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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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인
3. 치료법
4. 여성과 치주질환
5.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5.1. 골다공증과 치주질환
5.2. 심장질환/동맥경화증과 치주질환
5.3. 뇌졸중과 치주질환
5.4. 고혈압과 치주질환
5.5. 당뇨와 치주질환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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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염의 발생 단계

齒周炎 Periodontitis

구강 내 치주질환의 한 가지.

치주 조직에 영향을 주는 염증 질환들. 치아와 치아지지 조직의 점진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치주조직의 염증성 질환을 총칭한다. 풍치(風齒)라고도 하는데, 잇몸이 내려앉아 잇몸에 가려졌던 치아 내부가 드러나며 이가 시려지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치은염도 치주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이점은 치은염은 잇몸에만 국한된 형태의 염증을 말하고,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증상이 진행된 경우이다.


2. 원인[편집]


직접적인 요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 치석으로 발전하여 치조골을 파괴하는 것이 원인이다.

간접적인 요인은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와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한 경우에 쉽게 발병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3. 치료법[편집]


치과의사의 검사 후 잇몸질환이 있다면 잇몸 위쪽 치아에 대한 치석 및 치태 제거("치은연상 스케일링") 우선 시행하며 양치 습관 점검 및 확인("구강위생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구강위생교육과 치은연상 스케일링치과위생사의 주 업무 중 하나이다.

그 후 재검사하여 잇몸의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치과의사에 의한 잇몸 안쪽의 치석 및 치태 제거, 치아 뿌리를 부드럽게 하는 술식을("치근활택술 및 치주소파술") 시행하며 이 경우 정도에 따라 마취를 시행하게 된다. 의료법상 치과의사만이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을 시행할 수 있다. 보통 세 번으로 나누어서 첫날에는 오른쪽 위/아래, 둘째날에는 왼쪽 위/아래, 세번째로는 앞니 위/아래를 치료하는 듯. 잇몸 위의 치석이 누리끼리한 모습이라면, 잇몸 아래의 치석은 새까만 색상에 가깝다.

질환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기구 접근을 쉽게 하여 더 나은 치석 및 치태 제거를 하기 위해 잇몸을 수술적으로 열고("치주판막소파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러한 수술적 방법을 통해 잇몸 재생을 도모하는 재료나 약제를 이용한 잇몸 수술("조직유도재생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주로 이 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치주과 전문의가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흔히 '잇몸치료' 로 안내되며,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치과 치료 중의 하나이다. 비용도 한 번 방문에 스케일링 정도로 청구되고, 마취를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면도 덜하며, 출혈도 많지 않고, 치료시간도 대부분 20분 이내 정도다. 오랫동안 치과와 담을 쌓고 살았다면 스케일링만으로 치석제거가 끝났다고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므로, 잇몸치료에 대해서도 예상하고 있어야 한다. 치료 중에는 마취를 하기에 큰 고통은 없으며, 치과의사가 이 하나하나마다 물리적으로 긁어내기 때문에 의외로 상쾌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다. 치료 후 통증도 예상해 두어야 하는데, 진통제 처방이 있긴 하지만 하루 정도만 먹으면 그 다음부터는 버틸 만한 수준이고, 사실 좀 무심한 성격이라면 그냥 견딜 만한 수준이기도 하다. 고통의 종류를 대략 비유하자면 한쪽 입으로 밤송이를 열 번 정도 씹은 듯한 느낌. 사실 대부분의 잇몸치료의 경우에는 잇몸마취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그 자체의 고통보다는 마취주사로 인한 얼얼함이 더 불편하다. 치료 후 출혈이 있을 수 있고 보통 하루 정도면 자연스레 멈춘다. 이때 피는 뱉지 않고 삼켜야 한다.


4. 여성과 치주질환[편집]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치주질환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다.

  • 사춘기 (12~17세) : 성 호르몬의 분비로 잇몸혈관을 확대시키고 치주세균의 성장과 증식을 촉진하는 영양요소로 작용하기에 출혈과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 20대 : 사춘기 때 발생했던 치주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게 되면 전반적인 치주염이 생기게 되어 만성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 임신 기간 :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의 분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치주조직은 심한 염증성 및 증식성 반응을 보인다. 일명 임신성 치주염이라고도 한다.
  • 중년기(30~40대) : 중년기에 들어선 여성은 치주질환에 이환될 확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치조골의 파괴가 심해지면 결국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데 치주질환으로 인한 발치율은 전체 구강질환중에서 70%~80%를 차지한다. 따라서 치아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이나 필요 시 치근활택술이 필요하다. 심한 치주염인 경우에는 골이식술이나 재생술을 병행할 수도 있고 교합조정과 치간스플린팅 치료도 필요하다.
  • 폐경기 : 폐경기의 여성의 잇몸은 건조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받아 출혈이 되며, 구강 내 작은 온도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작열감, 마른 느낌을 호소하게 된다.


5. 치주질환과 전신질환[편집]



5.1. 골다공증과 치주질환[편집]


골다공증과 악골의 골상실과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면 치아상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5.2. 심장질환/동맥경화증과 치주질환[편집]


많은 연구에서 치주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동맥경화를 포함한 관상동맥 질환이 거의 2배 정도라는 것을 밝혀냈다.


5.3. 뇌졸중과 치주질환[편집]


급성뇌 혈관의 허혈로 진단된 사람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서 더 많은 구강감염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밝혀 졌다.


5.4. 고혈압과 치주질환[편집]


치주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니페디민에 의해 치은증식이 생길 수 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치과에 정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5.5. 당뇨와 치주질환[편집]


당뇨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치주염의 발병률이 3배나 높으며 진행 속도도 두 배나 빠르다. 치주염이 생겼을 때 일반인보다 회복하는 속도가 느리거나 회복이 잘 안 될수 있다. 또한 혈당과 치주염은 서로 상승효과가 있어, 혈당이 높으면 치주염이 더 잘 생기고 치주염 때문에 혈당조절이 어려워지는 효과가 나타나므로 당뇨 환자라면 꼭 혈당을 낮게 유지해주자.

그리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치주염으로 치아를 잃었을 때 임플란트 실패율이 상승한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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