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단 스트로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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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dan Stro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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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카단 스트로노스와 엠퍼러스 칠드런루시우스 디 이터널(좌), 스페이스 울프루카스 더 트릭스터(우)
1. 소개[1]
2. 설명
2.1. 기타



1. 소개[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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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의 도끼를 든 아이언 캡틴 시절의 카단 스트로노스[3]

철과 함께 우리는 강해진다, 허나 영혼이 없다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다.


카단 스트로노스는 아이언 핸드 챕터의 아이언 파더이며 실질적인 챕터 마스터다.


2. 설명[편집]


스트로노스는 아이언 채플린이 되기 전 수년 가량을 클랜 가르삭의 아이언 캡틴으로서 복무 했고 결국 테크마린이 되기 위해 신성한 화성으로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 카단 스트로노스는 기계에 대한 숭배와 나약함에 대한 멸시로 인해 클랜 카운슬에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며 그의 무자비함, 그리고 성공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나오는 논리적인 선택은 그를 아이언 핸드의 실질적 챕터 마스터의 자리까지 올려 놓게 되었다. 여러 클랜 컴퍼니가 관련된 캠페인이 시행 될 때면 그는 모든 권한과 책임을 지니게 되고 캠페인의 종료시 그 권한을 반납하며 카운슬이 연속으로 3세기 가량을 그를 지휘관으로 지목 한 것은 리더로서, 그리고 전사로서 그의 능력에 대한 증명이다.

아이언 핸드는 그의 지휘 아래 드레즈그노드와 레니게이드 블러드 헤럴드, 그리고 레지스 항성계에서 하이브 함대 몰로크를 섬멸했다. 아이언 핸드가 마주한 적 중에서 네크론은 카단 스트로노스가 가장 증오하는 적인데, 그는 이들이 옴니시아의 눈으로 보기에 영혼 없는 역겨운 자동 인형이라 여긴다. 네크론과의 조우가 예상되면 스트로노스는 카운슬이 필요하다 여기는 것 이상으로 파괴적인 전쟁을 벌일 것이다.

스트로노스의 인생을 가장 크게 바꿔놓은 사건은 이른바 '콜럼누스 전투' 사건으로, 당시 클랜 라우칸의 아이언 파더 크리스토스는 같이 투입된 레이븐 가드를 미끼로 던져 오크를 손쉽게 섬멸 했으나 결국 레이븐 가드의 쉐도우 캡틴 스텐이 사망했고 이 승리는 아이언 핸드 내부에서도 큰 논란이 되어 크리스토스의 행동의 올바름을 놓고 청문회를 열었는데 이것을 '크리스토시안 컨클레이브'라고 부른다. 여기서 말칸 페이로스나 스트로노스 등 소수의 인물들은 크리스토스가 논리적인 선택이 아닌 과거의 원한[4] 때문에 감정적인 선택을 했다며 크리스토스를 비난했으나 대다수의 인원들은 아군의 피해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전투에서 그 무엇보다 가장 논리적인 선택이며 크리스토스는 단지 그 사실을 이행한 것이고 우연찮게 상대가 레이븐 가드였을 뿐이였다며 크리스토스를 옹호하였다. 결국 이 청문회의 결론은 당연히 지지자가 더 많았던 크리스토스측의 승리로 끝났고 오히려 크리스토스식 전술을 챕터의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후 크리스토스식 전술을 추종하는 '크리스토시안'들이 잔뜩 생겨났는데, 사실 이것은 과거 페러스 매너스가 죽으면서 남긴 분노, 후회 등의 감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오스 데몬 '사파이어 킹'이 아이언 핸드에게 걸어두었던 저주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 이스트반 V 학살사건 이후로 감정을 나약한 것으로 여겨 부정하는 아이언 핸드 대원들의 감정을 자신의 양식으로 빨아먹은 사파이어 킹이 감정을 잃은 대원들의 마음속에 왜곡된 뒤틀린 감정을 심어서 생긴 현상이였던 것이다. 즉 스트로노스의 말마따나 크리스토스는 논리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감정적인 (그것도 심각하게 뒤틀려지고 왜곡된) 선택을 한 것이였다.

