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흑의 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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漆黒のシャガ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편집]


핑크 파인애플에서 제작한 야애니. Rance 01 -빛을 찾아서-, 연기사 Purely☆Kiss OVA판으로 알려진 니시카와 타카시가 기획, 구상, 제작을 전부 일임한 완전 오리지널 작품이다.

2017년 2월 24일에 1화가 출시되었으며, 2018년 5월 25일에 2화가 출시되었고, 2019년 9월 27일에 완결편인 3화가 출시되었다.

니시카와가 참여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준수한 작화와 역동적인 H신을 자랑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1, 2화 모두 타이틀 이미지가 낚시 수준으로 내용과 심각한 괴리가 있다. 일단 마지막편인 3화를 제외하고는 제목과 달리 두 타이틀에 모두 본 이야기의 주인공인 샤가가 나와있지 않으며(...) 주인공이 겁탈 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 요괴로 자신을 덮쳤거나 합의로 관계를 가졌던 남자를 무조건 한 명 이상 끔살(...)해서 심지어 잡아먹기까지 한다. 그 끔살 연출도 H씬 도중에 갑툭튀하는 경우가 많아 마치 순수하게 딸감용으로 감상하던 사람들을 엿먹이는 듯한(...) 인상마저 준다. 블러드 C엘펜리트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19금 딱지를 단 만큼 가감 없는 연출로 피가 튀는 건 물론 시체 토막이나 끔살 장면이 그대로 나오니 비위가 약한 사람은 뜻밖의 테러를 당할 수도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우시와카마루가 주인공 샤가와 함께 유랑하면서 성장해나간다는 왕도적인 모험물 스토리에 H씬이 가미된 성인 애니메이션이지만, 어째선지 타이틀 이미지 자체는 스토리보다 H씬의 비중이 더 높은 뽕빨물을 연상케 한다. 일종의 마케팅 전략인 듯. 정작 주인공 샤가와 우시와카마루의 H신은 마지막 화인 3화가 되어서야 나온다.

감독이 각본까지 맡을 정도로 스토리에 신경을 쓴 작품인 듯 했지만, 마지막 화가 되면서 떡밥을 쌓아온 최종보스가 5분컷을 당하는 등 급전개에 들어가면서 용두사미식 결말을 맞이했다. 더군다나 H씬의 비중도 줄어들었고, 작화 퀄리티 또한 군데군데 뚝 끊기거나 뭉개지는 등 불안정하게 바뀌었다. 왕도적인 모험물 쪽으로든 에로 쪽으로든 실망스러운 완성도로 끝나버린 셈. 즉 두 마리 토끼를 저울질 하다가 이도저도 아닌 작품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유동적인 움직임이나 그림체는 역시나 상급 퀄리티를 유지한다.


