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게야마 시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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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카게야마 시게오


2020 : 리바이

카게야마 시게오
影山 茂夫 | Shigeo Kage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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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카게야마 시게오
이명
모브
흰 티 포이즌
사이코헬멧
생일
5월 12일, 황소자리, 호랑이띠
가족
아빠, 엄마, 남동생 카게야마 리츠
신체
157.7cm, 44.3kg, O형
나이
14세
취미
하늘 바라보기
특기
개를 공중에 띄울 수 있음

기타 정보 ▼
좌우명
잘 모르겠음
장점
소리를 내지 않는 것
단점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
좋아하는 음식
타코야끼, 우유, 라멘
싫어하는 음식
고수, 젓갈, 메뚜기
좋아하는 음악
밝은 것
좋아하는 영화
액션계
최근 빠져있는 것
육체개조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토 세츠오
파일:미국 국기.svg 카일 맥칼리(시즌1~2)
파일:미국 국기.svg 제이슨 리브렉트(시즌3)


1. 개요
2. 특징 및 성격
2.1. 어째서 이런 성격이 되었나?
3. 작중 행적
4. 모브가 느낀 감정
5. 인간 관계[1]
6. 명대사
7.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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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기 키비주얼

모브사이코 100주인공.

통칭 모브.[2] 시오 중학교 2학년이며 육체개조부 소속이다. 레이겐 아라타카라는 자칭 영능력자의 제자로 들어가 시급 300엔을 받으며 제령 알바를 하고 있다.[3] 작중 공인 먼치킨 캐릭터로, 압도적인 초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엄격한 제약을 걸고 있어 능력 사용을 꺼리며 동 작가의 작품 원펀맨의 주인공인 초합금 멘탈 사이타마와 비교하면 정신적인 면에서는 대단히 여리고 민감하다. 때문에 실컷 얻어터지다가 정신줄 놓으면서 상황을 엎어버리던가 어떻게든 능력을 최소화시켜 간신히 이기는 식으로 위태롭게 싸우는 편이다. 각성 상태에서는 전율의 타츠마키처럼 자신이 뿜어내는 강력한 염동력의 파동 탓인지 머리카락이 말려 올라간다.

소꿉친구이자 같은 학교 학생인 타카네 츠보미를 짝사랑하고 있다.[4]

체격이 왜소한 편이고 얼굴이 특징이 없어 그런지 여장을 해도 안 들킨다.


2. 특징 및 성격[편집]


언제나 무표정을 짓고 있다. 멍때리는 표정과 바가지머리는 모브의 트레이드 마크. 실제로 작중에 등장하는 종교 '사이코 헬멧교' 에도 특유의 시큰둥한 표정과 바가지머리를 포인트로 종교마크로 삼기도 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싶어 할 염동력의 소유자지만 정작 본인은 살아가는데 필요하지 않은 능력으로 여긴다. 대체로 초능력을 빌리지 않으며 최대한 '인간적인' 생활을 바라며 또 그리하고 있다. 때문에 힘도 약하고 인기없는 자신과 달리 공부도 잘하고 잘생겼고 인기도 많은 동생을 부러워하고 있다.

여린 면도 있어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에쿠보의 같이 지내자는 부탁을 들어주는 관대함을 보인다. 약한 마음에 비해 강대한 힘을 갖고 있어 주위에 자신을 이용하려는 이들이 득시글하다. 당장 알바비부터 사기치고 있는 레이겐이라던지, 뇌감전파부에 어떻게든 끌어들이려는 토메라던지, 기삿거리에 이용하려는 메자토도 있다. 그러나 이 수많은 이용의 손길에도 불만을 갖지 않고 오히려 좋은 인연을 맺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걸 보면 상당한 보살멘탈인 듯하다. 이 점은 사이타마의 먼치킨적인 힘과 인간성, 그리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 등과 유사한 점을 보인다.

평범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학교에서도 그리 큰 관심을 끄는 아이는 아니다. 또한 레이겐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본인에게는 이러한 성격이 스트레스인 듯하다.

이성에 약한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뇌감전파부 에피소드에도 토메의 눈물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신발장에 아무리 봐도 함정일 거 같은 수상쩍은 러브레터에도 단번에 넘어오는 등 그야말로 모쏠의 진성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신사적인 면도 있어 여자를 때리면 안된다는 철칙을 갖고 있는 듯 하다.[5][6]

대하는 사람에 따라 태도도 약간씩 달라진다. 스승 레이겐에게는 상시 '스승님' 이라 부르며 예의를 차리며 행동하고 있지만 가끔 호칭이 '당신(あなた)'이나 '당신네(あんた)(...)로 바뀐다거나, 할 말을 할 때에는 확실히 하기도 한다.

에쿠보에게는 특히 강경한 태도인데 아무래도 자신을 이용하려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인물이다 보니 취급이 영 좋지 않다. '웃음' 종교 교주로 처음 만나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조종해 세계의 정상에 군림하고자 했던 야망을 가진 에쿠보를 혼쭐 내주고, 자신의 집에 찾아온 에쿠보를 보자마자 머리채를 잡고 쾅쾅 내려치고, 테루와의 결투 때도 에쿠보를 제령하는 식으로 어그로를 끌어도 감정 수치가 애니에선 3%, 원작에선 5% 증가한게 전부(...). 그래도 후에 사건이 일단락되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 우산조차 들지 않고 세 시간동안 에쿠보를 찾아다니기도 했다.

형제인 리츠를 무척이나 아낀다.[7] 한편으론 모범생인 리츠를 존경하며 부러워하는 면이 있으나, 그런 동생의 형으로서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고 동생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줘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전체적으로는 동 작가의 작품 원펀맨사이타마타츠마키의 캐릭터가 적절히 조합된 듯한 인물상이다. 평상시의 세상 만사에 초연한 성격이나 멍한 구석, 흐리멍덩한 표정 등은 사이타마와 비슷하고,[8] 강한 힘이 초능력이라는 점, 내면의 감정적인 성격, 형제 관계[9] 등은 타츠마키와 어느 정도 유사점이 드러난다.

자신이 하는 일이 마냥 초자연적인 존재가 아닌 살아있는 인간의 육체가 없어졌을 뿐인 '영혼'에 관련된 일이다 보니 종종 도덕적인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고뇌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2.1. 어째서 이런 성격이 되었나?[편집]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도 강대한 초능력을 갖고 있던 시게오는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에 편승해 힘을 사용하면 남이 다칠 수도 있다는 강박관념을 가졌고, 그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무의식적으로에 내부에 가두기 시작했다.[10] 타인의 여러 감정에 잘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감정이 바깥으로 폭주하여 흘러 넘치기 전까지(100%) 전혀 표현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 즉, 스스로 타인을 다치게 하는 것을 두려워해 감정을 안으로 닫아 버린 상태이다.

의식을 잃고 감정 수치가 ???%가 되버리는 폭주 상태가 있다. 이때는 감정 100% 또한 전력이 아니었다는 듯이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여 건물은 간단히 부수고, 회오리를 일으키는 등 슈퍼 히어로 만화에서나 나올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초반에 동생 리츠가 형과 사이가 좋은 듯 하면서도 좋지 않았던 이유도 어릴 적 이 폭주에 휘말린 이후로 형을 두려워하게 된 것이 화근이다.[스포일러]


3.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브의 스승인 레이겐이 악령 퇴치 의뢰를 받으면서 작품이 시작된다. 악령을 만나자 식용 소금을 뿌리지만 효과가 없다는 걸 알자 최종병기라면서 부르는 게 모브. 그를 대신하여 제령을 하면서 작품에서 첫등장한다.

