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다 쇼타로(AK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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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vzXlAO.jpg

카네다가 이끄는 폭주족 하시리야의 주 멤버들.[1]
왼쪽부터 시마 테츠오, 카네다 쇼타로, 카이, 야마가타.
하시리야의 주요 멤버
시마 테츠오
카네다 쇼타로
카이
야마가타

카네다 쇼타로
Shotaro Kaneda / 金田 正太郎


원작

파일:s3LEeS6.jpg


파일:L4YKEjH.jpg

애니메이션
이름
카네다 쇼타로
Shotaro Kaneda
생년월일
2003년 9월 5일 (극중 나이 16세)[2]
신체
164cm, 52kg[원작]
CV
파일:일본 국기.svg 이와타 미츠오
파일:미국 국기.svg 조니 용 보시

1. 개요
2. 캐릭터 설명 및 고찰
3. 작중 모습
3.1. 원작
3.2. 애니메이션
4. 캐릭터 설정
5. 명대사



1. 개요[편집]


오토모 가츠히로AKIRA의 주인공.


2. 캐릭터 설명 및 고찰[편집]


제8구 청소년 직업 훈련 학교의 하시리야라는 폭주족의 리더를 맡고 있다. 친구인 시마 테츠오와는 묘한 이해관계가 있으며 한 마디로 말하자면 무참히 박살 난 옛날 우정 정도. 함께 보육원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을 함께한 사이인 만큼 본인은 다른 친구들 이상으로 테츠오에겐 좀 더 특별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성격은 단순히 맹랑한 것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기세가 좋으며 외향적이고 머리가 꽤 좋다.[3] 운까지 좋다. 운동신경도 좋은데다 특히 도망가는 능력은 어찌나 탁월한지 군대에서도 그를 잡지 못해 시키시마 대령을 경탄시킬 정도. 그러니까 테츠오와 비교적 반대되는 특성. 카네다 자칭으로는 건강 우량 불량 청소년. 본래 장애가 있는 남동생이 있었는데, 세탁소를 하던 부모님은 동생의 간병을 감당치 못하고 알콜 중독자가 되어 부양 능력을 잃어버렸다. 가정이 파탄난 카네다는 보육원에 입소해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4] 이후 기숙제 중학교에 입학하지만 이듬해에 경찰이 꼬투리를 잡은 큰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퇴학당한 뒤 현재의 직업 훈련 학교에 재학 중. 이러한 과거는 원작이고 영화고 별 언급이 없으며 카네다의 그 열혈한 성질머리엔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듯. 테츠오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 하면 불철주야 달려가서 본인이 그 상황을 해결해주던 의리가 있었으나 그러한 행동이 테츠오 당사자에겐 오히려 자기를 챙겨주는 것에 대한 불만과 반항심을 키우게 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한 속내를 가지고 있던 테츠오가 소식이 끊긴 뒤 어느 새 하시리야를 배신하고 카네다의 하시리야 폭주족과는 크게 적대 관계이던 크라운이라는 폭주족의 리더가 되어있으며, 또한 괴물 같이 변했다는 소식을 들은 카네다는 그를 저지하기 위해 폭주족간의 패싸움이 일어나게 되나, 카네다가 그를 대치한 시점에 이미 테츠오는 자신의 옛 동료들과 무고한 사람들조차 아무런 감각없이 초능력에 도취해 끔살하는 천인공노할 악인이 되어있었고 눈앞에서 같은 폭주족 멤버인 야마가타초능력에 의해 머리가 터지면서 죽는 장면을 목격해버린다. 그 후 야마가타에 대한 복수를 부르짖으며 진심어린 살의를 갖고 테츠오의 행방을 쫓게 된다.

