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마토수쿠스

1. 개요[편집]

---

트라이아스기 전기 러시아에서 살았던 지배파충형류의 석형류.

2. 상세[편집]

---

가장 초기에 기술된 지배파충형류 중 하나이며 몸길이는 2m가 넘었다. 현대 악어처럼 생활한 것으로 여겨지며 턱의 앞부분은 먹이를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있고 윗입천장에는 일련의 이빨이 늘어서 있는데 이는 후기 지배파충류에서는 사라진 원시적인 특징이다.
카스마토수쿠스는 이전에 프로테로수쿠스과에 속해 있었지만 2016년 마틴 에즈쿠라의 분자생물학적 분석에서는 카스마토수쿠스의 종을 프로테로수쿠스과에 확실히 배치할 수 없었다. 대신 알려진 화석의 단편적인 특성으로 인해 이들의 위치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카스마토수쿠스는 프로테로수쿠스류와 에리트로수쿠스류의 중간일 가능성이 높으며 아마도 사르마토수쿠스와 쿠요수쿠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에즈쿠라는 로스시쿠스종(C. rossicus)과 마그누스종(C. magnus)을 카스마토수쿠스 내에 확실히 배치할 수 있었고 세 번째 유효한 종인 브준슈코비(C. vjunshukovi)는 잠재적으로 카스마토수쿠스에 속하지 않으며 프로테로수쿠스류를 나타낼 수 있다. 가모사우루스(Gamosaurus)와 아이코수쿠스(Jaikosuchus)는 카스마토수쿠스의 동물이명으로 여겨지다가 2023년 연구에서 척추에서의 차이점이 발견돼 프로테로수쿠스과의 새로운 아과인 카스마토수쿠스아과를 형성하게 됐다.
파르부스종(C. parvus)은 경추의 앞부분을 기반으로 1995년 마크로크네무스의 동물이명으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