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야스 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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兼康 備後

아시아라이 저택의 주민들의 등장인물.

평소에는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사로서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치료에 성공하면 다른 종족도 치료하니 좋고, 치료에 실패하면 이미 늦었다고 말하면 된다는 조금 낙천적인 성격. 타무라 후쿠타로의 고등학교 선배였다.

그가 헌터가 되기까지는 인생역정이 있다. 학창시절 어느 날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 그때 죽은 아버지의 손에 쥐어진 링 키(Ring Key)를 습득하게 되고, 다음 날 아버지의 이름으로 자신에게 보내진 상자를 받게된다. 상자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이끌려 상자를 링 키로 열었더니, 그 속에 봉인되어 있던 '악'들이 온 세상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알고 보니 자신이 받은 상자는 판도라 박스였고, 전승대로 속에 담겨있던 온갖 악이 뛰쳐나가게 된 것. 하지만 또한 전승대로 마지막으로 상자에는 '희망'이 남아있었고, 그는 이 희망과 융합하여 나중에 생각하는 자, 에피메테우스로 변신하여 세상으로 흩어진 악을 봉인하는 싸움을 하게 된 것이다.

전투시엔 링 키로 판도라 박스를 개방하여 그 속의 희망과 융합해 '나중에 생각하는 자,' '에피메테우스'로 변신한다. 이름 그대로 생각해서 싸우기보다는 그때그때의 재치로 난관을 해쳐나가는 싸움방식을 가진다.

그 능력은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 결과가 일어난 뒤 원인이 따라오는 식으로 보인다. 예를 들자면 주먹을 날려 적을 맞춘다는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 주먹이 적에게 맞는다는 결과가 먼저 일어나고, 이후 원인이 되는 몸의 움직임이 일어난다. 그래서 마치 주먹이 로켓 주먹처럼 날아간 것처럼 보인다. 이외에도 판도라의 상자를 열 때 사용하는 열쇠를 변형시켜 할버드, 총 등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열쇠를 대상에 꽂아넣고 돌리면 사물의 진실한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게다가 은색의 신피(神皮)로 무장한 그의 몸은 인간의 병기로는 뚫을 수 없다고. 실제로 오른쪽 귀의 귀신이 소환한 타이라가 일문이 아무리 칼질을 해도 뚫리지 않았고, 괴이 막대잡이를 이용한 보이지 않는 충격파에는 손상을 입었지만, 이내 재생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수많은 싸움을 거쳐온 상당한 실력자. 헌터 랭킹은 27위에 헌터네임은 '블랙 칼드론(검정 가마솥[1])'~알렉산더~. 따로 '캘러미티 컬랙터'(재앙 수집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듯.

디자인이나 기원 등 가면라이더의 오마쥬로 보인다.

6권에서 에피메테우스로 변신해 다이다라의 오른쪽 귀의 귀신 쿠가미미노 미카사노 미코토리타이어시켰다. 그 전투신은 아시아라이답지 않은, 진짜 배틀물 만화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위 그림대로 외모나 설정 등 여러가지 면에서 가면라이더를 생각나게 하는 캐릭터이다.

간호사겸 조수로 판도라의 상자의 악 중 색욕Lust를 담당하는 말퀴테 뤼스트(서큐버스)를 쓰고 있다. 조신한 아가씨가 되길 바라는 것 같지만...

11권에서 바신에 의해 소집된 상위 랭크 헌터중 한 명으로 재등장했다. 현재는 아지다하카에서 태어난 독충을 제거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12권에서는 아지다하카의 5대 독충 중 하나를 야바위로 보내고, 마침내 아지다하카에 도달해 무려 목 하나를 날려버리는 대활약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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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이드 알렉산더의 판타지 소설. 월트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