그도 처음엔 약물을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불량 청소년이였을 뿐이고 이성에 대해선 그저 욕구를 푸는 도구로 밖에 생각을 안 하는 무책임하고 막나가는 인물이었으나[5] 카네다 본인이 한눈에 홀딱 반하는 반정부 게릴라 멤버 케이를 만나게 되면서 함께 테츠오를 추격하는 파트너가 되기까지, 카네다는 케이에게 진심이 되고[6] 더 이상 케이가 테츠오의 일에 연루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이 먼저 테츠오를 살해하리라 결의하며 책임감을 갖는 등, 그와의 관계를 통해 일약 성장하게 된다.

초능력 괴수가 된 테츠오에 대항하는 덴 기본적으로 바이크 + 레이저 포이며 역부족이다 싶을 땐 맨주먹으로 싸우자고 소리친다.[7] 그리고 원작에서는 실제로 초능력자를 맨손으로 때려잡기도 한다. 테츠오가 변하게 된 것이 군에 끌려간 뒤이기 때문에 공권력에 대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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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원작[편집]


작품 내내 카네다가 테츠오에 대해 증오와 살의를 품고 있다. (친구 야마가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 ⇒ 테츠오는 버젓이 살아서 군림하고 있음. ⇒ 케이가 테츠오의 상대로 지목되어 내버려 둘 수 없음. ⇒ 테츠오는 죽일 수 밖에 없는 상대.)

각성한 테츠오가 군림하고 있는 폭주족 팀 크라운과의 항쟁에서 테츠오를 몰아붙여 총구를 들이대지만, 결국은 쏘지 못한 결과 눈앞에서 야마가타가 살해당하는 것을 봤어야 했다. 복수심 뿐만 아니라 옛 정 때문에 총구를 당기지 못한 자기 자신에 대한 후회가 꽤 컸을 것이다.

엔딩은 애니메이션과 거의 비슷하다. 테츠오의 무의식과 어릴 적 기억을 직면하게 된 후 테츠오에 대한 증오를 풀게 되고 그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야마가타도 테츠오도 본인의 가슴 속에 묻게 된다. 그 후 테츠오의 유지를 이어 카이, 케이와 함께 대도쿄제국(大東京帝国)의 수장이 되며 코믹스 6권의 막을 내린다.

3.2. 애니메이션[편집]


파일:tUv6NOL.jpg
[8][9]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이크를 끌고 다니며, SF 사이버펑크 만화의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비교적 애니메이션 쪽의 카네다가 훨씬 온정적이다. '테츠오는 우리의 친구고 친구의 일은 우리의 일'이라는 신념을 가진 카네다는 테츠오에게 맞서는 것도 테츠오에 대한 순수 악심 때문이 아니라 친구로서 친구의 일에 대한 개입의 의미가 크며, '테츠오를 죽여버려야겠다'라기보단 '내가 테츠오의 일을 해결해야겠다' 정도의 유감과 애증의 마음으로 테츠오와의 싸움에 임한다.

"난 또 걱정했잖아. 또 어디에서 질질 짜고 있는 줄 알았네."라는 카네다의 대사는 테츠오에 대한 비아냥일지언정 실제로 테츠오와의 혈전에서도 테츠오가 괴로워하고 있자 테츠오에게 레이저 포를 발사하지 못한다거나, 하늘에서 SOL이 발사됐을 땐 싸우다 말고 테츠오의 이름을 부르며 그 안위를 걱정하는 둥 죽자고 달려 들었다기보단 '한판 제대로 싸워서 혼쭐을 내주마'라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었을 것이다. 테츠오가 마지막엔 카네다를 찾았듯, 카네다도 친구로서 테츠오를 외면하거나 그를 죽일 수는 없었다. 빅뱅으로 소멸된 테츠오의 불씨를 자신의 손 안에 간직한다. 테츠오와의 우정을 본인의 마음 속에 기약하는 것으로 끝나며, 그 후 케이와 함께 앞 바퀴가 부서진 자신의 바이크를 타고 카이와 떠난다.