2화에서 어깨가 무거운 손님에게 저주해제에 대한 청구비를 계산한 후 레이겐과 문어빵을 먹는다. 이때 레이겐이 떨어뜨린 문어빵이 바닥에 닿기 전에 초능력으로 주워주면서 자신이 방과 후에 어시스트 일을 하는 게 올바른지 상담한다. 이때에만 할 수 있는 게 있는 듯한 없는 듯하다고 하니까 이에 그는 자신을 도우는 게 올바른 일이라면서 모브를 설득하는데 이때의 표정은 악역이 따로 없다.

인원 부족으로 폐부 위기에 몰린 뇌감 전파부의 친구에게 부실까지 끌려와서 부가입을 부탁 받는다. 하지만 모브는 스승님을 도와야 한다면서 거절. 그래도 부장이 끈질기게 부탁하자 마음이 약해졌는지 레이겐에게 전화를 건다. 레이겐은 모브에게 그 부활동은 사기나 다름 없다면서 하지 말라고 답해준다. 모브의 핸드폰으로 레이겐을 설득하려던 부장은 여전히 완고한 대답에 눈물을 터뜨리고, 모브는 또 그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서 정말 안 되겠냐고 다시 묻지만 레이겐은 속지 말라며 전화를 끊어 버린다. 옆에서 대화를 지켜보던 친구는 다른 부원들과 함께 모브에게 다시 한 번 설득을 시도. 하지만 때마침 학생부회장과 부실을 받으러 온 육체개조부가 난입. 학생부회장의 말을 들으면서 자신의 목표[11]를 깨닫고 육체개조부에 가입한다. 츠보미가 건강한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3화에서는 육체개조부원들과 함께 달리기를 하지만 체력이 약해 달린 지 5분만에 쓰러지고 부실에 실려간다.[12] 이때 뇌감 전파부 부원들[13]과 대화한다. 이때 모브의 초능력을 의심하는 부장에게 진짜로 초능력을 가진 것을 증명한다.[14] 부장은 이것을 보면서 자신의 텔레파시에 대해 열변[15]을 토하고 모브에게 같이 텔레파시를 연구하자고 제안하지만 근육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 부장은 모브가 육체개조부에 가입한 이유를 파악하고서는 모브에게 근육이 붙어도 인기가 많아지지 않는다고 해준다. 그것도 절대로. 그 대신 텔레파시를 터득하면 여자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며 모브를 꼬드긴다.

그것이 마음에 걸려 레이겐에게 텔레파시에 대해 상담한다. 레이겐은 여자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고 싶은 거냐면서 여자에 대해 인기가 많아지고 싶은 거라면 자신 말고 다른 사람에게 상담을 하라고 권유한다. 자신도 그 비법을 알았으면 진작 여자에게 인기가 많았을 거라고.

길을 걷다가 "고민이 있으시군요?"라면서 웃는 가면을 뒤집어 쓴 여성을 만난다.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하고 그 여성을 따라가는데 딱 봐도 사이비 종교의 냄새가 풀풀 넘쳐흘렀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곳은 신흥 종교단체인 (웃음)이었고 거기서 같은 반의 학생이자 신문부인 메자토 이치를 만난다. 같이 끌려온 회사원이 교주 에쿠보에게 강제로 스마일 마스크를 받아쓰고 곧 메자토와 모브도 뒤집어 쓰게 되지만 모브만 스마일 마스크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에쿠보는 온갖 방법으로 모브를 웃게 만들려고 하나 실패하자 본성을 드러냈고, 스트레스가 쌓인 모브는 작중 최초로 1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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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모브는 분노 100%에 돌입하며[16] 평소 힘 없고, 말 수도 적으며,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기만 하던 모브가 힘 있는 목소리로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투에서 모브가 자신의 초능력을 노출하는 걸 무의식적으로 피하고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또한 모브의 초능력을 목격한 메자토에게 관심을 받게된 시작점이다.

에쿠보를 간단히 제압하고 후에 레이겐에게 다시 한번 더 상담한다. 분위기를 읽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그에게 에쿠보와 종교단체인 (웃음)과 있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레이겐은 이 일을 듣고서는 신경쓸 필요 없다고 한다.[17]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앞에 에쿠보가 나타나 있었다. 에쿠보는 모브를 파트너라고 칭했지만, 모브는 그가 보이는게 꿈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에쿠보를 머리채를 잡고 이리저리 막 휘둘렀다.[18]에쿠보: 그럴 때는 자기 볼을 꼬집어보는게 일반적이잖냐!? 에쿠보는 모브에게 같이 종교 단체를 만들어서 세계의 정점을 노려보자고 하지만 모브는 에쿠보의 말을 씹고 제령하려 든다. 에쿠보가 제령하지 말라고 애원하자 마음이 약한지 스승님과 상담해야겠다며 제령을 미뤄둔다. 후에 레이겐에게 에쿠보를 어떻게 처리할지를 묻는데 레이겐은 너무 약해서 자신에게는 안 보인다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19] 이에 모브가 에쿠보에게 잘 됐다며 아직은 제령하지 않겠다고 했다.

4화에 의하면 종교 단체인 (웃음)에게 신으로 추앙 받는 중. 에쿠보와 싸웠을 때의 장면을 그곳에 있던 신자들이 보고 신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그래서 모브를 찾고 있다. 아침에 남동생인 리츠에게 왜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느냐고 질문 받는다. 이 때 모브는 '사용할 기회가 없으니까'라고 대답. 초능력으로는 못 얻는 것을 원한다고 덧붙인다. 리츠가 뭐냐고 물어보자 근육이라고 대답한다.

이후에 (웃음) 단체에 같이 끌려갔었던 신문 부원인 메자토가 모브에게 접근한다. 인터뷰하고 싶다는 말에 부활동이 있다고 거절. 그리고 신발장에 편지 봉투를 발견한다. 내용은 어떤 여자애가 모브에게 반했고 공원에서 만나고 싶다는 내용. 잠시 어리둥절 하다가 고백 편지인 줄 알고 흥분하지만 옆에서 에쿠보가 '딱 봐도 남자가 쓴거네'라며 찬물을 끼얹는다.[20]

하지만 결국 공원에 간다.[21] 하지만 그 편지는 거짓말로 사실은 쿠로즈 중학교[22]에게 당한 시오 중학교의 일진들이 그를 미끼 삼은 것. 모브에게는 연애 편지를, 쿠로즈 중학교 일진들에게는 도전장을, 육체개조부에게는 시게오를 인질로 잡았다는 협박장을 보낸 것으로 즉 모브는 육체개조부가 쿠로즈 중학교의 소행으로 오해하게 만들기 위한 미끼일 뿐이었던 것이다.

육체개조부는 쿠로즈 중학교가 모브를 납치하고 협박장을 보낸 장본인들이라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제압한다.이렇게 구조되는 듯했으나 쿠로즈중의 일진들은 하나자와 테루키에게 SOS를 보냈고, 하나자와가 등장한다. 하나자와는 말도 안 되는 힘으로 육체개조부와 잠복하고 있었던 오니가와라마저 순식간에 이긴다. 하지만 하나자와의 공격들에도 모브는 상처 하나 나지 않았다. 오히려 모브는 그에게 '사람에게는 쓰면 안돼'같은 잔소리를 한다.