결국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한 사파이어 킹은 가우디니아 행성으로 아이언 핸드를 유인한 뒤 아이언 핸드의 뒤틀린 감정들을 폭발시켰고 이로 인해 크리스토시안 컨클레이브의 장본인인 크리스토스를 필두로 그를 추종하던 대원들까지 모두 카오스에 물들어[5] 타락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크리스토스와 그 지지자들을 좋게 보고 있지 않던 스트로노스와 다른 아이언 핸드 대원들은 사파이어 킹의 영향을 받지 않아 무사하였고 이들은 내면의 감정을 발산하여 혹시 모를 사파이어 킹의 영향력을 차단한 뒤 갑작스레 에너지원이 끊겨 약체화된 사파이어 킹을 정수 째로 파괴해 죽인 뒤 행성을 탈출하고 익스터미나투스를 시전하여 사파이어 킹에게 물든 배신자들을 가우디니안 행성채로 파묻어버린다. 이후 크리스토스식 비정한 전술은 카오스의 술책으로 간주되어 폐기되었고 아이언 핸드를 구한 공로자인 스트로노스는 살아남은 카운슬의 일원들에게 그들 역시 완전히 차가운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었음을 강조했다.

그 이후로 스트로노스는 아이언 카운슬의 워 리더로 선출 되었으며 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다시 워 리더로 선출 되었다. 스트로노스는 760.M41 이후로 300년 가량을 연속으로 아이언 카운슬의 실질적인 챕터 마스터로 임명되었고 스트로노스는 페러스 매너스 이후로 가장 오랬동안 아이언 핸드의 리더의 역할을 맡은 인물이 되었다. 이 때문에 아이언 카운슬 내에서는 스트로노스를 이참에 아예 공식적인 챕터 마스터로 임명하려는 의견이 점차 힘을 얻고 있지만, 정작 스트로노스 본인이 강하게 거부하여 여전히 임시 선출직에 머무르다 반납하고 다시 재임명 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카단 스트로노스는 챕터의 기존 방침이였던 '감정을 그저 억누르기만 하는 것'은 그동안의 챕터의 믿음과는 반대로 스페이스 마린을 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며, 그것을 완전히 다스릴 수 있어야만 완벽한 스페이스 마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6]


2.1. 기타[편집]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칼가, 블러드 엔젤의 챕터 마스터 단테, 레이븐 가드의 챕터 마스터 카이반 쉬라이크 등과 같은 그야말로 모범적인 챕터 마스터라고 할만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을 의심하는 대부분의 여타 챕터 구성원들[7]과는 달리 프라이머리스 아스타르테스를 긍정하는 다소 다른 입장[8]이였으며, 더불어 자신은 지금의 자기 직위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의무를 회피하지는 않는다는 묘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저들과는 달리 스트로노스는 '공식적으로는' 챕터 마스터는 아니지만 이미 구성원들은 사실상 그를 챕터 마스터로 여기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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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2] 출처[3] 일러스트를 유심히 보면 알겠지만 신체 거의 대부분이 기계로 대체되어 있다.[4] 아이언 핸드는 반란군들은 정신이 썩어빠져서 배신자가 되었다고 경멸했고, 충성파들(자기 자신들도 포함해서)도 의지가 나태해서 배신자들을 막지 못했다며 혐오했다. 개중에서도 특히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를 잃게 된 이스트반 V 학살사건에서 같은 편으로 싸웠던 샐러맨더레이븐 가드를 제 역할을 못해서 자신들의 프라이마크가 희생된 것이라며 특히나 더 증오하고 있었다.[5] 챕터의 절반 가까이가 카오스에 물들었고, 아이언 카운슬도 1/3이 타락해버렸다. 삐끗하면 아이언 핸드 자체가 멸망할뻔한 위기였던 셈.[6] 이 선언 이후로 아이언 핸드는 기존에는 난민 보호에 쥐뿔도 신경 쓰지 않던 모습에서 벗어나 피난 행렬 보호 등의 대민 지원에도 손익을 계산하여 효율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어디까지나 그들 기준으로는 예전보다는 선해전 모습을 보인다. 물론 그 정신머리 어디가는건 아니라서 스페이스 울프처럼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인퀴지터와 전면전을 벌이거나 하는 수준은 아니고 효율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내다버리는건 기존과 동일. 물론 효율성이 명백하게 있어도 '약한놈들을 뭐하러 구해줘? 지들이 못나서 죽는걸.'이라며 닥치고 개무시했던 과거에 비하면 이 정도만 해도 장족의 발전인 셈이다.[7] 심지어 그 프라이머리스를 안배한 당사자인 로부테 길리먼의 챕터 울트라마린에도 이런 불안감이 일부 있어서 결국 칼가가 그 의심을 불식시키려고 최초의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자원할 정도였다.[8] 다만 스트로노스의 경우엔 아이언 핸드 전체가 자기들보다 더 강하다는 이유로 프라이머리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스트로노스만 튀는 케이스는 아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