4. 캐릭터 설정[편집]


역시 눈에 띄는 건 작품 내에서 여러 상징적 의미를 지니던 카네다의 바이크와 부츠 밑 깔창까지 올 레드인 궁극의 깔맞춤 코디.[10] 성능도 어지간히 좋은지, 테츠오의 면전에서 너는 못 탄다고 단언하는데다, "갖고 싶으면, 너도 큰 걸로 하나 훔쳐."라고 말한다.[11] 머리스타일은 양아치답지 않게 얌전하고 단정하나 그것이 철인 28호동명이인 주인공 카네다 쇼타로의 캐릭터 디자인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캐릭터 작명 센스도 실제 그 캐릭터의 오마주라고.[12] 그 외에 매고 다니는 레이저 포와 카네다의 점퍼에 새겨진 알약 마크와 <Good for health, Bad for education>이라는 문구가 인상적. 알약 마크는 영화 내에서 상징하는 바가 있다. 아키라의 세계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부분.[13]

5. 명대사[편집]


애니에서만 등장하는 대사가 많다. 원작에 안 나온 대사라면 표기할 것.

"비실비실한 약쟁이 놈들에게 우습게 보이고도 가만있겠냐! 우리는 건강 우량 불량 소년이라고!"


"갖고 싶으면 너도 큰 걸로 하나 훔치든가."

- 카네다의 바이크를 질투하는 테츠오를 보며.[14]

[15]


(케이를 친구인 척 같이 석방시켜주며) "그러니까 저 쪽에서 차라도 한 잔 하지?"

(사람을 쏴 죽인 케이에게) "그리고서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면 차나 마시러 가자고!"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자가 앞을 가로막을 때) "뭐야, 이 새끼들아. 장례식이라도 갔다 오냐?"[16]


"제발...내 말 좀 들어줘...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잖아...응? 상관 없나?"[17]


"난 또 걱정했잖아. 또 어디선가 질질 짜고 있는 줄 알았네."


"너도 짱 먹었잖아? 이 쓰레기 산 위에서 말이야."


'씨'를 붙이라고, 마빡이 새끼야!! (「さん」をつけろよ、デコ助野郎!!) [18]

[19][20]


"젠장...! 치사하잖아, 테츠오! 맨손으로 붙자고!"[21]


"테츠오!!!!!!!!!!!!!!!!!!!!!!!!"[22]