모브는 하나자와가 싸움 내내 초능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걸 눈치 챘고 다시 그에게 초능력을 쓰면 안된다고 말하지만 본인의 공격을 막아낼 만큼 센 녀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 낸 하나자와는 이미 그런 것은 안중에도 없고 모브를 공격. 그런 하나자와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인지 공격을 막지도 않고 계속 당한다.[23] 에쿠보가 공격을 막아서지만 하나자와의 팔짓 한방에 소멸. 이때 모브는 충격을 받고 각성하는 듯 했으나...

50%까지만 끝나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린다![24] 그래도 에쿠보가 하나자와보다는 낫다고 말한다. 하나자와는 내리 강력한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고 이내 그를 붙잡고 벽을 부수기까지 한다! 그렇게 학교 내부에 들어갔지만 모브에게 싸울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가정과실에 있던 식칼들을 꺼내 협박한다. 모브는 당황해서 날라오는 식칼을 튕겨내는데 하필이면

파일:attachment/카게야마 시게오/캡처.png 파일:attachment/카게야마 시게오/캡처1.png

이렇게 되는 바람에(...)[25]

하나자와는 대머리가 된것에 분노하여 그를 향해 죽일 듯이 덤빈다. 모브는 그런 공격과 진지하게 임해서 싸우라는 압박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입을 열게 되는데, 이 때 하는 말은 '너도 나와 똑같구나'. 하나자와는 잘난체하지만 사실 초능력 빼고는 자신이 없었던 것. 유일하게 뛰어난 게 초능력인데 그것마저도 더 뛰어난 존재를 발견했고 그런 모브의 존재에 위협을 느껴서 공격했던 것이다. 그렇게 논파된 하나자와는 결국 승산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모브는 하나자와에게 목을 졸리게 되는데, 하나자와에게 목을 졸리면서도 '사람에게 초능력을 쓰면 안된다'라며 속으로 중얼거리다가 과거를 떠올린다.

모브의 동생 리츠와 모브가 고등학생 형들에게 새뱃돈을 삥뜯겨서 리츠가 대담하게 나서서 돈을 돌려달라고 하고 모브가 말렸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 고등학생 형들이 모브를 벽에 밀쳐 모브는 벽에 머리를 부딪치고 의식을 잃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돈을 뺏어간 형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문제는 동생 리츠도 머리에 피를 쏟으며 쓰러져 있었다는 것이다. 모브는 무의식 중에 초능력을 써서 리츠까지 다치게 했다고 생각해 큰 충격을 받게 된다.[26][27]

다시 현재로 넘어와 모브는 하나자와에게 계속 목을 졸리다 기절해버리고 하나자와는 모브가 죽은 줄 알고 당황하다가 기절한 걸 확인하고 허무감에 젖어 돌아가려 한다.

그렇게 하나자와의 상처 뿐인 승리로 끝나는가 했더니... 감정 수치가 ???%[28] 가 되어 일어난다.[29] ???% 상태로 테루가 다니는 쿠로즈 중학교를 조각내 전에 싸우고 널부러진 패거리와 함께 구름 높이까지 올려보낸다.[30] 그 후 모브는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또다시 남을 다치게 했다는 자기혐오와 후회로 인해 수치 100%를 찍고는 조각낸 학교를 원래대로 붙인다.[31] 그리고 테루는 자신의 패거리들은 테루의 처참한 몰골을 보고 자기들도 저 꼴을 당할 순 없다며 꽁무니가 빠져라 도망가고 있는데 자신과는 반대되게 육체 개조부 부원들이 모브에게 스쿼트나 하자며 다독이는 모습을 보고 테루는 패배를 선언한다. 이후 모브는 사라진 에쿠보를 빗속에서 세시간 동안이나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했다.

그 후 동생인 리츠가 초능력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학생회 업무에 말려들며 흑화하고, 동생 문제를 수습하려고 애쓰던 차에 모브는 그대로 손톱이라는 단체랑 엮인다. 리츠를 납치해간 손톱의 제 7지부를 하나자와 테루키[32], 에쿠보와 함께 습격해 개박살을 내버린다.제 7지부 침입중 리츠를 납치했던 코야마와 마주치는데 모브는 여유가 없다며 염동력으로 한번에 쓰러트린다. 평소 싸우는 상대에게는 여유 즉 배려해주면서 능력을 사용하는듯 결과적으로 7지부 간부들도 대부분 개과천선하여 손톱을 탈퇴. 그러고선 레이겐의 일을 도우며 도시전설을 퇴치하거나 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하거나[33] 친구들과의 벌칙게임으로 다가온 에미와 일주일간 잠시 사귀다던가 부잣집 딸내미에게 들린 악령 모가미를 제령하는 등[34] 여러 활약을 펼친다. 그러면서 주변 친구들과 놀거나 돌아다닐 만큼 인간으로서 성장했고 이를 이해하지 못한 레이겐과 잠시 소원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연애사업도 진전하기 위해 나름의 목표도 세우며 분발하는데...

10위권에 들면 츠보미에게 고백하겠다는 목표로 마라톤을 뛰고 귀가해보니 집이 불타 있었다.

습격자는 불명이지만 손톱 본부의 일원이 습격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화재현장에 남겨진 부모와 리츠의 분사 시체를 두 눈으로 목격하면서 감정 수치가 끊임없이 올라가 ???% 상태가 되버릴 정도로 엄청난 충격을 받지만 에쿠보가 필사적으로 중재한 덕분에[35] 간신히 100% 상태를 유지한다. 이때의 감정은 집착. 곧바로 감시망을 펼쳐 주변 20km에 위치한 초능력자의 기척을 탐지하고서 놈들이 범인이거나 적어도 엮여있을 것이라 믿고는 무작정 달려가서 시내 한 가운데서 목격자들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도 않고 두들겨 팬다. 이때 모브가 탐지한 초능력자들이 실제로도 모브와 가족들을 습격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즉 모브를 목적으로 한 적어도 두 개의 단체가 움직이는 셈. 시내의 난동을 감지한 전 손톱 간부들이 모브를 픽업해 레이겐 일행이 숨어있는 피난처로 데려간다. 거기서 레이겐에게 부모는 무사할 것이라는 확언을[36] 듣자마자 100% 집착 상태가 풀리며 진이 빠져 쓰러진다.

이후 일어나질 않고 계속 잠만 자다가 레이겐이 업고 나온 후 고전 중에 시바타에게 멀리 날려졌다. 그걸 육체개조부원들이 받아내면서 부원들이 모브를 지키려 싸우는데, 무사시 부장에 빙의한 에쿠보가 쓰러뜨렸던 시바타가 부활하는 것을 간단히 제압하며 재등장했다. 그 후 쵸미시 타워를 향해 나아가던 중 편의점을 턴 강도들과 한 판 뜨게 되는데 여기의 대화에서 사람을 향해 힘을 쓰면 안 된다는 자신의 신념을 확고히 말하며 모브가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러다가 미네기시와 붙었는데 이 싸움에서 마츠오가 발리며 모가미와 재회하게 된다. 그 때 아무리 나쁜 사람들일지라도 그들을 믿어주어야 무언갈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모가미가 물러간 후 쵸미시 타워 앞에서 레이겐과 리츠 일행과 조우하지만 에쿠보와 함께 둘이서만 타워를 올라가게 된다.

