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부사 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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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부사 탄유
狩房 淡幽

머리색
흑발
눈동자
흑안
소속
카리부사 가문
특이사항
몸에 봉인된 벌레
성우
한국

일본
코바야시 아이
북미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충사>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먼 옛날 지상을 황폐화하고 있던 위험한 벌레를 스스로의 몸에 봉인한 카리부사 일족의 후예. 이 일족에서 태어난 까만 먹빛 반점이 있는 사람(봉인된 벌레를 물려받은 이)을 집필자라 부른다. 탄유는 4대째 집필자.

처음 사람봉인했을 때는 몸 전체가 까맣게 물들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탄유의 대에 이르면 오른쪽 다리만이 굳어있는 상태로, 그 몸에 머문 벌레를 먹물 삼아 벌레를 죽이는 이야기를 두루마리에 옮겨 재봉인하고 있다. 카리부사 가문의 시조에게 벌레를 봉인한 충사 일족의 후예인 유모 타마의 이야기를 기록해 왔으며 타마의 이야기가 떨어진 후 다른 충사를 불러 기록을 계속해 나갔다. 때문에 카리부사 집안에는 대대로 집대성된 벌레의 정보가 가득하며 충사 사이에선 귀중한 보물로 취급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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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탓하며 읽고 쓰는 공부만을 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자신의 사명을 안 이후엔 충실히 역할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가 들어야 하는 것은 모두 벌레를 죽이는 이야기인지라 때때로 권태감 비슷한 낙담을 느끼곤 했다.[1] 그러다 만난 깅코에게서 벌레를 해치지도 않고 인간과 벌레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듣고 기분을 새롭게 한다. 덕분에 봉인에 사용하기 적합지 않는 이야기가 많음에도 언제나 환영받고 있으며 서고의 출입에 있어서도 꽤나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2]

벌레가 봉인되어 있으나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충사가 벌레를 퇴치하거나 죽인 이야기를 듣거나 이를 집필할 때 먹빛 반점이 있는 부위에서 고통이 느껴진다.[3] 집필하는 과정은 먹빛 반점을 통해 온 몸에 문장이 생겨 움직이고, 손 끝을 통해 종이에 새겨지는 기이한 현상으로 나온다. 그렇게 종이에 새겨진 벌레들은 여전히 살아있으므로 종이수명이 다 되면 종이에서 뛰쳐나와 도망가고자 하기 때문에 탄유는 집필 뿐만 아니라 집필본의 관리, 사본 제작도 맡고 있으며 심지어 서고 내의 모든 집필본의 내용을 정확히 외우고 있다. 또한 취미로 '벌레'인 좀벌레를 키우고 있다.본인이 집필한 책을 일부로 먹이는 셈...

2014년 1월 4일 방영된 특별편 '해를 좀먹는 그늘'에서 재등장. 일식에 관련된 벌레 현상을 하나하나 해설하는 역할을 맡았다.[4] 또한 '해좀'의 발생을 미리 우려해 곳곳에 아는 충사를 보낸 것 같다. 오오 탄유 오오 마지막에 깅코가 얻은 해좀의 파편[5]을 탄유에게 줄 듯한 암시가 나와서 어쩌면... 이 작품에서 유일한 플래그


4. 기타[편집]


  • 깅코가 다리가 다 나으면 뭐하고 싶냐는 말에 "너랑 같이 여행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 다도에도 조예가 있는 것으로 보이나 그닥 맛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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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반엔 타마가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그때 얼마나 자신을 위해 이야기를 가려서 해줬는지 깨달았다고.[2] 타마는 집필한 소재가 별로 없다고 불평한다.[3] 집필하다 지칠 때면 잠을 자거나 담배를 피운다.[4] 잘 보면 전부 어딘가에 한번 쯤은 나왔던 증상이다. 일식 이후에 햇빛을 보면 눈이 고통스럽다거나. 본편에서도 발생하는 '사라지는 사람'의 경우에는 '하늘가의 실' 에피소드에 나왔던 '헤매는 별'에 씌인 증상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벌레의 모습은 다르다.[5] 사용하기에 따라 사람에게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