이 그냥 월드에디터로 열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도타의 지형을 이용한 맵이 수십 가지도 넘었다. 카오스도 그 중 하나로 출발한 것이다. 최초로 도타카오스 패치 및 수정을 하던 사람은 아이디 초고수(Cho-go-su)로, 이러한 조류 속에서 언프로텍트맵을 수정한 사람 중 하나였다.


1.2. 맵의 저작권 관련[편집]


유즈맵문서에 나온 것처럼, 유즈맵의 저작권은 일단 블리자드에게 있다. 다만 법적으로 문제가 생길 일이 없을 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도의적인 책임까지 사라지지는 않는다.[2]


1.3. E-Mail 인증[편집]


한참 이어지던 저작권 논쟁에 관해 아나클랜은 EUL에게 메일을 보내서 원 제작자에게서 도타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 한 수정을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메일의 전문을 공개해달라고 하는 유저들의 요구는 싸그리 무시하고, 공개하지 않음으로 실제로 보낸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1.4. 영웅 모델링 도용[편집]


당시 아마추어 맵퍼이자 w3m 회원이었던 초고수는 도타 맵을 가지고 카오스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실험적으로 이것저것 가져다 썼지만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했던 그 일은 그가 맵퍼들 사이에서도 까이는 주된 요소가 되었으며, 이 스킨 무단 도용 때문에 더 이상 스킨 제작을 하지 않거나[3] 절대 비공개로 전환하는 제작자들이 많았다. 물론 추후에 카오스 맵 내부의 게임정보에 출처를 기록하였지만 이미 많은 비난을 받은 후였다.사람들이 F9 눌러보지 않아서 있는지를 모른다


2. 번역 논란[편집]


초고수는 초기에 Helmet of Iron Will(굳은 의지의 투구) 같은 것을 해석을 잘못해서 윌의 철투구힘세고 강한 아침로 만든 사례를 포함해서 초기 초워든이나 초드레, 무뇌왕같은 유치한 센스로 많은 사람에게 어이없는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스킬이나 아이템 번역도 문제가 많았거니와, 심지어는 한국어 사용에도 어법이 이상하다는 등의 문제가 많았다.

밸런스 수정에 신경쓰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는지 한국어화에 대해서 큰 이야기는 없었었지만, 오리지널 도타 유저였던 GODofAIR의 번역 비판을 시작으로[4][5] 몇몇 사람들이 전체적인 수정을 요구하였고, 마침 여론이 그쪽으로 쏠려서 점차 매끄러운 번역으로 고치기 시작했다. 아서스 → 아다스, 첸 → 챈[6][7] 등등. 악동의 경우 처음 이름은 아크마였지만, 아크마 → 악마 → 악동의 순으로 변했다. 아카마란 영웅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있으니 바꾸지 말자는 의견이 많았으나, 지금과 같은 귀여운 이름이 되었다. 아크마가 악마의 일본식 발음이라 변경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악동과 비슷한 경우로 그리메가 있는데, 그리메의 원래 이름은 '카게'로 이 역시 그림자의 일본어이기 때문에 변경된 경우이다. 참고로 그리메는 그림자의 옛말이다.

지금은 꽤 말끔하게 고쳐졌지만 여전히 몇몇 부분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번역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게 다래의 경우는 다크레인저 → 다크래인저로 오표기 → 줄여 쓰다보니 고유명사화라고 추측되는 설이 있다.

영어로 된 명사들은 꾸준히 한글로 변경되었다. 데모닉 버클러 → 지옥의 방패, 체인 라이트닝 북 → 번개의 서, 썬더 필드 → 요동치는 번개 등이 그 예시이다. 변경될 당시에는 영어로 된 이름이 더 익숙하여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와우의 한글화를 기점으로 여러 영문 명칭을 사용하던 게임들도 한글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올바른 패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템과 스킬명들은 한글화를 해가면서 도살자, 무뇌왕과 같은 한글 이름 영웅들은 반대로 영어로 바꾸어 번역의 방향성이 일정치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B버전에 들어서면서 무뇌왕, (가슴)큰언니(…) 등 이상한 이름을 가진 여러 영웅들의 이름을 변경하였다. 큰언니는 이레아, 자객은 레이든, 무뇌왕은 카르투스, 도살자는 조디악, 폭음형제는 드러커 형제 등. 이상한 이름이나 단순한 직업명을 제대로된 이름으로 변경하였는데, 변경된 이름이 개성없고 평범한 편이라 별로라는 평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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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장 현실만 봐도 한국이 지금까지 성장하며 베낀 컨텐츠 및 상품에는 관대하고 우리만의 색깔이 있다고 포장하면서 중국이나 다른 후발 주자들이 한국 것을 베끼면 조롱하고 비난하고 있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복돌이가 왜 신고해서 불법 다운 못하게 하냐고 오히려 성내기도 하고.[2] 단 유즈맵 자체가 영리었으면 제한이 엄청나게 걸렸을 것이다. 비영리여서 다행이지.그래서 파오캐가 나온 거구나.[3] 래퍼드와 버서커의 스킨 제작자인 Mapper이 대표적이다.[4] 이 유저는 아나클랜에도 글을 올렸고 때마침 카오스 리그가 방송 중계를 탈 때라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솔직히 저런 번역이나 언어 사용 상태로 방송에 내보낸다는건 부끄러운 것이었다.[5] 해당 유저는 나중에 오리지널 도타를 완역한 버전을 내놓았지만 이미 오리지널 버전은 잊혀진 후라...[6] 물론 원음대로 표기하는 것이 맞는 말이지만, 초기 한워크 등에서도 어떤 발음으로 읽히는지 몰라, 저런식의 표기를 사용했다. 즉, 원래의 발음을 모른 상태를 모르고 스펠링만 본다면 저 표기도 맞을 수 있다는 얘기.[7] 챈은 D 6.0버전 기준으로 다시 첸으로 변경. 단순히 맵 제작자 하늘섬의 변덕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