타워를 올라가기 전 시미타카와 싸우던 리츠 일행은 쇼우의 3개월 동안 모아온 파워를 믿고 쵸미시 타워로 쇼우 혼자 보낸다. 그리고 드디어 최종보스 격이며 쇼우의 아버지이자 손톱의 보스인 스즈키 토이치로 를 만난다.

토이치로는 대드는 아들과 한판 결투를 벌이다가, 쇼우가 3개월 동안 모아온 힘을 전부 사용하여 에너지파를 날리면서 엄청난 위력의 능력을 발산하게 된다.

그러나 토이치로는 세리자와의 우산 뒤에 숨으며 가까스로 쇼우의 공격을 막아내고 그대로 자신은 겨우 3개월 모은 쇼우와는 달리, 20년간 힘을 비축해온 그 모든 힘 중에서 매우 조금 사용하여 쇼우를 그냥 발라 버린다. 그 와중에 모브는 계단을 올라오며 세리자와와 대치하고,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 세리자와를 개과천선시켜 제대로 된 싸움도 하지 않은 채로 세리자와는 타워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주인공vs최종보스 급의 구도가 배치됨으로써 모브vs토이치로의 싸움이 시작된다. 사실 싸움 전에 모브가 이러이러 토이치로에게 훈계를 하긴 한다. 하지만 토이치로는 다 씹어버리고 모브에게 "요즘 애들은 야심이 없다"며 되받아친다, 직후 토이치로가 아들인 쇼우에게 "넌 실패작이다"라고 일갈하자 이성이 반쯤 풀려버리게 된다. 그리고 싸움을 시작하지만 토이치로에게 수도 없이 죽빵을 먹고 죽을 위기게 처해지게 된다.

그 다음, 토이치로가 모브를 끝내려는 찰나에 레이겐이 들어와 총을 겨눈다. 그리고 총을 쐈지만 맞지 않자, 약간 당황하여 내가 너희들에게 들어가겠다 라는 블러핑을 한다. 그렇게 수다 중 레이겐이 토이치로의 얼굴을 쳤지만 순간이동 능력으로 피해버리고 레이겐에게 엄청난 화력의 초능력을 쓴다. 그리고 그걸 본 모브는... 하지만 사실 레이겐은 당하지 않았다. 세리자와가 우산으로 레이겐을 막아주며 "저도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라는걸 보여드리는 겁니다. 사장님." 이라며 토이치로를 배반한다. 그리고 열받은 토이치로가 둘을 처리하려고 하나...

"이제 그만. 대화로 해결하는 시간은 끝이야" 라며 100%의 분노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 된 모브vs토이치로의 대결이 시작된다...싶더니 갑자기 토이치로가 사라진다. 어디갔나 했더니 배신자인 세리자와를 처리하려고 그의 앞으로 순간이동을 한 것. 그리고 힘을 쓰면서 하는 말이 "내 힘의 3%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라며 완벽한 중2병스런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힘의 4%를 사용해 세리자와의 우산을 찢어버리고, 세리자와의 힘을 가져가버린다. 그리고 세리자와가 죽을 뻔 하자, 모브가 나타나 타워 위까지 끌어올려 버린다. 이때 엄청 화난 표정이라고 에쿠보가 서술한다.[37]

그리고 둘이 쵸미시 타워 꼭대기까지 올라가고, 토이치로가 힘 10%를 사용하여 모브에 이마를 가격하지만, 약간의 찰과상 이외에는 별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그리고 모브가 토이치로와 밑에 있는 다른 무리들을 떼어놓기 위해 쵸미시 타워 윗부분을 아예 들어 올려 버린다. 그리고 "여기가 아니면 잘 사용할 수 없다" 며 토이치로를 한번에 날려버린다. 그리고 토이치로가 꼼짝도 못하고 엄청난 힘에 휩쓸려 벽을 뚫고 날아가버린다. 그리고 나서 서로서로 공중에 떠서 공격한다.

그렇게 싸우다가 오랜만에 싸울만한 상대를 찾았다는 것처럼 모브가 쾌감 을 느낀다. 그리고 토이치로가 너도 나와 똑같다고 한 건 덤. 그러나 그렇게 웃으면서 싸우다가 밑에서 보고 있던 리츠와 눈이 마주치게 된다.

옛날 사건도 있고 여러모로 이 힘 때문에 사람들이 피해를 봤던 걸 알면서도 이 힘을 쓰며 쾌락을 느끼는 자신에게 수치 를 느끼고 검은 구름을 엄청나게 소환한다. 그리고 모브가 "이정도로 파워를 올려본건 처음이야..." 라며 검은 구름 뒤에 숨자 이상함을 느낀 토이치로는 단숨에 출력을 40%까지 올려버리고 구름을 뇌운으로 바꿔 모브에게 전기공격을 가한다. 그리고 자신도 "이정도로 출력을 높여본건 처음이다..." 라며 설명하다가 부작용인지 어지럼증과 두통이 갑자기 느껴지는 현상을 겪는다...

그러나 모브는 베리어의 강도를 올리며 역으로 토이치로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토이치로가 얼마나 덧없는 인생을 살았는가에 대한 동정을 느낀다... 거기다 여기서 하는 말 전부가 명대사급. 그리고 자신이 모가미 때문에 겪었던 6개월을 떠올리며 울면서 아파트 몇 채를 들어올려 그대로 공격한다. 허나 모브의 진심은 사실 토이치로도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한다.[38]그리고 토이치로가 계속 출력이 올라감과 동시에 아파트 몇십 채가 토이치로에게 돌진하여 토이치로를 완벽히 가둬버린다. 그리고 쇼우가 '저건 시게오가 한 짓이 맞고 아빠의 기척이 사라졌다."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모두 끝났다며 안심하고 있을 때 쇼우만 불안해한다. 사실 토이치로의 기척이 사라진 게 아니라 바뀐 것이었다. 쇼우의 말로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변화가 생긴다. 지금 아빠는 인생 최대의 궁지에 몰려있다. 아빠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라는 삼단논법같은 소리를 하며 경계한다. 마찬가지로 이상함을 느낀 모브도 토이치로를 기절시키려 토이치로를 끼워버린 아파트들을 땅에 내려찍지만, 토이치로는 전부 뚫고 나와 모브와 페이스 투 페이스 인사를 한다. 여기서 표정이 압권.

그리고 무려 출력이 80%인 상태로 등장해 머리를 찍는 것부터 시작하여 모브에게 계속 데미지를 준다. 그러는 중에도 슬슬 파워가 자신을 견디지 못해 피눈물까지 흘리고, 이때의 얼굴은 완벽한 악마다. 그리고 손에서 에너지로 만든 검을 꺼내어 모브를 베자, 위협을 느낀 모브는 엄청난 에너지 앞에서 가장 강한 정도의 배리어를 칠 정도로 순간 공포를 느낀다. 그리고 "이젠 틀렸어... 포기할래... 당신이 선한 사람이 될 수 있으리란 희망은 버렸어..." 라는 발언과 동시에 토이치로의 손가락을 꺾여버린다. 그대로 차례차례 팔부터 점점 관절이 꺾여가며, 나중에는 눈까지 빙글빙글 돌아가 초점을 잡지 못하게 되며 피눈물을 주구장창 흘린다. 이때 느끼는 감정은 체념. 더 이상 토이치로를 개과천선시킬 수 있다는 희망과 망설임을 버리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다. 분노와는 다른 '냉혹함'을 띄고 있다고 토이치로 본인이 말한다.

