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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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경제정보[1]
인구
19,678,363 명[2]
2021년, 세계60위
경제 규모(명목 GDP)
3,176억 달러
2022년, 세계45위[3]
경제규모(PPP)
5,683억 달러
2022년, 세계45위[4]
1인당 명목 GDP
15,941 달러
2022년, 세계77위[5]
1인당 PPP
28,526 달러
2022년, 세계81위[6]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43.8%
2020년[7]
고용률
60.2%
2021년, OECD 36위[8]

1. 개요
2. 산업 구조
2.1. 수출 구조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칠레는 광업, 농업, 서비스업이 발달했으나 제조업이 취약하다. 특히 기본적으로 국가 경제가 구리 수출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칠레의 구리 생산량은 2005년 기준 532만 톤으로 세계 전체 생산량의 무려 35%를 점유, 그 미국보다도 무려 5배 이상 많이 캐내고 있어 세계 1위를 차지한다. 구리 외에도 초석, 철광석, 석탄이 많이 매장되어 있으며 지금도 많은 양을 생산한다. 하지만 문제는 하도 구리를 많이 캐내서 2010년에 벌어진 칠레 광부 매몰사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광산이 자주 무너져 사람이 많이 죽는다. 특히 칠레에서는 매년 광산에서 수백여 명이 죽고 수천여 명이 장애인이 되는데 이는 칠레의 구리 생산량이 갈수록 줄어들어서 더욱 더 깊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참고로 칠레 광부 매몰사건 당시 사건 현장은 무려 지하 7백미터까지 내려갔는데, 갈수록 바닥이 드러나서 계속 파고 들기에 사람이 많이 다치거나 죽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이 사건으로 광부들의 실태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었다.#, [9]

무엇보다도 칠레는 구리에 너무 의존하다보니 구리값에 따라 국가경제상황이 달라지는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심각한 빈부격차와 덜떨어진 복지수준, 높은 청년실업과 가계부채와 더불어 칠레 경제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칠레는 구리수출금액의 상당수를 국부 펀드로 쌓아올리고 있기때문에 수시로 경제위기가 닥쳐오는 아르헨티나와 석유값에 따라 경제상황이 확 달라지는 베네수엘라에 비하면 경제위기에 대한 내성은 강하다. 다만 칠레도 얼마 후에는 자원의 저주가 닥칠 수 있으며, 지금도 경제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군사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집권 하에서 외채를 마구잡이로 빌리면서 경제개방정책을 폈다가 1982년 멕시코에서 닥쳐온 외채위기로 외국자본이 대거 이탈하며 경제가 파탄날뻔 했지만, 1980년대 중반 들어서 일단 물가통제[10]와 외채감소에 성공을 거두면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 데에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를 두고 흔히 피노체트가 경제발전을 이룩했다고 설명되곤 한다. 후술하겠지만 이는 사실과는 약간 다르며, 정확히는 칠레 경제 발전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사실 피노체트 초기에는 오일 쇼크와 평가절하의 영향으로 1975년에 1인당 국민소득이 아옌데 때의 절반 아래인 730달러대로 추락했다. 그래도 1970년대 중후반에는 경제개방정책으로 빠르게 회복해 1981년에 1인당 국민소득이 3000달러를 돌파해서 일시적으로 아르헨티나의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을 추월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경제성장이 외채를 마구잡이로 차압한 결과였기 때문에 결국 외채위기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1인당 국민소득도 1981년의 3,016달러에서 1985년 1,453달러로 고점의 절반 이하로 추락했다. 그나마 발빠른 구조조정에 성공해서 1980년대 중후반에는 어느정도 회복되기는 했지만 두 차례의 경제적인 추락 때문에 사실 피노체트 재임 전체로 보자면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은 달러화 가치의 하락을 감안하면 그렇게 향상되지는 않았다.(1973년 1,667달러->1989년 2,294달러) 되려 아옌데 정부 시절에 비슷한 수준의 1인당 GDP 수준을 보였던 홍콩과 싱가포르는 피노체트가 물러난 1989년 당시에 1인당 GDP가 각각 12,000달러, 10,000달러를 달성했고, 후발주자인 한국과 비교해봐도 1인당 GDP가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비슷한 시기에 고도성장한 국가들과 비교하면 피노체트의 경제 성장 성적은 확실히 초라했고 심지어 1980년대 중후반에는 인플레이션과 외채문제등 고질적인 경제문제에 시달리던 브라질에게 1인당 GDP에서 다시 재추월당하기도 했다.

전술한 것처럼 피노체트 정권은 경제 성장 면에서는 과대평가된 면이 많지만, 그래도 아르헨티나브라질 등의 다른 중남미 국가들와는 다르게 초인플레이션을 가까스로 피하고 외채를 조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것은 고평가를 받을 만하고, 피노체트 때의 경제관료들 상당수는 이후 민주정부에서도 계속 임용받으면서 1990년대 말을 강타한 IMF 외환위기를 완만하게 넘기며 칠레의 1인당 GDP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뛰어넘게 만든 것도 사실이다.[11] 이후로 1990년대 말의 IMF 경제위기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된 구리값 하락으로 인한 침체도 일단 경제가 파탄나는 일없이 넘어갔기 때문에 신용등급은 남미에서도 높게 매겨진다.