2.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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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헤이안쿄 북쪽, 쿠라마 산에 거주하는 카라스텐구. 사람과 수명이 달라 이미 330년의 세월을 살아왔다. 인간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다. 산에서 마물의 습격을 받은 우시와카마루를 구해주었고, 그 후 이케노젠니의 부탁을 받고 우시와카마루와 여행에 동행할 겸 그의 호위를 맡게된다. 구미 구미가 요괴의 몸이면서 사람들을 돕는 이유를 묻자, 인간이든 요괴든 약한 자에게 힘을 빌려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구미와의 전투에서 우시와카마루가 인질로 잡히더니 서서히 밀리는가 싶었지만, 야타가라스에 의해 새로운 힘을 얻으며 구미를 단숨에 무찌르게 된다. 야타가라스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선행을 이룬 공덕으로 야타가라스처럼 신이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신이라서 육체는 사라지고 빛이 되기에 더이상 우시와카마루와 함께 여행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시와카마루와의 추억을 떠올린 그녀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대신 그와 일생을 함께 하는 것을 선택하고 다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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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가의 여동생인 카라스텐구. 언니를 사모하고 있지만, 인간에는 흥미가 없다. 2화에서 쿠라마 산에 내려간 후 소식이 없는 샤가를 직접 찾아가보기로 결심한다. 이후 샤가가 구미와 싸우는 곳을 찾아가 까마귀 무리를 이끌고 요리히메에게 인질로 잡힌 우시와카마루를 구해낸다. 일이 끝난 후 곯아떨어져있다가 샤가와 우시와카마루를 떠나보내며 산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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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무사가 되기를 꿈꾸는 소년. 겐지의 후손으로, 아버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헤이케 일가에 토벌당한 후 타이라노 키요모리 앞으로 끌려가 참수를 당하려던 찰나, 이케노젠니의 부탁으로 인해 절에 맡겨지게 되어 목숨만은 건지게 되었다. 산에서 마물에 의해 습격당하던 중에 샤가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고, 그 후 어머니인 이케노젠니의 부탁으로 샤가와 함께 다니게 된다. 샤가와 모험을 떠나면서 요괴와 인간의 공존을 목격하며 서로의 뜻을 나누었고, 샤가가 구미를 처치한 후에는 다시 돌아온 샤가를 맞이하며 도중에 들른 온천에서 사랑을 나누게 된다. 이후 정체를 숨기고 샤가와 함께 가정을 이루어 평범한 농민으로서 일생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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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히메 (CV: 마츠다 미나(松田 美菜))
언제부턴가 키요모리의 측근처럼 붙어다니게 된 시라뵤시(白拍子) 자매 중 언니. 둘의 미모는 순식간에 나라를 넘어 멀리 알려졌다고 한다. 키요모리의 욕정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던 것으로 보이지만, 그 정체는 뱀 요괴로 키요모리에게 비약을 줘서 밤시중을 들어주는 척하며 쾌락에 빠지도록 환각에 빠뜨렸다. 2화 말미에서는 구미에 보고를 올린다. 3화에서는 동생과는 달리 일절 등장이 없으며, 심지어 타마모가 싸우거나 봉인된 뒤에도 나타나지 않아 행적을 전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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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뵤시 자매 중 동생. 사람을 잘 대하는 언니와는 대조적으로 말수가 적으며, 표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언니와 마찬가지로 정체는 뱀 요괴이며, 함께 육체로 봉사하는 척을 하며 타이라노 키요모리에게 쾌락에 취하도록 환각을 걸어놓았다. 2화에서는 겐지의 잔당을 찾기 위해 수도에서 건너온 무희로 위장하여 슈쿠바로 찾아왔다. 여기서도 남자들을 꿰어 몸을 대주는 척하며 환각을 걸었으며, 도중에 배가 고파졌다면서 직접 안에다 사정하도록 시키지만, 배를 채운 후 얼굴에 사정하여 자신의 성질을 건드린 남자를 죽여버린다.참고로 방안에 걸린 가면들중 엄청 위험해보이는 가면이 걸려있다. 이후 우시와카마루가 마을을 떠난 뒤에야 마을 남자가 찾아와서 겐지의 잔당이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그를 죽여 잡아먹고 원래 모습으로 언니에게 찾아가 사실을 알린다. 이후 혼자 남은 우시와카마루에게 접근하여 유혹하려 했으나 샤가에게 들키는 바람에 도주, 우시와카마루가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라는 사실을 구미에게 전한다. 샤가가 구미를 상대할 무렵 우시와카마루를 인질로 잡았으나, 갑자기 찾아온 아야메에 의해 놓치게 된다. 결계로 보호하던 아야메를 끈질기게 공격하다 구미가 봉인되는 것을 보고 황급히 도망친다.

우시와카마루의 어머니로 샤가에게 자신의 아들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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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케가 아니면 사람이 아니다'라 단언하며 크게 융성시킨 헤이케의 우두머리. 헤이케를 향한 불만에 대해 과민해져 교토에 카무로라 불리는 밀정을 보냈다. 권력욕은 물론 육욕도 강한지 수시로 시라뵤시 자매의 육체를 탐했다. 우시와카마루가 샤가와 함께 다니게 될 무렵, 토요히메, 요리히메 자매에게 비약을 받고나서 넘쳐나는 정욕으로 그 몸을 즐긴 후 다른 시라뵤시까지 데려와 주지육림을 즐기는 듯 했으나, 이는 전부 환각이었고 실제로는 뱀 요괴인 그녀들이 불러온 구렁이들에게 둘러싸인 것이었다. 뱀들에게 둘러싸인 그는 쾌락에 취해 사실상 그들의 꼭두각시가 된 상태. 이후 그들의 진짜 정체를 보게 되고는 혼절해버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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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이 나온다는 산에 살고있는 여인. 푸른 긴 생머리의 미녀지만 산에 악령이 나타나는데도 멀쩡하다거나, 달이 안 뜨는 밤에만 나오는 등 마을 사람들에게 수상히 여겨지고 있었다. 그 실체는 사람은 물론 말까지 쉽게 먹어치우는 요괴 조로구모로, 밤중에 산에 찾아오는 남성에게 몸을 내준 뒤에 잡아먹어오고 있었다. 후에 그녀를 사모하던 농촌마을의 남자와 육체 관계를 맺다가, 보름달이 뜨자 결국 완전한 요괴 모습으로 변하여 그를 잡아먹어버린다. 이를 목격한 샤가와 우시와카마루도 거미줄로 포박하여 습격했지만 우시와카마루의 일갈에 거미줄이 느슨해진 틈을 타 빠져나온 샤가에 의해 퇴치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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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마을의 남자 (CV: 나니와 신(浪速 辰))
산에 사는 여인을 마음에 두며 걱정하고 있었으나, 원령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게 되어 샤가 일행이 퇴치하러 가기 전 직접 그녀를 찾아가 정체를 확인하게 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기에 퇴치되기 전에 도망치라고 부탁했고, 요괴화되어가는 모습을 보고도 아랑곳 않고 정을 나누었지만, 보름달이 뜨자마자 완전한 거미 악령으로 변한 여인에게 머리를 물어뜯기며 잡아먹히고 만다.