그리고 더 이상 힘을 감당하지 못한 토이치로의 에너지가 100% 까지 끌어올려져 악마의 형상을 한 에너지 덩어리가 된다. 그냥 말 그대로 괴물. 그 모습에 모브는 아까와는 다르게 진심으로 공포를 느낀다. "무서워..." "죽을지도 몰라..." 라는 말을 진심으로 하다가 자신의 소중한 것을 잃는 것보단 이게 낫다며 용기를 느낀다.

토이치로가 20년동안 모아온 막강한 "힘"에 모브가 밀리지만, 이미 토이치로는 그 힘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는 괴물이 되어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모브는 그 틈을 노려서 토이치로를 제압한다. 하지만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 폭주하는 것을 보고 "저 사람은 이제 자멸할거야" 라며 멍하니 보고 있다가, 그의 내장된 엄청난 에너지의 양을 보고 "저런 게 밖으로 나간다면 분명히 여기 있는 모두는 무사하지 않을 것이다. 에너지가 폭발한다." 라며 모두에게 대피 소식을 알린다. 일개 중학생이 피떡이 되었는데 스승이란 자가 그냥 "피가 엄청 나네" 로 말을 끝내버렸다

전부 대피하는 도중, 모브 혼자 그 대폭발 속에 폭주하는 토이치로를 구하면서 상냥함을 느낀다. 이 설득을 듣고 토이치로는 과거 힘으로 모든 걸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 아내의 마음은 손에 넣지 못한 것을 회상한다. 그리고 폭주하여 폭발 5초전인 토이치로의 힘을 모브가 자신의 몸으로 흡수해서 폭발을 억제하려 하고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폭발이 일어나는 것으로 폭발 자체는 끝난다.

허나 그 후 폭발한 자리에 말로는 형용하기 어려운 브로콜리와 같은 기묘하고 초 거대한 나무가 생기게 된다. 이 나무는 레이겐이 과거에 브로콜리의 씨앗을 준 것을 모브가 가슴 주머니에 넣고 있었으나 폭주하는 힘을 흡수할 때 그 힘이 전부 가지 않고 브로콜리 씨앗으로 대부분 주입돼서 벌어진 현상이다. 이후 모브는 브로콜리에 묻혀있다가 레이겐에게 구출받는다. 토이치로는 그 후 죽지 않고 살아남아 경찰에게 무사히 체포되었으며 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

불타버린 집과 물건을 복원하는데 3일이 걸려 돌아갈 집이 없었는데 레이겐이 자신의 집으로 오라며 초대한다.[39] 리츠가 그전에 형의 갈아입을 옷을 찾으러 학교로 가자 하였고 육체개조부로 갔는데 부장인 무사시 등장 집에서 단련하기 위해 덤벨을 가지러 왔다고 한다. 그 후 집에 못 들어갈 사정이 있다는 걸 안 무사시가 전화로 육체개조부를 불러 갑자기 3박 4일 합숙 훈련을 한다며 무사시 부장의 할머니 집으로 끌려간다.(...)리츠도 같이 끌려간다 같이 있던 레이겐은 그새 집으로 돌아간다.

합숙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왔는데 먼저 돌아와있던 리츠가 집과 물건이 복원된건 좋은데 물건 위치가 이상하다며 도와달라 한다. 그러나 아직 피로 했는지 도와주다 말고 잠을 자버려서 결국 리츠 혼자 물건의 배치를 끝낸다[40] 91화 3편 마지막에 브로콜리의 뿌리가 넓게 퍼져나간다.

그 후 사람들이 신수라 떠받드는 브로콜리 뿌리가 마을을 파괴해서 없애 달란 의뢰를 받고 레이겐과 브로콜리를 없앨 작전을 짠다. 그러나 커다란 브로콜리엔 에쿠보가 미리 가짜 모브[41]를 만들어 그 안에 들어간 뒤 거대 브로콜리의 힘을 흡수하여 사이코 헬멧교를 장악하고 있었다.

결국 리츠과 테루키, 레이겐까지 세뇌당하고 이후에 세뇌된 테루키와 교전을 치룬 뒤 에쿠보와 결전을 치루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 전력을 다해 접전을 펼치지만 서로 석연치 않은 기분에 공격을 주저하다 모브가 모아놨던 힘을 전부 흩트려버리며 먼저 말을 꺼내는데 자기 일에 정신이 팔려서 에쿠보를 신경써주지 못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면서 에쿠보에게 사과하면서 상대를 믿는 마음인 신뢰를 느낀다. 모브의 사과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무엇이였는지 깨달은 에쿠보[42]가 신수를 포기하면서 브로콜리 뿌리로 인한 사건은 끝날 줄 알았으나... 사람들의 신앙으로 말미암아 완전히 자아를 확립한 신수가 에쿠보의 제어에서 풀려나면서 사이코 헬멧의 모습으로 나타나자 사태가 급변. 결국 에쿠보가 모든 책임을 지고 모브를 신수 밖으로 내보내고 홀로 초 거대 사이코 헬멧과 맞서 사건을 마무리 한다.[43]

92화 1편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육체 개조부 부원들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들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벌써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계획을 가진 것에 놀란다.

이후엔 토메의 소원인 외계인과의 교신을 위해 토메를 설득해서 뇌감 전파부 부원들과 레이겐, 타케나카와 함께 도로부네 산으로 올라간다. 그 위에서 타케나카의 힘을 증폭시켜 우주로 텔레파시를 보낸다. 그러고는 정말로 외계인과 접촉을 하게 된다(...) 각자 아끼는 물건들을 하나씩 선물하고는 우정을 맺고 헤어진다. 토메는 소원을 이루어 진심으로 기뻐하는 한편 외계인들은 이누카와가 자기네 행성으로 이주하고 싶어한다고 착각해버려서 강제로 이누카와를 외계행성으로 끌고 간다.(...)

99화에서는 츠보미와의 러브라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내년에는 츠보미와 같은 반이 되고 싶다며 행복한 상상을 하는 모브에게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떨어진다. 바로 츠보미가 전학을 간다는 것. 정말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깨달은 모브는 고백을 결심한다. 그동안 깊은 관계를 맺어온 이들에게 조언을 구하고는 옛날에 같이 놀았던 추억이 있는 공원에서 고백하기로 결심. 모브는 직접 츠보미네 집에 전화하여 약속을 정한다.[44]

약속 당일날, 친구들에게서 응원을 받고 미네기시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받고는 약속 장소로 향한다[45] 약속 장소 바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흰색 고양이[46]가 차에 치일 뻔하자 염력으로 차를 멈추어 고양이를 구한다. 그러나 바로 뒤에 게임기에 정신이 팔려 곧바로 뒤따라오는 차를 보지 못한 아이를 발견하자 아이를 밀치고는 대신 차에 치어 쓰러진다.[47] 아이와 운전자가 놀라 다가가려는데 갑자기 ???% 가 되어 일어나면서 주변을 전부 박살내고, 내면에서 자신을 '카게야마 시게오'라고 소개하는 또 다른 존재가 "내가 필요할 줄 알았다"고 하더니 "방해가 되는 건 모두 치울거다"라며, 엄청난 기운을 내뿜으며 꽃다발을 챙겨 츠보미에게로 향한다. 결국 본의 아니게 본작의 최종보스가 되어버린다.[48]

그런 모브를 테루키가 피떡이 되어가며 막아보지만 결국 기절하고 만다. 이어서 자신을 막으러 온 여러 초능력자들을 손쉽게 날려버리고[49] 마지막으로 레이겐이 맨몸으로 나서서 막아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때 결심을 한 레이겐은 모브에게 본인 입으로 나는 초능력이 없고 지금까지 거짓말을 해왔다고 사실대로 고백한다. 이어서 이중성은 누구에게나 있으며 그 또한 시게오 자신의 성격 중 하나임을 인정하라고 말해준다. 레이겐의 고백을 듣자 모브는 자신은 '모브'가 아닌 '카게야마 시게오'이고, 솔직한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받아들이며 진정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츠보미에게로 발걸음을 옮긴다. 후에 레이겐에게 돌아와서는 눈물을 흘리며 결국 차였다고 한다. "아직은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다"라는 말을 듣고서.