2010년에는 남미국가 최초로 OECD에 가입했다. 중남미국가들 중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나라로 언론이 자주 보도하며 실제로도 남미대륙의 최부국으로 평균 경제성장률 역시 대체로 남미대륙지역 평균의 두 배였다. 다만 1990년대에는 당시에는 아르헨티나가 더 잘사는 편이었고, 브라질과 1인당 국민소득수준이 비슷했다. 칠레의 1인당 GDP가 남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이유를 정확히 얘기하자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IMF 외환위기에 그야말로 뼈아프게 당하는 동안 칠레는 IMF 외환위기에도 나름대로 잘 대처했기 때문인 영향이라는 것, 요새, 요즘 와서야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침체에 빠진 영향으로 더 잘산다고 할 수 있지만 1인당 GDP 자체는 우루과이가 더 높다. 칠레가 아르헨티나에 비해서 생활수준이 독보적으로 높은 것이 아닌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농업이 발달해 있어 남부의 평야지대를[12] 중심으로 보리, 밀, 감자, 콩, 옥수수, 귀리가 주로 재배하고 생산하며 과일류도 많이 재배하고 생산한다. 축산업도 발달하여 많은 가축을 기르며 정부에서도 축산업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칠레는 농업이 광업만큼 국가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농산물의 수출이 국가 전체 수출에서 19%를 차지한다.

포도주도 굉장히 유명한 나라이다. 2011년에 한국에서는 프랑스이탈리아를 제치고 칠레산 와인이 점유율 1위인 상태. 전형적인 서안해양성 기후로 와인용 포도농사에 적합할 뿐더러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인기를 끌고 있다. 신대륙 와인(미국 캘리포니아, 칠레,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들 중에서는 대체로 미국산 다음가는 고급으로 쳐 주는 편이다.

다만 칠레의 농업도 알고보면 문제가 많은데 국가에서 농업에 많은 애를 쓰고 있는데도 소농 중심의 농업으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대규모 농업을 실시하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보다 더 낮다. 또한 토지 소유의 불균형이 심각한데 농업 인구의 1%밖에 안되는 대지주가 전체 농지의 80%를 독점하고 있어 이로 인한 토지 불균형 문제로 농민들의 불만이 매우 심하며 사회적, 경제적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식량 자급률도 낮아서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매년 2~3억 달러의 돈을 들여 많은 식량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수산업이 발달하여 많은 어류가 잡히며 어류를 가공하는 통조림 산업이 발달했다. 양식업도 발달했는데 그중에서 연어를 많이 양식하여 생산량이 37%에 달하여 세계 2위의 연어 생산량을 자랑한다.[13] 이 나라 영해에서 잡히는 홍어는 전량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14], 최근 남획 (한국 원양 어업단 + 현지 어부들)으로 씨가 마르다시피 해서 칠레 정부가 남획금지령을 내렸다는 보도가 있었다.

삼림자원이 광물자원만큼 많아서 나무를 많이 생산하며 나무를 가공한 펄프 산업이 발달했다.

분배측면에서 볼 경우 여기도 남미 대다수 나라들처럼 빈부격차 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다. 어느 정도냐면 2019년 말 기준으로 상위 10%와 하위 10%의 소득격차가 무려 39배라는 막장상황.# 특히 GDP 대비 대학등록금 세계 1위라는 교육 현실도 빈부격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나마 실업률은 계속 낮았다는 것과 최근에는 3차산업을 키우면서 산업균형을 맞춰가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으나, 2019년 기준으로 한달 최저임금은 50만원에, 칠레 근로자의 절반은 단 60여만원으로 모든 생계를 꾸려나가는 상황이다.#

여하튼 빈부격차가 매우 심각한데다가 교육비나 의료비도 국립학교나 국영병원에서 받으면 싸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으며 사립학교나 사립병원에서 받을려면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게 들고 주택임대료도 대도시에서 주거할 경우에는 비싼건 마찬가지라서 칠레는 중남미에서 가계부채 문제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손꼽힌다. 더군다나 교통, 수도, 전기 등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들마저도 민영화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고, 교통비도 소득수준을 감안하면 결코 그리 싸지가 않다. 즉, 남미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인건 맞지만 국민생활측면에서 본다면 민간에서 이것저것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많기 때문에 실제론 거품이 끼어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럼에도 최저임금수준은 남미에서 우루과이와 함께 가장 높은 축에 들기 때문에[15], 최저임금수준이 낮은 페루, 콜롬비아, 베네수엘라[16], 볼리비아 등지에서 상당수 노동자들이 와서 일하고 있으며, TV나 냉장고, 컴퓨터 등 공산품들의 가격은, 값은 중남미에서 그나마 싸기 때문에 아르헨티나에서도 쇼핑객들이 많이 온다.[17]

역사적으로 여러차례 지진에 시달려서 건물에 내진설비가 잘 되어 있는데, 2010년 2월 27일에 M 8.8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지진에도 피해가 비교적 적었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도 이 내진설비는 당장 지진이 일어났을 때 집이 무너져 내리지 않는다는 정도이지 그 뒤로도 그 집 안에서 살 수 있게 해 줄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도 수많은 건물이 아직도 보수중이거나 재건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대한민국과는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 상태이다. 한국-칠레 FTA 문서 참고.