아야메와 대화를 나눈 까마귀. 3화에서는 구미와 싸우다 궁지에 몰린 샤가 앞에 빛과 함께 나타나서는 새로운 힘을 부여했다. 구미를 봉인하는 데에 성공한 후 그 힘으로 구미를 계속 봉인해주기를 부탁하지만, 인간과 함께 일생을 보내기로 선택한 샤가의 뜻을 받아들이고는 돌아간다.

  • 구미(九尾) (CV: 후부키 카오루(吹風 かおる))
2화 끝부분에 등장한 존재로, 그 정체는 세상과 사람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타마모라는 대요괴. 바깥 나라에서 건너온 원령이지만 힘이 봉인된 이후로 토요히메와 요리히메에게 소식을 전해듣고 있는 상태였다. 3화에서 샤가와 우시와카마루 앞에 여우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드디어 서서히 봉인이 풀리더니 본모습인 반인반수 형태로 돌아온다. 샤가와의 전투에서 땅을 가를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가진 손톱을 휘두르며 궁지로 몰아넣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야타가라스의 태양빛에 의해 힘이 약화되더니 여우 모습으로 퇴화되었고, 그대로 샤가한테 달려들었다가 샤가가 내뿜는 빛에 의해 또다시 봉인되어버렸다. 최종보스로서는 허무하기 짝이 없는 최후.

쿠단의 모습을 한 요괴. 소처럼 머리에 뿔이 달린 덩치 큰 붉은 머리의 여인으로, 샤가 일행이 머무르게 된 슈쿠바의 집 주인의 딸이었다. 옛날에도 쿠단이 태어나는 바람에 그 예언으로 기근이 일어나는 등 무서운 일이 일어나므로 쿠단은 태어나는 즉시 죽이게 되어있었으나, 차마 제 자식을 죽일 수 없어 말로 예언을 할 수 없게 목에 상처를 내어 비밀리에 살려두고 있었다. 말 뿐만 아니라 글로도 예언을 할 수 있기에 글도 가르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음대로 나갈 수도 없고 남들과 사랑에 빠질 수도 없는 처지였지만, 자신을 찾아와준 도회인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정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쿠단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쳐들어온 마을사람들에 도회인이 얻어맞고 자신까지 해를 당할 위기에 처하자, 쿠단의 능력으로 저주의 예언을 하려다 도회인이 감싸준 끝에 '나는 너와 행복하게 지낸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우시와카마루가 이것이 이번의 예언이 되었다며 설득한 끝에 결국 둘이 함께 마을을 떠나게 된다. 도회인과 사랑을 나눌때 발가벗은 그녀의 몸을 보면 다리가 소의 다리인데다 식스팩 복근이 있는 온 몸의 전신이 우람한 근육질의 몸매다.

얼마 전에 슈쿠바로 내려온 수도 출신의 남성. 우시와카마루를 보고는 그가 머물고 있는 저택의 딸인 쿠레나이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녀의 비밀을 위해 없다는 그의 대답을 듣지만, 이미 그녀에게 결정적인 대답을 들었다며 설명해준 끝에 어떤 모습이든 받아들일 수 있다는 조건으로 그녀의 방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그녀를 쿠레나이라 부르며 사랑을 나누지만, 요괴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쳐들어온 마을사람들에게 쿠레나이를 지키려다 얻어맞게 된다. 그 분노로 예언을 하려던 쿠레나이를 끌어안으며 감싼 끝에 쿠단의 예언이 저주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고, 쿠레나이에게 업히며 함께 마을을 떠나게 된다.

  • 사스케 (CV: 카자미 토리(風見トー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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