시간이 지나 3학년이 되고 육체 개조부의 부부장이 됐다. 후배들에게 자연스럽게 조언하고 입부 계기를 까발리려는 사가와를 소리지르며 말리는 등 이전과는 다른 성장한 모습이다. 이후 자신의 친구들과 레이겐 사무실에서 레이겐의 생일파티를 연다. 감동먹은 레이겐이 케이크를 떨어뜨리자, 최초로 자신의 의지로 초능력을 써서 레이겐의 얼굴에 케이크를 던진다. 이때의 모브는 바가지머리가 흐트러질 정도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스핀오프 작인 REIGEN에서는 다른 등장인물들은 출현하고 있음에도 혼자만 출현하지 않고 있다가 최종화에서 겨우 등장. '뒤를 돌아보면 안되는' 금지 구역에서 뒤를 돌아버리는 바람에 악령에 사로잡힌 레이겐을 구해주면서 등장한다.[50] 이후 레이겐의 사무소에서 에쿠보, 토메, 세리자와와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마무리.


4. 모브가 느낀 감정[편집]


모브의 무한한 잠재력은 감정이 극한에 치달을 때마다 폭발하는데, 이 때는 평소의 모브와는 달리 언행이 대담해진다. 또한 모브의 감정 지수를 퍼센트로 수치화하여 감정이 격앙될 때마다 점점 오르는 퍼센트를 확인할 수 있다. 폭발한 감정에 따라 외형적 느낌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용기의 감정이 폭발했을 때 눈에 생기가 돌아오거나 하는 식으로.

그리고 토이치로와의 전투에선 느낀 감정은 무려 8가지.[51] 전투 중 그의 표정과 말투, 행동들이 수시로 바뀌는 모습을 보이며, 토이치로는 모브의 감정이 변할 때마다 힘의 강도나 분위기가 바뀌는 걸 체감한다.


분노
  • 악령이 분위기 파악 좀 하라며 도발하자 한계에 달한 분노[52]


슬픔
  • 어렸을 때 초능력으로 동생을 다치게 한 뒤 다시는 초능력을 사람에게 쓰지 않겠다, 변하겠다고 다짐했으나 테루키의 공격으로 또다시 폭주해버리자 무슨 짓을 해도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온 슬픔[53]


적의
  • 리츠를 공격하고 자신을 몰아붙인 코야마에게 몰아붙인 적의


살의
  • 리츠, 테루, 레이겐 등 모두를 죽게 할 수 없기에 지키기 위해서는 상대가 어떻게 된다고 해도 진심으로 싸우겠다는 살의[54]


감사
  • 힘을 가진 자는 싸워야만 한다는 책임에 사로잡힌 모브에게 "하기 싫을 때는! 도망가도 괜찮아!" 라며 손을 내밀어준 스승에 대한 감사[55]

  • 원령들의 원망에 강한 공포를 느끼면서도 자신의 힘으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다짐한 용기[56]


집착
  • 집을 불태우고 가족들을 납치해 더미 인형을 만든 범인을 반드시 잡겠다는 집착[57]

  • 토이치로와의 공중전에서 자신의 능력이 해방된 자유로움에서 느낀 쾌감[58]

  • 쾌감을 느끼며 싸우는 도중 리츠와 눈이 마주치며 한 순간이라도 자신의 힘에 휩쓸린 것에 대한 수치


체념
  • 토이치로를 가능하면 다치지 않게 설득하려 했던 걸 포기하는 체념


상냥함
  • 자신을 죽기살기로 공격한 토이치로가 자폭할 위기에 처하자 그를 구하기 위한 상냥함

  • 세리자와와의 전투 중 그가 느꼈던 감정에 공감하는 우정

  • 우쭐 : 주변에서 동생과 친구들에게 좋은 평판을 듣게 되고, 여자들이 반기는 것에 느껴진 우쭐[59]

  • 거대한 브로콜리 속에서 강력해진 에쿠보와 싸우던 도중 에쿠보에게 느낀 신뢰

감정의 %가 무조건 100%로 나오는 건 아닌데 기절중에 나온 ???%도 있고,[60] 모종의 원인으로 집이 불타서 가족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계속해서 수치가 올라가기도 했다. 물론 다행히도 에쿠보의 설득으로 가라앉았지만.


5. 인간 관계[61][편집]


  • 레이겐 아라타카 - 정신적 지주. 어릴 시절에 찾아갔을 때 초능력에 대해 레이겐이 상담을 해준 뒤로 따르고 있다. 레이겐이 리츠 구출편에서 등을 저주가 있는 칼로 공격을 받았을 때는 리츠가 '저 레이겐씨가 베였어. 형에게 막대한 스트레스가 올 거야.' 라고 말하며 모브의 폭주를 예측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모브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다. 모브가 초능력을 사람에게 쓰지 않는 것도 레이겐과 약속했기 때문. 손톱의 상처인 여간부와 싸울 때 초반에 그녀에게 손을 안 댄 것도 레이겐의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인기가 없다.'라는 말 때문이다. 그것에 대한 답례인지 레이겐이 세간에 사기꾼이라고 지적질 당하고 있을 때에는 레이겐의 기자회견에 나타나 도와주기도 한다. 모브 왈 '내 스승의 정체는... 좋은 사람이에요'. 사실 모브는 그가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도, 능력이 없을 거라는 것도 어느 정도는 눈치채고 있었다. 그럼에도 본인이 느끼기에 좋은 사람이기에 따르는 것. 마지막 화에서는 레이겐의 자신은 아무런 능력이 없다는 고백이 모브의 폭주를 멈춘다.

  • 카게야마 리츠 - 소중한 동생. 리츠의 상태에 따라 감정의 기폭이 심해지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감정을 억누르고 힘을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리츠가 자신 때문에 다쳤다고 생각해서이다. 코야마에게 얻어맞을 때는 힘을 안 쓰다가 리츠가 얻어맞자 바로 힘을 쓰고, 집과 동생이 불탔다고 인지했을 때 바로 ???%가 되는 등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이다. 리츠가 불량배질을 할 때는 그 피해자들에게 도게자를 하기도 했고.

  • 에쿠보 - 신뢰 할 수 있는 친구. 처음에는 적이었으나, 현재는 친구가 된 악령. 처음에는 에쿠보가 모브를 이용할 생각 만만이어서 친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모가미 케이지와 싸울 때는 에쿠보에게 자신의 몸을 맡기는 등 신뢰하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모브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생겼다며 우쭐댈때 모브를 격려하며 치켜세워주는 주변 사람들과 달리 정신 차리라고 직접적으로 일갈하거나, 대머리몽 티셔츠를 입고 왔을땐 머리가 어떻게 된거냐면서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거리낌없이 모브를 솔직하게 대하자 처음으로 모브가 에쿠보를 친구라고 부르며 인정했다.