"아키라는 우리 안에 살아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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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일러스트는 공식 일러스트가 아닌 ミ ク ロ의 작품으로 팬아트이나 대체할만한 공식 일러스트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허가를 받고 사용했다.[2] 테츠오보다 한 살 많지만 이런 걸로 형아우를 따지진 않는다.[원작] [3] 학교 내에서의 성적은 중상위권 정도.[4] 카네다가 테츠오보다 먼저 보육원 생활을 하였다.[5] 원작 코믹스 초반, 학교 보건부 여조교가 카네다에게 임신한 것 같다고 말하자 카네다 왈 "멋진데? 애 낳는 거 보여줘."라고 능청떨며 한 대답은 살짝 섬뜩하기까지 하다.[6] 코믹스에서 종종 케이에게 나름 로맨틱한(?) 모습을 보인다.[7]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레이저 포의 배터리가 떨어지자 "치사하잖아, 테츠오! 맨주먹으로 붙어!"라고 소리쳤다.[8] 본편에서나 애니에서나 성인 '카네다'라고 불리며 이름으로 불리는 장면은 없다. 그나마 작 중에 나오는 학생수첩에서 '카네다 쇼'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면허 갱신은 아직 안했다.[9] 가지고 있는 면허가 전동2륜인데, 실존하지 않는 면허다. 나이 때문인지 내연기관 면허중 원동기 빼고 전부 제명된 깨알같은 디테일이 포인트.[10] 특히 이 바이크는 단순히 카네다가 아니라 아키라라는 작품 전체를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다.[11] 친구인 야마가타마저 "그런 건 타고 다니는 놈이 머리가 이상한 거다"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마니악한 바이크인 듯.[12] 테츠오의 경우도 그러하다.[13] 영화에서는 조금 언급이 되며, 영화가 처음 시작될 때 하루키야에서 피너츠라는 것을 사려는 남성과 테츠오가 점장을 죽이고 캡슐(마약)을 가지는 장면이 나온다. 야마가타가 가게 문을 박차고 들어올 때 점장이 급하게 피너츠를 숨기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마약일 가능성이 높으며, 야마가타가 "뭐 켕기는 게 있으니까 그렇게 깜짝 놀라는 거죠.", "가끔은 평범한 음료수도 좀 파시죠?" 라고 점장에게 언급을 하는 것으로 보아 카네다 패거리도 전부 알고 있는 모양이다. 아키라가 상영된 1988년은 세계적으로 마약 문제가 심각했던 해여서 원작처럼 자세하게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14] 이 대목에서 알다시피, 아키라를 상징하는 그 오토바이는 사실은 훔친 거다.[15] 사실 다른 나라에서는 이 대사보다 "내 스타일로 개조한 바이크야. 너무 고성능이라 너한테는 무리야."라는 대사가 유명하다. 아무래도 테츠오가 카네다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걸 알 수 있는 대사라서 그런 듯.[16] 카네다가 "葬式帰りか?(소시키 카에리카?)"라고 말하는데, 자막판으로 보면 "뭐냐, 너? 조직원이냐?"라고 번역되어 있다. 물론 전혀 다른 말이긴 하지만 장례식-葬式(そうしき)과 조직원-組織員(そしきいん)는 발음이 비슷하다. 그리고 얼추 대사도 들이맞는다.[17] 카네다의 능글맞고 여유로운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 총이 눈 앞에 있는 상태에서도 저런 말이 나오나 [18] 위의 두 대사를 치며 도발하자 빡친 테츠오가 "카네다아아!!!!"를 외치고, 이에 카네다가 지지않고 응수한 대사.[19] 이 대사는 니코동 등에서 어느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에게 반말로 이름을 부를 때 쓰이곤 한다. 대표적으로 KOF 2002에서 KUSANAGIK9999의 대전 시 주고 받는 대사로 패러디 된다.[20] 사실 애니메이션 판에만 있는 대사로, 같은 상황에서 코믹스 판에서는 테츠오에게 "뭐 볼 일 있냐!?"(なんか用か!?)라는 대사를 날린다. 또한 2001년 북미에서 재더빙한 버젼에선 'That's MISTER Kaneda to you, Punk!'(카네다 '씨'겠지, 양아치 새끼야!)로 번역되었다.[21] 테츠오에게 신나게 레이저 총을 쏘다 결정타를 날리는가 싶었으나, 배터리가 다 떨어지자 총을 집어던지면서 하는 뻔뻔한 대사(...). KUSANAGI VS 무기를 든 캐릭터(ex. 장거한, 빌리 등)와 붙을 시 읉는 대사로 패러디된다.[22] 테츠오를 이어서 카네다도 자신의 친구인 테츠오의 이름을 외치는 대사가 있는데 테츠오와 카네다의 대사가 각각 다르다. 카네다는 "테츠오!!!(야, 테츠오!!)"라는 식으로 이름을 외치지만, 테츠오는 "카네다?(카네다야?)"라는 식으로 서로의 이름을 다른 형식으로 부른다.[23] 원작의 마무리를 하는 대사이자 네오 도쿄 난민들을 도와주려고 온 UN 평화유지군 소속 미 해병대에게 더 이상 우리의 국가인 대도쿄제국, 나아가 테츠오와의 응어리진 감정들, 테츠오의 불행한 과거를 전부 이해하며 풀어내고 아키라와 넘버즈 아이들이 진정으로 바랬던 '평화'라는 메세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이 모든 감정을 받아들임으로써 테츠오와 아키라의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하는 일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