2017년도와 2018년 상반기에는 구리값 상승으로 경제성장률이 4%대까지 올라갔으나 2018년 하반기에 다시 2%대로 내려앉으면서 침체가 시작되고 있는중이다.

칠레 중앙은행은 2019년 9월 3일에 기준금리를 2.5%에서 2.0%로 인하했다.#

2020년 5월에 칠레 정부는 IMF에 238억 달러규모의 탄력대출제도 이용을 신청했다.#

2. 산업 구조[편집]



2.1. 수출 구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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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칠레의 수출 구조, 주황색에 가까운 갈색은 구리 등의 광물업, 초록색이 의류업, 파란색 계열이 제조업, 노랑색이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보라색이 의료-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군청색과 남색계열은 치즈-버터-유제품-소고기-양고기-생선-신선제품 등의 농산물, 주황색은 종이-펄프,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18]

한·칠레 FTA 국내대책의 경제적 효과 분석 :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에 따른 농업부문 대응전략 에서 한국과 칠레의 FTA 체결과 그에 대한 효과를 알 수 있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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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en.wikipedia.org/wiki/Chile[2]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5]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6]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7]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8]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38900#[9] 왜냐면 칠레 광부들은 2주 내내 풀 타임으로 지하에서 거주하며 일해봐야 버는 돈이 겨우 한국돈으로, 한화기준으로 월 2백만 원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보통 칠레의 노동자들이 50만 원도 벌기 어려운데 그 정도면 많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2주 내내 지하에서 나오지도 못하고 계속 노동하는 게 장난이 아니다. 특히 지하의 엄청난 더위 속에 하루에 물을 7리터를 마셔도 오줌이 안 나올 정도로 땀이 많이 난다. 게다가 지하 속 먼지투성이에 좁고 더러운 공간에서 언제 무너질지도 모르는 엉성한 숙박용 오두막에서 잠을 자야하는데 2주 동안 있다가 오면 먹어도 먹어도 살이 쭉쭉 빠진다고 한다. 더욱이 광부들에 대한 보험도 여러모로 엉망이고, 광부들의 인권도 형편없으며, 계속 파고 들어가면서 지질학적으로 논란거리가 되는 데다가, 일본처럼 지진이 심한 칠레 땅을 너무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사람들 사이에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공포감까지도 퍼지고 있다.[10] 쿠데타 1년 후인 1974년에는 504.7%였던 물가상승률이 4년 뒤인 1978년에는 40.1%가 되었으며, 또 4년 뒤인 1982년에는 9.9%가 되었다. 다만 이게 1982년의 경제 위기를 기점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가 피노체트가 퇴임한 1990년에는 26%로 상승했다. 물론 26%의 물가상승률도 상당히 높긴 하지만, 처음 집권햇을 때에 비하면 7.4% 비율로 줄어든 것이다.[11] 실제로 살바도르 아옌데의 집권 기간인 1971년부터 2007년까지의 칠레의 경제 성장률과 남아메리카의 평균 경제 성장률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파일:1971~2007년 칠레의 경제성장.png[12] 칠레는 남부가 국가 농경지의 75%를 차지한다.[13] 1위는 노르웨이로 전체 연어 생산량이 40%에 달한다.[14] 칠레인들은 홍어를 안 먹는다. 실은 홍어, 가오리를 먹는 나라는 한국 등 극히 일부이다.[15] 한화로 따졌을 때 월 40만원대 중반 정도. 그러나 이 정도 최저임금 수준으로는 대학등록금이나 월세비를 대는 것도 버거운 수준이다.[16] 페루는 1980년대 이래로 남미에서 최저임금이 낮았고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2000년대에 최저임금이 대폭상승했기는 했지만 2015년 이후로 경제난으로 까먹어서 베네수엘라의 경우에는 한화로 20만원, 콜롬비아는 한화로 월 30만원 정도를 오가는 수준으로 떨어졌고, 결과적으로 셋다 볼리비아에게 최저임금 수준을 추월당하는 수모를 당하게 되었다.[17] 오죽하면 아르헨티나 환경부 장관이 가전제품을 아르헨티나가 아닌 칠레에서 사서 비웃음거리가 된 일이 일어났을 정도였다. 참고로 2017년에 일어난 일이다.[18] http://atlas.media.mit.edu/en/visualize/tree_map/hs92/export/chl/all/show/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