  • 하나자와 테루키 - 처음으로 만나고 싸우다가 생긴 초능력자 아군.[62] 오니가와라가 꾸민 일에 모브가 말려들어 서로 만나게 되었으며 모브의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하나자와가 먼저 싸움을 건다. 싸움을 하다가[63] 패배하면서 자신은 평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이후에는 모브의 철저한 아군이 되었다. 어느정도냐면 모브가 뭔가를 도전하려할때 격려해주고 지지한다. 오죽하면 자신이 악의 조직을 처리하는 일 보다 모브에게 운동을 가르쳐 주는 것을 우선시 할 정도


6. 명대사[편집]


나는 웃지, 않았어.[64]


내게 분위기 파악을 하라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한 것이, 악령이라서 다행이야.


간곡한 요청(리퀘스트)에 따라 보여 줬다. 이게 내 감정이다.


아니요, 초능력을 갖고 있어도 인기 없어요.


스스로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기로 했으니까. 소중한 건... 주워야 하는거야.[65]


알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내 스승의 정체는...[좋은 녀석] 이에요.[66]


나는 행운아야. 더욱더 주위에 감사해야지. 현실로 돌아가면 말이야.


그리고 또 한 가지.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바뀔 수 있어. 사람들 덕분에 나는 변했어. 혼자 살아가는 나보다 조금 더 강한 내가 될 수 있었어. 내가 달라 졌으니, 누구나 그럴 수 있을 거야. 그렇다면 가치 없는 인간은 없는 거야. 당신이 만든 「나」는 당신에게 지더라도.... 나는 아니야. 도망치지 않겠어


사람에게 초능력을 쓰면 안 돼.


중요한 부분을 스스로 선택해서 살아가기만 한다면, 내 인생의 주역은 바로 나니까.


마지막으로 하나만 알려줄게. 타인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녀석은... 뭐, 이런 것도 괜찮겠지... 가끔은 다쳐보면서 배워라.[67]



7. 기타[편집]


  • ONE의 다른 작품인 원펀맨전율의 타츠마키와 '누가 더 셀 것인가?' 라는 주제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이에 대한 ONE 작가의 답변에 따르면 '평소의 상태에서는 타츠마키가 우위지만, 모브가 진심을 낸다면 알 수 없다'고 한다.[68] 같은 작가의 같은 타입의 캐릭터인지라 팬아트에 함께 그려지는 일도 많다.

  • 애니메이션에서 태도가 순해진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무섭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서늘한 분위기의 캐릭터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어울리는 면모가 많이 부각된 편.

  • 2차 창작에서는 레이겐이나 리츠와 자주 엮인다. 같은 초능력자 캐릭터인 사이키 쿠스오와 엮이기도 하며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는 점 여러 성격과 겹치는 사이타마와도 엮이기도 한다.[69]

  • 모브 사이코 100 단행본 4권의 코멘트에 '모브이자 주인공, 주인공이자 모브라는 것'이 명시되어 있다. 모브의 이름인 茂夫는 일본어훈독으로 읽으면 '시게오', 음독으로 읽으면 '모브(mob)'다. 다만 모브라는 말은 일본어로 흔히 엑스트라, 조연 이외의 비중 없는 인물(캐릭터)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시게오의 성격도 그렇고 노려서 지은 이름인 듯. 책날개 작가소개에서 직접 언급했다. 한국어로 치자면 엑스트라, 듣보잡, 잡몹, 잡캐릭터, 지나가던 사람1 정도의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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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이미 인간이 아니긴 하지만 넘어가자.[2] 왜 이런 별명인지는 기타 항목 참고.[3]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브렉시트 때문에 물가가 오른 현재 약 3300원 가량이다.[4] 다만 팬북에서 츠보미의 좋아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질문받았을 때 대답이 점점 산으로 가거나 본편에서도 레이겐의 비슷한 질문에 대답을 제대로 못 하고, 종종 츠보미에 대해 아는 사실이 없다시피 묘사되는 걸로 미루어 보아 츠보미를 정말로 짝사랑한다기보단 자신을 초능력과 관계없이 있는 그대로 봐주었던 사람으로서 호감을 가졌다고 보는 게 적절하다. 애초에 작품은 모브의 성장이 주제이기에 츠보미는 모브가 자신의 감정을 점점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이다.[5] 이는 레이겐이 모브에게 "여자를 때리는 남자는 인기가 없다"라고 말한 영향도 있다.[6] 그러나 손톱의 츠치야에게 신사적이긴 해도 모욕적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본인은 모브와 대등하게 겨루길 원하고 심지어 훨씬 어른이나 그저 여자란 이유로 봐주는 것에 모욕감을 느낀 것이다.[7] 작초반엔 자기가 죽을 위기여도 사람에게 초능력을 쓰지 않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후 리츠가 다치자 바로 퍼센트 게이지가 오르면서 가볍게 자의로 깨버렸다.[8] 거기다 외모 역시 머리카락의 차이점 정도를 제외하면, 눈매와 표정 등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냥 사이타마와 판박이다.[9] 막강한 힘을 지니고 동생을 아끼는 손윗동기 & 그런 형(언니)에게 열등감공포를 느끼는 동생의 구도. 다만 괴인이 날뛰는 비정상적인 세계관과 아픈 과거사로 인해 비뚤어진 애정을 표하는 타츠마키와 그런 언니에게 공포만 느끼는 후부키와는 달리, 평범한 세계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아온 시게오와 리츠의 관계는 매우 온건하다.[10] 비슷한 초능력자인 세리자와 카츠야는 힘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여 주변 사람들은 물론 자신의 어머니까지 다치게하여 자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과 남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공포심이 트라우마가 되어 히키코모리가 되었고, 후에 시게오의 설득으로 갱생하기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손을 내밀어준 토이치로에게 자아를 의탁하며 절대적인 충성을 바쳤을 정도로 자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스포일러] 이는 최후반부에 밝혀지는데, 이 상태는 어릴 적 폭주 이후로 계속 감정을 참아와서 분리되어 버린 본래의 자아다. 그리고 이것이 드러날 때 의식을 잃고 폭주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전혀 참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상태이고 그래서 더욱 강해지는 것. 즉, '모브'가 아닌 '카게야마 시게오'라는 한 사춘기 소년의 모습이다. 이 자아는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자유롭게 살 거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직 나 자신을 위해서.'라며 매우 감정적으로 행동하는데, 이렇게 정서가 불안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구는 것은 중학교 2학년 사춘기에 걸맞는 모습이라고 작가가 레이겐을 통해 설명했다.[11] 자신의 첫사랑인 츠보미와 사귀는 것.[12] 이 때 내는 호흡 소리가 '허이잉'이다.[13] 육체개조부는 애초에 트레이닝 기구만 놓지, 부실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해 뇌감 전파부가 육체개조부의 허락을 받고 부실을 사용할 수 있었다.[14] 이 때 초능력으로 육체개조부가 쓰는 아령을 들어 쉐이킹하는데, 정작 본인 손으로는 들지 못했다.[15] 우주 어딘가에 있는 지구외 생명체와 교신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16] 애니메이션에서는 눈의 색도 적안으로 변하는 것으로 표현해서 위압감이 잘 돋보인다.[17] 이때 레이겐의 말을 들어보면 레이겐이 의외로 상식인이라는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이말을 들은 모브가 0%가 된다.[18] 재밌는건 리츠도 에쿠보를 처음 봤을 때 악령이라고 판단해 제령한답시고 형처럼 머리채를 붙잡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니킥(...)을 날렸다. 이유나 동기는 다르지만 결국엔 똑같이 행동하는걸 보면 영락없는 형제.[19] 이것도 영능력 없는 레이겐에게는 개뻥이다.[20] 당연한 게, 에쿠보가 말했듯 글씨도 개판이고 편지도 가짜 티 나는 데다가, 나는 여자인데요. 라고 붙여 놓아 남자라는 것이 확실한 것이다... 이걸 쓴 오니가와라도 상당한 바보임을 알 수 있다.[21] 옆에서 에쿠보가 그 모습을 보고 눈물까지 흘리고 있다...[22] 뜻은 흑식초 중학교이다.[23] 하지만 데미지는 하나도 안 받았다. 과연 먼치킨.[24] 그나마도 3% 오른거다.[25] 항상 마지막에 표기되던 모브의 감정 게이지 대신 정수리부 0%라고 표시 된다(...).[26] 후에 리츠의 발언, '그건 형이 아니었어.'로 인해 모브가 무의식적으로 리츠까지 쓰러뜨린 것을 알 수 있다.[27] 시게오의 행동으로 봐서는 이 사건이 성격과 초능력에 대해서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28] 이성을 잃고 힘을 조절하지 않는 폭주 상태. 본인도 이때 일어난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29] 모브의 폭주로 인해 하나자와가 전력으로 방어했음에도 옷이 찢어져 날아가 알몸 상태가 된다. 심지어 그것(...)까지 표현된다. 물론 어린이 만화 수준이지만. 꼴볼견 이미지를 제대로 세운다.[30] 이 때 테루의 현자타임으로, 자신은 그나마 평범한 축에 속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애니판에서는 생략된 부분이 많아서 참교육하듯이 나오지만, 만화판에서는 조금 더 자세한 갱생 과정이 나온다.[31] 바로 이 때 모브가 느끼는 감정이 '슬픔'.[32] 모브에게 털린 후 갱생하여 가급적 평범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성격이 되었다[33] 연설시간 5분동안 한마디도 못했다.[34] 이때 정말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모가미의 힘(정신적)으로 능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6개월 정도의 자각 시간동안 거의 정신붕괴에 가까운 멘탈 공격을 당하며 흑화할 뻔 했지만 목숨을 걸고 난입해온 에쿠보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는다.[35] 네가 보고 있는 시체들은 더미 인형이고 가족들은 다른 누군가가 납치해갔을 것이라며,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하는 구라를 마구 늘어놓아서 아슬아슬하게 진정시켰다.[36] 물론 레이겐조차도 아무런 확증 없이 일단 모브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한 말이었다.[37] 이때 에쿠보가 한 대사가 "모브가 저렇게 화나보이는건... 나와 처음 싸웠을 때 이후로 처음 보는군..." 이다.[38] 여기서 모브의 심성이 여리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 참고로 이때 느끼는 감정은 '슬픔'.[39] 테루키는 자신은 집으로 가면 된다고 지친 모브를 염동력으로 들어 학교까지 운반해 준 뒤 집으로 돌아간다.[40] 엄마가 방 배치가 변한 거 같다고 말했다고.[41] 신수가 된 브로콜리를 이용해 만든 인형이다. 에쿠보는 육체가 없으므로 사이코 헬멧 행세를 할 때는 이걸 이용해 사람들과 소통한다.[42] 자신과 동등한 위치에 있으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존재. 즉 친구[43] 애니에서는 그날 밤 가만히 누운 채로 에쿠보가 자신을 구했고 자신은 에쿠보를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오열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44] 이때 얼마나 많은 이들이 모브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신경써주는 모습이 더욱 돋보인다.[45] 이때 "모두들 고마워" 라며 고마움을 표한다.[46] 모가미 세계에서 등장한 고양이와 동일하다는 추측이 있다.[47] 이때 모브가 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염력을 쓰지 않았느냐에 대해서는 레이겐의 "어떤 상황이라도 초능력을 사람을 향해 쓰지 마라" 규칙 때문에 몸을 던졌을 수도 있다.[48] 나무위키 문서에서도 주인공이 최종 보스라고 기재되어 있다. [49] 그나마 동생 리츠가 힘을 100% 전개하여 막아내나 싶었지만 폭주가 더 가속화 될 뿐이었고, 리츠도 날려버리고 만다. 다만 다들 시게오의 초능력 때문에 너덜너덜한데 반해 비교적 거의 멀쩡한 상태로 날려진다.[50] 세리자와도 감당하지 못했던 악령을 간단히 털어버린 것을 보아 힘은 여전한듯 하다.[51] 분노, 쾌감, 수치, 동정, 슬픔, 체념, 용기, 상냥함.[52] 이후 토이치로와의 전투에서도 나타난 감정.[53] 이후 토이치로와의 전투에서도 나타난 감정 그 두번째.[54] 직후 레이겐의 만류로 풀렸다.[55] 레이겐의 말을 듣고 모브의 힘이 전부 레이겐에게 넘어가서 모브는 0%, 레이겐은 무려 1000%가 된다.[56] 그런데 왠지 순정만화 미소년 풍(...)으로 변해버려서 에쿠보가 누구쇼? 하고 생각했다.[57] 레이겐이 안심시켜준 뒤 긴장이 풀리며 깊은 수면에 빠졌다. 이로 보아 정신적인 소모가 엄청난 감정일 가능성이 크다.[58] 그러나 땅에서 형의 전투를 지켜보던 리츠와 눈이 마주치자 과거의 트라우마를 회상하며 수치심을 느낀다.[59] 이때 우쭐해진 얼굴이 가관인데, 엄근진한 얼굴에 턱은 엉덩이턱으로 변했다.(...)[60] 작중에서는 일단 테루와 싸우던 중 기절했을 때, 모가미 케이지의 정신 속에 들어가서 영들에게 먹혀 육체를 지탱하는 그릇이 깨졌을 때가 있다.[61] 이 이미 인간이 아니긴 하지만 넘어가자.[62] 모브가 처음으로 만난 초능력자이며 대초능력자로 처음으로 싸운 것도 하나자와이며,(모브는 거의 공격을 안했지만) 처음으로 생긴 초능력자 아군이다.(리츠도 있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초능력자가 아니였으니 이 사람이 처음)[63] 뭐 애초에 모브는 나중에 정신을 잃었을 때를 제외하고 전혀 공격을 안 했지만.[64] 에쿠보가 이상한 걸 탄 우유를 마시게 한 뒤 갑자기 뿜어낸 뒤에 한 대사. 작 중 제대로 웃지 못했던 모브가 최종화에서 환한 모습으로 크게 웃는 것과 대조 된다.[65] 거짓 고백으로 일주일간 사귀었던 (고백은 거절했지만 하교는 같이 함) '에미'의 친구들이 에미가 쓴 소설을 찢어버리자 그것을 주우면서 한 대사.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었다.[66] 애니에서는 "그런 거 알고 있었어요, 처음부터. 내... 스승의 정체는... 좋은 녀석이야"라고 마지막은 반말을 한다. 레이겐이 초등학생 모브에게 '좋은 녀석(いい奴)이 돼라'고 조언했던 것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다.[67] 모브가 스즈키 토이치로를 비폭력적인 수단으로 설득시키려 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쇼우와 레이겐을 공격하자 하는 대사.[68] 타츠마키가 테크니션임을 고려하면 순수 출력은 모브 쪽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69] 사이타마와 엮일 경우에는 거의 아빠와 자식취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